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금융의 전기차충전서비스 ‘나이스차저’가 7일 현대해상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보장한도 30억 원의 전기차충전소 영업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전자금융은 30여 년간 ATM, KIOSK, 무인주차장 등 무인자동화기기를 운영하여 온 무인화기기 운영∙관리 전문회사로서 현재 약 7,500기의 전기차충전시설 설치 계약실적을 확보하였으며,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재 자사에서 운영 중인 전체 충전소뿐만 아니라, 향후 공사가 완료되어 운영 개시하는 모든 충전소들이 영업배상책임보험을 적용받게 된다. 현재 전기차 충전시설은 관련법 부재로 보험 가입의 의무가 없어 전기차충전시설 설치 확대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금년 5월에는 충전사업자의 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전기안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상정되어 있다. 한국전자금융은 해당 법률의 입법 여부와 상관없이 국내 친환경 차량 전환에 필요한 안전한 충전시설 확대를 위해 선제적으로 영업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한 것이다. 한국전자금융 백승엽 본부장은 "영업배상책임보험 가입을 통해 당사 전기차충전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만일의 사고나 화재 시 보상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향후에도 고객의 전기차 충전과 이용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제휴 및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해상 최욱 본부장은 "현대해상의 상품을 통해 나이스차저 이용고객을 위한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며 향후에도 나이스차저와 다양한 협력을 통해 전기차 보급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9 09:45:07[파이낸셜뉴스] 그로쓰리서치는 31일 한국전자금융에 대해 국내 무인화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 선두기업이고 올해 호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국전자금융의 현금 사업은 ATM 사업과 현금 수송 사업으로 나뉜다. ATM 사업은 현금 사용이 줄어드는 추세에 따라 시장 규모가 줄어들고 있어 단가를 올리거나 서비스 수준을 낮추며 이익 규모를 지키는 것이 목표다. ATM VAN 사업은 편의점 기기의 고객 유입 증가로 매출 방어가 가능한 상황이다. 그로쓰리서치 이재모 연구원은 "일괄관리 사업은 정부의 은행 점포 수 절감 제재와 기기 위탁 단가 인상으로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며 "현금 수송은 경쟁사 파업 이슈로 현 매출액 200억원에서 향후 300억원까지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무인주차장 및 충전기 운영 사업으로 구성된 모빌리티 사업도 성장성이 부각된다. 이 회사의 주차 사업은 지난 2022년 4·4분기를 기점으로 손익분기점(BEP)에 도달했고 현재 단일 사업으로는 가장 매출이 크기 때문이다. 해당 영역에서 주요 경쟁사는 카카오모빌리티, 휴맥스모빌리티 등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1400개의 주차장 사이트를 추가했으며 올해 1600개 이상 확보가 목표"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전자금융이 2022년 '나이스 차저'를 론칭하며 시작한 전기차 충전기 사업도 관심을 모은다. 회원가입이 필요 없고 기존에 사용하던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회사 측은 올해 약 1만5000기까지 충전기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이 외에도 최근 공항, 철도 등 복잡한 기능이 추가된 키오스크 기기 공급 확대를 추진 중이다"라며 "장애인 차별금지법으로 장애인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키오스크의 설치 및 운영이 법제화되며 CJ CGV, KFC 등과 관련 기기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한국전자금융의 지난해 매출액은 3611억원, 영업이익은 270억원 수준을 예상했다. 올해는 영업이익 300억원대 중반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1-31 10:12:45쏘카가 차량공유(카셰어링) 활성화를 위해 한국전자금융과 무인주차(쏘카존) 및 전기차 관련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가 한국전자금융과 카셰어링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6일 쏘카에 따르면 한국전자금융은 무인시스템 운영 관리 전문 기업이다. 무인 주차 서비스 '나이스파크'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서비스 '나이스차저'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나이스파크를 통해 전국 3500여곳의 주차장을 운영 중이며, 약 7000기 규모의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전국 나이스파크 주차장에 쏘카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도입, 카셰어링 이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쏘카에서 운영 중인 전기차를 나이스파크에 우선 배치하고 나이스차저 전기차 충전 시스템에 연동해 운전자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양사는 또 나이스파크 내 쏘카존을 개설·운영해 소형, 경형,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총 70종의 국내외 카셰어링 차량 배치도 추진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7-06 18:15:53[파이낸셜뉴스] 쏘카가 차량공유(카셰어링) 활성화를 위해 한국전자금융과 무인주차(쏘카존) 및 전기차 관련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가 한국전자금융과 카셰어링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6일 쏘카에 따르면 한국전자금융은 무인시스템 운영 관리 전문 기업이다. 무인 주차 서비스 ‘나이스파크’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서비스 ‘나이스차저’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나이스파크를 통해 전국 3500여곳의 주차장을 운영 중이며, 약 7000기 규모의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전국 나이스파크 주차장에 쏘카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도입, 카셰어링 이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쏘카에서 운영 중인 전기차를 나이스파크에 우선 배치하고 나이스차저 전기차 충전 시스템에 연동해 운전자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양사는 또 나이스파크 내 쏘카존을 개설·운영해 소형, 경형,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총 70종의 국내외 카셰어링 차량 배치도 추진한다. 쏘카의 비대면 카셰어링 운영 노하우에 한국전자금융의 무인 주차 관제 솔루션을 접목해 쏘카스테이션을 포함한 다양한 신규 서비스와 상품을 발굴하고 접근성 및 편의성 개선을 위한 협력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카셰어링을 통한 전기차 이용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기술력 있는 충전 시스템과 다양한 곳에 위치한 충전 장소가 필수 요소”라며 “이번 한국전자금융과 업무협약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만큼 쏘카 전기차를 카셰어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7-06 14:3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