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남극의 셰프’ 첫 방송이 연기됐다. 방송사인 MBC 측은 14일 “프로그램 편성 일정이 조정됐다. 정확한 방송 시점은 추후 확정되는 대로 안내해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극의 셰프’는 MBC가 LG유플러스의 ‘스튜디오 X+U’와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남극이라는 혹독한 환경에서 사명감 하나로 살아가는 월동대원들을 위해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백종원은 물론 배우 임수향과 채종협, 아이돌 그룹 EXO의 멤버 수호가 출연한다. 이달 중 방송할 예정이던 프로그램은 5월로 편성이 한 차례 미뤄졌다가 또다시 연기됐다. 일각에서는 최근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잡음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MBC는 “뉴스 특보 및 조기 대선 정국으로 인해 편성 일정이 조정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는 지난 1월 말 설날 상품으로 나온 ‘빽햄’의 품질 논란이 불거진 뒤 농지법 위반 의혹, 자사 제품의 원산지 표기 오류, 새마을식당 온라인 카페에서 운영된 ‘직원 블랙리스트’ 게시판에 농약 분무기 사용 등으로 잇따른 구설에 올랐다. 백 대표는 지난달 열린 더본코리아의 첫 정기 주주총회에서 공식 사과했지만, 이후에도 '술자리 면접' 등 잡음은 계속되고 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4-14 20:42:46[파이낸셜뉴스] 방송인 백종원이 출연 예정이었던 ‘남극의 셰프’가 방송을 무기한 연기했다. 14일 스포츠서울에 LG유플러스의 STUDIO X+U와 MBC가 공동 제작하는 새 프로그램 ‘남극의 셰프’가 첫 방송을 무기한 연기했다. 제작사 측은 “애초 5월 편성이었지만 충분한 논의를 거친 후 편성 날짜를 다시 확정할 예정이다. 현재는 아직 계획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남극의 셰프’가 방송을 연기한 배경은 백종원이 지난 2월부터 구설에 오는 것과 관련이 있다. 당시 백종원이 판매한 ‘빽햄 선물세트’가 업계 1위 제품보다 돼지고기 함량은 적으나 가격이 과도하게 비싸다는 비난이 나왔다. ‘빽햄 선물세트’ 사태는 백종원이 추구했던 신념과 모순된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었다. 이후 더본코리아는 자사 공식 온라인몰에서 ‘빽햄’ 판매를 중단했다. 또 더본코리아 더본몰에서 판매하는 ‘한신포차 낙지볶음’이 표기와 달리 중국산 마늘을 사용해 제품을 만들고 있다는 소식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돼 지적을 받았다. 더본코리아는 즉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모든 제품의 상세 페이지 내 정보를 재검수하고 있으며, 향후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사과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4-14 14:29:08[파이낸셜뉴스]민간인 4명을 태우고 지구의 북극과 남극을 최초로 종단하는 상업 우주비행이 시작됐다. 1일 CNN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개발한 우주선 '드래곤'이 3월 3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나사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이날 오전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우주 캡슐엔 비트코인 채굴 회사를 설립해 막대한 부를 형성한 중국 태생의 춘 왕, 노르웨이 영화감독 야니케 미켈센, 독일 로봇공학·극지 연구가 라베아 로게, 호주 모험가 에릭 필립스 등 민간인 4명이 탑승했다. 이들은 3~5일 동안 북극과 남극 상공을 지나는 지구 저궤도를 비행하며 우주 비행과 미세 중력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중점을 둔 22개의 과학 연구를 수행한다. 극지 궤도 경로의 우주비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플로리다에서 이륙하면 지구 자전으로 인해 동쪽으로 우주비행을 시작하는 게 통상적이다. CNN은 과학적인 목적보다 독특한 미션을 계획하는 데에 중점을 뒀을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june@fnnews.com 이석우 기자
2025-04-01 18:37:46[파이낸셜뉴스] 화장품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그룹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와 '극지 유용 미생물 자원 발굴 및 화장품 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열린 협약식에는 강승현 코스맥스비티아이 R&I센터 부원장과 신형철 극지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극지 미생물 자원 발굴 및 화장품 소재 개발 △극지 환경 노출에 따른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극지 바이오 기반 기술 개발 성과물의 산업화 협력 등을 약속했다. 극지 미생물은 극저온, 극건조, 고염분, 강한 자외선 등 극한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성을 활용해 다양한 피부 효능 물질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코스맥스그룹은 전했다. 코스맥스는 남극 생물 자원 발굴을 통해 국내는 물론 혹독한 기후 환경을 가진 국가를 겨냥한 제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코스맥스는 2011년부터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시작해 2019년 세계 최초로 관련 화장품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현재까지 3000여종 이상의 미생물을 확보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2-27 10:13:06[파이낸셜뉴스] 기후변화가 지속되면서 남극의 기온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 극지연구소는 남극장보고과학기지에서 1월 기온으로는 역대 최고 기온인 8.1도까지 올랐다고다고 14일 밝혔다. 한지현 장보고기지 제12차 월동연구대 총무는 "기지 영내와 주변에 쌓인 눈이 예전보다 눈에 띄게 감소했고, 특히 눈이 빠르게 녹아 건물 주변 곳곳에 물이 고이는 현상이 빈번하게 목격됐다"고 현장 모습을 전했다. 한지현 총무는 2018년에 이어 7년 만에 다시 기지에서 근무하고 있다. 지난 1월 1일, 남극장보고과학기지의 최고 기온은 영상 8.1도로, 지금까지 1월 중 최고 기온이던 2021년의 6.7도를 1도 이상 넘어섰다. 일 최고 기온이 7도보다 높았던 날도 1월에만 4번이나 있었다. 월 평균기온은 영하 0.3도를 기록했는데, 역대 최고였던 2020년 12월과 같았다. 지난달 이례적인 고온 현상의 원인으로 적은 적설량과 여름철 맑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나타난 지표면 가열, 그리고 푄 현상을 동반하는 강풍 발생 등이 추정되며, 극지연구소는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분석을 진행 중이다. 앞서, 극지연구소 최태진 박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기지에서 관측한 기상 자료를 분석해, 남극 로스해 대기순환의 변화가 기지에 푄 현상을 동반하는 강풍 발생 빈도 증가에 영향을 미쳤고, 그 결과 겨울철 기온이 지속해서 상승했다고 보고했다. 연구진은 로스해 대기순환 변화가 이번 여름철 고온 현상과도 관련됐는지를 포함해, 기지에 미치는 영향을 자세히 분석할 계획이다. 한편, 장보고기지의 최고 기온은 지난 2022년 3월 18에 관측된 8.8도이다. 당시 남극해 동쪽에 고온성 열파가 발생하면서 동남극 일부 지역에서 평년 대비 기온이 30~40도 상승하는 이상고온현상이 나타났다. 장보고기지는 11년 전인 2014년 2월 12일 위도 74도 동남극 테라노바만에 문을 연 우리나라의 두 번째 남극과학기지이다. 남반구에 위치해 우리와 계절이 반대이기 때문에 12~1월이 여름철에 해당하고 일 년 중 가장 따뜻하다. 2014년 세계기상기구 정규 관측소로 등록된 이후 10년 넘게 전 세계에 기지 주변의 기상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후변화를 포함 다양한 주제의 연구를 수행히고 있다. 신형철 극지연구소 소장은 "장보고기지는 비교적 온난화의 영향이 덜하다고 알려진 동남극에 있지만, 최근 단기간에 예상치 못한 변화가 종종 나타나고 있다"며, "기후변화 풍향계로서 남극의 기지의 중요성과 역할을 되새기고, 기후변화 대응 등 연구소에 주어진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2-14 10:45:21[파이낸셜뉴스]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 중 한 명인 김영미 대장이 총 1715.7km 거리의 '남극대륙 단독 스키 횡단'을 무사히 완수하고 귀국했다고 10일 밝혔다.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김영미 대장은 지난해 10월 26일 출국한 후 103일만인 지난 6일 귀국했다. 김 대장은 지난해 11월 8일(칠레 시간 기준) 남극대륙 내 해안가인 인렛에서 출발했다. 약 100kg 무게의 썰매를 무동력으로 끌며 49일 3시간 만인 지난해 12월 27일 오후 6시44분 남위 90도 남극점에 무보급으로 도달했다. 다시 식량 등을 보급받아 횡단을 이어갔고, 지난달 17일 0시 13분에 횡단을 완수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김 대장은 "혼자 먹고, 혼자 자고, 혼자 걸었지만 세상에 혼자서 해낼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걸 그 어느 때보다 많이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대장은 한국 최연소 7대륙 최고봉 완등을 비롯한 주요 탐험 프로젝트를 완수한 바 있다.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성가은 사장은 "노스페이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아웃도어·스포츠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탐험가들과 선수들에 대한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노스페이스는 김 대장의 이번 탐험과 관련해 모든 재정적 지원과 함께 동상에 노출되기 쉬운 탐험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혁신 장비와 맞춤형 기능성 의류 개발도 지원했다.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은 2005년 업계 최초로 노스페이스가 창단한 것으로, 김영미 대장을 비롯해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 신은철 등 다수의 탐험가와 국가대표 선수들을 발굴·지원하고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2-10 15:26:41[파이낸셜뉴스]세계에서 가장 큰 빙산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해 펭귄 등 야생동물들이 떼 죽음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 빙산이 펭귄 등의 서식지인 남대서양의 사우스조지아섬을 강타할 수 있기 때문이다. 7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남극해 소용돌이에 8개월 동안 갇혀있던 빙산 A-23A가 시속 약 1㎞로 다시 움직이고 있다. 무게는 약 1조 t 규모의 이 빙산은 1986년 필히너-론빙붕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세계에서 가장 크다. A-23A는 약 2주 뒤 해류를 통해 사우스조지아섬의 대륙붕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 빙산의 움직임에 따라 야생동물이나 선박의 이동 경로가 막히고 서식지 등을 강타할 우려가 있다. 해양학자 앤드류 메이저스는 사우스조지아섬에 빙산이 부딪힐 경우 펭귄이나 바다표범 등의 먹이 사냥이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사우스조지아섬은 해양 동물들의 먹이가 풍부해 현재 많은 야생동물이 서식 중이다. A-23A가 섬에 부딪히기 전 따뜻한 해류에 작게 부서져 녹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영국 남극 연구소(BAS)는 이 경우 야생동물의 피해는 줄지만 수천 개의 빙산 조각으로 어선들의 항해가 어려워 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A-23A 빙산은 높이 약 6m의 파도, 풍속 시속 약 70㎞의 폭풍 속에 있어 붕괴 속도가 빨라질 수도 있다. june@fnnews.com 이석우 기자
2025-02-08 05:17:37[파이낸셜뉴스]중국이 달 남극에서 물과 얼음을 찾기 위해 달 탐사선 창어-7호를 쏘아 올리기로 했다. 관영 중국중앙TV(CCTV)는 9일 "창어 7호는 2026년 발사가 계획돼 있고, 달 남극으로 가서 물과 얼음의 존재 증거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CCTV는 중국 심우주탐사실험실이 베이징과 동부 안후이성 두 곳에서 창어 7호 탑재체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이며, 착륙선, 궤도선, 탐사선, 미니 비행 탐지기 등 과학 장비가 탑재된다. 이 탑재체는 달 남극에서 전자기장의 상호작용을 이용해 깃발을 흔드는 시험도 진행한다. 장톈주 심우주탐사실험실 미래기술연구원 부원장은 "달은 대기가 없는 진공 상태로, 지구에서처럼 바람으로 깃발을 날릴 수 없다"면서 "깃발을 흔드는 시험은 후난성 창사의 초등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낸 것"이라고 밝혔다. 초등학생들의 생각은 깃발 표면에 폐쇄형 회로 도선을 배열하고 쌍방향 전류를 통과시켜 그 전자기장의 상호작용으로 깃발을 흔들자는 것이다. 장 부원장은 "계획이 성공한다면 달 표면에서 휘날리는 첫 번째 깃발이 될 것"이라며 "이런 방식은 우주 사업에 대한 청소년의 이해와 인식을 수립하고 그들이 장차 우주 사업에 종사할 수 있는 흥미와 열정을 자극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중국이 발사한 달 탐사선 창어 6호는 지난해 6월 세계 최초로 달 뒷면 샘플을 채취한 뒤 돌아왔다. 우주로 떠난 지 53일 만이다. 창어-7호를 통한 남극 탐사를 진행한 뒤 중국은 2028년 경에는 달 남극에 ‘국제 달 연구기지'(ILRS) 구축을 위한 창어 8호 탐사선을 발사할 예정이다. june@fnnews.com 이석우 기자
2025-01-09 14:09:40[파이낸셜뉴스] 국립수산과학원은 다음달 1일부터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가 관리하는 남극해 88.3해구와 48.6해구에서 남극이빨고기 과학조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88.3해구는 그동안 자원량 추정이 이루어지지 않은 미지 해역으로, 우리나라는 지난 2016년부터 뉴질랜드, 우크라이나와 공동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남극이빨고기의 생태 특성을 규명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매년 과학조사를 위한 어획 쿼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매년 94t의 조사 쿼터를 확보했다. 대서양 측 남극해역인 48.6해구는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조사를 승인받은 신규 어장으로, 앞으로 4년간 매년 198t의 조사 쿼터를 할당받았다. 이번 조사는 일본, 스페인과 함께 진행되며, 그동안 과학적 자료가 부족했던 48.6해구에서 남극이빨고기의 생태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최용석 수과원장은 "이번 과학조사는 우리나라의 연구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남극이빨고기 자원과 어업 관리에서 한국의 주도권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높은 상업적 가치를 지닌 남극이빨고기의 지속 가능한 이용과 원양어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11-28 09:27:38[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호주 호바트에서 개최된 '제43차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CCAMLR)'에 참석했다고 28일 밝혔다. CCAMLR은 우리나라와 미국, 영국, EU, 일본, 중국 등 27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정부간 기구다. 남극 해양생물 및 환경 보존을 위해 1982년 설립됐고, 흔히 '메로'로 불리는 이빨고기와 크릴 조업을 관리한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동부남극해와 웨델해 해양보호구역 지정 제안서의 공동발의국으로서 참여해 남극 해양생태계 보호 강화를 촉구했다. 또 책임있는 크릴 조업을 위한 감시·감독·통제 강화, 투명하고 우호적인 회의 분위기 조성을 위한 참석자 행동강령 마련을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와 함께 이번 회의에서는 각 회원국이 제출한 크릴 및 이빨고기 입어신청에 대한 검토도 이뤄졌다. 크릴 및 이빨고기 입어는 엄격한 규정 및 검증절차에 따라 준법 조업 및 과학데이터 수집 능력이 보장된 선박에만 승인된다. 우리나라는 올해 회원국(총 12개국 30척) 중 최다 척수인 10척에 대해 이빨고기 입어를 승인받아 책임 있는 조업국으로서의 지위를 인정받았다. 이빨고기는 올해 9월 누적 기준 김, 참치에 이어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액 4위를 차지한 수출 효자상품이다. 우리나라는 2023~2024어기(漁期)동안 남극수역에서 1942톤의 이빨고기를 생산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777억원, 1인분(200g)으로 환산하면 서울시민 전체(약 935만명)가 한꺼번에 먹을 수 있는 양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남극해양보호구역 지정 등 해양생물 보호와 해양안전 강화 논의에 적극 참여하며 해양 선도 국가로 입지를 다졌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선박이 이빨고기 등 남극 어종을 어획하면서도 국제규범을 철저하게 지키고 과학적 기여도 충실히 하도록 우리 원양어선의 책임 있는 준법 조업을 지속적으로 독려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10-28 12:2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