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남양주시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남양주 공유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2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두 기관은 이날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서은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했다. '공유학교'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 교육 및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학교 밖 교육 활동과 시스템을 포괄하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이다. 시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학사상과 지역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이석영 뉴미디어도서관, 펀그라운드 등 29개 기관에서 ‘2024 남양주 공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공유학교에서는 뉴미디어 교육, 전문가와 함께하는 글쓰기 교육 등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남양주 공유학교의 운영 활성화 및 지역 특성을 반영한 민·관·학 지역교육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 중에 ‘한 사람을 기르는 것은 하나의 세상을 만드는 일’이라는 말이 있다"며 "남양주시의 미래인재들이 우리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유익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9-23 16:58:02【파이낸셜뉴스 남양=노진균 기자】 대경대학교와 경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2일 구리·남양주 청소년 미래인재 양성과 공유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대경대와 교육지원청은 협약을 기점으로 △구리남양주 학생의 미래역량 제고를 위한 공유학교 운영 교육활동 지원과 협력 △지역연예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및 지원 등을 협력하게 된다. 서은경 교육장은 "대경대 남양주 캠퍼스가 공유학교도 성공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남양주 캠퍼스에 개설돼 있는 학과들을 중심으로 청소년들 재능발굴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파트너십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오현 부총장은 "대경대학교가 설립부터 특성화로 특화돼 있기 때문에 향후 남양주 캠퍼스가 있는 구리·남양주를 거점으로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경대학 남양주 캠퍼스는 2021년도부터 경기도 교육청과 ‘경기꿈의 대학’을 전공과 연계해 운영해 왔으며 2024년 부터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을 주관기관이 경기공유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다. 경기공유학교는 지역사회와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교육과 여러 학습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학교 밖 교육활동 및 시스템을 포괄하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으로 지역사회 교육공동체가 운영 주체로 참여하고 있다. 정규교과과정 밖 학교인 '꿈의학교'와 방과 후 고교생들에게 스스로 꿈과 진로를 탐색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지역 대학 강의를 제공하는 '꿈의대학'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7-03 11:36:14【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최근 정부가 '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경기 남양주시가 저연차 공무원의 공직생활 적응을 돕는데 주력한다. 29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악성 민원, 잦은 비상근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연차 공무원을 위한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현장의 최일선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신규공무원의 공직 이탈률이 증가하는 데 따른 조치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공무원 중 5년 미만 조기 퇴직자는 2019년 6,663명→2020년 9,258명→2021년 1만693명→2022년 1만3321명으로, 3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양주시 또한 최근 5년(2019~2023)간 매년 30명을 웃도는 이들이 5년도 채 되지 않아 공직을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저연차 공무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내놨다. 먼저, 8·9급 직원들의 직무스트레스 예방 및 치료를 위해 '남양주시 공무원 직무스트레스 실태조사'를 신설한다. 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직무스트레스요인 측정 지침을 활용해 △일-삶의 균형 △직장문화 △직무불안정성 △관계갈등 등 직원들의 심리 부적응요인을 파악하고, 조사결과를 심리상담·힐링 등 각종 교육 프로그램 편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 올해 상반기 진행되는 신규자 대상 멘토링 DAY에 '색채심리 성격유형 분석을 활용한 스트레스 관리 과정'을 도입한다. 신규자 교육과정에는 ‘예술 힐링 클래스’ 과정도 새롭게 편성해 신규 직원들의 온전한 마음 돌봄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사업의 내실을 다진다. 지난 2013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사내·외 상담으로 구분,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직원들의 정서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의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2020년 332회(50명)에서 2023년 566회(138명)로 이용자 수가 3년 새 1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실시한 사내상담 결과, 직장·개인·가정 등 3개 분야에서 직장 상담이 41.7%로 1위를 차지했다. 그중 ‘직무스트레스’를 주제로 상담을 진행한 비율은 전체의 23.5%를 기록했고, ‘직장 내 대인관계’는 15.7%로 집계됐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전 직원의 직무 관련 스트레스 정도와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직원통합연수 △힐링운동회 △진심소통 마음톡(Talk) 등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지원방안을 확대·강화해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들어 공직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젊은 직원들이 늘고 있다"며 "저연차 직원들의 공직생활 적응을 돕고 업무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3-29 16:33:51[파이낸셜뉴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를 오는 30일부터 경기 수원 및 하남·남양주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운영기간은 11월 10일까지 2주간이다.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의 일환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심리・금융・주거 지원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피해가 집중된 인천 미추홀을 시작으로 서울 강서, 강원 원주, 전남 나주, 부산 등 전국으로 지역을 확대하여 운영해왔다. 이날부터는 지자체 수요와 피해신청 접수현황 등을 종합 고려해 경기 수원 및 하남·남양주에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피해 임차인들을 위해 법률 및 심리, 금융·주거 지원 상담 서비스를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제공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전예약(유선)을 통한 자택 방문서비스도 제공한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3-10-30 17:34:10[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이 3기 신도시 주요 현안 사항 해결을 위해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적극지원을 요청했다. 주 시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등 중앙 부처와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 가며 3기 신도시의 원활한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달 30일 주광덕 시장은 원희룡 장관을 만나 현재 3기 신도시 사업으로 추진 중인 왕숙 공공주택지구의 자족 기능 확보를 위한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최적 위치 선정, 수석대교의 조속한 착공, GTX-D 노선 와부 지역 연결 및 미금로 확장을 반영한 다산지금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변경 승인 등을 건의했다. 주 시장은 "남양주 왕숙지구는 3기 신도시 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일자리 확보에 성패가 달려있는 만큼 주거와 도시첨단산업단지가 함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직·주 균형’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주 시장은 2022년 9월 원희룡 장관을 초청해 시의 주요 사업 현장을 살피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 바 있는 다산지금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 승인과 수석대교의 조속한 착공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원희룡 장관은 "‘직·주 균형’, 수석대교 착공 등 광역교통대책에 대한 남양주시의 의견에 깊이 공감하며,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충분히 검토하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주 시장은 3기 신도시 사업을 총괄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등 중앙 부처와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 가며 3기 신도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3-31 10:05:56[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최근 급등한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난방비를 지원한다. 31일 남양주시는 동절기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긴급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총 15억 원 규모의 예비비를 편성해 오는 2월 중 기초생활수급 가구와 차상위 계층 등 취약계층 1만 4519가구에 10만원을 지원한다. 또 사회복지시설 516개소에 20만원 등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긴급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지원 대책은 정부에서 발표한 ‘기초생활수급 가구 에너지 바우처 지원금 확대’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중 노인, 장애인 가구 월동 난방비 추가 지원’, ‘지역아동센터 등 난방 취약계층 긴급 지원 대책’과는 별개로 추가 지원된다. 특히, 시는 정부와 경기도의 난방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기초생활수급 세대 및 차상위 계층 등 취약가구와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및 노인복지시설 등을 중점 지원함으로써 중복 지원을 방지하고, 실질적 에너지 취약계층을 폭넓게 보호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최근 난방비 폭등 등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계 부담이 가중되며 힘겹게 버티고 있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고자 긴급 난방비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예산 지원뿐만 아니라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이 한파와 생활고를 이겨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1-31 10:50:47[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저소득층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를 지원한다. 6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 지원 사업’은 민선 8기 시민시장시대를 맞아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현장에서 많이 건의한 내용을 반영해 지원 체계가 마련됐으며, 시 자체 사업으로 추진된다. 앞서 시는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하고, 12월 '남양주시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 지원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에 시는 올해 1월부터 입주민들에게 부과되는 단지 내 가로등(보안등)과 아파트 공용 부분, 공동 이용 승강기 및 산업용 전기요금 등의 공동전기료를 매월 말 공공임대주택 관리 주체로부터 신청·접수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 지원을 비롯한 시민 생활 밀착형 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정책들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1-06 10:30:38[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출산 가정에 지원을 강화하면서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나선다. 2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2023년부터 산후조리비 50만 원을 지원하고, 출산장려금을 100만 원으로 상향 지원한다. 민선 8기 복지 분야 공약 사업 중 하나인 ‘산후조리 공공지원 강화’의 일환으로, 시는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하는 산모를 대상으로 산모 1인당 50만 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첫째아 10만 원, 둘째아 30만 원, 셋째아 이상 100만 원으로 지원되던 출산장려금을 출생 순위와 관계없이 출생아 1명당 100만 원으로 지원 금액을 상향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한다는 방침이다. 남양주의 산후조리비와 출산장려금은 주민 등록상 자격 요건을 충족한 경우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라면 소급 적용도 가능하며, 출생 신고 시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공공지원 강화로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산후조리에 대한 사각지대가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출산 가정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정책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시민이 행복한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남양주시 산후조리비 지원 사업비와 출산장려금 100만 원 상향 지원 사업비를 편성해 오는 2023년 상반기부터 각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2-12-21 09:50:37[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왕숙3기신도시의 성공을 위해 LH와 만나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2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주광덕 시장은 지난 1일 신도시 사업을 총괄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의 신경철 국토도시개발본부장을 만나 ‘선교통-후입주’ 원칙이 이행될 수 있도록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주 시장은 ▲왕숙신도시와 진접2지구, 양정역세권 개발과 관련된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의 신속하고도 차질 없는 추진 ▲양질의 주민 생활 편익 시설 설치 ▲도시 첨단산업단지 조성 ▲공원 내 지하 주차장 설치 ▲선이주-후철거 원칙 준수 ▲이주 단지 조성 시까지 지구 내 기업 활동 보장 ▲주민 생계 지원 사업 범위 확대 등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주 시장은 "남양주시는 그간 대규모 택지 개발 사업으로 인구는 대폭 증가했으나 문화 시설 등 생활 편익 시설과 일자리 용지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양질의 생활 편익 시설 및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삶의 질이 높고 일자리가 있는 신도시로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도시 사업으로 생활 터전을 잃게 되는 원주민과 기업들은 낮은 보상가로 인해 생활 영위와 재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원주민과 기업들의 생활 안정과 지구 내 재정착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100만 남양주 시민과 신도시 입주민이 교통 불편을 겪지 않도록 수석대교, 지하철 9호선, 삼패사거리·가운사거리 입체화 등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며 ‘선교통-후입주’가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신경철 상임이사는 "남양주시의 의견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남양주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소통해 성공적인 신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왕숙신도시는 남양주시 진접읍, 진건읍, 양정동 일원 1,177만㎡ 규모에 인구 16만여 명을 수용하는 3기 신도시로, 일자리·경제 중심의 왕숙지구와 문화·예술 중심의 왕숙2지구를 조성하는 공공주택사업이다. 사업 시행자인 LH는 오는 2023년 착공을 목표로 현재 토지 등의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2-12-02 17:41:33【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11월10일부터 12월14일까지 고령농-여성농업인-장애인-영세농 등 160여 농가를 대상으로 ‘영농 부산물 잔가지 파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고추-들깨 등 영농 부산물을 태우지 않고 파쇄해 토양에 퇴비로 환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과 토양환경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특히 파쇄작업이 어려운 고령농-여성농업인-장애인-영세농 등을 대상으로 영농 잔재물 파쇄를 지원해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농업인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되고 있다. 용석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9일 “영농 부산물 잔가지 파쇄 지원이 해를 거듭할수록 신청자가 많아지고 있다”며 “미세먼지 저감, 겨울철 산불 예방, 건강한 토양환경 조성 등 많은 효과가 있어 올해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작년 2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영농 부산물 잔가지 파쇄지원 사업’을 진행했으며, 영농 규모가 큰 농가에는 농업기계은행에서 잔가지 파쇄기 농기계를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해주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11-09 07:4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