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내항 8부두 개방구역(인천역 뒷편)에 인천 내항 재개발 열린 홍보관(이하 홍보관)을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홍보관은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의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시민에게 내항의 역사와 미래를 홍보하기 마련된 공간으로 지난 달부터 시범 운영해 왔으며 화요일에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문 가능하다. 홍보관은 지상 3층 규모, 연면적 376㎡의 건물로 바다와 항만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건축에 폐컨테이너를 활용했으며 재개발 홍보공간, 주민 소통공간, 회의실, 포토존, 전시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메인 전시공간인 1층에서는 갑문개발을 통한 인천 내항의 과거와 현재, 1·8부두 재개발로 변화될 미래를 소개하고 있으며 2층은 인천 내항 재개발 홍보공간과 다목적실, 3층은 포토존 및 휴게실로 구성되어 있다. 2층 다목적실은 이번 달 중 주요 검색 포털의 예약기능을 활용해 재개발 관련 회의 또는 모임을 희망하는 이용객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인식 인천항만공사 재개발사업팀장은 “인천 내항 원도심 활성화와 복합해양관광지 조성에 있어 홍보관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07 10:46:24【 인천=한갑수 기자】 "전쟁을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 각국이 모여 평화와 자유를 수호하고 박애정신을 실천했던 위대한 역사의 기록을 기억하고 함께하는 행사입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3일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인천시를 전 세계에 알리고 평화·안보의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인천상륙작전 기념 주간행사의 취지와 의미를 이같이 말했다. 유 시장은 UN이 승인한 국제평화도시에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계기로 인천시가 올해 가입했다고 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인천상륙작전에서 보여준 세계인들의 의지를 발판으로 인천국제공항과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바이오, 반도체 기업이 자리하고 있으며 각종 국제기구와 글로벌 대학이 자리 잡은 대한민국 최고의 국제도시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천은 이제 인천만의 성장이 아니라 적극적인 도시외교를 통한 세계 도시들과의 평화와 공존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아시아 해양도시들과 함께하는 경제 공동체를 추진하고 세계 700만 한인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한 국제교류를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유 시장은 이러한 취지에 따라 지난해부터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내년에 국가급 대규모 행사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올해 행사는 참전용사·UN참전국의 헌신과 희생에 대한 감사·예우 중심의 행사를 진행하고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인천시는 오는 11일 내항 1·8부두에서 기념식과 함께 국제평화도시 선포식을 진행하고 해군, 해병대, 통일부, 인천보훈지청 등과 공동으로 추모행사와 시민참여행사 등 총 30개 행사를 진행한다. 내년에는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이 되는 해로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했던 국가 정상, 해군참모총장과 참전용사를 초청하고 국제 협력·교류 프로그램도 발굴해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행사에 버금가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은 유 시장과 일문일답. ―2025년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유치했는데 의미와 기대효과는.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지난달 30일 제29차 2025년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최지로 인천을 결정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70개국 148개 지회에 약 7000명의 정회원과 3만 명 이상의 차세대 회원을 보유한 재외동포 경제인단체로 그동안 모국의 경제발전과 무역 증진, 한민족 경제 공동체를 위해 활동해 왔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는 해외 한인경제인 네트워킹 프로그램, 연석회의, 기업박람회, 기관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개최되면 한국의 국가경쟁력 강화, 국내 기업 해외진출 지원, 유수기관 상호협력 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 또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 지역 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인천시의 전기차 화재 대응 강화 및 안전 대책은. ▲관련 부서와 전문가, 유관 기관이 참여해 간담회와 전기차 화재 관련 안전 종합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내 아파트 전수조사 등을 실시해 전기차 화재 대응 강화 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급속충전기 충전율을 90% 이하로 제한하고 지하주차장의 신속한 화재 진압을 위해 저상 소방차(4대)와 궤도형 배연 로봇(3대), 연기차단 커튼(60개) 도입, 완속충전기 지상 또는 지하 1층 이전 시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화재감시시스템 도입 시 시설개선비 지원, 건축설계 시 충전구역 지상층 설치 권고, 화재 예방 시설을 설치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중앙정부에 충전시설 지상 또는 지하 1층 이전 시 보조금 지원, 화재 예방 완속충전기 교체 시 보조금 지원을 건의할 예정이다. 또 현재 지하 3층까지 가능한 충전시설의 지하 1층 제한, 화재 예방 완속충전기 설치 의무화, 기축 공동주택 충전시설 의무설치 기한 2028년까지 2년 연장, 소방안전시설 의무화 관련 4개 법령 개정 등 제도 개선도 건의하기로 했다. ―인천시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저출생 정책과 그 외에 다른 역점 사업이 있다면. ▲인천 시정 시민체감 여론조사에서 영종 ·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및 무료화, 정당 현수막 철거 등 시민이 직접 느끼는 체감형 행복지수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저출생 대책으로 1억 플러스 아이드림과 아이플러스 집드림에 대해서도 만족도가 매우 높다. 만족도가 높은 정책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이어가고 미래의 비전이나 목표 설정하는 것을 끊임없이 전개해 나가고 있다. 다만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사업은 사회보장협의 결정이 지연돼 대통령 주재 회의 등에서 당위성에 대한 의견을 강하게 피력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8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또 이번에 발표한 천원 주택은 훨씬 더 반응이 뜨겁다. 신혼부부들은 처음에 내 집을 구입하기보다는 전세 임대주택에서 거주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경우 부담 비용이 신혼부부들의 소득 대비 2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즉 하루에 1000원, 월 3만원의 임대주택 정책은 그야말로 획기적이다. ―인천시가 행정체제 개편 준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데 진행 상황은. ▲지난 1월 '제물포구 등 설치법'이 제정되고 새로운 자치구 출범을 위한 행정·재정·인프라 분야별 준비 필요사항을 검토해 지난 3월 자치구 출범준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7월 조직개편을 실시, 시에는 행정체제개편추진단을, 3개 구에는 구출범준비단을 설치해 전담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현재 자치구 출범 준비 사업별로 시·구 실무협의체를 운영해 출범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세부 로드맵을 마련 중이다. 조직 진단,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용역 등 현안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정체제 개편은 전례가 없어 준비과정에 많은 변수와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분야별 로드맵과 매뉴얼을 꼼꼼히 마련하고 해당 구와 협력해 분야별 준비 작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오는 2026년 7월 1일 민선 9기 새로운 자치구가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글로벌 톱텐(TOP10) 시티 인천' 프로젝트 완수를 위해 어떤 방안을 가지고 있나.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은 투자유치 및 원도심 활성화, 글로벌 브랜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 6대 추진전략(6G)으로 제물포르네상스 선도사업 가시화(Grand), 글로벌 도시 도약을 위한 성장 기반 확대(Ground), 미래 첨단 전략산업 육성(Growth), 글로벌 네트워크의 중심지 위상 확립(Gathering), 고품격 문화의 매력 도시 조성(Glory), 공간 혁신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Geography)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각 세부 추진 전략 사업의 활성화 방안도 마련해 두고 있다. 6G 추진전략을 통해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비전이 허상이 아닌 현실이 되도록 선도사업을 조기 가시화하고 지속가능한 사업 추진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kapsoo@fnnews.com
2024-09-04 18:36:05【 인천=한갑수 기자】 "올해 공사가 직면한 현안은 많으나 넥스트 노멀(NEXT NORMAL) 시대를 먼저 예측하고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8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뉴딜 기반 스마트 항만 실현과 경영혁신을 이루고 고객가치 창출과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인천항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컨테이너 물동량 창출사업을 비롯 내항 1.8부두 항만재생사업, 항만배후단지 확충사업,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 ESG 경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 사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와 변이 속출로 불확실성이 가중된 상황 속에서도 신규항로 개설 및 기존 항로 안정화 등으로 332만TEU(1TEU는 6m짜리 컨테이너 1개)를 처리해 인천항 역대 최대 컨테이너 물동량을 기록했다. 최 사장은 올해 신규 물동량 유치,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비한 국제여객 재개 대응, 안전역량 강화, 저탄소 항만 실현 등 지속 가능한 인천항 구축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올해 물동량 예측치와 마케팅 전략은? ▲올해는 컨테이너 물동량 350만TEU 달성을 목표로 항로 다변화와 신규 물동량을 창출하겠다. 신규 항로는 총 5개 항로 유치를 목표로 추진한다. 아시아권 항로는 기항 국가 및 항만 확대, 기존 항로 항차 수 증대에 힘을 쏟겠다. 원양항로는 수도권·중부권 화주를 분석해 타깃 마케팅을 추진해 항로를 유치할 것이다. 컨테이너 터미널 혼잡도, 북항 운영체계 등을 개선해 생산성 향상과 물류흐름 개선에도 나선다. 인천항이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하고 북중국 10개 도시와 촘촘히 연결된 카페리 항로를 보유하고 있는 강점을 살려 복합운송 활성화와 Sea&Air 물동량 확대, 세관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전자상거래 글로벌기업 유치를 추진한다. 신항 콜드체인 특화구역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 협업 기반의 화주·수출입업체 서비스 개선을 지원하고 냉동·냉장화물에 대한 타깃 마케팅을 전개한다.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될 신항배후단지 및 북항배후단지(북측)은 원활한 기업 운영을 통한 물동량 창출 극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여객 및 해양관광 활성화 방안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국제여객선 및 크루즈선의 여객운송 중단이 장기화되고 있으나 지난해 방역계획을 포함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천항 크루즈 항로 발전방안'을 수립하는 등 여객이용 재개에 대비하고 있다. 월드크루즈 2항차 입항 예정에 따라 크루즈터미널 시설 점검 및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관련 업체·단체 공동으로 크루즈 모항 유치 및 플라이앤크루즈(항공과 크루즈를 동시 이용하는 상품) 활성화를 추진한다. 연안여객은 스마트 QR 개찰구 확대, 인천∼제주 여객선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 개선 및 확충을 준비하고 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크루즈 홍보관 및 해상체험관 등을 구축·운영해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수도권 최고의 해양문화 공간이자 국제비즈니스의 중심이 될 '골든하버'는 유관기관(KOTRA, IFEZ 등) 공동 투자유치 협의체 활성화, 투자유치 실효성 제고를 위한 단계별 매각·임대 등을 통해 본격 추진하겠다. ―부두 및 배후단지 확충 진행 상황은? ▲지속적인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에 발맞춘 부두 적기 공급을 위해 인천 신항 Ⅰ-2 단계 컨테이너 부두 개발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5월 하부공 공사에 돌입했으며 상부공 기본 및 실시설계는 올 하반기 중 추진한다. 이송영역 자동화, 수직형 야드배치 등 완전 자동화 스마트 컨테이너 터미널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부두 적기 공급과의 시너지 창출로 인천항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항만 배후단지를 적기 공급하겠다.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의 안정적 물동량 처리를 위해 조성된 신항 배후단지는 올해 상·하수도 등 외부인입시설 설치공사를 실시한다. 지난해 1단계 1구역 조성공사를 마친 아암물류2단지는 이달 중 2단계 부지조성 및 외부인입 공사를 착공한다. ―인천항 기능 재정비 진행 상황은? ▲급변하는 물류환경 변화를 반영하고 기능을 고도화하기 위해 항만별 기능 재정립을 추진 중이다. 신항은 수도권 대표 물류 허브로 조성 중으로 올해 Ⅰ-2단계 컨테이너 부두 사업시행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남항은 석탄부두 기능 전환 검토와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을 추진 중이며 중고차 수출산업 선진화 및 경쟁력을 향상시킨다. 내항은 재개발과 기능 조정을 통한 해양문화 도심 공간 조성, 북항은 배후교통망(제2외곽 남청라IC)과 연계한 목재·철재 등 산업원자재 중심 클러스터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오토밸리는 인천항을 중고차 수출 거점항으로, 중고차 수출산업 선진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말 (가칭)한국중고차수출서비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 중이다. 사업추진 계약체결, 인·허가 절차 승인, 임대차 계약을 거쳐 내년 상반기 1단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은 인천내항 1·8부두를 조망권과 개방성을 고려한 해양관광·문화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3일 인천항만공사가 해양수산부와 실시협약을 체결해 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5563억원이 투입된다. ―ESG경영 실천 계획은? ▲지난해 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대응한 '2050 탄소중립', 'ESG 경영 선포 및 추진체계 정립' 등에 따라 본격적인 ESG경영 기반을 신속히 마련해 추진하겠다. 올해는 K-ESG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ESG 경영성과 측정체계 구축과 비재무적 요소 측정으로 환경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 구현할 방침이다. 인천항 미세먼지 저감률 30% 달성을 위해 항만오염물질 저감과 저탄소 항만구축, ESG 환경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 생명·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안전 항만 실현을 위해 안전관리의 생활화·내실화를 추진하겠다. 항만현장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시설물 점검·예방활동을 실시해 안전위해 요인 발견 시 적기 조치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2022-03-09 19:16:4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올해 공사가 직면한 현안은 많으나 넥스트 노멀(NEXT NORMAL) 시대를 먼저 예측하고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8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뉴딜 기반 스마트 항만 실현과 경영혁신을 이루고 고객가치 창출과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인천항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컨테이너 물동량 창출사업을 비롯 내항 1·8부두 항만재생사업, 항만배후단지 확충사업,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 ESG 경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 사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와 변이 속출로 불확실성이 가중된 상황 속에서도 신규항로 개설 및 기존 항로 안정화 등으로 332만TEU(1TEU는 6m짜리 컨테이너 1개)를 처리해 인천항 역대 최대 컨테이너 물동량을 기록했다. 최 사장은 올해 신규 물동량 유치,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비한 국제여객 재개 대응, 안전역량 강화, 저탄소 항만 실현 등 지속 가능한 인천항 구축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올해 물동량 예측치와 마케팅 전략은? ▲올해는 컨테이너 물동량 350만TEU 달성을 목표로 항로 다변화와 신규 물동량을 창출하겠다. 신규 항로는 총 5개 항로 유치를 목표로 추진한다. 아시아권 항로는 기항 국가 및 항만 확대, 기존 항로 항차 수 증대에 힘을 쏟겠다. 원양항로는 수도권·중부권 화주를 분석해 타깃 마케팅을 추진해 항로를 유치할 것이다. 컨테이너 터미널 혼잡도, 북항 운영체계 등을 개선해 생산성 향상과 물류흐름 개선에도 나선다. 인천항이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하고 북중국 10개 도시와 촘촘히 연결된 카페리 항로를 보유하고 있는 강점을 살려 복합운송 활성화와 Sea&Air 물동량 확대, 세관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전자상거래 글로벌기업 유치를 추진한다. 신항 콜드체인 특화구역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 협업 기반의 화주·수출입업체 서비스 개선을 지원하고 냉동·냉장화물에 대한 타깃 마케팅을 전개한다.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될 신항배후단지 및 북항배후단지(북측)은 원활한 기업 운영을 통한 물동량 창출 극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여객 및 해양관광 활성화 방안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국제여객선 및 크루즈선의 여객운송 중단이 장기화되고 있으나 지난해 방역계획을 포함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천항 크루즈 항로 발전방안’을 수립하는 등 여객이용 재개에 대비하고 있다. 월드크루즈 2항차 입항 예정에 따라 크루즈터미널 시설 점검 및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관련 업체·단체 공동으로 크루즈 모항 유치 및 플라이앤크루즈(항공과 크루즈를 동시 이용하는 상품) 활성화를 추진한다. 연안여객은 스마트 QR 개찰구 확대, 인천∼제주 여객선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 개선 및 확충을 준비하고 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크루즈 홍보관 및 해상체험관 등을 구축·운영해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수도권 최고의 해양문화 공간이자 국제비즈니스의 중심이 될 ‘골든하버’는 유관기관(KOTRA, IFEZ 등) 공동 투자유치 협의체 활성화, 투자유치 실효성 제고를 위한 단계별 매각·임대 등을 통해 본격 추진하겠다. -부두 및 배후단지 확충 진행 상황은? ▲지속적인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에 발맞춘 부두 적기 공급을 위해 인천 신항 Ⅰ-2 단계 컨테이너 부두 개발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5월 하부공 공사에 돌입했으며 상부공 기본 및 실시설계는 올 하반기 중 추진한다. 이송영역 자동화, 수직형 야드배치 등 완전 자동화 스마트 컨테이너 터미널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부두 적기 공급과의 시너지 창출로 인천항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항만 배후단지를 적기 공급하겠다.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의 안정적 물동량 처리를 위해 조성된 신항 배후단지는 올해 상·하수도 등 외부인입시설 설치공사를 실시한다. 지난해 1단계 1구역 조성공사를 마친 아암물류2단지는 이달 중 2단계 부지조성 및 외부인입 공사를 착공한다. -인천항 기능 재정비 진행 상황은? ▲급변하는 물류환경 변화를 반영하고 기능을 고도화하기 위해 항만별 기능 재정립을 추진 중이다. 신항은 수도권 대표 물류 허브로 조성 중으로 올해 Ⅰ-2단계 컨테이너 부두 사업시행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남항은 석탄부두 기능 전환 검토와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을 추진 중이며 중고차 수출산업 선진화 및 경쟁력을 향상시킨다. 내항은 재개발과 기능 조정을 통한 해양문화 도심 공간 조성, 북항은 배후교통망(제2외곽 남청라IC)과 연계한 목재·철재 등 산업원자재 중심 클러스터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오토밸리는 인천항을 중고차 수출 거점항으로, 중고차 수출산업 선진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말 (가칭)한국중고차수출서비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 중이다. 사업추진 계약체결, 인·허가 절차 승인, 임대차 계약을 거쳐 내년 상반기 1단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은 인천내항 1ㆍ8부두를 조망권과 개방성을 고려한 해양관광·문화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3일 인천항만공사가 해양수산부와 실시협약을 체결해 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5563억원이 투입된다. -ESG경영 실천 계획은? ▲지난해 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대응한 ‘2050 탄소중립’, ‘ESG 경영 선포 및 추진체계 정립’ 등에 따라 본격적인 ESG경영 기반을 신속히 마련해 추진하겠다. 올해는 K-ESG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ESG 경영성과 측정체계 구축과 비재무적 요소 측정으로 환경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 구현할 방침이다. 인천항 미세먼지 저감률 30% 달성을 위해 항만오염물질 저감과 저탄소 항만구축, ESG 환경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 생명·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안전 항만 실현을 위해 안전관리의 생활화·내실화를 추진하겠다. 항만현장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시설물 점검·예방활동을 실시해 안전위해 요인 발견 시 적기 조치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08 14:53:07‘인천 내항 재개발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르면서 대규모 지역 개발에 따른 인근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9일 해양수산부는 인천광역시,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및 우선 개방 추진’을 위한 기본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인천 내항 재개발사업’은 침체된 인천 원도심의 활력을 높이고 지역을 수도권 해양관광·문화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인천 내항을 5대 특화지구로 나누어 개발하며 부두별로는 1·8부두에 상상플랫폼, 수변공원, 원도심 개항장 등 해양 역사·문화관광 거점으로 특화한 해양문화지구, 2·3부두는 일과 삶이 공존하는 다기능 복합업무지구, 4·5부두는 수변형 정주공간을 조성하는 열린주거지구로 조성한다. 4·5부두의 배후 물류단지는 4차산업 등 신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산업지구로 변모할 예정이며, 6·7부두는 월미산·갑문 일원에 도심형 리조트를 도입해 관광여가지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그중에서도 선도 사업인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인천광역시 중구 북성동 및 항동 일원에 약 42만 9천여㎡ 규모의 해양문화 도심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 내년 7월 사업 예정지를 지역 주민에게 우선 개방을 목표로 정한 만큼 사업의 신속 추진과 이에 따른 지역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직접적인 수혜를 누릴 것으로 기대되는 ‘힐스테이트 하버하우스 스테이’ 단지 내 상업시설이 금주 분양을 앞두고 있다. ‘힐스테이트 하버하우스 스테이’ 단지 내 상업시설은 인천 내항과 인접한 핵심 입지에 들어서 재개발 완료 시 많은 유동인구를 끌어들여 상권 활성화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며,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까지 기대할 수 있다. 배후수요가 풍부해 안정적인 투자처로 꼽히고 있다. 우선, 해당 상업시설은 ‘힐스테이트 하버하우스 스테이’ 주거형 레지던스 1,267실을 고정 수요로 품고 있다. 주거형 레지던스는 원룸형 타입 전용면적 22~33㎡ 987실, 패밀리형 타입 전용면적 72~81㎡ 280실 규모로 구성되며, 현재 분양 중이다. 상업시설 주변으로 기업 및 산업단지들도 다수 위치해 있다. CJ제일제당, 인천항만공사, 인천본부세관, 현대제철 등의 기업들과 인천항이 가깝게 위치해 있고, 인근으로는 인천일반산업단지, 인천기계일반산업단지, 주안국가산업단지 등의 산업단지가 위치해 관련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삼익아파트(재건축 예정) 등 약 2천여세대의 아파트를 비롯해 주변 배후 세대를 흡수할 수 있는 항아리 상권을 형성하고 있어 지역 수요 확보에도 유리하다. 여기에 신광초, 송도중, 인천여자상업고 등의 학교시설도 도보권에 위치해 학생 수요까지 기대할 수 있다. 뛰어난 접근성도 주목할 만하다. 수인분당선 신포역과 숭의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도 인근에 위치해 인천 및 수도권에서의 접근이 편리하다. 또, 지하철 두정거장 거리인 송도역에는 판교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월곶판교선 급행이 개통할 예정이며, 인천~부산·목포를 잇는 인천발 KTX 경부선도 계획돼 있어 접근성 향상에 따른 유동인구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하버하우스 스테이’ 단지 내 상업시설은 인천시 중구 신흥동 일원에 들어서며, 연면적 2천여㎡에 지상 1~2층, 총 31실로 구성된다. 대로변 코너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유럽 감성의 스트리트형 상가로 설계돼 노출성과 집객력도 우수하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시 강서구 강서로에 운영 중이며, 사전예약을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2022-02-21 08:59:5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인천항만공사는 해양수산부로부터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항만공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시가 발표한 내항재개발 마스터플랜을 기반으로 사업제안서를 작성해 지난해 9월 해양수산부에 제출했다. 항만공사는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공시설비율 50% 이상 확보, 사업지 주변 통행 혼잡 방지를 위한 인중로 지하화 추진, 친수시설 확대를 위한 조망데크 2개소 설치, 원도심과 입체적 연결을 위한 공원형 보행육교 도입, 시민을 위한 공원·녹지 면적 확장 등의 내용을 사업제안서에 담았다. 항만공사는 ‘항만 재개발 및 주변지역 발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부가 지정한 국책연구기관의 사업제안서 타당성 검토, 제3자 제안 공모 등 제반 절차를 거쳤으며 제3자 제안 공모 기간 내 추가 사업제안이 부재함에 따라 최초 제안자인 항만공사의 사업 제안서를 평가해 최종적으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앞으로 정부와 항만공사는 사업계획 보완 및 사업 시행 조건 협의 등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 사업시행자 지정 등 후속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항만공사는 1·8부두 재개발사업의 홍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올해 하반기 인천항 내항 8부두에 ‘열린 홍보관(가칭)’을 개관해 지역사회 소통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제물포 개항 이후 국가경제발전을 견인한 인천항 내항 1·8부두의 재개발을 통해 친수공간을 시민에게 돌려줌과 동시에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8-09 13:12:04- 노후화 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도시 경쟁력 높여 - 도시재생 뉴딜사업 수혜 단지 프리미엄 고공행진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이뤄지는 지역 내 주거 단지가 수혜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노후화 된 기존 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구도심을 활성화 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동네를 완전 철거하는 재개발·재건축과 달리 기존 주민들과 함께 구도심 인프라를 유지하는데다 국책사업으로 국비가 지원되는 만큼 개발도 빠르게 진행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되면 지역의 정주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그만큼 수요가 많아지고, 지역 가치가 상승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인구 유입으로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고 있다. 2018년 2월 공급된 도시재생 뉴딜사업 1호인 ‘힐스테이트 천안’의 경우에만 해도 분양 당시 미분양 물량이 넘쳐나던 천안 분양시장에서 전 세대 완판이라는 결과를 기록했다. 현재 분양권에는 프리미엄도 형성되어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해당 단지의 전용면적 59㎡ 분양권이 지난 12월 2억6,314만원(9층)에 거래됐는데, 이는 분양가 대비 2,000만원 이상 상승한 금액이다. 이에 따라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이뤄지는 지역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 중구에서 답동·신흥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인천시 중구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지난해 7월 ‘신흥·답동 공감마을’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승인 받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중구청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인천 내항 재개발 사업과 함께 신흥·답동 공감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추진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사업으로 인해 신흥동과 답동 일대에는 오는 2022년까지 약 944억 원을 투입해 ▲세대가 함께 꽃피는 마을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이 있는 마을 ▲오래 머물며 살고 싶은 마을 ▲이웃과 더불어 함께 가꾸는 마을 등 총 14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신도심으로 재탄생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부동산으로 이어지면서 주변 주거 단지들이 수혜를 입고 있다”며 “앞선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효과가 입증되고 있는 만큼 인천 신흥·답동 공감마을의 수혜 단지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이뤄지는 신흥동에서는 올해 ‘힐스테이트 하버하우스’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2층, 2개타워, 총 1,267실 규모이며, 타입별로는 3-4인 가구를 위한 고급 주거형 타입 280실와 1-2인 가구를 위한 스튜디오형 타입 987실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하버하우스’는 다양한 개발호재의 중심에 위치해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알짜 투자처다. 답동•신흥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물론 세계적인 항구도시로 조성되는 인천 내항 재개발 프로젝트의 최대 수혜 단지로 꼽히고 있다. 단지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도 풍부해 주거 수요 확보에도 용이해 투자 가치가 더욱 높다. 수인선 숭의역과 신포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1호선 도원역도 접근이 용이하다. 이마트(동인천점), 신흥동행정복지센터, 인하대병원, 신포국제시장, 인천시립도원체육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단지 반경 1km 내에 위치해 있어 입주민은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고급 주거형 레지던스인 힐스테이트 하버하우스는 단지 내에서 호텔급 커뮤니티시설과 주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어 희소성까지 갖췄다. 단지 내 게스트룸, 수영장, 쿠킹스튜디오, 입주민 전용 레스토랑, 와인북라운지 및 공유오피스 등 고급 커뮤니티시설과 24시간 컨시어지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며, 룸클리닝, 드라이클리닝, 발렛파킹 등 다양한 서비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하버하우스의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 3층에서 운영 중에 있으며, 인천 미추홀구에도 분양홍보관을 오픈 예정이다. 분양홍보관은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 가능하며, 내방객들은 부티크 하우스 스타일의 유니트를 관람하고 분양 관련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20-01-07 16:49:03인천항에 전기자동차 충전소가 설치되고 선박 육상전원공급설비가 도입된다. 인천항만공사는 한국전력공사 인천지역본부와 인천항 에코에너지 포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와 한전 인천지역본부는 인천항 선박에 대한 육상 전원공급 활성화를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선박 육상전원공급설비 도입을 진행키로 했다. 인천항만공사와 한전 인천지역본부는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연안항 여객터미널 내 급속충전기 2기, 인천항 갑문 홍보관에 1기를 우선 설치하고, 향후 항만이용자와 일반인 이용이 많은 내항과 항만배후단지 등에 단계적으로 도입키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항만의 친환경 전력공급 시설 도입 확대를 통해 항만 이용고객과 선사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친환경 항만 에너지 공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12-26 11:42:08인천항만공사는 해상안전 체험과 갑문견학, 선상체험을 결합한 항만견학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등대 선생님' 을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희망등대 선생님' 프로그램은 최근 제1국제여객터미널에 개관한 해상안전체험관과 항만안내선인 에코누리호, 인천항 갑문홍보관을 활용한 항만특화 견학 프로그램이다. 공사는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인천지역 거주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홀몸어르신 등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이웃들을 대상으로 10여회 실시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제1국제여객터미널내에 있는 해상안전체험관에서 국제해사기구(IMO) 표준 안전 표식 이해와 구명장비 사용법, 심장제세동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등 해상안전 실습 후 에코누리호에 탑승해 인천내항을 견학하고 갑문홍보관을 방문하는 코스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인천소재 사회복지시설은 인천항만공사 창의경영팀 ‘희망등대 선생님' 담당자(032-890-8034)로 신청하면 된다.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5-09-16 14:45:36【평택=박정규기자】중국 기업들이 경기 평택항의 국제여객부두 확충을 요구하고 나섰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홍철)는 22일 평택항 홍보관에서 중국 산동성 화주를 초청 '평택항 화물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산동성 소재 화주 대표단을 초청해 평택항 운영현황과 개발계획 등을 집중 소개하여 화물창출과 관심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이뤄졌다. 현재 평택항과 중국 산동성을 잇는 컨테이너와 카페리항로는 칭다오(청도), 웨이하이(위해), 옌타이(연태), 르자오(일조) 등이 활발히 운영중에 있다. 이날 산동성 화주 대표단은 평택항 홍보관을 관람하고 투자상담실로 자리를 옮겨 부두시설 현황과 배후물류단지, 국제여객부두 건설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뒤 항만 발전을 위한 질의응답 시간을 이어갔다. 대표단은 항만안내선 '씨월드호'에 승선해 컨테이너, 카페리, 자동차, 잡화부두 등을 시찰하고 국제여객부두 조성지를 둘러봤다. 특히 내항 컨테이너 동부두에 조성될 화객처리시설에 대해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내항 컨테이너 동부두에 조성되는 화객처리시설 축조 공사는 1개 선석과 인접 친수호안을 이용해 여객 및 화물처리시설을 축조하여 국제여객부두의 시설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중국 연태측 기업 한 관계자는 "중국 산동성과 평택항을 잇는 카페리 항로가 개설되어 있어 화객을 처리하고 있는데 현재 좁은 여객부두로 인해 불편하다”고 말했다. 이들 기업들은 "평택항 국제여객부두가 조속한 시일내에 증설이 필요하고 통관지원 절차도 타 항만에 비해 까다롭고 오래 걸려 이 부분에 대한 보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최홍철 사장은 "평택항은 중국 화객을 처리하는데 가장 큰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중국과의 최단거리, 수도권과 중부권 관문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 101개의 산업단지를 보유한 경기도와 235개 산업단지를 보유한 충청도를 포괄하는 항만이 바로 평택항"이라고 말했다. 최 사장은 "카페리를 통해 이용량을 더 늘리고 싶어도 공급이 못 따라준다는 현실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관련 기관과 협의해 빠른 시일내에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화물유치 설명회에는 중국 연태광월건자재유한공사, 연태대전수산식품유한공사, 연태가태물류업관리유한공사 등 기업인과 한국경제인연합회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wts140@fnnews.com
2012-05-22 18:4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