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27∼28일 임시 휴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임시 휴업은 남촌농산물도매시장 내 4개의 도매시장법인(공판장)이 자율적으로 휴업을 신고함에 따라 결정됐다. 이에 따라 과일동과 채소동 등에 27∼28일 도매법인의 경매 거래가 중단된다. 해당 기간 농산물 구매는 불가능하고 정상 영업은 29일부터 재개된다. 과일동·채소동과 달리 축산물과 식자재를 구매할 수 있는 식자재동은 이번 휴업과 관계없이 자율적으로 정상 운영된다.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출하자와 시장 이용객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매시장 누리집에 휴업 일정을 공지하고 있으며 각 도매시장 법인에서도 문자, 팩스, 현수막 등을 활용해 출하자와 상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은 인천시 조례에 따라 매주 일요일, 신정 포함 2일, 설날·추석 포함 3일을 정기 휴업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김정회 시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은 “이번 임시 휴업이 유통종사자들에게 재충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7-21 08:32:4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의회 임춘원 의원이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채소동 옥상에 파크골프장 조성을 제안했다. 임춘원 의원(남동구 구월1, 4동, 남촌도림동)은 6월 30일 열린 인천시의회 제302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이 같이 제안했다.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채소동은 지상 3층 건물로 2020년 옥상 일부 공간만 정원으로 조성된 채 현재까지 사실상 비활용 유휴공간으로 방치되어 있는 상태다. 채소동 옥상은 약 2000㎡ 이상의 넓은 면적을 확보하고 있어 별도의 부지 매입이나 대규모 공사 없이도 신속한 조성이 가능하다. 임 의원은 “채소동 옥상은 평탄한 구조와 우수한 접근성, 어르신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도심 속 여가와 어르신들의 건강 복합공간으로 활용하기에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촌도림수산동 일대는 노령 인구가 많은 원도심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 공간이 매우 제한적인 지역이다. 임 의원은 “이러한 현실을 고려할 때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채소동 옥상을 체육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은 현실적이면서도 매우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인천 부평구와 대구 서구, 고양시, 용인시 등에서는 다양한 시설의 옥상을 활용해 골프장 및 풋살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임 의원은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채소동 옥상 파크골프장은 단지 한 개소의 체육시설이 아니라 어르신 삶의 활력, 도심 유휴공간 재활용, 지역 상생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대표적인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6-30 11:14:0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농산물 거래가 많이 늘어나는 설 명절을 맞아 사과·배 등 성수품 1만여t을 공급한다. 인천시 남촌·삼산농산물도매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9일까지 농산물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1월 31일 밝혔다. 남촌·삼산농산물도매시장은 가격안정과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설 성수품과 선물용 농산물로 많이 구매하는 사과·배 등 9개 품목의 공급 물량을 전년 9078t보다 10% 이상 늘어난 9990t(남촌 5750t, 삼산 4240t)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비자의 농산물 구매 편의를 위해 정기휴무일인 2월 4일은 정상영업을 하고 도매시장 영업시간을 오후 5시까지 평소보다 2시간을 연장해 운영한다. 설 연휴 기간인 2월 10일부터 2월 12일까지는 휴업을 한다. 또 도매시장 이용객들이 급증하는 기간인 만큼 안전과 교통 등 각종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재휴 시 삼산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은 “품질 좋고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성수품 수급 안정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1-31 11:25:4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은 오는 7월 31일 임시 휴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임시 휴업은 도매시장 유통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재충전을 위해 4개 도매시장법인(공판장)의 휴업신고서 제출에 따라 결정됐다. 이에 따라 도매시장 정기 휴업일인 7월 30일과 임시 휴업일인 7월 31일에는 도매법인의 경매거래가 중단되고 중도매인들의 휴업으로 과일동, 채소동의 농산물을 구매할 수 없다. 8월 1일부터는 모든 거래가 정상적으로 개시된다.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에서는 이번 임시 휴업으로 출하자와 이용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지난 14일부터 관리사무소 누리집에 휴업일을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도매시장법인(공판장)에서는 출하자에게 문자 및 팩스전송과 도매시장 내 현수막 게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휴업일을 홍보하고 있다. 강승유 인천시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소장은 “이번 임시 휴업이 도매시장 유통인들의 사기 진작과 재충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7-24 11:14:3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남촌농산물도매시장 과일동 옥상에 4716㎡ 규모로 옥상텃밭 ‘해바람텃밭’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내년부터는 시민들도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해바람텃밭은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도시농업공간 조성’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국비 1억원을 포함 총 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새로운 형태의 도심형 옥상 텃밭으로 생태·교육·문화 체험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조성됐다. 빗물저금통으로 자연에너지를 모으고 퇴비간과 지렁이하우스로 버려지는 폐기물들을 퇴비로 만들어 자원순환을 실천했으며 시민들을 위한 쉼터와 무대 등도 마련했다. 또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가지고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빈치터널과 지오데식돔 등 모형구조물을 적용, 구현했다. 해바람텃밭은 △넝쿨작물을 심는 이동식텃밭 △과채류 중심의 나뭇잎텃밭 △퍼머컬쳐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나선형 및 열쇠구멍텃밭 △야생화와 제철 꽃이 피는 꽃 마당 △다양한 나라의 허브가 있는 허브정원 △산나물과 약초가 자라는 산야초 텃밭 △나무(과실수) 등 총 7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 27일 옥상텃밭에서 재배·수확한 생산물(배추, 무, 아욱 등)을 관내 필요한 기관과 단체(푸드뱅크(남동구), 민중의 집 등)에 기부해 나눔을 실천했다. 시는 앞으로 도매시장 내 농촌융복합산업 체험스튜디오와 연계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승유 시 농축산유통과장은 “옥상 유휴공간에 텃밭을 조성해 옥상 텃밭을 찾는 시민들에게 도시농업 체험과 소통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옥상 텃밭이 남촌도매시장과 함께 인천의 대표적인 도시농업 명소로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0-28 17:09:2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이 7월 31일을 임시 휴업일로 정해 정기휴업일인 8월 1일까지 2일간 휴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임시 휴업일인 7월 31일과 정기 휴업일인 8월 1일에는 도매법인의 경매거래가 중단되고 중도매인들의 휴업으로 채소동과 과일동의 농산물을 구매할 수 없으나 식자재동은 정상 영업을 실시한다. 8월 2일부터는 모든 거래가 정상적으로 실시된다.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에서는 이번 임시 휴업으로 출하자와 이용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지난 15일부터 인천시 및 관리사무소 홈페이지에 휴업공고를 게시해 안내하고 있다. 최봉묵 인천시 남촌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소장은 “도매시장 이용 고객들이 착오 없이 휴업일을 피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7-29 09:34:09[파이낸셜뉴스] 인천시는 올해 말까지 남촌동 농산물도매시장의 건립을 마치고 내년 2월 이전을 시작한다. 인천시는 남촌동 농산물도매시장의 건립공사를 착수 2년만인 오는 12월 중순 완료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내장공사를 진행 중으로 84.85%의 작업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은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의 시설 노후화, 교통 혼잡 등 열악한 유통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 12월부터 건립공사가 시작됐다. 시는 그 동안 문화재 발굴조사와 지장물 철거 지연, 여름철 폭염 등의 사유로 공사기간이 올해 연말까지 연장됨에 따라 롯데인천타운㈜와 ‘구월농산물도매시장 부지 및 건축물 매매계약’의 변경 계약을 체결, 잔금 납부기일과 권리이전 조치일은 내년 2월 28일로 변경했다. 재정적으로는 2019년 세입 1224억원 삭감에 따라 부족재원 596억원을 위한 지방채를 발행하고, 2020년 2월 롯데인천타운㈜로부터 잔금이 납부되면 원리금을 일시 상환할 계획이다. 또 열악한 유통종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중도매인 점포칸막이, 저온저장고 기반설비 등 150억원의 추가 공사를 포함해 2020년 2월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 하고 이전을 완료하게 된다. 한편 구월농산물도매시장에는 360여개의 농산물 업체가 영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이전 준비를 진행해 내년 2월 남동촌농산물도매시장을 개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10-23 15:34:29【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을 남촌동으로 이전하기 위한 남촌농산물도매시장 건립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인천시는 27일 남동구 남촌동 남촌농산물도매시장 건립 부지 현장에서 남촌농산물도매시장공사의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구월농산물도매시장은 개장된 지 24년이 지났으며 시설이 노후하고 소비자 구매환경이 유통환경 변화에 맞지 않은 내부구조 등으로 시장 종사자와 소비자 모두가 불편을 겪었다. 1994년 개장한 이래 인천 남동권역의 농산물 유통의 중심축을 담당하면서 하루 평균 600~700t 이상의 농산물이 유통되고 있으나 교통혼잡 및 부족한 시설 등으로 거래물량과 매출이 매년 줄어드는 추세다.남촌농산물도매시장(가칭) 건립 공사는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을 이전해 신축하는 사업으로 인천 남동구 남촌동 177의 1 일원에 대지 17만3188㎡에 연면적 13만942㎡,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인천시 예산으로 사업비 3060억원을 투입해 건립하는 사업이다. 2019년까지 최첨단 종합물류형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을 건립해 이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내년까지 최첨단 종합물류형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을 건립해 인천시 최대 농산물유통기지로 발전시키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apsoo@fnnews.com
2018-02-27 19:44:34인천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을 남촌동으로 이전하기 위한 남촌농산물도매시장 건립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인천시는 27일 남동구 남촌동 남촌농산물도매시장 건립 부지 현장에서 남촌농산물도매시장공사의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은 개장된 지 24년이 지났으며 시설이 노후하고 소비자 구매환경이 유통환경 변화에 맞지 않은 내부구조 등으로 시장 종사자와 소비자 모두가 불편을 겪었다. 1994년 개장한 이래 인천 남동권역의 농산물 유통의 중심축을 담당하면서 하루 평균 600~700t 이상의 농산물이 유통되고 있으나 교통혼잡 및 부족한 시설 등으로 거래물량과 매출이 매년 줄어드는 추세다. 남촌농산물도매시장(가칭) 건립 공사는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을 이전해 신축하는 사업으로 인천 남동구 남촌동 177의 1 일원에 대지 17만3188㎡에 연면적 13만942㎡,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인천시 예산으로 사업비 3060억원을 투입해 건립하는 사업이다. 2019년까지 최첨단 종합물류형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을 건립해 이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내년까지 최첨단 종합물류형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을 건립해 인천시 최대 농산물유통기지로 발전시키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2-27 14:09:4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내년 2월 (가칭)인천농축산물유통공사를 설립한다. 인천시는 11일 급변하는 농축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도매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통 전문 조직인 유통공사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는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과 삼산농산물도매시장 등 2개 도매시장을 직영 관리사무소 체계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성이 부족하고 운영체계가 이원화돼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는 이에 따라 도매시장의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해 유통 전문 조직을 설립할 계획이다. 유통공사가 설립되면 도매시장을 통합 관리·감독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3~8월 인천연구원에 의뢰해 유통공사 설립 타당성에 대한 정책연구를 진행했고 지난해 10월 말 행정안전부와 1차 사전협의를 마쳤다. 이어 올 1월 지방공기업평가원과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약정을 체결해 본격적인 준비 단계에 들어갔다. 시는 앞으로 검토 용역 중간보고회를 거쳐 7월 주민공청회를 열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안전부와 2차 협의를 진행한다. 또 공유재산 심의, 조례 제·개정, 출자 동의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 내년 2월까지 유통공사 설립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는 유통공사를 설립해 운영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영 수지를 개선하는 동시에 거래 물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유통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 32개 공영도매시장의 농산물 거래 물량은 연간 약 626만t에 달하고 인천시 도매시장의 거래 물량은 약 31만t으로 전체 비중의 약 5%를 차지한다. 김진태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유통공사 설립을 위한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내년 2월 설립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3-11 09:5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