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은 남양주 평내동에 공급한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가 계약 개시 44일 만에 전 세대 분양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단지는 두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더 제니스'(투시도)가 남양주에 처음 적용된 사례다. 최고 49층, 총 548가구 규모로, 지역 내 초고층 주거시설로 조성됐다. 전용면적 74~84㎡의 실수요자 선호 평면부터 166~173㎡ 펜트하우스(6가구)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수요층을 폭넓게 포괄했다. 개방형 발코니, 수납 강화 설계 등 실용적인 주거 요소도 눈길을 끌었다.또한 스마트홈 플랫폼 '홈닉'도 도입됐다. 관리비 조회, 시설 예약, 하자 접수 등 생활 편의 기능을 제공하며, 유상 옵션으로는 24인치 스마트 미러 월패드가 마련됐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라운지, 작은도서관 등이 포함돼 가족 단위 수요자의 니즈를 반영했다. '더 제니스'는 해운대(80층), 대구(54층) 등에서 초고층 주거단지를 통해 인지도를 쌓아온 두산건설의 프리미엄 라인이다. 이번 평내호평역 N49에도 옥탑 구조물과 외관 패턴, 난간 없는 이중창 등 브랜드 고유의 설계 요소가 적용됐다.입지 조건도 분양 흥행을 이끌었다. 경춘선 평내호평역 도보 2분 거리의 초역세권 입지에 더해, 인근 병원과 학교 접근성도 양호하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차별화된 주거시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고객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성실 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2025-07-03 18:13:19[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남양주시와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 내 '카카오 디지털허브(가칭)' 투자·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 디지털허브는 AI 미래산업 대응을 목적으로 남양주 왕숙지구 산업용지에 약 3만4000㎡ 부지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약 6000억원에 달하며 25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협약을 통해 LH는 입주기업 대상지 및 기반 시설 조성을 적기 추진하는 한편, 사전 준비를 거쳐 관련 행정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이한준 LH 사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주광덕 남양주시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남양주 왕숙 신도시의 자족성 확보는 물론, 왕숙지구에 청년과 스타트업이 모이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민·관·공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와 고품질 공공주택을 품은 남양주 왕숙 신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6-13 11:49:03[파이낸셜뉴스] 카카오가 남양주에 두번째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약 6000억원으로,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핵심 인프라를 갖춘 '디지털 허브(가칭)'가 될 전망이다. 카카오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허브’ 조성을 위한 투자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경기도 남양주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약 600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약 9만 2000㎡ 규모의 ‘디지털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에 이은 두 번째 자체 데이터센터로, 건축 인허가 등의 행정 절차를 거친 후 2026년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카카오는 AI 대중화 시대를 대비하고, 전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카카오 서비스의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이번 ‘디지털 허브’ 설립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들어설 '디지털 허브'는 AI와 미래 기술을 위한 고집적 서버 수용이 가능한 AI 데이터센터로 조성되며, 신재생 에너지 사용 외에도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친환경 데이터센터로 설계 및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는 '디지털 허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다양한 상생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지역의 인력 및 자원을 우선 활용함으로써 건설 단계부터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지역 상생 기금을 조성해 소상공인 대상 디지털 전환 및 판로개척 지원, 지역문제 해결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는 등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AI 대중화 시대를 맞아 모든 국민이 일상에서 쉽고 편리하게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카카오의 목표" 라며 "카카오 '디지털 허브'는 AI 대중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구축할 예정이며, 남양주 지역 발전 및 상생을 위한 협력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6-13 11:22:1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국내 대표 디지털 플랫폼 기업 ㈜카카오가 남양주 왕숙지구에 6000억원 규모의 'AI 기반 디지털 허브'를 건립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 이런 내용을 담은 'AI 기반 디지털 허브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남양주 왕숙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약 3만4000㎡ 부지에 AI기반 디지털 허브를 건립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약 6000억원에 달하며,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경기도와 남양주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지 확보, 인허가 등 제반 행정 절차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LH는 도시첨단산단 조성 및 부지 공급을 맡는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 규제와 역차별로 오랜 기간 기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온 경기북부에 국내 대표 디지털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이 경기도의 입장이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북부가 AI 산업의 핵심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데이터·AI 기반의 산업 생태계 구축과 첨단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는 이번 투자유치가 반도체·바이오·모빌리티벨트, 파주·의정부·남양주 등 경기 북부 중심의 AI 문화산업벨트, 수원·성남·용인·과천·안양 등 경기 남부 AI 지식산업벨트 등 도가 추진 중인 5대산업벨트 가운데 하나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카카오가 디지털 허브 구축을 위해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후부터 유치에 적극 공을 들였다. 민선 8기 경기도가 추진 중인 투자유치 100조+ 전략과 경기북부대개조 사업에 정확하게 맞는 사업이었기 떄문이다. 이에 따라 도는 2024년 9월 2일 ㈜카카오와 첫 투자 상담을 한 뒤 일주일 후인 9월 9일 남양주시와 ㈜카카오가 함께한 투자 팸투어를 왕숙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등 적극 설득에 나섰다. 이어 올해 2월 5일에는 도와 남양주시가 ㈜카카오 디지털 허브 유치를 위한 전략합동회의를 갖고 지원 방안을 마련하며 이번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카카오는 이번 사업을 단순한 시설 건립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모델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 허브 내에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을 마련해 스타트업과 시민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경기도민 우선 채용,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전환 및 판로 개척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함으로써, 기술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동연 지사는 "이번에 카카오에서 AI기반으로 할 디지털 허브를 남양주에 유치하게 돼서 대단히 기쁘다"며 "무엇보다도 경기도가 5개의 산업벨트를 추진하고 있고 특히 경기북부 파주에서부터 남양주까지에 이르는 AI 문화산업벨트를 계획하고 있는데 카카오에서 AI 기반 허브를 함으로써 화룡점정의 좋은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6-13 11:14:45【파이낸셜뉴스 남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친환경 교통 문화 정착과 대기 개선을 위해 하반기에도 전기 자동차 구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남양주에 1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이나 법인.단체가 대상이다. 승용차 1311대, 화물차 329대다. 보조금 규모는 승용차는 최대 933만원, 화물차는 최대 2050만원까지다. 신청 희망자는 자동차 판매 대리점을 통해 전기차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신청 서류를 해당 대리점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대리점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접수 정보를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쉽게 친환경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대기 질 개선과 기후 위기 대응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6-04 15:39:34【파이낸셜뉴스 남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대입전략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변화하는 대입 제도에서 수험생과 학부모가 합리적인 진학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7월 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수시·정시 전형의 이해 및 남양주에서 합격하는 전략 △합격을 이끄는 학생부 작성 전략 △올해 고3을 위한 수시·정시 지원 포인트 등이다. 오재성 다원교육 입시연구소장이 강의를 맡아 진행한다. 남양주시 고등학생 및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내달 11일부터 남양주시 '인재육성지원센터' 홈페이지서 회원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대입은 고등학생 개인의 삶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 정확한 정보와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남양주 고등학생과 학부모가 대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29 13:15:25【파이낸셜뉴스 남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장애 부모 동료 상담가 양성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교육은 장애 부모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동료 부모와 고민을 나누고, 상담을 통해 문제를 함께 해결하도록 돕는다. 장애 부모 간 소통과 정보 교류를 활발히 한다. 신뢰와 유대감을 형성해 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지난해 기초 과정을 수료한 11명의 교육생들이 참여했다. 3월부터 총 11회에 걸쳐 진행된 교육 과정으로는 △동료 상담 기법 △상담 이론 △상담 일지 작성 △사례 발표 및 슈퍼비전 △주제별 사례 분석 등이다. 시는 장애 부모 동료 상담가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정기 사례 회의, 멘토링 프로그램, 동료 상담 네트워크 운영 등 지속적인 역량 강화와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일녀 남양주시청 장애인복지과장은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동료 상담가로서 장애 부모와 가정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란다. 여러분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28 16:14:44【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경기도는 남양주시 진건읍 용정리에 있는 용정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이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홍수 피해 예방이 시급한 지역을 대상으로 제방을 높이거나 물길을 넓히는 등 치수 목적으로 시행한다. 용정천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되는 수해 상습 구간이다. 도는 이번 용정천 사업에 사업비 157억원을 투입했다. 지난 2022년 4월부터 공사를 시작, 0.96km의 하천 구간을 정비했다. 기존 하천 폭을 확장해 하천 유수 흐름 개선과 통수단면적이 확보됐다. 도는 친환경적인 하천을 조성했다. '환경식생블록'과 '자연석 쌓기'를 적용해 식물이 자생할 수 있도록 했다. 제방도로와 차량 진출입로 등도정비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했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용정천이 올 여름 집중호우로부터 피해를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성습 경기도청 건설국장은 “여름철 태풍 및 폭우로 인한 홍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적극적으로 중점 정비해 집중호우로 인한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27 07:43:20[파이낸셜뉴스] 경기 남양주시를 중심으로 16일 누적 강수량 118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이어졌다.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5분경 남양주시 오남읍 오남교 인근 도로가 침수되면서 차량 1대가 고립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차량 탑승자 2명은 자력으로 빠져나와 대피했다. 경찰은 양방향 도로 통행을 차단하고 현장을 통제 중이다. 이날 오후 5시 25분 기준 112에 신고된 경기북부 폭우 피해는 28건이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5-16 19:05:38【파이낸셜뉴스 남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어린이 대상 보훈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세대를 잇는 보훈 공감’을 주제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어린이집 5세 원아 30여 명과 6.25 참전용사가 함께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시 현충탑에서 6·25 참전용사와 함께 헌화를 시작으로 △보훈 영상 시청 △‘리멤버 1910’ 감옥 체험 △무궁화 열쇠고리 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호국영령의 뜻을 새겼다. 프로그램마다 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진행되면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역사 교육이 이뤄졌다는 평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우리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용감한 사람이 돼서 우리나라를 지킬게요”라고 말해 주변을 뭉클하게 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어린 시절부터 보훈과 역사에 대한 인식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체험 위주의 보훈 교육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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