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박종우 국민의힘 인천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는 14일 ‘남촌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사업 방향을 전면 재수정 하는 남동구의 새로운 산업발전 로드맵을 제시했다. 현재 남동구는 ‘남촌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민간업체와 특수목적법인(SPC)를 세워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주민들의 반대와 국토부의 그린벨트 해제 협의, 시의회와의 협의 등의 문제로 답보상태에 있다. 이로 인해 공사가 진척이 안 되도 사업비는 계속 발생돼 지출되고 있고 남동구 지역 주민들 간 갈등도 심화되고 있다. ‘남동구의 리모델링과 리빌딩’을 목표로 새로운 남동구 건설을 야심차게 계획 중인 박 예비후보는 ‘남촌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해결책으로 먼저 전담 TF팀을 구성해 4차 산업 시대에 걸맞은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을 원칙으로 하는 새로운 첨단산업단지 개발사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 TF팀을 주축으로 국토부와 그린벨트 해제 문제 검토하고 인접 관련 지자체(연수구)와 논의해 기존의 남동산업공단과 차별화된 4차 바이오 에너지 사업 등을 주력으로 하는 삼성반도체, SK하이닉스와 같은 국내 대기업 생산 라인을 유치해 남동구를 새로운 동북아 시대에 걸맞은 첨단 산업도시로 육성할 예정이다. 박 예비후보는 구청장 당선 후 “새로운 남촌산단이 조성되면 이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세수 증가와 교육시설 인프라 확충, 문화 및 교통 인프라의 확충 등 남동구 발전의 도미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방자치 분권 시대를 맞아 지방지치단체장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시대에 준비되고 능력 있는 남동구청장 후보인 ‘박종우’가 남동구를 새로운 인천 중심 메가시티로 만드는데 앞장서 일할 수 있게 해달라” 호소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14 17: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