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박종우 남동구청장 선거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4일 김석우 전 남동구의회 의장이 임시 선거사무실을 방문 박종우 예비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고 5일 밝혔다. 김석우 전 의장은 “박종우 남동구청장 예비후보의 정치 이력을 보면 구태의연한 말바꾸기와 사익을 추구하는 기성 정치인들과 달리 차별화된 인격과 실력을 갖춘 분”이라며 “그 동안의 경험을 통해 남동구를 새로운 인천의 핵심지역을 성장 발전시킬 역량을 갖춘 전문 남동 경영인, 새로운 시대의 지도자”라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남동구를 동북아의 중심, 인천의 중심, 경제와 문화 및 산업이 공존하는 첨단 메가시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의 남동구 발전전략을 들은 김석우 전 남동구의회 의장은 “박 예비후보가 남동구청장이 되면 그 동안 남동구민들의 여러 현안 해결과 더불어 모두가 남동지역이 깜짝 놀랄 발전을 이룰 것”이라며 박 예비후보의 당선을 위해 선거대책위 총괄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 박 예비후보는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자신하며 다음 주 정식 선거사무실을 개소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05 16:09:28인천 남동구의회가 추가경정예산 처리를 위해 임시회를 소집했으나 의원간 이견으로 안건조차 상정하지 못하고 파행 운영되고 있다. 인천 남동구는 시급한 현안사항과 주민 편의사업과 관련한 추경예산 처리를 위해 구의회 임시회 소집을 요구했으나 구의회의 파행으로 인해 안건조차 상정되지 못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남동구의회는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4일까지 15일간의 임시회 기간 신임 의장 선출을 놓고 의견이 갈리면서 회기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남동구는 재차 구의회 임시회 소집을 요구해 23∼29일 임시회 일정을 잡았으나 이번에는 추경 심의 여부를 둘러싸고 이견을 보이면서 또다시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일부 구의원들은 “의원들이 선거운동으로 참석도 어렵고 심도 있는 심의조차도 못하는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추가경정예산을 심사해 달라고 하는 것은 심사숙고해야할 예산을 졸속으로 처리하자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냐”며 추경예산 심의에 반대하고 있다. 남동구는 2018년 총 예산 7264억원에서 359억여원 증가한 7624억원 규모의 추경수정예산안을 편성해 구 의회에 제출했다. 시급한 민생 관련 예산으로 소래포구어시장 지장물 철거 및 보상비 4억원, 간석동 산34의 9 일원 위험사면 정비비 1억8000만원, 지역 내 배수지불량지역 빗물받이정비공사비 5000만원, 간석4동 침수구역일원 노후하수관정비비 5억원, 사회복무요원급여 1억5000만원, 통반장활동 보상금 4억원 등이다. 소래포구어시장 현대화사업은 지난 23일 기본협약서를 체결해 착공을 앞두고 있으나 지적측량결과 철거대상물인 일부 건물에 대한 추가보상이 완료돼야 빠른 착공이 가능하다. 간석동 산 34의 9 일원의 위험사면인 부평농장 절개지와 간석4동 침수구역일원 노후하수관로 정비, 지역 내 배수로불량지역 빗물받이 설치 예산들은 장마철전에 공사를 마무리해야 낙석방지 및 원활한 배수 등 침수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남동구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정부와 인천시의 보조금 변동분을 반영하고, 구민의 필요사업과 시급한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예산을 편성했다”며 “구의회는 적극적으로 예산을 심의·편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5-25 14:16:26인천시 남동구의회가 지난 20일 임시회를 개회했지만 지방선거 출마로 공석인 의장·상임위원장 재선출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으면서 파행운행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임시회에 처리해야 할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도 심의가 진행되지 않아 시급한 현안사항 등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남동구는 지난 11일 2018년 총 예산 7264억원에서 226억여원 증가한 749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구 의회에 제출했으나 보름이 다 되도록 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추경예산안에는 지난해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로 침체된 소래포구의 조속한 복구를 위한 ‘소래포구 현대화사업’ 추진에 따른 토지보상비 24억원을 비롯 고등학교 무상급식 추가분 19억5000만원이 포함됐다. 주민 숙원사업인 간석2청사와 장수서창동청사의 신축설계 용역 완료에 따른 청사 신축공사비 각 26억원, 27억8000만원, 구월1동복합청사 신축공사비 15억원을 추가로 반영했다. 이 밖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비 7억원, 논현도서관건립공사비 18억7000만원, 만부마을도시재생사업 국비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선투입 사업비 반영분 4000만원, 사회복부요원급여 인상에 따른 인상분 1억5000만원, 통반장활동보상금 4억원, 일반승강장설치비 7억4000만원 등 각종 주민편의와 관련된 예산을 편성했다. 남동구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정부와 인천시의 보조금 변동분을 반영하고 시급한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예산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4-24 14:19:21[파이낸셜뉴스] 박종우 전 인천시의원( 사진)은 17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남동구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박 예비후보는 “부도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살리고 남동구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은 과거 산업화, 민주화를 뛰어넘는 새로운 시대정신과 혁신이 필요한 시기”라며 “비 정상적인 정치를 바로잡고 합리적 다수 국민의 의사가 반영되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남동구의 발전을 위해 직접 발로 뛰고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제대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깨끗하고 살고 싶은 남동(복개천을 생태하천으로), 교육하기 좋은 남동(학교환경개선사업으로 전국 최고의 교육환경 조성), 안전한 남동(여성, 아이들 안심 귀가길 등 완벽한 치안 확립)을 만들 것을 공약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12-17 16:33:4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지역 10개 군·구 기초의원 중 임기 2년간 조례 발의를 단 1건도 하지 않은 의원이 6명이고 지난 1년간 조례 미발의 의원은 19명이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인천경실련은 지난 2023년 7월 1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2년간 인천시 광역의회와 10개 지역 기초의회 의원의 조례 발의 실태 분석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9월 30일 밝혔다. 지역 의회별 지난 2년간 조례 미발의 기초의원 수는 미추홀구(전체 의원 15명) 2명, 동구(8명) 1명, 부평구(18명) 2명, 남동구(18명) 1명 등 총 6명이다. 지난 1년간 조례 미발의 기초의원 수는 미추홀구 6명으로 전체 의원의 40%에 달했다. 남동구 3명, 서구(20명) 3명, 부평구 2명, 옹진군(7명) 2명, 중구(7명)·동구(8명)·연수구(13명) 각 1명 등 총 19명이다. 이는 인천 10개 군구 전체 기초의원 123명 중 조례 미발의 의원이 19명으로 15.4%에 달했다. 인천시 광역의원은 지난 1, 2년간 조례 미발의 의원이 단 한명도 없었다. 인천경실련은 “지방의원으로서 조례 발의를 전혀 하지 않거나 연 1회 이하의 발의 수준에 그친 의원들을 의정활동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평가하기 어려우며 그 자질마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인천경실련은 “입법 활동이 저조하다고 판명된 의원들의 경우 의정비를 자진 반납해야 하고 각 정당은 의원의 입법 실적을 차기 지방선거의 후보 공천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30 15:00:3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2026년 7월 1일 시행되는 행정체제 개편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오는 7월 행정체제개편추진단을 신설한다. 인천시는 행정체제개편추진단을 신설하는 내용의 인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인천시의회에 상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은 지난 1월 제정된 ‘인천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오는 2026년 7월 1일 시행된다. 인천시 중구와 동구가 제물포구와 영종구로 통합·조정되고, 서구는 서구와 검단구로 분리돼 인천시 행정체제가 2군(郡)·8구(區)에서 2군·9구로 확대된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7월 조직 개편을 실시해 행정체제개편추진단을 설치하고, 중구·동구·서구에서도 각각 행정체제개편추진단을 설치하면 본격적으로 행정체제 개편에 대해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행정체제 개편을 진행 중인 행정체제혁신과(3개팀)를 추진단 2개과 8개팀으로 확대한다. 해당 구도 현재 테스크포스팀(TF팀) 1개팀에서 1개과 단위로 조직 편제를 확대 개편한다. 행정체제 개편 준비 작업은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시는 1단계로 2026년 1월까지 대부분의 준비 작업을 마무리 하고 일부 직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2단계는 2026년 4월까지로 직원을 60%까지 배치하고, 3단계는 2026년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 이전까지 모든 작업을 마치고 직원 배치도 완료하기로 했다. 선거가 끝나면 해당 자치구의 구청장 당선자와 협의해 행정체제 개편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추진단을 2026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키로 하고 오는 17일 열리는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했다. 한편 시는 행정체제 개편과 함께 서구의 명칭 변경도 추진한다. 중구·동구가 이번 행정체제 개편으로 명칭이 변경됨에 따라 마지막 남은 방위식 명칭인 서구의 명칭을 변경해 인천에서 방위식 자치구 명칭을 없애기로 했다. 남동구(南洞區)는 방위식 개념(東)이 아니라 고유 명칭이다. 유용수 행정국장은 “시와 구에 추진단 등 정식 담당 기구가 생기면 행정, 재정, 기반시설(인프라) 등의 분야별로 본격적으로 협의해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14 16:12:2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지역 내 여자고등학교가 없어 여자 중학생들이 진학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에 남녀공학 고등학교 추진이 첫걸음을 내디뎠다. 17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인천시교육청의 도림고등학교 남녀공학 전환 타당성 용역 과정에서 지난달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 과반수가 찬성했으며 2024년도 인천시교육청 본예산에 교실 증축 공사설계비 예산이 편성됐다. 인천시의회는 지난 14일 제29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도림고등학교의 교실 증축 공사설계비 3억1300만원을 포함하는 ‘2024년도 인천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ㆍ세출예산안’을 통과시켰다. 또 지난달에는 인천시교육청의 도림고 남녀공학 전환 설문조사 결과 과반수가 찬성해 증축 설계비 확보에 힘을 보탰다. 도림고를 포함한 해당 지역 학생(59%), 학부모(62%), 지역주민(78%) 등이 모두 과반수(평균 61%) 찬성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설문에 참여한 지역주민과 도림고 남녀공학 전환에 이해관계가 있는 대상 초·중·고교 학부모 및 학생들은 학교 성별 유형 비교에서 학생의 사회·정의적 역량 발달 측면(배려심·협동심, 정서적 안정감 등), 교실의 수업 분위기, 학교의 발전 가능성 등에 대해 각각 남녀공학이 단성학교보다 더 바람직하다고 응답했다. 도림고의 남녀공학 전환 관련된 질문에서는 학부모·학생·지역주민 모두 서창동 지역의 여학생 학교선택권 확대(통학 편의성 포함), 서창동 여학생의 타지역 이사 방지, 양성평등 의식 고양, 이성에 대한 이해와 자연스럽게 어울려 지내는 능력 육성 등의 문항에 동의한다는 응답률이 높았다. 아울러 이성 교제 문제 증가, 교사의 근무 여건 악화(생활지도, 민원증가 등)로 전보 시 기피 학교가 되는 불이익, 도림고 진학 선호도 감소 우려 등 문항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아 기존 남녀공학 반대 이유인 이성 교제나 성적 저하 문제는 영향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의회 한민수(국·남동5) 의원은 “이번 타당성 용역 설문조사를 통해 도림고 남녀공학 전환에 대한 도림고 교육 주체를 포함한 지역주민분들의 확고한 찬성 의지를 확인하고 이를 원동력 삼아 끝까지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 의원은 9대 임기 초부터 남동구의 여고 신설이 어려운 환경에서 서창동 여학생들의 학교선택권 및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의 인구 유출을 막을 수 있는 대책으로 도림고의 남녀공학 전환을 제안했으며 지난 3월 ‘제28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천시교육청에 관심을 촉구한 바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2-17 12:56:2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구월2 공공주택지구 지구지정 및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복구계획이 지난 7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월2 공공주택지구는 2021년 정부에서 주도한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 추진 사업으로 iH가 사업시행자를 맡아 남동구, 연수구, 미추홀구 일원(총면적 220만㎡)에 주택 1만6000호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iH는 2025년까지 지구계획 승인 및 보상을 진행하고 2026년 공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iH는 구월2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해 무주택 서민, 청년,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에 맞춤형 공공주택을 공급해 주거 복지를 향상시키고 남동 IC 등 주변도로 기반시설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 iH는 남동구 논현동 일대에 훼손된 그린벨트를 복구해 시민을 위한 국가공원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곳은 인천시에서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래습지 국가도시공원 사업 지역으로 훼손지 복구사업을 실시해 국가공원 조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조동암 iH 사장은 “법과 규정의 테두리 안에서 인천시와 정부, 시의회 등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구월2지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9-21 14:20:0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의회는 한민수(남동5·의회운영위원장)·임춘원(남동1) 의원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 근절을 위해 ‘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 ‘NO EXIT’ 캠페인은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부터 시작한 범국민 마약근절 캠페인으로 ‘출구 없는 미로(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문구와 함께 인증사진을 촬영해 온라인으로 홍보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임춘원 의원은 인천시사회서비스원 황흥구 원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고 다음 참여자로 인천시의회 한민수·이인교 의원을 지명했다. 임춘원 의원은 “우리 학생들이 마약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미래를 만드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의원은 “사회 각층 특히 청소년 세대에 마약류 접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불법 마약류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인천시와 함께 인천시의회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한 의원은 다음 주자로 박종효 인천남동구청장과 인천남동구의회 이유경 의원을 각각 지목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7-21 15:28:2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9.15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결집하고자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을 대규모 국제행사로 치르기 위한 인천지역 시민사회의 지원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인천시는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평화기원)행사 범시민 추진협의회’가 남동구 파크에비뉴 2층에서 공식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유정복 시장, 박종혁 인천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범시민 추진협의회 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인천상륙작전 영상 상영, 위원 위촉장 수여, 기념사 및 축사, 행사 기본계획 및 추진협의회 역할 소개에 이어 인천상륙작전 역사적 가치 재조명, 평화 기원 공연,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추진협의회는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가 국제행사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체계가 필요함에 따라 출범하게 됐다. 위원으로는 인천시 각계각층의 원로와 유관 기관·단체 대표, 종교계·학계·언론계 대표 등 75명이 위촉됐다. 유정복 시장과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인식 전 해병대 사령관이자 단국대 석좌교수가 공동대표를 맡았고 위원 중 7명이 고문으로 위촉됐다. 추진협의회는 정기회의(분기)와 상시회의(수시)로 구분돼 운영되고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붐업 조성 및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 관련 프로그램 발굴 및 주요 사항 결정, 앞으로 중·장기적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시는 그동안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을 초청하는 형식의 일회성 단순 행사에 그쳤던 9·15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제73주년이 되는 올해부터는 기념주간(9월 14~19일)을 정해 기념식, 인천상륙작전 재연·에어쇼, 국제포럼 등을 대규모로 거행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 겸 추진협의회 공동대표는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가 올해부터는 그 가치를 되새기고 재조명하는 의미로 대규모의 주간행사로 치러지며 제75주년이 되는 오는 2025년에는 인천상륙작전이 국제행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5-15 16:3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