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농산물 거래가 많이 늘어나는 설 명절을 맞아 사과·배 등 성수품 1만여t을 공급한다. 인천시 남촌·삼산농산물도매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9일까지 농산물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1월 31일 밝혔다. 남촌·삼산농산물도매시장은 가격안정과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설 성수품과 선물용 농산물로 많이 구매하는 사과·배 등 9개 품목의 공급 물량을 전년 9078t보다 10% 이상 늘어난 9990t(남촌 5750t, 삼산 4240t)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비자의 농산물 구매 편의를 위해 정기휴무일인 2월 4일은 정상영업을 하고 도매시장 영업시간을 오후 5시까지 평소보다 2시간을 연장해 운영한다. 설 연휴 기간인 2월 10일부터 2월 12일까지는 휴업을 한다. 또 도매시장 이용객들이 급증하는 기간인 만큼 안전과 교통 등 각종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재휴 시 삼산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은 “품질 좋고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성수품 수급 안정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1-31 11:25:4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도매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통 전문 조직인 인천농축산물유통공사 설립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오는 2026년 2월까지 설립을 목표로 (가칭)인천농축산물유통공사 설립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유통환경 변화에 효과적인 물류체계 구축과 관리를 위해 기존의 관리사무소 형태가 아닌 공사 설립을 통해 도매시장 관리의 일원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초 유통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 계획을 수립하고 행정안전부에 유통공사 설립 관련 사전협의(1차)를 요청했다. 시는 9~10월 중 행정안전부와의 사전협의(1차)를 통해 기본방침을 결정하고 연내에 일상 감사 및 계약심사를 마칠 예정이다.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타당성 검토 전문기관(지방공기업평가원,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중 1곳과 유통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2025년 하반기부터 행정안전부와 2차 협의, 주민공청회, 공유재산 심의, 조례 제·개정, 출자 동의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6년 2월까지 유통공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3∼8월 인천연구원을 통해 유통공사 설립 사전타당성을 검토했다. 검토 결과 시 직영 관리사무소를 유통공사 체계로 전환할 경우 앞으로 5년간 96억3400만원의 경영수지 개선 효과(연평균 19억2700만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인천에는 남동구 남촌동에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과 부평구 삼산동에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이 소재하고 있으며 인천시는 관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유통공사를 설립해 시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고 인천시 도매시장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8-22 08:59:0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 내 농산물도매시장법인, 인천원협(공판장)과 함께 5일과 7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를 돕고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힐링 화분 나눔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화분 나눔행사는 삼산농산물 도매시장과 남촌농산물도매시장에서 진행된다. 삼산농산물 도매시장에서는 5일 오전 6시에 정문과 후문에서 진행되고,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은 7일 오전 10시에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한태호 시 농축산유통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께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농산물 팔아주기(딸기, 쌀 등) 및 농업인들의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5-03 10:4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