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나눔리더스클럽에 부산 최초로 팬클럽이 동참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영웅시대 위드 히어로(With Hero) 부산 남수해'가 가수 임영웅의 데뷔일인 8월 8일의 의미를 담아 808만원을 모금회에 전달하고, 3년간 1000만원의 기부금을 약정했다고 5일 밝혔다. 부산 남수해는 부산의 남구, 수영구, 해운대구를 주축으로 모인 임영웅의 팬클럽이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부산미혼모부자지원센터, 부산광역시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에 전달돼 미혼모가정, 보호종료아동을 위해 사용된다. 남수해측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임영웅의 부산콘서트가 취소돼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데뷔 5주년 축하와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달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영웅시대의 힘을 합쳐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더불어사는 아름다운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나눔리더스클럽이란 다양한 모임·단체의 자격으로 나눔을 실천해 나눔 문화 확산을 선도해 나가는 기부 모임·단체를 뜻한다. 3년 내 1000만원을 일시 혹은 약정 기부할 경우 가입 가능하다. 부산에는 2018년 부산지방변호사회의 1호 가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1곳의 단체가 가입돼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1-08-05 15:25:02[제주=좌승훈 기자] 24일 오전 6시께 비 갠 틈을 타 제주시 동문시장 남수각 위에 아름답고 신비로운 쌍무지개가 떴다. 사람들의 가슴마저 장맛비에 축축이 젖는 계절이지만, 꿈을 잃지 않는 한 무지개는 뜬다. 빨주노초파남보, 궁극의 청량함에 오늘 만큼은 무지개의 과학적 원리도 잊게 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아침까지 지형적인 영향으로 제주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오다가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며, 오후부터 다시 비가 시작돼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도 전역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도 계속 유지돼 25일 낮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07-24 09:49:11【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정종제 행정부시장이 23일 시청에서 인도네시아 남수마트라주 팔렘방 시장 등 방문단과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 간 협력분야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남수마트라주 방문단은 내년에 개최하는 '2019 UEA(도시환경협약) 정상회의'를 앞두고 UEA 의장도시인 광주시를 둘러보기 위해 22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광주를 찾았다. 방문단은 인도네시아 남수마트라주 팔렘방(Palembang) 시장을 비롯해 반유아신(Banyuasin) 군수, 남수마트라주 기후변화특사 등 20여명으로 구성됐다. 간담회에서는 '2019 UEA 남수마트라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한편 환경, 에너지산업 등 도시 간 협력분야 발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방문단은 광주의 환경기초시설, 아시아문화전당, 금호타이어 등을 둘러보기도 했다. 'UEA'는 기후환경에 관심이 많은 도시들이 모인 국제연합체로, 현재 52개국 156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지난 2011년 광주에서 'UEA 정상회의'가 처음 개최됐으며, 2013년 샌안토니오시, 2015년 필리핀 일로일로, 2017년 말레이시아 멜라카 등에서 차례로 열렸다. 차기 회의는 2019년 10월 팔렘방 시에서 '지속가능한 스마트 시티'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이상 기후에 대해 세계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시점에서 내년 UEA 남수마트라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기후환경 부문을 비롯한 지속가능발전,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부문에서도 각 나라 도시 간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8-11-23 14:50:29\r\r\r\r\r\r\r\r\r\r활기띠는 대구 분양시장을 선도하는 지역주택조합...과연 안전할까?100% 토지계약 완료한 믿을 수 있는 지역주택조합 등장최근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라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시행 시 청약통장이 필요 없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주민들이 조합을 설립해 땅을 사고 아파트를 짓기 때문에 분양가가 저렴하다. 또한 입지와 마음에 드는 동, 호수 지정계약이 가능하다. 하지만 장점이 많은 만큼 위험요소도 많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 8월 말 기준으로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서울시내 지역주택조합 31곳 중 무려 55%에 가까운 17곳의 사업이 지연되고 있거나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주택공급원으로서의 역할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사업이 지연되거나 무산된 17곳을 분석한 결과 사업 주체가 연락 두절된 곳이 5곳으로 가장 많고 토지주 반대나 토지 확보 지연이 5곳, 시공사 선정 난항 2곳 등 이유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위험부담을 없애주는 100% 토지계약완료(업무대행사) 지역주택조합이 등장했다. 바로 태왕아너스 남수성의 아침이다. 타 주택조합은 토지매입부터 입주까지 보통 4년 이상 걸리는데 반해 (가칭)태왕아너스 남수성의 아침 1단지 지역주택조합은 이미 업무대행사가 100% 토지계약을 마쳤기 때문에 약 20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입주까지 가능하다. 또한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 건설사 태왕의 든든한 시공력과 안전하고 큰 신뢰를 주는 이름, 무궁화신탁의 자금관리가 더해져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사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분양가도 3.3㎡당 최저 700만 원대로 합리적이다.(가칭)태왕아너스 남수성의 아침 1단지 지역주택조합은 수성구의 생활을 편리하게 누리고 휴식은 가창의 쾌적한 자연과 함께하는 탁월한 입지로 호평을 받고 있다. 교통은 4차선 순환도로, 신천대로, 앞산 터널 및 파동 IC등 광역 교통 시설이 인접해 있어 시내·외로의 진출입이 편리하다. 더불어 신천, 용계천, 청룡산, 용지봉과 냉천CC, 허브힐즈, 스파밸리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또 용계초, 지산초, 지산중, 덕화중, 수성고 등 우수한 교육환경이 가까우며 각종 학원 및 병원, 대형마트 등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수성아트피아, 수성유원지 등 수성구의 다채로운 문화시설 또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하고 편리한 설계와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 보육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다채롭고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특히 5층은 복층구조와 테라스를 제공하여 보다 여유롭고 쾌적한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이러한 (가칭)태왕아너스 남수성의 아침 1단지 지역주택조합은 100% 토지 매입형 지역주택조합으로서 타 지역주택조합과는 다르게 빠른 사업진행과 높은 안정성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총 294세대 59/77/83/84㎡로 구성되며 홍보관은 9월 10일 공개된다.문의 053)763-2244\r\r
2015-09-09 10:02:34【베이징=차상근 특파원】중국 중부의 풍부한 수자원을 화베이지역으로 보내는 남수북조 사업의 첫 구간이 완공됐다. 중국중앙TV(CCTV)는 중국의 '남수북조 사업'의 3개 노선 가운데 동쪽노선 1기 사업이 10일 준공됐다고 보도했다. 남수북조 사업은 중국 중부와 북부의 수자원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마오쩌둥 시절인 1950년대부터 추진된 초대규모 프로젝트다. 동선과 중선, 서선 등 3개 노선이 있으며 2050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마무리된 동선 1기 노선은 장쑤성 창강 지역에서 산둥성 웨이하이에 이르는 1467㎞ 구간이다. 500억 위안(약 8조 7000억 원)가량을 들인 이 공사가 완료되면서 연간 87억 7000만㎥의 물을 산둥성을 비롯한 장쑤·안후이성의 71개 현 지역 주민 1억 명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남수북조 사업의 중선은 허난성 시촨현 단장커우에 건설한 댐에 창장 물을 모은 뒤 베이징과 톈진으로 보내는 사업으로 내년 여름께 완공할 계획이다. 창강상류의 물을 칭하이,간쑤성과 네이멍구로 보내는 서선사업은 아직 공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csky@fnnews.com
2013-12-10 18:06:12[파이낸셜뉴스] 합동참모본부는 5월 31일 남수단재건지원단 한빛부대가 지난 5월 28일 남수단 보르시에 위치한 존가랑 대학교에서 볍씨파종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 남수단 보르시 지역의 식량난 해소를 위해 열렸으며, 권병국 한빛부대장(대령)과 존가랑 대학교 부총장, 유엔 남수단임무단(UNMISS) 직원을 비롯해 현지 주민 50명이 참석했다. 권병국 한빛부대 18진 부대장은 "이번 볍씨 파종은 한빛부대가 남수단에 심은 희망의 씨앗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남수단의 재건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빛부대는 앞으로 벼 시험 재배 면적을 1만800㎡(약 3300평)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며, 농업기술센터를 준공해 존가랑 대학교 학생 및 남수단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농업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한빛부대는 지난 2022년 호우로 인해 운영하던 '한빛농장'이 침수되자 벼 시험 재배 사업을 시작, 아프리카 벼 연구소인 '아프리카 라이스'에서 볍씨 2개 품종을 분양받고 존가랑 대학교와 협업해 교내 부지에 벼 시험 재배지를 조성했다. 일부 부대원은 지난 2022년부터 파병 준비 기간 중 농촌진흥청 지원으로 벼농사 교육을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엔 남수단에서 최초로 모내기 방법을 적용한 벼농사를 시작해 올해 1월 약 200㎏의 쌀을 수확했다. 이 쌀의 이름은 Korea의 'KO'와 남수단에서 쌀을 의미하는 'ROUS'를 합쳐 'KOROUS'(코로우스)라고 지어졌다. 한빛부대는 여기에 한국 볍씨 품종 3개와 아프리카 벼를 포함해 개량한 'KAFACI-1' 등 총 4개 품종을 시험 재배, 남수단 기후에 적합한 우수 품종을 선별해 코로우스를 보완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의 벼농사 관련 아프리카 해외사업인 'K-라이스벨트'에 남수단 정부의 가입을 유도하는 등 식량난 해결과 경제적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5-31 13:23:04▲ 40여명 사망40여명 사망, 40여명 사망, 40여명 사망, 40여명 사망 아프리카 남수단의 수도 주바에서 화물기 한 대가 이륙 직후 추락해 최대 40여명이 사망햇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4일 러시아제 안토노프(An)-12 화물기가 주바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기술적 문제로 회항하다가 활주로에서 800m가량 떨어진 백나일강 강변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언론 남수단 트리뷴은 사고기 추락 원인이 화물 초과 적재나 기술적 결함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사고기 탑승객과 지상 주민 등을 포함해 4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탑승자 수와 희생자 수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사고기는 44년이나 사용된 낡은 수송기로 현지 항공사가 타지키스탄으로부터 구입해 이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11-05 12:44:23▲ 40여명 사망40여명 사망 아프리카 남수단의 수도 주바에서 화물기 한 대가 이륙 직후 추락해 최대 40여명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4일 러시아제 안토노프(An)-12 화물기가 주바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기술적 문제로 회항하다가 활주로에서 800m가량 떨어진 백나일강 강변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언론 남수단 트리뷴은 사고기 추락 원인이 화물 초과 적재나 기술적 결함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사고기 탑승객과 지상 주민 등을 포함해 4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탑승자 수와 희생자 수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사고기는 44년이나 사용된 낡은 수송기로 현지 항공사가 타지키스탄으로부터 구입해 이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11-05 09:34:06아프리카 남수단의 수도 주바에서 4일(현지시간) 화물기 한 대가 이륙 직후 추락해 최대 4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AFP 통신과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은 현지 언론과 남수단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현지 항공사에 속한 러시아제 안토노프(An)-12 화물기가 주바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기술적 문제로 회항하다가 활주로에서 800m가량 떨어진 백(白)나일강 강변에 추락했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사고기 탑승객과 지상 주민 등을 포함해 4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탑승자 수와 희생자 수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추락 현장에서 최소 40구의 시신이 발견됐으며 어린이 1명 등 생존자 2명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타스 통신은 남수단 대통령실을 인용해 41명이 숨졌으며 탑승객 가운데 2명이 생존했다면서 생존자는 승무원 1명과 어린이 1명이라고 전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사고기에 12명의 승객과 6명의 승무원 등 18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3명이 생존했다고 역시 남수단 대통령실을 인용해 보도했다. 승무원 가운데 5명은 아르메니아인, 1명은 러시아인이며 승객들은 모두 남수단인이라고 통신은 소개했다. 남수단 공보부는 사고기에 17명이 타고 있었고 그 가운데 15명이 숨졌다면서 어린이 1명을 포함 2명만이 생존했다고 전했다. 사우디아라이바 영자지 아랍 뉴스는 화물기가 지상 민가를 덮치면서 현지 주민 가운데 9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기는 현지 화물 운송 전문 항공사 '얼라이드 서비스'(Allied Services)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프리카 지역에서 영업하는 러시아 항공사들은 자사 화물기들 가운데 피해 사실이 파악된 바 없다고 밝혔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2015-11-04 21:32:0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광교산 일대 출몰해 산책하는 시민들을 뿔로 습격했던 야생 사슴이 사고 나흘만에 붙잡혔다. 9일 수원시에 따르면 전문 구조단은 이날 오전 9시쯤 장안구 하광교동의 한 식당 주변에서 마취총을 쏴 사슴을 포획했다. 구조단은 전날 밤 10시부터 이곳에서 잠복해오다 사슴을 발견해 생포했다. 수원시는 사슴을 인근 사슴농장에 임시 보관한 뒤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유기동물 입양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일 새벽 1시쯤 영통구 광교호수공원에서 최모(33) 씨가 사슴뿔에 찔려 좌측 복부와 우측 사타구니 등을 다쳤다. 이어 같은 날 오전 5시 22분쯤에는 장안구 광교저수지 산책로에서 60대 여성 A씨가 사슴뿔에 다리를 다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시는 경찰과 소방 등이 참여한 종합상황반을 꾸려 사슴 포획 및 시민 안전조치, 예찰, 사슴농장 관리·감독 등을 해왔다. 야생 사슴이 멸종 상태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 출몰한 사슴은 유기되거나 유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광교 주변에 파악된 사슴농장은 수원시 오목천동과 남수동에 각각 1곳, 용인시 1곳, 의왕시 1곳 등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1-09 14: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