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SG닷컴이 자연산 생굴 3종을 사전예약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6일까지 닷새간 사전예약 주문을 받고 28일부터 전국 택배 배송을 시작한다. 쓱닷컴 미식관에서 남해산 '바위굴', '돌굴', '석화'를 시세 대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바위굴 2kg은 2만4000원대에, 돌굴 400g과 석화 1.1kg은 각각 1만9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바위굴은 바위에 달라붙어 수년간 자란 굴을 해녀가 직접 채취한 것으로 고급 식재료로 쓰이고 있다. 어른 손바닥 만한 크기에 쫄깃한 식감을 지녔다. '돌굴'은 자연 상태 그대로 돌에 붙어있는 굴을 채취한 것으로 국거리 재료로 많이 쓰인다. 크기는 작으나 단맛이 풍부하며 먹기 좋게 손질해서 판매한다. 이승재 SSG닷컴 축수산팀 MD는 "전국 우수 산지에서 갓 수확한 해산물의 직송을 늘리고 있다"며 "사전 예약 구매로 가장 신선한 제철 굴을 합리적 가격에 맛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22 08:42:20[파이낸셜뉴스] 쿠팡은 21일 경상남도 남해군과 수산물 판로 확대 및 온라인 판매 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남해군은 쿠팡과 제휴할 수산 식품 및 신선 수산물 업체·단체를 발굴해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고 쿠팡은 남해군 수산물의 판로를 넓히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쿠팡과 남해군은 남해군의 수산물 공동브랜드 '남해다름'을 널리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는 일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남해다름은 남해군 청정해역에서 난 수산물의 차별성을 강조한 브랜드로 2022년 상표 등록됐다. 현재 24개 업체, 44개 품목이 남해다름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쿠팡과 상생의 가치를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남해군 우수 수산물의 판로를 전국으로 확대해 새로운 성장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한 쿠팡 로켓프레시 본부장은 "쿠팡은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중요한 가치로 생각한다"며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고 고객에게 양질의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1-21 14:51:31[파이낸셜뉴스] 산업단지공단이 디지털 전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캠페인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산단공은 20일 여수국가산업단지의 남해화학과 울산국가산업단지의 SK이노베이션이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 챌린지'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 챌린지'는 지난 5월 30일 개최된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 촉진 선언식'의 후속 사업으로 추진, 산단공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디지털 전환 공감대 형성과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시작한 캠페인이다. 창립 50주년을 맞은 남해화학은 1974년 여수국가산업단지 입주 이래 화학·비료 분야를 선도하며 국내 농업 경쟁력 강화에 핵심 역할을 수행해왔다. 지난 4일의 경우 산단공이 남해화학 창립 및 입주 50주년을 기념하는 동판 헌정식을 남해화학 여수공장에서 개최했다. 최근에는 전사적 디지털 전환을 통해 비료 사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청정 에너지 사업 다각화, 친환경 프로세스 구축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제1호 입주기업으로 글로벌 수준의 정유·화학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친환경 제품 개발과 공정 혁신을 통해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산업단지 60주년을 맞아 개최된 '1호 입주기업 기념비 헌정식'에서 디지털 전환 및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을 통한 스마트 팩토리 구현, 에너지 관리 시스템의 디지털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 등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을 제시했다. 산단공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산업단지 디지털전환의 성공사례를 확산하고,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확대해 산업단지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적극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4-11-20 14:38:48[파이낸셜뉴스] 기상청이 17일 서해안과 남해안 일대에 강풍과 풍랑 특보를 잇달아 발효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 30분을 기해 서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와 서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에 풍랑경보를 내렸다. 풍랑경보는 해상에서 풍속 21m/s 이상인 바람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파고가 5m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또 오후 4시부터는 남해서부동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다. 풍랑주의보는 해상에서 풍속 14m/s 이상인 바람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파고가 3m 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거문도·초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강풍주의보는 육상에서 풍속이 초속 14m 또는 순간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 정도 강풍이면 사람이 바람을 안고 걷기 어려울 정도다. 제주도산지 등 8곳에도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24-11-17 15:38:07[파이낸셜뉴스] 경남 남해 망운사 주지 성각스님이 제79주년 교정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아 화제다. 교정대상 시상식은 수형자 교정교화와 교정행정 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교정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을 포상·격려하기 위해 정부가 1983년부터 해오는 것으로 올해 행사는 지난달 28일 과천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성각 스님은 교도소 교정위원으로 33년간 활동하며 수용자(재소자)와 불자 간의 자매결연, 법회와 명절 차례 등을 통해 긴 세월 이들과 아픔을 함께 하며 안정적인 수용생활을 도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0년에는 법무부 교정대상 자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성각스님이 교도소 수용자들과 인연을 맺은 것은 1991년부터다. 당시 마산교도소(지금의 창원교도소) 관계자로부터 교화위원(당시 종교위원)으로 활동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흔쾌히 시작했다. 1995년부터는 진주교도소 교정위원을 맡아 지금껏 수용자들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렇게 긴 인연으로 이어질 줄은 자신도 몰랐다. 첫 만남 이후 33년, 이 긴 시간 동안 성각스님은 수용자를 위한 법회를 주관하고, 부처님 말씀으로 이들을 보듬었다. 망운사 신도들을 교도소에 데려가 수용자들과 자매결연을 주선하고, 영치금을 지원하며 새 삶을 향한 위로와 희망을 전해왔다. “수용자 법회의 핵심은 심성순화입니다. 깨달음을 통해서 사회에 복귀하더라도 참된 새 삶을 살아가도록 교화하는 게 목적입니다. 범죄는 탐(貪)·진(瞋)·치(癡)라는 3가지 욕망 때문에 일어납니다. 탐내서 그칠 줄 모르는 욕심, 노여움, 어리석음, 이 세 가지를 삼독(三毒)이라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욕망을 가지고 삽니다. 일반 대중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욕망의 뿌리가 선근(善根)이냐 악근(惡根)이냐에 따라 착하고 나쁘고의 결과가 달라집니다. 사람이라면 모름지기 착한 뿌리(선근)를 심어야 합니다. 이것이 불가에서 이야기하는 보리심(菩提心), 즉 깨달음입니다. 이 깨달음을 통해 마음의 변화를 일으키도록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성각스님은 수용자들에게 마음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까지 달라진다고 강조한다. 죄를 짓고 갇혀 있는 수용자들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겠다는 생각을 갖게 하고, 다시는 이곳에 오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질 수 있도록 온정을 베풀고 보듬으며, 때로는 호통을 친다. 그런 과정 속에서 많은 수용자들은 스님을 아버지로 여긴다고 한다. 그는 자신의 활동을 교정과 교화, 즉 ‘맑은 정신으로 바꾸는 실천’이라 여긴다. 이들과 함께 마음의 뿌리를 착하게 바꾸는 실천의 고행을 해오고 있는 것이다. 스님은 2015년 진주교도소에 선서화 작품 24점을 기증했다. 이 그림은 진주교도소 가온길에 전시돼 있다. 가온길은 가운데 길이란 뜻으로 수용자들이 면회를 위해서 반드시 거쳐 가야 하는 긴 복도 통로다. 수용자와 직원들이 오가며 마음의 평온을 찾을 수 있도록 작품을 내놓자, 진주교도소는 '가온길 갤러리'란 이름으로 작품을 전시했다. 지난해에는 새로 개청한 거창구치소에도 선서화 작품 11점을 기증했다. 수용자들이 선서화를 통해 깨달음을 얻고 사회에 복귀해 새 삶을 살았으면 하는 성각스님의 배려다. 기증한 선서화는 ‘산’ ‘미소’ ‘사유’ ‘동심의 세계’ 등으로 심성을 순화시킬 수 있는 작품들이다. 성각스님은 부산광역시 무형유산 선화(禪畵) 기능보유자다. 선서화 인간문화재로 인정받은 것은 성각스님이 국내에서 처음이고 유일하다. 그는 “선서화는 선법의 도구”라고 이야기한다. 작품을 한 점 그리면 이 작품은 ‘이 뭣고?’하는 화두가 된다. 작품을 보는 사람이 이 화두를 어떻게 풀어 가느냐에 따라 세상을 보는 눈과 방편이 달라진다. 얼킨 실타래를 풀어내는 것, 이것이 선서화의 핵심이고 그래서 선법의 도구다. 붓질 한 획도 예사로 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스님이 그려내는 그림은 절제와 농축의 과정을 거친 명징한 시어처럼 보는 이의 마음을 정갈하게 한다. 때로는 죽비소리 같은 큰 울림을 준다. 그는 붓을 잡기 전, 언제나 10여 분 간 참선부터 한다. 번뇌를 털어내고 맑은 선지를 모은 뒤 비로소 먹을 갈고 붓을 잡는다. 마음이 산란하면 붓질에 염원이 담기지 않는다. 그래서 고요하고 맑은 새벽 시간을 택해 화선지를 펼친다. “그림에 염원을 담습니다. 그림을 보는 사람이 고난에서 해탈하고, 걸림이 없고, 자제하며 살아가기를, 또한 집안이 화기애애하고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기원하는 것이지요.” 그림을 보면서 한순간 마음이 맑아지고 밝아지면 세상을 보는 눈도 그러하리라 믿는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악행을 저지르고 범죄자가 될 수 있습니다. 불가항력으로 부도를 내거나, 욱하는 마음에 순간 판단을 잘못해서 형을 사는 경우를 많이 봐 왔습니다. 비난이나 선입견보다 그들이 잘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우리 사회의 책임이라 생각합니다.” 성각스님은 날이 갈수록 세태가 각박해지고, 교화 활동에 나서는 사람이 줄어 안타깝다고 한다. “시간과 돈이 좀 들더라도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는 이 소박한 당부의 말로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1-02 07:36:55[파이낸셜뉴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 야영장의 환경을 개선하고 가을 이용객을 맞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의 기존 야영데크는 크기가 작고(3.5×3.5m) 데크간 간격이 좁아 소음에 노출되는 것은 물론 일일이 짐을 들고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뒤따랐다. 이러한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은 야영데크 간 간격을 넓히고, 데크의 크기를 넓혀(4×6m) 더 많은 가족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용객이 무거운 짐을 들고 이동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야영데크마다 차도 블럭을 설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도록 하고, 데크번호를 발광다이오드(LED)로 표시해 밤에도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 야영장은 '숲나들이'를 통해 예약 뒤 이용할 수 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이용객들이 더 편리하고 쾌적한 야영을 즐길 수 있도록 야영장 시설을 개선했다"면서 "편백향 그윽한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0-10 11:03:46▲ 정유순씨 별세· 김동수씨(남해군공공스포츠클럽 사무국장) 모친상=9일 남해병원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7시30분. (055)863-5444
2024-10-09 12:07:07【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김영록 지사가 27일 영암 현대호텔 바이라한 목포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회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에서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과 '남해안 종합개발청' 건립 필요성 등을 강조하며 남해안권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은 전남, 부산, 경남 3개 시·도를 중심으로 남해안권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포럼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지원·이개호·서삼석·김원이·문금주 국회의원, 한원희 목포해양대 총장, 이호균 목포과학대 총장, 박홍률 목포시장, 우승희 영암군수, 김희수 진도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기업 및 기관·사회단체, 학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 남해안권 발전 비전을 말한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포럼은 전남, 경남, 부산 시·도지사가 남해안권 발전을 위한 비전과 지역 현안들에 대해 논의하는 정책 토크쇼에 이어 전문가 주제 발표 및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시·도지사 정책토크쇼에서 "남해안은 환태평양 관문으로 섬·해안·갯벌 등 천혜의 해양관광 자원과 특색 있는 생태·역사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지중해에 버금가는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갖고 있다"면서 "현재 문체부, 해수부, 국토부 등 부처별로 진행되고 있는 개발 사업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을 제정하고, 중앙지방통합형 행정기관인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 일극체제와 전례 없는 인구 절벽 현상으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방의 자율권을 확대하고 정부 권한을 지방으로 대폭 이양해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실현해야 한다"면서 "'지방 소멸 위기 극복 전남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돼 전남도가 진정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통해 지역 주도의 새로운 발전 모델로 거듭나고 전국적 적용 선도사례를 만들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 부산시, 경남도는 지난 2022년 12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제안으로 전남 광양에서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2023년 2월에는 경남 통영에서 당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부-남해안권(전남·부산·경남) 정책협의회'를 열고 '남해안권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하는 등 남해안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오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27 17:54:59[파이낸셜뉴스] 부산에서 마산으로 넘어가는 방향의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던 고속버스 1대가 중앙분리대를 충격하며 운전자와 승객 22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부산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4분께 A씨(60대)가 운전하는 고속버스가 마산 방향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다 강서구 범방동 일대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버스기사 A씨를 포함한 4명이 의식 불명, 다발성 안면부 손상, 흉곽 부상 등의 중상을 입었으며 18명의 승객은 가슴통증, 어지럼증 등 경상을 입는 등 22명이 다쳤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경찰은 A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추가 조사를 벌여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부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교통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부산소방은 추석 응급 이송 대책반을 운영하고 경남소방본부와의 긴밀한 협조로 구조 대상자를 신속히 병원으로 옮겨 피해를 최소화했다”며 “이송된 응급의료기관에서도 환자를 적극 수용한 덕에 더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9-14 16:48:38[파이낸셜뉴스]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오전 6시56분께 부산 남해고속도로 2지선 서부산 요금소 인근에서 고속버스가 갓길 가드레일 충격 후 중앙분리대를 재차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버스 기사 등 4명이 중상, 18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날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중상자로 분류한 4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남해고속도로 2지선 일부 구간이 사고 수습으로 통제되다가 오전 8시35분부터는 정상 소통되고 있다. 부산소방본부는 "추석 명절 응급 이송 대책반과 부산소방과 경남소방의 긴밀한 협조로 구조 대상자를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해 피해를 최소화했다"면서 "응급의료기관에서도 환자를 적극 수용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60대 운전기사는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 먼저 "운전기사가 다쳐 부상을 먼저 치료한 뒤 진술을 들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4-09-14 11:0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