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사진)이 결국 연임을 포기했다. 1일 나 회장은 불출마 선언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그동안 일부 회원사 CEO들의 재출마 권유 등에 고심했으나 새로운 회장이 자본시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최종 판단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무엇보다 5대 협회장 선거 당시 연임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만큼 이를 지키는게 우선"이라며 "물론 저의 협회장 재임 기간에 디폴트옵션 도입이나 ISA 확대 개편, 금융투자세제 선진화 등 많은 성과가 있었고 또 앞으로 ATS 설립 등 마무리해야 할 일도 많은 만큼 연임에 도전하라는 권유가 많지만, 그 어떤 명분으로도 단임 약속을 파기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금시장 정상화를 지원해야 할 엄중한 시기에 현직 협회장이 선거운동에 나서는 것은 소탐대실의 우를 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동안 출마 선언을 한 후보들은 모두 자본시장을 대표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분들”이라고 언급했다. 나 회장은 남은 임기동안 공정한 선거 관리와 함께 남은 과제들도 잘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 회장의 연임 불출마로 제 6대 금투협 회장은 현재까지 출마를 밝힌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 서유석 전 미래에셋운용 대표, 전병조 전 KB증권 대표,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구희진 전 대신운용 대표 등 5명이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1-01 17:12:01[파이낸셜뉴스]최근 강원 레고랜드 사태로 채권시장에 파장이 일면서 증권사의 유동성 문제가 불거지자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과 주요 증권사 사장들이 '제2의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나 회장은 주요 증권사 사장들과 만나 단기자금시장 경색을 해소하기 위한 여러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 9곳의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단기자금시장 경색을 풀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증권사들이 자금을 모아 중소형 증권사들을 도와주자는 제2의 채안펀드를 조성하자는 내용이 논의됐다"고 전했다. 앞서 나 회장은 지난 18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를 만나 시장 안정화 대책을 요청했고, 지난 17일에도 김주현 금융위원장에게 시장 안정화 대책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2-10-25 19:51:10[파이낸셜뉴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회동했다. 최근 금리 인상과 레고랜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사태 등으로 회사채 시장이 경색되고 증권사·자산운용사의 유동성 문제도 불거지면서다. 한국은행에 시장 안정화 대책 요청이다. 20일 금융투자협회 등 업계에 따르면 나재철 금투협 회장은 지난 18일 이창용 한은 총재를 만나 관련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나 회장은 이 자리에서 회사채 시장의 유동성 경색으로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이 겪는 어려움을 설명하며, 한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직후에 시행했던 '금융안정특별대출' 재도입을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안정특별대출제도는 적격 회사채를 담보로 제공하는 경우 언제든 한은으로부터 차입할 수 있는 대기성 여신제도다. 또 나 회장은 회사채 시장 내에서 소외당하는 A등급 회사채의 원활한 유통 문제에 대해서도 한은이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AA등급 이상의 높은 신용등급을 지닌 회사채와, 신용등급은 낮지만 수익률이 높은 하이일드 회사채 사이에 끼어 A등급 회사채가 시장에서 제대로 소화되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앞서 나 회장은 전날 한 행사장에서도 김주현 금융위원장을 만나 시장 안정화 대책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에는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과 함께 '증권시장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긴급 개최하기도 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0-20 19:45:31[파이낸셜뉴스] 금융투자협회가 디폴트옵션 시행에 맞춰 향후 자본시장을 통한 국민 자산 형성 마련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12일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사진)은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금투업 발전을 위한 규제혁신 강화와 업계의 숙원과제가 이뤄지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며 “지난해 말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도입이 확정된 이후 정부의 하위법령 마련 과정에서 업계의 요구사항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디폴트옵션이 반영된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이 시행되지만 실제 디폴트옵션 상품 출시는 심의가 마무리되는 10월 이후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주니어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도입 등 투자형 ISA의 저변 확대와 공모시장 활성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실제 금투협은 금융투자회사가 국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개정 방문판매법’ 후속 작업에 업계 의견을 적극 개진해왔다. 나 회장은 “하반기엔 방문판매 모범규준 마련 등 소비자보호방안을 정부당국과 함께 면밀히 준비하겠다”며 “특히 협회가 방문판매인력에 대한 사전교육과 직무교육을 담당하게 됐는데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정부가 추진하는 신탁업 제도개선 작업에도 참여, 신탁이 효율적인 자산관리 수단이 될 수 있도록 금투업권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겠다는 각오다. 나 회장은 최근 보릿고개를 겪고 있는 펀드시장의 발전을 도모하고 자산운용산업에 대한 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앞서 금투협은 공모펀드가 대표 투자상품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그간 정책당국에 건의해왔다. 이와 관련 외화 머니마켓펀드(MMF) 등 신상품 도입, 운용규제의 합리적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이 가까운 시일 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 나 회장의 설명이다. 특히 라임, 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 각종 운용 규제를 합리화하기 위해 역할을 확대해왔고,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당국에 건의해 사모펀드가 혁신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 회장은 “상반기에는 일부 레버리지 규제가 개선된 바 있고, 운용사의 벤처조합 Co-GP 수행 등 관련 제도 개선도 적극 지원했다”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당국에 건의하는 것은 물론 사모펀드가 신뢰받는 투자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올해 상반기 사모운용사들에 대한 점검을 통해 내부통제와 위험관리 체계에 대한 강화를 지원했는데 향후에도 이런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설명이다. 기업공개(IPO) 수요예측 참여자의 자격을 강화함으로써 IPO 공정 시장질서 유지에도 힘쓸 계획이다. 나 회장은 “정부의 신외환법 제정 작업에도 적극 동참해 우리 업권의 외환 비즈니스 확대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우리 증시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도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지원토록 하겠다”며 “하반기엔 부동산 신탁사가 정부의 안정적 주택공급 정책에 일조할 수 있도록 업무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가상자산,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STO(증권형 토큰) 등 금투업계의 신사업인 디지털 자산 비즈니스와 BDC(비상장기업 투자전문회사) 도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7-12 11:41:11[파이낸셜뉴스]금융투자협회는 나재철 금투협 회장이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되는 2022년 국제증권협회협의회(ICSA) 연차총회에 참석한다고 20일 밝혔다. ICSA는 1989년 설립됐으며 미국·일본·프랑스 증권협회 등 17개국 20개 기관으로 구성된 국제증권업계 대표단체이다. 회원간 정보교환과 상호이해 증진, 국제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공동정책 개발과 국제기구에 업계 의견 대변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대면 총회다. 국경간 규제, 지속가능한 금융, 가상자산과 디지털 자산, 국제정세와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금융투자협회는 1992년 3월에 정회원으로 가입해 일본, 호주와 함께 아시아지역을 대표하는 회원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앞서 2019년 금융투자협회는 2023년도 ICSA 총회의 개최기관으로 결정된 바 있다. 나재철 회장은 “내년도 한국 총회 개최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며, “각국 ICSA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2-05-20 09:46:07[파이낸셜뉴스] 금융투자협회가 이스라엘과 금융투자 투자 확대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나채절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이날 아키바 토르(Akiva Tor) 주한 이스라엘 대사와 간담회를 갖고 양국의 금융투자 산업간 투자 확대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한국과 이스라엘은 내년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지난 5월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이스라엘의 첫 아시아 FTA 상대국이 되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스라엘 금융업계와 꾸준히 교류해왔다. 특히 2013년에는 증권사 대표들과 함께 현지를 직접 방문해 해외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업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증권사 NPK(New Portfolio Korea) 프로그램을 이스라엘에서 주최했다. 그 이듬해 ‘한-이 벤처투자포럼’, 2015년에는 ‘사이버금융보안 포럼’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대면 교류가 불가능해진 지난 8월에는 금투협과 이스라엘대사관이 이스라엘 헬스케어를 주제로 글로벌 투자 웹세미나를 공동개최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벤처투자, 혁신기업 투자 등 회원사 임직원의 관련 니즈가 있을 시 주한이스라엘대사관과 공동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는 게 금투협 측 설명이다. 나재철 금투협 회장은 “아키바 토르 대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이스라엘과 한국 금융투자업계가 협력할 수 있는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협력하며 윈-윈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협회와 대사관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1-11-09 17:24:17[파이낸셜뉴스]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은 국회에 "원리금 보장상품도 사전지정운용(디폴트옵션) 상품 유형에 포함한 법안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통과 시켜 달라"고 촉구했다. 나 회장은 15일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올 초부터 국회에서는 저조한 퇴직연금의 수익률 개선을 위해 사전지정 운용제도 도입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논의 과정에서 사전지정운용 상품 유형에 원리금보장상품을 포함할지 여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서다. 사전지정운용제도는 DC형 퇴직연금 가입자의 운용 지시 없이도 금융사가 사전에 결정된 운용 방법으로 투자 상품을 자동으로 선정, 운용하는 제도다. 나 회장은 "협회는 노후 소득보장기능이 거의 상실된 퇴직연금의 제도개선을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판단한다"며 "사전지정운용 제도가 도입되면 퇴직연금은 가입자를 위한 제도로 완전히 탈바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금융투자상품 전용 비과세 상품인 투자형ISA 도입의 필요성도 주장했다. ISA 상품에 획기적인 세제 혜택을 부여하면 부동산과 예·적금 등에 편중돼 있는 가계 자금이 금융투자상품으로 유입될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2016년 중산층 재산 형성 지원을 위해 도입된 세제혜택 상품인 ISA는 미미한 세제유인과 예적금 중심의 운용으로 인한 낮은 수익률로 가입 실적이 당초 예상치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었다"면서 "그러나 "올 초 도입된 투자중개형 ISA는 투자와 절세 혜택이 맞물리면서 가입자 수가 4개월여 만에 80만 계좌를 넘어설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융소비자보호를 강조하며 금소법 안착에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나 회장은 "올 3월에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시행됐다"면서 "협회는 청약철회권, 위법계약해지권 등 신규제도의 정착을 위해 협회규정과 표준투자권유준칙을 개정하는 등 1차 규정정비 작업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투자성향파악 및 상품위험등급 분류방법을 개선하고,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표준내부통제기준을 신설하는 등 금소법 안착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1-07-15 10:37:20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스피 3000돌파 기념 자본시장 CEO 좌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좌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사상 최초로 3000포인트를 돌파한 코스피 3000 시대를 기념하고 그 의미와 배경, 향후 전망 등을 논의한다. 사진=서동일 기자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1-01-14 15:17:11[파이낸셜뉴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사진)이 K-뉴딜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뜻을 밝혔다. 나 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혁신성장을 위해 자본시장의 자금공급 기능을 강화하겠다"면서 "기업성장 단계별 자금공급과 투자은행(IB) 업무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전문투자자 전용 사모사채 시장 개설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본시장 친화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제도, 인프라 마련과 금융투자회사의 ESG 상품출시 및 관련 딜 수행을 지원할 것"이라며 "우리 경제의 한 단계 재도약을 위해 추진되는 K-뉴딜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뉴딜펀드 활성화 등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 회장은 또 "증권거래세 폐지, 장기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 등 자본시장 과세체계의 합리적인 개선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며 "국민의 노후보장을 위한 연금수익률 제고를 위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등 퇴직연금제도 선진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금융투자산업의 신뢰회복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나 회장은 "지난해 일련의 사모펀드 사태를 겪은 금융투자산업의 신뢰 회복을 위해 자정 노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금융투자회사의 내부통제 제도의 합리적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0-12-31 17:22:05[파이낸셜뉴스] 금감원으로부터 라임 제재심 관련 직무정지를 받은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사진)이 현재 업무를 수행하는것과 관련 변화가 사실상 없을 전망이다. 일각에선 이번 직무정지 중징계로 인해 자칫 자본시장업계를 대표하는 단체의 수장이 공석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11일 금투협 관계자는 “직무정지 권고는 금융기관(증권사) 직무 정지를 뜻하는 것이다”며 “민관 유관기관인 금투협회장 업무를 중단하라는 뜻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2년 12월31일까지다. 이번 중징계에도 직을 유지하는 데는 무리가 없다”고 덧붙였다. 실제 금투협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 283조에 의해 설립 된 금융단체다. 이에 따라 금투협은 중징계 적용대상 금융기관 적용 범위에 해당치 않게 됐다. 앞서 금감원은 전일 제 3차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1조6000억원대 환매 중단이 발생한 라임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어 증권사 최고경영자(CEO)에 대해 중징계를 결정했다. 징계 대상은 라임 사태 당시 근무한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 윤경은 전 KB증권 대표, 김형진·김병철 전 신한금융투자 대표, 나재철 전 대신증권 대표(현 금융투자협회장) 등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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