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남동구의 주요 생태자원을 하나로 연결한 환경친화적 둘레길이 공식 개통했다. 인천 남동구는 지난 6일 소래포구 해오름 광장에서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동둘레길 개통식과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개통식 참석자들은 이날 올바른 걷기 법을 배운 뒤 해오름광장에서 늘솔길공원까지 걸으며 둘레길 개통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동둘레길은 남동구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자원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6개의 산과 무장애나눔길 3개 노선, 하천과 바다를 연결한 총 33.5㎞ 규모의 도보 관광코스이다. 앞서 남동구는 수차례에 걸친 현장 조사를 실시해 안전하고 편안하고 쾌적한 길, 이야기가 있는 길, 자연을 위한 길을 기준으로 모두 4개의 코스를 선정하고 주요 단절부 잇기, 노선별 편익 시설 설치 등 둘레길을 조성했다. 남동둘레길은 코스마다 천연기념물인 장수동 은행나무부터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포구, 새우타워, 늘솔길 양떼목장, 청년미디어타워 등 남동구 관광 명소를 만나볼 수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우리 구의 소중한 자연환경이 주민들의 건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남동둘레길을 인천의 대표 도보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0-07 14:08:5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인천대공원 동문 인근 옹벽에 남동둘레길 구간별 대표 명소를 표현한 벽화를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대공원 동문은 남동둘레길 1코스와 2코스를 연결하는 지점으로 남동구는 남동둘레길을 홍보하고 도심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벽화 조성을 추진했다. 옹벽 벽화에는 1코스(함께나눔길)의 장수동 은행나무·만수산 무장애길, 2코스(함께가득길)의 장수천 꽃길, 3코스(하늘바다길)의 소래습지생태공원·소래포구어시장·새우타워·늘솔길근린공원, 4코스(희망이음길)의 청년미디어타워·오봉근린공원이 담겼다. 남동구 관계자는 “벽화로 새 단장 한 옹벽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주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6-17 08:26:1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남동구의 산과 공원, 하천 등 주요 생태자원을 하나로 잇는 환경 친화적 둘레길이 조성된다. 남동구는 내년까지 6개 주요 산을 주축으로 공원과 하천, 무장애나눔길을 연결하는 (가칭)남동둘레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남동둘레길은 산 6곳과 공원 6곳, 하천 1곳, 무장애나눔길 3개 노선을 포함한 약 33.5㎞ 규모로 모두 4개 코스의 도보 관광코스다. 특히 코스마다 천연기념물 제562호인 장수동 은행나무부터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포구, 새우타워, 늘솔길 양떼목장, 청년미디어타워 등 남동구 관광 명소를 만나볼 수 있다. 또 남동구가 조성해 온 무장애나눔길 3개를 연결해 임산부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산림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남동구는 올해 안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과 안내판 설치 등을 마치고, 내년부터 주요 단절부 잇기, 노선별 편익시설 설치 등 둘레길 조성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둘레길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선별 주제부여 및 스토리텔링을 발굴하고, 소래포구축제와 연계한 걷기 행사, 완주인증서 발급 등을 추진한다. 한편 남동둘레길 제1코스(행복 이음길)는 장수동 은행나무∼장수천∼장아산 무장애나눔길에 이르는 11.5㎞ 구간이다. 제2코스(삶 채움길)은 소래습지생태공원∼소래포구∼늘솔길공원, 제3코스(함께 나눔길)는 늘솔길근린공원∼청년미디어타워∼듬배산∼오봉근린공원까지 6㎞ 구간, 제4코스(희망 가득길)는 장수동 은행나무∼인천수목원∼만수산 무장애나눔길에 이르는 7㎞ 구간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남동둘레길은 남동구가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몸으로 느끼고 즐기며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7-02 11:28:522022-05-17 14:39:59
【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종합발전계획을 조만간 수립해 대부도를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자족기능을 갖춘 해양관광도시로 견인하겠습니다.” 민선8기 이민근 안산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이해 10월6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밝힌 대부도 청사진이다. 실제로 안산시는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아름다운 대부도 조성’이란 비전 아래 대부도 발전을 위한 공약과 민생 현안해법으로 총 5건의 사업을 확정한 뒤 세부계획 마련에 들어갔다. 특히 이민근 시장은 9월 민선8기 첫 현장 간부회의를 대부해양본부와 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열고 대부도 육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만큼 대부도 애정이 남다르다. 수도권 어디서든 한 시간이면 갈 수 있는 대부도에는 시화호조력발전소, 대부해솔길, 구봉도 낙조, 탄도 바닷길, 동주염전 등 안산9경 중 5곳이 위치해 있다. 대부광산 퇴적암층과 유리섬 박물관 등 볼거리도 가득하다. ◇내년 4월 친환경 선박 운행…방아머리항 확장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안산 도심에서 친환경 선박을 타고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으로 해양관광을 즐기며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뱃길과 연계한 수요응답형 버스(DRT) 등 교통노선을 신설하고, 방아머리 선착장 인근에는 자전거 및 대부해솔길과 연계해 걷고 싶은 둘레길도 조성한다. 친환경 선박은 전장 19m, 선폭 6.5m에 총 44톤급으로 한번에 40명이 탑승해 시화MTV 반달섬에서 대부도 옛 방아머리 선착장으로 이동한다. 선박은 100% 친환경 에너지로 운항하며 대부도 관광의 색다른 재미를 안겨줄 전망이다. 안산시는 또한 방아머리항 확장 및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480억원을 들여 대부북동 1955-1 일원에 있는 방아머리항 방파제 확장 및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어항시설 활성화 및 이용객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대부도 ‘친환경 관광’ 환경을 개선하고자 대부남동 행낭곡 일원에 습지보호거점센터도 짓는다. 이곳에선 경기도 최초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상동갯벌(1.39㎢)과 고랫부리갯벌(3.14㎢)에 대한 교육 및 모니터링이 이뤄진다. 상동갯벌 인근에는 갯벌 보호생물과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쉼터가 들어서며, 고랫부리갯벌 인근에는 철새박물관이 새롭게 조성된다. 안산시는 오는 2024년 설계에 착수해 2026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수도권 힐링관광 허브로 육성 대부도 관문에 위치한 바다향기테마파크가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어우러지는 수도권 관광허브로 거듭날 전망이다. 바다향기테마파크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조성 중인 77㏊ 규모 시화간척지로, 안산시는 2012년부터 임시사용을 통해 유지-관리를 하고 있다. 당시 규정에는 조성 중인 간척지 활용도가 제한적이라 안산시는 2012년 갈대숲을 조성하고, 2016년부터 시험-연구 목적 작물경작 등 공공용도로만 임시로 사용해왔다. 그러나 미준공 간척지 활용방안 확대를 골자로 한 농어촌정비법 개정안이 2018년 국회를 통과하면서 간척지가 조성 중인 토지에서도 향토문화 축제 및 문화예술 공연-전시 등이 가능해졌다. 안산시는 법령 개정에 맞춰 바다향기테마파크를 거점으로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열어 지역주민과 농어민 수익증대,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특히 바다향기테마파크를 중심으로 축제-문화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해 많은 시민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대부도를 수도권 힐링 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인구 5만 이상 자족도시 조성…대부황금로 확-포장 실시 안산시는 공약사항과 민생 현안사항 해법 외에도 대부도 육성-발전을 위해 주민과 보다 적극 소통하며 힐링관광 중심 자족도시 건설에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에 대부도 종합발전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대부동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인구 5만 이상 대부동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비전과 집행계획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실제 대부도 인구는 2018년 12월 8543명에서 2020년 12월 8800명, 올해 9월 9258명으로 3년6개월 동안 8%가량 늘어났다. 이에 따라 대부도 행정 서비스 강화를 위해 대부도 근무 공직자에 대한 복지를 강화하는 한편, 도로교통 환경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오는 2025년 12월까지 938억원을 들여 방아머리선착장부터 탄도항까지 대부도 전체를 가로지르는 대부황금로를 확-포장하고, 대부동 주거지역 진입도로 개설공사 등 도로교통망을 확충한다. 이밖에도 대부도 공유재산 활용을 비롯해 △하수관로 설치 △도로조명 및 시설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대부도 청사진을 그려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민근 시장은 6일 “대부도는 수도권 대표 해양관광지이자 안산시 발전을 위한 핵심자원”이라며 “관광과 발전을 균형 있게 추진해 대부도가 서해안 최고 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11-06 11:44:18【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지난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실상 전면 해제된 가운데 전남 광양시가 특색있는 지역 관광자원을 8개 테마로 묶어 안내해 눈길을 끈다. 23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지역에는 배알도 섬 정원, 섬진강 망덕포구, 구봉산전망대 등 특색있고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이 가득하다. 또 풍부한 자연환경과 일조량이 빚은 고로쇠, 매실, 섬진강 재첩 등 다채로운 식재료와 고유의 풍미를 살리는 구이음식 등의 발달로 MZ세대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다. ■사계절 꽃 피는 도시, 광양 광양은 사계절 꽃이 피는 도시다. 대한민국 축제의 서막을 여는 광양매화축제를 시작으로 광양읍 서천과 금호동 백운대를 중심으로 도심 곳곳이 화사한 벚꽃으로 흐드러지고, 옥룡사 동백나무숲의 붉은 동백과 진월면 오사리 둔치의 샛노란 유채꽃은 마음에 꽃물을 들인다. 5월이 되면 서천의 장미와 양귀비가 차례로 피어나고, 사라실 라벤더의 보랏빛 향연은 광양의 6월을 은은한 파스텔톤으로 채색한다. ■깊고 푸른 내 삶의 쉼표, 광양 백운산 해발 1222m 백운산은 봉황, 돼지, 여우의 세 가지 신령한 기운을 간직한 영산으로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나와 호남정맥을 완성하고 섬진강 550리를 갈무리한다. 백운산이 거느린 성불, 옥룡, 어치, 금천 등 4대 계곡은 기암괴석과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폭포, 다양한 수종이 조화를 이루고, 총 126.36km에 이르는 9개 코스 백운산 둘레길과 함께 일상에 지친 심신을 위무할 수 있는 깊고 푸른 삶의 쉼표다. 백운산자락에 둥지를 튼 백운산자연휴양림은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울창한 원시림에 숲속의 집, 오토캠핑장, 야영장 등 다양한 숙박시설과 세미나실, 산림문화휴양관 등을 갖추고 있으며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등 이색적인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웰니스 공간이다. ■별을 노래하다, 섬진강 망덕포구 망덕포구는 전북 진안 데미샘에서 발원한 섬진강이 곡성, 구례를 남동쪽으로 흐르다 550리 물길을 갈무리하고 광양만으로 흘러드는 곳이다. 유장하고 맑은 섬진강이 그리는 포물선을 따라 유유히 흐르면 윤동주의 육필시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간직해낸 등록문화재 제341호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과 마주치게 된다. 정병욱의 연희전문대 선배였던 윤동주는 1941년 연희전문 졸업 기념으로 시집 출간을 꿈꾸며, 친필로 쓴 19편의 시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라는 제목으로 묶어 손수 3부를 제본해 이양하 지도교수와 평소 아끼던 후배 정병욱에게 줬다고 한다. 정병욱은 학도병으로 끌려가면서도 윤동주에게 받은 친필 시고를 광양의 어머니에게 맡기고, 명주 보자기에 곱게 싸인 시고는 가옥 마루 밑 항아리 속에서 가는 숨을 내쉬며 살아남았다. 윤동주는 광복을 6개월 앞두고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숨을 거뒀지만, 정병욱 가옥에서 간직된 시고는 1948년 1월 30일 유고집으로 출간되면서 윤동주를 시인으로 소환했다. 정병욱 가옥 인근에 윤동주의 주옥같은 시들을 시비로 세운 윤동주 시 정원과 쉼터가 있다. ■내 영혼의 케렌시아, 배알도 섬 정원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곳에 동그마니 떠 있는 배알도 섬 정원은 마음과 풍경이 만나는 영혼의 쉼터다. 작약, 수국 등 아름다운 꽃이 계절 따라 피어나는 섬 정원은 바다 위를 유려하게 가로지르는 별 헤는 다리와 해맞이다리를 통해 쉽게 닿을 수 있다. 푸른 바다를 건너면 오랜 시간을 새긴 고목이 여행자를 반기고, '배알도'라는 빨간 명칭 조형물이 세워진 섬 마당은 무한한 여백으로 평화롭다. 섬을 에두른 나무덱을 따라 쪽빛 바다를 조망하며 정상에 다다르면 운치 있는 소나무에 둘러싸인 해운정이 푸른 바다와 자유로운 구름을 무심히 담고 있다. 해 질 녘 석양마저 아름다운 섬 정원은 '놀멍', '물멍'하며 지친 일상을 위무할 수 있는 영혼의 케렌시아(안식처)다. ■밤이 더 아름다운 도시, 광양 세상의 빛이 다 모인 빛과 볕의 도시 광양은 밤이 더 아름다운 도시로 인생의 하이라이트를 선사한다. 한국관광공사 야간경관 100선에 이름을 올린 해발 473m 구봉산전망대는 이순신대교, 남해대교, 순천왜성 등을 360도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으며, 매화를 형상화한 메탈아트 봉수대와 발아래 펼쳐지는 야경이 신비롭고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하늘과 바다 사이 평행선, 철로 만든 하프로 불리는 이순신대교는 광양과 여수를 잇는 총연장 2260m, 왕복 4차선 현수교로 국내 최장, 세계 8위 규모를 자랑한다. 주탑 간 거리인 주경간장 1545m는 이순신 장군 탄생년도를 상징하며, 은은한 빛으로 광양만을 비춘다. 그 외에도 느랭이골 자연휴양림, 해달별천문대, 해오름육교 등 다채로운 야간경관이 은은하면서도 감각적인 빛의 퍼포먼스를 펼친다. ■문화와 예술이 꽃피는 도시, 광양 광양 원도심에 위치한 전남도립미술관은 개관 1주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소전 손재형전 등 고품격 전시를 연이어 열며 도민의 문화 향유권을 높이는 한편 예향 남도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있다. 특히 오는 5월 29일까지 열리는 리움미술관 순회전 '인간, 일곱 개의 질문'은 예술의 근원인 인간에 대해 7가지 질문을 던지는 방식으로 구성돼 전국 미술애호가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전남도립미술관에 연접한 복합문화공간 광양예술창고, 와인의 낭만과 수준 높은 미디어아트를 즐길 수 있는 광양와인동굴, 소소하지만 감동을 주는 섬진강작은미술관, 사라실예술촌 등도 광양의 문화예술을 풍성하게 가꾸고 있다. ■MZ세대 입맛까지 사로잡는 광양 먹거리 신비의 약수 백운산 고로쇠, 섬진강 재첩과 벚굴, 무더운 한여름을 책임지는 광양기정떡, 가을이면 몰려오는 망덕포구 은빛 전어 등 광양은 사계절이 맛있다. 특히 백운산에서 자생하는 참나무 덕분에 발달한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광양장어숯불구이 등 고유의 풍미를 살리는 구이음식은 광양을 찾는 여행자들이 반드시 맛봐야 할 광양대표음식이다. 최근엔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등이 식품기업과 외식 프랜차이즈의 시그니처 메뉴로 잇따라 출시되면서 트렌드에 민감한 2030 MZ세대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실차, 매실장아찌 등 구연산과 비타민이 풍부한 매실가공식품은 면역력을 높이며 대한민국 건강지킴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 시식지 & 광양제철소 광양엔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K푸드 수출 1위 품목으로 부상하고 있는 김을 최초로 양식한 '광양김시식지'가 있다. 전남도기념물 제113호로 지정된 '광양김시식지'는 최초로 김을 양식한 김여익과 그 역사를 기리기 위한 곳으로 영모재, 김 역사관, 유물전시관 등이 있으며 김의 유래, 제조과정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김여익은 병자호란에 청과 굴욕적인 화의를 맺었다는 소식에 통탄하며 광양 태인도에서 은둔하던 중 바다에 떠다니는 나무에 해초가 걸리는 것을 목격했다고 한다. 이에 착안해 강과 바다가 만나 영양이 풍부한 태인도의 이점을 살린 섶꽂이 방식의 김 양식법을 최초로 창안 보급하면서 바다를 경작의 영역으로 확장했다. 수라상에 오른 김에 매료된 인조가 광양의 김여익이 진상했다는 말에 그의 성을 따 '김'이라 부르도록 했다는 이야기는 듣는 이의 흥미를 끈다. 김이 생산되던 태인도 일대에는 광양제철소가 건설돼 金(김)과 글자가 같은 金(쇠)을 생산하고 있는데 자동차 강판 전문제철소로 단일 공장 규모 세계 최대 조강 생산량을 자랑하며 지명의 의미를 되새겨 보게 한다. 김성수 시 관광과장은 "지리적으로 국토의 중앙을 남북으로 달리는 자오선에 해당하는 광양은 전남 동부권과 경남 서부권을 잇는 사통팔달로 꼭 가보고 싶은 관광 및 체류 거점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여행자의 취향과 가치에 부응키 위한 관광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하는 한편 섬세한 관광수용태세로 낮과 밤이 빛나는 관광도시 광양의 미래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4-23 09:49:10[파이낸셜뉴스]두산건설은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여의’( 투시도)를 10월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여의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 232의1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4층~지상35층, 총 1115가구 규모다. 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67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2㎡ 8가구 △59~62㎡ 286가구 △72㎡ 202가구 △84㎡ 148가구 △109㎡ 32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여의구역은 입체적인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도보 가능한 1호선 제물포역 급행열차를 이용해 서울지역 출퇴근을 할 수 있다. 인근 숭의역은 서울지하철 8개 호선, 인천지하철 1호선, 신분당선, 경강선 등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대부분 지하철 노선과 환승이 가능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교육과 자연환경도 눈에 띈다. 주변에 부광유치원, 인천숭의초교, 인천남중, 인화여중, 선화여중, 선인중, 용정초, 선인고, 인화여고가 모여 있다.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와 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 등 대학시설도 인접해 있다. 수봉공원과 둘레길 산책로가 있는 수봉산도 근거리에 있다. 또, 도보거리에 미추홀구청, 아동복지관, 우체국, 홈플러스 숭의인천점이 있다. 인천보훈병원과 대학병원인 인하대병원도 가깝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과 수봉양궁장, 인천도원 실내체육관 등 운동시설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여의는 혁신설계를 선보인다. 전세대 남동·남서향으로 배치하고 부분 커튼월룩과 유리난간을 적용해 외관특화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1-10-17 13:04:59내달 1일 개통을 확정한 서부간선지하도로 최고 수혜지역으로 G밸리가 주목받고 있다. 서부간선지하도로 개통하면 G밸리는 교통편리성까지 더하게 되어 명실공히 서울 시내 첨단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간선지하도로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서 금천구 독산동까지 이어지는 길이 10.33km 왕복 4차로 지하도로다. 서울 내에서도 상습 차량정체 구간으로 꼽혔던 서부간선도로가 지하화되면, 성산대교 남단에서 금천IC까지 당초 30분대에 이르던 출퇴근 통행 시간이 약 2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하화가 끝나면 상부에는 기존 차도 폭이 줄어든 공간에 녹지를 조성해 주민 친화형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에 G밸리가 최대 수혜지역으로 주목받으며 G밸리 내 주거시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G밸리는 서울 유일 국가산업단지로 IT분야 메카로 거듭나며 내 입주 기업1만2000개가 넘어서고 있다”라며 “서부간선도로 지하도로가 개통되면 상습정체도로라는 오명도 벗어나고 주변 환경도 재정비 될것으로 기대되어 입주기업 증가 뿐만아니라 주거시설에 대한 니즈는 더욱 높아 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교통편리함까지 더해지는 G밸리 내 피데스개발이 분양 중인 주거시설 ‘가산 모비우스 타워’ 기숙사가 주목받고 있다. ‘가산 모비우스 타워’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 G밸리에 지하 4층 ~지상 20층 연면적 약 4만3,400㎡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이 단지는 전문 관리 시스템을 적용받으며 소유주에게 운영수익률로 연 5%를 최대 8년간 확정 보장한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또한 G밸리 내 1, 2, 3단지 중 서부간선도로와 가장 가까운 3단지에 위치하고 있어 수혜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서부간선지하도로 개통에 따라 새롭게 조성 예정인 공원도 이용하기 수월해 주변 안양천변 서울 둘레길 6코스를 이용하면 안양교, 고척교를 지나 한강까지 산책, 자전거타기를 할 수 있고, 안양천 따라 곳곳에 조성된 눈썰매장, 축구장, 야구장 등 체육시설과 생태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국제규격 인조잔디 축구장 등의 체육시설이 있는 대규모 서울디지털운동장이 타워 남동쪽에 접해 있어서 개방감도 뛰어나며, 축구, 풋살, 농구 등 스포츠 활동도 쉽게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더블역세권으로 지하철 이용이 수월하다. 강남순환도로와 남부순환로, 시흥대로 등 뛰어난 광역교통망도 갖췄으며 2019년 착공한 신안산선 복선전철도 2024년 개통 예정으로 교통 편리성은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입주 고객의 최적의 비즈니스, 휴식, 주거 여건 마련을 위해 다양한 특화 설계도 선보일 계획이다. 호텔식 드롭존, 퍼스널 모빌리티존, 휴게정원과 스카이라운지, 관리비 절감을 위한 태양광발전 시스템도 설치될 예정이다. 스마트게이트, 엘리베이터 제균 시스템 등 방역관리 및 안심시스템도 적용된다. 시공은 DL건설(구 대림건설)이 맡았으며 분양 홍보관은 서울 금천구 디지털로에 위치해 있다.
2021-08-19 11:44:02최근 코로나 팬데믹으로 4차산업혁명시대가 앞당겨지며 서울 G밸리가 첨단 비즈니스 특구로 떠오르는 가운데 G밸리 내에 위치한 주거시설이 주목받고 있다. G밸리는 구로구, 금천구 일대 정보ㆍ통신, 컴퓨터, 전기·전자, 지식산업 등 각종 IT산업 업체가 밀집해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디지털산업단지다. 1만2,000여개 입주 업체 중 지식, 정보통신, 제조, 첨단IT 업종이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넷마블 본사를 비롯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첨단 기업들이 속속 모여들며 사람들이 모여드는 대표 지역으로 자리매김 하며 이에 주거시설에 대한 니즈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G밸리 부동산 관계자는 “G밸리는 마곡, 상암과 함께 우리나라 첨단 산업의 축으로 앞으로 4차산업혁명시대가 다가올수록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지고 주변 인프라도 갖춰지고 있어 지식산업센터 뿐만 아니라 기숙사 등 주거시설에 대한 문의도 특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G밸리, 서울 대표적 디지털 산업단지 주변 교통, 친환경 인프라 속속 갖춰져 G밸리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가 있는 가리봉동, 구로동, 가산동의 영문 이니셜을 딴 애칭으로 과거 섬유·봉제산업이 집약되어 있던 산업단지에서 2000년대 들어 정보·통신, 컴퓨터, 전기 등이 밀집한 첨단산업단지로 재탄생했다. 대표적인 사업체로는 지난 3월 신사옥 개관하고 입주를 마친 넷마블을 비롯해 삼성물산 R&D 센터 등 1만 2017개의 산업체가 몰려있다. 특히 최근 들어 G밸리 1~3단지 및 G밸리 일대에 준공 예정 포함 총 168개의 지식산업센터가 자리하고 있어 기업체 뿐만 아니라 입주하는 인력들도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 주거시설에 대한 니즈가 큰 지역이다. 이에 4차산업의 메카로 떠오르며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드는 G밸리에 주거시설이 분양 중으로 눈길을 모은다. -피데스개발이 분양 중인 ‘가산 모비우스 타워’ 기숙사가 그 주인공이다. 첨단 G밸리 지식산업센터,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안양천 개선사업 수혜... 서울디지털 운동장도 바로 앞에 ‘가산 모비우스 타워’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 G밸리에 지하 4층 ~지상 20층 연면적 약 4만3,400㎡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이 단지는 전문 관리 시스템을 적용받으며 소유주에게 운영수익률로 연 5%를 최대 8년간 확정 보장한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또한 수도권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더블역세권으로 지하철 이용이 수월하다. 강남순환도로와 남부순환로, 시흥대로 등 뛰어난 광역교통망도 갖췄으며 2019년 착공한 신안산선 복선전철도 2024년 개통 예정으로 교통 편리성은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또 올해 8월 서부간선지하도로가 개통되고, 안양천 개선사업 추진에 따라 교통여건도 개선될 뿐만 아니라 총 8.1km의 공원길까지 도보 1~2분거리로 가깝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안양천변 서울 둘레길 6코스를 이용하면 안양교, 고척교를 지나 한강까지 산책, 자전거타기를 할 수 있고, 안양천 따라 곳곳에 조성된 눈썰매장, 축구장, 야구장 등 체육시설과 생태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국제규격 인조잔디 축구장 등의 체육시설이 있는 대규모 서울디지털운동장이 타워 남동쪽에 접해 있어서 개방감도 뛰어나며, 축구, 풋살, 농구 등 스포츠 활동도 쉽게 즐길 수 있다. 입주 고객의 최적의 비즈니스, 휴식, 주거 여건 마련을 위해 다양한 특화 설계도 선보일 계획이다. 호텔식 드롭존, 퍼스널 모빌리티존, 휴게정원과 스카이라운지, 관리비 절감을 위한 태양광발전 시스템도 설치될 예정이다. 스마트게이트, 엘리베이터 제균 시스템 등 방역관리 및 안심시스템도 적용된다. 시공은 DL건설(구 대림건설)이 맡았으며 분양 홍보관은 서울 금천구 디지털로에 위치해 있다.
2021-07-29 11:01:34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는 등 일명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 맞춰 주거 공간변화도 빨라지고 있다. 펜데믹 전에는 ‘공간’에도 공유 경제가 더해져 눈길을 끌었지만 최근에는 함께 쓰거나 함께 나누는 것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에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공유키친, 공용 미팅룸, 세미나룸 등도 시간대별로 겹치지 않게 소수의 인원에 순차적으로 개방해 활용하고 있는 등 공유공간을 누리면서 프라이빗한 생활도 가능하게하는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팬데믹의 영향으로 공유경제가 위축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지만 빠르게 적응하고 시스템이 개선되면서 새로운 차원으로 공유 경제가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만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5G 등 4차산업혁명 인프라와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비대면, 비접촉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확보하면서 불특정 다수와 공유하던 오프라인 공간사용에서도 믿을 수 있는 신뢰그룹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공간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이에 피데스개발이 분양 중인 ‘가산 모비우스 타워’가 다양한 공간을 공유하면서 프라이빗한 생활도 누릴 수 있는 위드 코로나 시대 맞춤형 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 -위드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옥상공원과 스카이라운지 등 제공하는 ‘가산 모비우스 타워’ ‘가산 모비우스 타워’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 G밸리에 지하 4층 ~지상 20층 연면적 약 4만3,400㎡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와 별도 동선으로 계획된 공유주거 셀립(기숙사) 391실도 동시 분양 중이다. 직방 계열사 셰어하우스 전문 관리기업인 우주의 관리 시스템을 적용받으며 기숙사 소유주에게 운영수익률로 연 5%를 최대 8년간 확정 보장한다는 점도 큰 매력으로 꼽히고 있다. ‘가산 모비우스 타워’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방역과 안전한 출입 및 보안 관리를 위해 기숙사 1층 로비에 에어샤워부스, 엘리베이터 제균시스템, 터치없는 생체인식 출입시스템을 설치했다. 또한 2층과 최상층 및 중간층 5개 층에 포켓라운지를 적용, 프라이빗 공유공간을 설치하여 공유 키친, 다이닝 라운지, 휘트니스, 런드리룸, 회의실, 북카페, 작업실, 스튜디오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조성 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2층 옥상공원, 지식산업센터 최상층인 18층에는 스카이라운지를 넣고 각층 휴게공간도 설치해 곳곳에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프라이빗한 공간을 자랑한다. 특히 기숙사는 운동장을 내다볼 수 있는 위치에 특화 배치설계를 적용하여 남동향 서울디지털운동장을 활용한 개방감을 극대화시켰다. 이와 더불어 지하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이지만 퍼스널모빌리티에 익숙한 젊은 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샤워실을 갖춘 실내 자전거보관소 및 전동킥보드 거치대도 적용할 예정이다. 호텔식 드롭존, 퍼스널 모빌리티존, 휴게정원과 스카이라운지, 관리비 절감을 위한 태양광발전 시스템도 설치될 예정이다. 스마트게이트, 엘리베이터 제균 시스템 등 방역관리 및 안심시스템도 적용된다. 첨단 G밸리 지식산업센터,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안양천 개선사업 수혜... 서울디지털 운동장도 바로 앞에 G밸리 내에 들어설 예정인 ‘가산 모비우스 타워’는 주변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오는 8월 서부간선지하도로가 개통되고, 안양천 개선사업 추진에 따라 교통여건도 개선될 뿐만 아니라 총 8.1km의 공원길까지 도보 1~2분거리로 가깝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안양천변 서울 둘레길 6코스를 이용하면 안양교, 고척교를 지나 한강까지 산책, 자전거타기를 할 수 있고, 안양천 따라 곳곳에 조성된 눈썰매장, 축구장, 야구장 등 체육시설과 생태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시공은 DL건설(구 대림건설)이 맡았으며 분양 홍보관은 서울 금천구 디지털로에 위치해있다.
2021-07-08 11:5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