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미국의 대형 유통채널 '크로거'에서 '비비고 냉동 떡볶이(사진)'를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이 북미 메인스트림 시장에 냉동 형태의 떡볶이를 수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냉동 떡볶이는 상온 떡볶이와 비교해 떡의 식감이 더욱 쫄깃하다. 특히 기존에 미국에서 판매되던 떡볶이 제품들과 달리 비비고 냉동 떡볶이는 별도로 떡을 씻거나 물 양을 조절할 필요 없이 바로 내용물을 프라이팬으로 조리하면 간편한 것이 강점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떡볶이의 인기는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2020~2024년까지 한국의 미국 떡류 평균 수출액 성장률은 23%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의 미국 떡볶이 수출액도 2023년 대비 2024년 약 4배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은 현재 미국·일본·호주 등 총 49개국에 비비고 떡볶이를 수출하고 있다. 특히 프랑스·일본에서는 코스트코 등 메인스트림 유통채널에 입점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김서연 기자
2025-06-11 18:41:28[파이낸셜뉴스] 11일 오후 1시께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중앙에 마련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부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주최한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5)’은 글로벌 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뜨거웠다. 현장에서 상담을 진행한 박명수 코트라 수출전문위원은 "아직 해외에 진출하지 않은 내수업체, 수출 규모가 작은 식품회사들이 미국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올해로 43회를 맞이한 ‘서울푸드 2025’는 국내 최대이자 아시아 4대 식품 전시회 중 하나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 45개국 1639개사가 참가, 역대 최다 규모인 3033개 부스를 운영 중이다.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되며 이날까지 이틀동안 48개국, 300개사 바이어를 초청해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인 국내 식품기업들과 상담이 진행됐다. 서울푸드 2025 관계자는 "이틀 동안 4500건의 상담과 2억5000만 달러(3400억원)의 상담액이 기대된다"며 "해외 진출 확대는 물론 국내 유통 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대형마트, 백화점, 홈쇼핑 등 국내 유통 채널 확장도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현장에서는 K푸드 식품 기업의 해외 진출 현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냉동 김밥으로 미국 시장에서 주목받은 '올곧'은 비건 김밥, 미니 김밥, 비빔밥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한국 냉동 김밥은 가성비와 비건(웰빙) 식품으로 미국 현지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올곧은 호주, 캐나다, 베트남, 아르헨티나 바이어 등과 상담을 진행했다. 지난해 올곧은 전시장 구석에서 작은 부스를 운영했지만 올해는 부스 규모를 키우고 전시장 내 핵심 위치를 차지했다. 글로벌관에서는 미국, 러시아, 터키, 태국, 필리핀, 베트남, 아일랜드, 스페인 등 전세계 국가의 업계 관계자들이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다. 올해는 해외 참가기업이 국내 시장에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국내 바이어와 1:1 상담을 지원하는 ‘비즈 매칭', 식품관 참가업체와 식품 기기관 참가업체가 서로의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고 협력 파트너십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인터셀러 비즈니스 상담회’도 운영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미 식품 수출액은 약 16억 달러, 수입액은 72억 달러로 수출보다 수입이 4배 이상 큰 상황이다. 박명수 코트라 수출전문위원은 "기존 자유무역협정(FTA) 관세에 향후 미국 상호관세가 추가적으로 부과될 예정"이라며 "다만 우리나라와 미국 상호관세는 25%인데 중국(100%), 베트남(46%) 등 국가별로 달라서 해당 국가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미국 수출에 유리한 경우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6-11 15:47:58[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은 미국의 대형 유통채널 '크로거'에서 '비비고 냉동 떡볶이'를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이 북미 메인스트림 시장에 냉동 형태의 떡볶이를 수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냉동 떡볶이는 상온 떡볶이와 비교해 떡의 식감이 더욱 쫄깃하다. 특히 기존에 미국에서 판매되던 떡볶이 제품들과 달리 비비고 냉동 떡볶이는 별도로 떡을 씻거나 물 양을 조절할 필요 없이 바로 내용물을 프라이팬으로 조리하면 간편한 것이 강점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떡볶이의 인기는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2020~2024년까지 한국의 미국 떡류 평균 수출액 성장률은 23%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의 미국 떡볶이 수출액도 2023년 대비 2024년 약 4배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은 현재 미국·일본·호주 등 총 49개국에 비비고 떡볶이를 수출하고 있다. 특히 프랑스·일본에서는 코스트코 등 메인스트림 유통채널에 입점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입점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 내에서 비비고 떡볶이 판매를 확대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며 "글로벌 소비자들이 비비고 떡볶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6-11 10:44:14[파이낸셜뉴스] 하림은 약 40년의 전통을 이어온 자사 프랜차이즈 맥시칸의 양념치킨 레시피 개발 노하우를 토대로 '냉동치킨' 간편식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신제품은 100% 국내산 닭고기만을 엄선해 만든 크리스피 순살, 크리스피 봉, 핫 크리스피 순살, 핫 크리스피 봉, 허니버터 순살, 허니버터 봉, 갈릭양념 순살, 갈릭양념 봉 등 냉동 치킨 8종이다. 또 1985 양념치킨소스, 오리지널 양념치킨소스, 매콤 양념치킨소스 등 소스 3종, 양념치킨의 풍미를 그대로 담은 양념치킨 볶음면 1종까지 총 12종으로 구성된다. 순살 치킨 제품은 100% 국내산 닭다리살만을 사용해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육즙을 자랑한다. 특히 봉 치킨 제품은 국내 냉동치킨 제품 중 보기 힘든 국내산 냉장 닭봉을 원료로 사용해 차별화를 뒀다. 양념치킨 특유의 맛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별미 제품으로 양념치킨 볶음면도 함께 선보인다. 하림은 이번 론칭을 기념해 이날부터 6월8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 장하다 하림 맥시칸을 운영한다. 맥시칸 양념치킨이 탄생하던 시절의 감성을 담은 레트로 콘셉으로 꾸며졌다. 하림 관계자는 "외식 물가와 배달비 상승의 부담이 커지는 요즘 냉동치킨 간편식이 합리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하림 맥시칸 치킨으로 배달 없이도 언제든 집에서 갓 튀긴 치킨의 맛을 간편하게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5-15 14:59:42[파이낸셜뉴스] 하늘에서 냉동만두가 떨어져 차량 앞유리가 파손됐다는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8일 JTBC ‘사건반장’은 자신이 근무하는 서울 영등포구의 한 아파트 상가 주차장에 차량을 세워뒀다가 유리창이 깨지는 사고를 당한 제보자의 사연을 소개했다. 제보자는 지난 6일 오후 4시께, 업무를 마치고 주차장을 찾았다가 차량 앞 유리창이 심하게 깨진 모습을 발견했다. 블랙박스를 확인하자 점심께 갑자기 하늘에서 낙하한 냉동만두가 차량 유리를 파손시키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제보자는 "차 유리가 깨질 정도면 상당히 높은 곳에서 떨어졌을 가능성도 있고 거리가 꽤 있다"라며 "고의적으로 누군가 힘껏 던진 게 아닌가"라고 추측했다. 이에 박지훈 변호사는 "고의로 던졌으면 재물손괴죄가 성립할 수 있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 때문에 주차된 차량 주변의 사진도 찍어놓고 냉동만두도 확보해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차량 쪽을 촬영하는 CCTV가 없어 범인을 특정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제보자는 "해당 아파트는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라 누가 머리에라도 맞았으면 큰 사고가 날 뻔했다"라며 "범인을 잡긴 힘들더라도, 비슷한 피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주기 위해 제보했다"라고 전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5-09 09:28:44CJ제일제당이 일본에 만두 공장을 신설하는 등 글로벌 영토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일본에 확산되고 있는 'K트렌드' 열기와 맞물려 신공장을 미래 성장 동력기지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CJ제일제당은 오는 7월 일본 치바현에 짓는 신규 만두 공장을 완공하고, 9월부터 비비고 만두를 생산해 일본 전역에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일본 사업의 대형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1000억원을 투자한 이 공장은 치바현 키사라즈시 '카즈사 아카데미아 파크' 내 축구장 6개 크기인 4만2000㎡에 연면적 약 8200㎡ 규모로 건설된다. 이곳에는 최첨단 생산라인이 들어선다. 일본은 기존 K팝과 K콘텐츠 중심의 한류를 넘어 최근에는 K푸드 등을 앞세운 한국의 생활 문화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올해 첫 글로벌 현장경영으로 일본을 방문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당시 이 회장은 "일본에 다시 불붙은 한류 열풍은 K컬처 글로벌 확산의 결정적인 기회로, 비비고 등 이미 준비된 일본 사업들이 이 기회를 놓치면 안된다"며 "현지화와 글로벌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해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CJ제일제당은 생산기지 구축을 통해 일본 냉동만두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성장세로 접어든 현지 식품사업을 대형화한다는 계획이다. 연간 1조1000억원에 달하는 일본의 냉동만두 시장은 비비고 만두와 유사한 교자의 비중이 절반을 넘는다는 점이 사업 성장의 큰 기회가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지난 2023년 전 세계 국가 중 일본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 비비고 김밥은 이온과 코스트코를 중심으로 지난해 약 250만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치바 공장이 하반기 가동을 시작해 만두 생산역량이 강화되면 CJ제일제당 일본 식품사업의 질적·양적 도약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만두, 냉동김밥, K소스 등이 이온, 코스트코, 아마존, 라쿠텐 등 주요 유통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선제적인 해외 현지 인프라 구축을 통해 다시 불붙고 있는 K트렌드의 기회를 잡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을 포함한 CJ제일제당의 해외 식품사업 매출은 2019년 3조1540억원에서 지난해 5조5814억원으로 5년간 77% 성장했다. 같은 기간 전체 식품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39%에서 49%로 늘었다. CJ제일제당은 해외 식품사업에 힘을 싣기 위해 성장성이 높은 미국과 유럽에서 잇따라 생산기지를 확충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인근 두나버르사니에 유럽 K푸드 신공장 부지를 확정짓고 설계에 들어갔다. 이 공장은 2026년 하반기부터 비비고 만두를 생산해 유럽에 판매한다. 미국에서는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에 2027년 완공을 목표로 북미 아시안 푸드 신공장 건설에 돌입했다. 이 공장은 찐만두, 에그롤 생산라인과 물류센터 등을 갖춘 북미 최대 규모의 아시안 식품 제조시설로 CJ제일제당의 미국 중부 생산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5-08 19:07:36[파이낸셜뉴스] 오텍그룹 계열사 국내 1위 상업용 냉동·냉장 전문 기업 CRK(씨알케이)가 혹서기 대응 기능과 에너지 효율을 대폭 높인 ‘인버터 혁신형 냉동기 냉장 5마력 1FAN’ 신모델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CRK는 글로벌 캐리어와의 강력한 협업을 통해 냉장ㆍ냉동 및 탄소 저감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인버터 냉동기는 현재 국내 대다수 편의점, 중대형 마트, 냉장·냉동창고, 저온 창고 등 다양한 시설에 적용되고 있으며, 냉장·냉동 시스템이 요구되는 콜드체인 제품 전반에 활용 가능하다. CRK의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보인 이번 신제품은 제품사이즈를 기존 2FAN 5마력 모델 대비 23% 줄이고, 무게도 기존 제품 대비 5kg 가볍게 설계되어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 가능하도록 최적화된 제품이다. 특히 실외기 팬(날개) 수를 기존 2개에서 대형 팬 1개로 교체하고, 열교환기 최적화를 통해 전체 섀시 사이즈를 줄여 설치 편의성과 유지 보수 용이성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신제품은 에너지 효율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외기 온도 32℃를 기준으로 시험을 진행한 결과 CRK 신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49% 낮은 소비전력을 기록해 에너지 절감형 제품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아울러 점점 더워지고 있는 여름철 날씨에도 안정적인 운전이 가능하도록 신경 썼다. 혹서기 외부 온도 48℃에서도 안정적인 운전이 가능하도록 인젝션 밸브를 탑재해 냉동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도 설정한 조건에 맞춰 냉장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 하절기 신선도 유지에 민감한 유통, 식품, F&B 업계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CRK(씨알케이)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기술 혁신뿐 아니라 공간 활용성과 효율성, 친환경성을 모두 충족하는 프리미엄 모델”이라며 “편의점을 비롯해 중대형 마트, 슈퍼마켓, 냉장·냉동창고, 프랜차이즈 사업장 등 식품 유통 업체에 최적화된 냉동 솔루션으로서 향후 국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CRK(씨알케이)는 최근 AWS 클라우드 기반의 콜드체인 통합관제 서비스 솔루션인 CRK스퀘어를 출시하며 콜드체인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에너지 절감, 설치 효율, 친환경 냉매 기술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형 냉동·냉장 시스템을 제시할 예정이다. .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02 09:58:18부산시는 시민의 엄마, 아빠 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남녀를 대상으로 '영구 불임 예상 난자·정자 냉동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술이나 항암치료 등으로 영구적 생식세포 손상이 예상돼 가임력 보존이 필요한 남녀에게 생식세포(난자·정자) 동결·보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녀의 나이, 소득, 혼인 여부와 관계없이 난자·정자 동결 비용을 지원한다. 난자·정자 냉동 시술 사전 검사료, 시술비, 보관료 일부를 지원하며, 최대 여성 200만원, 남성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6월부터는 공공보건포털 이(e)보건소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사업은 생애 한 번만 신청할 수 있다. 생식세포 채취일로부터 6개월 이내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다양한 난임 지원과 가임력 보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가임력보존지원사업,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 등 건강한 임신을 지원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01 19:02:28[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시민의 엄마, 아빠 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남녀를 대상으로 '영구 불임 예상 난자·정자 냉동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술이나 항암치료 등으로 영구적 생식세포 손상이 예상돼 가임력 보존이 필요한 남녀에게 생식세포(난자·정자) 동결·보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녀의 나이, 소득, 혼인 여부와 관계없이 난자·정자 동결 비용을 지원한다. 난자·정자 냉동 시술 사전 검사료, 시술비, 보관료 일부를 지원하며, 최대 여성 200만원, 남성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6월부터는 공공보건포털 이(e)보건소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사업은 생애 한 번만 신청할 수 있다. 생식세포 채취일로부터 6개월 이내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다양한 난임 지원과 가임력 보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가임력보존지원사업,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 등 건강한 임신을 지원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01 09:35:37[파이낸셜뉴스] CJ프레시웨이는 기업간거래(B2B) 식자재 전문 브랜드 '이츠웰'을 통해 고품질 냉동망고 2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제품은 △이츠웰 냉동애플망고 △이츠웰 냉동골드망고다. 페루산 냉동애플망고는 최상급 품질에 해당하는 켄트 품종을 단일 원물로 사용했다. 새콤달콤한 풍미, 풍부한 과즙, 부드러운 식감, 높은 신선도를 갖춘 고품질 상품이다. 베트남산 냉동골드망고는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한 대만종 품종이다. 해동 후에도 물러짐이 적고 형태가 잘 유지돼 음료 및 빙수 토핑, 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에 적용하기 적합하다. 상품은 카페, 주점, 디저트 전문점 등 외식 프랜차이즈와 급식 점포에 공급된다. CJ프레시웨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일반 소비자에게도 판매된다. 최근 CJ프레시웨이는 냉동과일 상품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 상품인 '이츠웰 냉동블루베리'를 비롯한 PB 냉동과일 상품군의 유통량은 최근 3년간 연평균 108% 증가하는 등 시장 경쟁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원산지 다변화를 통해 해외 협력사 네트워크를 지속 강화하고, 구매 데이터 분석으로 고객 수요를 파악하는 등 연내 잇달아 선보일 신상품 출시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4-29 08:5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