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와 지난 14일 시청에서 부산시 드림스타트 아동 냉·난방비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5알 밝혔다. 드림스타트 아동은 시 소속 16개 드림스타트센터에서 맞춤형 통합사례관리를 지원받고 있는 12세 미만 취약계층 아동이다. 이날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는 지원금 378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지원금은 시 드림스타트 아동 총 126가구의 냉·난방비로 쓰일 예정이다. 여름철 취약한 냉방 환경에 놓인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 78가구에 한 가구당 냉방비 20만원과 10여만원의 냉방용품을 지원한다. 난방 취약계층 드림스타트 아동 48가구에는 난방비 3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가구 신청은 오는 11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8-15 09:06:29【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저소득층·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3억8100만원을 들여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635대를 보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는 표시 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환경기술산업법'에 따라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한다. 지원 대상 가구는 기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에 더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인 다자녀(2자녀 이상) 가구,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로 확대했다. 지난해까지 지원됐던 일반 가정은 제외됐으며, 지원 금액은 1가구당 정부 보조금(지방비 포함) 60만 원이다. 보조금 지원 대상 가구가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한 보일러 제조·판매업체인 '경동나비엔', '귀뚜라미', '대성쎌틱에너시스', '알토엔대우' 드 4개사의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면 제조업체가 추가로 10만~20만원을 지원해 일부 자부담 없이 무상으로 교체할 수 있다. 보조금 신청은 온라인이나 시·군 환경 부서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관할 시·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아울러 도 자체 사업으로 8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친환경 보일러(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가 어려운 저소득층이 노후 보일러 교체 시 '대기관리권역법'에 따라 인증받은 보일러(1종·2종)로 교체하도록 1가구당 8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범우 전남도 기후대기과장은 "친환경 보일러 교체는 에너지를 절감할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를 줄이는 효과가 큰 만큼 도민이 관심을 갖고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해 난방비도 절약하고 탄소 중립 실천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급 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3만6458대를 지원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 시 1대당 질소산화물은 연간 약 87%, 일산화탄소는 71%, 이산화탄소는 19% 저감된다. 특히 열효율이 높아 연간 가스 요금을 최대 44만원 절약할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20 08:46:42[파이낸셜뉴스] 당정이 쌀값 안정을 위해 농협 등의 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쌀 물량 5만톤을 추가 매입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지역 현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농촌지역 겨울철 난방비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당정은 2일 국회에서 '쌀값 안정 대책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우선 당정은 쌀값 안정을 위해 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쌀 물량 5만톤을 추가 매입할 방침이다.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쌀값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농업과 농촌의 지속적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함께 했다"며 "정부는 민간의 재고부담을 덜기 위해 농협 등 민간 물량 5만톤을 추가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정은 앞서 매입한 5만톤과 이번에 매입할 5만톤을 합해 총 10만톤의 민간물량을 식량원조로 활용할 계획이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WFP(유엔세계식량계획)와 협조해 아프리카 및 아시아 국가들에게 배정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이 외에도 당정은 윤석열 정부의 선제적 쌀 수급 관리 정책 강화와 드론, AI(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예측과 관측을 고도화해 안정적인 쌀 수급 관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당정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발표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 단가를 1000원에서 2000원으로 두배 인상해 오는 3월 신학기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당정은 각 지방에 산적한 지역현안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농촌지역은 도시가스나 지역난방 등의 보급이 부족하고 값비싼 등유나 LPG 등의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정부는 농촌형 에너지 시설 보급과 함께 겨울철 난방비를 추가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4-02-02 14:57:14[파이낸셜뉴스] 정부가 동절기 가스수급, 난방비 지원 현장 점검에 나섰다. 중동 정세 급변 등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속에서 천연가스 수급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2일 서울·경기 동북부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예스코 본사에 방문해 동절기 가스수급 및 난방비 지원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예스코 사장, 가스공사 사장, 도시가스협회 회장과 예스코 고객센터 근무자, 안전점검원 등 현장직원도 참석했다. 안덕근 장관은 예스코 상황실에서 서울·경기지역 도시가스 수급상황과 가스배관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동절기 난방비 지원대책 집행에 애로가 없는지 확인했다. 산업부는 작년 11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에 동절기(12~3월) 동안 도시가스요금 할인액을 최대 59만2000원까지 확대하고 어린이집을 도시가스요금 할인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 등을 담은 난방비 지원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한 바 있다. 이날 안 장관은 "정부의 난방비 지원대책이 현장에서 원활히 시행되기 위해서는 일선에서 고객을 응대하는 직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난방비 지원대책과 더불어 동절기 천연가스 수급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동지역 정세의 급변 등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으나 정부와 가스공사는 지난해부터 동절기에 필요한 천연가스 물량을 꾸준히 비축하는 등 철저히 준비해 왔으며 향후에도 천연가스 수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언급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2-02 10:32:00[파이낸셜뉴스] '북극 한파'의 영향으로 연일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면서 난방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난방비 급등에 따라 연료비에 대한 부담도 커졌다. 이 때문에 난방비 절약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겨울철 실내온도 18~21℃ 적당 24일 한국에너지공단, 보일러업계 등에 따르면 겨울철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선 적정 실내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 실내온도는 18~21℃가 적당하다. 실내외 온도 차가 크면 건강에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설정온도가 높으면 온도 유지를 위해 보일러를 더 가동해야 해 그만큼 연료 소모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겨울철 실내 난방 온도를 1℃ 낮출 경우 약 7%의 에너지 소비량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내 온도가 아닌 온수 온도로 난방을 조절할 때는 55℃ 이상으로 설정 및 가동하는 것이 좋다. 10평대의 작은 공간일 경우 보일러 온도를 최대한 높여 가동 후 점차 온도를 낮추는 것이 효과적이다. 겨울철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선 열 손실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단열재를 창문에 붙이고, 문틈을 문풍지로 막는 등 단열, 방풍 작업을 미리 해두면 실내 온기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바닥에 러그나 매트를 까는 것도 좋다. 외풍 차단 시 실내온도를 2~3℃가량 상승시킬 수 있다. 집 비울 땐 외출모드 활용해야 집을 비울 땐 보일러는 끄는 대신 외출모드를 활용하거나 실내온도를 낮추면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된다. 한파에 보일러를 끄고 외출하면 실내온도가 급격히 낮아지며 동파가 발생할 수 있고, 다시 실내온도를 높이는 과정에서 더 많은 연료가 소모돼 난방비 부담이 커진다.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제품으로 교체할 경우 가구당 약 21% 에너지 절감과 약 298kg의 탄소 배출량 감축 효과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설치한 지 10년이 지난 노후 보일러는 교체하는 것이 좋다. 열효율이 떨어져 난방비가 많이 나오고 각종 부품의 노후화로 안전사고 위험도 높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스보일러 권장 사용기간을 10년으로 정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역대급 한파 속에서 난방비로 시름을 앓고 있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에너지 절약방법을 활용해 조금이라도 걱정을 덜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1-23 14:39:20인천국제공항공사는 18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인천내일을여는집'에 지역 취약계층 방한용품 및 난방비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가운데)이 성금 전달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2024-01-18 14:33:11롯데가 소외계층의 권리와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4일 롯데는 내년 1월 31일까지 소외 계층 아동 가정을 위한 난방비를 지원하는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은 체온 36.5도에 마음 온도 0.5도를 더해 기부자와 수혜자가 따뜻함을 나눈다는 의미를 지녔다. 오프라인 모금 활동은 이달 31일까지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 롯데월드몰, 경기도 의왕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등 5곳에서 진행된다. 롯데는 이번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을 통해 전국 총 600여 가구에 난방 시설 개선을 돕고, 난방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롯데는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열린 '세계 아동의 날' 기념 행사에서 아동권리보장원으로부터 아동권리경영실천기업상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mom편한 놀이터'를 통해 롯데가 지역 아동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mom편한 놀이터'는 롯데가 2017년부터 어린이들의 놀이 환경과 교육 환경 불평등 해소를 위해 추진해 온 사회 공헌 사업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12-24 18:26:28【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 노사(본부장 소유섭, 노조위원장 문지훈)는 20일 KBS 울산방송국에서 이웃사랑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성금 30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새울원자력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러브 펀드'로 조성한 성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산 울주군 관내 사회복지시설 8곳과 취약 계층 가구 100곳의 난방비로 사용된다. 소유섭 새울원자력본부장은 “한파가 밀어닥친 추운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믿고 기댈 수 있는 따뜻한 울타리가 되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새울원자력본부 노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매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12-20 21:50:4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등유·LPG 보일러를 주 난방 수단으로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59만2000원까지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2024년 1월 19일까지 주민등록 된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해야 한다. 거동이 불편할 경우 대리 신청하거나 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되며, 2023년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수급 세대는 차액을 지급한다. 기존 등유바우처, 연탄쿠폰, 긴급복지지원 수급 세대와 세대원 전체가 보장시설에서 급여를 받는 세대는 신청할 수 없다. 지원받은 난방비는 2024년 1월 10일~6월 30일까지 등유·LPG 판매소에서 카드도 현장 구매 또는 배달 주문 결제할 수 있다. 지원 한도액 범위에서 분할 결제할 수 있고, 잔액은 현금으로 받을 수 없고, 난방용 외 차량 연료 등 다목적 유류·가스 구매에 사용할 수 없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2-19 09:50:48[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 1월19일까지 등유와 액화석유가스(LPG)를 이용해 난방하는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난방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가구 가운데 등유나 LPG 보일러를 이용해 난방한다면 전국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올해 등유 바우처, 연탄 쿠폰, 긴급복지지원금 중 연료비를 지원받은 가구, 세대원 전원이 보장시설에서 급여를 받거나 교정시설·치료감호시설에 수용 중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구당 최대 59만2000원을 카드 형태로 지원한다. 올해 겨울철 에너지바우처를 발급받은 가구라면 59만2000원에서 겨울철 에너지바우처 지원액을 뺀 나머지 금액을 지원한다. 지난 겨울철 등유·LPG 난방비를 지원받은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의 경우 기존의 카드(하나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이번 겨울철에 신규 지원받는 가구는 기명식 선불카드를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발급받은 등유·LPG 카드는 내년 1월10일부터 6월30일까지 주유소 등에서 난방용 등유와 LPG 구매 시 신용카드처럼 사용하면 된다. 배달 주문을 하는 경우에는 배달료도 포함해 결제할 수 있다. 월세나 관리비에 에너지 비용이 포함돼 있거나 주유소에서 해당 카드를 취급하지 않는 경우 내년 7월 이후 지로 영수증이나 현금영수증을 제출하면 등유와 LPG 구매비용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행정복지센터나 한국에너지공단 등유·LPG 지원사업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12-17 15:4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