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가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경기 양주시 소재 나리농원에서 펼쳐진 천일홍 꽃밭이 나들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7일 양주시에 따르면 나리농원에는 메인 꽃인 천일홍부터 핑크뮬리, 팜파스, 코스모스까지 23종의 꽃들이 저마다 형형색색을 뽐내며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달 4일까지 19만명이 방문했으며 특히 징검다리 휴일인 10월 초에는 하루 2만명이 이곳을 다녀가는 등 명실상부 양주의 대표적인 꽃축제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나리농원 꽃밭은 노력의 산물이다. 역대급 폭염으로 한낮에는 작업이 어려워 새벽에 나와 꽃을 돌봐야 했고 잦은 비로 꽃이 제 색깔을 내지 못하자 꽃 색깔을 다시 입히기 위해 많은 노력이 있었다. 이같은 노력으로 지금의 아름다운 꽃밭을 완성할 수 있었다는 것이 양주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나리농원 꽃밭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각적인 홍보 전략도 힘을 보탰다. 나리농원에서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강수현 양주시장은 한 방송사에 출연해 꽃밭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주요 방송사에서도 꽃밭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언론보도와 SNS 등 온오프라인을 활용해 꽃밭 소식을 안내했다. 이에 최근 꽃이 만발한 장면을 담은 영상과 사진들이 큰 인기를 끌면서 전국적으로 꽃구경을 찾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됐다. 이번 나리농원 인기에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며 주변 상권이 활기를 띠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형형색색의 가을꽃이 수놓인 양주 나리농원을 많은 시민이 찾아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고 자연 속에서 여유를 만끽하며 추억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리농원 꽃밭은 10월 20일까지 운영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자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07 07:24:5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꽃내음 가득한 남도에서 봄나들이 즐기세요" 전남도가 완연한 봄을 만끽할 여행지로 곡성·구례 섬진강벚꽃길, 영광 불갑사, 진도 관매도, 함평 천지길을 4월 추천 관광지로 선정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섬진강 상류 곡성 섬진강 천문대에서 시작하는 섬진강 벚꽃길은 강을 사이에 두고 구례구역까지 이어진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이 벚꽃길은 섬진강변을 따라 끝없이 이어지는 벚꽃 가로수가 터널을 이뤄 흩날리는 벚꽃잎을 감상하며 풍광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섬진강은 우리나라 5대강 중 하나로, 은어를 비롯해 30여 종의 담수어가 서식하고 있어 주변 식당에선 은어회와 은어구이, 참게를 곁들인 민물매운탕 등도 맛볼 수 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인 진도 관매도는 해식절벽과 해식동굴이 아름다운 섬이다. 특히 넓은 유휴 농경지를 활용한 유채꽃밭은 매년 상춘객으로 가득하다. 진도 일원에서는 오는 12~14일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사생대회, 사진공모전, 떡메치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게다가 고운 모래사장 해변과 드넓은 소나무 숲, 다양한 설화가 담긴 방아섬, 할미중드랭이굴, 하늘다리, 서들바굴폭포 등 관매도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8경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 톳칼국수, 톳짜장 등 진도의 정취를 느낄 음식을 맛보며 오감 만족 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영광 불갑사부터 불갑수변공원까지 이어지는 벚꽃길도 봄을 만끽할 명소다. 벚꽃나무 가로수가 터널을 이뤄 드라이브를 즐기며 벚꽃을 감상하려는 상춘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불갑수변공원은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을 감상하며 산책하기 좋아 지역 주민도 인정하는 산책 명소다. 황금빛 노을 풍광이 아름다운 백수해안도로 벚꽃도 아름답다. 16.8㎞의 해안도로는 기암괴석, 광활한 갯벌 풍경과 함께 흩날리는 벚꽃을 감상하며 드라이브하기에 좋다. 해안도로 아래 3.5㎞ 해안 노을길과 노을 전시관을 둘러보며 서해안 풍광 여행의 낭만도 만끽할 수 있다. 함평천지길은 화양근린공원과 생태습지로 조성된 함평천생태습지, 도시공원 형태인 엑스포공원을 연결하는 6㎞의 도보길이다. 삼나무 숲을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수산봉 정상에서 함평읍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수산봉 숲속 둘레길, 나비다리, 낙우송길, 장미정원, 소나무길, 등나무길 등 다양한 꽃과 나무로 꾸며진 정원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함평엑스포공원에서는 오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함평나비대축제가 열린다. 형형색색의 꽃밭을 날아다니는 나비를 감상하며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나비 날리기, 나비 손수건 만들기, 비눗방울놀이, 젖소목장 나들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축제를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전남도는 관광지, 체험·교통·숙박·맛집 정보 확인과 예약·결제가 가능한 '전남관광플랫폼(JNTOUR)'을 이용하면 전남을 더욱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4월 중순부터 남도 숙박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전남도·광주시 외 주소지를 둔 관광객에게 숙박 요금을 할인하는 것으로, '전남관광플랫폼'에 등록된 숙박시설(1706개소) 이용 시 1박 기준 10만원 이상은 4만원, 7만원 이상은 3만원, 7만원 미만은 2만원 할인 혜택이 있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전남은 한반도의 서남부에 위치해 산림·해양 자원이 풍부해 계절별로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이 많다"면서 "화사한 봄꽃과 어우러진 전남의 풍광을 감상하면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완연한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06 08:57:3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와 광주관광재단이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광주 도심 여름 나들이 지도'를 선보인다. 광주시는 지난 5월 10일부터 이벤트를 통해 광주시민이 추천한 여름 꽃 명소와 시원하게 여름 나기 좋은 장소, 여름 축제 등을 파악해 '여름 나들이 지도'를 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지도는 광주시와 광주관광재단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오매광주 및 광주관광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지도에는 우선 △연꽃(압촌제, 양산호수공원, 전평제 근린공원) △능소화(월봉서원 너브실마을, 각화제) △해바라기(광주천 둔치, 양산호수공원) △배롱나무(국립광주박물관, 지산재, 수춘제) △맥문동(문화근린공원) △수국(동적골 수국동산) 등 여름 꽃 주요 명소가 담겼다. 광주시는 또 푸른 숲길과 시원한 호수공원을 가족이 함께하기 좋은 여름 여행지로 추천했다. 북적이지 않은 도심공원에서 가볍게 산책하며 아름다운 여름꽃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이 밖에 △전국 최대 규모 스트리트 댄스 경연대회 '배틀라인업'을 축제로 브랜딩한 '스트릿컬처 페스타'(6월 9~11일) △맥주와 DJ공연을 함께하는 도심 속 바캉스 '비어페스트 광주'(8월 9~12일) △해외 뮤지션이 참여해 세계 음악 다양성을 선보이는 'ACC 월드뮤직 페스티벌'(8월 25~27일) 등 다양한 축제도 소개했다. 김성배 광주시 관광도시과장은 "녹음이 짙은 여름, 광주에서 싱그러운 꽃의 정취를 느끼며 더위를 날리길 바란다"면서 "도심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여행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6-09 11:09:23[파이낸셜뉴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가 도심 속 봄나들이 명소로 변신한다. 롯데월드타워는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봄 맞이 행사를 다시 열고 피크닉존을 조성하는 등 봄 나들이객을 맞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5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롯데월드타워는 봄을 맞아 7일부터 16일까지 '2023 롯타와봄'을 진행한다. '롯타와봄'은 2021년 처음 진행한 롯데월드타워의 봄 맞이 행사로 당시 코로나19로 인해 벚꽃 산책 ASMR, 버스킹 영상 업로드 등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엔데믹 이후 첫 봄을 맞아 더 많은 나들이객이 롯데월드타워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석촌호수 벚꽃이 절정을 이룬 지난 주말에만 약 55만명이 롯데월드타워를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월드타워는 7일부터 야외 잔디광장 월드파크에 피크닉 매트와 빈백 등을 설치해 피크닉존을 운영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금요일과 주말에는 봄의 낭만을 선사할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15일에는 최초로 '롯타 버스킹 오디션'을 개최한다. 지난 2일까지 참가자 모집 신청을 받았으며, 총 560팀이 지원해 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내부 심사를 거쳐 6일 롯데월드타워 공식 SNS를 통해 본선 참가자 10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디션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수상 팀에게는 '롯타와봄' 마지막 날인 16일 공연과 추후 상시 진행될 '롯타 버스킹' 공연 기회도 제공한다. 월드파크 남측 보도(석촌호수 동호 방면)에서는 금요일과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롯타 플리마켓'을 개최해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아레나 광장에서는 롯데칠성음료의 '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23일까지 월드파크에서 롯데홈쇼핑의 '어메이징 벨리곰 해피 B-DAY' 공공전시도 진행한다. 지난해 4월 325만명을 모으며 인기를 끌었던 초대형 벨리곰이 3m 더 커진 18m 크기로 돌아왔다. 이재원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마스크 없는 봄을 맞아 올해는 버스킹 오디션, 플리마켓 등 더 많은 고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롯데월드타워에서 따뜻한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4-05 13:46:24[파이낸셜뉴스] 9월 셋째 주 주말인 17일 전국적으로 30도를 웃도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관광지 곳곳에 많은 나들이객이 몰렸다. 한려수도가 한눈에 보이는 경남 남해안 지역 케이블카에는 휴일을 즐기려는 인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1시 50분 기준 통영 케이블카에 1100여 명, 사천바다케이블카에 1300여 명이 다녀갔다. 마산 로봇랜드 테마파크, 3·15 해양 누리 공원, 용지호수 공원 등 경남 창원 일대 주요 공원에도 가족과 연인 단위 시민들이 모였다. 충남 공주시 계룡산에는 주말을 맞이해 5800여 명의 탐방객이 등반하며 초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전날 오전 11시부터 폭염주의보가 내린 광주와 전남 일대 명소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붐볐다. 전남 영광 불갑산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상사화 축제가 3년 만에 열렸다. 나들이객들은 산책길을 따라 마스크를 벗고 사진을 찍으며 가을날의 추억을 남겼다. 순천만 습지에는 어린 갈대를 보러 온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국립공원 내 야영장도 가족 단위 야영객으로 만원을 이뤘다. 옛 대통령 별장인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에는 이날 오후 1시까지 1500명가량이 찾아 대통령기념관 등을 관람하고, 대청호 주변을 산책했다. 단풍이 시작되기 전이지만, 설악산과 오대산 등 계절의 변화가 빠른 강원도 내 국립공원에도 많은 등산객이 찾아 높은 산을 오르거나 쉬운 코스의 탐방로에서 가벼운 산책을 하며 건강을 다지기도 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2-09-17 15:15:1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호 호수생태원이 가족단위 나들이 명소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호수생태원의 생태습지 등 주제별 단지와 광주호 주변을 산책할 수 있는 누리길에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호수생태원은 지난 2006년 광주호 상류에 18만㎡ 규모로 조성된 후 연 30여만명이 방문하는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등 외부활동에 제한이 있는 상황에서도 방역 수칙을 지키며 12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하향됨에 따라 지난 2월 16일 재개장해 3월말까지 2만 5000여명(평일 400여명, 주말 1500여명)이 방문했다. 호수생태원의 인기 요인으로는 사계절 변화를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꽃과 나무를 꼽을 수 있다. 광주호 주변 다양한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조성된 호수생태원에는 나무 6만 5000그루, 초화류 18만 7000본, 생태습지, 자연관찰대, 구절초 동산 등 테마별 단지를 갖추고 있다. 다양한 초화류가 식재돼 봄에는 수선화와 노란꽃창포, 여름에는 금사매와 수련, 가을에는 꽃무릇과 구절초 등 계절별 변화를 볼 수 있다. 또 메타세쿼이아 숲길과 버드나무 군락지, 습지 등 다양한 동·식물 생태 과정도 살펴볼 수 있어 어린이들의 자연생태학습장으로, 가족단위 나들이객의 휴식공간으로 즐겨찾고 있다. 호수생태원을 관리하는 푸른도시사업소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도록 봄꽃 1만여 본을 심고, 앞으로도 계절별 꽃을 심어 호수생태원의 사계절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또 광주호 주변 자연풍경을 걸으며 느낄 수 있는 누리길도 호수생태원의 인기에 한몫을 하고 있다. 25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8년부터 조성한 누리길 산책로는 지난해 12월 1.8㎞로 완공됐다. 기존 생태 탐방 산책로와 연계돼 광주호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한편 광주시는 100억원을 투입해 호수생태원 규모를 20만㎡ 추가 확장키로 하고, 2017년부터 사유지를 매입해 문화재 발굴조사 등 기본 사업절차를 밟고 있다. 2024년까지 사업을 마치면 광주를 대표하는 관광자원과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주형 푸른도시사업소 소장은 "광주호 호수생태원은 도심과 가깝고 접근성이 좋아 시민들이 즐겨 찾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4-07 16:24:28【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여행하기 좋은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3일간 용인 밤 나들이에 함께 할 240여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용인의 밤을 연주하다”라는 컨셉으로 다양한 음악과 스토리텔링으로 용인의 관광명소를 여행하는 것이다. 오는 11일~13일 3일 동안 매일 오후 5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진행되며 매일 80명씩 선착순 240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먼저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커피 및 식사와 함께 드뷔시의 ‘달빛’등 클래식 음악을 피아노연주와 도슨트의 해설로 감상한다. 이어 마가미술관에서 타피스트리 전시를 관람하고 벚꽃을 모티브로 한 머그컵을 만드는 체험을 한다. 마지막으로 용인8경 중 관광객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는 가실리 벚꽃길을 찾아 해금과 가야금 연주와 함께 벚꽃 풍경을 즐길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4일 오전 10시부터 5일 오후 6시까지 용인시청 홈페이지에 첨부된 링크를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봄을 맞아 용인의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하고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 한 것”이라며 “예술과 낭만이 함께 하는 이번 달빛마실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시는 계절별 관광지를 소개하기 위해 여름밤 ‘별빛마실’, 단풍이 지는 가을밤 ‘단풍마실’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9-04-03 11:58:45현대자동차그룹 내 차량 인포테인먼트 글로벌 기업인 현대엠엔소프트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무료 앱 '맵피' 검색어 분석을 통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나들이 명소 100곳을 2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지난해 5월 한 달 간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맵피' 사용자의 목적지 검색어 트렌드를 살펴본 결과이다. 이는 대한민국 자동차 문화 및 5월 가정의 달 트렌드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5일 어린이날 만을 대상으로 한 목적지 검색어 1위는 월미도가 차지했다. 2위~10위는 서울대공원, 광교호수공원, 어린이대공원, 전주한옥마을, 대부도, 아침고요수목원, 함평나비축제, 서울랜드, 임진각 순 이었다. 아이들을 포함한 가족 단위 나들이가 많은 어린이날 특성이 그대로 나타난 셈이다. 5월 한 달 동안 가장 많이 찾는 나들이 명소 검색어 1위는 전주한옥마을로 나타났다. 2위에서 5위까지는 대천해수욕장, 해운대해수욕장, 을왕리해수욕장, 광안리해수욕장 등 해수욕장이 휩쓸었다. 6위~10위는 아침고요수목원, 바람의언덕, 월미도, 남이섬, 광교호수공원 순이었다. 이어 11위~20위는 해동용궁사, 에버랜드, 차이나타운, 대포항, 소래포구, 서울랜드, 궁평항, 통영중앙시장, 꽂지해수욕장, 대관령양떼목장 순서로 차지했다. 또 21위~30위는 안압지, 불국사, 동피랑마을, 헤이리아트밸리, 경포대, 한려수도케이블카, 오이도, 태종대전망대, 동막해수욕장, 국제시장 순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31위~50위 검색어 순서는 자갈치시장, 독일마을, 이성당, 서울대공원, 낙산사, 송정해수욕장, 첨성대, 봉쥬르레스토랑, 인천항, 한국민속촌, 함평나비축제, 롯데월드, 제부도, 산정호수, 순천만생태공원, 섬진강기차마을, 보성녹차밭, 태안백합튜울립축제, 네이처월드, 정동진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맵피' 검색어 순위 특징은 5월 가정의 달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석가탄신일 등 기념일이 많아 가족 단위로 집에서 가까운 근교로 나들이하거나 여가를 즐기는 여행 문화가 정착된 결과가 분석된다. 놀이공원, 지역 축제, 유명 맛집, 해수욕장, 사찰 등이 상위권에 다수 나타나고, 목적지 검색어가 어느 시기 보다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 이 같은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어는 시기별로 지속성을 갖는다는 점에서 올해도 5월 가정의달 나들이 시즌을 맞아 유사한 트렌드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올해는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4일간 연휴가 이어져 가족 단위 여행 문화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6-05-02 11:31:19홍제원 아이파크 조감도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 조감도 4월 들어 전국에 포근한 봄 기운이 완연하다. 내 집 마련에 관심있는 예비청약자라면 주말 나들이를 겸해 그 동안 눈 여겨본 분양단지의 견본주택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견본주택 나들이는 분양에 관련된 정보 수집은 물론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도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1일 건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전국에 총 10곳이다. 특히 주변 경관이 좋은 명소와 인접한 곳도 많이 있어 나들이를 겸한 방문도 가능해 보인다. ■견본주택 방문 후 안산 나들이 서울에서는 �꽃 명소로 유명한 안산 인근에서 견본 주택이 문을 연다. 이 외에도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대구 범어공원 인근, 부산 센텀시티 등에서도 근처 공원 산책을 겸한 견본주택 방문이 가능해보인다. 현대산업개발은 안산, 인왕산, 북한산이 가까운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홍제원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연다. 견본주택과 바로 가까운 안산은 벚꽃 명소로 유명하다. 또 7km의 무장애 자락길이 있어 노약자, 어린이 등 보행약자는 물론 휠체어, 유모차도 쉽게 이용 가능해 온 가족 나들이에 제격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지상 18층 14개 동 전용 59~117㎡ 총 906가구 규모로 이 중 370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종로, 광화문, 시청 등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견본주택은 서대문구 홍제동 321-24번지에 위치하며, 3일까지 방문객 대상으로 선착순 사은품 증정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라온종합건설은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에 공급하는 '남양주 라온 프라이빗'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견본주택은 구리시 인창동 316-49번지(구리역 인근)에 마련된다. 견본주택 바로 가까이 구리역공원과 늘푸른공원이 있고 왕숙천변도 인접해 있다. 주말 동안 매일 1회 방문객을 대상으로 명품 샤넬 가방을 증정하는 경품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지상 25층, 29개 동, 전용 59~84㎡ 총 2001가구 대단지다. ■대구 범어공원·부산 센텀시티 인근에서도 개관 지방에서는 분양 열기가 뜨거운 대구, 부산에서 견본주택이 각각 오픈한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는 대우건설이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단지 가까이에 약 113만㎡ 규모의 범어공원과 범어시민체육공원이 위치해 있어 견본주택 방문 후 야외활동을 하기 좋다. 차로 10분 가량 이동하면 수성못 호숫가를 따라 활짝 핀 벚꽃도 즐길 수 있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5개동 규모의 초고층 복합주거단지로 아파트는 단일면적인 전용 84㎡ 705가구다. 오피스텔은 대형 평형이 들어간 아파텔 형태로 전용 59~75㎡ 등 총 112실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수성구 범어동 594-1번지에 위치한다. 포스코건설이 부산 연제구 연산2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연산 더샵'의 견본주택은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 바로 맞은편에 운영 중이다. 센텀시티와 BEXCO, 올림픽공원이 가깝고, 해운대해변로를 따라 동백섬과 해운대해수욕장으로 이동도 편리해 쇼핑과 나들이가 모두 가능하다. 지하 4~지상 30층 11개 동 전용 59~84㎡ 총 1071가구 규모로 이 중 54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2016-04-01 13:55:01스마트폰 내비게이션과 통신형 내비게이션 '아틀란 3D'를 서비스하는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맵퍼스는 2014년과 2015년 4월의 내비게이션 사용자들의 목적지 검색어를 비교 분석해 봄철 인기 나들이 명소를 24일 발표했다. 특히 전통적인 봄나들이 명소 외 최근 검색어 순위가 급상승하며 새로운 봄나들이 명소로 떠오른 곳들이 눈길을 끈다. 2015년 순위권에 처음 등장한 '신안튤립공원'. 공원·놀이시설 카테고리 검색어 순위에서 모두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이는 전남 신안군의 임자도에 위치한 공원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튤립 단일 꽃 축제장으로, 300만 송이의 형형색색 튤립이 임자도 대광해변의 긴 모레사장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올해에도 내달 8일부터 17일까지 축제가 열려 봄 나들이객을 유혹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국립생태원'도 2015년 순위권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2013년 충남 서천에 문을 연 국립생태원은 일반인의 입장이 시작된 2014년부터 검색어가 급상승했다. 이곳은 미국의 '스미소니언 자연사박물관'이나 '뉴욕식물원'처럼 수많은 생물종을 보유하고 연구와 전시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봄철이면 서해안은 주꾸미가 제철이어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함께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부산지역 명소로는 '대저생태공원'의 순위 상승이 눈에 띈다. 2014년부터 순위권에 등장한 '대저생태공원'은 지난해 공원·놀이시설 검색어 순위에서 전년대비 7계단이나 상승했다. 대저생태공원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유채꽃밭이 조성돼, 꽃이 만개하는 4월이면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부터는 야외 결혼식이나 웨딩촬영을 원하는 시민의 신청을 받아 장소를 무료로 대여할 예정이라고 해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부부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지난 2014년 리뉴얼을 마치고 재개장한 '부산시민공원'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인천의 송도 센트럴파크도 새로운 봄 여행지로 떠오르며 검색어 순위가 소폭 상승했다. 이는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던 배우 송일국과 '삼둥이'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아이들이 커감에 따라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카약이나 자전거 등의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이 자주 방송됐다. 한편 2014년과 2015년 4월 아틀란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어 순위에서 에버랜드, 서울대공원, 롯데월드, 일산호수공원 등이 부동의 상위권을 차지해 꾸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6-03-24 16: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