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밴드 세카이노 오와리(SEKAI NO OWARI)가 한국에서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연다.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리벳(LIVET)에 따르면 세카이노 오와리는 오는 9월 20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SEKAI NO OWARI ASIA TOUR 2025 ‘Pheonix’ in Seoul(세카이노 오와리 아시아 투어 2025 피닉스 인 서울)’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카이노 오와리의 내한 콘서트는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 단독 공연 이후 약 7년 만이다.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국 등으로 이어지는 이번 투어는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세카이노 오와리는 나카진(기타)과 후카세(보컬), 사오리(피아노), DJ러브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 세계관을 가득 담은 무대 연출로 압도적 엔터테인먼트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0년 싱글 ‘마보로시노 이노치(幻の命, 환상의 생명)’로 정식 데뷔해 부도칸 입성과 닛산 스타디움 14만석 매진 등 일본 음악계에서 두드러진 행보를 이어왔다. 국내에서는 2012년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을 통해 처음 무대에 오른 뒤, 2017년과 2019년 단독 공연, 2018년 사운드 시티 헤드라이너 출연 등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만났다. hjp1005@fnnews.com 홍정표 기자
2025-06-11 14:39:42[파이낸셜뉴스] 지난해 ‘2024 오페라 투란도트 아레나 디 베로나 오리지널’ 첫 내한 공연을 성공리에 개최한 솔오페라단이 올해는 오페라 ‘리골레토’를 무대에 올린다. 4일 솔오페라단에 따르면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를 오는 10월31~11월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여자의 마음’ 아리아로 유명한 ‘리골레토’는 빅토르 위고의 희곡 ‘왕은 즐긴다’를 바탕으로 한 3막 오페라. 베르디의 ‘일 트로바토레’ ‘라 트라비아타’와 함께 베르디 중기 3대 걸작으로 꼽힌다. 프랑스 파리 궁정의 비밀과 음모 속에서 복수와 사랑, 비극적 운명에 관한 이야기로 1851년 3월 이탈리아 베니치아의 라 페니체 극장에서 초연됐다. 앞서 1832년 프랑스에서 연극 초연 당시 곱추 광대가 왕의 암살을 계획했다는 전복적 설정을 두고 귀족과 평민 관객 간 격한 충돌이 일기도 했다. 베르디가 위고의 희곡을 읽고 반해 프란체스코 마리아 피아베에게 대본을 맡긴 뒤 완성한 작품이다. 원작자 위고는 처음엔 자신의 희곡이 오페라로 작곡되는 것을 탐탁지 않게 여겼으나 ‘리골레토’ 3막에 나오는 4중창을 보고 “내 연극에서도 오페라처럼 네 명이 동시에 말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효과적일까”라고 감탄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또 아리아 ‘여자의 마음’은 베르디가 초연 전날까지 테너 가수에게 절대 사람들 앞에 부르지 말라고 당부했던 일화로 유명하다. 공개 즉시 히트한 이 아리아는 오늘날 ‘리골레토’의 대표 아리아로 통한다. 바람둥이 만토바 공작과 리골레토의 순수한 10대 딸 질다 그리고 만토바 공작의 궁정 광대 리골레토가 중심 인물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탈리아 출신의 바리톤 알베르토 가잘레가 리골레토로 분한다. 강력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성과 탁월한 연기력으로 동시대 주목받는 성악가 중 한 사람이다. 1988년, 베로나 디 아레나에서 베르디의 ‘가면무도회’ 중 레나토 역으로 데뷔한 이후, 세계 유수의 오페라 극장에서 활약했다. 솔오페라단의 이소영 단장은 "가잘레는 최근 몇년간 '리골레토' 역에 가장 정통한 가수로 손꼽힌다"고 설명했다. 또 나탈리아 로만과 캐서린 킴이 질다 역을 맡는다. 만토바 공작 역은 '한국적 미성의 테너' 박지민이 활약한다. 한편 솔오페라단은 ‘아이다’, 투란도트’, ‘라트라비아타’, ‘나부코’, ‘사랑의 묘약’, ‘토스카’ ‘일 트리티코’ ‘루치아 디 람메르무어’ 등 24편의 각기 다른 오페라를 제작하며 국내 오페라의 다양성과 레퍼토리 확대에 기여해왔다. 로마오페라극장, 모데나 루치아노 파바로티 시립극장 등 유서 깊은 유럽 오페라극장들과 합작공연을 추진하며 우수공연을 국내에 소개했다. 2009년 제1회 대한민국오페라 대상에서 대상없는 금상을 수상했고, 2016년 제2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2017년 제3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에서 공연 분야 최다 관객상, 대한민국음악대상 오페라 해외 부문 대상, 제18회 한국메세나대회 아츠&비즈니스상을 수상했다. 2023년 제2회 대한민국오페라어워즈 은상을 받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6-04 13:19:11[파이낸셜뉴스] 영국이 자랑하는 왕립 발레단, 로열 발레가 오는 7월 5~6일 서울 강서구에 있는 LG아트센터에서 ‘더 퍼스트 갈라’로 20년 만에 한국 관객을 만난다. 4일 LG아트센터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영국 내 빠듯한 공연 일정으로 해외 투어는 1년에 1-2개 도시에서만 진행하는 로열 발레의 무대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진귀한 기회다. ‘로열 발레’의 주 무대인 영국 코벤트 가든 ‘로열 오페라 하우스’ 외에 올해 ‘로열 발레’의 공연을 볼 수 있는 곳은 한국과 이탈리아가 유일하다. 앞서 로열 발레는 1978년 ‘백조의 호수’와 1995년 ‘지젤’ 그리고 2005년 ‘신데렐라’와 ‘마농’을 들고 내한한 바 있다. ‘로열 발레’는 이번 내한 공연을 위해 대표작 약 10여 편으로 구성된 갈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로열 발레’를 상징하는 고전 드라마 발레부터 새로운 예술적 지평을 연 컨템포러리 작품까지, ‘로열 발레’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 무대에서 조망할 기회다. 클래식 작품으로는 ‘지젤’ ‘돈키호테’ 등은 물론이고 초창기 로열 발레의 예술적 방향성을 제시한 프레데릭 애슈턴의 ‘백조의 호수’, ‘로열 발레 스쿨’ 장학생 출신이자, 드라마 발레의 영역을 완성시킨 천재적인 안무가 케네스 맥밀란의 대표작 ‘로미오와 줄리엣’을 선보인다. 또 2006년 로열 발레 역사상 최초로 현대무용 상주 안무가로 임명된 웨인 맥그리거의 대표작 ‘크로마’를 비롯해 뮤지컬과 발레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크리스토퍼 휠든의 ‘애프터 더 레인’ 등 로열 발레의 실험성과 예술적 다양성을 보여주는 컨템포러리 프로그램들도 관객들을 맞이한다. 또 ‘로열 발레’의 무용수이자 안무가로 활약 중인 조슈아 융커의 신작이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세계 초연될 예정이다. 한국 무용수 총출동 이번 내한 공연에는 ‘로열 발레’를 대표하는 스타 무용수들과 ‘로열 발레’ 소속 한국인 무용수들이 총출동한다. 21세기 가장 유명한 발레리나 중 한 명이자 브누아 라 당스 수상에 빛나는 나탈리아 오시포바, 영화 '캣츠'(2019년)의 주인공이자 섬세한 연기력으로 사랑받는 프란체스카 헤이워드, 발레리노의 귀공자로 불리는 바딤 문타기로프,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각광받는 후미 가네코 등 ‘로열 발레’를 이끌어가는 간판 스타들이 내한한다. 여기에 더해 ‘로열 발레’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무용수들의 내한도 기대를 모은다. 2003년 입단 후 2008년부터 퍼스트 솔로이스트로서 활약하고 있는 최유희, 발레에 매진하기 위해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주인공 ‘빌리’역 제안을 고사하고 ‘로열 발레’에 입단한 영화 같은 스토리의 소유자 전준혁, 2022년 입단 후 2023년에 곧바로 퍼스트 아티스트로 승급한 김보민, 2017년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우승자 박한나까지,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한국인 무용수들이 함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LG아트센터 측은 “2012년부터 ‘로열 발레’를 이끌고 있는 예술감독 케빈 오헤어를 비롯한 제작진이 사전 답사를 진행할 만큼, 이번 내한 공연에 각별한 열의를 보이고 있다”며 “‘로열 발레’는 깔끔하고 정교한 테크닉, 그리고 서정적인 드라마 발레로 대표되는 영국 발레의 정수를 선보이며, 국내 무대에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6-04 10:58:4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평가 받는 뉴욕 필하모닉이 오는 26일 아트센터인천 무대에 오른다.이번 공연은 지난 2014년 이후 11년 만에 이뤄진 내한 공연으로 에사페카 살로넨(Esa-Pekka Salonen)가 지휘를 맡고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지메르만(Krystian Zimerman)이 협연자로 나선다. 이번 공연은 베토벤의 대표 작품인 피아노 협주곡 제4번과 교향곡 제3번 ‘영웅’을 선보인다. 에사페카 살로넨의 예리한 해석과 크리스티안 지메르만의 내공 깊은 연주, 뉴욕 필하모닉이 자랑하는 품격과 세련된 앙상블이 어우러져 압도적인 무대가 기대된다. 1842년 창단된 뉴욕 필하모닉은 탁월한 연주력과 혁신적인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음악의 흐름을 이끌어온 오케스트라다. 아트센터인천은 그동안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야닉 네제 세겐’,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정명훈’, 피아니스트 ‘마리아 조앙 피레스’, ‘예브게니 코롤리오프’등 세계적인 단체와 아티스트를 초청하며 클래식 음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아트센터인천 관계자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6-04 09:26:25[파이낸셜뉴스] KB국민카드는 뮤지컬 위키드 내한공연 티켓 증정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음달 30일까지 KB 페이(Pay) 푸시 알림 동의 고객을 대상으로 뮤지컬 위키드 일정(8월 16일 오후 2시, 7시)을 선택하고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뮤지컬 티켓 2장을 증정한다. 좌석은 VIP석과 R석 중에서 랜덤 제공되며, 일정 선택 후 변경은 불가하다. 이벤트 기간 동안 KB Pay에 신규 가입하면 당첨 기회를 2회 더 제공하고, 5월과 6월 연속 방문해도 당첨 기회를 2회 더 제공한다. 또 KB Pay로 1건 이상 결제하면 당첨 기회 2회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달 KB Pay 신규 가입자 기준으로 당첨 기회는 최대 6번을 추가로 더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지난 2012년 이후 13년 만에 펼쳐지는 오리지널 내한공연으로, 위키드의 주역 인 글린다 역의 코트니 몬스마, 엘파바 역의 셰리든 아담스 등의 배우가 출연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5-26 10:39:48[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호텔경제론'을 조롱하는 패러디가 온라인상에 쏟아지고 있다. 호텔경제론은 이 후보가 2017년 19대 대선 경선 당시 자신의 핵심 공약인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지급 정책을 설명하기 위해 꺼냈던 주장으로, 이 후보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이를 8년 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이 후보의 '호텔경제학'은 앞돈이 돌면 상권에 활기가 생긴다는 취지의 주장이다. 지난 16일 전북 군산 유세에서 이 후보는 "한 여행객이 호텔에 10만원의 예약금을 내면 호텔 주인은 이 돈으로 가구점 외상값을 갚고, 가구점 주인은 치킨집에서 치킨을 사 먹는다. 치킨집 주인은 문방구에서 물품을 구입하고, 문방구 주인은 호텔에 빚을 갚는다"며 "이후 여행객이 예약을 취소하고 10만 원을 환불받아 떠나더라도 이 동네에 들어온 돈은 아무것도 없지만 돈이 돌았다. 이것이 경제"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 후보는 2017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지자가 만든 '경제 활성화 개념도'를 게시하기도 했다. 22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최근 내한 공연이 취소된 미국 힙합 가수 칸예 웨스트와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노쇼’ 사건 등을 빗대어, 호텔경제론이 허황됐다는 내용을 담은 패러디가 이어졌다. 칸예 웨스트가 내한하면서 호텔을 예약했고, 호텔에선 침대를 구입하는 식으로 경제 순환이 한 바퀴 돌면서 결국 내한 공연이 취소되는 내용이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마을에 들어온 칸예는 없다. 그러나 돈이 한 바퀴 돌면서 마을 상권에도 활기가 돈다. 이것이 바로 칸예가 가져다주는 경제 활성화"라면서 호텔 경제론 개념을 설명한다. 호날두의 패러디는 ‘날강두(날강도와 호날두를 합친 말) 경제학’이라는 이름으로 “날강두가 출전을 약속해 관중 10만명 모집했고, 방송사는 중계권 판매했다. 유벤투스까지 초청했는데 날강두는 불참했다"며 "결과적으로 날강두는 출전하지 않는다. 그러나 입장권과 중계권 판매로 방송사와 유벤투스에는 활기가 돈다. 이것이 바로 날강두가 가져다주는 경제 활성화”라는 내용이다. 이 밖에도 '이재명 후보를 찍겠다고 말하고 다른 후보 찍어도 결과적으로 민주당에 활기가 돈다' '멀티 탭 전기 플러그를 같은 멀티 탭에 끼워도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식의 패러디도 등장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5-22 08:54:41[파이낸셜뉴스] 쿠팡플레이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첫 내한팀으로 토트넘 홋스퍼의 참여를 알렸다. 19일 쿠팡플레이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들과 함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번 시리즈의 첫 번째 초청 팀은 캡틴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이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유럽 축구 프리시즌 기간 동안 쿠팡플레이가 주최·주관·중계하는 대형 축구 이벤트다. 2022년부터 토트넘, 세비야, 맨체스터 시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 등 세계적인 클럽들을 초청해 ‘드림 매치’를 실현해왔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팬들에게 '국민 구단'이라 불릴 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토트넘이 다시 한번 한국을 찾는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과 함께,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임대를 마친 유망주 양민혁의 합류에도 관심이 쏠린다. 양민혁은 지난해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쿠팡 와우회원들이 직접 선정한 ‘쿠플영플’로 뽑혔다. 당시 ‘팀 K리그’ 소속으로 토트넘과 맞붙은 바 있다. 토트넘 홋스퍼의 도나 마리아 컬렌 총괄 디렉터는 “대한민국은 토트넘에게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닌 곳으로, 이번 여름 다시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한국의 열정적인 팬들과 교류하며, 자선 활동과 현지 문화 체험 등 클럽 투어의 전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쿠팡플레이는 지난 3월 프리미어리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25/26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 한편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은 헤어진 여자친구와 얽힌 사생활 문제로 구설수에 올랐다. 앞서 손흥민 소속사 손앤풋볼리미티드는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겠다며 선수를 협박해온 일당을 공갈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5-19 13:59:14[파이낸셜뉴스] 쿠팡플레이가 칸예 웨스트(YE) 내한 콘서트를 전격 취소했다. 19일 쿠팡플레이 측은 오는 31일 예정이었던 'YE 내한 콘서트'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MD 상품 판매도 오늘(19일) 오후 1시를 기점으로 중단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칸예는 2022년 한 인터뷰에서 "나는 히틀러를 좋아한다"고 밝히며 나치 문양인 하켄크로이츠와 유대교의 상징인 다윗의 별을 합성한 이미지를 공개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어 지난 8일 유럽의 2차 세계대전 전승기념일에 '하일 히틀러'(히틀러 만세)를 발표했다. 이 곡에서 웨스트는 "내 친구들은 다 나치야. 히틀러 만세"라는 구절을 열다섯번 이상 반복한다. 또 곡 말미 히틀러의 1935년 연설을 직접 샘플링해서 삽입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5-19 11:12:15쿠팡플레이는 최근 칸예 웨스트(YE)의 히틀러 옹호 논란으로 인해 오는 31일 예정이었던 'YE 내한 콘서트'를 취소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지(Yeezy) 브랜드 MD 상품 판매도 19일 오후 1시 기점으로 중단한다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19 11:08:05쿠팡플레이가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YE(칸예 웨스트) 내한 콘서트’를 앞두고 YE의 브랜드 ‘Yeezy’ 공식 MD를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쿠팡에서 단독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YE는 음악과 패션, 비주얼 아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구축해온 글로벌 아티스트로, YE의 브랜드 ‘Yeezy’ 역시 실험적이면서도 트렌디한 감각으로 세계적인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공식 MD는 ‘Yeezy’의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일부 제품은 오직 티켓 소지자를 위해 공연 당일 현장에서만 판매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YE가 ‘Yeezy’ 시즌 10 컬렉션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는 깜짝 발표가 전해지며 팬들 기대감이 한층 더 높아졌다. 특히 일부 제품은 공연 당일 티켓 소지자에 한해 현장 구매할 수 있는 ‘Korea Exclusive’ 라인으로, 전 세계에서 국내 팬들이 가장 먼저 만나보게 된다. YE가 특정 국가를 위한 한정판을 선판매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이번 콘서트가 지닌 상징성을 더하며 팬들과의 연결을 더욱 끈끈하게 할 예정이다. 또한 ‘Korea Exclusive’ MD에는 YE가 한국 팬들을 위해 직접 사인을 남긴 한정판 제품이 일부 포함된다. 그의 친필 사인이 담긴 특별 상품은 랜덤으로 현장 판매되며 모든 현장 MD는 공연 당일 티켓 소지자만 구매할 수 있다. 사인 MD를 손에 넣을 행운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콘서트 관람을 앞둔 팬들의 설렘을 더욱 자극할 전망이다. 쿠팡플레이는 이번 콘서트와 ‘Yeezy’의 공식 MD를 통해 아티스트와 팬이 다양한 방식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한다. YE가 9년 만에 선보이는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YE(칸예 웨스트) 내한 콘서트’는 오는 31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12 09: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