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7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내년도 국비 확보와 주요 시정 현안 해결 방안 논의를 위해 '국민의힘 부산시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 박수영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이날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부산 원팀 체계'를 강화하고, 국회 예산안 심사 일정에 맞춰 이미 반영된 예산은 반드시 사수하고 추가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 최종 반영시킬 수 있도록 힘을 모아나갈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선 내년도 주요 역점 국비 사업 중 국회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사업들과 신속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가 필요한 사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제2대티터널 도로개설, 자연재해위험지 정비사업, 핵심전략산업 대응 탄성소재 재도약 사업, 문화도시 조성, 차세대 항공 기체부품 첨단제조 실증지원 기반구축, 하수관로 신설 사업,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육성 등 주요 17개 사업의 국비 확보 방안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국립자연유산원 건립, 도시철도 정관선 건설 등 총 5개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의 조속한 통과를 위한 대응 방안을 다뤘다. 또 올해 연말과 내년 상반기 중 선정 결과가 나올 △지역전략사업 개발제한구역(GB) 해제총량 예외사업 선정 △부산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및 전기요금 차등제 도입 △경부선 철도 지하화사업 선도사업 선정 등에 시가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 가덕도신공항 신속 건설 및 공항복합도시 개발 추진,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부산항 북항 항만재개발사업 신속 추진 등 부산의 핵심 현안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조속한 해결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수영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은 "어려운 국가재정 상황에서 우리 부산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열심히 뛰어 부산시가 글로벌 허브도시로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지금까지 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협력으로 일궈놓은 성과와 혁신의 추동력이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부산시당 차원에서도 전폭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07 19:27:11[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7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내년도 국비 확보와 주요 시정 현안 해결 방안 논의를 위해 '국민의힘 부산시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 박수영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이날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부산 원팀 체계'를 강화하고, 국회 예산안 심사 일정에 맞춰 이미 반영된 예산은 반드시 사수하고 추가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 최종 반영시킬 수 있도록 힘을 모아나갈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선 내년도 주요 역점 국비 사업 중 국회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사업들과 신속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가 필요한 사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제2대티터널 도로개설, 자연재해위험지 정비사업, 핵심전략산업 대응 탄성소재 재도약 사업, 문화도시 조성, 차세대 항공 기체부품 첨단제조 실증지원 기반구축, 하수관로 신설 사업,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육성 등 주요 17개 사업의 국비 확보 방안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국립자연유산원 건립, 도시철도 정관선 건설 등 총 5개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의 조속한 통과를 위한 대응 방안을 다뤘다. 또 올해 연말과 내년 상반기 중 선정 결과가 나올 △지역전략사업 개발제한구역(GB) 해제총량 예외사업 선정 △부산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및 전기요금 차등제 도입 △경부선 철도 지하화사업 선도사업 선정 등에 시가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 가덕도신공항 신속 건설 및 공항복합도시 개발 추진,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부산항 북항 항만재개발사업 신속 추진 등 부산의 핵심 현안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조속한 해결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수영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은 “어려운 국가재정 상황에서 우리 부산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열심히 뛰어 부산시가 글로벌 허브도시로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지금까지 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협력으로 일궈놓은 성과와 혁신의 추동력이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부산시당 차원에서도 전폭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07 11:17:32【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대구시와 경북도가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는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임종득(국민의힘·영주·영양·봉화) 의원실에 국비 캠프를 설치하고 2025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마지막 총력전에 돌입했다. 국비 캠프는 지역 주요 현안 사업 국비 증액을 위해 상임위·예결위 자료 제공, 동향 파악, 도 및 시·군 국회 방문 지원 등을 담당하며 국비 확보의 교두보 역할을 한다. 도는 정부 예산안이 의결될 때까지 상임위와 예결위 부처별 심사, 종합정책질의, 예결 소위 등 정부 예산안 심사 일정을 수행하며 맞춤형 대응을 통해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마지막 총력을 다할 때인 만큼 지역 정치권은 물론 가용한 모든 네트워크를 동원해 국회 심의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등 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도는 2025년 국가투자예산 확보 목표를 사상 처음으로 12조원대로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국회 예산 심의에서 APEC, 저출생 극복 등 국가적 의제와 지역발전, 도민 복리 증진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의 최대 반영을 위해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gimju@fnnews.com
2024-10-29 18:33:24【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대구시와 경북도가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는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임종득(국민의힘·영주·영양·봉화) 의원실에 국비 캠프를 설치하고 2025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마지막 총력전에 돌입했다. 국비 캠프는 지역 주요 현안 사업 국비 증액을 위해 상임위·예결위 자료 제공, 동향 파악, 도 및 시·군 국회 방문 지원 등을 담당하며 국비 확보의 교두보 역할을 한다. 도는 정부 예산안이 의결될 때까지 상임위와 예결위 부처별 심사, 종합정책질의, 예결 소위 등 정부 예산안 심사 일정을 수행하며 맞춤형 대응을 통해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마지막 총력을 다할 때인 만큼 지역 정치권은 물론 가용한 모든 네트워크를 동원해 국회 심의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등 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도는 2025년 국가투자예산 확보 목표를 사상 처음으로 12조원대로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국회 예산 심의에서 APEC, 저출생 극복 등 국가적 의제와 지역발전, 도민 복리 증진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의 최대 반영을 위해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0-29 09:10:16【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내년 정부 예산안에 에너지 분야 국비 629억원을 확보해 분산에너지 등 전남 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확보된 국비는 에너지 분야 인프라 확충, 기술 개발 및 재생에너지 산업 지원, 맞춤형 에너지 복지, 에너지 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돼 전남도가 '글로벌 에너지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분야별로 '에너지 분야 인프라 확충'의 경우 전력기자재 디지털 전환 기반 구축 19억원이 반영돼 가상환경 기반의 연구 개발(R&D) 플랫폼을 구축,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의 신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또 공공 주도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개발 지원 사업 10억5000만원을 확보해 해상풍력단지 입지 검토 및 타당성조사를 통한 해상풍력의 중심지로 발전하는데 활용된다. 에너지 신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 49억원, 차세대 그리드 반도체 센터 구축 58억원도 포함됐다. '기술 개발 및 재생에너지 산업 지원 사업' 분야에선 70kV급 신송전 전력기자재 평가 기술 개발 실증 용역 2억원을 확보해 분산에너지에 특화된 2000억원 규모의 예타 사업을 추진하고,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160억원을 투입해 시·군에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추진한다.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활성화 지원 6억원을 통해 에너지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이와 연계해 분산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생태계를 조성하게 된다. 에너지 취약계층을 촘촘하고 두텁게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에너지 복지사업' 분야는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 57억원,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지원 사업 5억원,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지원 사업 5억원,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 개선 사업 5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에너지 인력 양성' 분야는 지역 에너지 클러스터 인재 양성사업 10억원이 반영돼 지역 에너지기술 전문 인력 수급난 해소를 위한 전문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한국에너지공대 출연금 100억원도 확보해 글로벌 에너지 인재 양성을 지원하며 특히 분산에너지 기술 관련 교육 및 연구 개발을 집중적 추진하게 됐다. 전남도는 앞으로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수출 중심의 복합에너지 활용 퓨처팜 MG 플랫폼(총사업비 250억원), 화순군 화순광업소 경제진흥 개발사업(총사업비 5643억원) 등 추가로 필요한 예산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첨단 전략산업의 쌀인 재생에너지가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의 해법"이라며 "재생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고, 분산에너지 허브로 발전하기 위해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예산이 추가로 반영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15 08:19:58【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와 도 국회의원협의회가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12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진태 도지사와 권성동 도 국회의원협의회장, 한기호·이철규·이양수·송기헌·유상범·박정하·허영 의원 등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 확보를 위한 도 국회의원협의회 국비확보 간담회가 개최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국비 확보가 곧 성과로 직결되는 SOC 사업과 미래산업 관련 실국장, 지역구 국회의원 보좌진들이 참석해 보다 실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간담회는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내년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넘어간지 10여 일 만에 열렸다. 도는 간담회에서 철도·도로 등 SOC 사업은 목표 연도 완공을 위해 충분한 사업비 확보가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했다. 춘천~속초 철도와 강릉~제진 철도는 올해 하반기 전체 공구가 착공을 앞두고 있어 당초 계획대로 국비가 필요하고 제2경춘고속도로, 제천~영월~삼척 고속도로, 용문~홍천 철도 등도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사전 절차 이행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춘천·원주·강릉을 반도체 클러스터로 확장 추진 중인 만큼 반도체 K-소재·부품 생산거점 구축 관련 예산의 추가 확보와 강원 바이오 3+3 전략의 본격 추진을 위한 추가 사업 예산 확보를 건의했다. 권성동 도 국회의원협의회장은 “담기지 못한 예산, 추가로 필요한 예산 등이 예산 심사 과정에서 추가 확보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국비 추가확보를 위해서는 논리가 필수적인 만큼 도 실무진의 많은 협력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도 국회의원 여덟 분 모두 재선 이상의 국회의원으로 도 사상 최고의 정치력을 뽐내고 계신다”면서 “정부예산안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9조7000억원이 확보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데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국비 증액과 함께 강원특별법 3차 개정,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타 통과를 위해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12 14:38:40【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제2경춘 국도와 제천~영월 고속도로 등 강원자치도 핵심 SOC사업에 필요한 내년도 국비 9조7070억원이 확보됐다. 이는 올해 확보한 국비 9조5892억 대비 1178억원 증액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다. 2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강원도 국비 9조7070억원이 반영됐으며 당초 계획했던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그동안 도는 국비확보 목표액인 9조7000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정부정책 기조에 맞는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정부예산 편성 단계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3차례에 걸쳐 국비확보회의를 개최했으며 소관 부처와 기재부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정부예산안 심의 막바지 단계에서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한 도 지휘부가 직접 경제부총리, 기재부 제2차관, 경제예산심의관 등을 찾아 도 핵심사업의 당위성을 적극 피력하는 등 전방위적인 국비 확보활동에 나섰다. 여기에 다선으로 역대 가장 강한 정치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원도 국비확보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는데 큰 힘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담긴 분야별 국비는 철도분야의 경우 △춘천~속초 철도 1607억원 △강릉~제진 철도 1232억원 △여주~원주 철도 건설 918억원 등이며 도로 분야는 △제천~영월 고속도로 112억원 △제2경춘 국도 235억원 △일반국도 13개 노선 2314억원 △국지도 5개 노선 194억원 등이다. 강원자치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래산업인 반도체·신산업 분야는 △반도체 공동연구소 지정 10억원 △반도체 특성화대학교 지원 26억원 △이산화탄소 포집, 저장, 활용 진흥센터 구축 3억원이며 바이오 분야는 △노쇠 유형 맞춤형 헬스에이징 천연물 혁신기술 개발 7억원 △코스메슈티컬 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 20억원 등이 포함됐다. 김진태 도지사는 “정부의 긴축 재정에도 불구 당초 목표액을 넘어 역대 최대규모를 달성했다”며 “SOC, 반도체와 바이오, 미래차 등 미래산업, 복지분야 등 대부분의 중요사업이 반영되는 결실을 맺었다”고 성과를 밝혔다. 이어 “타당성 재조사중인 제천~영월 고속도로 설계비 반영과 제2경춘국도 예산 반영은 앞으로 영월~삼척 고속도로 추진과 제2경춘국도 총사업비 증액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이라며 “위상이 커진 도 국회의원협의회와 국비확보 간담회 개최를 시작으로 확보한 국비를 지켜내고 증액 사업은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77조원 규모로 이날 국회에 제출된 2025 정부예산안은 오는 12월2일까지 치열한 심의과정을 거쳐 확정된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02 13:50:12【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내년도 주요 사업에 필요한 국비 1200억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서기로 했다. 14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내년도 정부예산안 발표를 보름여 앞두고 예산반영 현황과 쟁점사항 등을 점검하고 대응 논리와 전략을 가다듬기 위해 제3차 국비확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정광열 경제부지사, 실국장, 중앙부처 지원관 등이 참석했다. 도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기획재정부 심의 마지막까지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 남은 2주간 최대의 효율을 내기 위한 전략을 가다듬기 위해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 회의에서는 핵심 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반응, 심의 동향을 전하고 실국 구분 없이 다양한 의견을 보태며 핵심사업에 대한 논리를 보강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사업으로는 △반도체 K-소재부품 생산거점 구축 17억원 △노인성 질환 조기진단 및 예방솔루션 개발 30억원 △디지털헬스 데이터 활용 촉진 산업환경 조성 28억원 등 미래산업 분야가 포함됐다. 또한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250억원 △고용위기지역 지정 20억원 △제2경춘국도 500억원 △제천~삼척 고속도로 건설 230억원 등 SOC 사업도 논의됐다. 김진태 지사는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정부 예산규모는 680조 안팎으로 전년대비 3%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예년에 비해 증가율이 줄어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정부예산안이 발표되면 도 국회의원 간담회를 9월 중 추진할 계획”이라며 “미래산업 글로벌도시의 원동력이 될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협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예산안은 이달 말까지 최종 확정된 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9월3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8-14 14:00:05[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정부의 내년 예산안 심사가 한창인 가운데 이장우 대전시장이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대전시는 29일 이 시장이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를 방문, 김동일 예산실장을 만나 대전시 국비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내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건의한 사업은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 지원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 △서부권 보훈휴양원 건립 △도시철도 철도통합무선망(LTE-R)구축 △한국자유총연맹 자유회관 시설보강이다. 먼저, 대전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은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내년 중 차량 제작 및 공사 등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 2018년 복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5월에 개원한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소아재활 특성상 적자운영이 불가피한 구조로, 안정적인 운영비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남북측 내부순환망 구축을 위한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 사업 설계비 지원과 함께 연간 311만 명이 방문하는 국립대전현충원 인근 보훈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서부권 보훈휴양원’ 건립 타당성 용역비 지원 당위성도 피력했다. 이 시장은 "올해는 민선 8기 반환점이자 그동안 준비해 온 사업들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는 시점"이라며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지역 정치권 및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지속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내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4조 4278억 원으로 정하고, 시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국비 확보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7-29 16:22:40【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24일 서울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지역 현안 해결 및 내년도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엔 김영록 전남도지사, 민주당 신정훈 전남도당 위원장, 김원이·주철현·조계원·김문수·권향엽·이개호·문금주·박지원·서삼석 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정책 건의 8건, 법률 제·개정 5건, 국고 건의 53건을 설명하고 "미래 100년, 전남의 진정한 균형 발전과 자치 분권을 실현할 핵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이어 "의원들께서 지원해 줘 해상풍력, 데이터센터, 이차전지, 수소, 문화콘텐츠 등 5개 산업 지구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면서 "우주항공, 바이오, 에너지산업 등 비교 우위 강점을 가진 다른 산업도 추가 지정되고 앵커기업도 유치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라고 부탁했다. 김 지사는 또 광양만권 미래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선 "이차전지 연관기업을 포함한 수소·기능성화학 등 86개 첨단소재 기업과 투자유치를 조율 중이나, 기존 산단 분양률이 97%에 달해 산업용지 제공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순천·광양 일원 미래첨단소재 산업단지가 국가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추가 지정되도록 지원해 달라"라고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인구 대전환 전남 프로젝트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인공지능(AI) 첨단 농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글로벌 데이터센터 생태계 조성 △호남권 사회간접자본(SOC) 국가 계획 반영 등 현안 정책 과제 해결을 위한 이해와 협력을 구했다. 특히 "지역 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 마중물이 될 전남의 도로·철도 환경이 전국 어느 지역보다 열악하다"면서 "정부의 5개년, 10개년 국가계획 수립 단계에서 많은 사업이 반영되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 협조도 요청했다. 그는 "남해안은 개발 업무가 여러 부처에 분산돼 있어 사업 간 연계성이 부족하다"면서 "사회간접자본, 관광, 해양 등 남해안 발전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 특별법 제정에 노력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방 소멸 위기지역 기회발전특구 조세특례 △인구감소지역법 개정 △해상풍력 특별법 제정 등 현안 법률 과제 해결도 바랐다. 전남도가 이날 건의한 2025년 정부 예산안 분야별 사업은 최첨단 전략산업의 허브 도약의 경우 △민간 전용 우주발사체 엔진연소시험시설 구축(총사업비 485억원 중 20억원 요구) △전남 방산혁신 클러스터 구축(490억원 중 26억원 요구) △미래에너지 반도체 산업 지원 플랫폼 구축(460억원 중 24억원 요구) △미래 모빌리티 충돌 안전 인프라 고도화(172억원 중 30억원 요구) 등이다. 농수축산업 생명 사업의 경우 △인공지능 첨단 축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타당성 용역(5000억원 중 3억원 요구) △국립 김산업 수출진흥원 및 대규모 마른김 물류단지 조성(1000억원 중 17억원 요구) △자연재해 등 기후변화 대응 양식어장 구조 개선(500억원 중 70억원 요구) △전남권 농산물 비축기지 구축(250억원 중 10억원 요구) 등이다. 사회간접자본의 경우 △호남고속철 2단계(2조8100억원 중 5624억원 요구) △여수~남해 해저터널(6974억원 중 90억원 요구)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1700억원 중 100억원 요구) 등이다. 아울러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광양 공업용수도 사업 △화순탄광 경제진흥원사업 등은 조기 통과와 내년 국비 반영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신정훈 위원장은 "참석 국회의원들과 함께 지역 현안의 국가계획 반영과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역 현안과 관련된 법령 제·개정 등 입법 활동을 통해 도민 삶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응답했다. 한편 전남도는 오는 8월 말 정부 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재정 당국을 찾아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미반영된 사업은 국회 심의 단계인 9~11월, 정당 지도부, 예결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히 협력해 마지막까지 국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7-24 14:3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