[파이낸셜뉴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 삼동보이스타운에서 아동들과 함께 1대1 나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봉사는 KB라이프 임직원 봉사단인 'KB 라이프 희망드림봉사단 2기'의 첫 대면 봉사활동이다. 임직원 11명이 보육원 아동들과 짝을 이루어 일산 아쿠아플라넷에서 특별한 하루를 함께 보냈다. 자원봉사자와 아동들은 △해양 생물 체험 △간식 시간 △선물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날의 소중한 추억을 공유했다. 한편 희망드림봉사단은 지난해 1기 활동을 통해 환경정화, 요양시설 봉사, 김장 나눔, 손편지 답장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한 바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8-01 09:36:1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댕댕아, 미술관 가자." 광주광역시가 오는 8월 5일부터 14일까지(휴관일 11일 제외) '반려동물 동반 문화나들이 특별주간'을 운영키로 해 눈길을 끈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주간 운영은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문화예술 공간을 자유롭게 누빌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소촌아트팩토리(큐브미술관) 등 4개 전시공간에서 진행된다. 광주시립미술관에서는 '그리고, 하루(2~3층)', 하정웅미술관에서는 '광주와 근대정신',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에서는 '코드, 하나의 캔버스', 소촌아트팩토리에서는 '광주-뉴욕작가의 대화'를 주제로 전시하고 있다. 특별주간 기간 반려견을 동반한 시민들은 각 기관에서 운영하는 전시를 무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시립미술관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즉석 사진 포토부스 '견생네컷'을 체험할 수 있다. 전시 관람 때 모든 반려견은 개 유모차나 이동장을 반드시 이용해야 하며,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은 이동장 동반만 허용된다. 대형견, 맹견, 공격성·문제행동이 있는 반려견 등 일부 반려견의 입장은 제한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반려동물 가족이 함께하는 생활문화공간을 확대하고 더 나아가 반려동물 동행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7-30 10:06:51[파이낸셜뉴스] 세븐일레븐이 하절기 캠핑 및 나들이 등 야외활동 증가에 맞춰 즉석식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23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7월 22일까지 전체 즉석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하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구슬아이스크림과 2분피자, 올해는 팝콘치킨·초코추러스 등 이색 상품을 잇따라 출시한 세븐일레븐은 올해도 즉석식품 카테고리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달 30일에는 새로운 간편식으로 국내산 찹쌀로 만든 '단팥찹쌀도넛'을 선보인다. 신제품 출시에 맞춰 이달 말까지 대대적인 즉석식품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숯불닭꼬치 2종 구매 시 펩시캔(210ml)을 증정하고, 점보통다리 2종은 2+1 혜택이 적용된다. 초코추러스는 600원 할인된 2900원에 판매한다. 다음 달에는 즉석치킨, 세븐카페 등 20여 종 상품에 대해 할인·증정 이벤트를 이어간다. 특히 세븐일레븐 모바일앱 '당일픽업' 이용 시 치킨 7종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세븐카페 아이스 음료 3종은 카카오페이머니 구매 시 50% 할인, 아이스 레귤러는 롯데 PLCC 카드로 결제 시 180원에 살 수 있다. 즉석식품 응집력을 높이기 위해 매장 구성도 개편 중이다. 세븐일레븐은 동대문던던점 등 일부 점포에 '푸드스테이션'을 설치해 치킨, 커피, 피자 등 인기 상품을 한 곳에 모아 고객 접근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다. 일본 세븐일레븐 인기 상품인 스무디 메뉴 도입도 검토 중이다. 일본 본사의 스무디 기기를 국내에 들여와 현재 시범 운영 중이며, 내년 초 전국 점포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심승욱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담당MD는 "캠핑, 나들이, 휴가 등 하절기 야외활동 인구 증가 추세와 맞물려 편의점 즉석식품 시장이 고객들에게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며 "다양한 고객 취향을 반영한 즉석식품 출시와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7-23 10:24:11[파이낸셜뉴스] “정쟁 말고 정책으로 경쟁하길 바랍니다.” 제21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지는 3일 오전 9시, 투표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가족 단위의 유권자가 많이 보였다. 이들은 차기 대통령에게 교육·노인·주거 등 복지분야 정책을 바꿀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전 9시 송파구 삼전초등학교에 차려진 삼전동 제6·7투표소엔 자녀와 함께 온 젊은 부부부터 50년 지기 친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구성의 유권자가 나들이하듯 투표소 앞에 모였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한 발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투표소 앞에서 만난 여모씨(57)는 노인 정책을 강조했다. 여씨는 “문재인 정부에는 장모님이 노인공공복지사업을 통해 주 5일 출근하셨는데, 윤석열 정부 들어 최대 주 3일만 일했다”며 “임금을 줄이고자 노인 일자리를 감축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 중장년 세대만 살아가는 세상이 아니다. 노인도 잘 살 수 있도록 공공 복지가 제대로 이뤄지는 나라를 원한다”고 지적했다. 교육 업계 종사자인 황모씨(32)는 “AI 발전 흐름에 맞춰 적재적소에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AI 디지털 교과서를 실제 교육 환경에 보편화하는 국가적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에 관심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이번 대선 토론회를 챙겨 보며 고민이 많았다”며 “많은 사람에게 기회가 원활히 돌아가는 사회가 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6살 아이를 키우는 직장인 이모씨(34)는 저출산 정책을 강조했다. 이씨는 “아이가 미래에 의식주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고 말했다. 이씨는 “특정 공약보다는 공약의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을 보고 투표했다”며 “그저 좋은 소리만 하는 허울뿐인 공약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대화중학교에 위치한 대화동 제6투표소는 수십 명의 유권자로 가득했다. 투표소 입구에서 한참 떨어진 야외까지 대기 인파가 길게 늘어섰다. 두 아들과 투표 순서를 기다리며 담소를 나누는 어머니의 입가에 웃음꽃이 만개했다. 보행기를 끄는 고령의 어머니를 부축하며 투표장을 찾은 딸도 보였다. 이들은 차기 대통령에게 민생을 안정시킬 ‘특효 정책’을 요구했다. 12.3 비상계엄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40대 김모씨는 주택 안정화 정책을 주문했다. 김씨는 “주거가 불안정한 서민이 너무 많다”며 “이번 대통령은 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국민과 경제 정책을 토론하는 소통의 장이 열리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손모씨(68)는 ‘내란 종식이 곧 민생 회복’이라고 주장했다. 손씨는 “다시는 계엄이 없는 세상이 도래하고 민주주의가 안정화해야 경제가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청년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며 “차기 정부가 청년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서 미래 세대가 안정적으로 가정을 꾸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독거노인 임모씨(77)는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하는 ‘노인 정책’을 요구했다. 임씨는 “입에 풀칠하는 수준의 연금을 받고 있다”며 “독거노인은 보호자가 없어 병원비 등 생활비를 홀로 부담하는 경우가 많다. 국가 재정이 되는 선에서 노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제발 이제는 싸우지 말고 민생을 편안하게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투표율은 13.5%를 기록했다. 지난 대선 대비 1.7%포인트(p) 높은 수치다. psh@fnnews.com 박성현 이현정 기자
2025-06-03 10:46:29[파이낸셜뉴스] "장애를 가진 우리 아이와 함께 나들이를 한 번 나서는 것은 참 많은 고민과 걸림돌이 따릅니다. 그런 우리 가족을 위한 소중한 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정말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상상인그룹이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예체능 재능 계발·교육 멘토링 프로그램 '아카데미 상상인 음악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같이 말했다. 6월 나들이 시즌을 맞았지만, 장애 아동을 둔 가족들에게는 여전히 이동과 접근성의 어려움이 있다. 상상인그룹은 이러한 현실을 고려, 휠체어를 사용하는 아이들을 위한 예체능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존감 회복과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키워주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 '아카데미 상상인'으로 전문적 음악 교육으로 공연까지 2일 상상인그룹에 따르면 '아카데미 상상인'은 장애 아동·청소년의 재능을 발굴하고 전문 교육을 제공하는 예체능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2023년부터 음악 및 예술교육 전문 비영리단체인 '하나를위한음악재단'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오케스트라 악기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단계 별 맞춤 교육 과정을 통해 전문적인 지도를 제공한다.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매년 해외 명사를 초청한 특강도 진행하고 있다. 이달에는 '휠체어를 탄 지휘자'로 잘 알려진 차인홍 교수가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앞서 2023년에는 독일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소속 바이올리니스트 카타리나 라이히슈탈러가, 2024년에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아틸라 파스토르가 강연자로 나서기도 했다. 이러한 교육을 바탕으로 2023년에는 세계 최초로 휠체어 사용 단원들로만 구성된 '상상휠(Wheel)하모니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다양한 행사에서 연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경기도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린 '2025 피크닉 데이' 행사에서 세 번째 연주회를 마친 바 있다. 특히 참여 아동 중 한 명은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홈스쿨링에서 정규 학교로 진학하기도 했으며, 매일 연습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는 등 음악을 통해 새로운 일상에 도전하는 등 긍정적 결과를 낳았다는 설명이다. ■ 신체발달 프로젝트로 긍정적 심리변화 이끌어 상상인그룹은 다양한 예체능 프로그램을 통해 휠체어를 사용하는 아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신체발달 프로젝트'는 상상인그룹이 지난 2021년부터 SK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으로,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의 운동 능력 향상과 자세 교정을 돕는다. 전문 코치의 세심한 지도 아래 3~4명의 소그룹으로 진행되며, 각 아이의 특성과 신체 상태를 꼼꼼히 고려한 맞춤형 접근을 통해 최적의 효과를 끌어낸다. 이 프로젝트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아이들이 신체 활동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하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쌓아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또래 친구들과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사회성 발달을 돕고, 가족들에게는 아이들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값진 시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로 신체발달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아동은 "친구들과 서로 응원하며 함께 운동하니까 정말 즐겁다"라며 "처음 해보는 운동도 많아서 새롭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참여 아동의 어머니는 "이전에는 아이를 일으킬 때 제 팔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힘들었는데, 신체발달 프로젝트에 참여한 후로는 아이의 손과 팔에 힘이 생긴 게 확실히 느껴진다"고 전했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신체발달 프로젝트에 참여한 누적 인원은 381명에 이르며 올해는 GX(그룹 운동)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휠체어 운동을 접해보지 못한 아동·청소년들을 새롭게 발굴해 운동 경험을 제공하는 기존 방향을 유지하면서도, 프로그램을 통해 운동의 필요성과 의지를 가진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나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유준원 대표가 이끄는 상상인그룹은 2018년부터 전국 6~18세 아동·청소년에게 맞춤형 휠체어와 동력보조장치(전동키트)를 지원하는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고려대 김매이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 임팩트 측정 연구’에 따르면, 맞춤형 휠체어와 동력보조장치를 지원받은 아동·청소년 50여 명의 이동 독립성은 7~9배 이상 급증했다. 이 같은 이동성 향상은 아이들의 긍정적인 심리 변화를 이끌었다. 좌절감과 창피함 등 부정적인 감정은 줄어든 반면 행복감, 자존감, 자기실현 욕구, 공동체 활동에 대한 참여 능력, 진취적 태도 등 내면의 심리가 긍정적으로 변화했다.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우리 아이들이 자신만의 꿈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상상인그룹이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겠다"며 "아이들의 작은 변화와 웃음이 우리 모두에게 큰 희망을 주는 만큼, 앞으로도 휠체어 사용 아이들과 가족들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건강과 환경 두 마리 토끼를 잡다… ‘걷기 프로젝트’ 상상인그룹은 임직원과 함께하는 실천 중심의 친횐경 경영 활동을 통해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도 이어가고 있다. ‘걷기 프로젝트’는 걷기를 통해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상상인의 대표적인 친환경 실천 프로그램이다. 2021년 시작된 이래, 현재 시즌9이 성공적으로 종료되며 5주년을 맞았다. ‘내 몸과 지구의 건강을 함께 지키자’를 슬로건으로, △가까운 층은 계단 이용 △근거리 도보 출퇴근 △장거리 대중교통 이용 등을 장려하며 임직원의 자발적인 걷기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한 오프라인 행사도 호응을 얻었다. 4월 22일에는 경기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1,200명의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한 ‘2025 피크닉 데이’를, 5월 22일에는 본사 사옥에서 계단 오르기 챌린지 ‘상상 마라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천의 장을 넓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6-02 16:49:09효성은 지난 27일 서울남부보훈지청과 함께 고령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봄 나들이 행사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평소 외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30명이 참여했다. 효성의 대학생 봉사단 '효성프렌즈'도 행사에 동행해 유공자와 일대일로 매칭돼 안전한 나들이를 지원하고, 전쟁 당시 경험담을 직접 듣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5-28 18:06:31[파이낸셜뉴스] 효성이 서울남부보훈지청과 함께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대상으로 봄나들이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30명은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유엔군 초전기념관을 방문해 유엔군 초전기념비에서 참배를 하고, 스미스 평화관에서 도슨트와 전시를 관람했다. 이어 오후에는 서해랑 제부도 케이블카를 탑승하고 제부도 일대를 관광했다. 이번 행사에는 효성 대학생 서포터즈 '효성프렌즈'도 참여해 국가유공자와 1대 1로 함께 시간을 보냈다. 효성프렌즈는 고령의 유공자들이 안전한 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참전영웅들은 6∙25 전쟁 당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효성은 지난 2017년부터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의 헌신에 보답하고자 서울남부보훈지청 재가복지대상자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지난 22일에는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임직원들이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을 참배했다. 또 결연돼 있는 9묘역에 태극기를 꽂고 헌화를 하는 등 다양한 호국보훈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효성 관계자는 "평소 외출하기 쉽지 않은 고령의 국가유공자 분들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나들이, 공연 관람, 구순 잔치 등을 후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5-28 14:56:12[파이낸셜뉴스] 효성은 지난 27일 서울남부보훈지청과 함께 고령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한 봄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평소 외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 30명이 참여해 경기도 오산 유엔군 초전기념관 참배 및 전시 관람 후, 제부도 케이블카 탑승과 인근 관광지를 둘러봤다. 효성의 대학생 봉사단 '효성프렌즈'도 행사에 동행해 유공자와 1대 1로 매칭돼 안전한 나들이를 지원하고, 전쟁 당시 경험담을 직접 듣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효성은 지난 2017년부터 서울남부보훈지청과 협력해 재가복지 대상 유공자의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봄 나들이 외에도 공연 관람, 구순잔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보훈 가족의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 한편, 효성은 지난 22일에도 계열사 임직원들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 및 헌화 행사를 진행하는 등 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5-28 11:13:28[파이낸셜뉴스] 빗썸나눔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7일 홍천 명동보육원 아이들과 교사 30여 명을 초청해 서울 나들이를 함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빗썸나눔에서 지난해 명동보육원을 찾은 것을 계기로 올해 다시 마련된 자리로,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서울 나들이는 삼성역 인근에 위치한 빗썸나눔센터에서 시작했다. 빗썸나눔이 아이들의 이동을 위해 버스를 지원했으며, 나눔센터 광장에서 선물 전달식과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점심 식사는 푸드트럭에서 직접 조리한 스테이크 도시락이었다. 식사 후에는 달고나 만들기, 포토부스 등 프로그램과 함께 하트 뻥튀기, 동물 모양 솜사탕, 슬러시 등 간식을 제공하면서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후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찾아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관람하고, 가상현실(VR) 체험을 했다. 마지막으로 빗썸나눔은 아이들에게 각자 원하는 책 한 권씩을 선물했다. 빗썸나눔 관계자는 "이번 나들이가 아이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빗썸나눔과의 인연이 아이들의 기억 속에 따뜻한 추억으로 남았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빗썸나눔은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5-21 09:17:14[파이낸셜뉴스] KT는 지난 15일 서울맹학교 학생들과 경기도 과천시 서울랜드에서 ‘마음으로 봄’ 나들이 행사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봄 나들이 행사에는 KT 사랑의 봉사단 단원 10여명과 서울맹학교 초등학생·교사 20여명이 참여했다. KT는 2022년부터 4년간 봄마다 서울맹학교 학생들이 야외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봄 나들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KT 사랑의 봉사단은 2001년부터 시행한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으로 2만여명의 직원이 단원으로 참여해 재난재해 현장 구호활동을 비롯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5-16 09:2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