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소래나들목(IC) 건설 찬반 여부를 묻는 주민 설문조사 결과 71.3%가 찬성해 소래나들목(IC)을 건설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인천 남동구는 지난 23∼24일 이틀간 소래IC 건설에 대해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해 71.3% 주민이 사업에 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기본 표본조사 및 온라인 조사와는 달리 객관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직접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래IC는 지난 2000년 논현2택지개발 사업의 교통영향평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담으로 설치토록 결정된 바 있다. 그러나 소래IC 건설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이 엇갈리면서 현재까지 사업추진이 지연됐다. 소래IC는 논현.한화지구 주민과 소래포구를 찾는 관광객들이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교통 접근성이 개선되는 긍정적인 영향이 있는 반면 청능대로.소래로의 교통량 증가 등으로 주거환경이 악화될 수도 있어 주민간 의견이 상충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논현1동, 논현2동, 논현고잔동(남동공단지역 제외)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만 19세 이상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대상인 8만3454명 중 1만481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으며 이중 찬성 71.3%(7474명), 반대 28.6%(2998명), 무효 0.1%(9명)으로 집계됐다. 남동구 관계자는 “소래IC 건설 주민설문조사 결과를 인천시에 전달할 것”이라며 “소래IC 건설 여부가 조속히 결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2-25 13:32:32인천 남동구는 오는 2월 23~24일 이틀간 소래IC 설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논현2지구 택지개발사업과 연관된 소래IC 설치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해 정책결정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설문조사는 논현1동, 논현2동, 논현고잔동(남동공단지역 제외)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9세 이상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해당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투표로 진행된다. 남동구는 이중투표 방지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전국 최초로 설문조사 실시 방법을 직접투표로 하기로 했다. 실제 투표일에 신분증을 지참해 거주자임을 확인 후 준비된 용지에 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남동구 관계자는“남동구 발전과 주거환경 등을 고려해 소래IC 설치 관련 설문조사에 주민들의 많이 참여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1-30 14:24:40【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3일부터 남동산단 고가차도의 남동대로와 남동IC 유출부 및 유입부를 조기 임시개통한다고 1일 밝혔다. 남동산업단지 사거리 고가차도 건설공사는 남동공단 사거리의 상습적인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남동 국가산업단지의 신속한 운송체계를 구축해 경제 활성화 도모 및 아시아경기대회의 선수·관람객의 경기장 접근성을 개선을 위해 지난 2012년 9월 착공해 오는 9월 준공예정으로 공사를 추진했다. 공사 초기 남동IC가 접해 있어 많은 차량이 통행하고, 공사장이 도로 한복판이라는 악조건 하에서도 발주처·감리·시공사간 서로 협력해 총길이 800m에 대한 4~6차선 도로본선 공사를 마무리해 이번에 조기 임시개통 할 수 있는 성과를 이뤘다. 남동대로 본선은 지난 7월 12일 일부 임시개통해 이용 중에 있으며, 이번 전면 임시개통으로 남동공단 사거리 남북방향의 교통체증이 7분에서 1~2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2014-08-01 14:57:32[파이낸셜뉴스] 부산 기장 장안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는 '부산 장안지구 우미린 프리미어'의 청약이 이달 시작된다. 21일 우미건설은 부산 장안택지개발지구 B-1블록에 공급하는 부산 장안지구 우미린 프리미어 청약을 28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를 접수한다. 당첨자는 다음 달 9일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부산 장안지구 우미린 프리미어는 지하 2층~지상 25층, 총 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19세대 규모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A 118세대 △59㎡B 48세대 △84㎡A 253세대다. 전 세대는 남서향·남동향으로 설계됐으며 4BAY 판상형 구조가 적용됐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클럽, 카페린 등이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장안지구는 부산 기장군 장안읍 일대에 조성되는 약 2100여세대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택지개발지구다. 단지는 동남권 방사선의과학 일반산업단지, 장안 일반산업단지, 반룡 일반산업단지, 정관 일반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와 인접해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단지 인근에는 초등학교 신설이 예정됐으며 장안중학교와 부산장안고등학교, 장안제일고등학교 등이 가깝다. 교통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동해선 좌천역을 이용하면 센텀역, 오시리아역 등 주요 거점으로의 이동이 가능하며 부산 도시철도 노포-정관선(1단계)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포함되면서 향후 더블 역세권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있다. 또 장안IC를 통해 동해고속도로(부산-울산 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해 부산 도심뿐만 아니라 울산 등 인접 지역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지난해 확장한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도 도보권에 위치한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4-21 09:55:47[파이낸셜뉴스] 올해 수도권 분양 시장이 한산한 가운데 다음 주 올해 첫 대단지 공급이 예고됐다. 18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 넷째 주에는 전국 5곳에서 총 4150가구(공공지원민간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용인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2043가구), 양주시 '회천중앙역 로제비앙 그랜드센텀'(642가구), 인천 부평구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1248가구) 등이 청약 접수를 앞두고 있다. 지방에서는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하이루프33'(44가구)가 청약을 진행한다. 먼저 오는 22일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은 인천 부평구 산곡1동 일원에 들어서는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의 1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5층, 14개 동, 총 2475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39~96㎡ 1248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단지 인근 지하철 7호선 산곡역 및 경인고속도로(부평IC),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중동IC) 등이 위치하며 산곡초와 산곡초병설유치원이 단지와 맞닿아 있다. 23일 대우건설은 경기 용인시 남동 일원에 들어서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의 1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2단지의 경우 지하 3층~지상 28층, 1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804가구 규모며 3단지는 지하 4층~지상 26층, 3개 동, 전용면적 84㎡ 총 239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 도보 통학 가능한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용인 역북·고림지구 생활권을 공유해 이마트, CGV를 비롯해 용인중앙시장, 처인구청 등이 가깝다. 모델하우스는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등 6곳이 개관을 계획 중이다. 먼저 25일 대우건설·LH는 경기 하남시 하남교산지구 A-2BL(천현동)에서 분양하는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모델하우스를 사전청약 당첨자에 한해 오픈할 예정이다. 일반 수요자들은 27일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1~59㎡ 일반분양 249가구와 사전청약자 866가구를 포함해 총 1115가구를 공급한다. 민간참여 공공분양 사업으로 진행되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라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같은 날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는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원에 들어서는 ‘시티오씨엘 7단지’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7층, 9개 동, 전용면적 59~137㎡ 총 1453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 수인분당선 학익역이 계획돼 있으며 ‘스타오씨엘’ 상업·문화·업무구역이 조성될 예정이다. ‘스타오씨엘’에는 대형 쇼핑몰과 영화관, 인천 뮤지엄파크 등 다양한 시설이 입점할 계획이다. 같은 날 포스코이앤씨는 부산 사하구 당리동 일원에 들어서는 ‘더샵 당리센트리체’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총 821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84㎡ 358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단지 인근 부산 1호선 당리역이 위치하며 낙동초, 당리중, 사하중, 부산여고, 건국고, 부산일과학고, 동아대 등 학교시설이 가깝다. 당첨자 발표는 5곳, 정당 계약은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 등 7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4-18 15:37:50[파이낸셜뉴스] 울산 울주 산불이 21시간 20분째 이어지는 가운데 산림 당국이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23일 산림청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께 울주 온양읍 운화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70%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쉽사리 불길이 잡히지 않으며 당국은 대응 단계를 3단계로 격상했다. 오전 9시 기준 산불영향구역은 105㏊로 100ha를 넘어섰다. 발생 직후부터 진화작업이 지속했지만 전일 일몰 이후 안전상의 이유로 헬기가 철수할 수밖에 없었다. 진화율은 다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는 풍속 1.4m 정도의 잔바람이 계속되고 있다. 바람이 거세질 경우 불티가 확산되며 진화에 어려움이 커질 우려도 나온다. 산불 현장에 건조특보나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지는 않지만, 산불 현장에서 9.9km 떨어져 있는 온산 기상관측소(울주군 온산읍 이진리)에는 최대 초속 2.5미터의 남동풍이 불고 있어 불이 번질 상황에 대비해 주시하고 있다. 경찰은 인근마을 80여명을 대피 조치를 마친 상태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불 영향으로 인근 동해고속도로 장안IC와 청량IC는 양방향 통제와 해제를 반복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온양IC 인근 1km에 한해 일부 차로를 통제 중이며, 이 외 통제구간은 전면 해제된 상태다. 현재 울산시 공무원 1500명을 비롯한 1900여명 유관기관 관계자가 투입되고, 헬기 11대를 투입해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전날 오후 6시 울주 산불과 관련해 울산 지역에 재난 사태를 선포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3-23 10:06:30[파이낸셜뉴스] 우미건설이 부산광역시 장안택지개발지구 B-1블록에 '부산 장안지구 우미 린 프리미어'를 오는 4월 공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부산 장안지구 우미 린 프리미어는 지하 2층~지상 25층, 총 4개동에 전용면적 59~84㎡, 총 41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 A타입 118가구 △59㎡ B타입 48가구 △84㎡ A타입 253가구다. 전 가구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장안지구는 부산 기장군 장안읍 일대에 조성되는 약 2100여 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택지개발지구다. 체계적인 도시 계획에 따라 주거·교육·생활 인프라가 조성되며,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동해선 좌천역을 이용하면 센텀역, 오시리아역 등 주요 거점으로의 이동이 가능하며, 부산 도시철도 노포-정관선(1단계)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포함되면서 향후 더블 역세권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기대된다. 또 장안IC를 통해 동해고속도로(부산-울산 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해 부산 도심뿐만 아니라 울산 등 인접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장안지구는 다수의 산업단지가 밀집한 지역이다. 인근에는 동남권 방사선의과학 일반산업단지, 장안 일반산업단지, 반룡 일반산업단지, 정관 일반산업단지 등이 자리하고 있다. 단지는 부산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과 도보권에 위치해 편리한 쇼핑·여가 환경을 갖췄다. 지난해 9월 2단계 리뉴얼을 완료한 부산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은 기존 3만3100㎡에서 5만1480㎡으로 확장하고, 입점 브랜드도 기존 170곳에서 270곳으로 늘어났다. 특히 다이소, 올리브영, 쉐이크쉑 등 생활밀착형 브랜드가 입점하며 실생활 편의성이 더욱 강화됐다. 단지 인근으로는 초등학교가 예정돼 있으며 장안중학교와 부산장안고등학교, 장안제일고등학교가 가까워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또 동남권원자력의학원도 가까워 신속한 의료 서비스도 이용이 가능하다. 전 세대가 남서향·남동향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인 4BAY 판상형 구조가 적용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커뮤니티도 마련된다. 단지에는 실내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클럽, 카페린 등이 조성돼 입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한다. 부산 장안지구 우미 린 프리미어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평가다. 견본주택은 부산 기장군 정관읍 일대에 마련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3-17 10:47:37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경기 용인특례시에서 신규 공급된 아파트들이 반도체 산업단지 개발 호재에 힘입어 관심을 받고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용인 처인구 남동에서 공급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가 100% 계약을 마치며 완판됐다. 또한, HL디앤아이한라가 용인 처인구 포곡읍에서 공급한 ‘용인 둔전역 에피트’(1275세대)도 현재 계약률 90%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수도권 분양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반도체 산업단지 조기 착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용인 둔전역 에피트’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 전했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계약금을 5%로 낮춘 합리적인 분양가, 서울 접근성을 높이는 서울세종고속도로 부분 개통, 반도체 산업단지 개발 등의 호재가 수요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HL디앤아이한라가 반도체 배후 주거단지로 조성하는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 동, 1275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건립된다.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며, 용인의 새로운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분양가는 주변 아파트 평균 분양가보다 저렴하게 책정되었으며 계약금 비율을 기존 10%에서 5%로 낮춰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또한, 3월 10일 이후에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거주 의무도 없다. 전용면적별로는 ▲68㎡ A타입 149세대 ▲68㎡ B타입 124세대 ▲84㎡ A타입 366세대 ▲84㎡ B타입 471세대 ▲101㎡ 165세대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84㎡가 전체 물량의 70%를 차지한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국지도 57호선을 통해 첨단 반도체 단지와 연결되며, 삼성전자가 추진 중인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도 인접해 반도체 관련 인프라 및 생활 편의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경강선 연장 등 교통망 확충 사업도 함께 추진하며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포곡읍과 모현읍 일대 수변구역 해제도 지역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월 환경부는 한강수계 수변구역 해제를 공식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포곡읍과 모현읍 일대 3.728㎢(약 112.8만 평)의 토지가 개발 규제에서 해제됐다. 그동안 공동주택 개발이 어려웠던 지역에서 신규 주거단지 조성이 가능해지면서, 해당 지역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서울세종고속도로 구리~안성 구간(72㎞) 개통으로 서울과 세종 간 이동이 더욱 편리해졌으며, 처인구 내 북용인IC, 남용인IC, 동용인IC 등 3개의 IC가 위치해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경강선 연장 사업이 추진 중이며, 둔전역이 경전철 에버라인과 연결돼 지하철 수인분당선 기흥역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이와 함께 용인시는 처인구 모현읍에서 의왕·광주를 잇는 32km 길이의 민자고속도로 건설을 추진 중이다. 모현읍 능원리를 지나는 국도 43호선 인근에 ‘모현IC’를 설치하고 서울세종고속도로와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경기광주와 원주·강릉, 안양·인천공항까지의 이동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교육 환경도 차별화했다. AI 기반 대입 적성 컨설팅 등 맞춤형 교육 특화 서비스와 안심교육 인프라를 제공해 실수요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주거 옵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입주는 2027년 7월 예정이다. 아파트는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평가된다. 경전철을 이용하면 수인분당선 기흥역(환승)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국지도 57호선을 이용하면 SK하이닉스가 개발 중인 원삼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결된다. 또한, 경기광주역과 남사역을 연결하는 경강선 연장 사업도 추진 중이라 향후 광역 교통망이 더욱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반도체 산업단지, 수변구역 해제, 교통망 확충 등의 호재가 맞물리며,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용인의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025-02-27 09:20:1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대규모 도시계획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인천 남동구 구월2지구에 신도시 개발 계획 단계부터 교통문제를 최소화하고자 사람 중심의 교통정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지난 5일 구월2지구 교통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인천도시공사에 미래지향적 교통체계를 구축할 것을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시는 환승센터, 대중교통, 도로망, 주차, 보행 및 자전거 시설, 교통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통대책 수립을 요청했다. 구월2지구는 인천 남동구 등 3개 구와 6개 동 일원에 걸쳐 약 220만㎡ 규모로 조성돼 약 3만9000여명의 인구가 입주할 계획이다. 이는 루원시티 개발사업 면적의 약 2.4배, 논현2지구 택지개발사업과 비슷한 수준의 대규모 프로젝트다. 해당 지구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인천시청역과 인접하고 인천종합터미널 및 제2경인고속도로 남동 나들목(IC)과도 접하고 있어 교통시설 간 효율적 연계와 교통혼잡 완화 대책이 필수적인 곳이다. 시는 개발계획에 대해 교통전문가들이 검토 및 논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의견을 전달하고 광역적 교통대책 외에 구월2지구 내 도로 용량, 보행 및 자전거 이용 환경, 교통안전시설 등 사람 중심의 스마트 교통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구월2 신도시 개발 초기 단계부터 각 교통 분야를 꼼꼼히 검토해 사람 중심의 교통 대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2-11 10:01:47시티오씨엘 2단계 첫 사업인 ‘시티오씨엘 6단지’가 견본주택을 개관 동시에 수요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달 27일(금) 문을 연 ‘시티오씨엘 6단지’ 견본주택에 오픈 첫날 입장 전부터 대기 줄이 길게 이어졌고, 내부에 마련된 모형도와 유니트에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상담 창구 역시 청약일정이나 분양가 등을 확인하기 위한 예비청약자들로 종일 붐비는 등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시티오씨엘 6단지’는 1만 3,000여 가구로 조성되는 시티오씨엘에서 3년 만에 선보이는 2단계 첫 사업인 만큼 분양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단지다. 이날 견본주택을 둘러본 예비청약자들 역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입지여건을 비롯해 설계, 커뮤니티 등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며 청약의사를 적극 내비치기도 했다.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안모씨(37세, 남)는 “최근 분양가도 그렇고 집값도 상승하고 있다 보니 더 늦기 전 새아파트로 갈아타는게 더 효과적이라는 생각에 견본주택을 방문하게 됐다”며 “학익역이 도보거리에 있고 주변으로 각종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는 것 같아 아껴 뒀던 청약통장을 사용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시티오씨엘 6단지’는 우수한 입지환경이 강점으로 꼽힌다. 우선 수인분당선 학익역(계획)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수인분당선은 환승 없이 강남구청, 압구정로데오, 수서 등 서울 강남지역은 물론 수원, 분당, 판교 등으로 연결되고, 수도권에서 운행중인 상당수의 노선과 연계가 가능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학익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은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에 있어 이를 통해 부산까지 2시간 30분대, 목포까지 2시간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여기에 송도역은 시흥 월곶~ 성남 판교까지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월곶판교선(월판선)도 개통될 예정에 있어 판교까지 약 30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차량을 이용한 교통망도 우수하다. 단지 가까이에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IC가 위치해 있는 것을 비롯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교,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3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아암대로 등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생활여건도 돋보인다. 시티오씨엘 내 상업∙문화∙업무구역으로 조성 예정인 ‘스타오씨엘’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스타오씨엘에는 대규모 상업시설과 영화관은 물론 인천 뮤지엄파크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 편의 및 문화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에서 뮤지엄파크 및 스타오씨엘 등을 연결하는 보행가로(링크오씨엘)는 숲길을 따라 산책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특화산책로로 돋보인다. 브랜드 대단지에 걸맞은 차별화된 상품성 역시 방문객들에게 높은 관심거리였다. 인천 남동구에 거주하는 주부 양모씨(57세, 여)는 “모형도를 보니 동간거리가 넓어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 같다”며 “내부 평면 역시 생각 이상으로 넓게 빠진 데다 수납공간도 풍부하고 마감재도 고급스러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시티오씨엘 6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에 4Bay 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성을 높였으며, 지상 최고 47층 높이로 일부 세대에서는 문학산의 ‘녹지 뷰’와 서해의 ‘오션 뷰’를 누릴 수 있다. 12%대의 낮은 건폐율과 최대 약 160m의 넓은 동간 배치로 쾌적한 정주여건을 확보했고 단지 중앙에는 다양한 조경 및 편의시설들이 마련된다. 실내는 드레스룸, 파우더룸, 알파룸(일부타입), 팬트리(일부타입), 현관창고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되며, 다양한 선택형 옵션 등을 통해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분양가 역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전용 59㎡의 경우 4억 580만원부터, 전용 84㎡는 5억 6,940만원부터, 전용 102㎡는 7억 1,570만원부터 책정됐다. 인근 시티오씨엘 3단지 전용 84가 최근 6억 7,000만원대에 거래됐고, 시티오씨엘 4단지 전용 101㎡이 7억 2,000~3,000만원대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경쟁력을 갖췄다. 여기에 계약금 5%에 1차 계약금 1,000만원으로 계약자들의 부담도 대폭 낮췄다. 분양 관계자는 “앞서 공급된 시티오씨엘 3개 단지들이 프리미엄을 형성하며 거래가 이뤄지고 있고, 입주를 마친 1단지 역시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많은 사람들이 견본주택을 방문했다”며 “분양가 역시 기 공급된 시티오씨엘 3개 단지 보다 경쟁력을 갖췄고, 인근에 분양 예정인 단지 보다 약 9,000만원 가량 분양가 차이가 예상되고 있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청약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약일정은 10월 7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화) 1순위, 10일(목)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7일(목) 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29일(화)~11월 2일(토)까지 5일간 진행된다. 청약은 인천 및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경과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다. 시티오씨엘 6단지 견본주택은 인천시 미추홀구 아암대로 일원(정비단지 삼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8년 4월 예정이다.
2024-09-27 15:5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