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E&A는 탄소중립·에너지전환·기술혁신의 방향성과 전략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열네 번째 발간이다. 이번 보고서에는 △저탄소 산업 전환 △친환경 기술 혁신 △기후변화 대응 △안전보건 강화 △윤리경영 등 5대 중요 이슈에 대한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활동을 담았다. 삼성E&A는 글로벌 기후위기 극복에 동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지속 노력해왔다. 지난 2022년 수립한 2050 넷제로 달성, 2030 재생에너지 100% 사용 목표를 필두로 에너지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50001인증을 통해 국내외 전 현장 에너지 효율화를 추진 중이다. 국내 업무용 차량의 무공해차 전환, 녹색프리미엄, 재생에너지 인증서 구매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태국, 헝가리 및 멕시코 등 해외 사업장에서도 재생에너지 인증서 구매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해왔다. 자체 개발한 환경에너지 관리 시스템(SEEM-S)을 고도화해 국내외 전 현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고 있다. 에너지 전환 사업과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회사의 지속가능경영과 사회적 난제 해결을 동시에 추구하는 삼성E&A의 E&Able(이네이블)과 AHEAD(어헤드) 전략도 관전 포인트다. E&Able은 E&Able Low(이네이블 로우, 저탄소), E&Able Zero(이네이블 제로, 무탄소), E&Able Circle(이네이블 서클, 환경)을 축으로 하는 에너지 전환∙친환경 솔루션을 말한다. AHEAD는 DT(디지털전환), 자동화, AI(인공지능) 등 기술을 바탕으로 EPC 수행 체계를 더욱 단단히 하는 혁신솔루션이다. 친환경 기술 기업 투자 확대(환경), '글로벌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통한 임직원 다양성 제고(사회), 주주환원 정책(지배구조) 등 ESG 각 분야 최신 성과와 활동도 상세히 담았다. 삼성E&A 남궁 홍 대표이사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통해 이해관계자와 투명하게 소통하겠다"며 "지속가능한 전략 및 혁신을 고도화하여 기후위기 등 사회적 난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7-28 08:44:17[파이낸셜뉴스] "we are confident that this strategic collaboration agreement will be an important milestone in realizing SAMSUNG E&A’s vision of solving social challenges with technology beyond preempting the low-carbon methanol market" 남궁 홍 삼성E&A 사장이 최근 자신의 링크드인(LinkeIn) 계정을 통해 한 말이다. 삼성E&A가 기술로 사회적 과제 해결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고, 퍼시피코 멕시놀 프로젝트가 비전 실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는 발언이다. 4일 남궁 홍 사장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따르면 남궁 대표는 최근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퍼시피코 멕시놀 프로젝트 전략적 협업 행사에 참석했다. 이 프로젝트는 멕시코 시날로아 주 아호메 항구도시인 토폴로밤포에 그린 페탄올 공장을 건설하는 것이 골자다. 완공 후 세계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궁 대표는 에너지 전환 시대에 삼성E&A가 청정에너지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요 고객국 중 하나인 멕시코를 친환경 메탄올 허브로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로 봤다. 남궁 사장은 지난 2월 UAE에서 메탄올 프로젝트를 수주, 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사라왁 메탄올 프로젝트 성과도 소개했다. 멕시코에서도 2020년 국영 에너지 기업 페멕스로부터 수주한 도스 보카스 정제소 프로젝트 관련 삼성E&A의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궁 사장은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멕시코 현지 기업과의 협업을 우선시하여 현지 산업을 활성화하고 양질의 고용을 창출하는 의미 있는 경제적, 사회적 성과를 이끌어냈다. 멕시놀 프로젝트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동반 성장과 지속 가능한 영향력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7-04 10:05:18남궁홍 삼성E&A 대표이사 사장이 "초연결로 산업의 미래를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삼성전자가 '초격차'를 내세우며 메모리 반도체 사업에서 글로벌 1위로 도약했던 것처럼, 에너지 전환 사업과 플랜트 혁신 분야에서도 '글로벌 톱티어'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특히 에너지 전환 솔루션을 넘어 기존 강점으로 꼽히는 설계·조달·시공(EPC)에서도 혁신을 추구하며 시장을 선도할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도 예고했다. ■"협업·창의성 '연결'때 한계 돌파" 22일 업계에 따르면 남궁 사장은 지난 20일 서울 상일동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GEC)에서 열린 '삼성E&A 테크 포럼'에서 "기술과 기술, 기업과 기업이 연결될 때 강력한 시너지를 내고, 산업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 아람코, 엑슨모빌, 페트로나스 등 글로벌 발주처를 비롯해, 하니웰 유오피, 존슨 매티, 지다라 , 넬, 카본 클, 베이커 휴즈 등 에너지 분야 글로벌 파트너사 앞에서 포부를 밝힌 것이다. 그는 "카펫, 스카프, 셔츠와 같은 모든 직물은 하나의 실에서 시작된다. 정성과 기술이 더해지면, 그 실들은 모여 매우 유용하고 가치 있는 결과물로 완성된다"며 "기술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뛰어난 혁신 기술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홀로 존재할 때는 한계가 있다. 개별 기술들이 '협업'과 '창의성'을 통해 연결될 때 우리는 바다를 건널 만큼 강한 배를 만들 수 있는 힘을 얻게된다"고 강조했다. 남궁 사장이 '연결'에 집중하는 것은, 아무리 뛰어난 기술도 혼자서는 결과를 만들어내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연결'이 혁신으로 이어져 시장을 선도할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가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이를 위해 이번 포럼에서 △탄소포집 △그린수소 △재생합성연료(e-Fuel) △폐기물의 지속가능항공유 전환(Waste to SAF) 등 에너지 전환 솔루션뿐 아니라, △시장 개화 및 성장을 위한 금융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EPC 수행 혁신 등을 집중 논의했다. ■ 삼성E&A만의 차별화 기술 뽐내 이번 포럼의 E&Able(이네이블, 에너지 전환 및 친환경 분야) 세션에서는 최근 삼성 E&A가 지분인수한 넬의 그린수소 생산 솔루션 '컴퍼스H2'가 소개됐다. 하니웰 유오피, 카본 클린, 스반테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탄소포집 분야 기술 솔루션 개발 현황과 최신 트렌드도 선보였다. '존슨 매티'는 지속가능항공유 시장 전망과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수처리 분야에서는 삼성E&A 수처리 순환경제모델과 환경기술센터가 보유한 기술을 소개했다. AHEAD(어헤드, 혁신 기술 분야) 세션에서는 EPC에서의 삼성E&A만의 공정별 차별화된 수행혁신 모델이 공개됐다. 공적수출신용기관(ECA) 금융지원 사례를 통한 성공적 프로젝트 개발 전략과 가스복합발전소+탄소 포집·저장(CCGT+CCS) 수행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별도의 전시공간에서는 삼성E&A가 투자·개발한 혁신 기술 솔루션도 선보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6-22 18:43:26[파이낸셜뉴스] 삼성E&A가 테크 포럼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글로벌 에너지 기술 리딩 기업으로서 위상을 입증했다. 삼성E&A는 지난 20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GEC)에서 '미래 에너지 기술 및 혁신 기술 소통의 장' 삼성E&A 테크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에너지 분야 글로벌 파트너사와 국내외 협력사 등 140여개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사우디 아람코, 엑슨모빌, 페트로나스 등 글로벌 발주처를 비롯해, 하니웰 유오피, 존슨 매티, 지다라 , 넬, 카본 클, 베이커 휴즈 등 글로벌 에너지 혁신기업들이 대거 참석했다. 삼성E&A는 에너지 전환 시대 근본적 체질 변화를 위해 지난 2023년 '앞선 기술로 더 나은 미래를 구현하는 엔지니어링 회사'라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후 혁신 기술 기반 차별화된 수행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에너지 전환 분야 기술 개발·투자, 파트너십 등 미래 준비를 본격화했다. 지난해에는 사명변경에 이어 지속가능항공유(SAF) 분야 첫 진출, 중동 최초 친환경 플라스틱 사업 참여, 글로벌 수소기업 넬 지분 인수 등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에너지 테크 리딩 기업으로서 기술역량을 고객과 시장에 알리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포럼을 개최했다. '기술의 융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은 에너지 전환, 친환경, 혁신 기술, 금융 등 각분야 전문가들의 기술 솔루션 발표와 패널 토론,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됐다. 남궁 홍 대표이사 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네이블(E&Able)과 어헤드(AHEAD)로 대표되는 회사의 미래 기술 로드맵 발표가 이어졌다. 삼성E&A는 △디지털전환(DT) △자동화 △인공지능(AI) 등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EPC 수행 체계를 더욱 단단히 해 '천천히 멀리' 가는 어헤드 전략을 이어가고, 에너지 전환·친환경 분야 핵심 기술을 빠르게 확보하고 시장을 주도해 '빨리 멀리' 가는 이네이블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네이블 세션에서는 최근 삼성 E&A가 지분인수한 넬(Nel)이 그린수소 생산 솔루션 ‘컴퍼스H2’ 등을 비롯한 에너지 전환 및 친환경 분야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어헤드 세션에서는 EPC 등 삼성E&A만의 공정별 차별화된 수행혁신 모델을 소개하고 혁신 기술 솔루션도 선보였다. 남궁 홍 삼성E&A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탄소포집, 그린수소, e-Fuel, Waste to SAF 등 에너지 전환 솔루션뿐만 아니라,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EPC 수행 혁신에 이르기까지 생산적이고 실질적인 토론을 펼쳤다”라며 "이번 포럼에서 기술과 기술, 기업과 기업의 연결이 내일의 혁신으로 이어져 시장을 선도할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가 탄생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6-22 11:15:48[파이낸셜뉴스]남궁홍 삼성E&A 대표이사 사장이 "초연결로 산업의 미래를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삼성전자가 '초격차'를 내세우며 메모리 반도체 사업에서 글로벌 1위로 도약했던 것처럼, 에너지 전환 사업과 플랜트 혁신 분야에서도 '글로벌 톱티어'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특히 에너지 전환 솔루션을 넘어 기존 강점으로 꼽히는 설계·조달·시공(EPC)에서도 혁신을 추구하며 시장을 선도할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도 예고했다. ■"협업·창의성 '연결'될 때 한계 돌파" 22일 업계에 따르면 남궁 사장은 지난 20일 서울 상일동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GEC)에서 열린 ‘삼성E&A 테크 포럼’에서 "기술과 기술, 기업과 기업이 연결될 때 강력한 시너지를 내고, 산업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 아람코, 엑슨모빌, 페트로나스 등 글로벌 발주처를 비롯해, 하니웰 유오피, 존슨 매티, 지다라 , 넬, 카본 클, 베이커 휴즈 등 에너지 분야 글로벌 파트너사 앞에서 포부를 밝힌 것이다. 그는 "카펫, 스카프, 셔츠와 같은 모든 직물은 하나의 실에서 시작된다. 정성과 기술이 더해지면, 그 실들은 모여 매우 유용하고 가치 있는 결과물로 완성된다"며 "기술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뛰어난 혁신 기술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홀로 존재할 때는 한계가 있다. 개별 기술들이 '협업'과 '창의성'을 통해 연결될 때 우리는 바다를 건널 만큼 강한 배를 만들 수 있는 힘을 얻게된다"고 강조했다. 남궁 사장이 '연결'에 집중하는 것은, 아무리 뛰어난 기술도 혼자서는 결과를 만들어내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연결'이 혁신으로 이어져 시장을 선도할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가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이를 위해 이번 포럼에서 △탄소포집 △그린수소 △재생합성연료(e-Fuel) △폐기물의 지속가능항공유 전환(Waste to SAF) 등 에너지 전환 솔루션뿐 아니라, △시장 개화 및 성장을 위한 금융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EPC 수행 혁신 등을 집중 논의했다. ■ 삼성E&A만의 차별화 기술 뽐내 이번 포럼의 E&Able(이네이블, 에너지 전환 및 친환경 분야) 세션에서는 최근 삼성 E&A가 지분인수한 넬의 그린수소 생산 솔루션 ‘컴퍼스H2’가 소개됐다. 하니웰 유오피, 카본 클린, 스반테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탄소포집 분야 기술 솔루션 개발 현황과 최신 트렌드도 선보였다. '존슨 매티'는 지속가능항공유 시장 전망과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수처리 분야에서는 삼성E&A 수처리 순환경제모델과 환경기술센터가 보유한 기술을 소개했다. AHEAD(어헤드, 혁신 기술 분야) 세션에서는 EPC에서의 삼성E&A만의 공정별 차별화된 수행혁신 모델이 공개됐다. 공적수출신용기관(ECA) 금융지원 사례를 통한 성공적 프로젝트 개발 전략과 가스복합발전소+탄소 포집·저장(CCGT+CCS) 수행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별도의 전시공간에서는 삼성E&A가 투자·개발한 혁신 기술 솔루션도 선보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6-20 08:17:23[파이낸셜뉴스] 삼성엔지니어링이 플랜트사업본부장 남궁홍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정기 사장 인사를 발표했다. 남궁 사장은 삼성엔지니어링 입사 후 사업관리, 영업,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요 보직을 경험한 화공 플랜트사업 전문가로,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맡아 사업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부사장 이하 2023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2-12-07 10:33:36[파이낸셜뉴스] 삼성E&A가 미래 신사업으로 낙점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 분야 기술과 수행 혁신 등 회사의 기술역량을 잠재 고객들에게 알린다. 삼성E&A는 이달 20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GEC(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삼성E&A 테크 포럼(SAMSUNG E&A Tech Forum)’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 째 포럼이다. 이번 행사에는 사우디 아람코(Aramco), 엑슨모빌(ExxonMobil), 페트로나스(Petronas) 등 글로벌 발주처를 비롯해 하니웰 유오피(Honeywell UOP), 존슨 매티 (Johnson Matthey), 지다라 (Gidara), 넬(Nel), 카본 클린(Carbon Clean), 베이커 휴즈(Baker Hughes) 등 에너지 분야 글로벌 파트너사와 국내외 협력사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기술의 융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Weaving Technology Threads, Delivering Excellence)’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에너지 전환, 친환경, 혁신 기술, 금융 등 각분야 전문가들의 기술 솔루션 발표와 패널 토론, 세미나를 할 예정이다. 남궁 홍 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E&Able(이네이블)과 AHEAD(어헤드)로 대표되는 회사의 미래 기술전략 발표로 행사의 포문을 연다. 본행사는 E&Able(이네이블, 에너지 전환 및 친환경 분야)과AHEAD(어헤드, 혁신 기술 분야)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그린수소, 탄소 포집, 지속가능항공유(SAF) 등 에너지 전환 분야 및 친환경 수처리 분야 글로벌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미래 에너지 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설계, 조달, 공사 등 공정별 세미나도 병행해 삼성E&A만의 차별화된 수행혁신 모델을 참여사들에게 소개하고, 우수 사례와 활용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진다. 별도의 전시공간에서는 삼성E&A가 투자·개발한 혁신 기술 솔루션도 선보인다. 삼성E&A는 에너지 전환 시대를 맞아 ‘기술로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는 기업’이라는 기조하에 E&Able Low(이네이블 로우, 저탄소), E&Able Zero(이네이블 제로, 무탄소), E&Able Circle(이네이블 서클, 환경) 등 3가지 이네이블 전략을 중심으로 에너지 분야 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T(디지털전환), 자동화, AI(인공지능) 등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EPC(설계 조달 공사) 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차별화된 수행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AHEAD(어헤드) 전략도 지속 추진 중이다. 삼성E&A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미래 에너지 기술과 혁신 기술 방향을 모색하고 사업화 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삼성E&A는 차별화된 수행혁신 시스템을 바탕으로, 친환경 핵심 기술을 선점해 미래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6-16 09:01:30삼성E&A의 올해 화공 부문 매출이 급성장하며 비화공 부문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핵심 매출원인 삼성전자를 비롯한 관계사 물량 위축에도, 화공과 신사업을 통해 연간 매출액 성장에 도전한다. 화공플랜트 전문가인 남궁홍 대표의 힘이 발휘되고 있다는 평가다. 7일 한국투자증권은 삼성E&A의 올해 화공 매출액을 5조9790억원으로 추정했다. 비화공 매출액 추정치인 4조2320억원을 1조7470억원 상회하는 수준이다. 2023년 화공 매출액 4조6070억원으로 비화공 6조180억원에 한참 미치지 못했던 점을 고려하면, 화공 부문의 약진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다. 특히 올해 1·4분기 화공 매출액이 1조1230억원으로 비화공(9750억원)을 추월하면서 올해 화공 매출의 역전이 유력한 상황이다. 2024년 4월에 사우디 국영석유기업 아람코로부터 수주한 8조원 규모 사우디 파딜리 가스 프로젝트(2028년 완공 예정)가 하반기에 착공한다고 가정하면, 분기 평균 화공 매출액은 2024년 1·4분기~2025년 2·4분기 1조1000억원에서 2025년 3·4분기~2026년 3·4분기 1조9000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한국투자증권은 예상했다. 삼성E&A 관계자는 "설계·조달·시공(EPC)에서 초반 설계 단계에서는 매출이 적게 인식된다"라며 "설계가 마무리되고 현장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올해 하반기부터 매출 회복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E&A의 2026년 화공 매출액이 7조510억원으로 도약할 것으로 봤다. 전체 매출액에서 비중이 약 67%로 빠르게 화공 위주로 재편된다는 분석이다. 같은 기간 비화공은 3조4310억원으로 전체 매출 추정치 10조4820억원의 약 33%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3년 전체 매출의 약 57%를 비화공이 도맡았던 것에서 전환이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E&A의 본질은 화공 부문이다. 이미 확보한 프로젝트만 평상시 속도대로 진행해도 외형은 10조원을 지켜가면서 성장할 것"이라며 "2026년 연결 매출액 추정치의 약 67%를 화공에서 창출할 것인데, 2013년 후 최대치다. 화공 매출액은 2025년 하반기부터 큰 폭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삼성E&A 화공 약진의 변곡점은 파딜리 가스 프로젝트 착공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 연구원은 "수주잔고의 매출화 속도는 2020년부터 급상승해, 2023년까지 4개년 평균 116%로 상승했다"라며 "회사의 본질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삼성E&A는 아랍에미리트(UAE) 타지즈 메탄올 프로젝트, UAE 생분해성 플라스틱 프로젝트 등 올해 1·4분기에 2조4000억원을 수주했다고 설명했다. 수주잔고가 21조4000억원으로 풍부하다는 설명이다. 주요 수주로는 사우디 SAN-6 블루 암모니아, 카타르 NGL-5 가스 플랜트 등이 있다. 삼성E&A는 에너지 전환 신사업으로 수익원도 다각화 중이다. 지난 3월에도 세계 최초로 수전해 기술을 상업화한 글로벌 수소기업 넬의 지분을 인수해 그린수소 기술 선점을 통한 수소 플랜트 분야 사업화에 발판을 마련했다. 기술투자와 협업 등을 통해 수소 및 탄소중립 등 에너지 전환 분야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기술 솔루션 기반의 EPC 연계 수주를 이끌어내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5-07 18:15:47삼성E&A가 중동 지역 최초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생산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연간 8만t의 생분해성 플라스틱(Poly Lactic Acid, PLA)을 생산하는 설비를 통해서다. 삼성E&A는 지난 14일 글로벌 바이오 기업 에미레이트 바이오테크와 '팔콘 생분해성 플라스틱 프로젝트(Falcon PLA Project)' Pre-EPC(EPC 사전업무)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E&A는 이번 계약으로 기본설계와 EPC(설계·조달·시공) 예산 산출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아랍에미레이트(UAE) 바이오테크 본사에서 진행된 계약식에는 삼성E&A 남궁 홍 사장, 에미레이트 바이오테크 마크 베르브루겐(Marc Verbruggen) 사장 등 양사 최고경영진들이 모두 참석했다. 이번 플랜트는 UAE 수도 아부다비의 칼리파 경제자유구역(KEZAD, Khalifa Economic Zones Abu Dhabi)에 건설된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옥수수, 사탕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드는 친환경 플라스틱이다. 기존 플라스틱과 달리 일정한 조건만 갖추면 자연에서 쉽게 분해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수주로 삼성E&A는 신규고객 확보와 함께 전세계적인 친환경 규제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친환경 플라스틱 분야에 첫 진출하게 됐다는 평가다. 앞서 올해 초 삼성E&A는 말레이시아에서 바이오정유 플랜트 계약을 체결했다. 에너지전환 신사업인 SAF(지속가능항공유) 시장에 첫 진출한 바 있다. 말레이시아 남부 조호르(Johor)州 펭게랑(Pengerang) 지역에 건설되는 프로젝트다. 연간 65만t의 지속가능항공유(SAF), 바이오 디젤, 바이오 납사 등을 생산하는 친환경 플랜트다. SAF는 기존 화석연료 대신 폐식용유, 팜유 등 바이오 원료로 생산된 항공유로, 탄소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어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된다. 삼성E&A는 지난 2023년 '앞선 기술로 더 나은 미래를 구현하는 엔지니어링 회사'가 되겠다는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비전 달성을 위한 중장기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에너지 전환 시대에 '기술로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는 기업'을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삼성E&A E&Able Low(이네이블 로우, 저탄소), E&Able Zero(이네이블 제로, 무탄소), E&Able Circle(이네이블 서클, 환경) 등 3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에너지 전환과 친환경 분야 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E&A 관계자는 "풍부한 플랜트 수행 경험과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발주처 신뢰를 얻고 친환경 플랜트 분야 입지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4-15 18:16:24[파이낸셜뉴스]삼성E&A가 중동 지역 최초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생산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연간 8만t의 생분해성 플라스틱(Poly Lactic Acid, PLA)을 생산하는 설비를 통해서다. 삼성E&A는 지난 14일 글로벌 바이오 기업 에미레이트 바이오테크와 ‘팔콘 생분해성 플라스틱 프로젝트(Falcon PLA Project)’ Pre-EPC(EPC 사전업무)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E&A는 이번 계약으로 기본설계와 EPC(설계·조달·시공) 예산 산출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아랍에미레이트(UAE) 바이오테크 본사에서 진행된 계약식에는 삼성E&A 남궁 홍 사장, 에미레이트 바이오테크 마크 베르브루겐(Marc Verbruggen) 사장 등 양사 최고경영진들이 모두 참석했다. 이번 플랜트는 UAE 수도 아부다비의 칼리파 경제자유구역(KEZAD, Khalifa Economic Zones Abu Dhabi)에 건설된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옥수수, 사탕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드는 친환경 플라스틱이다. 기존 플라스틱과 달리 일정한 조건만 갖추면 자연에서 쉽게 분해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수주로 삼성E&A는 신규고객 확보와 함께 전세계적인 친환경 규제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친환경 플라스틱 분야에 첫 진출하게 됐다는 평가다. 삼성E&A는 지난 2023년 ‘앞선 기술로 더 나은 미래를 구현하는 엔지니어링 회사’가 되겠다는 미래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비전 달성을 위한 중장기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에너지 전환 시대에 ‘기술로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는 기업’을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삼성E&A E&Able Low(이네이블 로우, 저탄소), E&Able Zero(이네이블 제로, 무탄소), E&Able Circle(이네이블 서클, 환경) 등 3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에너지 전환과 친환경 분야 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E&A 관계자는 "풍부한 플랜트 수행 경험과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발주처 신뢰를 얻고 친환경 플랜트 분야 입지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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