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은 브라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페루, 파라과이 등 남미 5개국을 16박 20일간 여행하는 비즈니스 클래스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롯데관광개발의 프리미엄 브랜드 ‘HIGH&(하이앤드)’ 상품으로,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매주 1회 출발한다. 남미 최대 항공사인 라탐항공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하며 가격은 1인 기준 2690만원(각종 세금 포함)부터다. 아르헨티나 최남단 우수아이아를 비롯해 파타고니아의 대자연,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비글 해협,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브라질 이구아수 국립공원과 코르코바도 언덕의 예수상, 페루의 상징 마추픽추 등 다양한 관광 코스를 둘러본다. 숙박은 전 일정 4~5성급 호텔을 이용하며 우수아이아 털게, 세비체, 로모 살타도 등 나라별 현지 특식을 제공해 미식의 즐거움을 더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많은 여행객들이 인생 버킷리스트로 꼽는 남미 5개국을 안전하고 완벽하게 둘러볼 수 있는 일정으로 패키지 상품을 구성했다"며 "노팁, 노쇼핑, 노옵션으로 더욱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24 13:06:31[파이낸셜뉴스] 홈앤쇼핑이 지난 19일 방송한 '남미 4국 비즈니스 여행상품' 방송이 약 60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20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해당 방송은 65분 동안 총 3182명이 상담 신청을 했으며, 이는 약 600억원 주문에 해당한다. 홈앤쇼핑이 롯데관광개발과 공동 기획한 이번 상품은 남미 4개국을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과 함께 16일 동안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점, 숙소와 관광지 등의 구성을 최신 여행 트랜드로 고려한 점이 특징이다. 홈앤쇼핑은 이번 남미 4국 비즈니스 여행상품을 포함해 여행상품 방송 편성비중을 전년보다 2배 이상 늘려 평균 주 5회 이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대체공휴일 추가 지정,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화 해제 등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대응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 움츠러들었던 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실속 상품부터 프리미엄 상품까지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 트렌드에 맞는 해외여행 상품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03-20 08:48:27[제주=좌승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도내 9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인 20대 A씨(여)의 1차 동선 결과를 발표했다. 도는 또 A씨 가족 6명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는 우선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증상이 발현된 28일보다 하루 전날인 27일부터의 1차 동선을 공개했다. 아울러 방역 등의 조치가 필요할 경우, 추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다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9일 오후 4시20분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제주대학교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역학조사 결과 유학생이 아닌 국내 대학생으로 확인되었으며, 50여일 간의 남미여행 후 지난 21일 인천공항을 거쳐 입국하고 당일 제주공항을 통해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8일부터 발열·오한으로 오후 7시경 제주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29일 최종 확진판정 받았다. 도는 또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A씨의 가족 6명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29일 모두 음성 판정 받은 것을 확인했다. 도는 A씨의 진술과 CCTV·신용카드 사용내역 분석을 토대로 구체적인 동선을 지속적으로 확인 중이며, 추가 확인되는 내용은 즉각 공개하고 방역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다음은 도가 공개한 A씨 동선이다. ■ 27일 ▷ 15:50~16:40, 맥파이 브루어리(제주시 회천동), 마스크 미착용 ▷ 17:00~17:20, 제주시수협 어시장, 마스크 미착용 ▷ 17:30~17:40, Y식자재마트 제주삼화점, 마스크 미착용 ▷ 17:40~18:00, 자택 귀가(자차), 마스크 미착용 ■ 28일 ▷ 15:30~15:35, CU 와흘점(자차), 마스크 미착용 ▷ 19:00, 제주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자차), 마스크 착용 ▷ 19:30~20:00, 자택 귀가(자차), 마스크 착용 ■ 29일 ▷ 16:20, 검사결과 양성 통보 ▷ 18:50, 제주대학교병원 이송 입원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03-30 00:44:55남미 에콰도르 일부 지역에 대해 3일부로 '한시적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다. 외교부는 3일 에콰도르 일부 지역의 치안상황이 최근 악화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에콰도르에서 기존 황색경보(여행자제)가 내려진 곳 중 에스메랄다스주의 '산로렌소'와 '엘로이알파로'에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일단 일주일간 적용되나 상황이 호전되지 않으면 자동 연장된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는 긴급 용무가 아닐 경우 해당 지역에서 철수할 것과, 가급적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권고하는 의미로 적색 경보에 준하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2018-04-03 16:43:05▲ 사진=SBS 플러스 제공요리연구가 오세득이 남아메리카 국가에 가보고 싶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케이블채널 SBS 플러스 새 예능프로그램 ‘셰프끼리2’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동운 PD를 비롯해 요리연구가 최현석, 오세득, 김소봉, 남성렬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 오세득은 “만약 다음 시즌에 갈 수 있는 나라를 선택하라면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남미 쪽 나라들을 한 번 가보고 싶다”고 운을 뗐다. 오세득은 이어 “이미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국가들을 다녀왔었기 때문에 남미도 한 번 여행해보고 싶다”며 “올해 브라질에서 리우 올림픽도 있으니까 가게 된다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셰프끼리2’는 새로운 요리 개발을 위해 중국 상하이와 스페인으로 떠난 셰프 4인방의 푸드 여행기를 다룬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오는 27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fnstar@fnnews.com fn스타 최민영 기자
2016-02-26 16:11:1710월 5일, 6일 ‘유이박-유학이민박람회 2013/가을’ 열려 최근 우유니사막 등 남미의 비경이 인터넷을 타고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이에 남미로의 여행 또는 해외봉사활동 등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지만 타 여행지에 비해 부족한 정보 때문에 막상 실천에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이에 한국전람㈜이 ‘유이박-유학이민박람회 2013/가을’ 부대행사로 ‘친절한 유이박씨의 멘토링 존’을 마련, 남미여행은 물론 캐나다와 호주 워킹홀리데이, 미국유학을 직접 경험한 멘토로부터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국전람㈜가 개최하는 ‘유이박-유학이민박람회 2013/가을’은 제37회 유학 어학연수 박람회와 제26회 이민 투자 박람회를 한 데 모은 자리다.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평소 해외유학이나 이민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사람들을 위한 정보 교류의 장이다. 따라서 남미여행이나 미국유학을 떠나기 전 박람회에 들러 멘토링 강의를 듣는다면 보다 철저한 준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친절한 유이박씨의 멘토링 존’은 ▲캐나다 워킹홀리데이의 이모저모 ▲코이카 봉사단원 + 남미 페루 정착하기 ▲주저하지 말고 움직여라 - 호주 워홀 도전기 ▲해외 봉사활동으로 만드는 커리어 패스(Career path)- 최고의 해외영업 전문가로 거듭나기 ▲홀홀단신 남미 배낭여행 ▲무계획 남미여행 6개월 ▲20대 초반에 떠나는 워홀 그리고 세계일주 ▲교환학생, 이래서 꼭 가야! : 미국에서 금캐기 등 생생한 경험담을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유이박 관계자는 “남미 여행은 다른 지역에 비해 정보가 부족해 여행자들의 불안감도 큰 편”이라며 “현실적인 조언과 경험담에 목말랐던 사람들을 위해 ‘친절한 유이박씨의 멘토링 존’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미국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미국 주립대학과 명문 고등학교 관계자로부터 직접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제37회 유학 어학연수 박람회’의 세미나도 주목해 볼 만하다. 유이박-유학이민박람회 2013/가을 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유이박 홈페이지(www.yuhak2min.com)에서 얻을 수 있으며, 프로모션 홈페이지(www.uhak2min.com)를 방문하면 개인 단체 무료관람 신청과 이벤트 참가도 가능하다.
2013-10-01 09:41:54기획예산처는 18일 공공기관 감사들이 남미 여행을 떠났던 사안에 대해 조사를 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TF의 단장은 반장식 기획처 차관이 맡았고 이용걸 공공혁신본부장, 류성걸 공공정책관, 이관섭 경영지원단장, 김용진 정책총괄팀장 등이 참여한다. 류 공공정책관은 “이번 사안에 대한 조사를 제대로 하기 위해 내부 TF를 구성했다”고 전했다. /sunysb@fnnews.com 장승철기자
2007-05-18 20:45:33한국인들이 쉽게 찾아가기 어려운 여행지 중 하나가 남아메리카다. 눈이 휘둥그레지는 자연 경관과 맛있는 음식이 지천이지만, 남미 대륙은 접근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롯데관광개발이 브라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페루 등 남미 4개국으로 떠나는 남미 여행 패키지를 내놨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남미 패키지는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출발하는 상품으로, 1인당 최저 가격이 1049만원(7박11일·세금 포함)으로 결코 싸지 않다. 이번 패키지에는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이과수폭포가 포함돼 있다. 이과수폭포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국경을 이루는 이과수 강에 있는 폭포인데, 이번 상품은 두 지역을 모두 들러 이과수폭포의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다. 또 이번 일정에는 '남미의 보석'으로 불리는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등 남미 여행의 버킷리스트가 모두 포함돼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특히 우기인 12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는 우유니 소금사막에 물이 차올라 하늘을 비추는 거대한 거울과 같은 풍경을 볼 수 있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프리미엄 브랜드 ‘하이앤드(HIGH&)' 상품인 16박20일 일정의 남미 5개국 비즈니스 패키지도 2690만원(세금 포함)에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에는 디너쇼, 별빛투어 등 롯데관광이 마련한 특별 프로그램들이 포함돼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1-08 14:59:27[파이낸셜뉴스] 1990년대 말 활동했던 보이 그룹 태사자 출신 가수 김형준이 연예계를 떠나 쿠팡맨으로 일하면서 당시 최대 1000만원의 월수입을 냈다고 밝혔다. 1일 김형준은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쿠팡에서 근무하게 된 계기와 월수입 등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형준은 지난 3년간 거의 쉬는 날 없이 쿠팡에서 새벽 배송을 하며 하루 평균 200~300개 물건을 날랐다고 밝혔다. 당시 월 최고 1000만원 넘는 수익을 냈다며 "확실히 스트레스가 없었고 (연예인 시절보다) 더 행복했다"고 말했다. 김형준은 "요새는 비닐 포장된 물품이 650원, 박스 포장된 물품이 800~850원이지만, 초창기에는 비닐 포장, 박스 포장 모두 2500원이었다. 제가 한창 열심히 할 때는 새벽 1500원, 낮에는 1000~1200원이었다"며 "하루 200~300개씩 한 달 내내 열심히 하면 기름값 빼고 대충 제가 얼마 정도 가져갔는지 나온다. 나름 많이 벌었다"고 전했다. 그가 근무할 당시 평균 배송 단가를 건당 1500원으로 계산하고, 하루 250건씩 월평균 25일 근무했다고 가정하면 그의 월수입은 937만원에 달한다. 그는 태사자 활동이 끝나고 방황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미국에 방문한 뒤 인생이 바뀌었다고 한다. 그는 "당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산타모니카 해변에서 한 외국인 부부와 만났다. 부부는 은퇴할 시기에 남미에서부터 캠핑카를 타고 쭉 올라온 분들인데, 저한테 같이 여행하자고 제안했다"며 "저도 모르게 그 부부를 따라갔다. 샌프란시스코까지 이틀 동안 부부 차를 타고 갔는데, 그 이틀이 저를 바꿨다. 노부부의 삶을 보면서 행복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전까지 '벤츠 타고, 강남 40평 아파트에 살고 옷도 좋은 걸 입어야 인생이지' 생각했던 게 많이 바뀌었다. 돈을 많이 버는 것보다 그냥 열심히 살면 어떻게든 따라오겠지 생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최근 쿠팡맨을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근황에 관해서는 "전혀 연예계와 관련 없는 일"이라며 "직원이 3명 있는데 아침 11시쯤 출근해서 저녁 7~8시쯤 퇴근한다. 경기가 안 좋다 보니 쿠팡 잇츠(음식 배달)를 해야 하나 고민에 빠져 있다. 사업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0-02 09:42:26[애틀란타(미국)=김영권 기자] 델타항공이 내년 6월부터 인천과 미국 솔트레이크시를 잇는 노선을 운항한다. 솔트레이크는 델타항공이 미국 내 허브로 삼고 있는 거점 도시 중 하나로 84개의 국내 노선과 멕시코, 캐나다 노선 등, 네트워크가 우수한 공항에 속한다. 조 에스포시토 델타항공 수석부사장은 27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란타 델타항공 본사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6월부터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솔트레이크시 노선이 주 7회로 새롭게 개설된다"고 말했다. 델타항공은 현재 인천공항에 주 35회, 하루 5회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내년 여름 솔트레이크 노선이 추가되면 주 42회, 하루 6회로 증사하면서 인천공항 최대 규모의 장거리 외항사 입지를 굳히게 될 전망이다. 솔트레이크는 델타항공이 미국 내 허브로 삼고 있는 거점 도시 중 하나로 84개의 국내 노선과 멕시코, 캐나다 노선 등, 네트워크가 우수한 공항에 속한다.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미주행 여객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노선에는 275석의 에어버스 A350-900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기재는 델타가 보유한 기재 가운데 프리미엄 좌석인 델타 원 스위트의 좌석수가 40석으로 가장 많아 빠르게 증가하는 미국-한국(아시아) 간의 프리미엄 수요에 맞추기에 최적화했다. 이와 관련 델타항공은 기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으며 미국 국내선은 90% 이상 완료됐고 국제선은 내년 연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솔트레이크 시티는 유타 주의 주도로 인근에 로키 산맥과 5개 국립공원이 위치한 자연 경관이 뛰어나다. 또한 세계적인 스키 리조트와 선댄스 영화제 등 동계 스포츠와 함께 문화적 축제로도 유명하다. 또한 유타주는 실리콘 슬로프라고 불리며 어도비, 이베이, 오라클 등의 IT 기업이 거점을 두고 있어 여행수요 뿐만 아니라 상용수요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델타항공은 이번 노선 취항에 맞춰 솔트레이크 시티 공항과 연계해 한국말 표지판을 갖추는 등 한국 고객 편의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솔트레이크시티 노선 취항에 따라 북미와 남미로 향하는 여객들의 선택지가 늘어나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미주 노선을 비롯해 다양한 항공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항공 네트워크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9-27 02:4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