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남편의 불륜을 거듭 폭로하고 있는 배우 황정음이 이번엔 상간녀로 추정되는 한 여성의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했다. 황정음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여성의 사진과 함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캡처해 올리며 "추녀야 영도니랑(영돈이랑) 제발 결혼해 줘. 이혼만 해주고 방콕 가면 안 돼?"라는 글을 게재했다. 캡처된 여성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1박으로 방콕 간 사람은 나밖에 없을 거야. 그만큼 잊지 못할 여행이 됐다. XXX, 이영돈 고마워"라며 "아무 생각 없이 다 때려치우고 여행만 다니고 싶다. 꿈 깨야지"라고 적혀있다. 황정음은 이 여성을 향해 "제발 내 남편과 결혼해 주겠니? 내가 이리 올리는 이유는 딱 하나, 가출한 영돈아 이혼 좀 해주고 태국 가"라고 했다. 황정음은 해당 게시물을 빠르게 삭제했지만 네티즌들이 이를 캡처해 공유하면서 온라인상에 빠르게 확산했다. 황정음은 결혼 8년 만에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이다. 2016년 2월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한 황정음은 이듬해 첫째 아들을 낳았다. 결혼 4년 만인 2020년 9월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2021년 7월 재결합했다. 다음 해 둘째 아들도 안았다. 그러나 재결합 3년 만에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앞서 황정음 소속사는 지난달 22일 "황정음씨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혼소송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황정음은 SNS와 각종 방송에서 남편의 불륜을 암시하는 듯한 폭로를 이어갔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4-04 10:19:21[파이낸셜뉴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주인공 박민영의 '오프숄더 오피스룩'이 주목받은 가운데, 오피스룩으로 활용하기 좋은 다른 아이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어깨를 내놓고 회사에 갈 순 없지만, 오피스룩을 잘 소화하는 대표 배우로 꼽히는 만큼 드라마 속 오피스룩을 뜯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드라마 속 패션이 화제를 모으면서, 관련 상품이나 브랜드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매출도 덩달아 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주인공 강지원 역을 맡은 배우 박민영이 6화에서 입고 나온 '오프숄더 블라우스'는 세컨드아르무아 제품이다. 오른쪽 어깨가 훤히 드러나는 오프숄더형 블라우스로, 앞은 지퍼가 달린 형태다. 방송 당시 훤히 드러난 어깨에 "비현실적이다”라는 반응이 많았지만, 덕분에 브랜드 주목도도 한층 높아졌다. 패션플랫폼 W컨셉에 입점해 있는 세컨드 아르무아는 6화 방송 직후인 1월 16~23일 일주일간 직전 주 대비 매출이 2배 늘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남편과 친구에게 배신당하고 비참하게 생을 마감한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가 인생을 바로잡을 기회를 얻는다는 내용의 드라마다. 남편 박민환(이이경)과 강지원이 사내 커플이라는 설정과 사내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다루면서 주인공들의 옷차림도 대부분 오피스룩이다. 드라마에는 어깨를 살짝 혹은 완전히 드러내는 형태의 옷차림이 많이 등장한다. 5화에 나오는 원피스는 비에유 바이 브라이드앤 유(BAU by Bride And You)의 '제니퍼 셔츠 레이어드 미디 드레스 블랙'으로, 쇄골라인이 드러나는 형태다. 드라마 속 다양한 아이템 중에서도 특히 주목받으면서 매출도 늘었다. 패션플랫폼 W컨셉에 따르면 이 제품이 방송을 탄 직후인 지난 1월 15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긴팔·반팔형태의 원피스 매출과 주문량은 직전 달과 비교해 9배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디자이너 브랜드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드라마 주인공 패션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디자이너 브랜드는 흔하지 않은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드라마 속 주인공 인기와 함께 인기를 끄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8화에서 박민환의 프러포즈를 받을 때 입고 나온 오프숄더형 스웨터는 폴리수엠의'오프숄더 스웨터'로 어깨가 전부 드러나는 형태다. 같은 화에서 친구인 정수민(송하윤)과 함께 백화점 문화센터에 갈 때 입고 나온 아이보리색의 니트가디건은 더블유엠엠스튜디오스의 제품으로, 역시 쇄골이 보이는 형태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통쾌한 복수극으로 인기를 끌며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계속해서 갈아치우는 등 흥행에도 성공했다. 드라마는 첫 회 시청률 5.2%로 출발해 자체 최고 시청률인 12.0%로 막을 내렸고, 티빙에서는 지금까지 서비스된 tvN의 모든 콘텐츠를 통틀어 유료 가입 기여자 수 1위를 기록했다. 박민영의 옛 연인 관련 논란 후 첫 드라마라는 점에서도 주목받았다. 박민영은 지난해 초 옛 연인의 횡령·배임 의혹 사건으로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3-06 15:40:37[파이낸셜뉴스] 헤지스가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정수민역을 맡은 배우 송하윤과 함께한 24SS시즌 '아카이브 H(Archive H)' 핸드백 컬렉션 화보를 공개했다. 22일 헤지스를 전개하는 LF에 따르면 이번 화보는 배우 송하윤 특유의 고혹적이고 우아한 분위기를 강조한 스타일과 헤지스의 클래식하고 모던한 핸드백들이 완벽하게 어우러졌다. 화보 속 헤지스의 신상 핸드백은 '아카이브 H' 컬렉션으로 클래식한 디자인과 시간이 갈수록 더욱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소재를 사용했다. 이 중 자물쇠 금속 장식이 포인트인 '아카이브 H Lock 토트백'은 세련되고 모던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직장인에게 제안하는 아이템이다. 헤지스의 시그니처 'H'패치가 포인트로 장식된 '크링클 퀼팅 숄더백'은 은은한 광택이 고급스러운 크링클(Crinkle) 가죽에 체인과 가죽 꼬임 스트랩이 특징이다. 사이즈는 스몰, 미디움, 라지 3가지중 선택가능하고 색상은 블랙 외에도 4가지로 다양하게 선보인다. 배우 송하윤과 헤지스가 함께한 스타일링 화보는 헤지스 공식 홈페이지 '헤지스닷컴'과 LF몰, 헤지스 액세서리 공식 인스타그램 등에서 볼 수 있다. 한편, 헤지스는 '아카이브 H' 화보 공개를 기념해 오는 2월 26일부터 3월 10일까지 LF몰에서 송하윤이 착용한 핸드백을 최대 33% 할인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2-22 09:03:30[파이낸셜뉴스] 네이버웹툰의 웹툰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드라마의 흥행에 힘입어 전체 거래액 및 조회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누적 조회수 8억1000만 뷰를 기록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동명의 원작 웹소설을 기반으로 네이버웹툰의 자회사 리코(LICO)가 제작한 웹툰으로 주인공 강지원이 자신의 친구와 바람난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죽음을 맞은 뒤 과거로 회귀해 복수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내용을 다룬다. 지난 1월 1일 온라인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티빙에서 드라마가 공개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면서 웹툰의 조회수와 거래액이 급증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드라마 방영 이후 10일(2024년 1월 1일~10일) 합산 웹툰 원작의 전체 거래액은 방영 전 10일(2023년 12월 22일~31일) 합산 전체 거래액과 비교했을 때 17.1배 증가했다. 조회수도 같은 기간 8.1배 증가하면서 크게 늘어났다. 특히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인 국가는 태국이었다. 같은 기준 거래액은 55.4배, 조회수는 36.2배 증가하면서 가장 큰 폭의 변화를 보여줬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현재 10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앞서 글로벌 OTT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드라마 ‘마스크걸’의 경우 넷플릭스의 글로벌 톱10 콘텐츠 순위에서 공개 첫 주부터 비영어권 TV쇼 부문 1위를 기록하면서 세계적 관심을 받았다. 드라마 ‘마스크걸’이 넷플릭스에 공개된 후 10일간 원작의 거래액은 방영 직전 10일간과 비교해 166배가 증가했으며 조회수 역시 같은 기간 동안 121배 증가하는 등 영상화를 통해 원작이 다시 흥행하는 공식을 마련했다. 아울러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시작으로 올해 30개 이상의 네이버웹툰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머니게임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넷플릭스의 ‘더 에이트 쇼’가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살인자o난감’, ‘여신강림’, ‘신의 탑 시즌2’ 등 다양한 라인업들도 제작 중에 있다. 노승연 네이버웹툰 실장은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생태계를 통해 다양한 인기 작품이 배출되고 있는 만큼 영상화 되는 작품들의 장르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로 연재되고 있는 작품들이 영상화되면서 더 넓은 층의 독자를 만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1-16 09:22:37[파이낸셜뉴스] 배우 신애라가 두 딸을 공개 입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신애라는 지난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2005년과 2008년 두 딸을 입양하게 된 배경을 공개했다. 보육원 봉사 갔다가 딸 2명 입양한 신애라 신애라 차인표는 1995년 결혼해 1998년 첫째 아들 정민 군을 낳았고 이후 큰딸 예은 양과 둘째 딸 예진 양을 입양했다. 최근 신애라는 큰딸이 미국 명문대 버클리대학교에 입학한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기도 했다. 이에 그는 “큰딸이 태어난 지 열흘이 채 안 됐을 때 보육원 봉사를 갔다가 봤다”며 “얼굴에서 우리 아들이 보이더라”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눈을 뜬 모습을 보고 싶어서 안고 깨워보려고 하는데 계속 자더라”라며 “보육 선생님이 ‘밤에 깨고 낮에 자는 아기다. 밤새 울어서 힘들다’고 하는데 그 순간 ‘내가 이 아기를 밤에 안아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편에게 얘기했더니 남편도 좋다고 해서 일주일 뒤에 입양 절차를 밟았다”며 “그 아이가 벌써 스무 살이 됐다”고 말했다. 둘째 딸은 태어난 지 100일이 되기 전 입양했다고 밝혔다. 신애라는 “예은이를 입양하면서 여자 자매를 만들어주는 게 내가 해줄 수 있는 큰 선물일 거라고 생각했다”며 “보육원 봉사를 가서 아기를 보는데 너무 예은이 느낌이 나더라”라고 했다. 그는 “아기가 예뻐서 안아줬는데 기저귀가 넘칠 정도로 변을 많이 봤다”며 “보육 선생님이 ‘애라 엄마 품에서 좋은가보다. 3일 만에 응가를 했네’라고 하더라. 그 얘기를 듣고 ‘얘가 내 딸이구나’ 싶어서 입양했다”고 설명했다. "너를 끝까지 낳아준 엄마, 훌륭한 분" 딸들에게 친모 존경심 심어줘 입양 초기에는 차인표와 동상이몽을 겪었다고 했다. 신애라는 “나는 입양하고부터 아이에게 입양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다”며 “내가 입양아라면 숨기길 바라지 않을 것 같은데 남편은 조심스러워하며 너무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주지 말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아이들이 어느 순간 입양에 대해 알게 되고 5세부터는 친모에 대해 얘기하더라”라며 “아이들에게 ‘너를 낳아준 엄마는 정말 훌륭한 분이야. 너를 키울 수 없어도 끝까지 너를 낳았어’라고 얘기해줬더니 아이들이 친모에 대한 존경심을 갖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입양은 외로울 수밖에 없던 아이가 가질 수 없던 가족·세상·형제가 생긴 것이지 않나”라며 “지금 보육원 아이들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너무 많기 때문에 쉬쉬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0-25 09:36:14[파이낸셜뉴스] 5년간 사귀었던 미인대회 출신 여자친구가 알고보니 두 아이를 둔 유부녀였다는 충격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22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는 최근 여자친구의 노트북을 우연히 봤다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카카오톡 멀티프로필을 살펴본 결과 동갑인 줄 알았던 여친은 나이가 3살 많았고, 이름도 가짜였다. 뿐만 아니라 A씨는 블로그에서 여자친구가 아이 돌잔치를 해주는 사진과 글을 봤다. 글에는 ‘남편이 꽃다발까지 사다 줘서…앞으로 이렇게 챙겨줘. 평생 오빠 사랑해’라고 적혀있었다. A씨는 5년 전 한 모임에서 여자친구를 만났다. 당시 여자친구는 언론사에서 일하다가 사업 준비를 하고 있다며 자신이 미인대회 출신이라고 말했다. 당시 여자친구는 “10년 정도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 집착이 심해서 파혼했다”고 말했고, A씨는 여자친구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교제하게 됐다. 최근까지 A씨는 결혼 날짜, 웨딩 촬영 일정을 정하며 행복한 미래를 꿈꿨다고 한다. 그러나 알고보니 여자친구가 말한 집착하는 전 남자친구는 남편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A씨와 교제 중에 둘째 아들까지 출산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A씨는 몸이 부은 여자친구를 걱정했지만 여자친구는 “여성 질환 때문에 호르몬 약을 먹고 있어서 그런 거다. 복강경 수술을 앞두고 있어서 가슴도 나오고 배도 나오는 거다. 약을 먹고 있어서 살찌는 건데 당신까지 뭐라고 하니까 너무 속상하다"고 화를 냈고, A씨는 더 이상 말을 꺼낼 수 없었다고 한다. A씨가 블로그 사진에 대해 추궁하자 여자 친구는 결국 잘못을 인정하고 사실을 털어놨다. A씨는 무엇보다 둘째 아이의 친부가 누구인지 불안하다고 했다. 교제 2년 차에 여자 친구가 임신했기 때문에 혹시 친부가 자신은 아닐지 걱정된다는 것. 여자 친구는 걱정하지 말라고 확실히 남편의 아이라고 주장했지만 친자 검사를 했는지는 알 수 없었다. A씨가 "왜 거짓말을 하며 날 만났냐"고 하자 여자친구는 “임신했을 때 헤어지려고 했다. 하지만 마음처럼 쉽게 되지 않았다. 내가 널 많이 사랑했다”라고 변명을 늘어놨다. 게다가 “남편에게 제발 알리지 말아달라”며 사정까지 했다. A씨는 “남편이 불륜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는데 모든 걸 사실대로 알려줘도 되냐”며 고민을 토로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0-22 21:49:54'2024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이 열흘간의 성대한 K드라마 축제를 마무리했다. '2024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이하 '2024 KDF')은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경상남도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해 진주시 일대에서 열렸다. '2024 KDF'는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진주시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모든 플랫폼을 대상으로 한 드라마 축제다. 방송 영상 산업 발전과 한국 드라마의 지속적인 성장을 모색하는 자리로 올해 15회를 맞이한 진주시, 경상남도 그리고 대한민국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행사다. 올해도 '드라마 영상 국제 포럼',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등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해 화제를 모았다. 행사 첫 번째 날 열린 '드라마 영상 국제 포럼'에서는 방송사 및 드라마 제작사, 작가, 연기자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국 드라마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이야기했다. 1부 발표와 2부 토론으로 진행된 '드라마 영상 국제 포럼'은 한국 드라마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들이 오가며 '2024 KDF'의 특별한 시작을 알렸다. '2024 KDF'의 메인 행사인 '15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는 화려한 스타들의 참석으로 진주시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15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는 지난 1년간 지상파 방송사, 종합편성채널, 케이블TV, OTT 등 전 플랫폼에서 방송한 드라마들을 통합해 출연 배우 및 OST를 심사하는 시상식이다. '연기대상'은 이하늬('밤에 피는 꽃'), '작품상'은 '눈물의 여왕', '최우수 연기자상' 남자 부문은 임시완('소년시대'), 여자 부문은 정려원('졸업'), 그리고 '우수 연기자상'은 이이경('내 남편과 결혼해줘')과 지승현('고려 거란 전쟁')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故 변희봉이 '공로상'을 수상해 감동을 더 했다. '15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의 경우 '2024 KDF'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가운데, 총 11만 명의 시청자 수를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KDF 콘서트'는 그룹 룰라, DKZ(디케이지), 세븐어스, 가수 왁스, 채수현, 박현호 등이 참석해 풍성한 음악과 볼거리를 선사했다. 댄스 뮤직과 발라드 그리고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한자리에 만나 볼 수 있어 보는 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룰라가 '날개 잃은 천사'로 엔딩 무대를 꾸미며 'KDF 콘서트'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KDF 초대석' 또한 배우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린 'KDF 초대석'은 개그맨 전유성과 장재영이 진행을 맡았으며 배우 오지호, 김윤서, 류승수, 신성우가 참석했다. 배우들이 전해 주는 드라마와 관련한 생생한 에피소드는 관객들의 흥미를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배우를 꿈꾸는 사람들이 현직에 있는 이들의 경험을 직접적으로 들어 볼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눈길을 끌었다. '숏폼 드라마제'는 영상 산업 연계 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IP 기획·창작 전문 인력, OTT 영상 전문가를 발굴하고 경쟁력 있는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2024 KDF'의 의미 있는 공모 프로그램이다. '2024 KDF'에서 작품의 완성도, 흥미성, 창의성, 발전성을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연애문답'이 1등에 올라 '숏폼 드라마제'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어 금상 '가스라이팅', 은상 '신의 선택', 공동 동상 'Presnet', '고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 작품들의 창작자들은 상금을 포함해 'KDF' 홈페이지 및 SNS에 수상 작품들이 게시되는 혜택을 받게 됐다. 이 외에도 '2024 KDF'는 인기 드라마의 세트장을 재구성하거나 포토 존을 만들어 놓은 '드라마 스페이스',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팀들이 함께한 '프린지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2024 KDF'가 더욱 특별했던 점은 참여한 스타들이 진주의 매력을 제대로 느꼈다는 것이다. 이들은 '2024 KDF' 행사가 끝난 이후 진주시의 시장과 명소 등을 탐방하며 진주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한 부분을 이뤘다. 먹거리는 물론, 관광지에서 느꼈던 다양한 문화를 접하며 '2024 KDF'에 참여한 스타들은 새로운 경험을 체험했다. 특히 허물없이 스타들을 맞이하는 진주 시민들의 정겨운 태도에 감동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2024 KDF'는 스타들과 진주 시민들 모두 즐기는 진정한 축제의 장으로 거듭났다. 이는 'KDF' 주최 측과 각 연예인과의 소통, 호흡이 완벽했음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분석된다. 또한 향후 해를 거듭할수록 'KDF'가 얼마나 풍성한 스타들을 축제에 초대하고, 또 그 스타들이 시민 및 관람객들과 얼마나 더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하게 될지 큰 기대를 모으는 근거가 되고 있다. '2024 KDF'는 드라마 발전을 논의하는 행사, 배우들의 노고를 기리는 시상식, K팝을 느낄 수 있는 콘서트는 물론, 열정 가득한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하는 이벤트 등으로 즐겁고 유익한 축제를 만들었다. 올해 하반기 굵직한 여운을 남긴 'KDF'가 향후 또 어떤 프로그램으로 대중을 찾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
2024-10-21 11:32:51[파이낸셜뉴스] 삼성증권이 스튜디오드래곤의 목표주가를 5만6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낮췄다. 내년도 이익 추정치를 하향한 때문이다. 다만 어려운 업황 가운데 내년 제작편수 회복과 채널 확대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6일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스튜디오드래곤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1% 감소한 1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밑돌 전망"이라며 "방영회차가 59회차에 그쳤는데 넷플릭스 오리지널 '경성크리처 시즌2'는 제작참여분 만큼만 실적을 인식했고, tvN '우연일까?'도 순매출 형태로 수익을 반영해 매출 규모가 작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TV 방영작 중 '엄마친구아들'을 제외하고는 글로벌 OTT 동시 방영작도 부재했다. OTT 오리지널 작품으로는 '경성크리처 시즌2', '트렁크', '나의 해리에게'가 납품됐다. 편당 제작비 규모가 컸던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이번 분기에는 상각비만 인식되기 때문에 수익성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번분기 영업이익률은 주말 ㄷ라마 '정년이' 방영 등으로 전 분기 대비 회복될 전망이다. 또 현재 알려진 내년도 콘텐츠 라인업 기준으로 '별들에게 물어봐', '다 이루어질지니', '자백의 대가', '쇼비즈니스' 등 규모 있는 작품들이 예정돼 있고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 등도 제작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올해 주가를 바닥으로 반등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금년도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제작 구조 효율화 등 내실을 다지며 실적을 방어했다면 내년에는 제작편수 회복과 채널 확대 등으로 다시 성장을 재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10-16 09:02:14'15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가 화려한 배우들과 함께 진주의 밤을 뜨겁게 물들였다.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지난 12일 경상남도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15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이하,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를 개최했다.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는 지난 1년간 방송된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OTT 플랫폼 드라마들을 통합해 출연 배우 및 OST를 심사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15회를 맞은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는 매회 다양한 채널의 인기 드라마 배우들을 만나볼 수 있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도 수많은 스타가 참석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룹 룰라의 이상민과 아나운서 오정연의 진행 아래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는 팬 투표율 100%를 반영한 인기상 6개 부문 수상을 시작했다. tvN 드라마 전성시대를 이끈 변우석('선재 업고 튀어'), 김지원('눈물의 여왕')의 '핫스타상(남/여)' 부문 수상이 이어진 가운데, '글로벌스타상' 김수현('눈물의 여왕'), '베스트커플상' 김수현, 김지원('눈물의 여왕'), '베스트OST상' 김태래(ZEROBASEONE)의 '더 바랄게 없죠', '핫아이콘상' 재찬(DKZ) 등 쟁쟁한 배우와 OST가 상을 받게 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조규일 진주시장의 축전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유인촌 장관은 "'2024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개최를 축하한다"며 "제작에 참여한 모든 업계 종사자분의 열정과 헌신이 있어 드라마가 K 콘텐츠의 대표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남은 페스티벌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이 드라마 매력에 흠뻑 빠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024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이 역사, 문화, 대한민국 기업가 정신의 수도 진주에서 열리게 돼 기쁘다. 많은 배우가 진주를 찾아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의 '최우수 연기자상(남/여)', '우수 연기자상(남/여)', '신인상(남/여)' 등 본상 6개 부문 수상의 주인공도 결정됐다. '최우수 연기자상' 남자는 임시완('소년시대'), 여자 부문은 정려원('졸업')이 차지해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더불어 '우수 연기자상' 남자 부문은 이이경('내 남편과 결혼해줘')과 지승현('고려 거란 전쟁'), 여자는 고민시('스위트홈 시즌2') 그리고 '신인상' 남자 백서후('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시우('소년시대')와 여자 부문 강혜원('소년시대')의 수상이 진행됐다. 이 밖에도 '신스틸러상(남)' 김홍파('돌풍')와 '신스틸러상(여)' 정영주('선재 업고 튀어', '낮과 밤이 다른 그녀'), 'KDF상' 김윤서와 이가령, '빌런상' 이이경('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쟁쟁한 배우들의 수상이 계속됐다. '공로상'은 1965년 성우로 데뷔해 연극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했던 故 변희봉으로,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를 더욱 뜻깊게 빛냈다. 특히 故 변희봉의 AI가 등장해 수상 소감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작품상'은 '눈물의 여왕'에게로 돌아갔다. '눈물의 여왕' 제작진은 "'눈물의 여왕'은 모든 제작진에게 의미 있는 작품이었다"며 "끝까지 애정해주신 시청자분들 덕분에 좋은 드라마로 완성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의 대상은 '밤에 피는 꽃'에서 한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이하늬에게 돌아갔다. 이하늬는 "처음 연기를 시작했을 때 키 큰 여자에 대한 많은 선입견과 싸웠다. 지금은 그것이 저의 약점이 아니라 무사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됐다"며 "이 상은 앞으로 더 정진하라는 말씀으로 듣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성황리에 마무리된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2024 코리아 페스티벌'은 13일 'KDF 콘서트'(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15일부터 18일까지 'KDF 초대석'(진주 남강둔치 특설 무대), 20일 '숏폼 드라마제'(진주지식산업센터) 등 향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4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은 방송 영상 산업 발전과 한국 드라마의 지속적인 성장을 모색하는 자리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진주시가 후원했다. 이하 '15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수상자(작) 명단 ▲ '연기대상' 이하늬('밤에 피는 꽃') ▲ '작품상' '눈물의 여왕' ▲ '공로상' 故 변희봉 ▲ '최우수 연기자상(남)' 임시완('소년시대') ▲ '최우수 연기자상(여)' 정려원('졸업') ▲ '우수 연기자상(남)' 이이경('내 남편과 결혼해줘'), 지승현('고려 거란 전쟁') ▲ '우수 연기자상(여)' 고민시('스위트홈 시즌2') ▲ '신인상(남)' 백서후('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시우('소년시대') ▲ '신인상(여)' 강혜원('소년시대') ▲ 'KDF상' 김윤서, 이가령 ▲'글로벌스타상' 김수현('눈물의 여왕') ▲ '핫스타상(남)' 변우석('선재 업고 튀어') ▲'핫스타상(여)' 김지원('눈물의 여왕') ▲ 핫아이콘상 재찬(DKZ) ▲'베스트커플상' 김수현, 김지원('눈물의 여왕'), ▲'베스트OST상' 김태래(ZEROBASEONE)의 '더 바랄게 없죠' ▲'신스틸러상(남)' 김홍파('돌풍') ▲'신스틸러상(여)' 정영주('선재 업고 튀어',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빌런상' 이이경('내 남편과 결혼해줘')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
2024-10-13 13:55:46가수 김소연의 감성이 리스너들을 만난다. 김소연은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SCENE(씬)'을 발매한다. 신곡 'SCENE'은 첫눈에 사랑에 빠졌지만 곧 서로의 곁을 떠나야 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김소연은 보컬리스트로서의 기술적, 감성적 역량을 가감 없이 담아내며 독보적인 음색과 깊어진 감정선으로 리스너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특히 'SCENE'은 지난 3월 발매된 프로젝트 앨범 'RAINBOW STATION Episode.11 - 욕심' 이후로 약 6개월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곡이다. 두 남녀가 느끼고 있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지금 이 순간을 필름 영화처럼 기억 속에 찍어놓고 싶다는 바람을 담은 김소연의 자작곡인 만큼 진정성 있는 음악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김소연은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2'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과 짙은 감성으로 대중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뚜렷한 음악 색채가 돋보이는 앨범과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킬힐', '내 남편과 결혼해줘', '환상연가', '감사합니다' 등 인기 드라마 OST에 꾸준히 참여하며 '감성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김소연의 새 싱글 'SCENE'은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제이윈엔터테인먼트
2024-09-26 15:5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