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남양유업은 지난 14~15일 양일간 천안시에서 열린 ‘2025 천안 빵지순례 빵빵데이’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대표 제품 ‘맛있는우유GT’ 1만 5600봉을 증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빵빵데이는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지역 대표 축제다. 올해는 관내 제과업체 76개소가 참여해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빵을 선보였다. 남양유업은 행사 방문객이 빵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빵빵데이 포스터 이미지를 적용한 ‘맛있는우유GT’를 특별 제작해 제공했다. 남양유업은 천안시와 함께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하천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천안공장 인근 원성천과 승천천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같은 달 8개 기관∙단체와 ‘종이팩 회수∙재활용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재활용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2023년부터는 천안시 목천읍과 ‘1사∙1행복키움지원단’ 결연을 맺고, 지역 취약계층 지원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독거노인 등 보호가 필요한 가정에 유제품과 후원금을 기부하며 지역 사회 안전망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세종 남양유업 천안공장장은 “지역사회 상생의 일환으로 매년 천안 대표 축제인 빵빵데이를 후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지역 단체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6-16 11:35:44[파이낸셜뉴스] 남양유업은 오는 22일까지 자사몰 남양몰에서 인기 단백질 제품을 최대 78%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24시 득근키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남양몰 멤버십 서비스 'S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행사 제품은 테이크핏 맥스·테이크핏 몬스터(음료), 테이크핏 당케어(분말),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 산양유 단백질(커피믹스) 등 남양유업의 인기 단백질 제품이다. S클럽은 누구나 무료 가입할 수 있으며, 회원에게는 매월 10% 쿠폰팩과 전용 핫딜, 적립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다양한 부가 혜택도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 제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회원 10명에게 '구매왕' 혜택으로 해당 품목 20% 할인 쿠폰을 추가 지급한다. 프렌치카페 스테비아 산양유 단백질 100T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추가 20T를, 테이크핏 당케어는 본품 4캔 구매 시 추가 2캔을 제공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2022년 '테이크핏' 음료 론칭 이후 분말, 커피믹스 등 다양한 단백질 제품군을 확대해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맞는 제품과 이벤트를 통해 고객 만족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6-12 08:37:22[파이낸셜뉴스]200억원대 회삿돈을 횡령·배임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보석(보석금 등 조건을 내건 석방)으로 풀려난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현복 부장판사)는 이날 홍 전 회장의 보석 신청을 받아들였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 16일 보석 심문기일을 진행한 바 있다. 재판부는 보증금 1억원을 납부하고 주거지를 제한하는 조건을 붙였다. 또 법원의 허가 없이 출국할 수 없으며, 소환 시 지정된 일시와 장소에 반드시 출석해야 한다. 사건 관계인 등에게 접근하는 것도 금지됐다. 홍 전 회장은 검찰 수사가 진행되던 지난해 11월 28일 구속돼, 같은 해 12월 16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그는 납품업체들로부터 수십억원을 수수하고, 친인척이 운영하는 회사를 거래 중간에 끼워넣는 방식으로 남양유업에 수백억원대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00년부터 2023년 4월까지 도관업체 끼워넣기, 현금 리베이트 수수 등으로 회삿돈을 사적으로 유용한 정황도 드러났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아울러 검찰은 남양유업 제품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허위 광고를 한 이른바 '불가리스 사태'와 관련해 홍 전 회장이 홍보와 증거인멸에 관여한 정황도 포착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및 증거인멸 교사 혐의도 함께 적용했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2025-05-26 16:46:21[파이낸셜뉴스] 남양유업은 충남 천안시, 재활용 의무 생산자 등 8개 기관·단체와 공동으로 '종이팩 회수ㆍ재활용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종이팩 회수율 개선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남양유업은 회수된 종이팩을 재활용해 만든 종이를 포장용 박스 등으로 직접 활용할 계획이다. 또 한국포장재재활용공제조합과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수거함 제작과 협력 사업 운영을 맡는다. 천안시는 지역내 공동주택 약 20만세대와 30여개 행정복지센터에 수거함을 배포하고 종이팩 수거를 진행한다. 수거된 종이팩은 제지 전문기업 한솔제지를 통해 고품질 종이 자원으로 다시 생산된다. 남양유업은 앞서 2022년 소비자 참여형 우유팩 수거 캠페인과 2023년 멸균팩 재활용 순환체계 구축 MOU를 진행하는 등 자원 순환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왔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순환경제 사회 전환에 기여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5-23 09:05:16[파이낸셜뉴스] 남양유업은 올해 1·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7769만원, 순이익 1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156억원으로 전년 대비 7.9% 감소했지만, 사업 개편과 운영 효율화 전략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1월 한앤컴퍼니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이후 투명한 거버넌스 구축, 핵심 사업 집중 등 경영 정상화를 본격화했으며, 지난해 3분기부터 3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남양유업은 제품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 지난해 맛있는 우유 GT 슈퍼제로 락토프리, 이너케어 뼈관절 프로텍트, 유당 제로 불가리스 제로, 단백질 함량을 높인 테이크핏 맥스 등을 출시한 데 이어 올해 프렌치카페 스테비아 산양유 단백질, 테이크핏 몬스터 등을 선보이며 건강 지향 제품군의 경쟁력을 높였다. 또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액면분할 등 주주가치 제고 활동을 추진하고, 가족돌봄청년 지원 확대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과 준법윤리 경영을 강화해왔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핵심 사업 경쟁력과 품질 혁신을 강화하고, ESG를 포함한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를 통해 소비자 신뢰 회복과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5-15 16:43:24[파이낸셜뉴스] 남양유업은 식품안전의 날(5월14일)을 맞아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식품안전 관리 체계'를 재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20년 남양유업은 국내 최초로 세종공장에 스마트 해썹(Smart HACCP)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생산 공정 모니터링을 구현했다. 스마트 해썹은 기존 해썹 시스템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생산 공정의 중요 관리점(CCP)을 자동 기록·분석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CCP는 원료 입고부터 최종 제품 출고까지 공정에서 위해 요소를 사전에 감지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한 지점을 말한다. 특히 남양유업은 스마트 해썹을 통해 영유아식 라인의 미생물 제어 설비 및 캔 세척 장치 등을 통합 관리하고, 해당 공정의 CCP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분유 및 이유식 제품의 안전성을 한층 높였다. 2018년에는 남양유업의 전국 5개 공장 모두 세계 3대 인증기관 중 하나인 DNV(노르셰 베리타스)로부터 국제식품안전규격 'FSSC 22000'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ISO 22000, HACCP 등 식품안전 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 요건을 모두 충족한 것이다. 남양유업의 식품안전 관리 체계가 국제적으로 공인받았음을 입증하는 성과다. 남양유업의 천안신공장과 세종공장은 2005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우유 국제 품질 기준(PMO) 120여개 항목을 모두 충족하며, 엄격한 위생·품질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PMO 기준은 미국 내 유제품이 준수해야 할 가장 엄격한 품질 관리 기준이다. 남양유업의 이 같은 노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베스트 집유장 평가에서도 입증됐다. 남양유업은 2020년부터 5년 연속으로 베스트 집유장에 선정됐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스마트 해썹과 FSSC 22000 도입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안전 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식품안전 관리 체계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안전한 제품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5-13 13:44:46[파이낸셜뉴스] 남양유업은 단백질 43g을 담은 초고단백 음료 '테이크핏 몬스터'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고강도 운동 후 회복이 필요하거나 식사 대용으로 단백질을 섭취하려는 소비자를 겨냥한 100% '완전단백질' 음료다. 삶은 닭가슴살 약 145g 또는 달걀 7.6개에 해당하는 단백질 43g을 테이크핏 몬스터 한 병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특히 9가지 필수 아미노산(EAA)을 모두 담아 '완전단백질' 요건을 충족했다. 총 1만6300mg 중 근육 구성과 회복에 중요한 3종(BCAA)은 7800mg을 차지한다. 여기에 아르기닌도 1400mg 함유돼 단백질 및 아미노산 주요 성분 모두 국내 시판 단백질 음료 중 고함량 수준이다. 한 병 기준 저당 1g, 저지방 1g, 저콜레스테롤 10mg으로 구성된 '3저 설계'에 186kcal로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초코바나나 맛으로 단백질 음료 특유의 텁텁함을 줄이고, 부드러운 목넘김을 구현한 점도 특징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테이크핏 몬스터는 남양유업의 식품 R&D 역량과 단백질 제품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완성한 초고단백 신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테이크핏 브랜드를 중심으로 소비자 건강 트렌드에 부합하는 고기능성 단백질 음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5-02 08:32:46남양유업은 스테디셀러 브랜드인 '초코에몽'이 지난해 국내 오프라인 초코 가공유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식품 소매점 기준 초코 가공유 시장에서 초코에몽은 점유율 23.9%로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특유의 진한 초콜릿 풍미, 친숙한 캐릭터,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적 연결성이 지속적인 인기를 이끈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 2011년 출시 초기 10대 학생층을 중심으로 호응을 얻었던 초코에몽은 SNS를 통해 20·30세대까지 소비층을 확장했다. 특히 지난 3월 기준 초코에몽은 누적 판매량 5억개(태트라팩)를 돌파했다. 남양유업은 이 같은 흐름에 맞춰 20·30세대와 감성적 접점 확장을 위한 마케팅을 확대하고 나섰다. 대학교 간식 이벤트, 레시피 콘테스트, 참여형 UCC 챌린지, 웹드라마 등을 통해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강화하고 있다. 또 '초코쭈쭈바', '초코모나카', '생크림빵' 등 Z세대 취향을 반영한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초코에몽 브랜드의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4-24 18:15:04[파이낸셜뉴스] 남양유업은 스테디셀러 브랜드인 '초코에몽'이 지난해 국내 오프라인 초코 가공유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식품 소매점 기준 초코 가공유 시장에서 초코에몽은 점유율 23.9%로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특유의 진한 초콜릿 풍미, 친숙한 캐릭터,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적 연결성이 지속적인 인기를 이끈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 2011년 출시 초기 10대 학생층을 중심으로 호응을 얻었던 초코에몽은 SNS를 통해 20·30세대까지 소비층을 확장했다. 특히 지난 3월 기준 초코에몽은 누적 판매량 5억개(태트라팩)를 돌파했다. 남양유업은 이 같은 흐름에 맞춰 20·30세대와 감성적 접점 확장을 위한 마케팅을 확대하고 나섰다. 대학교 간식 이벤트, 레시피 콘테스트, 참여형 UCC 챌린지, 웹드라마 등을 통해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강화하고 있다. 또 '초코쭈쭈바', '초코모나카', '생크림빵' 등 Z세대 취향을 반영한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초코에몽 브랜드의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초코에몽은 총 20종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올해도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기획을 검토 중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초코에몽이 오랜 기간 시장 1위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진한 맛과 감성을 꾸준히 지켜온 브랜드 고유의 강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세대별 취향을 반영한 제품과 콘텐츠로 브랜드 외연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4-24 13:41:36[파이낸셜뉴스] 남양유업은 초코우유 브랜드 '초코에몽'의 누적 판매량이 5억개(지난 3월 테트라팩 제품 출고 기준)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2011년 4월 출시된 초코에몽은 '진한 초콜릿 맛'이라는 콘셉으로 제품 설계부터 마케팅까지 철저한 차별화 전략을 구사해왔다. 당시 단맛 중심의 초코우유가 주를 이루던 시장에서 초코에몽은 코코아 본연의 깊은 풍미에 집중했다. 스페인산 코코아 분말과 국산 원유를 블렌딩해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맛을 구현했다. 인기 캐릭터 '도라에몽'을 활용한 패키지 디자인은 브랜드에 대한 친숙도를 높였고, '초코'와 '에몽'을 결합한 직관적인 네이밍은 쉬운 인지와 정서적 공감을 이끌어내며 브랜드 확산에 기여했다. 출시 초기 10대 학생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던 초코에몽은 SNS를 통해 자연스럽게 확산되며 2030세대로 소비층을 넓혔다. 브랜드 확장성도 눈에 띈다. '딸기에몽', '바나나에몽', '커피에몽' 등 플레이버 라인업을 비롯해 '초코쭈쭈바', '초코모나카', '생크림빵' 등 트렌디한 디저트 제품으로 카테고리를 넓혔다. 현재는 총 20종의 라인업을 보유 중이다. 류성현 남양유업 브랜드 매니저(BM)는 "초코에몽은 단순한 초코우유를 넘어 감성과 취향,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제품,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와의 공감대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4-14 08:4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