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의 유일한 환경 공기업으로서 지역 환경에 대한 미래 비전을 만들고 추진 방향을 수립해 실제적인 환경 개선을 실천하겠다는 취임 당시의 포부를 하나씩 실천해 나가고 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지난 17일 그동안 선진 환경문화를 만들기 위한 공단 직원들의 적극적인 자세와 역할, 보다 효율적인 환경시설 운영 등에 역점을 두고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최 이사장은 먼저 환경시설을 운영하면서 나오는 슬러지 등 부산물의 자원화, 하수처리장과 하수관거(하수를 모아 처리장으로 보내는 큰 하수도관)의 운영과 정보를 첨단화하는 스마트하수도 시스템 구축, 소각장 발생 오염물질 배출량의 획기적 개선, 시민들에게 환경시설 운영 자료를 서비스 하는 환경정보서비스 체계 구축 등을 진행 중이다. 환경시설을 제대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과 협력이 요구되지만 그동안 공단에서는 위탁받은 단위시설의 운영에만 초점을 두고 개별 단위시설 이외 분야에서는 직원들 간이나 타 기관과 협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최 이사장은 도시재생이나 산업단지 조성 등 환경 관련 부서가 아니더라도 환경과 관련된 내용이 있으면 앞장서서 협력해 예산이 더 효율적으로 사용되면서도 개별적으로 접근하는 것보다 뛰어난 환경 개선 효과를 거두도록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인천 유일의 환경 공기업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올해 4개팀의 환경기술지원단을 구성해 환경이 취약한 섬이나 산지 등에 환경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기술을 지원하는 사업도 시작했다. 그는 "1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직원들의 기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크게 향상되고 환경을 바라보는 시각도 단편적인 지식에서 벗어나 통합적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직원들이 이 같은 긍정적인 마인드로 바뀌면서 기존처럼 시민들이 문제를 지적한 다음에서야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세에서 벗어나 먼저 나서서 환경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시설 운영에 대한 문제를 찾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자세로 바뀌었다. 그러나 여전히 미진한 부분도 남아 있다고 했다. 자료의 정확성을 향상시키는 일과 기후변화에 맞추어 환경시설의 보완 및 통합하는 일 등은 앞으로 개선돼야 할 사항이다. 환경시설의 상당수가 땅 속에 묻혀 있고 노후화된 시설들이 많아 빠른 시일 내 바꾸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다고도 했다. 최 이사장은 탄소중립과 관련해 개선점도 밝혔다. 석유제품 중에서 플라스틱이나 비닐 등을 활용해 기름을 뽑아내고 나머지는 소각하는 등 새로운 순환사회에 발맞추어 자원을 최대한 회수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그는 밝혔다. 다음은 최 이사장과 일문일답. ―취임 1년을 맞은 소회는. ▲처음 취임했을 때만 해도 직원들이 자기가 맡은 일이 아니면 설령 업무와 연관돼 있다고 해도 문제 해결에 소극적이었다. 지금은 기꺼이 다른 부서와 협력해 해결을 모색한다. 이런 점에서 싹이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이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확실하게 싹을 틔워 나뭇잎이 무성하도록 만들어 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인천시와의 관계도 공단이라는 특성 때문에 예전엔 자율성이 없고 시키는 일만 했다. 지금은 공단과 인천시간 TF팀을 만들고 지역사회와도 환경경영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의제 선정에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인천지역 환경 플랫폼 구축 작업은 시작했나. ▲환경 플랫폼은 시민들에게 좀 더 과학적이고 정확한 환경자료를 공유하기 위해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생산자료의 표준화, 체계화 및 빅데이터 작업을 하기 위해 정보서비스 모델을 설정하고 있다. 연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개선된 내용을 내부에 공개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천시와 함께 환경자료를 통합하고 전산 시스템과 연계해 환경 플랫폼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승기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승기공공하수처리시설은 1995년 준공돼 연수구, 미추홀구, 남동구 일부 지역 하수를 처리하는 인천의 대표적 하수처리시설로 하루 처리 27만5000㎥의 시설용량을 갖추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2021년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 환경부로부터 승인 받았다. 이에 따라 구월2지구 공공택지가 신규로 포함되면서 1일 처리용량이 당초 25만㎥에서 27만㎥으로 증가됐고 국비 지원액이 155억원에서 456억원으로 증액됐다. 현재 인천시는 환경부, 기획재정부와 재원 협의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공단은 당초 준공 예정 시기인 2031년까지 준공이 가능하도록 인천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다만 계획대로 준공하기 위해서는 매년 60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돼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악취 제로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어려움은 없나. ▲공단은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악취관리를 위해 지난 7월 악취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침서를 발간해 현장 실정에 맞는 운영지침과 사례를 수록, 관리자라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악취방지시설 성능 평가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처리효율을 조금씩 증가시켜 올해는 60%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복합악취측정기를 활용해 사업소 내·외 주변을 측정 및 악취지도(악취분표 이미지화)를 작성, 공단 홈페이지 및 인천시 빅데이터 통합플랫폼에 공개하고 있다.―송도·청라 소각장 현대화 사업의 이점은. ▲청라자원순환센터는 2002년 준공돼 지금까지 21년을, 송도 자원순환센터는 지난 2006년 준공돼 17년간 운영되고 있다. 현재는 발생되는 폐기물 성상 변화에 따른 연소효율 저하 등 운영의 어려움을 최소화 하고자 대기오염 방지시설, 폐기물 투입시설, 폐열 보일러 등을 적기에 보수 및 교체하고 있다. 소각장(자원순환센터)의 현대화사업 추진 시 생활폐기물의 연속적인 처리와 대기오염물질의 안정적인 처리로 쾌적한 지역 환경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인천시는 권역별 자원순환센터 확충 계획을 갖고 친환경적이며 안정적인 시설로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공단도 새로운 자원순환센터가 확충될 때까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자원순환센터를 오염부하 저감, 냄새 제거, 다이옥신 저감, 이산화탄소 포집과 활용 등의 노력을 통해 소각시설이 다른 공공시설과 동일하게 인식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2023-10-18 18:04:26[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은 지난 28일 인천 남동구 천도시공사 본관에서 인천도시공사와 차세대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 ‘클린페이’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도시공사는 인천광역시 관내 도시개발 및 재생, 주택건설, 산업단지 조성 등에 있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공기업이다. 인천도시공사는 ‘클린페이’ 시스템 도입을 통해 하도급 및 관계회사에 대한 대금 체불 가능성을 차단하고 투명한 자금 집행 프로세스를 구축해 할 예정이다. ‘클린페이’는 체불방지 특수목적용 자금관리시스템과 채권신탁 제도를 연계한 새로운 대금지급시스템으로 신한은행이 페이컴스와 함께 구축했다. ‘클린페이’는 하도급 구조 업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금 체불 가능성을 차단해 업체들의 안정적인 사업수행을 돕는다. 신한은행은 지난 5월 8일 인천시설공단을 시작으로 남동구도시관리공단,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부평구, 미추홀구, 인천동구, 인천광역시 종합건설본부에 이어 이날 인천도시공사까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인천광역시 관내 지방자치단체 및 주요 공기업들에 대한 ‘클린페이’ 시스템 도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조동암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하도급 업체들의 대금 및 임금 체불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사업 수행을 지원하고자 클린페이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며 “인천의 공기업으로서 인천 지역의 업체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현 신한은행 기관그룹장은 “인천광역시 도시발전과 시민 주거복지 향상에 가장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인천도시공사와 상생 및 협력관계를 더 강화하게 된 뜻 깊은 시간이다”라며 “앞으로도 인천시금고은행으로서 인천광역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3-06-29 09:26:4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제9대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으로 김종필 전 남동구 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을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종필 이사장은 남동구 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을 역임하며 공공서비스 강화와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 낸 바 있다. 인천시설공단은 2002년 3월에 설립된 시설관리 전문 공기업으로서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물과 도심 인프라를 관리.운영하는 지방공기업이다. 송도, 청라, 영종의 도시기반 시설물을 비롯해 국내 명소로 자리 잡은 송도센트럴파크, 청라호수공원, 씨사이드파크 등을 운영·관리하며 시민의 편익과 복리증진에 힘써 왔다. 또 인천가족공원, 아시아드주경기장, 삼산월드체육관, 공영주차장, 지하도상가 등의 다양한 공공시설물 관리로 300만 인천시민의 안전과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김종필 이사장은 “혁신은 작은 실천에서 이뤄지며 구성원들의 작은 의견도 낮은 자세로 경청하면서 함께 하는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14 08:24:27[파이낸셜뉴스] 경상북도, 충청북도, 서울시 노원구, 인천시 부평구 등 22곳의 자치단체가 개인정보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경상북도 울릉군, 충청남도 아산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 17개 기관은 3년 연속 미흡 등급을 받았다. 9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등 총 79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개인정보 관리수준진단 결과를 공개했다. 진단 결과 △경상북도, 충청북도 등 2개 광역자치단체 △충남 아산시, 전남 완도군 등 20개 기초자치단체가 개인정보 관리 조치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정부 산하기관 중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도로공사서비스,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등 30개 기관, 지방공기업 중에는 서울물재생시설공단, 경기교통공사, 경기평택항만공사 등 17개기관이 미흡 평가를 받았다. 반면 보건복지부, 전라남도 나주시,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452개(57%) 공공기관이 90점 이상으로 개인정보보호 조치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개인정보 관리수준을 매년 평가하고 있다. 서류검증과 현장점검 등으로 평가한다. 올해 평가는 개인정보 관리체계, 보호, 침해대책 3대 분야 13개 지표를 이뤄졌다. 양호(90점 이상), 보통(70~90점), 미흡(70점 미만)으로 등급을 부여한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관리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분석했다. 총 795개 기관의 평균점수는 87.4점으로 2020년도 대비 3.1점 상승했다. 양호한 기관은 증가(45%→57%)했고, 미흡한 기관은 감소(12%→9%)했다. 기관 유형별로 중앙행정기관(48개)의 73%, 광역자치단체(17개)의 71%가 양호 등급을 받았다. 그러나 기초자치단체(226개)는 양호등급이 47%에 그쳐 개인정보 관리수준이 상대적으로 미흡했다. 분야별로는 개인정보 처리방침, 정보주체의 권리행사 절차 마련 등 보호대책(93점) 분야는 양호했다. 하지만 침해사고 예방 관련 안전성 확보 조치 등 침해대책(82점) 분야는 다소 미흡했다. 특히 침해대책 분야 중 개인정보 유출사고의 주요 원인이 되는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의 접근권한 관리 및 접속기록 점검(71점)이 가장 미흡했다. 개인정보위는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을 전반적으로 점검하여 개선할 수 있도록 관리수준 진단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관별 자체진단을 도입하고, 현장검증을 강화한다. 현행 정량지표에 기관의 개선 노력도 등을 반영하는 정성지표도 신설한다. 또 지방자치단체 하부행정기관(행정시·행정구 등)으로 진단 대상을 확대한다. 아울러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관리수준이 미흡하거나 자료 미제출 공공기관은 기획 점검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진단결과의 정부업무평가 반영을 확대하고 법적 근거를 명확하게 하는 등 실효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공공기관은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량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수집·처리하는 만큼 더욱 높은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3년 연속 미흡등급 기관 목록(70점 미만, 총 17개 기관) ▲기초자치단체(2개) 경상북도 울릉군, 충청남도 아산시 ▲지방공기업(4개) 당진항만관광공사,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인천광역시남동구도시관리공단, 장수한우지방공사 ▲중앙행정기관 산하공공기관(11개) ㈜워터웨이플러스, 88관광개발(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동북아역사재단, 한국고전번역원, 한국공정거래조정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문화진흥주식회사,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한국항로표지기술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2-02-09 13:50:30④ 청라·송도 자원순환센터 운영 사례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에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과 음식물 처리시설로 인천환경공단이 운영하는 청라자원환경센터와 송도자원환경센터 2곳이 있다. 청라자원환경센터 소각시설은 2002년(음식물처리시설은 2004년 준공)에 건립돼 동구, 중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강화군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송도자원환경센터 소각시설은 2006년(음식물처리시설은 2005년 준공)에 세워져 미추홀구, 남동구, 연수구, 옹진군에서 들어오는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청라·송도 자원순환센터에서 소각되는 생활폐기물은 하루 830t(2019년 기준, 인천 전체 생활폐기물 소각량의 90.8%)에 달한다. 생활폐기물은 850℃ 이상에서 소각하기 때문에 고온의 열이 발생하고 타고 남은 잔재물인 소각재가 20% 가량 발생한다. ■ 인천 생활폐기물 소각량의 90.8%인 하루 830t 소각 폐기물을 소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열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거나 지역난방용 열원으로 공급하는 등 에너지로 활용된다. 지난해 지역난방에 공급된 열은 약 35만G㎈(약 73억원)로 5만7000여 세대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난방열에 해당한다. 폐기물 정책이 자원의 순환이용 즉 재이용·재활용 촉진으로 변화되면서 단순 매립되던 폐기물도 재활용해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소각 후 남은 잔재물인 소각재는 과거에는 전량 매립했으나 현재는 중간 재활용업체에 반출해 파쇄, 선별 등의 과정을 거쳐 벽돌의 원료나 건설현장의 순환골재로 이용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인천환경공단에서 발생된 소각재는 3만7497t이었으며 이 중 99.7%인 3만7377t이 재활용됐다. 소각 후 매립되는 잔재물은 0.3%로 극소량에 불과하다. 폐기물 분야는 민간 위탁시설이 많지만 민간기업 대비 인천환경공단의 역량은 전국 상위권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형 소각시설 협의체인 전국 자원회수시설 운영협의회 자료에 따르면 회원 37개 처리장 중 11개 처리장만이 공사 또는 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환경부는 2015년부터 매년 전국 폐기물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폐기물처리 시설 설치·운영실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2017년 평가 결과 소각시설은 전국 162개 시설 중 청라자원환경센터가 2위를, 송도자원환경센터가 5위를 자지했다. 음식물시설은 전국 81개 시설 중 청라자원환경센터가 2위를, 송도자원환경센터가 7위를 기록했다. 폐기물처리시설이 정상 기능을 유지하는 상태에서 운영기술 및 역량은 전국에서도 최상위권에 해당한다. 인천환경공단은 시민들이 생활하면서 필연적으로 발생시키는 하수·분뇨·폐기물 등을 처리하는 환경기초시설의 운영은 이윤을 따지는 기업보다는 공공의 편익에 목적을 두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공공의 영역에서 운영하는 게 타당하다고 보고 있다. ■ 청라·송도 자원환경센터 나들이 명소로 인기 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환경기초시설에는 테니스장, 축구장, 베드민턴장, 식물원 등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민편익시설이 설치돼 있다. 이 중에서 나들이 명소로 청라와 송도 주민편익시설이 손꼽힌다. 청라 주민편익시설은 소각처리 중 발생되는 열에너지로 온실을 운영해 사계절 열대식물을 관람할 수 있다. 계절마다 예쁜 꽃으로 꽃밭을 조성한 친환경 공원은 청라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또 온실에서 재배한 화초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헌책과 꽃 교환행사, 어버이날 카네이션 만들기 등 다양한 가족 환경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송도 주민편익시설은 시민의 즐거움과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스포츠시설로 조성돼 있다. 수영장, 헬스장, 인공암장, 스쿼시 등으로 이루어진 전문 실내스포츠시설과 골프장, 캠핑장, 천연잔디 축구장 등 야외시설로 꾸며져 있다. 주변시설보다 저렴한 이용요금과 쾌적한 시설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바다와 같이 어우러진 넓은 야외 공원은 주말 가족들과 함께 그늘막도 설치하며 소중한 시간을 갖는 인천 지역의 대표 피크닉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인천환경공단은 환경기초시설을 시민들의 쉼터, 환경놀이터 등 깨끗한 주민친화시설로 변화시켰으며 매년 60만명의 시민들이 방문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8-03 16:13:0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학생안전체험관 부설(공영)주차장을 완공해 3월 1일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학생안전체험관 부설(공영)주차장은 인천시 남동구 구월남로 232번길에 위치한 학생안전체험관에 조성됐다. 부설(공영)주차장은 218면(지상 76면, 지하 142면)으로 시교육청과 인천시, 남동구청이 건립비 73억원을 공동으로 부담했다. 지하 주차장 142면은 지역 주민이, 지상 76면은 학생안전체험관 방문객이 사용하게 된다. 남동구청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이 운영·관리를 맡는다. 시교육청은 이번 주차장 개방으로 원도심 지역의 골목 주차를 해결해 인천구월초등학교 주변 스쿨존의 교통안전망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안전체험관 부설(공영)주차장 건립은 마을과 연계한 공간혁신의 우수사례”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2-15 14:18:2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남동구 소래역사관이 코로나19로 지난 2월 휴관에 들어갔다가 오는 4일부터 재개관한다. 인천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은 오는 4일부터 소래역사관을 재개관한다고 7월 31일 밝혔다. 소래역사관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오전 10~12시, 오후 1~3시, 오후 4~6시로 관람시간을 제한 운영한다. 전시관람 중 마스크는 상시 착용하고, 관람객 간에는 일정한 거리를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 또 관람객은 입장 전 발열체크 및 손 소독을 실시하고, QR코드를 비롯한 출입대장을 작성해야 한다. 단체관람은 불가능하다. 소래역사관 관계자는 “모두가 힘들지만 서로 조금씩 배려하고 방역수칙에 협조하면서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7-31 11:28:49인천시는 내년 수인선 유휴부지 등 50개소에 255억원을 투자해 25만7000㎡의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우선 생활권 주변 18개소 1만㎡에 27억원의 사업비 투자로 명상숲(14개소), 옥상녹화(1개소), 나눔숲(1개소), 나눔길(2개소)을 조성한다. 또 주민이 예산편성에 직접 참여해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으로 중구, 동구, 미추홀구 등 14개소에 44억원을 투자해 쉼터, 녹지대 등을 조성한다. 이 사업으로는 철도로 단절된 도심을 연결하는 수인선 유휴부지 테마숲길 조성사업이 있으며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조성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단지 등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 주거지역의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64억원의 사업비로 동구 인중로, 미추홀구 염전로, 남동구 남동공단, 강화군 강화일반산업단지 등 12개소 4만㎡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시는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가드볼을 남동, 부평, 주안산업단지 등 11개소에 설치해 산업단지 실내·외 공기질을 개선한다. 안상윤 시 녹지정책과장은 “앞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생태적, 문화적 욕구를 담아낼 수 있는 도시숲 모델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12-10 10:28:01[시흥=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음식물-분뇨-생활하수 찌꺼기 처리시설을 지하화 하는 클린에너지센터를 2023년 준공할 계획이다. 관내 골칫거리인 악취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고 친환경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다. 클린에너지센터는 실제로 악취 민원을 해소해주는 분수령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 많다. 시흥시는 그동안 시흥스마트허브를 중심으로 악취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올해는 대기정책과를 신설하고 악취 관련 전담인력을 확충해 산업단지 중심으로 야간단속을 벌이며 적잖은 성과를 거뒀다. 시흥시는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보다 체계적이고 근본적인 악취저감 대책을 실현하고자 대기개선 로드맵을 확정했다. 시흥시 대기정책과-자원순환과-하수관리과 팀장들은 “악취 배출업소에는 실질적인 악취저감시설 개선을 지원하고, 주변 도시와도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맑은물관리센터의 하수처리장 악취를 개선하고자 음식물이나 분뇨, 생활하수 등 악취 배출물질은 지하로 내려 보낸다”고 강조했다. ◇ 시흥스마트허브 악취점검 강화…악취저감 92억 투입 11월17일 현재 시흥시 관내 악취배출업체는 756개로 파악됐다. 시흥스마트허브 주위에 배곧동이 들어서면서, 입주가 시작된 2018년 한 해 동안 악취 민원은 625건이나 됐다. 시흥시는 악취 단속을 위해 대기정책과를 신설하고 악취 지도점검 전담인력을 늘렸다. 올해만 565회의 지도점검을 실시했고, 이 중 41개 위반사례를 적발했다. 또한 경기도-인천시와 함께 시화산단, 남동공단 132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벌여 32개소 위반사례를 적발했다. 특히 7개소는 야간-하절기 등 취약시기 특별 합동점검에 적발됐다. 시흥시는 악취 발생 원인을 제거하는 지원정책도 병행했다. 악취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악취제거기술을 전파하고 악취저감시설개선자금 약 92억원을 투입했다. 시흥시는 앞으로 경기도와 인천시, 연수구, 남동구 등 인근 도시와 환경협의체를 구성하고 악취 저감을 위한 논의를 전개한다. 백연 등 염색단지 악취저감사업에 40억원, 소규모 대기방지시설 개선을 위해 38개소 3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 클린에너지센터 2023년 준공예정…맑은물관리센터 악취근절 시흥시 맑은물관리센터는 한국수자원공사가 20년 전 준공한 이후 시흥시로 운영권을 인계한 환경기초시설로, 일 27만9000톤 하수처리장과 일 160톤 분뇨처리장이 있으나 시설 노후화와 급격한 하수처리량 증가 때문에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맑은물관리센터 내 하수-음식물-분뇨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획기적으로 저감하고 친환경 환경기초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하수처리장 악취개선 △복합관리대행 시설 개량 △클린에너지센터 설치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 150억원 규모의 하수처리장 악취개선공사를 시작으로 작년에는 농축탈수기동을 지하화하고 여과시설을 개량하는 내용의 복합관리대행 시설개량공사를 시작했다. 특히 올해 9월에는 음식물과 분뇨, 하수찌꺼기시설을 지하화 하는 클린에너지센터 민간투자사업(BTO) 협상을 완료했다. 클린에너지센터는 맑은물관리센터 내에 하수찌꺼기 240㎥, 음식물 145㎥, 분뇨 60㎥의 용량으로 조성된다. 오는 2023년 준공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악취배출량이 79.2%~85.3%가량 감소되고, 하수찌꺼기 건조시설과 음식물 퇴비화시설을 증설하지 않아도 돼 예산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시흥시는 전망했다. ◇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 노후화…탈취탑 조기설치 시흥시는 물환경센터 내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 악취 저감도 추진한다. 해당시설은 연간 3만7237톤 가량의 음식물류폐기물을 처리하며 이를 통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생산한 퇴비량은 6583톤에 이른다. 음식물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줄이고자 시흥시는 다양한 노력을 쏟았다. 올해는 발효동 등에 탈취효율 개선공사와 퇴비동 악취개선공사, EM분사장치 설치 및 전기공사, 퇴비 반출실 확장공사를 실시했다. 그러나 2001년 건립 이후 18년 간 사용돼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후숙동에 악취방지시설인 탈취탑을 조기 설치하고 시설물 밀폐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2023년 클린에너지센터 준공 후에는 현재 시설을 폐쇄조치하고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를 일원화할 방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11-17 10:35:42[파이낸셜뉴스] 내년 4월 치러지는 인천지역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치 신인들이 승승장구하는 다선 현역 국회의원에게 도전장을 냈다. 남영희 전 청와대 행정관(48·더불어민주당)과 박종우 전 인천시의원(56·자유한국당)이 바로 그들이다. 남 전 행정관은 인천 미추홀을 지역에서 4선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윤상현 의원과, 박 전 시의원은 남동을 지역에서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과 맞붙는다. ■ 똑부러지고 일 잘하는 ‘또순이’ “지역 민생 세심히 챙기겠다” 남 전 행정관과 박 전 시의원은 각각 청와대와 인천시의회에서 일 잘하는 사람으로 정평이 나 있다. 남 전 행정관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대선 캠프 부대변인 등으로 일 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남 전 행정관은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의원을 흔들던 비상식에 분노해 3살짜리 딸아이를 등에 업고 거리로 나와 촛불을 들었다. 노무현 대통령을 세우고 반칙과 특권이 판치는 세상을 바꾸고, 우리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민주주의 국가를 물려주고 싶은 생각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남 전 행정관은 문재인 정부 출범 1년 뒤인 2018년에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행정관으로 들어가 청와대 살림살이와 대국민 서비스 업무를 맡아왔다. 문재인 대통령과 동료들이 맡은 일을 똑떨어지게 한다고 해서 남 전 행정관에게 ‘또순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그러나 그는 ‘또순이’보다는 ‘살림꾼 며느리’ 소리를 듣는걸 더 좋아한다. 그는 청와대 직원들이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화했으며 한해 25만명이 방문하는 홍보관의 횡한 벽면을 현재 모습으로 멋스럽게 정비했다. 장애인을 위한 청와대 방문객 홍보영상(수어)과 점자 리플릿 제작, 그동안 수기로 진행하던 신원 확인 작업을 자동확인 시스템으로 개선했다. 그는 지역구 문제 해결을 위해 교통과 도시재생사업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인천터미널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직행노선이 23개의 정류장을 거쳐 1시간 10분 걸려서 도착하는 것을 BRT(간선급행버스)를 도입해 30분대로 단축할 예정이다. 또 원도심 재생사업을 통해 도시 균형발전의 장기적 비전을 제시하고 아파트 위주의 천편일률적인 도시재건축이 아닌 역사와 스토리를 입히고, 보고, 놀고, 쉬어갈 수 있는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남 전 행정관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제20대 총선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 제19대 대선 국민주권선대위 부대변인, 제18대 대선 문재인 시민캠프 경기조직팀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 등을 역임했다. 남영희 전 행정관은 “문재인 정부가 개혁과제를 성공적으로 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골목골목 세심히 관찰하지 않으면 잘 모르는 부분을 싹싹한 살림꾼 며느리 입장에서 챙기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선한 정치를 하겠다. 미추홀구를 새롭게 바꾸겠다”고 말했다. ■ 4년간 57건 조례 발의 “살기 좋은 도시 만들겠다” 박종우 전 시의원은 대기업에 다니다가 조전혁 전 국회의원의 비서관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박 전 시의원은 정치인들이 해야 할 일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살기 좋은 도시는 교육하기 좋고, 도시환경이 깨끗하고, 치안이 잘 돼 여성들이 밤늦게 다녀도 불안함이 없는 도시이다. 박 전 시의원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차별화된 정책과 민생정치 등을 주민들에게 어필할 계획이다. 박 전 시의원은 시의원 시절 교육워원회에 4년간 몸 담았다. 가르치는 것은 선생님들이 하지만, 정치인으로서 교육환경을 개선해 학생들이 학업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게 만들어주는게 자신이 할 일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구도심의 학교 환경이 신도심과 차이가 나지 않도록 하고, 서울과도 격차를 줄여나가는데 역점을 뒀다. 그래서 시작한 사업이 학교 화장실 개선 사업. 구도심에는 건립한지 30∼40년 된 학교가 많아 쪼그려 앉아서 볼 일을 봐야하는 화장실이 대부분이었다. 그는 당시 인천시 전체 학교환경개선시설비가 600억원에 불과한 것을 2000억원 이상으로 증액해 좌변식 화장실로 전면 교체했다. 당시 2∼3년간 방학 때 공사를 안 한 학교가 없을 정도로 많은 학교가 시설을 바꿨다. 또 남동구에는 여자고등학교가 외진 곳에 위치한 경우 많아 학생들이 밤늦게 공부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어 했다. 박 전 시의원은 학교에서 시내버스를 탈 수 있는 곳까지 나오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가로등을 밝은 것으로 교체하는 등 거리를 밝게 바꿨다. 낮에도 어둠침침하던 만수3동 뒷길을 여성안심길로 지정해 특별 관리하고 있다. 화장터(화장시설)가 있으면 고통 받는 주민에게 일정부분을 지역사회에 환원하지만 지금까지 이를 환원하지 않고 있는 인천시에게 한시적이지만 동별로 연간 1억원 정도 지원하는 조례를 만들기도 했다. 박 전 시의원은 시의원 재임 4년간 57건의 조례를 발의했고 ‘인천시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조례’ 등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조례 3건도 스스로 연구해 발의했다. 그는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17년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우수 시의원에게 수여하는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국회의원이 되면 만수동 복개천을 청개천처럼 복원하고, 만수시장 먹자골목 일대를 문화의 거리로 만들어 사람들이 모여들게 만들겠단다. 인천대공원을 뉴욕 센트럴파크처럼 세계인이 찾는 명소로 만드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빌라 500∼600세대를 묶어서 한곳에 관리사무소를 만들어 택배를 받아주고, 남동구 시설공단 내 은퇴한 노인 기술자들을 모아 빌라에 고장 난 기기·물품을 고쳐주는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박 전 시의원은 선거운동 시 무게차와 운동원을 동원하지 않을 계획이다. 12월 17일 예비후보 등록 때부터 가방 메고 하루에 한동씩 돌며 끝에서 끝까지 샅샅이 돌아보고 자고 먹고, 동네 사람들과 이야기 하는 방식으로 선거운동을 치를 방침이다. 또 유튜브와 토론회 등을 통해 자신이 갖고 있는 생각과 계획 등을 알리고 주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박 전 시의원은 제7대 인천광역시의원, 한국청소년연맹 인천연맹 부총장,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교육위원장, 바르게살기 남동구지회 지문위원, 재향군인회 남동구지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박종우 전 시의원은 “10년간 이곳에 살면서 모두 8번의 선거를 치르며 발로 뛰어 지역 정서와 상대 후보의 특성 등을 잘 파악하고 있다. 저의 생각과 계획, 장점 등을 주민들에게 잘 설명하면 진정성을 알아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11-03 09:5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