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종합건설(주)이 오는 5월 전남 무안군에 위치한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에 3년 만에 신규 분양 아파트인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대성베르힐 센트로&더포레의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혀 전남지역의 수요자들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42블록에는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대성베르힐 센트로 482가구를 45블록에는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대성베르힐 더포레 348가구를 동시에 공급한다. 상세 타입별로 살펴보면,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대성베르힐 센트로’는 ▲84㎡A 119가구 ▲84㎡B 238가구▲84㎡C 125가구이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대성베르힐 더포레’는 ▲84㎡A 265가구 ▲84㎡B 55가구 ▲84㎡C 28가구로 구성된다. 남악신도시로 대표되는 무안군은 전라남도의 신흥주거지로 부상하며 주변 도시들에서 인구 유입이 지속되고 있는 지역이다. 실제로 무안군의 인구는 2011년 7만 5,718명에서 2021년 8만 7,870명으로 10년새 약 16%가량 인구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의 경우 행정중심도시를 목표로 아직 개발이 진행중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관심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대성베르힐 센트로&더포레에서는 새롭게 조성된 오룡지구의 쾌적한 생활환경에 더불어 인접 지역에 먼저 조성된 남악지구를 비롯해 목포의 신시가지인 하당지구도 가까워 편리한 인프라까지 모두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먼저 단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등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집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 떠오른 ‘숲세권’ 단지다. 단지 바로 옆에 망모산이 위치해 집에서 망모산의 숲을 조망할 수 있으며, 주변으로 영산강, 남창천 수변공원, 중앙근린공원 등이 위치해 언제든 쉽게 산책이 가능해 상쾌한 여가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반경 1km 이내에 행복초, 행복중을 비롯한 다수의 유치원과 초•중•고교(계획)가 인접해 있다. 또한 단지 인근에 ‘아카데미 빌리지’가 학원가 밀집지역으로 조성 중에 있어 자녀들의 교육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인근 지역 맹모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게다가 단지 바로 옆에 상업시설과 공공청사(예정)가 들어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더불어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대성베르힐 센트로&더포레는 남악지구와 목포의 신시가지인 하당지구에 갖춰진 편리한 인프라까지 누릴 수 있다. 우선 단지에서 롯데마트와 롯데아울렛, 전남도청과 전남경찰청 등이 위치한 남악지구까지는 차로 10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또한 남악로, 남악JC, 서해안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등의 광역교통망이 근방에 위치해 인접한 목포 구시가지를 비롯해 여수, 순천 등 인근 도시로도 신속한 이동이 용이하다. 뿐만 아니다. 뛰어난 입지를 갖춘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대성베르힐 센트로&더포레는 차별화된 특화설계와 뛰어난 커뮤니티를 갖췄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이른바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로 구성되며,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또한 쾌적한 동간거리를 확보해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으며, 각 동의 최상층에는 다락방 특화설계를 적용해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저층 가구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약 40cm가량 높은 2.7m의 천정고를 적용하여 탁 트인 개방감과 넉넉한 일조량을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일부 주택형은 3면 개방형 공간설계를 통해 실내공간을 더 넓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타 단지 대비 넉넉한 세대당 1.5대 이상 여유로운 주차공간과 피트니스시설, 작은 도서관, 실내골프연습장, 웰컴라운지, 독서실과 같은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 등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적용된다.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대성베르힐 센트로&더포레는 비규제지역 공급으로 전남, 광주에 거주하는 만19세이상 청약통장 6개월이상 가입자면 세대주, 세대원 모두 청약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해 실수요자는 물론 광역 투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가점제 40%와 추첨제 60%의 비율로 당첨자를 선정하며, 1주택자 취득세도 1~3%에 불과해 세부담이 적다. 분양 관계자는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대성베르힐 센트로와 더포레가 들어서는 오룡지구는 인접한 남악지구와 함께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신흥주거지로 주목을 받고 있는 지역”이라며, “쾌적한 주거환경과 남악지구, 하당지구 등 인접지역의 인프라를 공유하는 만큼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며, 전국적으로 얼마 남지 않은 비규제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실수요자와 투자자들 모두의 관심을 받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대성베르힐 센트로와 더포레의 모델하우스는 전남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 에 마련되며, 5월 중 오픈 예정이다. 한편,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대성베르힐 센트로와 더포레의 시공을 맡은 디에스종합건설㈜은 2019년 매일경제가 주관하는 살기좋은 아파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루원시티 대성베르힐 1차’ 비롯해 전국 유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주택도시보증공사 A등급을 획득한 바 있어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
2021-04-23 13:12:38【무안=황태종기자】전남개발공사는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내 단독주택용지, 아카데미빌리지, 근린생활시설용지, 주차장용지 등 총 26개 필지 1만5000㎡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공급 대상토지는 단독주택 3개 필지 892㎡, 근린생활시설용지 1개 필지 525㎡, 아카데미빌리지 20개 필지 1만1681㎡, 주차장용지 2개 필지 1892㎡이다. 필지당 공급예정 가격은 단독주택용지 1억5421만원~1억5480만원, 근린생활용지 6억7303만원, 아카데미빌리지 4억7289만원~11억3836만원, 주차장용지 8억3134만원~10억5226만원이다. 입찰은 예정가격이상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받는 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되며, 대금 납부조건은 3년 분할(유이자)로 매 6개월 단위로 납부하면 된다. 입찰보증금은 입찰금액의 5%이다. 공급일정은 오는 28~29일 진행되며, 입찰신청은 온비드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을 통해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공급일정 내에 입찰서 작성 및 제출, 입찰보증금납부를 완료하여야 한다. 입찰참가를 위해서는 반드시 온비드에 회원으로 등록해야 하고, 금융기관 이용을 위한 무료공인인증서가 아닌 범용공인인증서가 있어야 하므로 사전에 범용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8-05-17 13:30:06【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개발공사는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내 도시지원시설용지 5필지,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3필지, 연립주택용지 1필지 등 총 9필지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남악 오룡지구는 영산호에 접한 31만㎡ 규모의 수변공원과 함께 차량 간섭 없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총 17㎞의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워커블시티의 콘셉트로 조성된 도시로, '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택지다. 이번에 공급하는 도시지원시설용지는 5필지로, 오룡지구 내 부족한 지원시설 건축이 가능한 용지다. 제1, 2종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 의료, 교육연구소, 운동, 업무, 숙박, 창고, 방송통신, 위험물처리시설 등으로 활용될 수 있다.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200%~400% 이하, 최고층수 5~10층 이하를 적용받는다.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는 블록 단위 단독주택 건설용지로, 이번에 3필지를 공급한다. 아파트의 편리성과 단독주택의 쾌적성, 사생활 보호 등의 장점을 결합한 형태다.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150% 이하, 최고층수 3층 이하, 323세대 이하로 건설할 수 있다. 연립주택용지는 1필지를 공급한다. 오룡지구 내에서 유일하게 85㎡ 초과 연립주택을 225세대 이하로 건설할 수 있다.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80~100% 이하, 최고층수 4층 이하를 적용받는다. 대금 납부 조건은 3년 무이자 할부로 공급하며,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 및 잔금은 매 6개월 단위로 나눠서 납부가 가능하다. 용지 입찰은 오는 4월 9일부터 2일간 온비드 입찰시스템을 통해 이뤄지며 개찰은 4월 11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개발공사 홈페이지 또는 온비드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전남개발공사 분양보상처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개발공사 신창석 분양보상처장은 "이번에 공급되는 도시지원시설용지,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연립주택용지는 지구내 부족한 도시 기능을 지원하고 차별화된 주택을 공급해 오룡지구가 명실상부한 주거 명품 신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28 14:20:1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 전남도 토지면적이 지난해 축구장 112개 규모만큼 늘었다. 전남도는 지난해 말 기준 도내 토지면적이 1만2363㎢로, 전년보다 축구장(105m×68m) 112개 크기인 0.8㎢가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무안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택지개발사업 준공(6-3단계)으로 0.4㎢가 신규 등록돼 공동주택 부지 공시지가 기준(㎡당 47만원) 1880억원의 가치가 늘었다. 또 신안 흑산면 가거도 지적재조사사업으로 해안 미등록토지 0.4㎢가 늘어나 토지 활용도가 높아졌다. 시·군별 면적은 해남군이 1045㎢로 가장 넓고, 순천시 911㎢, 고흥군 807.2㎢, 화순군 787㎢, 보성군 664.6㎢ 순이다. 지번 수는 해남 44만5000개, 고흥 41만개, 나주 39만3000개 순이었다. 토지 이용 현황은 임야가 6931㎢로 전체의 56.1%를 차지했다. 이어 농지 3162㎢(25.6%), 도로 465㎢(3.8%), 대지 321㎢(2.6%), 유지 등 기타 1484㎢(11.9%) 순이다. 각종 개발사업으로 농지와 임야는 줄었지만, 공유수면 매립과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대지 조성 등으로 도로와 대지, 공장용지는 늘고 있다. 전남 면적은 전 국토의 12.3%를 차지한다. 지번 수는 전국에서 가장 많고, 면적은 경북과 강원특별자치도에 이어 세 번째로 크다. 소유자별로는 개인 59.8%, 국유지 17.6%, 종중 7.5%, 법인 6.8% 순이며, 전남도는 1.7%다. 이번에 확정된 면적은 다음달 중 국토교통부 검증을 거쳐 지적통계 연보에 수록된다. 토지 관련 통계는 전남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채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지적통계는 국토 면적과 이용 현황 변화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정부 교부금 산정의 기초자료로 쓰인다"며 "도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토지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2-09 11:04:54전남개발공사는 '남악 오룡지구 보행자 중심도시(The Walkable City)'로 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도청 이전으로 개발이 시작된 남악신도시 오룡지구를 보행자 중심도시로 조성하는 계획을 구상했고, 이 부문에 대해 심사위원들이 높게 평가했다. 무안군 일로읍 일대에 조성된 오룡지구는 옥암지구·남악지구에 이어 개발되는 남악신도시의 마지막 택지개발지구다. 인구 2만5000명, 면적 280만㎡ 규모의 영산호와 접해 있는 친환경 도시로 계획됐다.공사에 따르면 단절되지 않고 도시 전체가 이어지는 보행환경 구현을 위해 선큰 형태의 공원·녹지축을 조성했다. 또 도로와 만나는 곳에 25개의 교량을 설치해 교량 상부는 차량통행, 교량 하부는 보행자가 다닐 수 있도록 동선을 분리했다. 5분 내 공원, 10분 내 커뮤니티 및 전용 자전거도로 접근이 가능하도록 '워커블 시스템'을 도입했다. 도시 중심을 지나는 공원숲길과 경관물길 그리고 도시 외곽을 이루는 열린길을 조성해 어디든지 걸어갈 수 있도록 계획했다. 우선 오룡지구 중심을 지나는 1.8㎞ 공원숲길은 9개의 교량 하부를 통해 '주거~학교~아카데미빌리지'를 연결하는 길로 조성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안전한 학교 가는 길을 제공하고 있다. 또 곳곳에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대안 놀이터와 풋살장, 스케이트파크가 있는 어린이체육공원을 조성했다. 단풍숲길·편백나무숲길도 조성했다. 2.0㎞의 경관물길은 복단면 구조로 돼 있다. 고수부는 벚꽃, 철쭉이 피는 아름다운 산책길로 조성했다. 저수부는 11개의 교량 하부를 통해 이어진 자전거도로가 들어섰다. 이 길은 영산강 자전거길까지 바로 연결된다. 또 경관물길은 개발 이전 기존의 수계를 유지해 조성된 친수공간으로, 천연기념물인 수달가족이 자주 출몰해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열린길은 5.0㎞로 도시외곽을 형성하는 길이다. 오룡지구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과 접해 있다. 동측 망모산과 연접한 열린산길, 서측 남창천과 연접한 열린강길로 구성됐다. 열린강길에는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모험놀이터·테니스장·농구장 등을 추가적으로 조성했다. 공사에 따르면 현재 한창 조성 중인 4만㎡ 규모의 체육공원도 접하고 있어 가족들과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룡지구는 단계별로 추진되고 있다. 오는 2026년 전체 사업이 완료되면 공원숲길, 경관물길, 열린길, 수변공원길 등 전체 17㎞가 연결된 보행자 중심도시가 완성될 전망이다. 오룡지구는 '걷고 싶고·걷기 좋은·걷기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목표로 조성했다. 보행로는 일체형 포장재를 적용했다. 유모차 이용 및 보행자의 편리성을 향상시켰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7-17 18:51:15【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7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송년 기자간담회를 열어 역대 최대 9조원 규모 국고예산 확보 등 올해 주요 성과를 설명하고, 2024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전남' 비전과 9대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올해 주요 도정 성과로 먼저, 국고예산 분야의 경우 △내년 역대 최대 9조700억원 확보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 광주·전남 첨단의료 복합단지, 인공지능(AI) 첨단 농산업 융복합 지구,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사업,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지원, 향토음식진흥센터 설립 등 대도약을 이끌 총사업비 3조5000억원 규모의 핵심 신규 사업 대거 반영 등을 꼽았다. 국제행사 분야는 △전남에서 15년 만에 열린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기간 전남 방문객이 평소보다 120만명 더 늘어나는 등 역대 최고의 체전으로 개최 △천만 흥행을 이끈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국제수묵비엔날레, 국제농업박람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김대중 평화회의 성공 등으로 글로벌 전남의 위상을 국내외에 널리 알린 점을 높이 평가했다. 첨단 전략산업 분야는 △화순 폐광지역 개발 사업 예타 대상 선정 △고흥 나로우주센터 국가산단 지정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 예타 면제 △민선 8기 투자유치 21조원 돌파 △광양만권 동호안 부지 규제 해소에 따른 4조4000억원 규모 이차전지·수소 등 첨단산업 분야의 투자 가능 등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나갔다고 자평했다. 관광·문화 분야는 △화순 고인돌 모산마을 유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 △여수·고흥·무안 갯벌 세계자연유산 잠정목록 등재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와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 등으로 국제 관광도시 면모를 갖췄다고 분석했다. 농어업 분야는 △해남·신안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 △진도 대파버거, 고흥 유자·나주 배 음료 등 로코노미 흥행 선도 △김, 전복, 유자 등 농수산식품 수출 5억8000만 달러 역대 최대 등으로 농어민 소득 증대에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사회간접자본(SOC) 분야는 △호남권 최초 전철인 광주~나주 광역철도 및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예타 대상 선정 △전라선 SRT 운행 △목포~무안 남악·오룡신도시 간 택시운송 사업구역 통합 등으로 대도약 전남 발전의 기반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민생·행복시책 분야는 △어려운 경제와 재난 극복 예비비 투입, 긴급 민생안정대책 실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이자 지원 등으로 전남 행복시대를 실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방시대 분야는 △순천대 글로컬대학 선정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43만명 및 고향사랑기부금 전국 최대 100억원 돌파 등으로 지방시대 중심지로 전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 광주광역시와 광주 민간공항을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 시기에 맞춰 무안국제공항으로의 이전 대합의로 지역 최대 현안인 군공항 이전 문제 해결의 새 전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올 한 해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전남' 비전을 제시하고, 빛나는 지방시대 1번지와 사람이 모여드는 전남 행복시대를 열기 위한 9대 발전전략도 소개했다. 우선 2024년을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의 원년'으로 삼고 △셋째 아이 이상 출산 가정에 총 1억원의 출산지원금 지급 검토 등 출산율 제고에 최우선 △3급 상당 인구청년이민국 신설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청년문화복지카드 지원액 확대 등 청년이 돌아오고 머무는 전남을 만들 계획이다. 최첨단 전략산업 허브 도약을 위해선 △세풍산단 공영개발과 광양만권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조성 △총 5000억원 규모의 전남 미래혁신산업 펀드 조성 등 미래에 대한 투자를 지원한다. 글로벌 청정에너지 대전환 선도를 위해선 △신안 해상풍력 3.7GW와 해남 부동지구 1GW 태양광단지 재생에너지집적화단지 지정 등을 추진한다. 세계 속의 남해안 관광·문화벨트 조성을 위해선 △3조원 규모의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본격 착수 △내년부터 3년간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 2025 목포세계미식산업박람회,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등을 개최한다. 농수축산업의 인공지능(AI) 첨단산업화에 매진하기 위해선 △인공지능 첨단 농생명 밸리 조성 등을 역점 추진한다. 지역 발전의 새 기폭제가 될 대규모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위해선 △광주~영암 아우토반, 목포~무안 전남형 트램, 목포역 대개조 △전라선 고속철도, 경전선, 여수~남해 해저터널, 여수 국동항 건설 가속화 등에 나선다. 국토 균형 발전의 핵심축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기회발전특구·교육발전특구·문화특구 지정 등에 힘을 쏟는다. 한층 더 따뜻한 전남 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선 △범도민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30년 염원인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장애인 바우처 택시와 장애인 일자리 확대 △고금리 어려움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자금 정책금융과 이자 지원율 상향 △섬 지역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 등 도민에게 힘이 되는 행복시책을 강력 추진한다. 잦은 재난에 더욱 꼼꼼한 대비체계를 갖추기 위해선 △위험도로 구조 개선과 교통안전시설물 확충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대폭 감소 △방범용 CCTV 확대 등에 나선다. 김 지사는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우리에게 커다란 도전을 요구했고, 온 도민의 힘으로 대도약의 역사를 기록했다"면서 "내년에 지역 경제가 살아나도록 더욱 노력하고, 불황 속 어려운 도민의 복지를 한층 더 살뜰히 챙기는 등 도민 제일주의로 한 분 한 분에게 힘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2-27 14:27:57【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4일 무안군을 '세계를 잇는 서남권 게이트웨이, 인구 20만 스마트 공항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3조원 규모의 '무안 미래 지역발전 비전'을 발표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브리핑룸에서 전남도의 행정수도이자 서남권 국제 교류 관문인 무안국제공항을 갖춘 무안군의 미래발전 비전 발표를 통해 서남권 전체가 침체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획기적인 마중물을 제시했다. 특히 무안국제공항을 중심으로 미래산업과 인프라가 함께 발전하는 글로벌 허브도시를 만들기 위해 미래 신산업, 첨단 농산업, 해양관광, SOC 등 6대 비전 21개 계획을 내놓았다. 먼저, 글로벌 물류 중심지의 잠재력을 갖춘 무안군 일원에 6110억원을 투자해 동북아 항공・물류허브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에어로 첨단 미래도시'를 만들어 군 공항 이전에 따른 이전주민, 군인 등 편입세대와 추후 조성될 미래산단 배후도시로서 안정적 주거공간을 마련하고, '항공 국가산단'을 조성해 항공 관련 기업 유치와 함께 물류산업을 연계한 첨단 항공산업 클러스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에너지·반도체·데이터 등 신산업 분야에 4661억원을 투자해 첨단산업의 투자지로 만든다. 이를 위해 '태양광 기반 RE100 특화단지'와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대규모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목포대 화합물반도체센터를 기반으로 '최첨단 화합물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해 관련 기업을 집적화하고, 'K-푸드 융복합 일반산단'을 조성해 농식품 및 농산업 제조기업 등도 유치한다. 아울러 1조3700억원을 들여 인공지능(AI) 첨단 농산업 융복합 지구 등을 조성하고 무안군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을 네덜란드 못지않은 농업선진국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산업 빅데이터 센터'와 '국립첨단농산업 진흥원'을 건립해 농업의 전주기 스마트·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첨단 농산업 소재·부품·장비 산단'과 '대규모 지능형 스마트 온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천혜의 갯벌, 바다를 품은 무안군 일원에 1099억원을 투자해 대한민국 최고의 글로벌 명품 관광도시로 만든다. 이를 위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무안갯벌이 세계적 생태관광 메카로 거듭나도록 '국가해양생태공원'을 조성하고, 현경면 일원에 '황토갯벌랜드 경관산책로'를 만들어 해양관광의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더불어 관광·정주·물류 인프라에 4086억원을 들여 육·해·공 빈틈없는 광역 SOC를 대거 확충한다. 무안 남악·오룡 신도시와 목포를 잇는 '전남형 트램'을 구축하고, 현경 송정과 마산을 잇는 국도 77호선을 4차로로 확장해 주민의 교통 환경을 대폭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쾌적하고 편리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선 420억원을 들여 어디서나 살기 좋은 전남 1번 도시 무안을 건설한다. 청계면 일원에 도시재생사업으로 지역과 대학이 함께하는 상생플랫폼을 만들고, 일로읍 일원에 교육·문화·체육시설 등이 어우러진 행복도시 일품센터를 조성해 정주여건을 개선한다. 또 현경면 가입항과 해제면 마실항에 어촌신활력 증진사업도 추진한다. 전남도는 무안군과 협의해 6대 비전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고 국비 확보 등 다각적 전략을 세워 착실히 추진할 예정이다. 또 공항 이전 문제와 무안군 미래 발전을 위한 공식 의견 수렴기구로 '(가칭) 무안발전 공론화위원회'를 만드는데 무안군과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간・군공항 동시 이전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공유하고 무안군민과 허심탄회하게 공개토론할 대화의 장을 마련하도록 무안군과 적극 협의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무안 미래 지역발전 비전은 무안군 나아가 전남의 대도약을 이끄는 커다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무안군과 함께 긴밀히 협력해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고 하루빨리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는 전날 무안군 도민과의 대화 현장에서의 불미스러운 시위에 대해 "도정에 합법적으로 반대할 수는 있지만 그 시위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뚫고 무사히 행사를 마쳤고, 이는 민간-군공항 동시 이전에 따르는 산고로, 대단히 유감이다"면서 "무안군은 찬성이든 반대든 공론의 장으로 나와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 대화의 장으로 나오면 무안군을 사랑하는 도지사로서 무안군 편을 많이 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맨 처음 국가계획 자체가 무안국제공항에 광주 민간공항이 통합하는 것으로 돼 있기 때문에 광주시의 민간공항 이전은 국가적 의무 이행"이라며 "민간공항을 먼저 보내겠다든지, 아니면 군공항 입지 문제가 해결되면 민간공항을 무안으로 보내겠다는 입장을 광주시가 분명히 밝혀야 하고, 오는 17일 예정된 강기정 광주시장과의 회동에서 이 문제를 확실히 매듭짓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2-14 15:39:3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새로운 영산강 시대 개막을 위해 나주 영산동에서 무안 오룡지구를 잇는 영산강 강변도로 마지막 구간인 2-2단계 개설 공사에 본격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무안 일로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산 무안군수, 지역 주민 300여명이 참석해 안전시공을 염원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영산강 강변도로는 총 연장 52㎞의 지방도 825호선 구간이다. 나주 영산동, 함평 학교, 무안 몽탄, 오룡지구까지 영산강 강변을 따라 교통망을 연계하는 도로다. 지난 2020년 3월 나주 영산동에서 무안 몽탄까지 1단계 34㎞ 구간을 우선 개통하고, 지난해 8월 무안 몽탄에서 일로 복룡리까지 4.7㎞ 구간도 완료했다. 이번 2-2단계 구간은 무안 일로 복룡리에서 오룡지구까지 연장 13.2㎞ 도로다. 5년 동안 도비 1523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강변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 오룡지구 개발 시작 후 남악신도시 주민 출퇴근 차량으로 혼잡했던 남악IC의 교통량을 청호IC로 분산해 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영산강변 주민과 자전거 동호회, 지역을 찾는 관광객 등 도로 이용객에게 관광·레저·스포츠와 연계되는 도로를 제공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명품 관광 도로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영산강 강변도로는 고대문화유적지 등 관광지 접근성을 향상하는 효과가 있고, 자전거 라이딩과 역사 기행 등 관광·레저·스포츠 도로로도 활용될 것"이라며 '도민의, 도민에 의한, 도민을 위한' 명품도로이자, 명실상부한 지역 랜드마크 도로가 되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0-25 15:53:2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나주 영산포에서 무안 남악신도시 오룡지구까지 총연장 52㎞의 지방도 825호선 마지막 구간인 '영산강 강변도로 2-2단계 개설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그동안 영산강 주변 주민과 자전거 동호회, 지역을 찾는 관광객 등 도로 이용객은 강변도로 전 구간의 조기 개통을 염원했다. 또 오룡지구 개발 후 남악 나들목의 차량 정체가 심각해 교통량 분산을 통한 남악과 오룡지구 출퇴근 차량 교통 체증 해소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전남도는 무안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에서 일로읍 복룡리까지 13.2㎞ 구간에 이르는 '영산강 강변도로 2-2단계 개설공사'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번 도로 개설사업은 총사업비는 1523억원, 사업 기간은 5년으로 대규모 도비가 투입되는 지방도 사업으로, 전남도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수의 지역 업체가 참여토록 2개 공구로 발주했다. 착공 구간이 완공되는 오는 2027년 영산강 강변도로 전 구간 개통으로 스포츠, 관광, 레저 등과 연계되는 명실상부한 명품 관광 도로로서 지역 관광 활성화와 남악신도시 교통 체증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앞서 나주 영산동에서 무안 몽탄까지 1단계 34㎞ 구간은 지난 2020년 3월 개통했고, 지난해 8월에는 무안 몽탄에서 일로 복룡리까지 4.8㎞ 구간을 완공해 현재 공용 중이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지역 주민과 영산강을 찾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공사가 조속히 완료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한 건의 사고 없이 정성을 다해 공사를 마무리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6-28 08:53:1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개발공사는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택지개발사업지구에 있는 토지 35필지를 오는 22일부터 일반 수요자를 대상으로 재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 대상 토지는 지난해 12월 최초 공급 후 유찰된 필지로, 근린생활시설용지 29필지와 주차장용지 6필지이다. 입찰은 오는 7월 2일부터 2일간 온비드 입찰시스템을 통해 이뤄지며 개찰은 7월 5일, 계약 체결은 7월 10일부터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근린생활시설용지는 오룡지구 마지막 남은 물량으로 일부 용지는 남창천과 수변공원을 마주하는 일반주거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고 4~5층 높이로 제1·2종 근린생활시설과 유치원, 의료시설, 판매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인 개인 또는 법인인 일반 실수요자이면 신청 가능하고, 대금 납부 조건은 2년 분할 납부이며, 계약금 10%를 납부하고 90%는 4회에 걸쳐 6개월 간격으로 납부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개발공사 홈페이지 또는 온비드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전남개발공사 분양보상처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남개발공사가 지난 2014년 4월 착공해 현재 3080세대가 입주해 도청 이전 신도시의 면모를 갖춘 남악신도시 오룡지구는 설계 단계부터 도로를 건너지 않는 도보 체계를 조성하는 등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워커블시티(Walkable city)의 컨셉트로 친환경 명품도시를 구현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6-21 15:5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