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과천=장충식 기자】 경기도 과천시는 건전한 납세 풍토 조성과 자진 납부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방세 성실납세자들에게 5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일 '경품 추첨 행사'를 열고, 오는 18일부터 당첨자 100명에게 지역화폐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경품 추첨 대상은 2024년 자동차세와 재산세를 납기 내에 납부한 시민 중, 추첨일 기준 체납이 없는 관내 주민이다. 경품 추첨 행사에는 신계용 시장이 참석해, 전산 추첨 방식으로 당첨자를 선정했다. 시는 성실한 납세자의 노력을 인정하고 성실 납세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경품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당첨자는 과천시청 누리집을 통해 명단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지역화폐 수령 방법과 일정을 담은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시는 당첨된 시민이 불편 없이 경품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하며 시정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납세 인식 개선과 자진 납부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1-12 14:55:22【파이낸셜뉴스 안양=노진균 기자】 경기 안양시가 성실납세자 및 유공납세자에 대한 우대혜택 확대를 추진한다. 30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의료기관 3곳과 성실납세자 대상 의료비 할인 제공에 대한 사항을 조율 중이며, 안양문화예술재단과는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공연에 대해 할인을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내달 중 이들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안양시 성실납세자 등 선정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오는 10월 중 안양시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한 시 금고(현 NH농협은행)에서 제공하는 대출금리 우대 등 혜택 대상자를 기존 신규 대출자에서 기한연장 대출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과 성실납세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1월1일 기준 체납이 없고 최근 5년간 연 5건 이상의 지방세를 기한 내에 전액 납부한 자를 성실납세자로 선정하고, 이 가운데 세입 재정에 기여한 자를 유공납세자로 선정한다. 성실납세자에게 시 금고 대출금리 우대 및 수수료 감면, 경품(안양사랑페이) 등 혜택을 제공하며, 유공납세자에게는 이에 더해 시장 표창, 3년간 세무조사 면제, 공영주차장 주차료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성실 및 유공납세자 지원 참여를 희망하는 협약기관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의료기관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실납세자분들이 더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성실납세자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7-30 17:00:00머니랩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슬하)가 납세자를 위한 세금 환급 서비스 ‘환급받go(환급받고)’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환급받go(환급받고)’는 성실하게 납세를 하는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개발된 세금 환급 플랫폼이다. 이슬하 대표는 금융사 재직 시절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대표들의 세무 환급 서비스 필요성을 느껴 직접 코딩을 배워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슬하 대표는 “금융사 재직 시 수많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사장님들이 바쁜 경영 와중에 세금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며,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확하고 편리한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직접 기획부터 개발까지 진행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세무 전문가와 IT 전문가의 합류로 ‘환급받go’ 서비스를 론칭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환급받go(환급받고)’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정청구를 통해 누락된 공제 및 세제 혜택을 찾아주고 환급해주는 서비스다. 세무 기장을 받고 있거나 이미 세금 신고를 했더라도 지난 5년간 누락된 세제 혜택을 찾아 무료로 환급금을 찾아준다. 이용 방법은 간편하다. 납세자가 고객 인증을 통해 환급금을 조회하면 자체 개발한 AI가 홈택스에 수록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1차적으로 환급금을 검토한다. 이후 제휴 세무대리인이 한 번 더 검토해 정확하고 빠른 세금 신고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이 손쉽게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슬하 대표는 “중견기업과 대기업에서는 당연한 경정청구를 대한민국 사업자 누구나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7-08 16:51:23부산상공회의소(회장 양재생)는 19일 오후 2시 부산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지역 상공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부산상의가 지역 중소기업들이 직면한 재무적 부담을 완화하고 기업 자체로 경기침체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내용을 담은 4건의 건의사항도 전달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을 반영하듯 부산상의가 준비한 건의사항 외에도 현장에서 지역 상공인들이 당면한 각종 세제 관련 애로사항들을 추가적으로 건의했다. 이에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성실납세로 국가경제에 묵묵히 이바지 하고 있는 지역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납세자의 목소리를 세정에 적극 반영해 지역경제의 위기극복을 위해 세정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주섭 기자
2024-06-19 19:25:55[파이낸셜뉴스] 국세청이 10일 국선대리인 제도 활성화를 위해 한국세무사회, 한국공인회계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선대리인 제도는 영세납세자 권리구제를 돕는 제도다. 조세 불복 국선대리인은 국세청이 세무사·회계사·변호사 등 세무전문가 선임이 부담스러운 영세 납세자에게 무료로 불복대리인을 선임해주는 납세자 지원제도다. 5월1일 현재 세무사 275명, 회계사 18명, 변호사 32명 등 총 325명이 국선대리인으로 위촉돼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세무사 등 전문직군의 국선대리인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국세청은 이를 위해 국선대리인 전담직원을 지정하고 우수 국선대리인에 대한 표창 및 감사패 수여 등을 지원책을 시행한다. 한국세무사회,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유능한 조세전문가 추천, 자체 교육자료 제공 및 홍보 등 협력키로 했다. 변혜정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은 "이번 업무협력으로 국선대리인 제도가 영세납세자에게 더 편리하고 도움이 되는 제도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선대리인 지원 대상은 청구세액(상속·증여세, 종합부동산세 제외)이 5000만원 이하인 '소액' 과세액에 이의를 제기하려는 개인납세자다. 종합소득금액이 5000만원 이하이고 보유 재산이 5억원 이하여야 한다. 영세 법인납세자도 가능하다. 연매출액 3억원 이하·자산가액 5억원 이하 법인납세자도 5000만원 이하 과세액에 대해 불복할 때 국선대리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2024-05-10 11:09:22[파이낸셜뉴스] 김창기 국세청장이 미국, 브라질 등이 포함된 범미주 국세청장회의에 참석해 납세자보호담당관의 세무조사 참관, 국선대리인 제도 등에 대해 발표했다. 25일 국세청은 김 청장이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브라질에서 개최된 '제58회 범미주 국세청장회의(CIAT)'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CIAT는 미주 지역의 조세행정 발전을 위해 1967년 설립된 국세청장 협의체다. 미국·브라질 등 40여 개국과 다양한 국제기구들이 활동한다.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참관국으로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조세분쟁의 예방과 해결'을 주제로 진행됐다. 납세협력 촉진을 통한 조세분쟁의 예방 , 효과적인 조세분쟁 해결방안, 국제적 조세분쟁 해결이 세부적인 주제다. 김 청장은 납세자보호담당관의 세무조사 참관 등 납세자 권리보호 제도와 소액사건 조기처리·국선대리인 제도 등 국세심사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이와함께 김 청장은 국가 간 이중과세 해결 방법인 상호합의절차 활성화도 제안했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2024-04-25 10:33:30[파이낸셜뉴스] 국세청은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여의도 KBS홀에서 모범납세자와 함께 KBS열린음악회를 방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14일 녹화한 방송분은 지난 14일 KBS 1TV를 통해 방영했다. 국세청은 성실납세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KBS와 함께 '모범납세자와 함께하는 열린음악회'를 방영하고 있다. 올해는 전년보다 많은 모범납세자와 가족, 세정협조자, 국세청 직원 등 1200여명이 참여했다. KBS홀 광장에는 모범납세자 성명과 사진을 게시하고 따뜻한 음료를 제공해 광장 전체를 모범납세자를 위한 감사와 소통의 장으로 만들었다. 공연장 로비에는 모범납세자와 가족 등을 위한 포토존을 설치, 호응을 얻었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2024-04-15 12:48:41【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관광공사 자회사 KTO파트너스가 강원특별자치도 성실납세자로 선정됐다. 8일 KTO파트너스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가 2021년 6월 강원특별자치도 성실납세자 등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후 2번째로 지난 3월 성실납세자를 발표했으며 공공기관 자회사 중 처음으로 KTO파트너스가 성실납세자로 인증받았다. 이에 따라 KTO파트너스는 원주의료원 등 도내 5개 의료원 의료비 할인 등의 혜택과 농협은행 등 여수신 금리, 금융수수료 우대 등의 혜택을 받게 됐다. 특히 이번 선정은 지난 5년간 공공기관 자회사로서 투명한 재무관리와 규정에 맞는 경영활동의 성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KTO파트너스는 지역사회와의 긍정적인 관계 유지와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ESG활동 등 책임있는 기업 역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2018년 한국관광공사 자회사로 설립된 KTO파트너스는 원주와 서울, 제주를 포함한 관광공사 시설관리, 미화, 조경, 관광안내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4-08 08:30:10【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9조원 시장'으로 자리 잡은 일본 고향 납세 판에 아마존이 뛰어든다고 아사히신문이 12일 보도했다. 고향 납세는 태어난 고향 등 특정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금 감면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일본 고향 납세 기부금 총액은 3년 연속 사상 최고를 경신해 지금은 9조원 규모에 달한다. 우리나라도 이를 벤치마킹한 고향사랑기부제를 시행하고 있다. 신문에 따르면 전자 상거래기업 아마존이 내년 고향 납세의 중개 사업에 참가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아마존은 라쿠텐과 함께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고향 납세 중개 시장은 현재 라쿠텐 등 일본 4개 업체가 거의 차지하고 있다. 지자체용으로 설정하는 수수료도 고공행진 중이다. 올해 아마존으로부터 제안을 받았다는 복수 지자체 관계자에 의하면, 아마존은 '아마존 고향'이라고 하는 서비스명으로 전용 페이지를 사이트 내에 개설한다. 내년 3월에 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으로, 타사 대비 낮은 수수료나 독자적인 배송 서비스를 강조할 방침이다. 고향 납세는 지자체에 기부한 금액 중 2000엔을 넘는 비율을 주민세나 소득세에서 공제해 준다. 기부자에게는 '양질' 답례품이 주어지는데, 실질적으로 2000엔에 고가의 특산품 등을 받을 수 있다. 중개 사이트는 기부 접수나 답례품 발송 지원을 담당하며 기부액의 일부를 지자체로부터 수수료로 받는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3-12 08:08:38[파이낸셜뉴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이 지난 4일 부산광역시청에서 열린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우수납세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우수 납세자는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납세자 중 지방재정 확충과 사회봉사활동, 장학사업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를 구청장과 군수의 추천을 받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공정한 경마 시행을 통해 2005년 개장 이후 지난해까지 3조 1094억 원의 지방세를 납부해 부산경남 지역의 재정 확충에 기여해왔다. 또 지역사회 문제해결 플랫폼 등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말을 활용한 재활힐링승마와 홀스테라피 등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엄 본부장은 “코로나 엔데믹 등으로 인한 매출 감소에도 최근 3년간 부산시와 경남도에 3372억 원의 지방세를 납부하며 매출 이익을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실한 납세로 지방 재정에 기여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가족공원 운영을 통해 지역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3-07 15:3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