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IP인 동명 웹소설˙웹툰 원작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이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시상식인 ‘크런치롤 애니메이션 어워즈 2025’에서 최고상인 ‘올해의 애니메이션’을 포함해 총 9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한국 IP 원작 애니메이션 최초의 기록으로, K콘텐츠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한 쾌거다. 애니메이션 자체는 일본 소니 산하 애니메이션 제작사 애니플렉스가 제작위원회에 참가해 전 과정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의 손자 회사인 스튜디오 A1픽쳐스, 카카오 자회사 픽코마, 한국의 원작 제작사 디앤씨미디어 등이 제작위원회에 함께 했다. ‘크런치롤 애니메이션 어워즈’는 전 세계 17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플랫폼 크런치롤이 2017년부터 주최하는 연례 시상식이다. 일본 도쿄 그랜드 프린스 호텔 신타카나와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는 총 48편의 작품이 후보에 올라 경쟁을 펼쳤다.수상작은 심사위원단의 1차 후보 선정과 팬 투표가 반영된 2차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이번 시상식에서 총 1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이 가운데 ‘올해의 애니메이션’, ‘최우수 새 시리즈’, ‘최우수 액션’, ‘최우수 엔딩 시퀀스’, ‘최우수 주연 캐릭터’, ‘최우수 음악’ 등 9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애니메이션은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지난 해 공개된 시즌 1과 올해 초 공개된 시즌 2 모두 크런치롤 분기 최고 인기작에 오르며 전 세계적 흥행을 입증했다. 영어권은 물론이고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등 다수 지역에서 플랫폼별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 아마존, 아베마 등 현지 OTT 랭킹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크런치롤 CEO 라훌 푸리니는 “‘나혼렙’은 강렬한 비주얼과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스토리로 전 세계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박정서 카카오엔터 스토리사업부문 부문장은 이번 수상과 관련해 “K웹툰과 웹소설 IP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확인한 역사적 순간”이라며 “‘나혼렙’을 이을 강력한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 혼자만 레벨업’은 헌터 성진우가 압도적인 레벨업 능력을 통해 최강의 헌터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원작 웹툰과 웹소설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회를 기록했다. 게임 ‘어라이즈’는 174개국에 출시돼 6000만 이용자를 확보하며 202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드라마화도 추진 중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5-26 09:08:11에이수스가 넷마블과 협업해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을 열고 게이밍 핸드헬드 PC ‘ROG Ally X’ 및 ‘TUF 게이밍 A14’ 노트북을 경품으로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인기 콘텐츠인 ‘시간의 전장’으로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전국 2800개 PC방에서 진행된다. 본인 명의 계정을 보유한 만 19세 이상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예선전 상위 32명의 참가자는 총 3라운드로 경기가 진행되는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은 10월 5일 서울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다. 대회 총 상금은 1000만원이며, 에이수스 ‘ROG Ally X’와 ‘TUF 게이밍 A14’ 노트북 등 각종 경품이 제공된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 개최를 기념해 예선 참여가 가능한 PC방에서 이벤트도 진행된다. 해당 PC방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를 1시간 이상 플레이한 이용자에게 PC방 마일리지와 함께 마정석 2500개를 지급한다. ROG Ally X는 전작 ‘ROG Ally’ 제품을 사용한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올블랙 디자인, 배터리 용량 등 다양한 부분에서 대폭 향상된 성능을 자랑한다. 프로세서로 AMD 라이젠 Z1 익스트림과 RDNA 3 그래픽처리장치(GPU)로 구성된 AMD 라데온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최신 AAA 게임에서도 놀라운 성능을 발휘하며, 80Wh의 두 배 길어진 배터리 용량은 극강의 휴대성과 유연한 게이밍 경험을 보장한다. 디스플레이로는 7인치 120Hz 풀HD 해상도의 터치스크린 패널을 장착했으며,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기술이 적용돼 지연 및 화면 끊김을 최소화했다. 전작 대비 한층 향상된 성능과 디자인으로 판매 이전부터 유저들의 관심을 모은 ROG Ally X는 이달 초 출시 이후 27분 만에 초도 물량 매진을 기록하는 등 전 마켓에서 품절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와의 협업 이벤트로 에이수스 공식 스토어를 비롯해 11번가, G마켓, 옥션, 쿠팡,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등 온라인 마켓 구매 고객은 ‘마정석 3,000개’ 보상 쿠폰(한정 수량, 선착순 지급)을 받을 수 있다. 제품 구매자 전원에게는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게임패스 3개월 무료 이용권이 증정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23 09:19:01[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 대표 글로벌 IP ‘나 혼자만 레벨업’의 세계관을 잇는 웹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 : 라그나로크’가 웹툰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17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웹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 라그나로크’를 각색한 노블코믹스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 라그나로크’를 오는 8월 1일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동시 론칭한다. 전 세계 143억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은 글로벌 시장에 ‘K웹툰’이란 장르를 각인한 IP다. 인류 최약체로 불리던 헌터 성진우가 인류 최강 헌터로 거듭나는 과정을 수려한 스토리와 액션으로 풀어내며 글로벌 팬덤을 모은 데 이어 현재는 애니메이션과 게임으로도 활약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웹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 : 라그나로크’는 ‘나 혼자만 레벨업’의 세계관을 잇는 작품이다. 주인공은 원작 주인공 성진우와 히로인 차해인의 아들 성수호다. 죽음의 위기에서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특별한 능력을 일깨운 수호가 지구를 구하기 위해 우주에서 고군분투 중인 아버지 성진우를 대신해 적에 맞서는 과정을 그려냈다. ‘나 혼자만 레벨업 : 라그나로크’는 100만명이 열람한 카카오페이지 밀리언페이지 작품이자, 2023년 카카오페이지 판타지 신작 웹소설 랭킹 정상에 자리매김했다.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 라그나로크’ 론칭은 이 같은 인기에 다시금 불을 붙일 전망이다. ‘다울’ 작가의 웹소설 원작을 바탕으로 ‘당도(레드아이스 스튜디오)’ 작가가 각색을, ‘JIN(레드아이스 스튜디오’ 작가가 그림을 그렸다. 웹툰은 성수호의 성장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내는 한편 웹툰에 최적화한 짜임새 있는 연출과 ‘나 혼자만 레벨업’을 잇는 웅장하고 화려한 전투신으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JIN과 당도 작가는 “독자 분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고자 웹툰 제작에 정말 많은 공을 들였다”며” “성수호를 포함한 등장인물들의 흥미로운 성장 스토리와 더불어 매 에피소드를 거듭할수록 화려해지는 액션신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웹툰 론칭을 기념해 카카오페이지에서는 웹툰 론칭 사전 알림 신청자와 웹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 : 라그나로크’ 및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을 본 독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캐시 이벤트도 진행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18 08:53:11[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글로벌 IP ‘나 혼자만 레벨업’의 세계관을 잇는 웹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 : 라그나로크’가 웹툰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 라그나로크’를 각색한 노블코믹스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 라그나로크’를 오는 8월 1일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동시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 전 세계 143억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은 글로벌 시장에 ‘K웹툰’이란 장르를 각인한 IP다. 인류 최약체로 불리던 헌터 성진우가 인류 최강 헌터로 거듭나는 과정을 수려한 스토리와 액션으로 풀어내며 글로벌 팬덤을 모은 데 이어 현재는 애니메이션과 게임으로도 활약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웹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 : 라그나로크’는 ‘나 혼자만 레벨업’의 세계관을 잇는 작품이다. 주인공은 원작 주인공 성진우와 히로인 차해인의 아들 성수호다. 죽음의 위기에서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특별한 능력을 일깨운 수호가 지구를 구하기 위해 우주에서 고군분투 중인 아버지 성진우를 대신해 적에 맞서는 과정을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그려냈다. ‘나 혼자만 레벨업 : 라그나로크’는 우수한 작품성과 ‘나 혼자만 레벨업’을 사랑하는 팬들의 호응에 힘입어 100만명이 열람한 카카오페이지 밀리언페이지 작품이자, 2023년 카카오페이지 판타지 신작 웹소설 랭킹 정상에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 라그나로크’는 ‘다울’ 작가의 웹소설 원작을 바탕으로 ‘당도’ 작가가 각색을, ‘JIN’ 작가가 그림을 그렸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7-17 09:14:09[파이낸셜뉴스] 교보증권은 15일 “하반기가 더 기대된다”며 넷마블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7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2·4분기 매출액은 7482억원, 영업이익은 852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레이븐2’ 등의 매출이 견조한 가운데 2·4분기 출시된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대규모 흥행으로, 2·4분기 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 19.9%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교보증권은 넷마블의 상반기 출시작의 좋은 분위기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아울러 연내 인기 IP를 다룬 게임이 출시될 예정인 것도 하반기 실적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출시작들의 매출 및 이익 기여가 하반기까지 계속되고 IP 파워와 장르, 회사의 개발력을 고려했을 때 흥행 가능성이 높은 ‘일곱개의 대죄: Origin’, ‘몬길: Star Dive’가 연내 출시 예정”이라며 “또 분기마다 MMORPG 출시가 예상돼 단일 출시작에 대한 부담감도 낮아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2025-07-15 09:45:35[파이낸셜뉴스] 전 세계를 휩쓴 웹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에 배우 변우석이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11일 넷플릭스는 '나 혼자만 레벨업'의 시리즈 제작 소식을 발표하며 변우석이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게이트 너머 몬스터로부터 현실 세계를 지키는 '헌터'인 성진우가 죽음의 위기 속에서 점점 강해지며 세상을 구할 '최강 헌터'로 레벨업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나 혼자만 레벨업'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를 시작한 이래 웹소설·웹툰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인기 IP다.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어 세계 최대 규모 애니메이션 시상식인 2025 크런치롤 어워즈에서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올해의 애니메이션' '베스트 액션' '베스트 캐릭터' 등 9개 주요 부문을 석권했다. 연출은 이해준 감독과 김병서 감독이 맡았다. 각각 영화 '백두산' '천하장사 마돈나' '김씨 표류기' '나의 독재자' 그리고 '감시자들'을 통해 독창적인 스토리텔링, 감각적인 액션과 영상미를 선보여 왔다. 한편 '나 혼자만 레벨업'의 공개 시점은 미정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7-11 08:02:49[파이낸셜뉴스] 넷마블은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에서 ‘i-dle (아이들)’ 콜라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넷마블은 지난 3일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등 유명 음원 플랫폼 내 ‘아이들’ 콜라보 음원 ‘어라이즈(ARISE)’를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을 통해서는 고퀄리티 그래픽과 인게임 연출을 통해 화려하게 등장한 ‘아이들’을 실제 게임 속 모습 그대로 만나볼 수 있다. 현재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콜라보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먼저 콜라보 기간 동안 게임을 플레이만 해도 ‘미연’과 ‘슈화’를 무료로 획득할 수 있는 ‘콜라보 패스’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보상을 지급하는 ‘i-dle 헌터 픽업 기념! 행운의 룰렛’, ‘전장 위의 스타! 헌터 i-dle 성장 토너먼트’, ‘전장 위의 스타! 출석 선물’, ‘헌터 i-dle, 리허설 스테이지’, ‘특별 진화 이벤트’ 등에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 최초의 게임이다. 정식출시 약 10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6000만 이용자를 달성했으며, 202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7-09 11:09:44넷마블의 신작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사진)'가 글로벌 누적 매출 8000만 달러(약 1100억원)를 돌파하며 실적 반등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성과는 올 상반기 국내 모바일 게임 신작 중 최고 성과다. 리부트 전략으로 재탄생한 '세븐나이츠'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넷마블의 자체 IP 기반 신작 전략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6일 센서타워에 따르면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지난 6월 기준, 글로벌 누적 매출이 8000만 달러(약 1100억원)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15일 정식 출시 당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합산 매출에서 한국 모바일 게임 1위에 올랐고, 이후 21일 연속으로 1위를 유지했다. 양대 앱 마켓 통합 누적 다운로드 150만건을 넘어선 이 게임은 모바일인덱스 기준, 이달 들어서도 양대 앱 마켓에서 2~3위를 기록 중이다. 원작 '세븐나이츠'는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7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넷마블의 대표 IP 중 하나로, 리부트 프로젝트인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성과는 자체 IP 흥행 가능성을 증명했다는 의미다. 지난 3월 출시한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에 이은 연타석 홈런으로 넷마블의 성과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하반기 전망도 밝다. 넷마블은 올 하반기 6종 이상의 신작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킹 오브 파이터 AFK, 뱀피르, 몬길: STAR DIVE(스타 다이브), 일곱 개의 대죄: Origin(오리진), 프로젝트 SOL(솔), 나 혼자만 레벨업:오버드라이브 등이 글로벌 시장에 순차 공개된다. MMORPG, 오픈월드, 액션, 방치형 등 장르 다양성을 갖춘 점도 눈길을 끈다. 이 중에서도 '뱀피르', '몬길: STAR DIVE' 등은 넷마블 자체 IP다. 넷마블 네오에서 개발 중인 '뱀피르'는 '리니지2:레볼루션'과 '제2의 나라' 주요 개발진이 참여한 기대작이다. '몬길: 스타 다이브'는 국내 모바일 RPG 대중화를 이끌었던 '몬스터길들이기'를 잇는 작품으로 '써머 게임 페스트 2025' 등 글로벌 게임쇼에 출품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플레이스테이션(PS), 모바일, 스팀 플랫폼에 동시 출시될 예정인데, 일곱개의 대죄 IP 최초의 콘솔 게임이다. '프로젝트 SOL'은 하드코어 유저층을 겨냥한 MMORPG다. 넷마블의 실적 개선 기대감은 그 어느 때 보다 크다. 게임성과 수익성을 모두 잡는 '자체 IP 드라이브' 전략이 하반기 성과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7-06 18:04:59[파이낸셜뉴스] 넷마블의 신작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글로벌 누적 매출 8000만 달러(약 1100억원)를 돌파하며 실적 반등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성과는 올 상반기 국내 모바일 게임 신작 중 최고 성과다. 리부트 전략으로 재탄생한 ‘세븐나이츠’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넷마블의 자체 IP 기반 신작 전략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6일 센서타워에 따르면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지난 6월 기준, 글로벌 누적 매출이 8000만 달러(약 1100억원)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15일 정식 출시 당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합산 매출에서 한국 모바일 게임 1위에 올랐고, 이후 21일 연속으로 1위를 유지했다. 양대 앱 마켓 통합 누적 다운로드 150만건을 넘어선 이 게임은 모바일인덱스 기준, 이달 들어서도 양대 앱 마켓에서 2~3위를 기록 중이다. 원작 ‘세븐나이츠’는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7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넷마블의 대표 IP 중 하나로, 리부트 프로젝트인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성과는 자체 IP 흥행 가능성을 증명했다는 의미다. 지난 3월 출시한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에 이은 연타석 홈런으로 넷마블의 성과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하반기 전망도 밝다. 넷마블은 올 하반기 6종 이상의 신작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킹 오브 파이터 AFK, 뱀피르, 몬길: STAR DIVE(스타 다이브), 일곱 개의 대죄: Origin(오리진), 프로젝트 SOL(솔), 나 혼자만 레벨업:오버드라이브 등이 글로벌 시장에 순차 공개된다. MMORPG, 오픈월드, 액션, 방치형 등 장르 다양성을 갖춘 점도 눈길을 끈다. 이 중에서도 ‘뱀피르’, ‘몬길: STAR DIVE’ 등은 넷마블 자체 IP다. 넷마블 네오에서 개발 중인 '뱀피르'는 '리니지2:레볼루션'과 '제2의 나라' 주요 개발진이 참여한 기대작이다. '몬길: 스타 다이브'는 국내 모바일 RPG 대중화를 이끌었던 ‘몬스터길들이기’를 잇는 작품으로 ‘써머 게임 페스트 2025’ 등 글로벌 게임쇼에 출품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플레이스테이션(PS), 모바일, 스팀 플랫폼에 동시 출시될 예정인데, 일곱개의 대죄 IP 최초의 콘솔 게임이다. ‘프로젝트 SOL’은 하드코어 유저층을 겨냥한 MMORPG다. 넷마블의 실적 개선 기대감은 그 어느 때 보다 크다. 게임성과 수익성을 모두 잡는 ‘자체 IP 드라이브’ 전략이 하반기 성과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증권 임희석 연구원은 "자체 IP 기반 신작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데다, 올 하반기 기대작 '몬길: 스타다이브', '일곱개의 대죄:오리진' 출시에 따른 가파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올 하반기 가장 매력적인 게임사"라고 평가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7-05 22:25:41[파이낸셜뉴스] 네이버웹툰이 일본 유력 애니메이션 제작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콘텐츠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웹툰 지식재산(IP)의 영상화가 드라마 영화를 넘어서 애니메이션 산업의 차세대 핵심 콘텐츠로 급부상하는 모습이다. 3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최근 인기 웹툰 '입학용병'의 애니메이션 제작이 확정된 데 이어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억회를 기록한 웹툰 '일렉시드'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일렉시드 제작을 맡은 일본의 '단데라이온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제작에 참여하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입증했고, 단편 애니메이션 '알사탕'으로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오르며 연출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수백조 규모에 달하는 글로벌 애니메이션 시장은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발간한 '2023 애니메이션 산업백서'에 따르면 글로벌 애니메이션 시장은 2022년 기준 약 3860억 달러(약 533조원) 규모이며, 2030년에는 약 5880억 달러(한화 약 813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최대 애니메이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크런치롤을 인수한 소니는 지난 3월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 10억 명 이상의 애니메이션 시청자가 있다고 추산했으며, 이 숫자는 2030년까지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다양한 웹툰 IP를 가지고 있는 네이버웹툰은 본격적으로 애니메이션 시장에 진출하면서 흥행 수익과 더불어 원작으로의 유입되는 선순환 구조 형성까지 노리고 있다. 드라마, 영화 등 실사 영상 콘텐츠와 달리 원작의 그림체와 세계관을 보존하면서도 전 세계 다양한 연령층에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네이버웹툰 원작의 '싸움독학'은 2024년 애니메이션 방영 이후 원작 웹툰의 조회수가 급증했다. 네이버웹툰과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일본을 중심으로 제작위원회 시스템 등을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인기 IP '전지적 독자 시점', '다크문' 등 20개 이상의 웹툰 IP 기반 애니메이션 프로젝트가 일본에서 진행 중이다. 이러한 공격적인 행보의 배경은 일본 내에서 웹툰의 존재감이 빠르게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라인망가가 만화 앱을 넘어 일본 전체 앱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일본 현지에서 웹툰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라인망가에서 연재됐던 웹툰 '선배는 남자아이'는 현지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애니메이션 제작 요구에 따라 지난 2024년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2025년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공개됐고, 라인망가 오리지널 작품 '클라바테스'도 오는 3·4분기에 애니메이션으로 나올 예정이다. 한편, 웹툰 IP를 보유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게임 IP를 보유한 크래프톤 등도 일본 애니메이션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지난 5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IP인 동명 웹소설·웹툰 원작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은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시상식인 ‘크런치롤 애니메이션 어워즈 2025’에서 최고상인 ‘올해의 애니메이션’을 포함해 총 9개 부문을 수상했다. 크래프톤도 일본 내 유명 애니·광고 제작사인 ADK그룹을 인수하며 본격적인 IP확대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7-02 16: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