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11월 8일 오후 서울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식을 열며 본격적인 축제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2,6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며, 내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1월 1일부터 자동차와 가전 업계에서 시작된 할인에 이어 9일부터는 유통 및 서비스 업계에서도 생필품, 문화·레저 등 다양한 분야의 할인행사가 본격화된다. 특히 올해는 숙박, 놀이공원, 학습지 등 신규 분야가 참여하여 국민들이 일상생활 전반에서 다양한 할인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개막식에는 산업부 박성택 1차관과 홍보모델 이상화 선수, 코세페 추진위원장 강성현 체인스토어협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소비 활성화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와 선물박스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다. 개막 축하 무대에는 공연팀 가빈뮤직이 영화 ‘국가대표’의 주제곡 ‘버터플라이’와 ‘붉은노을’ 공연을 선보였으며, 현장 경품 이벤트도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코리아세일페스타’는 국내 주요 유통업체와 서비스 업계가 함께 참여해, 국민들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국가대표 쇼핑축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2024-11-08 15:40:05정부가 중견·중소기업에 대한 임시투자세액공제를 내년 말까지 1년 더 연장한다. 또 현장 대기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을 통해 기존에 발표된 107조원 규모의 민간투자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도록 한다. 다자녀가구의 전기차 보조금을 11월부터 확대하고, 배추 가격 안정화를 위해 1만t을 추가 공급한다. 정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1차 투자활성화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발표했다. 최 부총리는 "내수의 경우 아직 회복에 속도가 나지 않고 부문별로 온도차가 있는 모습"이라며 "'부문별 맞춤형 처방'을 통해 내수회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우선 107조원 규모의 현장 대기 프로젝트 등의 연내 착수를 지원한다. 하반기 62조원 규모 10대 제조업 설비투자계획 실행을 관리하고 24조4000억원 규모의 현장대기 프로젝트는 4·4분기 내 착공하거나 착공 전 절차를 완료한다. 또 4·4분기 20조6000억원 규모인 62개 프로젝트의 분쟁 조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최 부총리는 건설 수주부진 타개를 위해 "하반기 공공기관 추가투자를 1조원 늘려 총 8조원 규모로 추진하고 공공주택 조기공급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향후 5년간 민간투자 30조원 확대를 목표로 민간자금 유입을 확대하고 규제를 합리화하겠다"고 했다. 이어 "건설업계 핵심 애로인 공사비 상승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시멘트·골재 등 핵심 건설자재의 수급 안정화를 위한 업계 간 자율협의를 유도하고 자재 공급기반을 확대해 공사비 상승률을 연간 2% 내외로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오는 11월 3차 투자활성화 대책 발표도 예고했다. 중소·중견기업의 투자여력을 보강하기 위해 임시투자세액공제를 오는 2025년 말까지 1년 더 연장하도록 조세특례제한법도 개정한다. 기업이 직전 3년간 연평균 투자금액보다 더 큰 금액을 투자할 경우 증가분에 10%p를 추가 공제해 주는 임시투자세액공제는 올해 종료 예정이었다. 소비 지원방안은 비수도권 소비 촉진·지원에 초점을 뒀다. 최 부총리는 "다자녀 가구의 전기차 보조금을 11월부터 확대하는 등 내구재 소비를 촉진하겠다"며 "정책서민금융 상환유예 대상을 확대하고 기초수급자의 소액 채무에 대한 전액면제 제도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10-02 18:51:34정부가 2일 전 부처를 망라하는 내수 활성화 방안을 내놓은 것은 경제 양축 중 수출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설비투자와 건설, 민간소비 등 내수는 여전히 회복세가 더디다는 판단에서다. 공사비 및 금리상승으로 중단된 기업의 사업을 지원하는 것과 민간소비 개선을 위한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방점이 찍힌 이유다. 정부는 설비투자와 건설투자, 민간소비 등이 모두 부진하면서 내수가 살아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설비투자는 전기 대비 올 1·4분기 -3.8%, 2·4분기 -0.2%를 기록했다. 건설기성 역시 전기 대비 올 1·4분기(-4.9%), 2·4분기(-6.2%) 하락세다. 민간소비는 재화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의 경우 전기 대비 올 1·4분기 -0.5%, 2·4분기 -0.8%로 하락폭이 커졌다. 이에 정부는 설비투자 회복을 위해 107조원 규모 중단된 프로젝트를 정상화한다는 계획이다. 규제개선, 인센티브 등 행정적인 지원을 통해 막힌 투자를 열겠다는 방안인 셈이다. 예를 들어 포항 수소환원제철 용지 조성(20조원 규모)은 매립면허 등 협의를 통해 착공을 위한 주요 사전절차를 올해 완료할 계획이다. 또 공사비 상승 등으로 인해 멈춰선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을 정상화하기 위해 민관합동건설투자사업에 대한 조정안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107조원 중에 정부 자금 투입이 있는 것은 없다"면서도 "예를 들어 공사기간을 연장해야 (시공사 입장에서) 지체상금이 안 붙는데 이를 정부가 중재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단 용도를 변경해야 하는 경우 지원하고,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세운 하반기 62조원 설비투자 계획을 빨리 실행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건설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공투자를 확대한다. 수주 부진에 따른 건설경기 하락세를 막기 위해서다. 기존에 발표된 올 하반기 공공기관 7조원 추가투자에 더해 인프라 투자 확대 등 1조원을 추가하기로 했다. 또 2025년 역대 최대 규모인 공공주택 25만2000가구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공사 계약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선급금 지급한도도 최대 100% 확대하는 등 한시특례를 연장한다. 정부는 소상공인 경영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5조원 규모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채무 조정 프로그램을 확대해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 예정이다. 또 여행상품·숙박·교통 등 최대 58만명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비수도권 숙박쿠폰은 20만장에서 50만장으로 늘리고, 근로자 휴가 지원 프로그램도 15만명에서 20만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그러나 정부는 민간소비 촉진대책을 내놓으면서도 구조적으로 '회복에 제약'이 있음을 명시했다. 3개 맞춤형 지원 중 회복이 가장 쉽지 않은 부분으로 여겨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 부총리 역시 "소비는 실질임금 상승폭 확대로 소비여력이 개선되는 흐름"이라면서도 "그러나 누적된 부채부담, 지방인구 유출과 고령화 등 구조적 요인이 소상공인, 지방 등 취약한 부문의 회복을 제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10-02 18:14:08[파이낸셜뉴스] 김건희 여사가 6일 윤석열 대통령의 여름휴가 기간 별도로 부산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휴가철 인파와 일반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수행인원을 최소화해 조용히 비공개로 부산을 찾은 김 여사는 이날 오후 부산 동구 명란브랜드연구소와 부산 중구 깡통시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이날 오후 4시30분께 명란브랜드연구소를 방문한 김 여사는 '명란브랜드'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부산 지역 대표 음식인 명란을 캐릭터 상품화해 인형, 양말 등을 만들어 판매하는 좋은 사례"라면서 "이런 식으로 관광상품을 많이 개발하면 내수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 여사는 "음식 뿐 아니라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 개발 등 초량의 특산물 명란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노력이 인상깊다"면서 "부산이 명란의 중심지이자 원조라는 점이 널리 알려지기 바란다. 여기서 개발한 명란어묵이 부산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명란어묵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은 김 여사는 "훌륭한 상품"이라면서 방명록에 '어묵과 명란을 콜라보한 동구특화상품 명란어묵 짱, 최고'라고 작성했다. 명란은 부산의 대표 수산품으로, 명란브랜드연구소는 명란을 이용한 메뉴를 개발해 명란을 캐릭터 상품화해 하나의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고 있다. 연구소를 나서기 전 김 여사는 직원들과 명란 캐릭터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이어 김 여사는 깡통시장으로 이동해 상인들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시장 상인과 시민들은 시장을 깜짝 방문한 김 여사를 보고 악수를 청하는 등 환영한 가운데 김 여사는 상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면서 장사가 잘 되는지, 건강은 어떤지 등의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시장에 약 1시간 가량 머무르며 마늘과 대추, 찐옥수수 등 시장 내 식품과 의류 등을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깡통시장은 윤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주요 재계 총수들과 함께 방문한 곳이기도 하다.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상인과 시민들과도 사진을 찍는 등 소통한 김 여사는 시민들에겐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여사는 평소에도 주변에 부산은 6.25 전쟁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보루이자, 우리가 전쟁의 상흔을 딛고 성장할 수 있게 원동력을 제공한 어머니의 도시라고 말해왔다"면서 "이번 휴가를 활용해 부산의 과거와 현재를 반추하고,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를 비공개로 찾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08-06 22:52:29[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는 내수면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8년까지 1077억원을 투입해 5대 전략 49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충남도내 내수면 생산량은 지난해 말 기준 2719톤으로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중 5위 정도 규모다. 그러나 어촌고령화 및 저소득으로 인한 어촌활력 저하, 사회간접자본(SOC) 기반 부족, 재래식 양식장 등 전반적인 체질개선과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충남도는 이에 따라 내수면 산업이 갖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를 개선하는데 중점을 둔 5대 전략을 마련했으며, 세부 추진 목표 달성에 행정력을 집중해 내수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마련한 5대 전략은 △안정적인 사계절 고밀도 계획생산 △어업자원 증강, 신상품화 및 지역특화 △청년을 위한 새로운 정책 마련 △수산물 소비처 다양화 및 유통구조 개선과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 △낚시 기반시설 및 안전예방 강화이다. 전략별 세부 목표는 먼저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현재 24% 수준인 내수면 양식장 현대화율을 49%까지 끌어 올리고, 어업자원 증강을 통해 어업생산량을 2719톤에서 1만톤까지 확대한다. 청년들이 내수면 어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개발해 575명인 내수면 어업인을 1000명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젊은 어촌으로 육성한다. 유통구조 개선은 4340원 수준인 산지 가격을 1만 2000원 수준으로 올리고, 낚시 기반시설 개선을 통해 한 해 충남을 방문하는 낚시인구를 84만여 명에서 130만여 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충남도는 현재 22개 사업 106억원 수준인 내수면 활성화 사업 규모가 2028년까지 49개 사업 1077억원으로 확대되는 만큼 2000억여 원의 내수면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는 이번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어업인, 어업인단체 등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지속하고, 중앙부처,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중점사업 추진 및 새로운 과제 발굴 등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장진원 충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현장에서의 소통 및 중앙부처, 시군과 협력을 통해 중점사업 추진 및 신규 과제 발굴 등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5대 전략 49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내수면 산업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4-26 08:52:49[파이낸셜뉴스] 한국관광공사는 30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2024년 관광공사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관광공사가 올해 추진하는 사업의 5대 중점 방향을 공유하는 행사로, 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 관광업계 종사자 등 총 25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관광공사는 2024년도 사업 5대 중점 추진 방향으로 △방한시장별 맞춤형 타깃 마케팅 △융복합 관광콘텐츠 확대 △기관·업계 간 유기적 협업 강화 △지역 중심 여행 혜택 및 콘텐츠 확산 △해외 거점 활용 관광 수출 확대 등을 제시한다. 이어 해외지사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업계 간 네트워킹 및 토론 시간을 갖는다. 올해 관광공사는 한류 열풍을 사업 실행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한식과 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K-관광 로드쇼'와 '2024 한국방문의 해' 기념 외래객 유치 프로모션,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e스포츠 관광 활성화' 사업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다. 내국인의 국내 여행 확대 지원 사업도 더 활발히 추진한다. 국민 여행 수요 진작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행가는 달' 캠페인, '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확대 계획와 더불어 '외래객 이동 편의 제고' 등 관광 접점 서비스 강화, 관광기업의 성장 및 글로벌 진출 지원 세부 사업에 대해 안내한다. 공모 사업으로는 지역 주민 주도로 지역관광의 현안을 들여다보고 해결을 모색하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사업’, 관광 분야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등 총 38개 사업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올해 신설된 '관광콘텐츠전략본부'를 중심으로 K컬처 융복합 관광상품 및 매력적인 로컬관광 콘텐츠 발굴 계획을 발표하고, 데이터 및 디지털 기반의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국관광산업포털 활용 협업’ 사업도 공개한다. 서영충 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올해는 더 적극적인 방한 관광 마케팅과 이종산업 간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K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수출을 활성화하고,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달성과 함께 관광을 통한 내수 활성화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1-29 15:04:11[파이낸셜뉴스] 삼성이 추석 명절을 맞아 협력사 물품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자금난 부담 해소 지원에 나섰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동행 비전'에 따라 국가 경기 활성화 지원에 나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추석 명절 장터 확대 운영, 임직원 국내 여행 권장 캠페인 등을 펼치며 내수 활성화에도 힘을 싣는다. 삼성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물품대금 1조4000억원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물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삼성웰스토리 등 11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회사별로 당초 지급일에 비해 최대 열흘을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은 글로벌 정보기술(IT) 산업 침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함께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는 이재용 회장의 '동행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 협력회사 경쟁력이 회사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단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안목으로 협력사와 국내 중소기업 산업 생태계 육성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국내 내수경기 활성화를 돕기 위해서 추석 명절 장터도 확대 운영한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추석 맞이 장터를 열고 △관계사 자매마을 특산품 △국내산 수산물 △스마트공장 지원 중소기업 생산 제품 △기타 국내 농수산품 등을 판매한다. 특히, 올해는 수산물 수요 감소로 어려움 겪는 어민들을 돕기 위해 추석 장터에서 판매하는 수산물 품목을 3배가량 확대했다. 임직원들이 구입할 수 있는 수산물은 400여종에 달한다. 올해 추석 장터에는 스마트공장 지원 기업들이 50여곳 참여해 200여 종의 농축수산물을 판매 중이다. 삼성은 기존 2~3주 동안 운영하던 명절 장터를 연장해 이번 추석에는 오는 10월 6일까지 4주간 연다. 이와 더불어 국내 소비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임직원들의 국내 여행을 권장하는 사내 캠페인도 진행한다. 추석 명절 전후로 국내 전 사업장에 국내 여행 권장 현수막을 걸고 이메일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여행 명소 △지역 행사 △전국 휴양 시설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임직원들의 참여를 위해 유명 여행 작가·유튜버 초빙 특강과 지역별 맛집 지도 제작 등 이벤트도 마련해 관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3-09-14 11:09:08[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내수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고속도로 휴게소 '고객감사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고객감사 이벤트는 전국 207개 휴게소에서 '사은 경품행사', '어린이날 선물제공', '인기간식 할인', '생수증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벤트에 참여한 총 37만7543명의 이용 고객에게는 3억900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됐다. 공사는 5월 휴게소 매출액이 코로나 발생이전인 2019년도 대비 2.7%,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된 2022년도 대비 9.1% 상승해 내수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6-16 09:03:16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한국도로공사, SR 등 철도·도로 정책 실무 공기업들이 각종 혜택으로 내수 경기 진작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정부의 '6월 여행가는달' 캠페인에 발맞춰 이달 한달간 여행상품 운임을 최대 반값으로 낮추고 다양한 경품도 내걸었다. 또한 힐링여행을 비롯한 특별 상품까지 선보이는 등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KTX 여행상품 운임 최대 50% 할인 7일 국토부 공기업들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여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은 절찬 여행 중'이라는 주제로 6월 한달간 '2023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철도·도로 등 교통 정책 실무를 맡고 있는 국토부 산하 공기업들도 정부 보조를 맞춰 각종 할인 프로그램 선보이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경우 6월 한달간 KTX와 연계한 여행 상품의 열차 운임을 주중 최대 50%, 주말·공휴일 최대 30% 할인한다. 임실 봄소풍 패키지 △부산 명소탐방 △남도 별미여행 △동해안 투어 등 모두 180여 개 상품이다. 관광벨트열차와 바다열차 운임은 최대 50% 할인한다. 관광벨트열차는 동해산타열차(강릉~분천), 백두대간 협곡열차(영주~분천~철암), 서해금빛열차(용산~온양온천~익산), 남도해양열차(서울~여수엑스포, 부산~광주송정), 정선아리랑열차(청량리~민둥산~아우라지) 5종이다. 바다열차(강릉~동해~삼척해변)는 오는 30일까지 운임을 할인받을 수 있다. 철도자유여행패스 '내일로'는 권종에 상관없이 1만원 할인한다.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승차권을 예약할 때 카셰어링, 숙박, 입장권을 함께 예약하면 다양한 할인혜택과 경품도 제공한다. 그린카와 쏘카의 카셰어링은 30%~55% 할인, 롯데렌터카는 50%~60%할인하고, '야놀자 숙박'을 통해 호텔, 펜션 등을 예약하면 기본 할인율에 5%의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또 6월 한달간 경춘선 'ITX-청춘 N카드' 할인 행사를 연다. 'N카드'는 미리 정한 구간과 횟수(10~30회)만큼 열차승차권을 할인받을 수 있는 모바일 할인카드이다. 승차권 예매 전에 구입해야 한다. ■SR·도로공사 소비자 혜택 다각화 SRT 운영사인 SR은 운임의 최대 25%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SRT 특가상품을 판매 중이다. 할인 대상 열차는 경부·호남선 35개 열차다. 운행하는 요일과 승차권을 예매하는 시점에 따라 최대 2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최대 할인적용시 수서~부산 3만9400원, 수서~광주송정 3만500원에 SRT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특가할인은 오는 20일부터 7월20일까지 운행하는 열차가 대상이다. 열차 출발 한 달 전부터 예매할 수 있고, 출발 2일전까지 예매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SR은 국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SRT 힐링여행' 등 다양한 할인 상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30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를 방문해 인증하면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투어를 실시한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충분한 휴식을 권장하기 위해서다. 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206곳 휴게소에서 진행된다. 스탬프는 이벤트 기간 중 방문한 휴게소 1개소당 1개씩 지급된다. '모바일 앱스토어'에서 '올댓스탬프' 앱을 설치한 후 핸드폰 GPS를 켜고 휴게소를 방문하면 자동으로 적립된다. 누적된 스탬프 개수(3·5·10·30개)마다 선착순으로 총 3120명에게 편의점, 커피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최다 인증자 20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도 지급한다. 공사 관계자는 "장거리 운행 시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2시간 운전, 15분 휴식' 등 안전운전 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6-07 18:20:40#OBJECT0# [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한국도로공사, SR 등 철도·도로 정책 실무 공기업들이 각종 혜택으로 내수 경기 진작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정부의 '6월 여행가는달' 캠페인에 발맞춰 이달 한달간 여행상품 운임을 최대 반값으로 낮추고 다양한 경품도 내걸었다. 또한 힐링여행을 비롯한 특별 상품까지 선보이는 등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KTX 여행상품 운임 최대 50% 할인 7일 국토부 공기업들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여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은 절찬 여행 중'이라는 주제로 6월 한달간 '2023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철도·도로 등 교통 정책 실무를 맡고 있는 국토부 산하 공기업들도 정부 보조를 맞춰 각종 할인 프로그램 선보이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경우 6월 한달간 KTX와 연계한 여행 상품의 열차 운임을 주중 최대 50%, 주말·공휴일 최대 30% 할인한다. 임실 봄소풍 패키지 △부산 명소탐방 △남도 별미여행 △동해안 투어 등 모두 180여 개 상품이다. 관광벨트열차와 바다열차 운임은 최대 50% 할인한다. 관광벨트열차는 동해산타열차(강릉~분천), 백두대간 협곡열차(영주~분천~철암), 서해금빛열차(용산~온양온천~익산), 남도해양열차(서울~여수엑스포, 부산~광주송정), 정선아리랑열차(청량리~민둥산~아우라지) 5종이다. 바다열차(강릉~동해~삼척해변)는 오는 30일까지 운임을 할인받을 수 있다. 철도자유여행패스 '내일로'는 권종에 상관없이 1만원 할인한다.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승차권을 예약할 때 카셰어링, 숙박, 입장권을 함께 예약하면 다양한 할인혜택과 경품도 제공한다. 그린카와 쏘카의 카셰어링은 30%~55% 할인, 롯데렌터카는 50%~60%할인하고, '야놀자 숙박'을 통해 호텔, 펜션 등을 예약하면 기본 할인율에 5%의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또 6월 한달간 경춘선 'ITX-청춘 N카드' 할인 행사를 연다. 'N카드'는 미리 정한 구간과 횟수(10~30회)만큼 열차승차권을 할인받을 수 있는 모바일 할인카드이다. 승차권 예매 전에 구입해야 한다. SR·도로공사 소비자 혜택 다각화 SRT 운영사인 SR은 운임의 최대 25%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SRT 특가상품을 판매 중이다. 할인 대상 열차는 경부·호남선 35개 열차다. 운행하는 요일과 승차권을 예매하는 시점에 따라 최대 2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최대 할인적용시 수서~부산 3만9400원, 수서~광주송정 3만500원에 SRT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특가할인은 오는 20일부터 7월20일까지 운행하는 열차가 대상이다. 열차 출발 한 달 전부터 예매할 수 있고, 출발 2일전까지 예매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SR은 국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SRT 힐링여행' 등 다양한 할인 상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30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를 방문해 인증하면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투어를 실시한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충분한 휴식을 권장하기 위해서다. 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206곳 휴게소에서 진행된다. 스탬프는 이벤트 기간 중 방문한 휴게소 1개소당 1개씩 지급된다. '모바일 앱스토어'에서 '올댓스탬프' 앱을 설치한 후 핸드폰 GPS를 켜고 휴게소를 방문하면 자동으로 적립된다. 누적된 스탬프 개수(3·5·10·30개)마다 선착순으로 총 3120명에게 편의점, 커피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최다 인증자 20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도 지급한다. 공사 관계자는 "장거리 운행 시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2시간 운전, 15분 휴식' 등 안전운전 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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