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남동구는 미세먼지와 감염병 대응을 위한 마스크 자체 생산 준비를 마치고 이달 중 본격적인 가동에 나선다. 남동구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마스크 생산을 위한 의약외품 제조업 및 제조판매품목허가(KF94) 인증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제품명은 미세먼지 방역 마스크 ‘열린 숨’(KF94 대형)으로 오는 14일부터 생산·유통한다. 남동구는 그 동안 구립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내 열린일터에 마스크 자체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마스크 제조업 허가와 KF 인증 등 관련 절차를 밟아 왔다. 마스크 자체 생산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미세먼지 등 구민 안전과 함께 장애인의 소득 향상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됐다. ‘열린 숨’은 중증장애인 31명이 참여해 하루 5000장씩 연간 최대 100만장을 생산할 예정이다. 중국산 필터로 국내서 생산만 하는 마스크와 달리 전체 국산 자재를 쓰고 4중 구조의 고효율 필터와 귀가 편한 이어밴드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마스크 가격은 생산 취지에 맞춰 개당 450원으로 책정했으며 수익금은 중증 장애인 근로자의 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전액 사용한다. 남동구는 오는 8월 중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 시설 지정을 준비 중이며 앞으로 관련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공기관 등 판로를 넓힐 예정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마스크 구매가 중증장애인들의 경제적 소득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로, 착한 소비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6-02 11:08:5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남동구는 29일부터 코로나19 총력대응을 위해 감염병에 취약한 지역의 모든 유·아동과 초등학생에게 1인당 마스크 5매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남동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1~13세(2020년생부터 2008년생)까지의 영유아와 초등학생 약 5만5994명(27만9970매)이다. 마스크는 29일부터 각 동 행정복지센터 통장을 통해서 대상 세대를 방문해 순차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급되는 마스크는 유·아동과 초등학생에게 지원하는 만큼 안전성과 유해성을 확보하기 위해 납품된 마스크를 무작위 샘플링해 국가공인기관인 한국의류시험연구원에 고정용 끈 접합부, 순도, 부집포집 효율, 안면부 흡기저항에 대한 시험검사를 의뢰해 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이다. 서창2동 학부형 A씨(41)는“매주 2매씩 유아용 공적마스크를 구매하고 있지만 아이가 일주일간 쓰기에는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남동구에서 마스크를 배부해 부족함이 조금은 가신 것 같다”고 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이번 마스크 보급을 통해 개학(원)을 맞는 영유아와 초등학생들의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4-29 17:15:0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남동구는 최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공적 마스크 공급을 위해 구립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연간 100만장 규모의 마스크 생산 시설을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남동구는 남동장애인복지관 별관 327㎡(약 99평) 규모의 공간에 3억6000만원을 들여 마스크 제조 자동화 설비 등을 갖춘 생산라인을 만들고, 구립 재활시설‘열린일터’의 장애인 30명에게 자동화 설비를 통해 제작된 마스크를 검수하고, 포장하는 작업을 하게 할 예정이다. 정식으로 마스크 제조업허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KF 인증 취득을 받기 위해 복지관 별관 건물의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건축물 용도 변경을 신청했다. 또 마스크 제조를 위한 클린공장 확보를 위한 개보수 비용 등을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고 인천시에 긴급 재난안전기금을 요청한 상태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하루 7000장씩 연간 100만장 정도의 마스크를 생산하게 된다. 이곳애서 만들어진 마스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3만명에게 우선 보급하게 된다. 또 이곳을 중증장애인생산시설로 지정해 일반인에게도 판매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kapsoo@fnnews.com
2020-04-17 14:10:09[파이낸셜뉴스] 20대 여성 자취방에 몰래 들어가 숨어있다가 성폭행을 시도한 30대 남성이 구속심사를 받는 과정에서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오후 1시5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법에 성폭력범죄처벌법상 특수강도강간미수 등 혐의를 받는 A씨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장)을 받기 위해 경찰 호송차를 타고 모습을 드러냈다. 범행 뒤 도주 과정에서 발목이 골절된 A씨는 휠체어에 탄 채로 심문 대기실로 이동했다. 그는 수갑이 채워진 두 손을 가리개로 덮은 모습이었으며 모자와 마스크도 써 얼굴 노출을 최대한 피했다. A씨는 “사전 계획을 하고 범행을 저지른 건가”라고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이어 “제3자에게 사주를 받았나” “피해자에게 죄송한 마음 없나” 등 물음에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2시께 인천시 남동구 빌라에서 20대 여성 B씨를 폭행하고 감금한 혐의를 받는다. B씨의 옷을 자르고 벗기는 등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일면식이 없는 B씨의 집에 몰래 침입한 뒤 화장실에 숨어 피해자가 귀가하길 기다린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감금된 지 7시간30분 만인 당일 오전 9시27분께 현관으로 달려가 문을 연 뒤 "살려달라"라고 외쳤다.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하자 A씨는 창문을 열고 빌라 2층에서 밖으로 뛰어내려 도주했고 이 과정에서 발목이 골절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추적에 나서 다른 빌라에 숨어있던 A씨를 체포했다. A씨의 폭행으로 피해자 B씨는 얼굴에 피멍이 드는 등 크게 다쳤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12-12 06:21:21[파이낸셜뉴스]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알게 된 20대 일본인 여성을 국내서 만나 호텔에서 폭행하고 금품을 갈취한 캐나다 국적 재외동포 30대 남성이 범죄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폭행 및 협박 혐의가 사전에 합의된 ‘성적 역할놀이의 일환’이었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법조계 등에 따르면 5일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류호중) 심리로 열린 이날 첫 재판에서 강도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38)는 “피해자를 협박할 의도가 없었고 강취도 고의가 아니었다”며 혐의 일부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은 "공소장에 적힌 폭행 및 협박 행위는 피해여성이 한국에 오기 전 피고인과 합의한 성적인 역할놀이의 일환이었다"면서 "경찰 조사 과정에서는 피고인과 피해자 모두 창피해 이 역할 플레이에 대해 진술하지 않은 것"이라고 항변했다. 또 "피고인은 피해자의 현금 16만원을 빼앗은 사실이 없다"며 "함께 지내는 동안 피해자가 교통카드를 충전하거나 여러 차례 현금을 사용한 사실을 기억 못하고 피고인을 오해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은 피해자의 쇼핑용 가방을 불법영득의사로 가져간 것이 아니다"면서 "쇼핑백을 임시 보관했다가 피해자에게 돌려주려 했고 피고인은 집에 가던 길에 퀵서비스를 불러 파출소로 쇼핑백을 바로 보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재판부는 "쇼핑백을 왜 직접 파출소에 갖다주지 않았냐"고 묻자 A씨 측은 "피고인은 피해 여성이 어떤 식으로든 경찰에 연락하면 자신이 범죄 등에 연루돼 곤욕을 치를 거란 생각에 안전하게 퀵서비스로 보낸 것"이라고 답했다. A씨의 변호인은 "피고인과 피해자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에서 피해자의 오해로 생긴 연인과의 다툼일 뿐, 강취를 위해 폭행 및 협박한 것이 아니다"라고 호소했다. 다만 공소사실 중 숙박업소에서 복도로 나가는 피해자를 피고인이 잡아 객실로 끌고 들어온 행위나 일본어 번역 앱을 통해 “나와 헤어지면 너를 죽이고 나도 죽겠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에 대해서는 A씨 측도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A씨 측 변호인은 피해자에 대한 증인신문 기회가 있다면 용서나 합의를 시도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앞서 A씨는 지난 9월16일 오전 10시30분께 인천시 남동구 모텔에서 일본 국적의 20대 여성 B씨를 폭행하고 16만원 상당의 현금과 휴대전화·지갑·가방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범행 당일 A씨가 B씨의 짐을 함부로 뒤지면서 다툼이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B씨가 짐을 챙겨 객실을 나가려 하자 A씨는 B씨를 다시 강제로 객실로 끌고 들어갔다. 이후 B씨의 양손을 옷으로 묶고 테이프로 입을 막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 과정에서 A씨는 B씨의 손을 결박하고 마스크를 씌운 상태로 B씨를 인근 공원으로 끌고가 "나랑 같이 살지 않으면 죽여버릴 수 있다"며 협박했다. 이후 A씨가 방심한 틈을 타 도망친 B씨는 지나가는 시민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시민이 경찰에 신고하자 A씨는 B씨의 소지품을 챙겨 현장에서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통신수사 등으로 A씨의 소재를 확인해 서울경찰청과의 공조 수사로 추적 4시간 끝에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검거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3-12-06 05:31:26핌스(347770)는 1월 12일 인천 남동구 신공장에서 첨단 오픈메탈 마스크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이강호 남동구청장을 비롯한 지역관계자 및 오픈메탈 마스크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핌스 신공장은 오픈메탈 마스크 최첨단 설비를 갖춘 전용 공장으로 인천광역시 남동공단 내 2021년 3월 착공해 올해 완공되었다. 총 사업비 400억 원으로 연면적 1만 m2 규모로 최첨단 공장으로 월간 마스크 시트 기준 1,200 매 생산 능력을 갖추었다. 향후 핌스는 전문분야 수직 계열화를 통한 원스탑 제조 솔루션을 갖출 예정이다. 핌스 김영주 대표이사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이전하였으며, 앞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김민용 총괄사장은 “전세계 최고 OLED Metal Mask 공장에서 앞으로 매 3년간 2배의 성장을 통해 업계1위 위치를 지켜나가며, 고객, 직원, 주주들로부터 사랑받는 회사가 되겠다”며 남동공장에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핌스의 남동공장 이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앞으로 최고의 OLED 소재기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며 기대를 높였다. OLED 메탈마스크는 OLED 디스플레이 제작공정 중 유기물 증착 및 봉지공정에 쓰이는 필수 금속 소재이다. 전세계 OLED 디스플레이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핌스의 생산량도 함께 증가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2-01-13 10:26:44홈플러스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기존 입점 브랜드의 폐점으로 장기간 공실이었던 홈플러스 오프라인 매장 내 쇼핑몰도 투자를 단행해 약 500~660㎡ 규모의 대형 체험형 테넌트(Tenant)들을 다시 선보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대형마트에서는 보기 드문 어린이 수영장이 들어서는가 하면, 젊은 층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신형 자동차가 전시되는 쇼룸을 입점시키는 등 그 동안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공간’에 그쳤던 대형마트 쇼핑몰(Mall) 내에 입점한 테넌트들을 ‘생활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이는 대형마트 매장을 고객들의 생활공유와 체험의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고객들이 오프라인 점포로의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투자와 노력의 일환이다. 그동안 외면 받았던 옥상 공간에는 자녀들이 뛰놀 수 있도록 매장 옥상에 친환경 인조잔디가 깔린 국제규격의 풋살경기장 ‘HM풋살파크’를 조성한 것에서 시작해, 주차장에는 대규모 전기차 충전소와 중고차 무인견적 서비스 등이 들어섰으며, 매장 내 틈새 공간에는 개인 창고 서비스 ‘더 스토리지’가 고객들의 짐을 보관해주는 등 다양한 생활 공유형 테넌트를 들이며 오프라인 대형마트에 변화를 주고 있다. 지난달 20일 인천 남동구 홈플러스 인천논현점 지하 2층에는 홈플러스에서는 처음으로 마트 내에 어린이 수영장 ‘엔젤크루 키즈 스위밍’이 문을 열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2020년 9월 문을 닫았던 대형 레스토랑이 있던 자리에 8개월간의 공사 끝에 조성된 시설로 그 규모가 약 500㎡에 달한다. 인천남동공단과 소래포구 사이 대규모 주거지에 위치한 홈플러스 인천논현점은 상권 내 키즈 수영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나, 관련 시설이 부족해 많은 수요층이 대기 중인 상권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 인천논현점에 오픈한 ‘엔젤크루 키즈 스위밍’은 모든 시설을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는 기준으로 시공해 수심 0.75~1.0m(일반수영장 1.3~2m), 수온은 32~34℃(일반수영장 25~28℃)로 운영하며, 친환경해수장치를 이용해 하루 7~8회 여과순환 소독을 진행한다. ‘엔젤크루 키즈 스위밍’에서는 소그룹(4대 1) 수영, 키즈 생존수업, 주말 키즈워터파크 등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은 물론, 성인 아쿠아 필라테스, 아쿠아 플로트핏, 스킨스쿠버 다이빙, 야간 소그룹 성인레슨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문화센터와 연계한 마케팅도 진행해 신규 고객의 유입을 적극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수영장 풀에 입수 전까지 실내 마스크 착용을 위한 수중용 마스크를 지급하고, 회원 개인별 관리를 진행하는 등 방역을 보다 강화해 고객들의 걱정을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이번 어린이 수영장 오픈으로 지역 내 어린 자녀를 동반한 고객들의 오프라인 대형마트 매장 방문 객수 증대는 물론, 매장 내 문화센터 등 관련 테넌트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남 창원 홈플러스 마산점에는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11월 이후 1년간 비어있던 자리에 키즈카페 ‘몬스터파크’가 지난 1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홈플러스 마산점 5층에 약 660㎡ 규모로 조성돼 에어바운스 등 차별화된 놀이기구를 갖춘 ‘몬스터파크’는 ‘지칠 때까지 놀아요’라는 운영방침에 따른 이용시간 무제한의 가족형 키즈카페 콘셉트로 어린이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성비 높은 놀이공간이다. 역시 어린 자녀를 둔 고객들의 자연스러운 오프라인 매장 방문을 유도해 객수 증대와 신규고객 유치를 꾀했다. 2013년 큰 인기를 얻었던 망치로 깨먹는 인기 디저트 ‘슈니발렌’을 9년 만에 부활시킨 매장도 있다. 인천 연수구 홈플러스 송도점에는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망치, 밀대, 절구 등 다양한 도구로 부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간식을 즐기는 ‘칸식스 슈니발렌’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이밖에도 홈플러스는 지난해 9월부터 부천상동점(경기도 부천시)과 간석점(인천시 남동구), 김해점(경남 김해시), 전주효자점(전북 전주시) 등 4개 점포에 운영 중인 ‘현대자동차 캐스퍼 쇼룸’을 지난달부터는 부산 아시아드점에도 입점시켜 운영 중이다. 아울러 지난달 의정부점에 이어 이달에는 홈플러스 부천상동점에 전기차 충전기 제작·운영업체 ‘대영채비’와 함께 최대 10대까지 동시에 충전 가능한 대규모 전기차충전소를 추가로 선보였다. 곽애리 홈플러스 Mall리빙팀 MD는 “홈플러스 쇼핑몰(Mall) 내에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 뿐만 아니라 집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테넌트의 입점을 지속 시도해 젊은층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대 고객들의 오프라인 대형마트 방문을 유도, 고객들과의 생활을 공유하고 체험하는 장소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1-12 08:53:40중고 휴대전화 매장에서 스마트폰을 상습적으로 훔쳐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인천 남동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30대)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9일 오전 0시46분께 인천 남동구 한 중고 휴대폰 매장에 몰래 침입해 97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 34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지난 2일 오전 1시30분께 인천 계양구 한 중고 휴대전화 매장 유리창을 깨고 1000여만원 상당의 중고 휴대전화 70여대를 훔쳐 달아난 혐의도 있다. 인천 계양구에서 중고 휴대전화 매장을 운영하는 B씨는 경찰에 "매장 유리창이 깨져있고 스마트폰 등이 사라졌다"고 신고했다. 매장 내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당일 오전 1시30분께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매장으로 침입한 뒤 CCTV를 가리는 모습 등이 담겼다. B씨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CCTV에 나온 용의자의 얼굴 사진 등을 공개하고 피해를 호소하기도 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여죄가 있는지 추가 피해조사를 벌이고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1-08-10 19:38:0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남동구가 순수 국내산 김치 브랜드를 개발·출시했다. 인천 남동구는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소래찬’ 김치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월 김치 공동브랜드 식품 개발에 착수한 지 약 5개월만이다. 소래찬 김치는 포기김치, 백김치, 나박김치 등 3종 7개 품목으로 지난 5월 남동구와 공동브랜드 사용 협약을 맺은 지역 김치제조업체 4곳에서 생산하고 있다. 앞서 남동구는 지난 2월부터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과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김치 공동브랜드 식품 개발을 추진해 왔다. 남동구는 대국민 브랜드 명칭 공모를 통해 ‘소래찬’을 확정하고 지역 정체성을 담은 BI를 제작했으며 소래 새우젓과 남동배 등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고유 레시피도 개발했다. 그 동안 각 지자체가 식품 브랜드를 출시한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김치를 주제로 레시피와 브랜드를 직접 개발해 업체에 제공한 건 선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특히 소래 새우젓과 남동배는 각각 소래어촌계와 남동배 생산 농가를 통해 조달받아 지역 어민·농민의 소득 창출 효과까지 기대된다. 소래찬 김치는 최근 준공한 소래포구전통어시장 2층 남동구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에 입점·판매한다. 남동구는 인천e음몰과 네이버쇼핑, 쿠팡, 11번가, 티몬, 심쿵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구매 가능하며 향후 대형할인마트 등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확대 예정이다. 남동구는 소래찬 출시를 기념해 일정 금액 이상의 김치 구매자에게 소래찬BI가 새겨진 앞치마와 홍보 마스크를 증정하는 한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8~9월 중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해 전문 방송인의 실시간 방송으로 소래찬 김치를 홍보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소래찬 출시를 통해 지역 특산품이 더욱 널리 알려지고 활용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누구나 위생과 안전이 보장된 김치를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7-27 16:52:30[파이낸셜뉴스] 핌스는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에 소재한 신공장 기공식을 지난 12일 개최하고 본격적인 착공이 시작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 남동공단에 소재한 핌스 신공장 부지 내에서 열린 이날 착공식에는 이강호 남동구 구청장, 고준수 인천시 시의원, 이헌구 남동구 경영인 협의회 수석부회장과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핌스의 신공장은 기공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된다. 이번 신공장은 대지 2000평 부지에 지상 3층 규모의 최첨단 설비를 갖춘 OLED 메탈 마스크 공장이다. 공장 완공 이후 생산설비 등이 안정된 시점에는 향후 제품 수출을 위한 생산역량이 배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핌스 김영주 대표이사는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의 제품을 요구하는 고객의 목소리에 맞춰 생산 역량이 획기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공장 관련 공사는 오는 10월까지 완료하고 이후 순차적으로 핌스 관련 설비와 계열사의 입주가 실시될 예정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03-15 13:2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