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순자산이 5조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순자산은 5조913억원이다. 이는 국내는 물론 현재 아시아에 상장된 미국 나스닥100 투자 ETF 중 최대 규모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최초 미국 대표 지수 ETF다. 2010년 10월 상장 당시 1만원이었던 주당 가격은 현재 13만원을 넘어서며 국내 투자자들에게 미국 주식 장기 투자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나스닥100 지수는 관세 및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금리 인하 기대감과 함께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 전망에 따른 기술주들의 강세까지 이어지며 최근 전고점을 돌파했다. 특히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낮은 실부담 비용 등으로 장기 투자자들에게 선택받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실부담 비용율은 0.1547%로 국내 상장 미국 나스닥100 ETF 중 최저 수준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남호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가 'TIGER 미국S&P500 ETF'에 이어 국내 상장 미국 주식형 ETF 중 두번째로 순자산 5조원을 돌파했다”며 “특히 아시아 최대 규모 나스닥100 투자 ETF로 성장하는 새로운 역사를 만든 TIGER ETF는 앞으로도 ETF를 통한 장기 투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7-03 10:04:23[파이낸셜뉴스] 하나자산운용이 오는 24일 ‘글로벌 최저 보수’의 1Q 미국나스닥100 ETF를 신규 상장한다. 23일 하나운용에 따르면 이번 신상품은 국내 상장된 나스닥100 ETF는 물론 전 세계에 상장된 나스닥100 ETF 중에서 총 보수가 가장 낮은 나스닥100 ETF이다. 나스닥100 ETF는 애플, 구글, 엔비디아, 테슬라, 팔란티어 등 미국 테크 산업을 대표하는 기술주 중심 100개 기업으로 구성된 나스닥 100 지수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개인 및 연금투자자들의 활용도가 높은 미국 대표지수형 ETF로 평가 받는다. 개인투자자들은 국내 상장된 나스닥100 ETF에 연초 이후 약 1조 4000억원 이상의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상장하는 1Q 미국나스닥100 ETF는 총 보수가 연 0.0055%로 한국은 물론 전 세계의 모든 나스닥100 ETF 중 최저 보수다. 실제 전 세계적으로 나스닥 100을 추종하는 ETF 중 순자산이 가장 큰 Invesco QQQ Trust ETF의 총 보수(연 0.2000%) 대비 100분의 3 미만 수준의 낮은 비용으로 무엇보다 연금 등 장기 투자에 적합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외에도 국내 상장된 나스닥100 ETF와 비교하여 차별화된 분배 일정(3/6/9/12 월중순분배)과 가장 낮은 주당 가격(약 1만원)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하나자산운용은 2025년 들어 △1Q 미국배당30 △1Q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1Q 미국S&P500 △1Q 중단기회사채(A-이상)액티브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를 잇달아 상장하며, ETF 상품 라인업을 확충해 왔다. 이 중 3월 상장한 1Q 미국S&P500 ETF는 국내 상장된 S&P500 추종 상품 중 가장 빠른 상장 후 8영업일 만에 순자산 500억 원을 돌파했으며, 6월 상장한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는 국내 최초로 채권혼합형 중 S&P500에 최대 50%까지 투자하는 상품으로 상장 후 9영업일 연속 개인 순매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김태우 대표는 “ETF 시장에서 대표지수의 저보수 전략은 글로벌 ETF 시장에서의 트렌드”라며 “미국에서도 1999년 상장되어 가장 규모가 큰 QQQ ETF(Invesco QQQ Trust)보다 훨씬 늦은 2020년에 상장한 QQQM ETF(Invesco Nasdaq 100)가 낮은 보수에 힘입어(총 보수 : QQQ 0.20%, QQQM 0.15%) 상장 이후 훨씬 더 빠른 순자산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보수의 효과는 곧 투자자들의 투자 수익률 상승으로 이어지므로 나스닥100 ETF와 같은 대표지수상품의 경우 장기 성과에 있어 총 보수와 같은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1Q ETF는 퇴직연금 등 투자자들에게 경쟁력 있는 상품을 공급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23 09:25:29[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가 상장일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는 2376억원이다. 지난해 11월26일 상장일 이후 지속적인 자금 유입이 이어지며 약 6개월만에 개인 누적 순매수 2000억원을 넘어섰다. ETF 기초지수는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PHLX US AI Semiconductor Index, ASOX)’다. 이는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지난 1993년 글로벌 대표 반도체 지수인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를 선보인 이래 30여년만에 새롭게 발표한 글로벌 반도체 투자 지수다. 기존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에서 AI 비중을 높인 게 특징이다. 최근 AI 반도체 시장은 다시 상승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다. 최근 엔비디아는 시장 예상을 대폭 상회하는 1·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정의현 ETF운용본부장은 “엔비디아의 초격차 로드맵이 나오고 AI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면서 AI 반도체 시장의 랠리는 재점화되고 있다”며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를 통해 AI 반도체 시장의 성장 모멘텀을 가장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6-02 10:06:28[파이낸셜뉴스]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50액티브 ETF’가 국내 상장된 대표지수 채권혼합형 ETF 중 가장 뛰어난 성과를 올렸다. 19일 타임폴리오자산운용에 따르면 동 ETF 의 최근 1개월 동안 +7.1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상품은 포트폴리오의 절반인 50%를 국내 단기채권에 투자해 금리 변동성에 대한 방어력을 확보하고, 나머지 50%는 미국 나스닥100 기반 기술주에 액티브하게 투자하는 하이브리드형 구조를 갖췄다. 특히 채권 부문에서는 안정성이 높은 단기통안채 중심으로 구성되어, 시장 조정기에도 변동성을 최소화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주식 부문에서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종목 선별 역량과 정교한 리밸런싱 전략을 바탕으로, 엔비디아, 팔란티어, 테슬라 등 미국 대표 기술주의 모멘텀을 시의적절하게 포착해 우수한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는 국내 나스닥100 추종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 중인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 ETF’에서 팔란티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등 성장주 편입을 통해 초과수익을 달성했던 운용 경험이 이번 상품에도 그대로 반영된 결과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배현주 매니저는 “다른 채권혼합형 ETF들은 안정성만 강조해 성과에 대한 투자자들의 아쉬움이 컸다.”며 특히 “최근 기술주들이 반등하고있지만 여전히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이 ETF는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추구할 수 있어 퇴직연금 계좌의 최선의 솔루션이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19 08:19:15[파이낸셜뉴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25일 나스닥100지수에 50%, 국내 단기채권에 50% 투자하는 TMEFOLIO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50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연금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한 만큼 연금계좌 내 투자 효율성과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작년 한해 동안 85% 상승한 TIMEFOLIO 나스닥100액티브 ETF의 주식 포트폴리오와 국내 단기채를 활용해 금리 변동성과 최소화하고 환율 리스크를 제거한 채권 포트폴리오 구성되어 변동성이 높은 글로벌기술주 투자에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품 운용역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본부 배현주 매니저는 “이 상품은 최근 무역분쟁 등으로 변동성이 높아진 나스닥100 지수에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으로 투자할 수 있다"라며 "실제 장기 투자에 적합한 구조를 갖춰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ETF"라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3-25 09:00:59[파이낸셜뉴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미국 나스닥 지수보다 초과 성과를 추구하는 ‘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 ETF를 상장한다고 25일 밝혔다. ‘KoAct’의 열 번째 ETF다. 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는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해외주식 리서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혁신 산업의 빠른 변화를 분석해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들에 액티브하게 투자한다. 최근 AI산업 주도기업이 Nvidia → Tesla → Palantir로 계속 변화했던 것처럼 산업 주도 기업의 변화를 포트폴리오에 빠르게 반영해 나스닥 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추구하는 전략이다. 또한, 미국 나스닥 지수가 혁신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시가총액이 아직 작은 신성장 산업의 주요 기업들 비중이 낮을 수밖에 없다는 한계가 있는 만큼 이 상품은 이러한 신성장 기업을 발굴해 신속하게 투자 비중을 늘려 차별화된 성과를 추구한다. 실제로 최근 AI서비스 기업 중 호실적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AI서비스기업 팔란티어와 AI추론에 유리한 ASIC(맞춤형 반도체) 설계 1위 기업 브로드컴의 나스닥 지수 비중은 각각 0.8%, 3.35%에 불과하지만, 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는 각각 15% 씩 편입 비중을 높여 운용할 계획이다. 또한, 동영상 생성모델 ‘Veo 2’와 ‘Gemini 2.0 Flash’ 출시 이후 AI기술 리더십을 탈환하고 있는 알파벳에도 15% 집중 투자한다. 한편 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는 팔란티어, 브로드컴, 알파벳 Top 3 종목 외에도 세상의 변화를 선도하는 다양한 기업들에 추가로 투자 예정이다. 아직 시가총액이 작지만 향후 나스닥 100 지수 편입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도 투자 대상이며, 혁신기술 기업들 외에도 MZ 소비트렌드를 주도하는 성장 기업들도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는 Top 3 종목 외에도 △Natera(유전자 기반 암 진단 기업) △Upstart Holdings(AI기반 대출심사 솔루션) △Zillow(AI기반 부동산 중개플랫폼) △Dutch Bros(스타벅스를 위협하는 MZ 커피 브랜드) △Tapestry(Coach 리브랜딩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MZ 패션 브랜드) 등 다양한 성장 기업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총 보수는 연 0.5%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양희창 매니저는 “패시브 형태의 나스닥 지수 ETF 투자에서 아쉬움을 느끼는 투자자들을 위해 신성장 산업의 빠른 트렌드 변화를 포트폴리오에 녹여내는 것이 목표”라며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탄탄한 기업 리서치와 액티브운용 노하우를 활용해 나스닥 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2-25 10:22:00[파이낸셜뉴스]KB자산운용은 ‘RISE 미국나스닥100 ETF’의 순자산이 1조원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RISE 미국나스닥100 ETF’는 글로벌 혁신 기업의 상징인 나스닥 시장의 핵심 우량 기업에 현물로 투자한다. 폴트폴리오는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테슬라 등을 필두로 한 시가총액 상위 100여개 첨단 기술주로 구성됐다. 미국의 대표지수인 ‘나스닥100’은 지난해에만 25.88% 상승했고, 최근 10년 누적 수익률은 447.53%에 달한다. KB운용 관계자는 "‘나스닥100’ 지수는 현재 미국 증시가 박스권 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우상향 곡선은 유효하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0% 수준인 총보수도 투자자의 심리를 끌어오는 데 한몫했다는 평가다. KB자산운용은 지난 11일 해당 ETF의 총보수를 대폭 인했다. 이로써 ‘RISE ETF’를 활용한다면 ‘S&P500 지수’ 추종 상품은 연 0.0047%, ‘나스닥100 지수’ 추종 상품은 연 0.0062%의 총보수로 투자할 수 있다. 특히 운용보수는 0.0001%로, 사실상 '제로(0) 보수' 수준이다. ‘RISE 미국나스닥100 ETF’는 개인연금 계좌에서는 100% 투자 가능하며,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및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에서는 70%까지 투자할 수 있다.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연금 계좌 등에서 장기로 투자하는 상품의 경우 보수가 낮은 ETF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RISE 미국나스닥100 ETF’는 국내 최저 수준의 총보수로 설계해 미국 대표지수에 관심을 가지는 개인투자자라면 장기간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2-17 13:10:34[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의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월 24일 기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의 순자산은 3549억원이다. 지난해 11월 26일 상장 이후 약 2개월만에 개인 누적 순매수 18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해당 기간 국내 상장된 반도체 ETF(종목명 기준) 중 가장 큰 유입 금액이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의 기초 지수는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ASOX)’다. 이는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1993년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 출시 이래 30여년만에 새롭게 발표한 반도체 지수로, 인공지능(AI) 시대 경쟁력 높은 반도체 기업만을 추려 집중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ETF의 브로드컴, 엔비디아 투자 비중은 각각 19.0%, 18.2%로 총 약 40%를 차지한다. 구글의 TPU, 테슬라의 자율주행 칩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AI 반도체(ASIC) 채택을 확대하면서 브로드컴의 주가는 고공행진한 바 있다. 엔비디아의 경우 'CES 2025'에서 AI 반도체 기업을 넘어 종합 AI 플랫폼 기업으로의 진화를 선언, 향후 업계 대장주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란 게 회사측의 전망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김병석 매니저는 “딥시크의 낮은 투자 비용과 저렴한 서비스 제공으로 AI 반도체의 수요에 대한 의심이 제기되고 있지만 우려가 과장됐다고 판단한다"라며 "해당 모델에 사용된 방법론이 최신 AI 연구의 방향성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이와 같은 경량화된 AI 모델의 확산은 클라우드 성장 속도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는 지난해 4·4분기 실적 발표에서 설비투자 지출 전망을 유지했고, AI 반도체 기업들의 성장 모멘텀에 따라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의 장기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1-31 10:09:46[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가 상장일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기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188억원이다. 11월 26일 신규 상장 이후 지속적으로 자금이 유입되며 17영업일 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의 기초지수는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PHLX US AI Semiconductor Index, ASOX)’다. 이는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1993년 글로벌 대표 반도체 지수인 ‘PHLX Semiconductor Sector(SOX,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를 선보인 이래 30여년만에 새롭게 발표한 글로벌 반도체 투자 지수다. AI의 등장이 가져 온 반도체 산업의 변화를 반영한 지수로, 기존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에서 AI 비중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전 세계 최초 ASOX 지수 추종 ETF인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Legacy-free 반도체’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최선단 공정에서 생산되는 AI반도체 산업의 밸류체인의 팹리스, IP&EDA, 장비, 후공정, 파운드리 기업들에 집중 투자하는 가운데 일반 산업용 반도체 기업들을 제외했다. 이를 통해 씨클리컬 산업과 성장 산업이 혼재돼 있는 반도체 산업에서 오직 성장 산업만을 추려내 투자한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브로드컴, 엔비디아, TSMC 등이 있다. 24일 기준 빅테크 기업들의 AI 맞춤형 ASIC 반도체 분야에서 앞서 나가고 있는 브로드컴이 20%로 최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엔비디아가 19%를 차지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정의현 ETF운용팀장은 “xAI와 Open AI가 서로 미국 텍사스에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겠다고 경쟁하는 등 빅테크 기업들 사이에서 AI 반도체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제는 기업뿐 아니라 AI가 국가 기술 패권 강화와 국가 안보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면서 국가 차원의 AI 컴퓨팅 파워 구축이 필요한 상황으로 AI 반도체 수요는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2-26 09:50:32[파이낸셜뉴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 ETF'가 연초 대비 순자산총액(AUM)이 12.5배 증가하며, 해외 주식형 ETF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코스콤에 따르면, 11일 기준 동 ETF의 순자산총액은 연초 149억 원에서 1856억 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개인 투자자 순매수 금액은 528억 원에 달했다. 특히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당선 윤곽이 드러난 지난 11월 6일부터 12월 11일까지,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 ETF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 테슬라, 코인베이스, 팔란티어 등 주요 트럼프 관련주를 적시에 편입, 동일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17.18%)보다 우수한 수익률(19.94%)을 기록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액티브 ETF만의 강점을 활용해 시의적절한 종목 선정과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했다. 이는 단순히 지수를 추종하는 ETF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투자자들에게 레버리지 ETF를 초과하는 성과를 제공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 ETF의 성공은 TIMEFOLIO가 해외형 ETF 시장에서 중요한 입지를 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코스콤에 따르면, 연초 이후 개인 투자자들이 순매수한 해외 주식형 액티브 ETF 상위 10개 중 TIMEFOLIO의 ETF가 절반을 차지했다. 이는 시장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이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높은 신뢰를 얻었음을 보여준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관계자는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 ETF는 트럼프 관련주를 시의적절하게 편입 후 액티브한 비중조절 전략의 유효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맞춘 운용으로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성과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2-13 08:3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