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남도한바퀴 타고 꽃내음 가득한 전남서 봄나들이 즐겨요." 전남도는 전남의 매력 있는 관광명소 곳곳을 합리적 가격에 버스로 여행하는 '남도한바퀴'가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봄을 맞아 '남도한바퀴'가 남도의 섬과 바다, 아름다운 봄꽃 정취를 만끽할 다양한 테마의 21개 봄 코스를 오는 5월 말까지 운행한다. '남도한바퀴'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여행상품을 1만2900~2만7900원 사이의 합리적 가격으로 운행하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남도 바다와 봄꽃 강진·완도 치유여행, 홍매화 향기 머무는 신안·무안여행, 벚꽃 흩날리는 섬진강 구례여행, 나만 알고 싶은 비밀정원 고흥 쑥섬여행 코스가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도한바퀴'는 다른 지역에서 오는 관광객도 쉽게 이용하도록 광주 유스퀘어 버스터미널과 광주송정역에서 출발한다. 자세한 상품 안내와 예매는 '남도한바퀴' 누리집이나 전용 콜센터에 하면 된다. 전남도는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섬, 바다, 휴양림 등을 둘러보는 여름 코스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남도한바퀴는 전남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명소를 한데 연결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이라며 "남도한바퀴로 전남에서 소중한 사람과 봄 여행을 계획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도한바퀴' 탑승객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 총 2만8000여명이 이용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18 08:58:4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전남지역 주요 관광지 순환 버스 '남도한바퀴'가 다양한 겨울 테마상품을 준비해 관광객을 맞이한다고 7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남도한바퀴'는 전남을 찾는 관광객이 쉽고 편하게 도내 다양한 관광지를 즐기도록 광주 유스퀘어, KTX 광주송정역과 연계해 순환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계절별 테마상품과 전남·광주 공동상품, 전남지역 주요 축제와 연계 운영 등 남도의 문화와 자연, 미식을 맛볼 다양한 코스를 운행한다. 특히 9900원부터 시작하는 착한 가격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 주요 겨울 테마상품은 △대한민국 노벨문학상의 산실인 '장흥·강진 꿈꾸는 여행' △남도의 숲과 바다가 주는 휴식과 힐링을 즐기는 '광양·순천 즐거운 여행' △서해 최고의 해안길을 볼 수 있는 '함평·영광·무안 주말여행' 등 총 14개 코스다. 그동안 '남도한바퀴'는 남도 전통문화를 체험할 '진도·해남 소릿길 여행', 남도의 시원한 바다와 크루즈를 즐길 '여수 크루즈 여행', 푸른호수 가운데 적벽을 담은 '화순·담양 비경여행' 코스가 전남만의 매력으로 큰 인기를 끌어 매회 좌석을 가득 채웠다. 또 관광지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전남 관광지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11월 말까지 986회, 2만6690명의 관광객이 이용해 전년 동기에 비해 이용객이 1219명 증가했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올 한해도 2만6000여명의 관광객이 '남도한바퀴'를 통해 전남을 방문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여행상품과 내실 있는 운영으로 다시 찾는 글로벌 매력 도시 전남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도한바퀴' 겨울코스 상품 예약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콜센터를 통한 예약도 가능하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2-07 09:33:50【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남도한바퀴' 타고 전남 가을 구석구석 누비세요." 전남도는 전남지역 매력적인 관광명소 곳곳을 버스로 여행하는 '남도한바퀴'가 가을을 맞아 남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28개 코스를 새롭게 구성해 운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가을코스는 울긋불긋 가을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산림과 민간정원, 고즈넉함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사찰코스까지 남도의 매력을 담은 다양한 코스를 1만2900원부터 시작하는 착한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사계절 꽃 피는 바다 위 비밀정원 '고흥쑥섬 여행' △선암사를 거닐며 가을 산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순천·광양 주말여행' △바다 위 케이블카에서 유달산의 단풍을 즐기는 '목포 아찔한 비행' 코스가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전남·광주 공동상품'도 매주 금·일요일 2회 운영한다. 색색의 꽃단지가 있는 '광주호호수생태원'과 역사와 문화를 품은 '포충사'를 경유한다. '남도한바퀴'는 외지 관광객도 쉽게 이용하도록 광주 유스퀘어에서 출발하며, KTX 광주송정역을 경유한다. 또 관광지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전남 관광지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하도록 준비했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이번 '남도한바퀴' 가을코스를 통해 전남 구석구석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오는 10월부터는 무안국제공항 입국 중화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글로벌 남도한바퀴'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도한바퀴' 가을코스 상품 예약은 누리집이나 콜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완벽한 나만의 전남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전남관광플랫폼(JN TOUR)'을 이용하면 좋다. '전남관광플랫폼'을 내려받아 회원 가입하면 '남도 숙박할인 빅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이벤트는 전남지역 외 주소지를 둔 관광객에게 숙박요금을 할인해 주는 것으로, 전남지역 숙박업소 이용 시 1박 기준 숙박료에 따라 10만원 이상은 4만원, 7만원 이상은 3만원, 7만원 미만은 2만원의 숙박비 할인 혜택이 있다. 또 '전남관광플랫폼'에서는 인기 체험상품을 정가 대비 50% 할인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1+1 블루투어 특별행사'를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09 08:52:40【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가 광주지역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전남·광주 공동상품 운영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전남-광주의 비교우위 관광 자원, 인프라 등을 연계한 공동 여행 상품 개발을 위해 전남관광재단과 광주관광공사 간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이번 상품은 지난 6월부터 운행 중인 여름코스를 바탕으로, 광주지역 주요 관광자원을 경유한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2회 운영한다. 먼저, 화요일엔 색색의 꽃단지가 있는 광주호 호수생태원을 포함한 '화순·담양 비경여행 코스', 금요일엔 광주시 제7호 기념물이자 역사와 문화를 품은 포충사를 경유하는 '함평·무안 낭만데이트 코스'가 있다. 광주광역시에서 운영하는 광주시티투어도 전남 관광지를 연계 운영한다. 토요일과 일요일 운행코스를 통해 화순적벽, 소쇄원, 함평자연생태공원, 영광백제불교 최초 도래지 등 남도의 주요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도록 해 여름철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전남-광주의 관광지를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오는 9월부터 무안국제공항 항저우 정기노선과 연계한 '글로벌 남도한바퀴'를 시범 운영하고, 광주뿐만 아니라 전북까지 연계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도한바퀴'는 외지 관광객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광주 유스퀘어에서 출발한다. 송정역을 경유, 탑승 및 하차도 가능하다. 전남 관광지의 역사나 문화를 관광객이 쉽게 이해하도록 관광지마다 문화관광 해설사의 재미있는 설명도 이뤄진다. 예약은 누리집이나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지난 6월까지 458회를 운행해 1만3000여명이 전남 관광지를 찾았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7-17 09:24:3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올해 여름 휴가는 '남도한바퀴'로 떠나요." 전남도는 도내 주요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가 새 단장을 마치고 여름 코스 운행을 본격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남도한바퀴'는 외지 관광객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광주 유스퀘어(광주종합버스터미널)와 KTX 광주송정역에서 출발한다. 각 관광지마다 문화관광 해설사의 재미있는 설명을 통해 관광객에게 전남 관광지의 역사나 문화를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특히 1만2900원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가격으로 전남 핵심 여행 코스를 만끽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여름 코스는 쭉 뻗은 해안가와 숲, 섬과 바다 등 남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28개 코스로 구성됐다. 우선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의 주요 테마인 고택, 민간정원, 산림·해양치유 관광지를 중심으로, 여름철 관광객들에게 힐링과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전남 최초 정원형 식물원인 산이정원을 포함한 '목포·해남 동화 속 코스' △백리섬섬길을 따라 펼쳐지는 해안가 드라이브 코스 '여수·고흥 힐링로드' △여름밤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흥·화순 꽃강길 여행' 코스가 눈에 띈다. 이 밖에 다양한 테마 코스를 통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남도한바퀴' 여름 코스의 예약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콜센터를 통한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보다 품격 있는 남도 여행을 즐기도록 특색 있는 상품 개발과 내실 있는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무안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외국인 대상으로 '글로벌 남도한바퀴' 상품도 9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남도한바퀴' 봄 코스를 346회 운행했으며, 이 기간 1만86명이 전남 관광지를 누볐다. 아울러 전남도에서 전남관광플랫폼(JN TOUR)을 운영하고 있어 관광객들은 여행코스·관광지·축제 등 전남의 다양한 관광정보를 확인해 완벽한 나만의 전남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회원 가입하면 '남도 숙박할인 빅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남과 광주 외 지역에 주소지를 둔 관광객에게 숙박요금을 할인해 주는 이벤트로, 전남관광플랫폼에 등록된 숙박시설 1706개소 이용 시 1박 기준 숙박료에 따라 10만원 이상은 4만원, 7만원 이상은 3만원, 7만원 미만은 2만원의 숙박비 할인 혜택이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6-28 08:53:07【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남도한바퀴' 타고 살랑살랑 남도 봄바람 느껴보세요." 전남도는 지역 곳곳을 버스로 여행하는 대표 관광상품 '남도한바퀴'가 봄을 맞아 미식·고택·민간정원 등을 특화한 새로운 코스로 운행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남도한바퀴'는 타 지역에서 오는 관광객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광주유스퀘어와 광주송정역에서 출발한다. 각 관광지마다 그 지역 문화관광해설사의 재미있는 설명을 통해 관광객에게 전남 관광지의 역사나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봄코스는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전남 해안을 따라 걸으며 남도의 섬과 바다, 아름다운 벚꽃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의 28개 코스로 구성됐다. 가족 단위 관광객이 가기 좋은 '순천·여수 바다여행'부터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안성맞춤인 '담양·장성 생태여행'까지 각각의 매력을 지닌 상품은 착한 가격에 문화관광해설사의 알찬 해설이 더해져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전통 누정인 운조루 고택을 감상하고 섬진강 대나무숲길을 거니는 '섬진강을 품은 구례 아름다운 여행' △강진 병영돼지불고기를 맛보고 영암 왕인박사 유적지를 관광하는 '곳곳에서 감성 뿜뿜 강진·영암 감성여행' △아름다운 섬 소록도를 방문한 후 고흥 남포미술관과 하담정 민간정원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희망을 가꾸는 고흥 작은 섬 여행' 코스가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도한바퀴' 코스 상품 예약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콜센터에서도 예약이 가능하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남도한바퀴'에 보내준 많은 관심과 성원에 부응하도록 지속적으로 테마를 발굴해 한 단계 발전한 여행상품을 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 '남도한바퀴'가 총 1111회를 운행한 가운데 2만6824명이 전남 관광지 곳곳을 누볐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3-20 08:58:55【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관광지 광역 순환버스인 '남도한바퀴'가 올 들어 초대박 행진을 하는 가운데 남도의 일몰·일출 명승지와 전통시장 겨울철 진미 탐방 등 겨울상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남도한바퀴' 이용객은 올 들어 11월 말 현재까지 1029회, 2만547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54회, 1만7115명에 비해 이용객이 49%나 늘었다. 이는 '남도한바퀴' 일반코스 기준 9900원부터 2만4900원까지로 다양하고 저렴한 30여개 알찬 코스를 기획해 이용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 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 탑승해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으로 관광지에 대한 지식과 흥미가 배가돼 이용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게 된 점도 한몫했다. 여기에 전남에서 열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등 대규모 메가 이벤트와 연계한 특별코스를 운행한 것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전남도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전남지역 22개 시군을 순환하는 시티투어 '남도한바퀴' 겨울 히트 상품 28개 코스 상품을 출시했다. 특히 가족과 가까운 지인이 함께 따뜻한 남도를 즐기도록 순천 세계수석박물관, 보성 판소리성지, 함평 엑스포공원 등 실내 위주 코스로 구성했다. 또 연말연시 일출·일몰을 감상할 목포구등대, 겨울 포구와 낭만을 만끽할 광양 배알도 섬 정원&망덕포구 코스와 고흥 동강 5일장, 함평 천지 전통시장 등 제철 진미를 느낄 지역 5일장 코스도 포함했다. '남도한바퀴' 코스 운영 및 상품 예약은 '남도한바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콜센터로 예약하면 된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남도한바퀴'는 저렴함 비용으로 다양한 여행지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어 코로나 이후 이용객이 대폭 늘었다"면서 "앞으로도 '남도한바퀴'가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2-04 08:49:17【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지역 대규모 문화 체육 행사와 연계한 '남도한바퀴' 가을 특별상품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가을 특별상품은 다채로운 문화 체육 행사는 물론 섬, 바다, 단풍 명소 등을 포함했다. 또 미식의 계절 가을을 맞아 남도의 맛을 더해 오감만족 전남을 즐기도록 꾸몄다. 우선 오는 10월까지 두 달간 목포와 진도 일원에서 열리는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연계해 해남-진도 수묵여행, 목포 수묵여행 상품을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운행하는 '해남-진도 수묵여행' 코스는 비엔날레 특별전시관인 진도 운림산방을 거쳐 진돗개 테마파크, 해남 우수영국민관광지를 둘러보고 민속공연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일요일 운행하는 '목포 수묵여행' 코스는 비엔날레 주전시관인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정통 남도 수묵의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목포의 대표 관광지인 고하도 전망대와 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해 다도해의 풍광도 만끽할 수 있다. 매주 일요일 전남도립미술관을 경유하는 순천·광양 상품도 올 가을 꼭 이용해 볼 만한 코스다. 특히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10월 29일까지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조우' 전시가 진행돼 고(故) 이건희 회장 유족의 기증작인 한국 근현대 대표 미술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10월 열리는 제10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특별상품도 출시한다. 전국체전 개·폐회식을 관람하기 위해 기차와 버스를 이용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 신안 퍼플섬 등 전남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당일코스, 1박 2일 특별코스를 운영한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올 가을 대규모 행사를 위해 전남을 찾는 관광객에게 이번 '남도한바퀴' 특별상품은 전남 구석구석을 즐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편안하고 행복한 여행이 되도록 상품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도한바퀴'는 전남 관광지를 순환하는 버스다. 위탁업체인 금호익스프레스㈜와 협력해 전남 22개 시·군의 주요 관광지를 연계하는 다양한 노선을 운영해 전남을 찾는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탑승료 9900원부터 4만4900원까지 저렴한 가격에 해당 지역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지역에 대한 이해와 흥미로운 여행을 돕는다. 올해 700회를 운영해 1만7268명이 전남여행을 즐겼다. '남도한바퀴' 코스 운영 및 상품 예약은 '남도한바퀴'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콜센터를 통해서도 예약할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9-04 09:03:14【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남도한바퀴 광양주말여행이 도대체 뭐길래 매진 행렬이야?" 광양시가 전남도 구석구석을 여행할 수 있는 남도한바퀴 여름코스 '광양주말여행: 눈이 즐거운 행복한 하루'가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2일 광양시에 따르면 남도한바퀴 광양주말여행은 광양예술창고 등 문화공간에서 낭만을 즐기고 서천분수, 백운산자연휴양림 등에서 청량한 물줄기와 신선한 피톤치드로 감성을 충전하는 여행이다. 광양주말여행은 매주 일요일 광주 유스퀘어(오전 9시 20분)를 출발해 광주송정역(9시 50분)을 경유, 광양 원도심의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등을 관람한다. 이어 광양불고기특화거리에서 점심을 즐긴 후 서천무지개분수, 백운산자연휴양림 등을 투어하고 송정역(오후 6시 5분), 유스퀘어(6시 30분)에 도착하는 낭만코스다. 우선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열리는 특별기념전 '영원·낭만·꽃' 전에서는 탱화, 도자, 태피스트리, 미디어아트 등을 통해 인간의 삶을 관통하는 꽃의 다채로운 상징과 역할을 조명한다. 또 대흥사 성보박물관 개관 이후 최초로 외출한 '십일면관음보살도'와 '준제보살도', 프랑스 국립태피스트리 모빌리에 내셔널에서 대여한 클로드 모네 원작 '태피스트리', 루이 14세 왕좌 뒤에 걸렸던 '사계(봄)' 등의 걸작을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아울러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원시림에 식물생태숲, 치유의숲, 감동책방 등을 두루 갖춘 복합산림문화공간으로 더위와 일상에 지친 심신을 치유해 주는 웰니스 공간이다. 식물생태숲은 초록빛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산책로이며, 치유의숲은 풍욕, 탁족, 명상요가 등 내외부 프로그램을 두루 즐길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의 쉼표로 주목받고 있다. 프리미엄 버스로 운행되는 광양주말여행 이용요금은 2만4900원(입장료, 여행자보험, 식비 등은 별도)이며 온·오프라인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안내 및 예매는 남도한바퀴 누리집, 남도한바퀴 콜센터, 남도한바퀴 카카오톡 채널 등을 이용하면 된다. 정구영 광양시 관광과장은 "남도한바퀴 광양주말여행은 광양의 수준 높은 예술공간과 백운산자연휴양림의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 코스"라며 "뜨거운 태양을 피하고 휴식과 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광양주말여행을 적극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7-22 09:58:05【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합리적 가격으로 전남의 매력적인 관광명소를 편리하게 즐기는 광역 순환버스 '남도한바퀴'가 봄 테마상품에 이어 '1박 2일 남도여행' 상품을 출시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로 '국내외 여행객 1억명' 유치를 선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남도한바퀴 1박 2일 남도여행' 상품은 오는 10일부터 4주간 매주 토·일요일 총 4회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1인 17만9000원으로 왕복버스비, 식사비 4식, 숙박비(2인 1실) 등이 포함됐다. 예매는 남도한바퀴 누리집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여행은 1일차엔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 목포 해상케이블카 및 고하도 데크길, 전남도립국악단 공연, 강진만 생태공원과 가우도 등을 들른다. 강진에서 1박 후 2일차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곡성 섬진강기차마을로 구성했다. 전남은 최고의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 가장 매력적인 관광지임에도 수도권 관광객에게는 접근성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이번 '1박 2일 남도여행' 상품은 수도권 등 외지 관광객의 전남 방문과 체류에 큰 매력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박 2일 남도여행' 상품은 KTX·SRT 이용객은 광주 송정역에서, 고속버스 이용객은 광주유스퀘어 터미널에서 탑승하면 된다. 버스는 토요일 오전 11시 광주유스퀘어, 11시 25분 광주송정역에서 출발한다. 전남도는 '남도한바퀴 1박 2일 남도여행' 상품 출시에 맞춰 서울·용산·수서역과 서울 센트럴시티터미널(호남선)에서 전단지로 홍보하고, 지역 유튜버, 사회관계망(SNS)을 활용해 상품을 알릴 계획이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남도한바퀴'가 그동안 당일 여행상품만 운영해 원거리·체류형 관광객 유치에는 한계가 있었다"면서 "전남 곳곳의 빼어난 관광지와 음식 등 알차게 준비한 '1박 2일' 상품을 통해 힐링 관광 중심지로 떠오르는 전남에서 추억여행을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1박 2일 남도여행' 상품 운영 후 성과를 분석해 확대 운영을 검토하고, 계절별 테마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6-07 15: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