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국에서 공급되는 민간아파트 분양물량이 올해보다 50% 이상 늘어난 40만7000여가구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급가뭄을 겪고 있는 서울에서는 홍은13구역, 이문1구역, 잠실진주아파트 등 정비사업을 통한 물량이 상당수 풀리며 다소 숨통을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서울은 1만가구가 넘는 둔촌주공 등 재건축·재개발 분양일정에 변수가 많아 전체 공급계획 물량이 대폭 줄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내년도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공공제외)을 조사한 결과 전국 470개 사업장에서 40만7374가구가 분양될 계획이다. 이는 올해(12월 31일 청약 기준) 430개 단지 27만1261가구보다 50.2%나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 53개 단지 4만7626가구 △경기 127개 단지 11만6017가구 △인천 33개 단지 3만2598가구 등으로 수도권은 전체 213개 단지 19만6241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특히 새해에는 극심한 공급가뭄을 겪고 있는 서울에서 굵직한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의 공급이 예고돼 눈길을 끌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내년 상반기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11의 111 일원에 '홍은 13구역 아이파크(가칭)' 686가구(일반분양 41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내년 5월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257의 42 일원에 '이문1구역 래미안(가칭)' 2904가구(일반분양 803가구)를 공급한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단일 아파트 기준 최대 재건축사업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둔촌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 1만2032가구가 분양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둔촌주공은 최근 시공사와 조합 간 공사비 산정을 둘러싸고 법적 분쟁까지 비화돼 분양시기는 유동적이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는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송파구 신천동 20의 4 일원에 '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2678가구(일반분양 233가구)를 선보인다. 내년에는 민간 공급계획 물량이 대폭 늘어나지만, 재개발·재건축과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등을 고려하면 실제 분양물량은 축소될 가능성도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올해 평균 청약경쟁률이 20대 1의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처럼 내년에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청약시장에 수요가 몰릴 것으로 분석된다"며 "수도권 주요 재개발·재건축 사업장과 3기 신도시 등 유망 지역 및 단지들의 분양이 집중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구축 아파트의 가격이 많이 오른 데다 대출규제 등으로 접근이 쉽지 않은 점도 실수요자들이 비교적 접근이 용이한 청약시장으로 수요가 몰리는 이유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12-27 18:07:48[파이낸셜뉴스] 내년 전국에서 공급되는 민간아파트 분양 물량이 올해보다 50% 이상 늘어난 40만7000여 가구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급가뭄을 겪고 있는 서울에서는 홍은13구역, 이문1구역, 잠실진주아파트 등 정비사업을 통한 물량이 상당수 풀리며 다소 숨통을 트일 전망이다. 다만 서울은 1만 가구가 넘는 둔촌주공 등 재건축·재개발 분양 일정에 변수가 많아 전체 공급계획 물량이 대폭 줄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내년도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공공제외)을 조사한 결과 전국 470개 사업장에서 40만7374가구가 분양될 계획이다. 이는 올해(12월 31일 청약 기준) 430개 단지 27만1261가구보다 50.2%나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 53개단지 4만7626가구 △경기 127개단지 11만6017가구 △인천 33개단지 3만2598가구 등으로 수도권은 전체 213개단지 19만6241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특히 새해에는 극심한 공급가뭄을 겪고 있는 서울에서 굵직한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의 공급이 예고돼 눈길을 끌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내년 상반기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11의 111 일원에 '홍은 13구역 아이파크(가칭)' 686가구(일반분양 41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내년 5월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257의 42 일원에 '이문1구역 래미안(가칭)' 2904가구(일반분양 803가구)를 공급한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단일 아파트 기준 최대 재건축 사업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둔촌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 1만2032가구가 분양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둔촌주공은 최근 시공사와 조합간 공사비 산정을 둘러싸고 법적 분쟁까지 비화돼 분양 시기는 유동적인 상황이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는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송파구 신천동 20의 4 일원에 '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2678가구(일반분양 233가구)를 선보인다. 내년에는 민간 공급계획 물량이 대폭 늘어나지만, 재개발·재건축과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등을 고려하면 실제 분양물량은 축소될 가능성도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올해 평균 청약경쟁률이 20대 1의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처럼, 내년에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청약시장에 수요가 몰릴 것으로 분석된다"며 "수도권 주요 재개발·재건축 사업장과 3기 신도시 등 유망 지역 및 단지들의 분양이 집중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구축 아파트의 가격이 많이 오른데다 대출규제 등으로 접근이 쉽지 않은 점도 실수요자들이 비교적 접근이 용이한 청약시장으로 수요가 몰리는 이유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12-27 09:01:43[파이낸셜뉴스] 분양시장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의 역풍이 불고 있다. 지난 수년간 저조한 청약성적으로 골치를 앓던 인천 검단은 물론이고 최근에는 ‘미분양 무덤’이라고 불리던 파주 운정에 분양하는 단지까지 완판 행진에 동참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집값을 잡으려던 정부의 분양가상한제가 오히려 공급부족을 예상한 ‘내 집 마련’ 수요를 자극했다고 보고 있다 결국 분양가상한제는 ‘지금 사지 않으면 더 비싼 가격을 떠안는다’는 일종의 공포마케팅으로 전락했다는 해석이다. 게다가 시중의 갈 곳 잃은 부동자금이 인천 검단이나 파주 운정 등 10년 전 분양가 수준인 비규제지역으로 관심을 돌리면서 미분양 물량도 빠른 속도로 동이 나고 있다. ■파주 운정3 분양 이래 첫 완판 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이 경기도 파주시 운정3지구에 공급한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전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됐다. 이는 지구 내 공급 물량 중 최초의 완판 사례다. 지난 5~6일 실시한 해당 사업장의 청약접수 결과 88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921명이 몰리며 평균 2.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비록 1순위 마감이나 수십 대 1의 높은 청약률은 아니지만 불과 3개월 전만 생각하더라도 이는 대단한 변화다.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지난 6월 12년 만에 3개 건설사가 동시분양에 나섰지만 흥행참패를 맛본 바 있다. 당시 분양가 역시 10년 전 수준으로 나왔지만 고양 창릉의 3기신도시 악재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아파트투유 집계에 따르면 당시 선보인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중흥S-클래스', '운정신도시 대방노블랜드' 등 세 개 단지 모두 대거 청약이 미달됐다. 하지만 현재는 미분양 물량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실제 지난달 중흥건설이 '파주 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의 잔여가구 모집에서는 1주일 만에 약 90%의 계약이 이뤄졌다. 이런 현상은 인천 검단신도시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3632가구에 달하던 미분양이 급감하는 가운데 지난 2월 분양했던 대우건설의 ‘검단 센트럴푸르지오’ 등은 잔여 물량을 모두 팔린 상태다. ■분양과열, 분상제와 양날의 검 분양시장의 과열 현상은 분양가상한제가 예고된 이후 여러 곳에서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공급이 적은 서울 정비사업 단지는 이제 세자릿 수 경쟁률이 놀랍지 않은 상황이고, 이 열기는 과천·부천·광명 등 실수요가 많은 수도권으로 확산되며 주말 견본주텍에 구름인파가 모여들고 있다. 실제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청약접수를 진행한 서울 동작구 '이수 푸르지오 더프레티움'의 청약경쟁률은 204대 1을 기록했고, 의정부시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도 19대 1이 넘는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결국 분양가상한제가 가져올 공급위축에 대한 심리적인 조급함이 분양시장에서 풍선효과로 부풀려지고 있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수도권 비인기 지역에까지 분양열기가 확산되는 것과 관련해 분양가상한제의 심리 효과와 함께 부동자금의 쏠림, 광역교통망 호재, 고분양가 만성화에 따른 착시효과 등이 결합된 결과로 해석한다. ■규제 없고 싼가격 착시효과도 함영진 직방 미디어랩장은 "시중에 풀린 부동자금이 금융시장에서 일부 부동산으로 이동하는 조짐이 보이고 있고, 만성적인 고분양가로 서울은 웬만한 지역에선 3.3㎡ 당 분양가가 2500만원이 넘고, 수도권도 1700만~1800만원인데 인천 검단이나 파주 운정의 경우 1200만원대에 공급되다 보니 가격이 싸보이는 착시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더구나 이들 지역은 비규제지역으로 다주택자·대출 규제에서 자유롭다 보니 일부 여유자금으로 투자하는 수요까지 가세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부추긴 것은 심리적으로는 분양가상한제 이고 현상적으로는 GTX 노선 등 교통망 확충등 호재라는 분석도 나온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에서 GTX-A·B·C 3개 노선별 시행예산을 확정했다. 운정신도시는 GTX-A노선에 직접적인 수혜지역이고, 검단신도시는 계양과 검단을 잇는 인천지하철1호선 연장선이 2024년 개통 예정이다. 함 랩장은 "분양가상한제로 소위 알짜 지역에 공급을 막다보니 신축 위주로 잡값이 오르고 이런 현상이 수도권 까지 확대 될 것이라는 불안 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건 사실이다"고 덧붙였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 팀장은 "현재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기준으로도 오른 집값을 생각할 때 이익이라는 수요자들이 있는 편"이고 "이를 고려한 가을 분양시장은 볼륨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까지는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2019-09-09 16:18:29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내년도 전세임대주택 1만9620가구를 조기공급한다. LH는 5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2015년도 전세임대주택 공급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통상 연초 진행하던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전월세시장이 급변함에 따라 전월세난을 해결하고 무주택서민 등 주거취약계층 주거를 안정화하기 위한 조치다. LH는 내년 매입·전세임대주택을 1만가구 확대한다는 정부의 10·30 대책에 따라 우선 올해 물량 수준인 전세임대주택 1만9620가구 공급에 나서고 추후 정부계획이 확정되면 공급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무주택서민용 1만5620가구, 신혼부부용 3000가구, 소년소녀가정 등 1000가구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이 9840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을 제외한 광역시가 4555가구, 기타 지방이 4225호가구다. 5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신청을 받고 당첨자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입주신청은 거주지의 주민센터(읍·면·동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김은희 기자
2014-12-04 17:41:272015년도 전세임대주택 지역별 물량(자료=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내년도 전세임대주택 1만9620가구를 조기공급한다. LH는 오는 5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2015년도 전세임대주택 공급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통상 연초에 진행하던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전월세시장이 급변함에 따라 전월세난을 해결하고 무주택서민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를 안정화하기 위한 조치다. LH는 내년 매입·전세임대주택을 1만가구 확대한다는 정부의 10·30 대책에 따라 우선 올해 물량 수준인 전세임대주택 1만9620가구 공급에 나서고 추후 정부계획이 확정되면 공급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무주택서민용 1만5620가구, 신혼부부용 3000가구, 소년소녀가정 등 1000가구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이 9840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을 제외한 광역시가 4555가구, 기타 지방이 4225호가구다. 5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신청을 받고 당첨자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입주신청은 거주지의 주민센터(읍·면·동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다만 소년소녀가정 등의 경우 수시로 신청받는다. 입주신청자격은 사회취약계층으로 무주택서민용의 경우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정이며 2순위는 당해 세대의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50% 이하인 무주택세대주(단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장애인등록증이 교부된 자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100% 이하인 자)다. 신혼부부용 전세임대는 혼인기간이 5년 이내인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당해 세대의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 무주택세대주인 부부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원하는 주택을 물색한 후 지원이 가능한 주택에서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전세지원금은 수도권 7500만원, 광역시 5500만원, 기타 지방 4500만원이며 입주자는 전세금의 5%를 임대보증금으로, 전세금에서 임대보증금을 뺀 나머지 금액에 대한 연 2% 이자를 월 임대료로 각각 부담하게 된다. 전세금이 전세지원금 한도를 초과하거나 반전세인 경우에도 지원은 가능하나 총 전세금이 지원한도액의 2배 범위인 주택으로 제한한다. 임대기간은 2년으로 최초 임대기간이 지나면 2년 단위로 9회까지 재계약할 수 있다. 단 재계약시점에 시행되는 전세임대주택 입주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LH 관계자는 "2005년 제도가 도입된 뒤 지금까지 약 11만가구의 전세임대주택이 공급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급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를 참고하면 된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2014-12-04 10:06:44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올해보다 43.3% 늘어난 28만여가구로 집계됐다. 27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14년 전국에서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총 458개 단지 27만7404가구로 조사됐다. 올해 대비 8만3852가구 증가한 물량으로, 지난 2010년 30만1746가구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은 입주물량이 공급된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이 올해 대비 2만5878가구 증가한 11만5991가구이며 5대 광역시(부산, 대구, 대전, 광주, 울산)는 1만3030가구 늘어난 5만9165가구가 내년도 입주예정 물량이다. 월별로는 6월이 3만9328가구로 가장 많고 8월 3만368가구, 9월 2만9589가구순이다. 7월이 1만4860가구로 가장 적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올해 대비 1만2026가구 증가한 3만6877가구, 경기도도 1만2738가구 늘어난 6만7471가구, 인천 역시 올해 대비 1114가구 증가한 1만1643가구 등이다. 서울은 LH의 보금자리지구(세곡2지구, 내곡지구 등), SH공사의 마곡지구 등 공공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다. 마포구 아현동 아현 래미안푸르지오(3885가구), 동대문구 답십리동 답십리 래미안위브(2652가구), 강서구 화곡동 강서힐스테이트(2603가구), 성동구 상왕십리동 텐즈힐(1148가구) 등 1000가구 이상 민영아파트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특히 내년 서울 강남권(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은 25개 단지, 총 9367가구가 입주한다. 이는 올해 27개 단지, 1만2128가구보다 2761가구 감소한 수준으로 구별로는 △강남구 5640가구 △서초구 3251가구 △강동구 476가구 등이며 송파구는 입주물량이 없다. 닥터아파트 권일 리서치팀장은 "강남구는 민영아파트가 역삼동 역삼3차아이파크 411가구와 자곡동 강남보금자리지구에 위치한 민간물량인 래미안강남힐스 1020가구뿐"이라며 "나머지는 세곡2지구 보금자리 3091가구와 강남보금자리지구 1118가구 등이 입주예정 물량"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초구는 민영으로는 서초동 롯데캐슬프레지던트 280가구와 내곡지구에 있지만 유일한 민간물량이었던 서초 엠코타운 젠트리스 256가구 등이 있지만 이 외에는 내곡지구 공공물량 2293가구와 양재동 및 우면동 등에 장기전세 422가구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gms@fnnews.com 고민서 기자
2013-11-27 17:12:34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올해보다 43.3% 늘어난 28만여가구로 집계됐다. 27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14년 전국에서 입주예정인 아파트는 총 458개 단지 27만7404가구로 조사됐다. 올해 대비 8만 3852가구가 증가한 물량으로, 지난 2010년 30만 1746 가구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은 입주물량이 공급된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이 올해 대비 2만5878가구 증가한 11만 5991가구이며 5대 광역시(부산, 대구, 대전, 광주, 울산)는 1만3030가구 늘어난 5만 9165가구가 내년도 입주 예정물량이다. 월별로는 6월이 3만 9328가구로 가장 많고 8월 3만 368가구, 9월 2만 9589가구 순이다. 7월이 1만 4860가구로 가장 적었다. ■ 수도권, 강남이 유일하게 감소세 수도권 내에서는 서울이 올해 대비 1만 2026가구 증가한 3만 6877가구, 경기도도 1만2,738가구 늘어난 6만 7471가구, 인천 역시 올해 대비 1,114가구 증가한 1만 1643가구 등이다. 서울은 LH의 보금자리지구(세곡2지구, 내곡지구 등), SH공사의 마곡지구 등의 공공아파트가 입주예정이다. 마포구 아현동 아현 래미안푸르지오(3,885가구), 동대문구 답십리동 답십리 래미안위브(2,652가구), 강서구 화곡동 강서힐스테이트(2,603가구), 성동구 상왕십리동 텐즈힐(1,148가구) 등 1천가구 이상 민영아파트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특히 내년 서울 강남권(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은 25개 단지, 총 9367가구가 입주한다. 이는 올해 27개 단지, 1만 2128가구보다 2761가구가 감소한 수준으로 구별로는 ▲강남구 5640가구 ▲서초구 3251가구 ▲강동구 476가구 등이며 송파구는 입주물량이 없다. 닥터아파트 권일 리서치팀장은 "강남구는 민영아파트가 역삼동 역삼3차아이파크 411가구와 자곡동 강남보금자리지구에 위치한 민간물량인 래미안강남힐스 1020가구 뿐"이라며 "나머지는 세곡2지구 보금자리 3091가구와 강남보금자리지구 1118가구 등이 입주예정물량이다"고 말했다. 이어 "서초구는 민영으론 서초동 롯데캐슬프레지던트 280가구와 내곡지구에 위치했지만 유일한 민간물량이었던 서초 엠코타운 젠트리스 256가구 등이 있지만 이외에는 내곡지구 공공물량 2293가구와 양재동 및 우면동 등에 장기전세 422가구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남양주시 진건보금자리지구(6126가구), 하남시 미사보금자리지구(7138가구), 시흥시 시흥은계보금자리지구(4520가구), 구리시 구리갈매보금자리지구(2805가구) 등의 에 입주물량이 많다. 인천은 남동구 서창2지구(3095가구), 남동구 간석지구(1379가구), 연수구 송도동 송도더샵그린스퀘어(1516가구), 부평구 부평동 래미안부평(1381가구) 등이 입주한다. ■ 5대 광역시, 대구 외 증가세 지방 5대광역시에서는 ▲부산 2만 2667가구(올해 대비 369가구 증가) ▲대구 9020가구(올해 대비 403가구 감소) ▲대전 1만 219가구(올해 대비 6328가구 증가) ▲광주 1만 282가구(올해 대비 4273가구 증가) ▲울산 8,977가구(올해 대비 2463가구 증가)로 입주예정물량이 예정돼 있다. 부산에서는 해운대구 중동 해운대힐스테이트위브(2369가구), 기장군 정관면 정관 동일스위트3차(1500가구), 사하구 다대동 다대롯데캐슬블루(1326가구) 등 대단지 아파트들이 입주한다.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입주물량이 감소하는 대구에서는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더샵3차(1686가구), 북구 복현동 복현푸르지오(1199가구) 등이 입주한다. 대전에서는 도안신도시 우미린18블록(1691가구), 계룡리슈빌(1236가구), 트리풀시티5블록(1220가구) 등 도안신도시 입주물량이 5200여가구를 기록하면서 올해보다 입주물량이 증가했다. 광주에서도 북구 첨단2지구(3235가구)와 남구 효천2지구(1973가구) 등이, 울산에선 중구 우정혁신도시(3925가구) 입주로 올해보다 입주물량이 늘어났다. 아울러 수도권,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지역은 10만2,248가구가 입할 예정으로 올해보다 무려 4만 4944가구가 증가한다. 세종시는 내년에 24개 단지, 총 1만 4681가구가 입주하는 등 올해보다 1만 1243가구가 늘어난다. 아름동 세종시푸르지오 1970가구, 종촌동 세종엠코타운 1940가구, 도담동 중흥S-클래스 그린카운티 965가구 등 대단지 아파트들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gms@fnnews.com 고민서 기자
2013-11-27 08:55:38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15일 민영화프로그램과 관련, 개인적 생각임을 전제로 “일단 지분 10% 정도를 국내 증시에 매각해 적정 주가를 살펴본 뒤 판단할 문제”라며 기업공개(IPO) 의사를 비쳤다. 이 사장은 이날 취임 1년을 맞아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일각의 인천공항 민영화 논란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현재로서는 구체적 지분매각 일정 등 민영화계획은 잡혀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부의 민영화를 위한) 컨설팅 결과가 나와야 하고 그렇더라도 주간사 선정, 시장상황 판단 등 여러 준비단계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바로 실행은 안될 것”이라면서 “알토란 같은 인천공항을 지금 당장 투기성 해외자본에 넘기려 한다는 루머나 매터도가 있어 안타깝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또 “기업공개를 통해 10% 정도를 국내 증시에 상장하더라도 주간사 선정, 가치평가 등 여러 가지 복잡한 절차가 있기 때문에 이조차도 당장 1년 내에 진행될 사안이 아니다”면서 “일각에서 말하는 민영화는 증시에서의 주가 흐름을 보고 판단할 문제이기 때문에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의 10% IPO 계획과 관련,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소량의 지분을 증시에 상장해 적정주가를 판단해보자는 뜻이며 이후 우리사주, 국민공모주, 해외파트너십에 대한 매각 등 법에 정해진 절차를 밟을 수 있다는 뜻”이라면서 “현재로서는 지분매각의 방식이나 물량 등과 관련한 구체적 일정은 없으며 주가의 적정가치를 판단해 보려면 3년 이상 걸릴 수도 있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사장은 인천공항의 동북아허브공항 전략과 관련, “개항 이후 5년 정도 12%대에 머물던 전체 공항이용 승객 중 환승여객 비율이 지난해에는 15%로 증가했고 올해는 18%대에 안착했다”면서 “허브화를 위한 궁극적인 목표로 단계적으로 환승률을 끌어올려 30%대까지 맞출 계획이며 이는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함께 인천공항의 내년도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 최우수공항 평가에서 5연패 달성 여부와 관련,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싱가포르 창이공항이 직원 20여명을 인천공항에 파견해 공항운영 노하우를 배울 정도”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csky@fnnews.com 차상근기자
2009-09-15 22:18:06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15일 민영화프로그램과 관련, 개인적 생각임을 전제로 “일단 지분 10% 정도를 국내 증시에 매각해 적정 주가를 살펴본 뒤 판단할 문제”라며 기업공개(IPO) 의사를 비쳤다. 이 사장은 이날 취임 1년을 맞아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일각의 인천공항 민영화 논란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현재로서는 구체적 지분매각 일정 등 민영화계획은 잡혀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부의 민영화를 위한) 컨설팅 결과가 나와야 하고 그렇더라도 주간사 선정, 시장상황 판단 등 여러 준비단계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바로 실행은 안될 것”이라면서 “알토란 같은 인천공항을 지금 당장 투기성 해외자본에 넘기려 한다는 루머나 매터도가 있어 안타깝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또 “기업공개를 통해 10% 정도를 국내 증시에 상장하더라도 주간사 선정, 가치평가 등 여러 가지 복잡한 절차가 있기 때문에 이조차도 당장 1년 내에 진행될 사안이 아니다”면서 “일각에서 말하는 민영화는 증시에서의 주가 흐름을 보고 판단할 문제이기 때문에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의 10% IPO 계획과 관련,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소량의 지분을 증시에 상장해 적정주가를 판단해보자는 뜻이며 이후 우리사주, 국민공모주, 해외파트너십에 대한 매각 등 법에 정해진 절차를 밟을 수 있다는 뜻”이라면서 “현재로서는 지분매각의 방식이나 물량 등과 관련한 구체적 일정은 없으며 주가의 적정가치를 판단해 보려면 3년 이상 걸릴 수도 있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사장은 인천공항의 동북아허브공항 전략과 관련, “개항 이후 5년 정도 12%대에 머물던 전체 공항이용 승객 중 환승여객 비율이 지난해에는 15%로 증가했고 올해는 18%대에 안착했다”면서 “허브화를 위한 궁극적인 목표로 단계적으로 환승률을 끌어올려 30%대까지 맞출 계획이며 이는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함께 인천공항의 내년도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 최우수공항 평가에서 5연패 달성 여부와 관련,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싱가포르 창이공항이 직원 20여명을 인천공항에 파견해 공항운영 노하우를 배울 정도”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csky@fnnews.com 차상근기자
2009-09-15 17:56:16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15일 민영화프로그램과 관련,개인적 생각임을 전제로 “일단 지분 10% 정도를 국내 증시에 매각해 적정 주가를 살펴본 뒤 판단할 문제”라며 기업공개(IPO) 의사를 비쳤다. 이 사장은 이날 취임 1년을 맞아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일각의 인천공항 민영화 논란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현재로서는 구체적 지분매각 일정 등 민영화계획은 잡혀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부의 민영화를 위한) 컨설팅 결과가 나와야 하고 그렇더라도 주간사 선정,시장상황 판단 등 여러 준비단계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바로 실행은 안될 것”이라면서 “알토란같은 인천공항을 지금 당장 투기성 해외자본에 넘기려 한다는 루머나 마타도어가 있어 안타깝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또 “기업공개를 통해 10% 정도를 국내 증시에 상장하더라도 주간사 선정,가치평가 등 여러가지 복잡한 절차가 있기때문에 이 조차도 당장 1년내에 진행될 사안이 아니다”면서 “일각에서 말하는 민영화는 증시에서의 주가 흐름을 보고 판단할 문제이기 때문에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의 10% IPO계획과 관련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소량의 지분을 증시에 상장해 적정주가를 판단해보자는 뜻이며 이후 우리사주, 국민공모주, 해외파트너십에 대한 매각 등 법에 정해진 절차를 밟을 수 있다는 뜻”이라면서 “현재로서는 지분매각의 방식이나 물량 등과 관련한 구체적 일정은 없으며 주가의 적정가치를 판단해 볼려면 3년 이상 걸릴 수도 있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사장은 인천공항의 동북아허브공항 전략과 관련 “개항이후 5년 정도 12%대에 머물던 전체 공항이용 승객중 환승여객 비율이 지난해에는 15%로 증가했고 올해는 18%대에 안착했다”면서 “허브화를 위한 궁극적인 목표로 단계적으로 환승율을 끌어올려 30%대까지 맞출 계획이며 이는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함께 인천공항의 내년도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 최우수공항 평가에서 5연패 달성 여부와 관련,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싱가포르 창이공항이 직원 20여명을 인천공항에 파견해 공항운영 노하우를 배울 정도”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csky@fnnews.com차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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