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울역 칼부림 예고 글을 올린 3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31일 서울 종암경찰서는 전날 오전 협박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범행 예고 당일 실제로 서울역에 가거나 흉기를 준비하는 등 구체적 범행 실행 의사는 보이지 않은 것으로 봤다. A씨는 지난 22일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서울역에서 24일 칼부림을 하겠다. 남녀 50명을 아무나 죽이겠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경찰은 A씨가 범행을 예고한 24일 만일의 사태에 대비, 서울역과 인근 역 등에 경력을 투입하고 순찰과 경계를 강화했다. 또 디시인사이드를 압수수색해 A씨를 추적, 같은 날 저녁 경기 고양시 집에 있던 그를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전과 10범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법원은 26일 "도주 우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5-31 13:10:27[파이낸셜뉴스] 국가지정 보물인 동관왕묘 담장을 훼손한 남녀가 체포됐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문화유산법 위반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 A씨와 남성 B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 29일 오후 11시 30분께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보물 제142호 동관왕묘(동묘) 담장 일부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B씨의 목말을 탄 A씨가 담장에 손을 뻗는 과정에서 기왓장이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이들을 불러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05-30 09:44:29[파이낸셜뉴스] 탈모 백과사전은 모발이식 명의로 잘 알려진 모제림 황정욱 대표원장이 탈모 및 모발이식과 관련한 정보를 전하는 전문가 칼럼으로, 탈모 자가진단 방법, 다양한 탈모 발현 유형, 모발이식 수술, 탈모치료 약물 등 자세한 이야기를 전문가에게 직접 전해 들을 수 있다. <편집자 주> 신은 남녀에게 공평할까. 특히 모발에 대해서는 여성을 더 사랑하고, 남성은 덜 사랑하는 듯하다. 여성에게는 탈모 걱정이 거의 없다. 이는 동서고금 문화권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환경이나 자기관리 등 다양한 변수가 있지만 유전자 특성에서 모발 보존은 여성에게 유리하다. 유전 정보를 유전자 형태로 전달하는 인간의 염색체는 모두 23쌍이다. 22쌍의 상염색체와 1쌍의 성염색체로, 남성과 여성은 1쌍의 성염색체로 결정된다. 여성은 X가 두 개, 남성은 X와 Y 각 하나씩이다. 여성 염색체는 이중구조다. 하나의 X세포에 이상이 발생하면 다른 하나가 보완하게 된다. 반면 남성은 안전장치가 없다. X나 Y나 세포에 변수가 생기면 문제점이 그대로 노출된다. 나이가 들수록 이상 세포가 증가하고, 질병 위험이 높아진다. 보완 장치가 없는 남성의 질환 위험은 여성보다 높을 수밖에 없다. 모발 건강에 좋지 않은 요소는 영양 불균형, 심한 다이어트, 환절기, 출산, 스트레스, 질환, 약물 등 다양하다. 탈모 유전인자는 머리카락 성장과 유지에 적합하지 않은 환경에 노출되면 모발 탈락으로 나타난다. 즉 탈모의 필요조건은 유전인자, 충분조건은 환경이고, 유전인자와 환경이 결합할 때 비로소 완전조건이 된다. 탈모의 완전조건은 남성은 쉽게 충족되는 반면에 여성은 거의 조합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탈모 유전인자를 받고 태어난 남성은 대머리 위험이 극히 높다. 하나인 X염색체에 탈모 유전인자가 실리고, 발현 조건 환경에 탈모가 서서히 진행된다. 유전형 모발 탈락은 이마에서 머리 위쪽 양 측면으로 진행하는 M자 형태가 일반적이다. 또 정수리의 모발 빈도가 낮아지는 O자형 병행도 많다. 심하면 이마부터 정수리까지 고속도로나 KTX 고속철처럼 뻥 뚫리게 된다. 반면 여성은 같은 경우라도 대머리가 거의 없다. 그저 머리카락이 약간 빠지는 정도에 머문다. 이는 여성에게는 X염색체가 2개인 덕분이다. 남성은 X염색체 1개에 탈모인자가 있을 경우 거의 대머리가 되지만, 여성은 보인자에 머물기 때문이다. 보인자는 유전인자는 갖고 있으나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는 사람이다. 여성이 대머리가 되려면 X염색체 2개 모두에게 탈모 유전인자가 실려야 한다. 또 성호르몬도 변수다. 인간은 생존과 종족 보존 방향으로 진화되어 왔다. 이 과정에서 남성은 많은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 호르몬 분비로 성적 매력과 강함을 과시하게 되었고, 여성은 젊고 건강하며 여성성을 돋보이게 하는 에스트로겐(estrogen) 분비가 늘었다. 여성의 테스토스테론 분비량은 남성의 10~20%에 불과하다. 그런데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중 약 5%는 모낭에 있는 5알파 환원효소(5α-reductase)를 만나 탈모 유발 호르몬인 DHT(dihydrotestosterone)로 전환된다. DHT가 모근의 안드로겐 수용체에 부착되면 모근 세포의 단백질 합성과 혈액순환이 어렵게 된다. 안드로겐 수용체는 안드로겐을 수용하는 단백질로 테스토스테론과 DHT 수용 작용을 한다. 이로 인해 영양분 공급을 제대로 받지 못한 모근은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못한다. 또 모낭의 기능이 떨어짐에 따라 피부 밖의 머리카락 줄기도 점점 가늘어지면서 탈락하게 된다. 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모발 성장을 촉진한다. 인간의 성 염색체와 성 호르몬 작용은 남성에게는 탈모 고민을 남겼다. 그러나 여성에게는 머리카락이 빠지는 걱정을 면하게 했다. 탈모 유전인자와 인간 진화로만 볼 때 신은 남성보다 여성을 사랑했다고 볼 수 있다. /황정욱 모제림성형외과 원장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24-05-29 16:27:21[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가 지난 28일 고용노동부 주최 '2024년 고용평등 공헌포상 행사'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에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남녀 차별 없는 고용과 인력개발, 일·가정 양립 지원, 모성보호 확대, 고용평등한 조직문화 등 공적이 우수한 기업과 유공자들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BPA는 남녀고용평등 분야에서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BPA는 배우자 난임치료휴가(유료)를 부여하고, 창립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자 수가 여성을 상회하는 등 남녀 평등한 고용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 역대 최고 여성 최고직급자 비율(2023년 기준 30%)을 달성하고, 5년 동안 조직 내 여성비율이 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BPA 강준석 사장은 “BPA는 여성과 남성의 권익이 ‘함께’ 보호되는 양성평등 조직문화를 지향한다”며 “최근 일·가정 양립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에 방점을 두고 양성평등 조직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5-29 10:14:25[파이낸셜뉴스] 생활문화기업 LF가 전개하는 프랑스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이자벨마랑'과 미국 럭셔리 컨템포러리 브랜드 '빈스(Vince)'가 현대백화점 중동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이들 매장은 남녀 복합 매장으로 선보여 성별 구분 없이 토탈 럭셔리 패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9일 LF에 따르면 경기 서부 상권 신명품 고객을 공략하기 위해 현대백화점 중동점에 새롭게 마련된 '럭셔리관'에 들어선 '이자벨마랑'과 '빈스' 신규 매장을 열었다. 2008년 말부터 LF가 국내 전개 중인 '이자벨마랑(ISABEL MARANT)'은 1994년 프랑스에서 론칭한 브랜드로 현재 미국·일본·한국 등 전세계에서 사랑 받는 토탈 럭셔리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LF와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두터운 신명품 마니아 고객층을 확보했으며 시그니처 로고 스웻셔츠, 가방 등을 앞세워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는 남성 라인을 국내 시장에 도입해 토탈 브랜드로서의 라인업을 완성했고, 이러한 변화를 반영해 기존 매장들을 남녀 복합 매장으로 리뉴얼하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이번 현대백화점 중동점 매장은 이자벨마랑의 23번째 매장이자, 14번째 남녀 복합 매장이다. LF 수입사업부 관계자는 "젠더리스(genderless) 패션 열풍으로 남녀 구분 없이 남성 아이템을 찾는 여성 고객들, 반대로 기존 여성 고객 비중이 높았던 '로고 백' 등을 찾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실제 매장에서 인기가 높은 남성 아이템으로는 로고 스웻, 로고 피케 티셔츠, 로고 코튼 티셔츠, 체크 셔켓 등으로, 주로 캐주얼한 기본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의 남성 고객 매출 비중은 최근 두자리수까지 높아지는 추세다. '빈스(Vince)'는 LF가 2012년부터 국내 전개 중이며 '조용한 럭셔리'를 앞세워 고급스럽고 실용적인 룩을 더욱 강조, 현대백화점 중동점에 남녀 복합 첫 매장을 오픈했다. 올해 하반기 FW 상품부터 본격 남성 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5-29 10:11:43[파이낸셜뉴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남녀 평등 노동환경 조성과 남녀고용평등 의식 확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29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4년 고용평등 공헌포상'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차별 없는 평등한 고용환경을 조성하고 모성 보호와 일·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는 등 남녀고용평등 문화에 기여했다. 양성 기회 균등을 실천하며 연간 여성 정규직 고용 비중을 80% 이상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 정규직 고용 비중은 81% 였으며, 공정한 성과 평가와 인사 제도를 기반으로 여성 진급률은 74%를 기록했다. 특히 여성친화기업으로서 여성인력 활용과 능력 개발을 적극 지원한 결과 팀장급 이상 관리자의 여성 비중은 55%로 직전해 대비 4%포인트 증가했다. 모성보호 제도를 강화해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 환경 확립에 나서고 있다. 육아 휴직의 경우 법정 휴직 1년 외 1년을 추가 연장해 최대 2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다태아 출산 직원에게 더 큰 혜택을 주기 위해 출산 당 일괄 지급하던 경조금을 출산 인원수에 비례해 지급하도록 상향 조정했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유연근무제와 휴가 제도도 운영 중이다. 여기에 남성들의 육아휴직 사용 적극 권장, 육아 휴직 외 가족 돌봄 휴직 및 자녀 입학 돌봄 휴직 제도 추가 운영, 직장 어린이집 운영 등을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양성평등, 수평적 조직문화, 다양성의 존중은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라면서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평등하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5-29 10:08:25[파이낸셜뉴스] 인천 송도국제도시 길거리에서 흉기 난투극을 벌인 남녀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특수상해 혐의로 B씨 등 20∼30대 남녀 3명도 함께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10시20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길거리에서 평소 알고 지낸 40대 남성 C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B씨 등 남녀 3명도 범행에 가담해 C씨와 그의 직장동료인 50대 남성을 때려 다치게 했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 등 남성 3명을 긴급체포했으며, 20대 여성 1명은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C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미리 흉기를 준비한 뒤 지인인 B씨 등과 함께 피해자들의 사무실이 있는 건물 앞에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피해자 중 한 명과 금전 거래를 하고, 일행 4명과 C씨 일행 2명이 집단 패싸움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피의자나 피해자 측 모두 폭력조직원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5-29 06:45:39[파이낸셜뉴스] 굿당에서 천도재를 지내던 무속인이 갑자기 인근 저수지에 뛰어드는 일이 발생했다. 이를 지켜보던 남녀 2명이 그를 구하려 물에 들어갔지만, 결국 숨지고 말았다. 28일 부산 강서경찰서는 전날 오후 5시 17분께 부산 강서구 가덕도 산 중턱에 있는 천성저수지에 60대 여성 A씨와 40대 남성 B씨가 익사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무속인 A씨, 그를 돕는 B씨, 또 다른 무속인 여성 40대 C씨가 굿당에서 천도재를 지냈다. 굿당은 저수지에서 200m 가량 떨어져 있었다. 천도재는 평소 굿을 하지 않는 무속인 C씨가 의뢰받았다. 이에 그는 평소 알고 지내던 무속인 A씨에게 요청, 함께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굿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C씨는 더 할 수 없다고 했지만, A씨와 B씨가 이를 강행했다. 그러자 C씨가 인근 저수지로 갑자기 뛰어든 것이다. A씨와 B씨는 C씨를 구하기 위해 곧바로 물에 뛰어들었다가 사망, C씨는 스스로 물에서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저수지는 갑자기 수심이 깊어지는 곳이어서 순식간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사망 원인은 부검으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5-28 13:36:37[파이낸셜뉴스] 인두유종바이러스(HPV)는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암 발병 원인 중 5%를 차지한다. HPV는 성관계를 통해 성별에 관계없이 전달되기 때문에 남녀 모두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국MSD는 27일 HPV 예방백신인 '가다실9' 출시 9주년을 맞아 '남녀를 가리지 않는 암 원인 HPV, 9가 백신 남녀접종이 세계적 트렌드'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세영 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사진)가 참석해 HPV 백신 접종을 통해 자궁경부암 예방을 넘어 남녀 암·질병을 퇴치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지금까지 HPV는 여자만 맞아야 한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HPV에 따른 암과 관련된 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려면 여자는 물론 남자도 HPV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남성 HPV 질병 부담은 과소평가되는 경향이 있는데, 대표적인 남성 HPV 암인 구인두암이 정기적 검진이 이뤄지지 않거나 진단이 어렵다"며 "HPV가 남성 암의 원인이라는 인식의 부재, HPV에 따른 생식기 사마귀 재발이 지속됨에도 삶의 질과 질병부담이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전세계 172개국에서 국가필수예방접종(NIP)로 HPV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OECD 가입 38개국 중 33개국이 남성 대상 NIP를 도입하고 28개국이 HPV 9가 백신으로 예방을 하고 있다. 유럽암기구도 유럽 모든 국가에서 남녀 청소년 HPV 백신을 권장하고 오는 2030년까지 남녀 청소년의 HPV 백신 접근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교수는 "적극적인 HPV 예방이 미래 세대의 건강과 국가 보건 증진에 미치는 영향은 다른 나라의 사례를 통해 충분히 확인됐다"며 "대한이비인후과학회를 비롯한 국내 학계도 남녀 동시 접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소아과학회지에 지난해 10월 소개된 연구에 따르면 가다실9을 1년 내 3차까지 접종완료한 9~15세 남아 301명과 여아 971명을 10년 동안 장기 추적관찰한 결과 10년차에서도 HPV 항체 반응이 나타났고 심각한 이상반응과 사망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5-27 15:52:46[파이낸셜뉴스] 서울 광진구의 한 건물에서 2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이날 오전 5시쯤 흉기에 목을 찔려 누워 있는 20대 남녀를 발견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이들을 발견한 당시 여성은 사망한 상태였다.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5-21 09:0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