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소래나들목(IC) 건설 찬반 여부를 묻는 주민 설문조사 결과 71.3%가 찬성해 소래나들목(IC)을 건설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인천 남동구는 지난 23∼24일 이틀간 소래IC 건설에 대해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해 71.3% 주민이 사업에 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기본 표본조사 및 온라인 조사와는 달리 객관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직접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래IC는 지난 2000년 논현2택지개발 사업의 교통영향평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담으로 설치토록 결정된 바 있다. 그러나 소래IC 건설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이 엇갈리면서 현재까지 사업추진이 지연됐다. 소래IC는 논현.한화지구 주민과 소래포구를 찾는 관광객들이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교통 접근성이 개선되는 긍정적인 영향이 있는 반면 청능대로.소래로의 교통량 증가 등으로 주거환경이 악화될 수도 있어 주민간 의견이 상충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논현1동, 논현2동, 논현고잔동(남동공단지역 제외)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만 19세 이상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대상인 8만3454명 중 1만481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으며 이중 찬성 71.3%(7474명), 반대 28.6%(2998명), 무효 0.1%(9명)으로 집계됐다. 남동구 관계자는 “소래IC 건설 주민설문조사 결과를 인천시에 전달할 것”이라며 “소래IC 건설 여부가 조속히 결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2-25 13:32:32인천 남동구는 오는 2월 23~24일 이틀간 소래IC 설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논현2지구 택지개발사업과 연관된 소래IC 설치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해 정책결정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설문조사는 논현1동, 논현2동, 논현고잔동(남동공단지역 제외)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9세 이상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해당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투표로 진행된다. 남동구는 이중투표 방지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전국 최초로 설문조사 실시 방법을 직접투표로 하기로 했다. 실제 투표일에 신분증을 지참해 거주자임을 확인 후 준비된 용지에 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남동구 관계자는“남동구 발전과 주거환경 등을 고려해 소래IC 설치 관련 설문조사에 주민들의 많이 참여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1-30 14:24:40【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3일부터 남동산단 고가차도의 남동대로와 남동IC 유출부 및 유입부를 조기 임시개통한다고 1일 밝혔다. 남동산업단지 사거리 고가차도 건설공사는 남동공단 사거리의 상습적인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남동 국가산업단지의 신속한 운송체계를 구축해 경제 활성화 도모 및 아시아경기대회의 선수·관람객의 경기장 접근성을 개선을 위해 지난 2012년 9월 착공해 오는 9월 준공예정으로 공사를 추진했다. 공사 초기 남동IC가 접해 있어 많은 차량이 통행하고, 공사장이 도로 한복판이라는 악조건 하에서도 발주처·감리·시공사간 서로 협력해 총길이 800m에 대한 4~6차선 도로본선 공사를 마무리해 이번에 조기 임시개통 할 수 있는 성과를 이뤘다. 남동대로 본선은 지난 7월 12일 일부 임시개통해 이용 중에 있으며, 이번 전면 임시개통으로 남동공단 사거리 남북방향의 교통체증이 7분에서 1~2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2014-08-01 14:57:32시티오씨엘 2단계 첫 사업인 ‘시티오씨엘 6단지’가 견본주택을 개관 동시에 수요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달 27일(금) 문을 연 ‘시티오씨엘 6단지’ 견본주택에 오픈 첫날 입장 전부터 대기 줄이 길게 이어졌고, 내부에 마련된 모형도와 유니트에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상담 창구 역시 청약일정이나 분양가 등을 확인하기 위한 예비청약자들로 종일 붐비는 등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시티오씨엘 6단지’는 1만 3,000여 가구로 조성되는 시티오씨엘에서 3년 만에 선보이는 2단계 첫 사업인 만큼 분양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단지다. 이날 견본주택을 둘러본 예비청약자들 역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입지여건을 비롯해 설계, 커뮤니티 등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며 청약의사를 적극 내비치기도 했다.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안모씨(37세, 남)는 “최근 분양가도 그렇고 집값도 상승하고 있다 보니 더 늦기 전 새아파트로 갈아타는게 더 효과적이라는 생각에 견본주택을 방문하게 됐다”며 “학익역이 도보거리에 있고 주변으로 각종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는 것 같아 아껴 뒀던 청약통장을 사용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시티오씨엘 6단지’는 우수한 입지환경이 강점으로 꼽힌다. 우선 수인분당선 학익역(계획)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수인분당선은 환승 없이 강남구청, 압구정로데오, 수서 등 서울 강남지역은 물론 수원, 분당, 판교 등으로 연결되고, 수도권에서 운행중인 상당수의 노선과 연계가 가능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학익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은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에 있어 이를 통해 부산까지 2시간 30분대, 목포까지 2시간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여기에 송도역은 시흥 월곶~ 성남 판교까지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월곶판교선(월판선)도 개통될 예정에 있어 판교까지 약 30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차량을 이용한 교통망도 우수하다. 단지 가까이에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IC가 위치해 있는 것을 비롯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교,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3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아암대로 등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생활여건도 돋보인다. 시티오씨엘 내 상업∙문화∙업무구역으로 조성 예정인 ‘스타오씨엘’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스타오씨엘에는 대규모 상업시설과 영화관은 물론 인천 뮤지엄파크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 편의 및 문화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에서 뮤지엄파크 및 스타오씨엘 등을 연결하는 보행가로(링크오씨엘)는 숲길을 따라 산책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특화산책로로 돋보인다. 브랜드 대단지에 걸맞은 차별화된 상품성 역시 방문객들에게 높은 관심거리였다. 인천 남동구에 거주하는 주부 양모씨(57세, 여)는 “모형도를 보니 동간거리가 넓어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 같다”며 “내부 평면 역시 생각 이상으로 넓게 빠진 데다 수납공간도 풍부하고 마감재도 고급스러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시티오씨엘 6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에 4Bay 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성을 높였으며, 지상 최고 47층 높이로 일부 세대에서는 문학산의 ‘녹지 뷰’와 서해의 ‘오션 뷰’를 누릴 수 있다. 12%대의 낮은 건폐율과 최대 약 160m의 넓은 동간 배치로 쾌적한 정주여건을 확보했고 단지 중앙에는 다양한 조경 및 편의시설들이 마련된다. 실내는 드레스룸, 파우더룸, 알파룸(일부타입), 팬트리(일부타입), 현관창고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되며, 다양한 선택형 옵션 등을 통해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분양가 역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전용 59㎡의 경우 4억 580만원부터, 전용 84㎡는 5억 6,940만원부터, 전용 102㎡는 7억 1,570만원부터 책정됐다. 인근 시티오씨엘 3단지 전용 84가 최근 6억 7,000만원대에 거래됐고, 시티오씨엘 4단지 전용 101㎡이 7억 2,000~3,000만원대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경쟁력을 갖췄다. 여기에 계약금 5%에 1차 계약금 1,000만원으로 계약자들의 부담도 대폭 낮췄다. 분양 관계자는 “앞서 공급된 시티오씨엘 3개 단지들이 프리미엄을 형성하며 거래가 이뤄지고 있고, 입주를 마친 1단지 역시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많은 사람들이 견본주택을 방문했다”며 “분양가 역시 기 공급된 시티오씨엘 3개 단지 보다 경쟁력을 갖췄고, 인근에 분양 예정인 단지 보다 약 9,000만원 가량 분양가 차이가 예상되고 있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청약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약일정은 10월 7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화) 1순위, 10일(목)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7일(목) 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29일(화)~11월 2일(토)까지 5일간 진행된다. 청약은 인천 및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경과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다. 시티오씨엘 6단지 견본주택은 인천시 미추홀구 아암대로 일원(정비단지 삼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8년 4월 예정이다.
2024-09-27 15:59:07[파이낸셜뉴스] 반도체 호재로 들썩이고 있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신규 아파트 단지가 공급돼 관심을 끌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HL디앤아이한라는 다음달 용인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일원에 '용인 둔전역 에피트'를 선보인다. HL디앤아이한라가 27년 만에 브랜드를 바꾸고, 용인지역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단지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13개동에 1275가구 규모다. 전체의 70%가량이 실수요자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84㎡로 구성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부동산프로젝트 파이낸싱(PF)를 보증하는 '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상반기 처인구에서 분양했던 아파트보다 3.3㎡당 평균 500만원 정도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최대 1억5000만원 정도 차이가 나는 셈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규모로 투자하는 '용인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자동차로 20분대 거리다. 사통 팔달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단지 앞을 지나는 중로 1-49호선이 개통되면 용인IC 소요시간이 대폭 단축됨에 따라 영동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세종~포천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곡 IC도 가깝다.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경전철 노선을 이용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기흥역(환승)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기흥역에선 서울 강남, 경기 분당·판교까지 쉽게 오갈 수 있다.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둔전초가 있고 농어촌 특별전형이 가능한 포곡고와 포곡중·영문중·고림중·용인고·고림고가 밀집해 있다. 대우건설은 처인구 남동 일원(은화삼지구)에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를 선보인다. 전체 3700가구 대단지 중 1차로 1681가구를 우선 공급한다. 용인 역북·고림지구 인근이어 대형마트, 행정기관 등 각종 생활 인프라를 공유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7-30 15:05:37오산 지역 최대 도시개발사업으로 불리는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이 활력을 띠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 오산 원동 소재 '남동탄 서희스타힐스 파크시티' 아파트 단지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오산 운암뜰 AI시티 개발 사업의 첫 관문인 민관 사업자 간 협약이 지난 1월 10일 승인된 바 있다. 이어 같은 달 중앙토지수용위원회(중토위) 공익성 심의가 통과됐다. 이로 인해 시행자가 사업 과정에서 토지재결 절차를 거친 후 토지주로부터 부지를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오산시는 이르면 오는 6월 중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산 운암뜰 AI시티는 총 7,277억 원의 자금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무엇보다 경부고속도로 오산IC 인근의 58만4123㎡ 부지에 첨단지식센터 및 상업•주거•업무 시설 등을 갖춘 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 개발사업은 주거, 상업, AI 첨단산업 시설 등이 융합된 단지로 조성되는 가운데 자연 친화적인 대규모 주거환경을 목표로 한다. 오산시는 이를 통해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으로 큰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기대 효과로는 지역 경제 활성화, 첨단 산업의 거점 역할, 교통 및 접근성 향상, 생활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 등이 있다. 따라서 사업 완료 시 남동탄 서희스타힐스 파크시티의 미래 가치가 높아질 전망이다. 남동탄 서희스타힐스 파크시티는 서희건설이 시공을 맡은 가운데 지하 2층, 지상 28층, 16개 동, 총 1,718세대 규모를 갖췄다. 전용면적은 65㎡, 74㎡, 84㎡ 등 다양한데 특히 실 거주 수요층이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된 것이 큰 특징이다. 해당 단지는 경부고속도로 오산IC 인근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할 뿐 아니라 동부대로, 성호대로 등 주요 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또 오산역이 가까이에 위치해 있어 분당선 연장, 동탄 도시철도계획을 통한 동탄도시철도(동탄 트램), GTX-A노선, KTX와 SRT의 교통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GTX-C노선을 활용하면 삼성역까지 30분 내에 진입 가능해 수도권은 물론 서울 도심권까지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오는 6월 착공 예정인 친환경 무가선 노면전차 '동탄 트램'이 개통되면 오산과 동탄, 수원을 잇는 대규모 신도시 사업을 통해 각종 생활 인프라와 편의시설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오산과 동탄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멀티 생활권’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평가다. 남동탄 서희스타힐스 파크시티는 인근 LG디지털파크, 진위일반산업단지, 진위2일반산업단지 등 다양한 산업단지와의 근접성 덕분에 약 5만여 명의 근로자를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게다가 경기 용인 남사에 조성될 반도체클러스터 개발 사업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남동탄 서희스타힐스 파크시티는 녹지가 풍부한 숲세권 단지로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실제로 단지 인근에 저수지와 호수공원이 있어 수변 인근의 산책로와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마등산 인근에 조성된 장지생태공원 등 녹지 공간이 인접해 있으며 단지 인근에 2만 1천여㎡에 달하는 대규모 문화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남동탄 서희스타힐스 파크시티 견본주택은 경기도 오산시 오산동에 위치하고 있다.
2024-05-30 16:41:1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정부의 주택공급정책에 따라 추진하는 구월2 공공주택지구에 대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지구지정 승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구월2 공공주택지구는 구월동, 남촌동, 수산동, 선학동, 문학동, 관교동 등 약 2.2㎢(67만평) 부지에 주택 1만6000가구를 공급하는 중규모 택지로 인근에 남동IC, 인천1호선 등 교통시설과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갖춘 입지여건이 양호한 지역이다. iH는 무주택서민,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양질의 다양한 유형의 주택을 공급해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수요자에게 맞춤형 주택을 공급, 인천의 주택시장 안정과 주거복지 등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상습정체 구간인 남동IC 개선과 주변도로 신설 및 확장해 서울 및 경기도 등 인근 도시로의 광역 접근성 강화를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승학산, 문학산 등 주변녹지와 연계한 약 60만㎡ 이상의 녹지체계를 구축한다. iH는 남동구 논현동 일대에 훼손된 그린벨트를 복구해 시민을 위한 국가도시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시에서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래습지 국가도시공원 사업 지역으로 훼손지 복구사업을 통해 인천시 정책사업에 기여하고 인천시민에게는 풍요로운 녹지공간과 쾌적한 생태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iH는 2024년 관련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2025년 지구계획 승인, 2026년 공사 착공을 거쳐 2029년 택지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조동암 iH 사장은 “그동안 인천은 송도, 청라, 검단신도시 등 도시 외곽에 개발이 집중돼 원도심 인구 유출이 있어 왔는데 구월2지구를 개발해 원도심 인구 유출 방지 및 도시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0-30 11:32:3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구월2 공공주택지구 지구지정 및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복구계획이 지난 7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월2 공공주택지구는 2021년 정부에서 주도한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 추진 사업으로 iH가 사업시행자를 맡아 남동구, 연수구, 미추홀구 일원(총면적 220만㎡)에 주택 1만6000호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iH는 2025년까지 지구계획 승인 및 보상을 진행하고 2026년 공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iH는 구월2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해 무주택 서민, 청년,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에 맞춤형 공공주택을 공급해 주거 복지를 향상시키고 남동 IC 등 주변도로 기반시설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 iH는 남동구 논현동 일대에 훼손된 그린벨트를 복구해 시민을 위한 국가공원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곳은 인천시에서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래습지 국가도시공원 사업 지역으로 훼손지 복구사업을 실시해 국가공원 조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조동암 iH 사장은 “법과 규정의 테두리 안에서 인천시와 정부, 시의회 등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구월2지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9-21 14:20:06【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주변 연계 도로망 구축(안)을 국가산단 조사설계용역에 반영해 달라고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건의했다고 7일 밝혔다. 시가 건의한 연계 도로망은 국지도 82호선을 대체할 처인구 남사 북리~이동 묵리 구간(15km, 4차로 신설), 국도 45호선 처인구 이동 송전~처인 남동 구간(8.7km, 4차로 → 8차로 확장), 지방도 321호선 처인구 남사 봉명~남사 아곡 구간(5.2km, 2차로 → 4차로 확장) 등 3개 노선이다. 시는 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 교통 영향 사전 검토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연계 도로망 구축 용역을 진행, 국가산단 주변 주요 도로의 향후 교통 수요를 예측하고 추가 확충이 필요한 노선을 도출했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국도 45호선 이동 송전~처인 남동 구간은 현재에도 교통정체가 심각한 구간으로 산단조성이 완료되는 오는 2042년에는 일일 차량 통행량이 2022년 대비 28.4%(7만811대→9만973대)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지방도 321호선 남사 봉명~남사 아곡 구간은 83.5%(8893대→1만6319대)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지도 82호선 대체 도로는 오는 2042년이 되면 기존 노선의 일일 통행량 4만여 대를 대체·분산시키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국도 45호선 이동 송전~처인 남동 구간의 경우 국가산단 조성으로 증가하는 화물차와 이에 따른 상습 정체 해소를 위해 도로 확장과 선형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지방도 321호선 남사 봉명~아곡 구간은 산단에서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IC까지의 차량정체를 피하기 위해 도로 확장과 일부 구간 선형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국지도 82호선을 대체할 신설 도로는 국가산단과 세종~포천 고속도로와의 연결성을 높이고, 부족한 용인시 동·서간 간선 도로망을 확충하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7월부터 국토교통부와 사업시행자인 LH 담당자를 만나 이들 3개 노선의 필요성과 효과를 설명하고, 국가산단 연계 도로체계 구축 계획 수립 시 꼭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8-07 16:04:34서울에서 시작된 부동산 회복세가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동산 분위기가 어두웠으나 올해 1월에 발표한 ‘1·3 부동산 대책’ 이후 수도권을 시작으로 분위기 반등이 시작되고 있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서울을 시작으로 인천 등 수도권 지역으로 부동산 시장이 다시 살아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하반기 보다 매매거래건수 또한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900건에 그쳤던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건수는 올해 1월 1,161건으로 늘어났다. 서울에 이어 경기도도 지난해 12월 3,698건에서 올해 1월 4,093건으로 거래건수가 증가했다. 통계에서도 드러난다. 청약시장도 ‘1·3 부동산 대책’ 이후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월 서울 영등포구에서 분양한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평균 경쟁률 198.76 대 1을 기록했다. 같은 달 서울 은평구에서 분양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는 평균 1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미분양이 났던 기분양 아파트도 선착순 분양을 통해 빠른 완판 소식을 전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장위자이 레디언트’, '리버센 SK VIEW 롯데캐슬'이 완판되었으며, 경기도에서는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숨마 데시앙' 등이 모두 주인을 찾았다. 최근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경우에도 미계약분 899가구 공급에 4만 1540명이 접수하며 평균 경쟁률이 46.2 대 1에 달했다. 부동산 시장의 긍정적인 분위기는 서울, 경기에 이어 인천까지 넘어가고 있다. 인천지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4주째 상승세를 기록하며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전환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포스코건설은 인천 미추홀구에서 ‘더샵 아르테’의 일부 잔여세대에 한해 최초 선착순 모집을 진행한다. 전국 만 19세 이상 누구나 신청 가능한 공개모집으로 많은 대기수요자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더샵 아르테 선착순 모집 기간은 3월 15일(수)부터 3월 17일(금) 오후 4시까지 3일간 실시한다. 선착순 모집은 청약통장의 유무와 관계없이, 국내 거주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계약금 나머지는 한 달 이내 납부 의무)로 진행된다. ‘더샵 아르테’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14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 북카페도 들어서며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독서실, 탁구장 등도 마련된다. 인천지하철2호선 석바위시장역이 단지에서 100m 내에 위치해 지하철 이용이 가능하다. 인주대로와 문학IC, 도화IC를 통해 인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해 자가용을 이용한 이동이 가능하다. GTX-B 인천시청역(계획)도 인접해 개통시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이동이 가능해진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4년 6월 예정이다.
2023-03-15 14: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