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블리츠자산운용은 1일 LG유플러스와 함께 서울 용산구 나진상가 특별계획구역 내 스마트 오피스빌딩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빌딩 통합제어 플랫폼을 통해 건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스마트 오피스 개발이 MOU의 골자다. 블리츠자산운용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용산 ‘메타밸리(Meta-Valley)’ 내 나진상가 15동(특별계획구역 7)과 17·18동(특별계획구역 8)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시는 용산전자상가 일대를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신산업 혁신·창업 공간인 ‘메타밸리’로 개발할 계획이다. 블리츠자산운용은 나진상가 부지를 초석으로 삼아 향후 운용 예정인 자산에도 신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빌딩 및 사용자 데이터를 통합 DB(데이터베이스)로 활용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스마트 빌딩 관리 플랫폼을 제공한다. 자체 개발한 AI(인공지능) 기술 익시(iXi)를 통해 사용자의 요구를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개인화 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빌딩 통합제어 플랫폼은 IoT(사물인터넷) 센서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하고, 건물 내 다양한 환경 요소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바일 기반 사용자 환경제어 앱은 사용자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온도, 조명, 환기 등을 개별적으로 제어할 수 있어 맞춤형 공간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LG 공간연구소도 참여해 스마트 오피스빌딩 개발을 위한 기술적 자문과 공간 설계 전문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메타밸리’ 내 나진상가 부지 개발을 초석으로 삼아 전자상가 일대와 국제업무지구를 포함한 용산구에서 글로벌 스마트 오피스빌딩의 선도적인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04 09:20:03GE 라이팅코리아는 국내 최대 전자제품 유통단지인 용산 '나진 전자 상가'의 기존 형광등을 자사의 친환경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대거 교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명 교체는 서울시 LED보급 확대 사업의 일환으로 '에너지 절전 상가'를 만들기 위해 진행된 대형 프로젝트다. GE라이팅코리아는 나진 전자 상가 10개 동 전체 조명 중 55%가 집중된 사무실 집합 건물(14동) 전체 조명을 교체했으며 9개 건물은 공영부 조명을 교체했다. 새롭게 설치한 GE 평판 면 LED 조명(45W)은 형광등 대비 낮은 소비전력으로 더 많은 빛과 우수한 빛의 질을 제공해, 상업용 빌딩, 사무실, 대형 할인마트 등에 주로 사용된다. 높은 에너지 효율을 자랑하며 제품 수명이 약 5만시간으로 기존 형광등 대비 6배에 달한다. 전체 조명을 교체한 14동의 경우, GE의 LED 조명을 설치함에 따라 4년간 약 3억 3000만 원의 비용을 절감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쇼핑 고객 및 세입자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GE라이팅 코리아는 이날부터 3일간 열리는 용산 전자 상가 '드래곤 페스티벌'에 참가해 LED조명의 장점을 홍보하고 일반 시민들의 LED조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LED조명,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행사를 진행한다. 드래곤 페스타벌은 용산 전자 상가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 상공회의소, 용산구 상공회 주관 및 용산구청 후원 하에 작년에 이어 2회째 열리는 행사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2014-10-16 13:41:12서울 용산전자상가가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 메타버스 산업을 집약한 '메타밸리'로 재탄생한다. 용산정비창에 조성되는 국제업무지구와 연계해 지역 일대를 서울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신산업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다. 일대 상가는 각각 개발이 가능토록 하고 각종 인센티브를 통해 1000%의 용적률까지 적용, 쓰임새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용적률 절반까지는 주거시설도 허용해 도심형 복합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 15일 서울시는 용산전자상가 개발 가이드라인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전자상가 일대 연계전략 마련'에 대한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우선 용산 전자상가 일대를 AI·ICT 기반 신산업 혁신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일자리, 주거, 녹지공간이 어우러지는 융복합 도시공간으로 조성하고 인접한 용산 국제업무지구와도 연계할 방침이다. 시는 새롭게 변모할 용산전자상가와 국제업무지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로의 상호 지원 및 보완을 위한 3가지 핵심전략으로 △신산업 혁신·창업공간 구축 △열린 녹지네트워크 조성 △도심형 복합주거 공급을 위한 용적률 인센티브 제공 등을 마련했다. 미래비전은 'AI·ICT 기반의 디지털+메타버스 신산업 혁신지, 용산 메타밸리'로 설정했다. 시는 우선 용산전자상가 일대를 신산업 혁신·창업공간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표준산업 분류상 전자부품, 컴퓨터, 정보통신 등 신산업 용도를 연면적의 30% 이상 의무도입한다. 의무기준을 초과하는 신산업 용도가 도입될 경우 추가 용적률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전자상가 일대 개발 시 도시계획시설 폐지에 따른 공공기여를 부지면적의 평균 27%에서 평균 18%로 완화, 공공기여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용산전자상가에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국제업무지구 및 용산역과 도보 이동이 가능하도록 연결한다. 공개공지 및 건축물 저층부 입체녹지 조성 유도를 위한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전자상가 일대 건축물 간 보행통로를 잇고 국제업무지구와 전자상가, 나진상가와 용산역도 보행로를 연결할 계획이다. 개발 시 도심주택 공급을 위해 주거용 건축도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늘어난 용적률의 50% 이하만 가능하다. 주거시설 중 일정 부분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하고, 일정 부분은 창업지원주택 등으로 특별공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용산전자상가는 상업용지다. 주상복합 형태로 주거시설이 들어온다고 생각하면 된다"며 "용산전자상가 내 11개 상가가 필지별로 단독개발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용적률 1000% 내외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조해온 혁신 디자인이나 친환경 기준 등도 용적률 인센티브를 통해 이번 개발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서울시 창의혁신디자인 가이드라인과 제로에너지빌딩(ZEB) 등 에너지 관련 친환경 기준을 준수할 경우 1000% 이상의 용적률 적용이 가능하다. 법정 상한 용적률은 1500%이지만 실질적으로는 1000% 내외로 건축이 가능하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청파로를 중심으로 건축물의 높이를 전자랜드 쪽은 120m, 나진상가 쪽은 100m로 관리하되 디자인 특화, 개방형 녹지 확보 등을 확보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해 기준높이를 유연하게 완화할 방침이다. 용산전자상가 내 11개 상가는 시 가이드라인에 따라 개발이 가능해진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과거 전기·전자 중심의 용산전자상가 쇠퇴 등으로 주변지역이 침체됐으나 용산정비창 개발계획, 용산공원 개방 등의 여건 변화로 성장 잠재력이 충분한 지역"이라며 "AI·ICT 기반의 신산업 거점지역으로 용산전자상가 일대가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제고하는 미래 혁신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최재성 기자
2023-06-15 18:20:49[파이낸셜뉴스]서울 용산전자상가가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 메타버스 산업을 집약한 '메타밸리'로 재탄생한다. 용산정비창에 조성되는 국제업무지구와 연계해 지역 일대를 서울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신산업 중심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일대 상가는 각각 개발이 가능토록 하고 각종 인센티브를 통해 최대 1500%의 용적률까지 적용, 쓰임새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용적률 절반까지는 주거시설도 허용해 도심형 복합주거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15일 서울시는 용산전자상가 개발 가이드라인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전자상가 일대 연계전략 마련’에 대한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우선 용산 전자상가 일대를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신산업 혁신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일자리, 주거, 녹지공간이 어우러지는 융복합 도시공간으로 조성하고 인접한 용산 국제업무지구와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새롭게 변모할 용산전자상가와 국제업무지구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로의 상호 지원 및 보완을 위한 3가지 핵심전략으로 △신산업 혁신·창업 공간 구축 △열린 녹지네트워크 조성 △도심형 복합주거 공급을 위한 용적률 인센티브 제공 등을 마련했다. 미래비전은 ‘AI·ICT 기반의 디지털+메타버스 신산업 혁신지, 용산 메타밸리’로 설정했다. 시는 우선 용산전자상가 일대를 신산업 혁신·창업 공간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표준산업 분류상 전자부품, 컴퓨터, 정보통신 등 신산업용도를 연면적의 30% 이상 의무 도입한다. 의무기준을 초과하는 신산업 용도가 도입될 경우 추가 용적률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전자상가 일대 개발 시 도시계획시설 폐지에 따른 공공기여를 부지면적의 평균 27%에서 평균 18%로 완화해 공공기여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용산전자상가에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국제업무지구 및 용산역과 도보 이동이 가능하도록 연결한다. 공개공지 및 건축물 저층부 입체 녹지 조성 유도를 위한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전자상가 일대 건축물간 보행통로를 잇고 국제업무지구와 전자상가, 나진상가와 용산역도 보행로를 연결할 계획이다. 개발 시 도심주택 공급을 위해 주거용 건축도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늘어난 용적률의 50% 이하만 가능하다. 주거시설 중 일정부분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하고, 일정부분은 창업지원주택 등으로 특별공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용산전자상가는 상업용지다. 주상복합 형태로 주거시설이 들어온다고 생각하면 된다”며 “용산전자상가 내 11개 상가가 각 필지별로 단독개발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용적률 최대 1500%오세훈 서울시장이 강조해 온 혁신 디자인이나 친환경 기준 등도 용적률 인센티브를 통해 이번 개발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서울시 창의혁신디자인 가이드라인과 제로에너지빌딩(ZEB) 등 에너지 관련 친환경 기준을 준수할 경우 1000% 이상의 용적률 적용이 가능하다. 다른 인센티브를 모두 적용할 경우 최대 1500%까지 건축도 가능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청파로를 중심으로 건축물의 높이를 전자랜드 쪽은 120m, 나진상가 쪽은 100m로 관리하되 디자인 특화, 개방형 녹지 확보 등을 확보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해 기준높이를 유연하게 완화할 방침이다. 용산전자상가 내 11개 상가는 시 가이드라인에 따라 개발이 가능해진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과거 전기·전자 중심의 용산전자상가 쇠퇴 등으로 주변지역이 침체됐으나 용산정비창 개발계획, 용산공원 개방 등의 여건 변화로 성장 잠재력이 충분한 지역”이라며, “AI·ICT 기반의 신산업의 거점지역으로 용산전자상가 일대가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제고하는 미래 혁신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최재성 기자
2023-06-15 10:09:02[파이낸셜뉴스] "상장 후에도 서부티엔디가 개발한 자산을 투자 포트폴리오에 담아 안정적 배당이 가능한 초대형 복합 리츠(RIETs)로 성장하겠다." 승만호 서부티엔디 및 신한서부티엔디리츠 대표이사( 사진)는 9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 1년에 두 차례에 걸쳐 6월과 12월에 결산을 진행하는 신한서부티엔디리츠는 12월 상장 후 주주들에게 결산 배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상장 후 주식을 내년 말까지 보유한 주주는 총 8.0% 배당을 받는다. 회사는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연평균 6.25%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한서부티엔디리츠는 조달 금액으로 자(子)리츠인 신한서부티엔디제1호리츠의 지분 증권 100%를 편입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서부티엔디제1호리츠는 용산 그랜드머큐어 호텔 레지던스를 오는 12월 매입할 예정이다. 신한서부티엔디리츠가 코스피시장에 입성하면 호텔을 자산으로 편입한 리츠의 국내 최초 상장 사례가 되는 셈이다. 그랜드머큐어 호텔 레지던스의 지난달 평균 객실점유율은 60%대 수준으로 일간 기준 최고 점유율은 92%으로 집계됐다. 신한서부티엔디리츠의 주요 자산인 인천 스퀘어원은 연면적 약 16만8595㎡ 규모인 대형 복합 쇼핑몰이다. 향후 서부티엔디는 인천 스퀘어원 2부지를 KT 데이터센터로, 서울 양천구 서부트럭터미널 부지를 도심첨단물류센터로 개발할 예정이다. 서울 용산구 나진상가 부지를 주상복합시설로 개발하는 계획도 검토 중이다. 승 대표는 "신한서부티엔디리츠는 임대주택, 데이터센터 등 수익률 상승 가능성이 높은 자산을 추가 편입해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서부티엔디리츠의 총 공모 주식 수는 2697만7842주, 공모가격은 5000원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1348억8900만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오는 17~18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24~26일 진행된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신한금융투자와 하나금융투자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way309@fnnews.com 우아영 수습기자
2021-11-09 16:26:56서울시는 용산전자상가 내 공실인 나진상가를 임차·리모델링한 사무 공간 '용산Y밸리 전자제조 지원센터'(가칭)를 조만간 조성 완료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한다고 1월 31일 밝혔다. 우선 오는 3월 중 35개 기업 입주를 시작으로 상반기까지 총 50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은 △4차산업 및 전자제조 관련 창업 5년 미만 기업으로 자체 제품 및 아이템을 보유한 강소기업 20개 △창업 3년 미만으로 전자·정보통신(IT)·4차산업 개발 및 제조 관련 스타트업 15개다. 입주기업의 임대료는 무료다. 사무 공간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을 전폭적으로 받는다. 서울산업진흥원(SBA), 한국전자진흥회(KEA) 등 전문기관의 기업보육 프로그램과 출장 상담서비스, 기술전문가의 컨설팅과 제조서비스도 종합적으로 지원받는다. 용산전자상가 내의 각종 인프라도 기업 성장에 언제든 활용할 수 있다. 코워킹 스페이스인 '용산전자상상가', 시제품 제작소인 '디지털대장간' 등 올 하반기 구축 예정인 전자제조 지원시설이 대표적이다. 입주기업들은 용산전자상가 안에서 연구개발(R&B)부터 부품조달, 제조, 유통, 사후서비스(AS)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게 된다.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들어 이 일대에서 판매하며 시장의 반응을 살피고, 제품의 대량생산 여부도 결정할 수 있게 된다. 용산Y밸리 전자제조 지원센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용산Y밸리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드론 등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을 유치해 용산전자상가를 활성화하고 새롭게 변모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01-31 17:26:20[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용산전자상가 내 공실인 나진상가를 임차·리모델링한 사무 공간 '용산Y밸리 전자제조 지원센터'(가칭)를 조만간 조성 완료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한다고 1월 31일 밝혔다. 우선 오는 3월 중 35개 기업 입주를 시작으로 상반기까지 총 50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은 △4차산업 및 전자제조 관련 창업 5년 미만 기업으로 자체 제품 및 아이템을 보유한 강소기업 20개 △창업 3년 미만으로 전자·정보통신(IT)·4차산업 개발 및 제조 관련 스타트업 15개다. 입주기업의 임대료는 무료다. 사무 공간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을 전폭적으로 받는다. 서울산업진흥원(SBA), 한국전자진흥회(KEA) 등 전문기관의 기업보육 프로그램과 출장 상담서비스, 기술전문가의 컨설팅과 제조서비스도 종합적으로 지원받는다. 용산전자상가 내의 각종 인프라도 기업 성장에 언제든 활용할 수 있다. 코워킹 스페이스인 '용산전자상상가', 시제품 제작소인 '디지털대장간' 등 올 하반기 구축 예정인 전자제조 지원시설이 대표적이다. 입주기업들은 용산전자상가 안에서 연구개발(R&B)부터 부품조달, 제조, 유통, 사후서비스(AS)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게 된다.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들어 이 일대에서 판매하며 시장의 반응을 살피고, 제품의 대량생산 여부도 결정할 수 있게 된다. 용산Y밸리 전자제조 지원센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용산Y밸리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드론 등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을 유치해 용산전자상가를 활성화하고 새롭게 변모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01-30 11:31:38주택 시장을 겨냥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익형 부동산 상품으로 다양한 호재를 갖춘 상업시설이 부상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상업시설의 장점을 따질 때 주로 거론되는 것이 역세권, 공세권 등 유동 인구를 모을 수 있는 요소다. 이와 함께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거 수요를 비롯해 오피스 직장인 수요 등 다양한 요소들이 거론된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상가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는 것은 초·중·고교가 가까운 학세권 환경이다. 학교나 학원 등 학업시설이 가까이 있으면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문구, 학원, 병원 등의 필수 시설이 들어서며, 학부모와 교직원을 겨냥한 카페, 식당 등 F&B(식음료) 상업시설 수요도 꾸준해 상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학업시설 주변으로 들어서는 상업시설은 쾌적한 상권으로 조성된다는 점도 관심을 이끄는 요소다. 학세권 상권에는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상가를 비롯해, 상권 조성도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게 조성되기 때문에 기타 상권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쾌적한 느낌을 주도록 조성된다. 이에 따라 새롭게 개교 예정인 학교 주변으로 들어서는 상업시설에 투자자의 관심이 모인다. 학교가 새롭게 문을 열면 신규 고객 확보가 가능하며, 장기적으로 충성심 있는 고정 수요 확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상가 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 -‘학세권’ 효과 기대해보는 상업시설은 어딜까? 최근에 주목을 끄는 상업시설은 김포골드선 걸포북변역 일대에 들어선 ‘김포 파인스타’ 상업시설이다. 김포 파인스타는 최근 개교한 김포나진초등학교를 비롯해 주변으로 걸포초등학교 등 학업시설이 인접한 ‘학세권’ 상업시설이다. 학업시설이 들어서면서 영어, 수학, 태권도 학원 등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 만큼 학세권 메리트가 높게 평가된다. 상업시설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꼽히는 고정 수요도 갖췄다. 김포 파인스타는 주변으로 총 4229가구로 구성된 한강메트로자이 1~3단지 대단지 아파트가 자리하며, 반경 1km 이내에 오스타 파라곤 1~3단지, 한강파크뷰우방아이유쉘 등 아파트가 입주해 있어 대규모 고정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대규모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는 시설도 다양하다. 김포 파인스타 바로 앞에 위치한 김포마루공원이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신향공원, 걸포중앙공원 등 유동인구가 몰리는 다양한 시설이 가까이 있어 중장기적 고객 확보를 기대해볼 수 있다. 김포 파인스타는 이 같은 다양한 메리트 힘입어 고공행진 중이다. 최근 김포 파인스타 내에 문을 연 파리바게트, 할리스커피, 60계치킨, 누나홀닭을 비롯해 GS25 등 식음료(F&B) 상업시설에 많은 손님이 몰려들었다. 한강메트로자이 아파트 입주와 동시에 학업시설 개교가 겹치면서 자연스럽게 유동인구가 늘어났고 상업시설이 활기를 더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상업시설이 들어섬에 있어서 학교 등 학업시설은 필수적으로 거론되는 요소”라면서 “학생을 비롯해, 교직원, 학부모 등 다양한 고정 수요가 발생하기 때문에 학업시설 주변으로 다양한 상권이 형성된다”고 설명했다.
2020-10-13 14:09:01상업시설에도 학세권 바람이 불고 있다. 학세권은 역이 가깝다는 ‘역세권’에서 파생된 용어로 초·중·고교를 비롯해 학원 시설, 도서관, 문화체육 시설 등 학업시설이 가깝다는 의미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학업시설과 주거 시설이 가까우면 안심하고 통학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더욱 각광을 받는 요소다. 상업시설의 메리트를 따질 때도 학세권은 중요하게 작용한다. 학교, 학원 등 학생들이 모이는 학업시설이 가까이 있으면 학원, 문구 등 필수 상가를 비롯해 학부모, 교직원을 겨냥한 카페, 식음료(F&B) 상가 등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상업시설 근처에 학교가 가까이 있으면 유해한 시설이 들어설 수 없다는 점도 중요하게 여겨진다.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학교 인근은 절대보호구역이나 상대보호구역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퇴폐 업종 및 유해 시설 입점이 어려워 안전한 상권을 형성하게 돼 투자 메리트가 높게 평가된다. -오는 9월 개교 예정인 학교 옆 학세권 상가 ‘김포 파인스타’ 부동산 시장에서 학세권 상가의 메리트가 높게 평가되면서 김포한강신도시 한강메트로자이 단지 내 상가 ‘김포 파인스타’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김포 파인스타 단지 내 상가는 오는 9월 개교 예정인 김포 나진초등학교를 품고 있는 학세권 상업시설이다. 학교가 새롭게 개교하기 때문에 학원, 문구점, 서점 등이 한번 자리를 잡으면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김포 파인스타는 통합임대관리 상가로 개별 분양한 상가와는 달리 상가 활성화를 위해 업종관리를 하고 있어 선점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포 파인스타 상업시설은 학교를 중심으로 상가가 들어서 있기 때문에 학생을 비롯해 학부모, 교직원 등 고정 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최근 4229가구 규모의 한강메트로자이가 이달부터 입주를 시작하면서 열기를 더하는 만큼 김포 파인스타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현지 부동산중개사무소에 따르면 최근 김포 한강메트로자이의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이사 예약 접수 속도도 빨라짐에 따라 단지 내 상가에 대한 열기도 덩달아 뜨거워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학세권은 기본, 반경 1km 내 약 1만 가구 배후수요 상권 김포 파인스타는 상가 시장에서 증명된 학세권을 비롯해 약 1만 가구의 탄탄한 배후수요를 누릴 수 있는 상업시설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포 파인스타를 기준으로 반경 1Km내에 한강메트로자이, 오스타파라곤, 우방아이유쉘 등 아파트 6400가구가 둘러싸고 있고, 일대 기입주 아파트를 포함해 약 1만 가구의 배후수요를 품고 있다. 보통 상가 업계에서 2000가구 이상 배후수요를 갖추면 안정적인 상가 운영이 가능하다고 평가하는 것에 빗대어 볼 때 5배 수준인 1만 가구의 배후수요는 김포 파인스타의 큰 장점으로 평가된다. 대규모 배후수요 및 초등학교 개교 등 긍정적인 기류가 이어지면서 김포 파인스타 내 상업시설 입점도 속속 이루어지고 있다. 병원, 학원 등 초기 상권 활성화에서 중요하게 작용하는 상가들이 입점을 확정했으며, 학세권 환경에서 필수적인 영어, 수학, 음악학원 등의 임차 계약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한 김포 현지 부동산 중개인은 “상업시설의 활성화 여부를 따질 때 고정적인 수요가 있는 학세권 환경은 중요하게 평가된다. 특히 파인스타는 초등학교가 두 달 후 새롭게 개교하면 학세권 선점효과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발 빠른 임차인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7-15 17:02:03"영국의 다이슨(Dyson)과 같은 혁신적인 브랜드가 한국에서도 나올 수 있다.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플랫폼으로서 기업과 동반 성장하고 싶다."국내 전자제품 유통의 메카로 불렸던 용산전자상가, 엔피프틴(N15)은 지난 2015년 2월 쇠락해가는 나진전자상가 15동 지하 1층에서 문을 열었다. 나진상가 15동은 그렇게 사명이 됐다.N15은 국내에서 다소 생소한 하드웨어 특화 액셀러레이터로 출발했다. 액셀러레이터는 가속장치(Accelerator)에서 따온 말이다. 스타트업이 빨리 성장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자금과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N15은 소프트웨어가 아닌 하드웨어 스타트업에 집중한다. 허제 N15 대표(사진)는 "하드웨어 창업은 일반 소프트웨어 창업보다 3배의 시간이 걸린다"며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제품을 구현하고 양산하기 쉽지 않아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하드웨어 액셀러레이터는 허 대표의 제조업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됐다. 허 대표는 경희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공인회계사(AICPA)를 취득했다. 2011~2014년 삼일회계법인에서 근무했다. 회계사로 일하며 2013년 '3D 프린터의 모든 것'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10개월간 공들여 쓴 이 책은 곧바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허 대표는 "3D 프린터의 콘셉트 자체가 성장 유망한 새로운 제조업이기도 하다"며 "평소 제조업에 대한 관심이 책 출간으로 이어졌고 이후 기회가 맞아 하드웨어 액셀러레이터로 창업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N15은 현재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발굴, 육성, 투자하고 있다. 아이디어부터 제품화, 사업화, 투자까지 스타트업이 겪는 모든 단계에서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시제품 제작 서비스인 프로토엑스(PROTO X)를 지원한다. 대기업들과의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허 대표는 "제조업 기반의 전통 기업들은 창의적인 스타트업과 협업하고 싶어한다"며 "현재 현대차, 폭스바겐, KT 등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연결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근엔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N15은 현재 싱가포르 조인트벤처(JV) 설립을 추진 중이다. 올해 안에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하고 동남아시장 진출의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다음 달 말께는 서울역 앞 서울스퀘어에 950㎡ 규모의 연구개발(R&D) 랩을 열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관투자자의 투자 유치도 진행하고 있다. 허 대표는 "하드웨어 창업은 아이디어 R&D에서 그치지 않고 제품기획과 브랜딩, 유통까지 이뤄져야 해 진입장벽이 높았다"며 "액셀러레이터의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입체적으로 활용해 진입장벽을 낮춘다면 다이슨, 발뮤다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의 탄생도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10-18 17: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