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도가 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 설립 지역으로 남양주시와 양주시가 최종 선정됐다.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해 총력을 쏟았던 두 지자체는 중앙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와 설립 승인 절차 통과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11일 양주시와 남양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 북부 생활 인프라 확대를 위해 공공의료원을 설립하는 내용의 '경기 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 김 지사가 경기 동북부권 혁신형 공공의료원 설립계획을 발표한 지 7개월 만이다. 해당 공공의료원은 의료와 돌봄 서비스가 융합한 '혁신형 공공병원'으로 운영된다. 공모에서 선정되지 않은 동두천, 양평, 가천, 연천 등 4개 시·군에는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을 지정해 운영비 등 27억원을 지원한다. · 이같은 소식에 공공의료원 설립에 최종 선정된 양주시와 남양주시는 반색하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공의료원 유치의 성공은 74만 남양주시민의 염원과 노력으로 일군 결실"이라며 "앞으로 경기도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중앙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와 설립 승인 절차 등 통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시민과 함께 이뤄낸 쾌거”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남은 절차를 철저히 준비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의료원 설립은 보건복지부의 협의를 거쳐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야 한다. 예타는 정책성 분석, 경제성 분석, 지역균형발전분석 3가지 항목을 평가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9-11 14:19:07【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현재 단속 유예 중인 후면 무인단속카메라를 순차적으로 정식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후면 무인단속카메라는 기존 단속카메라와 달리 차량의 뒷 번호판까지 식별할 수 있다. 일반 차량은 물론, 오토바이를 비롯한 이륜차의 신호 위반과 과속, 안전모 미착용 등도 적발할 수 있다. 기존 단속카메라는 차량 앞 번호판을 찍는 방식이어서 번호판이 뒤에 있는 오토바이 등 이륜차 단속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후면 무인단속카메라의 도입으로 교통 법규 위반행위가 적발 가능해짐에 따라 이륜차의 위법행위가 줄어들 것으로 시는 기대된다. 시는 현재 관내 주요 교차로 8개소에 후면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한 상태다. 그중 4개소는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에서 자체예산을 수립한 후 경찰청 현장실사 및 행정예고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설치했다. 다만 8개소 모두 장비 검사나 시범운영 중에 있어 과태료 부과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단속카메라 운영기관인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시민들이 충분히 단속 사실을 인지할 수 있도록 3개월의 계도기간(과태료 미부과 고지)을 거쳐 순차적으로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후면 무인단속카메라 설치로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이륜차 불법행위 단속까지 가능해졌다"며 "시민들의 안전 운행을 유도해 교통사고 예방 및 시민안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9-09 15:28:03【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22일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안은 민생 안정과 필수 현안 사업 추진에 집중해 편성했다. 규모는 지난 제1회 추경 예산 대비 1100억원 늘어난 2조5007억원으로, 일반회계 2조1427억원 및 특별회계 3580억원이다. 시는 지방재정 안정화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생활 밀착형 현안사업 등에 중점을 뒀다. 특히, 경상경비 절감, 사업예산의 집행잔액 조기 반납 등 강도 높은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통해 부족한 사업비를 충당했다. 우선, 민생 관련 예산에 △남양주사랑 상품권 발행지원(20억원)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14억원)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2억원) △지역상권 육성 및 활성화 지원(2억원) 등을 반영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문화·환경 분야로는 △궁집 주차장 조성사업(25억원) △진접읍 풍양배드민턴장 설치(26억원) △몽골문화촌 재정비 사업(20억원) △덕소∼도곡 폐철도 문화공원 조성(10억원) 등 116억원이 편성됐다. 또, 시는 도로 교통 분야에 △덕송∼내각 민자도로 재정지원(55억원)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사업(7억원) △생활불편 민원처리(7억원) △마을안길 안전 보강공사(11억원) 등 153억원을 마련했다. 아울러,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도 소홀함이 없게 했다. 보건·복지 분야에 △노인장기요양 급여 관련(63억원)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지원(5억원) △지역아동센터 지원 관련(2억원)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4억원) △출산축하금(3억원) 등 191억원을 반영했다. 주광덕 시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시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기에 돌파구 마련이 필요하다"며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중요 현안들을 세심하게 검토해 이번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전했다. 한편,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제306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8-23 11:28:15【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빙그레와 '2024 남양주시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기업 정원 유치에 따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협약에 따라 빙그레는 남양주시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개최되는 다산선형공원 일원에 기업의 정체성을 주제로 하는 기업 정원을 조성해 기업을 홍보하고, 시민과 기업이 함께 하는 박람회를 만들 계획이다. 전창원 대표이사는 "빙그레는 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남양주시의 소중한 가치를 담아낼 수 있는 아름다운 정원 조성하겠다"며 "시와 협력관계를 더욱 견고히 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성장하는 기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오는 박람회에서 빙그레가 특색있고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과 안식처를 선사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여준 사회적 공헌은 매우 의미가 있는 일이며, 다른 기업들에도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빙그레는 이달 내로 기업 정원의 설계 등을 완료하고, 다음 달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완료해 박람회 기간인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이후 해당 정원은 남양주시에서 유지관리하게 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8-13 16:17:00【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대경대학교와 경기 남양주시가 지난 6일 문화예술발전과 문화접근성 확대를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일 남양주시와 대경대 등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남양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화공연프로그램에 대경대 남양주 캠퍼스 학과별 특화된 문화공연예술 프로그램을 접목해 시민들의 문화접근성을 확대하자는 취지다. 그동안 대경대는 남양주시와 공동으로 전공학과가 참여해왔다. 지난해에는 DK예술무대(부제: 광장, 젊음의 무대가 되다)를 시와 공동으로 주관하면서 △Ready to Show △뮤지컬 세계를 위한 노래 △인생은 아름다워 △제18회 광릉 숲축제 △진접 철마음악회 △건강걷기대회 등 다양한 문화공연프로그램에 대경대 연기예술과, K-모델연기과, K-실용음악과가 참여해 왔다. 올해는 '금곡 상상더이상 페스티벌'에 K-실욤음악과가 참여해 축하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지역문화예술 항유 증대 △예술전공 학과와의 협업을 통한 문화소외계층 누림사업 추진 등을 세분화해 시민들의 문화접근성 확대를 위해 협업하게 될 전망이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관학 협약을 계기로 공정한 문화접근 기회 보장 및 지역 중심 문화 균형발전을 통해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보편적 문화복지를 실현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경대를 설립한 유진선 이사장은 "대경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특화된 공연문화프로그램을 지속해온 만큼, 앞으로 남양주시와 문화협력 이외에도 지역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8-07 11:00:08【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을 조롱하는 내용의 클레이 애니메이션 영상이 소설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유포돼 남양주시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SNS 등을 통해 유포된 63초 분량의 영상에서 주광덕 시장에 대한 의도적인 비방이 등장하는 것이 확인됨에 따라 남양주남부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남양주 유치원을 방문한 어느 시장 이야기'라는 이름의 해당 영상은 일일 학습교사로 유치원을 방문한 시장과 유치원생의 대화를 담고 있다. 문제는 영상에서 유치원생이 시장 이름을 알고 있다며 "네. 개XX요”, “우리 아빠가 아저씨 TV 나오는데 그랬어요. 저 개XX 시장 시켜놨더니 일은 안 하고 날마다 아침부터 선거운동하러 싸돌아 댕기네 라고 했어요"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어 '아이들에게도 개XX가 된 시장은 황급히 빠져나갔다. 이게 시장이냐'라는 자막이 뜨면서 영상이 마무리 된다. 시는 '남양주 유치원을 방문한…'이라는 제목의 해당 영상 속 시장이 "아저씨는 이 동네 시장이고 이름은…"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는 만큼 누군가 현 시장의 활동을 폄훼하고 비방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제작한 영상으로 판단하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장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과 모욕 행위도 문제지만, 명백한 허위사실과 비방을 담은 영상을 무차별적으로 확산시켜 시민을 우롱하고 여론을 선동하는 행위는 결코 두고 볼 수 없다"며 "위법 행위자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 시민과 공직사회를 안정시키기 위해 신속하게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8-03 22:15:54【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내달 3일부터 땡큐11번 버스를 사능차고지까지 노선연장하고 9대로 증차한다. 22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수택차고지를 기점으로 다산 지금지구와 도농역을 경유해 다산역까지 운행하는 땡큐11번 버스를 사능역을 거쳐 사능차고지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진건읍 원도심과 다산신도시와의 연계 노선이 부족하다는 민원을 받아 왔지만, 수택차고지 포화로 버스 증차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시는 사능차고지로 기점을 바꾸고 노선을 연장하는 방안을 마련, 현재 5대인 인가 대수를 9대로 늘려 당초 20~30분인 배차간격을 출퇴근 시간대에는 10~15분까지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지역 간 연계 강화를 위해 노선연장 및 증차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출퇴근길이 행복한 남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7-22 15:52:16【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왕숙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확정된 수석대교의 도로 노선을 시도 24호선으로 지정·고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도 24호선은 기점인 남양주시 수석동 385-28번지에서 종점인 하남시 선동 266-3번지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2㎞의 노선이다. 앞서 수석대교는 정부의 '3기 신도시, 선 교통·후 입주'실현을 위해 2020년 12월 왕숙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확정됐으나, 그간 하남시는 미사강변도시 선동IC 인근 교통정체를 이유로 수석대교 건설을 반대해 왔다. 수석대교는 한강을 사이에 두고 남양주시와 하남시 관할구역에 걸쳐 있어 자치단체 간 협의가 성립돼야 노선 지정 등 후속 절차가 가능하다. 이에 남양주시는 사업추진이 더 지연될 경우 3기 신도시의 본격적인 입주시까지 수석대교 건설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 지난해 11월 경기도에 노선 지정에 대한 재정(裁定)을 신청한 바 있다. 도는 관계기관 의견조회를 거쳐 지난달 20일 노선 지정에 대한 재정을 남양주시에 통보하고, 지난 4일 노선 지정을 승인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는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인 9호선 연장선과 함께 수석대교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선 지정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수석대교 건설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이달 중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7-18 16:19:34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경기 남양주시가 참여한다. 수도권 동북부에서 처음이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서울시-남양주시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 업무협약’을 4일 체결했다. 오는 8월 별내선 개통시기에 맞춰 4호선 연장 구간인 진접선 3개 역사와 8호선 연장구간으로 새롭게 운영하는 별내선 6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우선 ‘남양주시~구리시~서울시~성남시’ 등 4개 도시를 연결하는 8호선은 이번에 신설되는 별내선 6개 역사(암사역사공원, 장자호수공원, 구리, 동구릉, 다산, 별내)를 포함하여 24개 전체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 승하차가 가능하게 된다. 또 지난 2022년 신설된 4호선 연장구간인 진접선 3개 역사(별내별가람, 오남, 진접)는 현재 기후동행카드 하차만 가능한데 8월부터 승차와 하차 모두 적용될 경우 진접지구, 오남지구 등 남양주시 주요 신도시에서 서울로의 출퇴근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이로써 지하철 4호선은 남양주시 진접역부터 서초구 남태령역까지 총 29개역에서 기후동행카드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남양주시를 통과하는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 3개 노선(202, 1155, 2212)에도 이미 기후동행카드를 적용하고 있다. 남양주시에 위치한 경의중앙선 및 경춘선 13개 역사도 기후동행카드를 적용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코레일 등과 협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와 남양주시는 대중교통 편익과 민생 지원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기후동행카드는 올해 서울시 대표적인 밀리언셀러 정책으로 서울시민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었다”면서 “남양주시와의 협약식을 신호탄으로 앞으로는 더 많은 수도권 시민들이 기후동행카드 혁신을 통해 다양한 교통 편익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후동행카드는 시민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기후위기에도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가 내놨다. 월 6만5000원(따릉이 미포함 6만2000원)으로 서울시내 지하철, 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횟수에 관계없이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그간 수도권 주민들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게 해 달라는 요구가 있었던 가운데 이번에 남양주시와의 협약을 통해 향후 기후동행카드 수도권 확대가 가속화될 지 관심을 모은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7-04 14:02:09【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취임 두 돌을 맞은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이 전반기 가장 주요한 성과로 시민 이동편의 향상을 위한 철도 교통망 확충을 꼽았다. 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주광덕 시장은 이날 시청 다산홀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주 시장은 전반기 가장 주요한 성과로 시민 이동편의 향상을 위한 철도 교통망 확충을 꼽았다. 지난 1월 정부가 발표한 GTX-D·E·F 신설 노선에 모두 포함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또한, 경기도에서 제안한 GTX 플러스 노선(GTX-G)에 별내가 포함돼 남양주시는 5개의 전철과 5개의 GTX를 품게 되면서, 기초지방자치단체들 가운데 가장 많은 철도 노선을 갖게 됐다. 또한 도시·교육·복지·문화·행정 등 분야별 주요 성과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50만㎡ 추가 확보 △휴먼북 라이브러리 개관 △전국 최초 디지털 기부자 명예의 전당 설치 △시민 프로축구단 남양주FC 창단 △30여 곳의 교육공동체 간담회 및 시설정비 수행 등을 성과로 내세웠다. 주 시장은 "민선 8기 2년 동안 상상 더 이상 남양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시정 전 분야에 걸쳐 발전적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후반기에는 투자하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 남양주로 점프-업 할 것"이라는 목표를 밝혔다. 주 시장은 기념식이 끝난 후 주요 역점사업 현장점검 및 시민시장과의 현장 소통에 나섰다. 먼저 8호선 별내역, 다산역 현장과 진접 장승초등학교 통학로 정비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장승초 교직원 및 학부모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오는 8월 개통되는 별내선 현장에서 주 시장은 운행 체계 적정성, 불편사항 등을 최종 점검하고, 열차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철저한 개통 준비를 당부했다. 주광덕 시장은 "화려한 기념식 대신 다시 한번 초심을 다지고 시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 남은 2년, 모든 역량을 결집해 진정한 ‘시민 행복 점프-업’을 향한 노력에 경주하겠다"라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7-01 22:5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