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남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신청사 건립을 앞두고 실시한 시민 설문조사 결과에서 응답자 82%가 신청사 건립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4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신청사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적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에는 시민 2825명, 공무원 656명 등 총 3481명이 참여했다. 응답자 중 82%가 신청사 건립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현 청사 불편 사항으로는 △주차 공간 부족(30%) △접근성 불편(21%) △청사 노후화(16%) △주민 편의 시설 부족(16%) 등이다. 신청사 건립이 필요한 이유로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 향상(26%), 접근성 개선(19%) △공공 서비스 기능 강화(16%) △100만 도시 상징성 확보(15%) △주민 편의 시설 이용(12%) 등이다. 건립 시 가장 중점을 둬야 할 요소로는 주민 편의 시설 확보(33%)와 미래지향적 청사 설계(21%)를 선택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시민 친화적인 문화, 복지, 커뮤니티가 어우러지는 복합 공간으로 청사가 조성되길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100만 남양주특례시에 대비해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 융복합 청사를 구성하는 것이 주요 과제”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 조사는 3월10~24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다. 온라인은 시청 누리집 QR코드를 활용해 참여를 유도했으며, 오프라인은 행정복지센터 및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현장 수집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4-04 17:55:00【파이낸셜뉴스 남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미래도시형 신청사 건립을 위해 세종시와 충남도청 청사를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세종시청에서 세종대왕의 역사와 특성을 반영한 공간 활용 노하우를 살폈다. 이어 충남도청을 찾아 혁신적인 청사 운영 모델을 연구했다. 시는 공간 활용을 넘어 친환경 건축 기법과 설계 구축 사례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또한 청사 건립 추진 시 발생되는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하기도 했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얻은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신청사 설계에 체계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타 지자체 사례를 통해 얻은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신청사가 미래도시형 청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3-04 15:00:17【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203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신청사 건립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급증하는 행정 수요와 향후 특례시 승격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12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 '신청사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이 완료되면 건립 규모와 방식 등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어 지방투자분석센터(LOMAC)를 통한 타당성 조사 검토와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미 다산신도시 내 신청사 부지 매입을 2022년에 완료했으며, 2021년부터 매년 200억원 이상의 신청사 건립 기금을 조성해왔다. 현재까지 약 856억원이 마련됐고, 내년 하반기에는 그 규모가 1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 금곡동 청사는 1995년 남양주군과 미금시 통합 당시의 미금시 청사를 사용 중이다. 그러나 남양주시의 인구가 74만 명으로 증가하고, 2035년경에는 100만 메가시티로의 성장이 예상되면서 새로운 청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신청사 건립은 남양주의 미래와 시민을 위한 백년대계인 만큼 각계각층과의 지속적인 소통, 의견 수렴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청사 추진위원회를 통해 건립 방향, 공간구성 등의 청사진을 함께 그려 나가고, 남양주의 특성을 반영한 미래형 청사로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현 금곡동 청사의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고심 중이다. 주 시장은 "청사 이전으로 금곡동에 공동화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금곡동 주민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수렴한 의견들을 현 금곡동 청사 활용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금곡동 지역사회에 최소의 영향을 주면서도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도 제대로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양주시는 현재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청사 건립 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신청사 건립 사업 추진을 도모하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2-12 09:20:23[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신청사 건립을 위해 마련한 기금 마련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약 6만5000㎡ 규모의 시 청사를 건립하기 위해 2300억원을 목표로 조성 중인 신청사 건립 기금이 원활하게 적립되고 있다. 시는 2021년부터 4년간 매년 200억원 이상을 적립한다는 기금 운용 계획에 따라 민선 7기인 2021년에 200억원, 민선 8기가 시작된 2022년에는 250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그간 시는 기금의 성격상 본예산에는 매년 20억원씩 신청사 건립 기금으로 편성(2021년, 2022년, 2023년 예산 편성 동일)하고, 마무리 추가경정예산에서 나머지 금액을 확보해 왔다. 올해에는 신청사 건립 기금으로 본예산에 20억원을 편성해 현재까지 총 470억 원을 확보해 조성률 20%를 달성했으며, 올해 말까지 180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 650억원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3기 신도시 왕숙지구 등의 개발 사업으로 인해 향후 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늘어나는 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 7월 '남양주시 신청사 건립 기금 조성 및 운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시는 앞으로 타당성 조사 용역 등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의회 의견 등을 충분히 반영해 신청사 건립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5-10 15:25:29【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7일 퇴계원읍 종합행정타운 신청사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직원을 격려한 뒤 “주민이 커뮤니티 공간 등을 부담 없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각별힌 신경 쓰라”고 강조했다. 퇴계원읍 신청사는 옛 퇴계원면사무소 부지에 들어섰으며 전체 면적 5476㎡(지하1층~지상5층) 규모로 작년 7월 착공해 올해 11월30일 완공됐으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개소식을 생략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청사 지하1층은 37대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이 조성되고, 지상1층은 일반민원 업무와 복지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간, 지상2층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와 회의실, 업무공간으로 이뤄진 스마트오피스로 조성됐다. 지상3~4층은 주민주민자치센터 사무실과 강의실, 커뮤니티룸, 지상5층은 대회의실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2층 라운지와 5층 카페테리아는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만나 대화하고 회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개장돼 주민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조광한 시장은 1층부터 각 사무실을 꼼꼼히 점검한 뒤 직원과 티타임을 갖고 “그동안 공사하느라 수고가 많았다. 아직 어수선하고 부족한 부분도 있을 터이니 자리가 잡힐 때까지 세심하게 잘 챙기라”고 주문했다. 또한 “공간이 사람의 생각을 결정한다. 공간이 그만큼 중요하니 비품 하나를 장만하더라도 인테리어를 생각하고 공간 활용을 고민해야 한다”며 “주민이 커뮤니티 공간 등을 부담없이 자유롭게 활용 할 수 있도록 신경 쓰라”고 강조했다. 한편 퇴계원읍은 1989년 이후 30여년 만인 작년 7월 행정안전부 승인을 거쳐 올해 10월21일자로 면(面)에서 읍(邑)으로 승격됐다. 남양주시는 퇴계원읍 종합행정타운 건립으로 읍민을 위한 공간을 넉넉히 배치해 향후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12-07 23:33:16[파이낸셜뉴스] 평택고덕국제신도시 1단계의 마지막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가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대보건설이 시공하는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는 6월 말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할 계획이다.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는 지하 1층~지상 23층, 7개 동, 총 51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면적 84㎡A·B·C형(328가구)과 98㎡형(189가구) 등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한 합리적 분양가에 공급된다. 단지 내 초등학교가 있는 초품아 아파트로, 민간 아파트 수준의 상품성과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입지와 교통 호재도 눈에 띈다. 단지 앞에는 서정리역과 연결되는 BRT(계획) 정거장이 들어설 예정이며 고덕 중심상업지구와 로데오 거리도 가깝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평택시청신청사(2027년 예정), 평택시 일반산업단지와 인접한 직주근접 조건에, 평택 지제역과는 1정거장 거리로 SRT·KTX와 GTX-A·C(예정) 등 광역 교통망 수혜도 기대된다. 분양성도 주목할 만하다. 인근의 '고덕 자이 센트로'는 2023년 하반기 청약에서 총 659가구 중 일반공급 89가구에 4034건이 접수돼 평균 4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 분양한 서한이다음 그레이튼도 완판됐다. 특히 전용 98㎡는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해, 갈아타기 및 실거주 전환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다. 고덕신도시 내 중대형 평면 선호도 증가 추세와 맞물려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동시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 관계자는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는 상품성, 입지, 가격 경쟁력 모두를 갖춘 민간참여 공공분양의 모범 사례"라며 "특히 고덕 1단계 공공분양의 실질적 마무리라는 상징성과 함께 합리적인 분양가가 예고돼 시장 반응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보건설은 주거 브랜드인 하우스디(HausD)로 서울, 남양주, 동탄, 세종시 등에서 꾸준한 실적을 쌓아왔다. 편의성을 높인 평면설계와 안정된 품질로 수요자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보건설은 2022년을 제외하고 매년 매출 1조원 이상을 달성 중으로, 지난해에는 공공부문과 토목 등 안정적인 분야에 집중해 매출 1조434억원, 영업이익 193억원을 기록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6-13 09:55:32【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100만 메가시티 도약 및 성장동력 확충에 중점을 둔 2조 2720억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 편성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2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내년도 본예산은 올해보다 442억원(2%) 증가한 2조2720억원으로, 일반회계 2조541억원, 특별회계 2179억원이다. 시는 불안한 국제정세와 내수경기 위축에 따른 세입 감소 등 재정적 어려움을 감안해 전략적인 재정 운용을 통한 효율적인 재원 배분에 힘썼다. 특히 내년도 예산은 △지역경제 및 소상공인 활성화 지원 △교통복지 강화 △생활형 SOC 사업 △안전 도시 조성 등 민생안정과 도시의 성장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먼저, 시는 GTX 및 5개 전철노선 등 광역교통망 연결을 통한 시민의 이동 편의성을 향상하는 효율적인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균형적 투자로 도로·교통 분야에 총 1829억원을 편성했다. 진접선·별내선 철도 운영에 339억 원, 도로 환경 및 시설 정비에 313억원 등의 예산이 포함됐다. 또한, 수소도시 조성 등 도시재생·환경개발 사업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점 투자로 도시개발 및 정비 분야에 686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복지·보건 분야에는 전체 예산의 절반에 달하는 1조1079억원을 책정했다. 이외에도 △정약용 브랜딩 등 문화관광 사업 151억원 △소상공인·청년 등 지원 113억원 △자연·사회 재난 대비 660억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인구 100만 특례시 승격에 대비하고 미래형 자족도시 조성을 위한 신청사 건립기금은 2025년 말 기준 1100억원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주광덕 시장은 "지방재정을 건전하게 운용하면서도 남양주의 성장과 민생안정에 중점을 두고 2025년 본예산을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재정 여건 개선에 힘쓰면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5년 본예산은 제308회 남양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6일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20 13:50:27【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와 춘천시 서면 당림리를 잇는 제2경춘국도를 5개 구간으로 나눠 내년 착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3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김 지사는 기자간담회에서 "2022년 전 구간을 턴키(일괄입찰) 방식으로 발주하다 보니 유찰돼 이번에는 5개 공구로 나눠 발주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환경영향평가는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왔다"며 "연말까지 공사비를 1조2000억원에서 1조7900억원으로 39% 증액하는 것을 기재부로부터 승인받아 내년 착공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는 별도로 도청 신청사 인근 46번 국도에 입체 교차로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김 지사는 "도청 신청사와 행정복합타운이 건설되면 교통량이 지금의 2배로 늘어나 서울 강변북로 수준으로 혼잡할 것"이라며 "더 악화되기 전에 대책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는 도청을 우회하는 도로까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도청 신청사 인근 700m 구간에 입체교차로를 건설하는데 들어가는 사업비는 350억원으로 추산됐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5-13 14:51:17【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이 이달 24일 열린 제300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100만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미래 성장동력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 시장은 남양주 슈퍼성장을 속도감 있게 이끌어 가겠다면서 주요 역점사업으로 메가시티 남양주에 걸맞은 미래도시형 신청사 건립을 제시했다. 27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날 주 시장은 신청사 건립의 재원, 건립방식, 공간배치 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시작해 단순히 행정서비스만 제공하는 곳이 아닌 공공성·개발성·상징성을 갖춘 융복합 공간으로 공공청사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그는 △최고의 교통도시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첨단도시 △시민들의 자부심이 되는 문화예술도시 △배움으로 성장하고 나눔으로 변화하는 교육·복지 도시 조성 계획이 담긴 2024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74만 남양주 시민의 최우선 해결과제인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GTX-B노선 상반기 착공 △GTX-D·E·F 노선의 남양주 연결 △수석대교 조기 건설 △별내선의 차질 없는 개통 △9호선 남양주 연장사업 추진 △수도권 제2순환선 남양주~포천 구간과 오남과 수동을 연결하는 국지도 98호선의 완공 △땡큐버스 노선체계의 지속 개편과 확충 △원도심과 신도시 중심을 잇는 교통망을 통해 도시와 사람이 잘 연결되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6월에 개통되는 별내선을 비롯해 9호선 그리고 중부연결고속도로 사업을 통해 그동안 동서방향으로 집중되어 있던 남양주의 교통체계를 남북으로도 원활하게 소통하게 함으로써 사통팔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남양주 슈퍼성장에 필요한 자족기능을 갖추기 위해 △도시첨단산업단지 120만㎡에 바이오 메디컬·신소재 융합 등 고부가가치 산업 중점 배치 및 IT·AI 인공지능 등 지식기반산업 인프라 구축, 글로벌 앵커기업과 초대형 데이터센터 유치 △혁신적인 수소도시 조성 △경의중앙선 다산지금지구 철도복개 및 공원조성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 △상급종합병원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R&D단지, 레지던스 등 미래형 복합의료타운 조성과 백봉지구 종합의료시설 부지에 공공의료시설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또한, 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문화예술도시 조성을 위해 △대한축구협회 주관의 K4리그 참가 △1,000석 이상 규모의 대형문화예술회관 조성 △복합문화센터 조성 △남양주문화재단 설립 △퇴계원 운동장·평내 체육문화센터, 오남읍 축구장 확충 △물맑음수목원 내 숲 문화 센터와 가족 숲 체험원 조성△몽골문화촌 재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개최되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정원박람회를 기획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교육과 복지정책에서 △정약용 아카데미 센터 구축 △휴먼북 인생대학 개강 △휴먼북과 연계한 학습공동체 활성화 △청년창업센터 운영 △청년기본소득 지급 △청년주거복지 지원 △청년마음건강센터 운영 △청년 예술창작 지원사업 △진로 진학 박람회 개최 △월 1회 이상 ‘찾아가는 학교 방문’△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과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지원 △나눔문화정착 △남양주형 돌봄센터 '상상누리터'운영 △다산·별내 노인복지관 조성과 장애인복지관 건립 추진 등 배움으로 성장하고 나눔으로 변화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주 시장은 "2024년 한 해는 ‘상상 더 이상의 남양주’가 보다 구체적인 성과로 가시화되는 중요하고 의미있는 해가 될 것이며, 새로운 기회가 넘치는 역동적인 남양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1-26 14:53:43【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상상 더 이상 남양주 건설'이라는 비전 아래, 슈퍼성장시대, 시민시장시대, 실용·통합시대를 목표로 보다 속도감 있게 전진하겠습니다" 23일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이같은 포부를 밝히면서 지난해 성과와 함께 2024년도 남양주시의 비전과 시정방향을 설명했다. 그는 먼저 "왕숙신도시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120만(70+50)㎡ 확보해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다산·지금지구내, 경의중앙선 철도복개 및 공원화 사업이 착공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국토부 주관 수소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총463억 중 323억의 외부재원을 확보했으며, 3기 신도시 최초로 왕숙신도시가 4년여 만에 착공하는 결실을 맺었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에는 별내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98번 국지도의 개통과 GTX-B 노선의 착공, GTX-D·E·F 신규노선 연결 예정 등을 성과로 꼽았다. 주 시장은 "지난해 시민이 행복한 남양주를 위해 여민동락(與民同樂)의 네글자를 가슴에 품고 슈퍼성장하는 남양주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 기회를 찾아 쉼 없이 달려왔다"며 "2024년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 선택과 집중, 강한 추진력으로 남양주 슈퍼성장이 본 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미래 성장동력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 시장은 올해 남양주의 역점사업으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995년 출범 당시 23만명이었던 남양주시 인구가 74만명이 됐고, 2035년 이전에 100만명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도시의 성장에 맞춰 행정서비스 체계도 함께 변화해야 한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사를 단순히 행정서비스만 제공하는 곳이 아닌 공공성과 개방성, 상징성을 갖춘 미래도시형 융복합 행정타운으로 조성해 공공청사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 계획"이라며 "우선 신청사 건립 재원과 건립 방식, 공간배치 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시작해 그 결과를 토대로 타당성 조사와 투자심사, 설계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양주시는 △교통 △경제 △교육 △복지 △문화 △행정 등 중추적인 6대 분야를 중심으로 충실하면서도 역동적으로 시정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1-23 17: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