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 순자산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 순자산은 4067억원이다. 지난 6월 25일 신규 상장 이후 2개월여만에 순자산 4000억원을 넘어섰다.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는 미국 대표 지수인 나스닥100 지수에 투자하며 연 15%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월배당 커버드콜 ETF다. ‘초단기(Daily)옵션’ 전략을 통해 옵션 매도 비중을 10% 수준으로 줄이고, 나머지 90% 내외는 나스닥100 지수 상승에 참여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주가가 상승할 때 상방이 제한되는 기존 커버드콜 ETF의 단점을 보완했다. 지난 달 '블랙 먼데이' 이후 미국 증시가 급반등한 이튿날(8월 6일)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의 일간 수익률은 5.13%를 기록했다. 이는 해당 기간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수익률(5.20%)과 유사한 수준이다.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더라도 사실상 옵션 매도로 인한 주가 상승 제한이 없었던 셈이다. 이처럼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는 초단기옵션 활용으로 나스닥100 기업의 성장성과 꾸준한 인컴 수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해당 ETF의 8월 기준 월 분배금은 주당 117원으로, 월 배당수익률은 1.25%(배당락 전일 기준가격)에 달한다. 이 밖에도 ‘TIGER 미국S&P500+10%프리미엄초단기옵션 ETF(482730)’도 4일 종가 기준 순자산 1,551억원을 기록하는 등 ‘TIGER 초단기옵션 월배당 ETF’가 현금흐름이 필요한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김수명 선임매니저는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는 나스닥의 혁신 기업에 분산투자 하며 옵션 매도 비중을 줄여 15%의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다”며 “특히 초단기 옵션을 직접 매매해 운용 과정에서의 숨은 비용을 낮추고 연금자산으로서 장기투자에 유리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05 09:26:03[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세 번째 순자산 1조원 상품이 나왔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미국나스닥100’의 순자산액은 1조5억원(21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80.79% 증가한 수치다. 상장 직후인 2021년 말을 제외하면 최근 3년 사이 가장 빠른 속도로 순자산이 늘었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ACE 미국S&O500'에 이어 순자산 1조원에 등극한 'ACE ETF'가 됐다. 지난 2020년 10월 상장한 해당 ETF는 나스닥100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는다. 환노출형 상품이라는 점에서 국내 투자자들이 환전 절차 없이 손쉽게 나스닥지수에 투자할 수 있다.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큰 힘이 됐다. 올해 들어 개인 투자자들은 해당 ETF를 2218억원어치 사들였다. 국내에 상장된 881개 ETF 가운데 개인 순매수 18위, 같은 기간 ACE ETF 중에서는 3위에 올랐다. 1, 2위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3072억원), 'ACE 미국S&P500'(2568억원)이 차지했다. 한투운용은 해당 상품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연금계좌를 활용한 투자를 권했다. 나스닥100 지수는 최근 10년간 389.1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2004년 8월 이후 20년간 상승률은 1346.15%에 달한다. 한투운용 남용수 ETF운용본부장은 “해당 ETF를 활용해 장기 우상향하는 지수에 적립식 투자하는 전략을 추천한다”며 “개인연금에서는 100% 한도로,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에서는 70%까지 투자할 수 있다”고 전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8-22 09:13:52[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나스닥100에 투자하는 'KODEX 미국나스닥100TR ETF'의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7일 삼성운용에 따르면 이 상품의 순자산은 14일 종가 기준 1조351억원으로 지난 연말 5902억원 대비 4449억원 늘어나며 75%이상 급증했다. 올해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도 1520억원에 달한다 KODEX 미국나스닥100TR은 미국의 대표기술주 지수로 알려진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등 미국 대표 빅테크 기업들에 투자한다. 올해 AI관련 주식들의 높은 성과로 인해 나스닥100은 16.35% 상승했고 KODEX 미국나스닥100TR 은 여기에 환율 상승 효과까지 더해져 24.3% 라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 상품은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는 여타 상품들과 달리 편입된 자산에서 발생하는 배당을 투자자들에게 지급하지 않고 펀드에 자동으로 재투자하는 Total Return(TR) 방식으로 운용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기초지수에 대한 참여율을 높여 주가 상승 시 더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KODEX 미국나스닥100TR은 연초 이후 24.34%, 1년 42.34%, 3년 74.90% 수익률로 동일 유형의 일반 패시브 상품 중에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가 일반 계좌에서 분배금을 스스로 재투자할 경우 분배금에 대한 배당소득세가 원천 징수되고 매매 수수료와 매매 호가에 따른 실질 체결 비용 등도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펀드 자체에서 자동으로 재투자가 되는 것이 장기적으로 수익률 면에서 유리할 수밖에 없다. TR상품이 장기 적립식 상품에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러한 TR상품의 장점을 알리고 개인 투자자들의 장기 적립식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4월 국내 유일한 환노출형 미국 대표지수 TR 상품인 KODEX 미국나스닥100TR과 KODEX 미국S&P500TR의 총 보수를 0.0099%로 낮추기도 했다. 미국 대표지수 상품이 개인 투자자들에게 중장기 투자상품으로 적합하다는 판단도 함께 반영됐다. 이러한 활동 등에 힘입어 KODEX 미국나스닥100TR에 대한 올해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가 1520억원에 달하며 무엇보다 최근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2배 이상 늘어 순자산 증가 속도도 빨라졌다. 올해 들어 4월 중순까지 9.5억원 수준이던 일평균 개인 순매수 규모가 4월 중순 이후 두 달여 동안 22억원으로 130% 가량 크게 늘었는데, 동일 유형의 상품들은 대부분 같은 비교 기간 동안 변화 폭이 크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 눈에 띈다. 또한 이 상품의 순자산 증가 규모와 투자 수익률 등을 감안하면, 개인 투자자들이 중장기 적립식으로 투자하기 매우 유리한 퇴직연금(DC/IRP) 계좌에도 KODEX 미국나스닥100TR에 대한 투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에서 이러한 TR 상품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상대적 선호 현상이 지속될 지 주목된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미국 투자의 기본인 나스닥100을 활용해 중장기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배당 자동 재투자로 지수상승 참여율도 높이면서 총 보수율도 가장 낮은 KODEX 미국나스닥100TR이 좋은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며 "연금저축, 퇴직연금, ISA 등을 활용해 적립식으로 장기투자한다면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만큼 젊은 투자자들의 첫 연금 재테크 상품으로 KODEX 미국나스닥100TR을 추천 드린다"고 밝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17 09:37:08KB자산운용은 11일 미국 대표지수 상장지수펀드(ETF)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의 순자산이 5000억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나스닥지수에 국내 최저보수(연 0.021%)로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요인으로 꼽힌다. 이 상품은 글로벌 혁신기업의 상징인 나스닥시장의 핵심 우량기업에 현물로 투자한다.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등 시가총액 상위의 100여개 첨단 기술주가 투자대상이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분배 지급기준일을 1, 4, 7, 10월에서 3, 6, 9, 12월로 변경해 투자 활용도를 높였다. 분배주기에 대한 선택지를 넓힐 수 있게 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ETF는 편입한 주식이나 채권 등에서 발생하는 배당과 이자 등을 투자자에게 분배금으로 제공한다. 국내주식형을 제외한 모든 ETF의 경우 배당금 및 매매차익에 대해서 15.4% 배당소득세를 납부해야 하지만 연금계좌를 활용하면 절세가 가능하다. 매매차익에 대해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 않고, 55세 이후 연금으로 받을 경우 3.3~5.5%의 연금소득세가 적용돼 과세이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KB운용 김찬영 ETF사업본부장은 "연금계좌 등에서 장기로 투자하는 ETF의 경우 총 비용이 낮은 ETF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투자자에게 최대한의 수익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11 18:43:36[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은 11일 미국 대표지수 상장지수펀드(ETF)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의 순자산이 5000억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나스닥지수에 국내 최저보수(연 0.021%)로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요인으로 꼽힌다. 이 상품은 글로벌 혁신기업의 상징인 나스닥시장의 핵심 우량기업에 현물로 투자한다.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등 시가총액 상위의 100여개 첨단 기술주가 투자대상이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분배 지급기준일을 1, 4, 7, 10월에서 3, 6, 9, 12월로 변경해 투자 활용도를 높였다. 분배주기에 대한 선택지를 넓힐 수 있게 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ETF는 편입한 주식이나 채권 등에서 발생하는 배당과 이자 등을 투자자에게 분배금으로 제공한다. 국내주식형을 제외한 모든 ETF의 경우 배당금 및 매매차익에 대해서 15.4% 배당소득세를 납부해야 하지만 연금계좌를 활용하면 절세가 가능하다. 매매차익에 대해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 않고, 55세 이후 연금으로 받을 경우 3.3~5.5%의 연금소득세가 적용돼 과세이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KB운용 김찬영 ETF사업본부장은 “연금계좌 등에서 장기로 투자하는 ETF의 경우 총 비용이 낮은 ETF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투자자에게 최대한의 수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11 08:43:15[파이낸셜뉴스] 삼성증권이 나스닥 100 현물지수를 +1배 추종하는 ETN을 3일 상장했다. '삼성 나스닥 100 ETN'은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금융기업 제외)을 추적오차 없이 추종하며 구성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은 모두 재투자되는 환노출형 토털리턴(TR)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만기 도래로 2024년 6월 13일 상장폐지 예정인 '삼성 나스닥 100 ETN(H)'과 기초지수가 동일하다. 다만 환노출형이라는 점에서 기존 상품과 차이가 있다. 따라서 나스닥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 및 달러의 가치에 동시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2024년 4월 29일 기준 나스닥 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아마존닷컴, 브로드컴 순이다. 이번 상품은 투자시 발생하는 배당 수익을 재투자하는 토털리턴(TR) 상품으로 설계돼 투자수익률에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삼성 나스닥 100 ETN' 상품은 운용보수(제비용)가 연 0.8%로, 나스닥 100 현물지수 1배를 연 0.8%의 비용으로 오차없이 추적해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미국의 대표지수인 나스닥에 투자할 수 있는 ETN 상품을 출시했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간접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분들께 좋은 대안이 될 상품"라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4-06-03 09:43:00[파이낸셜뉴스] 해외주식형 공모펀드 중 1년 수익률이 60%를 넘긴 상품이 나왔다. 29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 UH(C-Pe)’ 1년 수익률(28일 기준) 61.31%로 집계됐다. 국내 5091개 해외주식형 공모펀드 평균치(10.51%)를 크게 웃돌며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동일 유형(정보기술섹터) 펀드 평균치(29.34%)도 압도한다. 같은 기간 대형 기술주 위주로 구성된 나스닥100 지수 수익률(31.59%)과 비교해도 2배가량 높다. 최근 3개월, 6개월 성과는 각각 7.32%, 21.06%다.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산업에 특화된 종목 평가 시스템을 통해 선별한 빅테크 종목을 초고압축시킨 포트폴리오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편입 종목 약 80%를 독점력을 가진 밸류체인 TOP10 종목들로 꾸렸다. 일반적으로 동일 유형 내 빅테크 종목 편입 비중이 30~40%인 것과 비교하면 월등히 높다. 종목 선별을 위해선 빅데이터를 활용한다.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로 알려진 AI 언어 모델을 활용, 관련 종목을 추출하여 투자 유니버스를 구성한다. 이어 기업별 △시장점유율 △특허기술력 △AI투자규모 등 관련 종목 평가에 특화된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투자 종목을 최종 선정한다. 지난 19일 기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브로드컴 △TSMC △SK하이닉스 △알파벳 등이 주요 편입 종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4월 26일 출시된 해당 펀드는 최근 투자자들 편의를 위해 환매주기도 단축했다. 기존에는 환매 신청 시 청구일로부터 4영업일(D+3) 기준가를 적용해 9영업일(D+8)에 환매대금을 지급했으나 이젠 청구일로부터 3영업일(D+3)의 기준가를 적용해 5영업일(D+4)에 환매대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김현태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은 “이 상품은 국내외 AI와 반도체 산업을 주도하는 대표기업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면서 경쟁력 있는 후보 종목도 일부 편입해 성과를 극대화 했다”며 “AI 활용 기업부터 반도체 기술을 가진 기업까지 AI 밸류체인 핵심 기업을 한번에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4-29 08:53:17[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해외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데일리옵션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옵션은 만기 시점 내 미리 정한 가격으로 기초자산을 사거나(콜옵션) 팔(풋옵션)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하는 거래다. 이번에 도입한 데일리옵션은 국내투자자들이 활발히 거래하고 있는는 나스닥100지수와 S&P5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해외지수 데일리 옵션은 한국투자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및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 해외지수 옵션의 경우 통상 만기가 일주일 단위인 ‘위클리옵션’으로 거래된다. 데일리옵션은 하루 단위로 만기 시점이 돌아온다. 이를 통해 역동적인 글로벌 시장에 더욱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란 게 한국투자증권 설명이다. 옵션은 주식 방향성을 예측해 투자이익을 극대화하거나, 가격변동 위험을 상쇄하는 헤지(hedge) 수단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데일리옵션의 경우 경제 지표 발표나 중요 이벤트 등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큰 시장 변동이 예상될 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짧은 만기 기간으로 높은 투자위험이 수반되므로 시장을 잘 이해하고 리스크 관리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경험 많은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전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014년 온라인 해외옵션 거래 시스템을 구축했다. 2022년에는 미국 개별주식의 옵션거래를 도입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파생상품 시장의 성장과 투자 저변 확대를 위해 해외지수 데일리옵션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향후 다양한 기초자산의 데일리옵션을 추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3-07 11:04:04[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의 주당 가격 10만원 돌파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주당 가격은 10만 5336원이다. 2010년 10월 주당 1만원에 상장된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가격은 1월 17일 종가 기준 처음으로 10만원을 돌파했다. 13년여만에 10배 이상 상승으로 미국 주식 장기투자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됐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10만원 돌파를 기념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부터 3월 4일까지 TIGER ETF 카카오톡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보유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미국 대표지수인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 ETF다. 19일 종가 기준 순자산 규모는 2조 8,198억원에 달한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AI와 반도체 등의 강세 속에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매수세도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 19일 기준 연초 이후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630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나스닥100 투자 ETF 중 가장 큰 규모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처럼 글로벌 시장에서 TIGER ETF를 통한 장기투자의 성공 사례를 이어갈 수 있는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 세계 16개 지역에 진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선제적으로 혁신성장 ETF를 출시해 왔다. 1월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 세계에서 운용중인 글로벌 ETF 순자산은 총 146조원에 달한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ETF 시장 규모(124조원)보다 크다. 미래에셋자산운용 FICC ETF운용본부 김남호 본부장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가 10배이상 성장한 기간 동안 MSCI ACWI 지수, 코스피200 지수 등 주요 시장대표 지수의 성과와 비교하면 미국 나스닥100의 장기투자 효과는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며 “10만원 돌파는 투자자들에게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에 장기 투자하는 간단한 전략으로도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의미있는 순간”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20 10:16:08[파이낸셜뉴스] 82조 원 ETF 미국 ‘XLK’의 명성이 한국에서도 그대로 재연됐다. 나스닥100지수 와 S&P500지수 보다 더 나은 장단기 성과를 기대하는 스마트 투자자들에게 희소식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해 8월 상장한 KODEX 미국S&P500테크놀로지 ETF의 6개월 수익률이 21.8%로 국내 상장된 나스닥100지수와 S&P500지수를 추종하는 일반형 ETF 24종(패시브형)의 수익률을 모두 앞섰다고 7일 밝혔다. 3개월 21.0%, 1개월 11.6% 수익률도 모두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KODEX 미국S&P500테크놀로지의 이러한 수익률 성적표는 이미 예견돼 있었다. 이 상품이 추종하는 지수는 ‘S&P500 테크놀로지 지수(Technology Select Sector Index)’다. 이 지수는 S&P500지수의 11개 섹터 중 하나인 ‘테크놀로지’영역에 속하는 65개 기업으로 구성된다. 이미 미국에서는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Technology Select Sector SPDR Fund’(XLK ETF)가 중단기 수익률뿐 아니라 10년 이상의 장기 수익률에서도 나스닥100지수와 S&P500지수를 추종하는 대표 ETF인 QQQ와 SPY를 모두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S&P500 테크놀로지 지수는 10년간 560.7% 상승하며, S&P500 227.6%, 나스닥100 439.1%를 압도하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5년 수익률도 216.1%로 S&P500 94.9%, 나스닥100 159.2%의 수익률을 초과하고 있으며, 최근 1년 수익률 또한 46.8%로 S&P500 20.8%, 나스닥100 42.8%보다 꾸준히 더 높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S&P500 테크놀로지 지수가 S&P500지수는 물론 세계 대표적인 기술업종 지수로 평가받는 나스닥100지수보다 전 구간에서 수익률이 높은 이유는 이미 검증된 글로벌 테크놀로지 기업 65개에 100% 투자하는 순수 IT지수의 특성과 이와 더불어 미국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 1위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에 50% 가까운 비중으로 투자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초우량 기술 기업들의 시가총액 경쟁이 치열해질 수록 투자자들은 상품 수익률이 올라가는 수혜를 얻고 있다. KODEX 미국S&P500테크놀로지는 이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장기 적립식 투자가 필요한 청장년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는 평가다. 특히 장기 투자자라면 저세율, 과세이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ISA계좌 또는 연금저축, DC/IRP 계좌를 활용할 경우 보다 효과적이다. 삼성자산운용 한동훈 매니저는 “KODEX 미국S&P500 테크놀로지는 테마형 ETF의 높은 수익 변동성에 부담을 느끼면서도 SPY 또는 QQQ와 같은 일반 지수형 ETF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를 기대하는 장기 투자자에게 필수적인 상품”이라며 “순수 미국 테크놀로지 기업에만 투자하는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만큼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07 09:2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