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캐리어냉장의 인버터 냉동기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2년 '에너지효율시장 조성사업' 신규 설비로 선정됐다. 4일 캐리어냉장에 따르면 이번 신규 설비 선정으로 캐리어냉장 인버터 냉동기 2~20HP 마력을 신규 교체하는 중소 사업장은 최대 2억원의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에너지효율시장 조성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이 2년간 전력 수요 절감 효과가 우수한 설비의 설치·운영 및 절감량 계측을 지원해 에너지효율시장 창출을 장려하는 사업이다. 캐리어냉장 인버터냉동기는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사업 내용 및 전력 수요 절감 능력에 대한 평가를 거쳐 신규 설비에 선정됐다. 전국 편의점 18개 점포를 대상으로 한 자체 실험 결과에 따르면, 캐리어냉장의 인버터 설비는 기존 정속형 설비 대비 최대 50%의 전기료 절감 효과가 있다. 캐리어냉장은 에너지효율시장 조성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정부의 '2050 탄소 중립 관련 에너지 정책'에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전국에 운용 중인 상업용 냉장·냉동 설비를 캐리어냉장의 고효율 인버터 기술이 적용된 설비로 모두 교체한다면 석탄화력발전소 2기분(988㎿)의 전력을 아낄 수 있다. 이는 소나무 100억 그루를 심었을 때와 같은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다. 캐리어냉장 관계자는 "현재 전국 편의점·슈퍼마켓·저온저장고 등에 캐리어냉장의 인버터 시스템이 보급돼 있고, 이번 조성사업을 통해 고효율 인버터 시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계속해서 콜드체인 업계의 친환경 전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03-04 13:53:32[파이낸셜뉴스] 국내 연구진이 친환경적인 냉매를 이용해 영하 150도의 초저온 콜드체인 핵심 기술인 스터링 냉동기를 개발했다. 스터링 사이클을 이용한 초저온 냉동기술은 기존 증기-압축 냉동 기술보다 에너지 효율이 2배 이상 높다. 또한 더욱 정밀한 온도 조절이 가능하고 장치 부피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 뿐만아니라 냉매로 헬륨을 이용하는 친환경적이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에너지기계연구본부 박성제 본부장 연구팀이 스터링 사이클을 이용한 초저온 냉동고용 스터링 냉동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스터링 냉동기는 두 개의 피스톤이 움직이며 압축, 팽창 과정을 반복하면서 열을 펌핑하는 원리로 작동한다. 박성제 본부장은 "초저온 스터링 냉동기는 스터링 냉동기의 적용 영역을 넓혀 새로운 분야의 산업 창출을 모색할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구진은 이 기술을 이용해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 백신 운송을 위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초저온 콜드체인을 더욱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의 고도화로 인해 앞으로 수요가 발생할 초저온 냉각 기술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터링 냉동기는 기존 증기-압축 방식 냉동기와 비교해 압축기와 열교환기, 팽창기, 오일분리기 등 여러 부품이 배관으로 연결된 방식인 것과 달리 하나의 유닛으로 소형화할 수 있다. 또한, 지구온난화에 악영향을 미치는 냉매가스가 아닌 헬륨(He)을 냉매로 사용한다. 헬륨은 지구 온난화 지수(GWP)가 0인 가스로 현재 냉동기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적용이 검토되고 있는 다른 냉매를 뛰어넘는 절대적 친환경 냉매다. 기계연구원은 지난 20여 년간 스터링 냉동기술을 연구하며 국내에서 독보적인 연구역량을 축적하고 있다. 스터링 냉동기술을 적용한 적외선 센서용 소형 스터링 극저온 냉동기, 가정용 열병합 발전용 스터링 엔진, 액체질소 냉각용 대형 스터링 극저온 냉동기 등을 개발한 바 있다. 박성제 본부장은 "바이오산업은 물론 반도체 생산 공정용 초저온 칠러 등을 위해 냉각 용량 대형화 등 추가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1-07-02 22:40:23캐리어냉장이 설치 서비스 엔지니어 교육을 강화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서비스 품질 및 고객 만족도 향상에 나선다. 캐리어냉장은 지난 19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캐리어냉장 서비스 교육센터에서 캐리어냉장 전문점 27개점을 대상으로 ‘캐리어 지능형 인버터 냉동기’ 설치 품질 향상을 위한 ‘인버터 마스터’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캐리어냉장이 업계 최초로 시행한 ‘인버터 마스터’ 제도는 최근 냉장·냉동 업계 최초로 ‘에너지 위너상-에너지 절약상’을 수상한 ‘캐리어 지능형 인버터 냉동기’의 설치 안정화를 위해 해당 교육을 수료한 마스터에게만 설치 권한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버터 마스터’ 교육의 주요 내용은 ‘캐리어 지능형 인버터 냉동기’ 설치 방법과 설치 완료 후 점검 리스트, 실외기와 실내기 간 통신 연결법 등이다. 해당 교육은 오는 12월까지 매달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단순 설치 뿐만 아니라 사후 관리에도 역량을 집중해 장기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캐리어냉장 관계자는 “고품질,고성능의 제품을 고객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인버터 마스터’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캐리어냉장은 ‘인버터 마스터’ 제도를 앞으로 더욱 확대 시행해 제품의 성능 뿐만 아니라 설치 품질 부문에서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9-07-23 10:27:06LG전자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규모 관급공사에 공급하는 터보 냉동기 LG전자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규모 관급공사에 터보 냉동기를 공급한다. LG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재무부와 리야드 지역에 들어설 대규모 관공서 단지에 터보 냉동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업체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주관하는 관급공사에 터보 냉동기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터보 냉동기는 대형 냉난방시스템인 칠러(Chiller)의 한 종류로 빌딩, 공장, 체육시설 등 대규모 건물에 냉수와 냉방을 공급한다. LG전자는 이번 계약으로 올 6월부터 현지 관공서와 부속 건물에 냉수와 냉방을 공급하게 됐다. 건물들의 연면적을 모두 합하면 90만㎡에 이른다. LG전자는 냉매를 한번 더 압축하는 방법으로 에너지 소비량을 낮췄다. 또 친환경 냉매를 사용해 환경오염에 대한 부담도 덜었다. LG전자 터보 냉동기는 국내업체가 만든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미국냉난방공조협회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또 북미 전기전자제품 안전마크인ETL(Electrical Testing Laboratory) 인증도 취득했다. LG전자는 올해 터보 냉동기를 포함한 글로벌 칠러 시장에서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재성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전무)은 “환경 친화적이고 효율이 높은 솔루션으로 글로벌 공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16-04-19 09:19:03오텍캐리어냉장은 업계 최고효율을 자랑하는 인버터 냉동기의 유통망 확대로 매출을 최대 183% 신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편의점을 중심으로 적용되던 오텍캐리어 인버터 냉동기는 최근 일반슈퍼와 중형마트까지 판매유통망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일반슈퍼 부문에서는 88%, 중형마트 부문에서는 183%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오텍캐리어냉장의 인버터 냉동기는 냉장에서부터 -25℃까지 냉동 시스템 적용이 가능하고, 저소음 실현으로 설치 장소 및 소비자 민원 문제를 해결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직원이 주로 매장을 관리하는 상업 공간의 특수성을 반영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점주가 스마트폰으로 쇼케이스를 모니터링하고 원격제어까지 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효율적인 매장 관리가 가능하다. 오텍캐리어냉장 인버터 냉동기는 냉동 혹은 냉장 용량에 따라 2마력부터 5마력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캐리어냉장 홈페이지(www.carrier.c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화상담(02-2071-5145)도 가능하다. ironman17@fnnews.com 김병용 기자
2015-10-13 11:04:23캐리어냉장은 지난 1월 출시한 캐리어 저소음 밀폐 냉동기로 밀폐형 냉동기 부문에서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이 300% 상승했다고 6일 밝혔다. 캐리어 저소음 밀폐 냉동기는 오픈쇼케이스 및 저온저장고 등에 적용할 수 있으며 소음과 디자인에서 차별화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약 20% 저렴한 가격에도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며 지난 1월 출시 이후 밀폐형 냉동기 부문에서 작년 동기 대비 약 300% 매출 신장 효과를 보이고 있다. 캐리어 저소음 밀폐 냉동기의 특장점으로 먼저 기존 냉동기의 가장 큰 문제점이었던 소음을 대폭 줄인 것이 눈에 띈다. 캐리어 저소음 밀폐 냉동기의 소음수준은 일반 대화 수준인 58dB으로, 기존 제품 대비 소음을 최소화해 생활의 편의성을 높였다. 디자인 역시 슬림화해 공간의 편의성을 높였다. 냉동기 설치 폭은 기존 대비 약 35% 줄였고, 무게는 85Kg로 초경량을 실현해 어느 장소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캐리어냉장은 이번 여름철 성수기 홍보 강화를 위해 캐리어 저소음 밀폐 냉동기와 유니트쿨러, 리모트판넬의 3가지를 세트로 구입하는 고객에게 1년의 무상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캐리어냉장 홈페이지(www.carrier.c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화상담(02-2071-5145)도 가능하다. ironman17@fnnews.com 김병용 기자
2015-07-06 10:27:28캐리어냉장은 엔진 정지시에도 냉동기 운전이 가능한 차량용 스텐바이 모터 일체형 냉동기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스텐바이 모터 일체형 냉동기의 가장 큰 특징은 차량 정지 시에도 AC스텐바이 모터를 동력원으로 사용해 냉동기 운전이 가능하며, 콤팩트한 구조로 저장공간을 확대했다는 점이다. 해당 시스템은 차량 주행 시 메인엔진을 동력원으로 사용하며, 정지시 AC스텐바이 모터를 동력원으로 사용해 냉동기를 가동한다. 이를 통해 냉동차량이 배차 대기시 공회전으로 인한 에너지 소모 방지 및 연료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또 저장공간 확대에 따른 실효성 증대를 위해 실외기 내부에 AC 스텐바이 모터와 압축기를 내장하고, 압축기와 응축기를 하나로 일체화했다. 이외에도 증발기의 고효율 열교환기 적용 및 냉매분배 최적화를 통해 고성능을 실현했으며, 시스템 전체 고장발생 원인이 될 수 있는 압축기 배관 냉동유의 정체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압축기 토출부에 오일 회수 장치를 구성했다. 캐리어냉장 양연호 이사는 "스텐바이 모터 일체형 냉동기는 차량 정지 시에도 냉동기 운전이 가능한 신개념 차량용 냉동기로 주로 냉장·냉동 식자재 수송에 쓰이는 냉장·냉동 탑차의 상품 신선도 유지와 연료비 절감에 탁월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ironman17@fnnews.com 김병용 기자
2014-08-19 09:25:35캐리어냉장은 국내 최초로 차량용 에어컨과 냉동기를 동시에 사용이 가능한 올인원(all-in-One) 멀티형 차량용 냉동기를 국내시장에 선보인다. 차량의 엔진이나 전기모터를 이용해 차량의 온도를 유지하는 차량용 냉동기는 메인타입 냉동기와 서브타입 냉동기로 나뉜다. 메인타입 냉동기는 별도의 엔진 필요 없이 트럭엔진 파워를 이용해 저렴하고 작동이 간단하며, 중소형 트럭에 쓰인다. 이번에 출시되는 '올인원 멀티 차량용 냉동기'는 중소형 트럭에 적합한 메인타입 냉동기로 기존 2개의 압축기와 응축기로 차량용 냉동기와 에어컨을 분리 가동해왔던 시스템을 1개의 압축기와 응축기로 차량용 냉동기와 에어컨을 동시에 가동시킬 수 있도록 고안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1개의 고효율 압축기로 2개의 압축기 성능을 유지할 수 있어 차량 엔진에 주는 부하가 적어 연료비 절감에 효과적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냉동기와 에어컨을 함께 가동시킴으로써 차량용 냉동기의 우수한 냉각 속도와 에어컨 온도를 자랑한다. ironman17@fnnews.com 김병용 기자
2014-06-16 17:23:41캐리어냉장은 국내 최초로 차량용 에어컨과 냉동기를 동시에 사용이 가능한 올인원(all-in-One) 멀티형 차량용 냉동기를 국내시장에 선보인다. 차량의 엔진이나 전기모터를 이용해 차량의 온도를 유지하는 차량용 냉동기는 메인타입 냉동기와 서브타입 냉동기로 나뉜다. 메인타입 냉동기는 별도의 엔진 필요 없이 트럭엔진 파워를 이용해 저렴하고 작동이 간단하며, 중소형 트럭에 쓰인다. 이번에 출시되는 '올인원 멀티 차량용 냉동기'는 중소형 트럭에 적합한 메인타입 냉동기로 기존 2개의 압축기와 응축기로 차량용 냉동기와 에어컨을 분리 가동해왔던 시스템을 1개의 압축기와 응축기로 차량용 냉동기와 에어컨을 동시에 가동시킬 수 있도록 고안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1개의 고효율 압축기로 2개의 압축기 성능을 유지할 수 있어 차량 엔진에 주는 부하가 적어 연료비 절감에 효과적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냉동기와 에어컨을 함께 가동시킴으로써 차량용 냉동기의 우수한 냉각 속도와 에어컨 온도를 자랑한다. ironman17@fnnews.com 김병용 기자
2014-06-16 09:18:53오텍그룹은 계열사인 캐리어냉장과 협업해 '2014년형 캐리어 차량용 냉동기'를 출시하고 지난 20~21일 오텍 예산공장에서 신제품 출시 행사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냉동기는 1t 메인타입, 1.2t 메인타입(일체형), 2.5t 메인타입, 서브타입(TS050) 외에 캐리어 트랜지콜드(Carrier Transicold)사의 '슈프라-750(Supra-750)' 등 총 5종이다. 오텍 그룹은 이 외에도 캐리어 트랜지콜드사의 서브타입 냉동기 4모델(슈프라 시리즈)을 수입 판매할 계획이다. 차량용 냉동기는 메인타입 냉동기와 서브타입 냉동기로 나뉜다. 메인타입 냉동기는 별도의 엔진이 필요 없어 중형 및 소형 트럭에 적합하며 값이 싸고 작동이 쉽다. 반면, 서브타입 냉동기는 냉동 전용 엔진을 탑재해 냉동기를 작동시키기 때문에 차량의 주행상태와는 별도로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며, 정확한 온도제어가 가능해 대형트럭 및 트레일러에 적합하다. 이번 신제품 차량용 냉동기는 지난 11월 오텍그룹 통합 연구개발(R&D)센터가 개관한 이후 첫 계열사간 협업으로 탄생한 결과물이다. 오텍그룹 강성희 회장은 "앞으로도 계열사간 기술 및 정보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세계적인 기술혁신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차량용 냉동기의 경우 국내 시장 진출뿐만 아니라 글로벌 캐리어의 네트워크를 통해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july20@fnnews.com 김유진 기자
2014-02-25 09:0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