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늦은 시간까지 맹성규의 당선을 기다려주신 남동구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인천 남동구 갑 선거구 국회의원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맹성규입니다. 남동구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재선 의원이 되었습니다. 코로나 19 사태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선거 기간 유세현장을 찾아 응원해주시고,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해 주신 남동구민 여러분들의 그 애정과 격려,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또한 끝까지 치열하게 경쟁한 미래통합당 유정복 후보와 국민혁명배당금당의 박유민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이번 선거 결과는 중단없는 남동 발전, 남동의 교통혁명을 끝까지 챙기라는 남동구민 여러분들의 염원입니다. 정직하지 않은 공약 남발과 무책임한 네거티브 공세, 국정농단을 반성하지 않는 막말정치에 대한 남동구민 여러분들의 준엄한 심판입니다. 저는 남동구 갑 지역의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진실 되고 솔직하게 여러분들과 소통하며 보다 따뜻한 남동, 예측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정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뜨거운 지지를 보내주신 우리 남동구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kapsoo@fnnews.com
2020-04-16 14:44:55새누리당 문대성 의원은 22일 "새누리당의 승리를 위해 당의 요구에 응하기로 했다"면서 20대 총선 불출마 선언을 번복, 인천 남동구 갑에 출사표를 던졌다. 문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초 정치를 떠나서 체육인으로서 대한민국의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려 했으나 불출마 이후 제도권 안에서 체육정책을 실현해 나가는것이 효율적이라는 지도부의 거듭된 권유와 여러 체육인 선후배의 진심어린 조언으로 결심하게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의원은 "새누리당은 20대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여러 유능하신 분들을 험지로 출마시키고 있다"면서 "저도 당의 뜻에 따라 야당이 국회의원으로 있는 험지에 출마해 의석수 회복을 통해 당의 총선 승리에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박근혜 정부의 생산성 있는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했다. 문 의원은 기자회견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인천 남동구 갑에 출사표를 던진 이유에 대해 "인천 남동구 구월동이 제 고향"이라면서 "대학교 때도 부모님께서 (구월동에) 거주 하시는 등 20대 중·후분까지 거주해 있었다"고 답했다. 다만 문 의원은 불출마 선언 번복 및 기존 지역구인 부산 사하구 갑 대신 인천을 20대 총선 지역구로 선택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 제기되는 비판에 대해 "불출마를 선언할 때 정치권을 거짓과 비겁함이 난무하다고 생각했던 당시의 마음은 변함이 없다"면서 "하지만 초선보다는 재선으로서의 역할이 많다는 등 선배들의 권유가 있었고 많은 것을 바꿀 수는 없지만 변화는 줄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을 아꼈다. 문 의원은 당의 '상향식 공천제도'에 따라 4·13 총선 경선에 임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문 의원은 "저는 그 당에서 지금 정한 룰에 당연히 따라야 하는게 맞다고 본다"면서 "김무성 대표의 발언으로 (이번 출마가) 전략공천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많은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2016-01-22 11:06:53ethica@fnnews.com 남건우 기자
2018-06-13 18:08:2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지난해 인천항에서 중고차를 수출한 대수는 54만7745대, 수출액은 약 37억달러(약 4조8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국회 산자중기위, 인천동구미추홀구갑)이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2023년 인천항 수출신고 중고차 업체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인천항을 통해 중고차를 수출한 대수는 54만7745대, 수출액은 약 37억달러(약 4조8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전체 현황을 보면 2320개 업체에서 총 31만5447대를 수출했고 수출액은 23억달러(약 3조170억원)로 집계됐다. 이 중 연수구 중고차 수출단지에 있는 1596개 업체가 23만8467대를 해외에 수출했고 수출액은 약 17억달러(약 2조2300억원)에 이른다. 인천항에서 해외로 나가는 전국의 수출 중고차 중 연수구에서만 40% 중반의 물량을 차지하는 것이다. 연수구 수출단지 외에 △서구 236개 업체(2만7715대 수출, 1억5000만달러) △남동구 152개 업체(1만4990대 수출, 1억2000만달러) △미추홀구 130개 업체(1만698대 수출, 8000만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수용 중고차 업체들도 일부 물량을 수출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 현황을 보면 △경기도 1106개 업체(10만7834대, 6억7000만달러) △서울 521개 업체(4만1732대, 3억2000만달러) △충남 77개 업체(1만680대, 1억달러) 순이었다. 특히 항만이 있는 부산에서도 98개 업체가 인천항을 통해 7238대를 수출했다. 중고차 수출 활성화는 정비·튜닝·부품공급, 쇼링(shoring·차를 컨테이너에 고정하는 작업), 금융 분야를 비롯해 향후 인증시스템 구축까지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진다. 허 의원은 “야적장 수준이란 오명을 받고 있는 연수구 중고차 수출단지를 이전하는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발행위허가 제한이 해제되는 내년 상반기 이후 업체들이 타 지역으로 이전하거나 인천 곳곳으로 흩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앞서 중고차 수출단지로 서구 청라투기장을 검토했던 인천항만공사는 남항으로 장소를 바꿔 ‘스마트 오토밸리’를 추진하고 있다. 허 의원은 이 사업을 성공하기 위해선 업체 현황을 파악하는 동시에 업체의 영세성을 극복하기 위한 각종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사)한국수출중고차협회로부터 취합한 연수구 중고차 수출단지의 업체수는 760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 수출현황을 통해 지난해 연수구 소재 업체가 1596개였다는 점을 비춰보면 협회와 무관한 사업체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허종식 의원은 “정부의 중고차 수출 지원 제도는 수출이행기간을 9개월에서 12개월로 연장해 준 게 유일하다. 산업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정부 부처와 협의를 통해 인천의 중고차 수출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 및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01 12:50:4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4·10 총선에 출마하는 국회의원 후보자들이 28일 공식 선거운동 첫날을 맞아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별도의 출정식 없이 오전 7시 계양역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상당수의 주민들이 이 후보에게 반갑게 악수를 건네며 기념 촬영을 함께 하는가 하면 ‘이재명 파이팅’을 외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주민들도 있었다. 또 이 후보 주변으로 기념 촬영을 하기 위한 주민들의 행렬이 길게 늘어서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출근 인사를 마무리한 뒤 계양역 앞 유세차에서 연설을 시작해 계양 지역 곳곳을 순회하며 집중 유세를 이어나갔다.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는 오전 7시 임학역에서 출정식을 갖고 주민들에게 인사한 뒤 소규모 카트 유세차를 직접 끌며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도로 소음을 최소화하고 전통시장·좁은 골목길 등을 구석구석 다니며 계양 주민들과 만나기 위해서란다. 이른바 ‘요구르트 카트’로 알려진 카트 유세차엔 꼬마버스 타요를 연상시키는 빨간색 시트지를 붙였다. 카트 양옆에는 원 후보의 선거 슬로건이 나란히 적혔다. 좌측에는 “정직하게 하겠습니다. 계양은 반드시 바뀝니다”가, 우측에는 “국토교통부장관 경험으로! 원희룡은 진짜 합니다” 문구가 부착됐다. 계양산 시장에서 카트를 몰고 선거 유세하는 원 후보를 본 시민들은 “룡쿠르트 아줌마라고 해야할 것 같다”며 흥미롭다는 반응이다. 초등학생들은 카트 옆에서 원 후보와 함께 인증숏을 찍어 ‘초통령 원희룡'의 등장을 알렸다. 이날 인천지역에는 여야 후보들이 각각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민주당 서구갑 김교흥 후보는 오후 1시 정서진중앙시장, 동미추홀을 남영희 후보는 오전 7시 인하대역 앞, 동미추홀갑 허종식 후보는 오전 10시 동인천역 북광장과 오전 11시 30분 시민공원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개최했다 . 국민의힘 남동갑 손범규 후보는 오전 7시 인천시청 애뜰광장, 서구병 이행숙 후보는 오전 7시 검단사거리, 남동구을 신재경 후보는 오전 7시 동암역에서 출정식을 갖고 공식 선거전에 돌입했다. 인천에서 녹색정의당 후보로는 유일하게 출마한 부평을 김응호 후보는 오전 7시 30분 산곡동 영아다방 사거리에서 선거운동원들과 본선거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3-28 16:54:28[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공천에서 친문계으로 분류되는 전해철(경기 안산갑) 의원이 친명계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에게 패했다. 비명인 현역 신동근 의원(인천 서구병)도 친명인 모경종 전 당대표실 차장에게 본선행 티켓을 내줬다. 13일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 1곳, 인천 2곳, 경기 5곳, 전북 4곳, 전남 5곳 등 총 17곳 지역구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친문계의 좌장격인 전 의원과 강성 친명으로 분류되는 양 전 방송통신위원이 붙은 경기 안산갑은 양 전 통신위원이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전략 지역인 인천 서구병에서도 친명인 모 전 당대표실차장이 비명계 현역 신동근 의원과 비례대표 허숙정 의원을 이겼다. 인천 남동구을에서는 이훈기 후보가 이병래 후보를 꺾었다. 선거구 조정으로 현역들의 대결이 펼쳐진 서울 노원갑에서는 4선 우원식 의원이 재선인 고용진 의원을 꺾었다. 경기 부천갑에서는 서영석 전 의원과 비례대표 유정주 의권이 결선에서 붙는다. 경기 부천을에서는 김기표 변호사가 서진웅 전 경기도 의원을, 경기 부천병에서는 이건태 민주당 대표 특별보좌역이 현역인 김상희 의원을, 경기 평택갑에서는 홍기원 의원이 임승근 전 지역위원장을 각각 제쳤다. 올드보이와 현역 의원간의 대결이 펼쳐진 전남 해남·완도·진도에서는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현역 윤재갑 의원을 이겼다. 전북 전주병에서는 직전 현역인 정동영 전 의원이 현역 김성주 의원을 꺾었다. 이 외에도 전북 정읍·고창에서는 현역인 윤준병 의원이 유성엽 전 의원을 꺾었으며, 전북 남원·장수·임실·순창은 박희승변호사가 성준후 중앙당 부대변인과 이환주 전 남원시장을 이겼다. 전북 완주·진안·무주는 안호영 의원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줬다. 전남 여수갑에서는 현역 주철현 의원이, 전남 여수을에는 조계원 후보가 승리했다. 전남 나주·화순에서는 손금주 후보와 현역 신정훈 의원이 본선행 티켓을 두고 겨룬다. 전남 영암·무안·신안에서도 현역 서삼석 의원과 김태성 후보가 결선을 펼친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3-13 21:23:32[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경기 하남시갑에 전략공천했다. 이언주 전 의원은 경기 용인시정에서 3인 경선을 치른다. 이에 따라 서울 중·성동구갑에 전략공천된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를 비롯한 '여전사 3인방'의 총선 향방에 윤곽이 잡혔다.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3월 1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경기 하남시갑에는 추 전 장관 △경기 하남시을에는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 △경기 안산시병에 박해철 민주당 노동대변인(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 △경기 화성시을에는 공영운 현대자동차 전 사장을 전략공천했다. 김용만 이사와 공영운 전 사장은 모두 영입인재다. 추 전 장관의 공천에 대해 안 위원장은 "하남갑은 도농복합지역으로 우리 당에서 험지라 할 수 있다"며 "추 전장관이 험지에서 선전을 해주십사 요청했고, 본인이 요청을 받아들여서 하남갑 공천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경기 하남시는 전날 여야가 선거구 획정안에 합의함에 따라 하남갑·을로 분구됐다. 안 위원장은 "선거구획정으로 분구된 지역을 전략선거구로 지정 또는 공모 접수 일정을 고려해 신속히 후보를 내기 위해 전략선거구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략경선지로 발표된 곳은 총 8곳이다. 이탄희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경기 용인정에서는 이언주 전 의원과 박성민 전 최고위원, 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이 3인 경선으로 맞붙는다. 불출마하는 오영환 의원 지역구인 의정부갑은 영입인재 1호 박지혜 변호사와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 김대중 재단 의정부지회장이 경선을 치른다. 경기 광명을에서는 현역 양기대 의원과 24호 영입인재이자 당 혁신위원을 지낸 김남희 변호사가 경선을 치른다. 컷오프 된 김민철 의원 지역구인 경기 의정부시을 권혁기 당 대표실 정무기획실장과 이재강·임근재 예비후보가 3자 경선한다. 충북 청주시청원구에서는 현역 변재일 의원이 컷오프 되면서, 영입인재 신용한 전 교수와 송재봉 예비후보가 양자 대결을 펼친다. 윤관석 의원이 '돈봉투 사건'으로 구속되면서 탈당한 인천 남동구을에서는 이병래 배태준 예비후보가 맞붙는다. 홍성국 의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세종갑에는 이강진·이영선·노종용·박범종 예비후보가 경선한다. 경기 화성시정에서는 친명계 현역 비례대표인 전용기 의원이 친명 인사인 진석범 전 경기복지재단 대표와 조대현 전 청와대행정관이 3자 경선을 치른다. 불출마를 선언한 소병철 의원 지역구 전남 순천구례곡성갑에서는 손훈모·김문수 예비후보가 경선한다. 앞서 전략선거구로 지정한 경기 부천시을은 전략선거구를 해지하고 공관위 후보자를 공모하기로 했다. 부천시을은 설훈 의원이 탈당을 선언한 곳이다. 부천시는 전날 갑·을·병·정에서 갑·을·병으로 줄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03-01 11:15:06[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은 6일 22대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1차 경선 지역구 23곳을 발표했다. 13개 지역구는 단수공천으로 정했다. 이날 발표된 지역의 경선 후보자에 오르지 않은 인사들은 컷오프(공천배제)됐다. 2차 발표는 설 이후에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 서대문구을·송파구을·송파구병 경선 민주당 공관위 간사인 김병기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 브리핑에서 "1차 심사 결과를 마친 36개 선거구 가운데 현역 의원이 있는 곳은 15곳, 원외 지역구는 21곳"이라고 밝혔다. 서울 발표 지역은 3곳으로 △서대문구을 김영호·문석진(경선) △송파구을 박지현·송기호·홍성룡(경선) △송파구병 남인순·박성수(경선) 예비후보의 경선으로 치러진다. 부산은 5개 지역으로 △서구동구 최형욱(단수) △부산진구을 이현(단수) △북구강서구을 변성완(단수) △해운대갑 홍순헌(단수) △금정구 김경지·박인영(경선) 등이다. 대구는 △달서구을 김성태(단수) △달성군 박형룡(단수), 인천은 △연수구을 고남석·정일영(경선) △남동구갑 고존수·맹성규(경선), 광주는 △북구갑 조오섭·정준호(경선) △북구을 이형석·전진숙(경선) △동구남구갑 윤영덕·정진욱(경선) 등으로 발표했다. 대전은 △동구 장철민·황인호(경선) △유성구갑 오광영·조승래(경선) 등이며, 울산은 △동구 김태선(단수) △남구을 박성진·심규명(경선) 등으로 결정됐다. 경기의 경우 △광명시갑 임오경·임혜자(경선) △군포시 김정우·이학영(경선) △파주시갑 윤후덕·조일출(경선) 등이며, 충북은 △제천시단양군 이경용(단수), 충남은 △당진시 송노섭·어기구(경선) △공주시부여군청양군 박수현(단수) △서산시태안군 조한기(단수), 전북은 △익산시갑 김수흥·이춘석(경선) 등이다. 경북은 △포항시남구울릉군 김상헌·유성찬(경선) △김천시 장춘호·황태성(경선) △구미시 김현권·장세용(경선) △경주시 한영태(단수) 등이며, 경남은 △창원시진해구 김종길·황기철(경선) △사천시남해군하동군 고재성·제윤경(경선) △진주시갑 갈상돈(단수) △양산시갑 이재영(단수), 제주는 △제주시갑 문대림·송재호(경선) 등이다. 3파전으로 치려지는 송파구을과 관련해,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원외 지역의 경우 3인 경선을 하지 않고, 현역 의원이 포함된 경우 3인 경선을 고려한다"고 전했다 송파구을의 결선은 치르지 않기로 했다. 전남지역은 선거구 획정 문제가 결론이 나지 않아서 이날 발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尹정권 탄생 원인 제공한 분들, 책임 보여주시길" 한편, 임 공관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1차 공천 심사결과 발표 명단에 들어가 있지 않는 선배 정치인 분들은 후배들을 위해 길을 터줄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결정을 해주시길 다시한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 공관위원장은 "본의 아니게 윤석열 검찰정권 탄생의 원인을 제공하신 분들 역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시기 바란다"며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은 후보들, 어떤 어려운 상황이 오더라도 약속하신대로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아름답게 승복하시고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 공관위원장은 이날 현역의원 하위 평가 20% 통보 시기에 대해 "적절한 시간에, 구정 후가 될 것이고, 통보를 받는 분들이 충분히 이의를 제기하고 이후 경선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을 드린다는 것을 감안해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공관위원장은 하위 20% 의원들의 탈당 우려에 대한 질문에 "면접 때 경선후보에서 탈락하더라도 원팀이 돼서 당의 승리를 위해 같이 헌신하겠느냐 물었을 때 한분도 빠짐없이 선대본부장을 맡는다거나 전심전력을 다해서 후보를 돕겠다고 맹세하고 답했다"며 "탈당한다거나 하는 일은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최아영 기자
2024-02-06 11:06:30[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전국 15인의 국민의힘 예비후보 및 출마예정자들이 '국회의원 금고형 이상 확정시 재판기간 세비 전액 반납'에 동참했다. 11일 김보현 예비후보에 따르면 김 예비후보와 같이 뜻을 함께하는 15인의 국민의힘 예비후보 및 출예정자들은 '불체포특권 포기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앞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금고형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재판기간 동안 세비를 전액 반납하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법안이 통과되지 않더라도 우리 당에서 반드시 그렇게 할 것이라고 서약을 받는 분을 한정해 공천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국민의힘 경기 김포 '갑'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김보현 예비후보는 "정당이 국회의원 개인의 사법 방패가 되어서는 안된다"며 "애초에 죄를 짓지 말아야 할 것이며, 혹 억울하다 할지라도 재판기간 동안에는 국회의원으로서의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세비는 반납하는 것이 맞다"면서 공동서약 참여했다. 15인의 국민의힘 예비후보 및 출마예정자들은 △김보현(경기김포(갑)) △권오현(서울 중구성동구(갑) △김기흥(인천 연수구(을)) △김대남(경기 용인(갑)) △김성용(서울 송파(병)) △배철순(경남 창원 의창구) △성은경(대구 서구) △신재경(인천 남동구(을)) △이동석(충북 충주) △이병훈(경북 포항 남구 울릉군) △이승환(서울 중랑(을)) △이창진(부산 연제구) △전지현(경기 구리시) △최지우(충북 제천단양) △허청회(경기 포천가평) 등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1-11 13:42:02[파이낸셜뉴스] 22대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힌 국민의힘 예비후보를 비롯한 출마예정자 14명이 27일 '불체포특권 포기의 공동선언문'을 서약 형식으로 발표했다 이들 대부분은 용산 대통령실 출신들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수락연설을 통해 불체포특권 포기를 밝힌 것에 대한 공감이자 지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14명의 국민의힘 예비후보 및 출마예정자들은 권오현(서울 중구 성동구 갑), 김기흥(인천 연수구 을), 김보현(경기 김포시 갑), 김성용(서울 송파구 병), 김인규(부산 서구 동구), 배철순(경남 창원 의창구), 신재경(인천 남동구 을), 이동석(충북 충주시), 이병훈(경북 포항 남구 울릉군), 이승환(서울 중랑구 을), 이창진(부산 연제구), 전지현(경기 구리시), 최지우(충북 제천시 단양군), 허청회(경기 포천시 가평군)이다. "선민후사의 시대정신에 공감하며 저희부터 실천하겠습니다"라고 명시된 공동선언문은 한 비대위원장 수락 연설 직후 공감대가 형성돼 비대위원장 측과 다른 교감 없이 자발적으로 준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선언문 서약자 중 한 명인 인천 연수을의 김기흥 예비후보는 "오늘날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은 국민의 시각에서 상식적인 행동"이라며 "이러한 상식이 특별히 기사화되는 것도 우리 정치의 안타까운 현주소"라고 취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국회 활동의 자율권을 보장하며 더욱 국민께 봉사하라는 선량한 취지는 외면하고, 그저 자신의 권력을 지키기 위한 방탄 수단으로 삼는 행위는 국민에게 정치적 피로감을 일으키고 있다"며 "거야의 폭주로 상식이 당연하지 않게 된 정치의 현주소를 되짚어 보고, 잘못된 것은 정상화시켜야 한다는 마음에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에 함께 하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전날 오후 취임하며 수락 연설을 통해 "국민의힘은 다양한 생각을 가진, 국민께 헌신할, 신뢰할 수 있는, 실력 있는 분들을 국민들께서 선택하실 수 있게 하겠다"며 "공직을 방탄 수단으로 생각하지 않는 분들, 특권 의식이 없는 분들만을 국민들께 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동선언문에 참여한 14명은 이후에도 국민의힘의 다른 예비후보들에게 "특권 정치 대신 책임 정치로 나아가기 위한 힘을 모아달라"며 불체포특권 포기를 위한 서약을 호소할 예정이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3-12-27 15: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