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오성택 기자】 경남 김해낙동강레일파크 이용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 김해시는 지난 11일 100만 명 째 낙동강레일파크 이용객이 탄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6년 4월 개장한 낙동강레일파크는 2년 6개월여 만에 김해시 전체 인구의 2배 가까운 방문객들이 다녀간 셈이다. 행운의 주인공은 이날 체험활동을 위해 낙동강레일파크를 찾은 경남 마산내서여고 학생 9명과 교사로, 김해 특산물인 산딸기로 만든 와인과 발효식초세트를 선물로 받았다. 낙동강레일파크는 낙동강을 철교로 횡단하는 레일바이크와 터널을 활용해 이색 볼거리를 만든 와인동굴, 열차 2량을 개조한 열차카페, 철교 위에서 주변 풍경을 조망하는 전망대 등으로 이루어진 복합테마파크다. 내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2000여 명 수준이던 외국인 관광객 수가 올해는 지난달 말까지 4만여 명으로 20배 정도 증가해 김해를 전 세계에 알리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낙동강레일파크를 사랑해 주시는 관광객 덕분에 누적 이용객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며 “새로운 콘텐츠 개발로 더 많이 사랑 받을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8-11-13 11:16:45한국관광공사와 부산관광공사가 기획하고, 자전거 전문여행사로 인정받고 있는 ㈜재미난투어가 대만 자전거 모객 여행사 대표들을 초청해 실시한 첫 팸투어가 호평을 받았다. 1일 부산관광공사와 재미난투어(대표 최부림)에 따르면 이번 팸투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부산에서 처음 진행된 행사로, 대만 자전거 팸투어 8개 단체가 참가해 부산의 자전거 코스를 직접 경험했다. 팸투어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 대만에서 자전거 동호인을 송출하는 여행사 대표 7명과 자전거 잡지 기자 1명이 참여했다. 대만은 세계적으로 자전거 투어가 활성화된 나라로 꼽힌다. 일본과 동남아 등지에서 자전거 투어를 즐기며 최근에는 한국의 자전거 투어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팸투어 코스는 사하구 을숙도를 출발, 낙동강변길을 따라 삼랑진역까지 달리는 47㎞ 코스와 해운대 APEC나루공원에서 수영강을 따라 회동수원지~온천천 구서역~광안리 해변까지 이어지는 40㎞ 코스로 구성됐다. 낙동강 코스는 주변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도심 투어는 부산의 강과 바다를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호응이 컸다. 재미난투어는 자전거 전문 여행사로, 코로나 이전에도 해외 자전거 단체와 트레킹 단체를 유치하며 인바운드 여행에 주력해 왔다. 이번 팸투어 역시 대만뿐 아니라 전 세계 자전거 마니아들을 부산으로 유치하기 위해 세심하게 기획하고 준비했다. 팸투어 일정에는 자전거 투어뿐만 아니라 부산의 영도 피아크카페,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해동용궁사, 복순도가 체험과 경남 김해의 낙동강 레일파크 및 와인동굴 등 다양한 관광지 답사도 포함됐다. 박형관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 지사장은 "부산은 겨울에도 비교적 따뜻해 자전거 투어에 적합한 도시"라며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부산 경남 자전거 길의 멋진 풍광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재관 기자
2024-10-01 18:45:38[파이낸셜뉴스] 한국관광공사와 부산관광공사가 기획하고, 자전거 전문 여행사로 인정받고 있는 ㈜재미난투어가 대만 자전거 모객 여행사 대표들을 초청해 실시한 첫 팸투어가 호평을 받았다. 1일 부산관광공사와 재미난투어(대표 최부림)에 따르면 이번 팸투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부산에서 처음 진행된 행사로, 대만 자전거 팸투어 8개 단체가 참가해 부산의 자전거 코스를 직접 체험했다. 팸투어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 대만에서 자전거 동호인을 송출하는 여행사 대표 7명과 자전거 잡지 기자 1명이 참여했다. 대만은 세계적으로 자전거 투어가 활성화된 나라로 꼽힌다. 일본과 동남아 등지에서 자전거 투어를 즐기며 최근에는 한국의 자전거 투어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팸투어 코스는 사하구 을숙도를 출발, 낙동강변길을 따라 삼랑진역까지 달리는 47km 코스와, 해운대 APEC나루공원에서 수영강을 따라 회동수원지~온천천 구서역~광안리 해변까지 이어지는 40km 코스로 구성됐다. 낙동강 코스는 주변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도심 투어는 부산의 강과 바다를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호응이 컸다. (주)재미난투어는 자전거 전문 여행사로, 코로나 이전에도 해외 자전거 단체와 트레킹 단체를 유치하며 인바운드 여행에 주력해 왔다. 이번 팸투어 역시 대만 뿐 아니라 전 세계 자전거 마니아들을 부산으로 유치하기 위해 세심하게 기획하고 준비했다. 팸투어 일정에는 자전거 투어뿐만 아니라 부산의 영도 피아크카페,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해동용궁사, 복순도가 체험과 경남 김해의 낙동강 레일파크 및 와인동굴 등 다양한 관광지 답사도 포함됐다. 박형관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 지사장은 "부산은 겨울에도 비교적 따뜻해 자전거 투어에 적합한 도시”라며,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부산 경남 자전거 길의 멋진 풍광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09-30 16:46:47부산시가 지역 핵심 현안인 가덕도신공항 건설 관련 국비를 확보해 2029년 말 개항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27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도약을 위한 교통·물류, 금융·창업, 디지털·신산업, 문화관광 분야 역점 추진사업들이 대거 반영돼 추진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우선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및 접근 철도도로 관련 공사비 등 건설사업비 9640억원이 반영됐다. 낙동강을 횡단하는 교량인 대저대교, 엄궁대교, 장낙대교에는 각각 172억원, 138억원, 30억원이 반영돼 사업 추진이 늦어진 것을 만회할 수 있게 됐다. 가덕대교에서 송정 IC를 잇는 고가도로 건설사업에 67억원, 부산신항에서 김해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728억원,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사업에 633억원,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에 100억원 등 지역 내 굵직한 교통망 건설사업비도 예산안에 담겼다. 금융·창업 분야에서는 글로벌 창업·문화 복합 랜드마크로 조성될 북항 글로벌 창업허브(71억원)와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26억원), 해양과학기술 산학연협력센터(57억4000만원), 그린스타트업 타운(10억원) 등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디지털·신산업 분야에선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들의 가상환경 내 미래차 부품 개발·분석을 지원하기 위한 미래차 전용 플랫폼 핵심부품 지원 확장현실(XR)기반 가상 모형 시스템 구축(25억원)과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 및 실증(1921억원), 중입자가속기 구축 지원(48억원) 등의 사업 예산이 반영됐다. 또 올해 착공하는 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360억원)과 수산식품 관련 산업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20억원), 선용품공급업 디지털전환 지원사업(3억7000만원) 등도 예산안에 이름을 올렸다. 문화·관광 분야는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43억5000만원)과 낙동선셋 화명에코파크 조성(7억8000만원), 기장 오션블루레일 조성사업(8억8000만원) 등의 예산이 반영됐다. 시민 안전·건강, 친환경 분야에선 송정지구 연안정비사업(5억4000만원)과 지방 광역상수도 건설(57억원),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 건립(40억6000만원), 생곡쓰레기매립장 매립시설 확충(22억7000만원) 등의 사업이 반영됐다. 앞으로 시는 연말 국회 예산심사가 끝날 때까지 이번에 확보된 사업 예산을 지키고, 예산이 추가로 필요한 사업이 있는지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정부 예산에 반영되도록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시 역점사업들이 이번 정부안에 대거 반영돼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시킬 혁신의 파동이 부산 곳곳에 퍼져나갈 수 있게 됐다"면서 "전열을 재정비해 내년에 꼭 필요한 예산이 국회 심사 과정에서 빠짐없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8-27 18:27:09[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지역 핵심 현안인 가덕신공항 건설 관련 국비를 확보해 2029년 말 개항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27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도약을 위한 교통·물류, 금융·창업, 디지털·신산업, 문화관광 분야 역점 추진사업들이 대거 반영돼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우선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및 접근 철도도로 관련 공사비 등 건설사업비 9640억원이 반영됐다. 낙동강을 횡단하는 교량인 대저대교, 엄궁대교, 장낙대교에는 각각 172억원, 138억원, 30억원이 반영돼 사업추진이 늦어진 것을 만회할 수 있게 됐다. 가덕대교에서 송정 IC를 잇는 고가도로 건설 사업에 67억원, 부산신항에서 김해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에 728억원,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 사업에 633억원,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 사업에 100억원 등 지역 내 굵직한 교통망 건설 사업비도 예산안에 담겼다. 금융·창업 분야에서는 글로벌 창업·문화 복합 랜드마크로 조성될 북항 글로벌 창업허브(71억원)와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26억원), 해양과학기술 산학연협력센터(57억4000만원), 그린스타트업 타운(10억원) 등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디지털·신산업 분야에선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들의 가상환경 내 미래차 부품 개발·분석을 지원하기 위한 미래차 전용 플랫폼 핵심부품 지원 확장 현실(XR)기반 가상 모형 시스템 구축(25억원)과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 및 실증(1921억원), 중입자가속기 구축 지원(48억원) 등의 사업 예산이 반영됐다. 또 올해 착공에 들어가는 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360억원)과 수산식품 관련 산업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20억원), 선용품공급업 디지털전환 지원사업(3억7000만원) 등도 예산안에 이름을 올렸다. 문화·관광 분야는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43억5000만원)과 낙동선셋 화명에코파크 조성(7억8000만원), 기장 오션블루레일 조성사업(8억8000만원) 등의 예산이 반영됐다. 시민 안전·건강, 친환경 분야에선 송정지구 연안정비사업(5억4000만원)과 지방 광역상수도 건설(57억원),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 건립(40억6000만원), 생곡쓰레기매립장 매립시설 확충사업(22억7000만원) 등의 사업이 반영됐다. 앞으로 시는 연말 국회 예산심사가 끝날 때까지 이번에 확보된 사업 예산을 지키고, 예산이 추가로 필요한 사업이 있는지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정부 예산에 반영되도록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시 역점사업들이 이번 정부안에 대거 반영돼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시킬 혁신의 파동이 부산 곳곳에 퍼져나갈 수 있게 됐다”면서 “전열을 재정비해 내년에 꼭 필요한 예산이 국회 심사 과정에서 빠짐없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8-27 14:36:29[파이낸셜뉴스 김해=오성택 기자] 경남 김해지역 농·축협들이 김해시의 ‘워라벨’ 문화 확산을 위한 도담킹 기업에 동참했다. 김해시는 31일 농협 김해시지부에서 지역 14개 농·축협과 도담킹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워라벨은 일과 생활의 균형을 뜻하는 신조어로, 김해에서는 그동안 기업과 공공기관 등 54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 협약으로 총 68개 기관으로 늘어나게 됐다. 도담킹 기업 협약은 시가 인구정책의 하나로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지난해 1월부터 시작한 일과 생활 균형문화 확산을 위한 것으로, 시는 협약기관에 시 체육시설과 가야테마파크, 낙동강레일바이크 이용료 할인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협약기관은 직장 내 일·생활 균형문화를 실천하고 홍보 역할을 수행한다. 도담킹 기업은 어린 아이가 탈 없이 잘 크는 모습을 나타내는 순우리말 ‘도담도담’과 영어 ‘King’의 합성어로 기업주가 휴가사용 활성화 및 초과근무 감축 등 일·생활 균형을 장려해 근로자들이 육아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우도록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조현명 부시장은 “농·축협에서 인구문제 극복을 위해 뜻을 같이 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사회 전반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며, 이번 협약이 가정과 직장생활이 조화로운 사회 환경 조성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With Us!’ 인구정책을 펼쳐 보육·교육, 고용·경제, 주거·환경, 고령사회 등 4개 분야 11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청년인구정책과 일·생활균형 지원으로 올해 경남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해 9월말 기준 주민등록상 인구는 지난해 보다 6661명이 증가한 54만333명이다. 시는 또 인구정책 캠페인송 홍보와 학생·시민·다문화가족·기업·시 직원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인구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육아맘을 위한 힐링토크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결혼과 출산이 축복이라는 가치관 변화를 위해 행정력을 쏟고 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10-31 14:33:31[파이낸셜뉴스 창원=오성택 기자]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가을여행주간과 연계를 통한 공동마케팅으로 지역상품을 특화하는 전통시장 축제를 마련한다. 20일 경남중기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달 20일까지 한 달간 중기부 주관으로 전국 370개 전통시장에서 ‘2019 전통시장 가을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전통시장 축제는 ‘시장하시죠? 전통시장으로 떠나는 가을여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명절대목 매출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추석연휴 이후 가을여행주간 및 전국우수시장박람회와 연계해 열린다. 경남에선 거제고현시장을 비롯한 32곳의 전통시장이 참여하며, 각 전통시장별 행사주제에 따라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다양한 이벤트 및 경품도 마련된다. 이번 축제기간 중 선도시장인 김해삼방시장의 경우, 소풍가는 시장을 테마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미니기차 운영·어린이 사생대회·각종 먹거리 등 가족단위 고객 유치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장유대청계곡·김해낙동강레일파크 등 지역 명소 및 관광지와 연계를 통해 나들이 관광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고객감사 할인이벤트와 초청가수 공연 및 노래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전통시장 방문객을 끌어 모은다는 전략이다. 박한근 경남중기청 소상공인지원팀장은 “이번 축제기간 동안 각 시장별 특색 있는 다양한 행사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며 “전통시장에서 마련한 다양한 이벤트 참가자에 대한 푸짐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면서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행사일정 및 내용 등 세부사항은 경남중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가을축제 전용사이트 ‘시장愛’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9-20 12:36:11【김해=오성택 기자】경남 김해시가 관광콘텐츠 홍보를 위해 전국 게릴라 길거리 마케팅에 나서 눈길을 끈다. 김해시는 지난달 24일부터 10일까지 18일간 대구와 부산, 대전, 서울에서 ‘쿨써머 쿨김해’ 게릴라 길거리 마케팅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로드마케팅은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전국 최고·최대 익스트림 타워 및 익스트림 사이클 △전 세계인들이 즐겨 찾는 공연 페인터즈 히어로즈 △김해낙동강레일파크 내 레일바이크와 와인동굴 등 신규 콘텐츠를 알리기 위한 것으로, 전국 주요관광지를 돌며 이동식 관광ICT 홍보관 운영으로 진행됐다. 시는 대구 동성로를 시작으로 부산 태종대 전망대·부산시민공원, 양산 통도환타지아·황산캠핑장, 울산대공원, 서울 연세로 스타광장, 대전 계족산 황톳길을 거쳐 김해낙동강레일파크·김해가야테마파크로 되돌아오는 3주간의 홍보전을 마무리했다. 특히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는 불꽃놀이를 찾는 관광객과 함께 김해 천문대의 ‘별 헤는밤’ 축제 및 김해 야간시티투어를 직접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로드마케팅 홍보관은 ‘쿨써머 쿨김해’를 테마로 뉴트로 감성의 디자인을 활용한 랩핑 홍보차량과 함께 ‘나의 쿨김해 지수는 몇 점’이라는 모바일 플랫폼을 이용해 터치스크린 키오스크 이벤트를 펼쳤다.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이벤트는 △간단한 퀴즈와 홍보·설문으로 쿨썸머 페스티벌 가야테마파크 선호 프로그램(익사이팅 사이클·익사이팅 타워·페인터즈 가야왕국 공연·가야 물놀이장) △낙동강레일파크 선호 프로그램(낙동강 레일바이크·열차카페·와인동굴) △김해의 여름철 보양 음식 등을 소개하며 방문객들의 선호도를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또 SNS 홍보를 위해 김해관광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을 연계한 ‘쿨김해 지수 알아보고 선물받자’라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총 8차례에 걸쳐 촬영한 영상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유햇다. 조광제 시 관광과장은 “8일간 전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김해지역 신규 관광콘텐츠를 알리는 이벤트를 진행했다”며 “많은 분들이 이벤트에 동참하며 관심을 가져 여름철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8-10 10:30:35【김해=오성택 기자】경남 김해지역 4대 관광지가 정부의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김해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9년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 공모에 지역 4대 관광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열린 관광지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낙동강레일파크 △봉하마을 △김해한옥체험관이다. 시는 12억8000만원을 들여 이곳에 화장실과 편의시설, 경사로 등 시설 개·보수, 무장애 관광코스 개발, 온·오프라인 홍보 및 종사자 교육 등을 추진하기로 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세부개선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지난 2015년 도입한 정부의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은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해 장애인과 어르신, 영·유아동반 가족 등을 포함한 관광객들이 최소한의 관광활동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지난해까지 관광지점 단위로 공모했으나,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권역단위로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열린 관광지는 지난해 말까지 총 29곳이 선정됐으며, 오는 2022년까지 100곳으로 확대된다. 조광제 시 관광과장은 “그동안 장애물이 없는 생활환경과 장애인 관광 전문가 자문을 통해 열린 관광지 조성을 고민했다”면서 “오는 2023년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 체육대회가 김해에서 개최되는 만큼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관광지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체부는 전국 13개 지자체가 공모한 이번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 공모에서 김해를 비롯한 △강원 춘천 △전북 전주 △전북 남원 △전북 장수 △제주 서귀포 등 6개 권역 내 24곳의 관광지를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6-20 16:15:42【김해=오성택 기자】경남 김해시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칭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확산에 나섰다. 김해시는 12일 시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김해교육지원청·김해중·서부경찰서·김해상공회의소 등 15개 기관 및 대학과 ‘도담킹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워라밸 확산운동에 동참한 기업은 총 54곳으로 늘어났다. 도담킹 기업 협약은 김해시의 ‘With Us! 김해 인구정책’의 하나로,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지난 1월부터 시작한 일과 생활 균형문화 확산을 위한 것이다. 시는 협약기업들에게 시 산하 체육시설과 가야테마파크, 낙동강레일바이크 이용료 할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는 With Us! 인구정책으로 △보육·교육 △고용·경제 △주거·환경 △고령사회 등 4개 분야 11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로 인해 김해는 꾸준한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는 결혼과 출산이 축복이라는 가치관 변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인구정책 캠페인송 공모 및 TV 광고를 비롯해 지난 1월 지역 내 대학과 인구교육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시민·다문화가족·기업·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구교육을 진행했다. 허성곤 시장은 “지역 내 유관기관들이 인구문제 극복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 의미가 크다”며 “출산·양육친화 분위기 확산과 일하는 여성에 대한 배려를 위한 인식전환이 필요하며 오늘 협약이 가정과 직장생활의 조화로운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담킹 기업은 어린 아이가 탈 없이 잘 크는 모습을 나타내는 순우리말 ‘도담도담’과 영어 ‘King’의 합성어로, 기업주가 휴가사용 활성화 및 초과근무 감축 등 일·생활 균형을 장려해 근로자들이 육아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우도록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6-12 11: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