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남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화도읍 아파트 화재 발생에 따른 피해 주민 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화재 직후 임시 대피소 운영과 안전 관리 지원 등을 통해 피해 회복에 힘쓰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났다. 단지 전체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일부 가구는 수도와 승강기마저 이용할 수 없게 됐다. 시는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해 주민들에게 신속히 상황을 알렸다. 또 피해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화도체육문화센터 3층과 2단지 경로당에 각각 임시 대피소를 마련했다. 현장에 자원봉사자 27명을 투입했다. 시는 임시 대피소 운영과 생활 지원을 복구 완료 시까지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 또한 사고 직후 현장을 찾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대피 중인 주민들을 위로했다. 주 시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상황이 완전히 마무리될 때까지 시민의 안전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7-10 11:53:36[파이낸셜뉴스] 도로 안전시설물 전문기업 비에스는 지난 6월 20일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 지하차도에 자사의 부착식 도로 안전시설물 브랜드인 노볼트(No Bolt)의 탈출 안전바와 안전 사다리를 시공했다고 4일 밝혔다. 지하차도 탈출용 안전바와 안전 사다리는 여름철에 갑작스러운 국지성 호우 등으로 차량 이용객이나 운전자가 지하차도에 고립됐을 때 잡거나 밟으면서 밖으로 탈출할 수 있는 도로 안전시설물이다. 최근 10년간 우리나라의 국지성 호우는 연평균 5.7회씩 증가하는 추세이며 전국 5천여 곳에 있는 지하차도의 안전도 장담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지하차도 침수로 많은 사상자를 낸 사고들이 발생해 이 같은 안전시설물이 개발됐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개정된 '도로 터널 방재 환기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을 통해 지하차도의 침수사고 발생 시 신속한 탈출을 위해 이러한 안전시설을 설치할 것을 의무 규정한 바 있다. 특히 이번에 시공된 비에스의 노볼트 탈출용 안전바와 안전 사다리는 자체 개발된 특수 접착제를 활용한 부착식으로 설치됐다. 볼트로 시공되는 기존 방식은 콘크리트 벽면에 균열과 누수를 일으켜 안전시설물 자체의 안정성을 떨어트리는 한계가 있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연구 개발된 이 접착제를 통해 도로 이용자가 지하차도에 고립될 경우에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음을 건설공인시험연구원으로부터 인증받았다. 이번에 시공된 남양주시의 도농 지하차도는 평소 많은 교통량과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지만 상습 침수구역으로 남양주시의 특별 관리를 받은 지하차도였다. 장마와 갑작스러운 호우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남양주시와의 협조를 통해 이번 시공이 진행됐다. 비에스 관계자는 "본격적인 우기를 맞이해 남양주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지켜드린다는 자부심으로 이번 시공을 마쳤다"며 "앞으로도 노볼트만의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더 많은 분들의 안전한 도로 이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에스의 교통안전 시설 브랜드인 노볼트는 지하차도 탈출 안전시설 외에도 야간에 운전자들의 안전한 운행을 도와주는 도로표지병과 시선유도봉, 안전한 주차를 보장하는 카 스토퍼, 도로의 중앙선이 더욱 안전해지도록 돕는 차선 분리대 등, 혁신적인 도로 안전시설물을 부착식으로 개발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7-04 15:46:23【파이낸셜뉴스 남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제3기 청년창업센터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남양주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두고 활동하는 만 19~39세 청년이다. 창업 3년 미만 초기 창업자 또는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이번 입주 공간은 일반 창업 9개, 외식 창업 1개, 비상주 오피스 3개 등 총 13개소다. 입주자는 평내호평역 인근 남양주시 청년창업센터 건물 내 청년 창업 스토어 또는 비상주 오피스 공간을 월 2~13만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전기·가스·인터넷 등은 무상으로 제공된다. 입주자는 1차 서류 심사, 2차 PT 발표 면접 등을 통해 선정한다. 8월 중 확정된다. 확정된 입주자는 9월 초 오리엔테이션 교육 이수를 거쳐 10월 초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신청 마감은 24일 오후 6시까지다. 남양주시 청년정책과 담당자에게 사업계획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안내는 남양주시 홈페이지 또는 시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모집을 계기로 성장 가능성 있는 청년 창업가에게 실질적인 창업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청년들이 부담 없이 창업에 도전하고, 자립해 꿈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7-04 12:29:46【파이낸셜뉴스 남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친환경 교통 문화 정착과 대기 개선을 위해 하반기에도 전기 자동차 구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남양주에 1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이나 법인.단체가 대상이다. 승용차 1311대, 화물차 329대다. 보조금 규모는 승용차는 최대 933만원, 화물차는 최대 2050만원까지다. 신청 희망자는 자동차 판매 대리점을 통해 전기차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신청 서류를 해당 대리점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대리점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접수 정보를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쉽게 친환경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대기 질 개선과 기후 위기 대응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6-04 15:39:34【파이낸셜뉴스 남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대입전략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변화하는 대입 제도에서 수험생과 학부모가 합리적인 진학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7월 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수시·정시 전형의 이해 및 남양주에서 합격하는 전략 △합격을 이끄는 학생부 작성 전략 △올해 고3을 위한 수시·정시 지원 포인트 등이다. 오재성 다원교육 입시연구소장이 강의를 맡아 진행한다. 남양주시 고등학생 및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내달 11일부터 남양주시 '인재육성지원센터' 홈페이지서 회원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대입은 고등학생 개인의 삶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 정확한 정보와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남양주 고등학생과 학부모가 대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29 13:15:25【파이낸셜뉴스 남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장애 부모 동료 상담가 양성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교육은 장애 부모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동료 부모와 고민을 나누고, 상담을 통해 문제를 함께 해결하도록 돕는다. 장애 부모 간 소통과 정보 교류를 활발히 한다. 신뢰와 유대감을 형성해 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지난해 기초 과정을 수료한 11명의 교육생들이 참여했다. 3월부터 총 11회에 걸쳐 진행된 교육 과정으로는 △동료 상담 기법 △상담 이론 △상담 일지 작성 △사례 발표 및 슈퍼비전 △주제별 사례 분석 등이다. 시는 장애 부모 동료 상담가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정기 사례 회의, 멘토링 프로그램, 동료 상담 네트워크 운영 등 지속적인 역량 강화와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일녀 남양주시청 장애인복지과장은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동료 상담가로서 장애 부모와 가정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란다. 여러분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28 16:14:44【파이낸셜뉴스 남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어린이 대상 보훈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세대를 잇는 보훈 공감’을 주제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어린이집 5세 원아 30여 명과 6.25 참전용사가 함께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시 현충탑에서 6·25 참전용사와 함께 헌화를 시작으로 △보훈 영상 시청 △‘리멤버 1910’ 감옥 체험 △무궁화 열쇠고리 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호국영령의 뜻을 새겼다. 프로그램마다 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진행되면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역사 교육이 이뤄졌다는 평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우리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용감한 사람이 돼서 우리나라를 지킬게요”라고 말해 주변을 뭉클하게 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어린 시절부터 보훈과 역사에 대한 인식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체험 위주의 보훈 교육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13 16:03:13【파이낸셜뉴스 남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2025년 세외수입 직무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하루 전 실시한 교육은 차세대 세외 수입 시스템 도입에 따른 실무 담당자의 적응을 지원하고, 세외 수입의 체계적 관리와 징수율 제고를 위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징수율 제고를 위해 2027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인 ‘납부증명서’ 제도의 사전 준비 사항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세외 수입의 안정적인 관리와 세입 확충을 위한 담당자들의 전문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양한 직무 교육을 통해 실무 담당자들에게 세외 수입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주 재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02 14:33:23【파이낸셜뉴스 남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방문 건강관리 사업’을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간호사가 만 65세 이상 건강 위험 요인이 큰 어르신을 직접 방문해 건강을 평가하고,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남양주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가운데 만성질환 보유자, 독거노인, 등록장애인, 75세 이상 노인부부 등이 대상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건강기초검사(혈압·혈당 등) △식이·투약·운동 지도 △독거노인 건강 프로그램 △보건복지서비스 연계 등이다. 노인 장기 요양 등급을 받은 대상자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보건소 진료지원팀 또는 남양주풍양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미영 남양주시청 건강증진과장은 “건강 취약 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남양주 해피누리 노인복지관, 사회적기업 아가세 등 유관기관과 협약해 숨은 대상자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보다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4-24 14:42:38【파이낸셜뉴스 남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최근 발생한 옹벽 붕괴 사고 관련 이재민 보호를 위한 긴급 조치에 나섰다. 2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사고 발생 직후 상황 판단 회의를 주재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안전관리자문단'을 현장에 급히 파견해 점검을 실시했다. 토사 유출 방지를 위한 옹벽 지지대와 방수포를 설치하는 등 응급조치도 완료했다. 시는 화도체육문화센터를 찾아 이재민들의 불편 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기준 대피소에는 11가구(27명)가 입소해 있다. 시는 안전관리자문단을 통한 추가 점검과 상황 판단 회의를 개최해 향후 조치 계획을 논의한다. 의회에도 사전 설명을 거쳐 예비비를 투입해 긴급 복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피해 주민들의 불편과 건의 사항을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조치는 즉시 취해야 한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향후 응급 복구 방안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오후 1시10분께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옹벽이 무너졌다. 주차돼 있던 차량 6대가 추락해 파손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4-23 15:3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