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쿠팡 물류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물류 업계 최초로 전국 서브 허브 등에 '차폐식 대형 냉방 구역'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CLS는 분류작업과 프레시백 세척 등 업무가 일정 공간에서 밀집해 이뤄지는 특성을 고려해 작업 구역에 냉기 유출 방지 커튼과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해 차폐식 냉방 작업 구역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차폐식 대형 냉방구역에선 외부 온도가 30도를 넘어도 실내 온도는 20도까지 떨어지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CLS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혹서기 집중관리 기간을 운영, 쿨링조끼와 쿨스카프, 쿨토시 등 개인용품을 지급하고 작업장 주변에 정수기와 냉동고, 얼음 생수를 상시 비치하고 있다. CLS 관계자는 "강화된 산업안전보건법 시행에 맞춰 수백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작업구역의 온도를 20도 초반으로 낮췄다"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작업 전 안전보건교육을 강화하고 비상 대응 체계도 상시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7-01 13:25:40[파이낸셜뉴스] 한진이 무더위 속 근무자 보호를 위해 대규모 냉·난방설비 확충에 나섰다. 최고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며 개선 의지를 드러냈다. 한진은 지난달 25일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이 대전메가허브 터미널을 방문해 새로 증설된 냉방설비 작동 상태를 집중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냉기 도달 범위, 유지 관리 체계 등을 확인하는 한편, 근무자들로부터 직접 체감 만족도와 개선 요구사항을 청취했다. 한진은 100억여원을 들여 최신 냉·난방설비를 도입했다. 새 설비는 근무자 주요 동선에 냉방 효과를 집중시키고, 작업 환경 변화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 실제 현장 근무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대전메가허브에서 근무 중인 한 작업자는 "화물칸뿐만 아니라 터미널 내부에서도 시원한 냉기가 느껴져 업무가 한결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한진은 여름철 보온병과 목걸이형 선풍기, 겨울철 충전식 손난로 등 계절별 개인 냉·온방용품을 제공하며 근로자 안전 관리에도 나서고 있다. 한진은 이번 설비 투자가 근무자의 피로도 저감, 업무 효율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작업자 중심의 근무환경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근무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다양한 개선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7-01 09:20:24[파이낸셜뉴스] SRT 운영사인 국민철도 에스알(SR)이 계절 변화에 따른 열차 운행 장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계절별 장애 예고제’를 도입했다. 여름철 냉방불량 등 주요 사례를 분석해 현장 대응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SR은 11일 “계절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측하고, 유형별 조치 방법을 현장에 전파해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설비 장애는 물론 인적 오류까지 예방해 열차 안전운행 확보를 목표로 한다. SR은 이번 여름철을 대비해 최근 5년간 발생한 10건의 주요 장애 사례를 분석하고, 원인과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무더위로 인한 객차 냉방불량에 집중 대응하기 위해 승무원을 대상으로 냉방 상태별 대응 요령을 교육하고, 차량 및 운전 분야에서는 작업 규정 준수를 통한 인적 오류 예방을 강조했다. 이상 기후에 대비한 선로·배수로 등 시설물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이종국 SR 대표는 “철도안전은 미세한 변화를 인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축적된 장애 조치 사례를 함께 학습하고 실천해 국민이 안심하고 SRT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6-11 14:32:3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폭염 대비 취약계층 냉방비를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에너지바우처는 하절기 전기요금 차감 지원, 동절기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중 하나를 선택해 요금을 차감 받거나 국민행복카드로 등유·LPG·연탄 등을 판매소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정 등 세대원이 포함된 경우로 소득요건과 세대원 특성을 동시에 충족해야 한다. 올해는 등유바우처가 에너지바우처에 포함됐다. 바우처 사용기간을 동·하절기 구분 없이 7월1일부터 내년 5월25일까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 지원 단가는 세대원 수에 따라 △1인 세대 29만5200원(하절기 4만700원) △2인 세대 40만7500원(하절기 5만8800원) △3인 세대 53만2700원(하절기 7만5800원) △4인 이상 세대 70만1300원(하절기 10만2000원)이 차등 지원된다. 전북도는 지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42만7000여 세대에 총 670억원을 지원해 왔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기세 걱정으로 여름철 냉방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꼭 필요한 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6-09 14:53:37중견가전업체들이 여름을 앞두고 냉방가전 출시와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신일전자, 한일전기 등 냉방가전 '전통의 강자'에 이어 '밥솥' 쿠쿠, '보일러' 대성쎌틱 등 업체들이 새롭게 진입하거나 관련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올 여름 냉방가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쿠는 최근 벽걸이형 에어컨, 에어서큘레이터를 동시에 공개했다. 특히 쿠쿠가 벽걸이형 에어컨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쿠쿠 벽걸이형 에어컨은 1∼2인 가구에도 적합하도록 20㎡, 33㎡ 두 가지 모델로 출시했다. 파워 냉방과 제습, 송풍, 절전 등 다양한 모드를 지원한다. 남은 습기를 자동으로 건조하는 '클린 건조' 기능도 갖췄다. 쿠쿠 인스퓨어 에어서큘레이터는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바람을 구현하는 '브러시리스직류(BLDC)' 모터와 7엽 날개를 장착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자동 절전 모드로 전환된다. 25데시벨(dB) 수준 저소음 설계로 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쿠쿠 관계자는 "창문형 에어컨이 매년 꾸준히 성장하는데 따라 냉방가전 명가로 거듭나기 위해 벽걸이형 에어컨을 처음 출시했다"며 "작은 크기에 강한 성능 등 다양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계절 가전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일전자는 'BLDC 에어서큘레이터 S10 SE' 판매에 돌입했다. 신일전자는 지난 2015년 에어서큘레이터를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한 뒤 누적 판매량이 400만대에 달하는 등 이 분야에서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고성능·감성 디자인 제품으로 화이트와 뉴트럴그레이 두 가지 색상을 적용했다. 제품 상단부에 자석 형태로 부착되는 마그네틱 리모컨과 함께 무빙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는 등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소음은 18.5dB 수준으로 야간이나 조용한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3차원(3D) 입체 회전 구조를 통해 바람을 넓고 고르게 전달한다. 높이 조절 파이프를 통해 스탠드형과 테이블형으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투인원' 제품이다. 한일전기는 '워셔블 아기바람 선풍기'를 출시했다.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인 '초초미풍 아기바람' 선풍기 후속 제품으로 '헤드 분리형' 세척 기능을 적용했다. 헤드를 돌려 간편하게 분리할 수 있어 찌든 때가 끼기 전에 주기적으로 세척하고 재조립할 수 있다. 대성쎌틱에너시스 역시 무선 접이식 선풍기를 출시, 기존 보일러 중심 기업에서 벗어나 계절가전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섰다. 대성 접이식 무선선풍기는 △고효율 BLDC 모터 △14인치 7엽 날개 △120도 자동 회전 △4단 높이 조절 △대용량 배터리 등을 통해 이동성과 함께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기상청은 6∼8월 3개월 전망에서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을, 비슷하거나 낮을 확률보다 더 높게 제시했다. 7월(평년기온 24.0∼25.2도)과 8월(24.6∼25.6도)은 기온이 평년기온을 웃돌 확률을 50%로 제시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5-29 18:27:365월과 6월은 봄이 끝나고 여름이 시작되는 시기로, 기온과 습도의 변화가 뚜렷해진다. 갑작스럽게 오르는 기온과 습도로 인해 몸과 마음이 쉽게 지칠 수 있다.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임에도 '몸이 무겁다', '피로가 쌓인다'는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때이기도 하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계절의 전환기를 '운기 변화'라 하며, 자연의 흐름에 따라 인체 내부의 균형이 흔들릴 수 있다고 본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기혈의 순환, 비위(소화기) 건강, 정서적 안정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초여름은 양기(陽氣), 즉 따뜻한 기운이 점차 왕성해지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으면 두통, 불면, 피로감, 소화불량 등 다양한 증상이 쉽게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얼굴과 가슴 쪽으로 열이 몰리는 '상열감' 증상이 흔히 발생한다.단순히 찬 음식을 섭취하거나 냉방에 의존하기보다는 한의학에서는 인체 내 기의 흐름을 조화롭게 조절하여 열을 다스리는 방식을 우선시한다. 침, 뜸, 약침 등의 방법으로 상체에 몰린 열은 내려주고 하체의 순환을 도와주는 치료가 효과적이다.여름철에는 입맛이 줄고 속이 더부룩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한의학적으로 비위의 기능이 더위에 약해지기 때문이라고 본다. 이러한 시기에는 소화가 잘 되는 따뜻한 음식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반면 찬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습관은 위장에 냉기를 남겨 비위의 기운을 손상시킬 수 있으며 여름 내내 피로와 무기력을 유발할 수 있다. 한의학 고전에는 "열을 다스리되 기운은 해치지 말라(治熱勿傷氣)"는 말이 있다. 몸을 시원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력을 잃지 않도록 균형 잡힌 식이와 함께 한방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5~6월은 일과 학업 모두 바쁜 시기로 스트레스가 누적되기 쉬운 시기다. 한의학에서는 감정 변화 역시 단순히 심리적인 문제가 아니라, 기혈이 원활히 순환하지 못해 생기는 생리적인 반응으로 본다. 화가 나거나 쉽게 짜증이 나는 상태는 간의 기운이 울체된 상태, 즉 간기울결(肝氣鬱結)로 해석한다. 이러한 경우에는 침 치료와 함께 간의 기운을 순조롭게 풀어주는 청간해울(淸肝解鬱) 한약 처방이 효과적이며, 정서적 안정과 함께 육체적 피로를 개선할 수 있다. 기후 변화는 몸과 마음의 변화를 함께 가져온다. 초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몸을 단련하기보다, 몸속 기운의 흐름을 섬세하게 들여다보는 것이 필요하다. 한의학으로 체질과 계절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통해 건강을 지켜내자.안덕근 자황한방병원장
2025-05-22 18:19:20[파이낸셜뉴스] 광진구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냉방물품 지원에 나선다. 21일 광진구에 따르면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유광화 건국대학교 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지난 19일 광진구청장실에서 건국대학교병원의 선풍기 후원 전달식을 열고 냉방물품을 전달했다. 올해 여름은 기온이 평균보다 높고 이른 폭염이 발생할 것으로 예보됐다.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등 냉방기기 마련이 어려운 이웃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광진구는 발빠르게 지원에 나섰다. 총 1500만 원 상당의 선풍기 310대가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이 가운데 150대는 건국대학교병원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지원되는 선풍기는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폭염 취약 가정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구는 저소득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약자 공공요금 지원사업’을 통해 여름철 냉방비를 보전하고 있다. 통장복지도우미 등을 활용해 독거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화 및 방문도 주 2~3회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언제든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도 운영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매년 높아지는 기온으로 힘들어하실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주신 건국대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을 세심히 살피고,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5-21 16:18:16삼성전자가 정부가 시행하는 '2025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에 냉방 기기 공급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복지 사업으로, 기후변화에 취약한 에너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냉방 기기 공급 사업자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전국 약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선정한 1만8000여 가구에 2025년형 벽걸이 에어컨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삼성전자가 고효율 에어컨은 공급하는 가구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누적 6만 여 가구다. 삼성전자가 올해 공급하는 에어컨 신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갖춰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준다. 또 흐르는 물로 세척할 수 있는 필터를 탑재해 필터 교체 비용 부담도 줄였다. 집 안 구석구석에 강력한 냉기를 빠르고 시원하게 채워주는 '패스트 쿨링' 기능도 갖췄다. 이외에도 99.9%의 강력한 항균 효과를 가진 '항균구리 극세필터'를 탑재했고 냉방 종료 후 온도를 센싱해 자동으로 청소하는 '자동 청소', 수면 패턴에 맞춰 에어컨 설정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열대야 쾌면' 기능 등을 지원한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이 심화되는 상황에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삼성전자의 고효율 에어컨을 공급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삼성전자의 고효율 에어컨이 에너지 취약계층의 여름철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4-14 18:23:26[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정부가 시행하는 '2025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에 냉방 기기 공급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복지 사업으로, 기후변화에 취약한 에너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냉방 기기 공급 사업자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전국 약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선정한 1만8000여 가구에 2025년형 벽걸이 에어컨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삼성전자가 고효율 에어컨은 공급하는 가구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누적 6만 여 가구다. 삼성전자가 올해 공급하는 에어컨 신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갖춰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준다. 또 흐르는 물로 세척할 수 있는 필터를 탑재해 필터 교체 비용 부담도 줄였다. 집 안 구석구석에 강력한 냉기를 빠르고 시원하게 채워주는 '패스트 쿨링' 기능도 갖췄다. 이외에도 99.9%의 강력한 항균 효과를 가진 '항균구리 극세필터'를 탑재했고 냉방 종료 후 온도를 센싱해 자동으로 청소하는 '자동 청소', 수면 패턴에 맞춰 에어컨 설정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열대야 쾌면' 기능 등을 지원한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이 심화되는 상황에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삼성전자의 고효율 에어컨을 공급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삼성전자의 고효율 에어컨이 에너지 취약계층의 여름철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4-14 08:36:39[파이낸셜뉴스] 에스알은 SRT 냉방 서비스 개선 사례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도 적극행정 국민신청제' 우수사례로 선정돼 국민권익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SRT의 냉방 서비스 개선을 통해 여름철 폭염 속에서도 고객 편의를 크게 향상시킨 점을 평가받은 결과다. '적극행정 국민신청제'는 국민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정부와 공공기관에 공익적 목적의 행정을 요청할 수 있는 제도로, 에스알은 이 제도를 통해 접수된 SRT 냉방 관련 불편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 에스알은 민원 접수 직후 열차 송풍구 등 공조장치를 전면적으로 정비하고, 객실 및 승강문 창문에 열 차단필름을 부착해 냉방 효율을 대폭 개선했다. 냉방장치 고장 상황을 대비해 이동식 냉방장치를 추가로 운영하며 열차 환경의 쾌적함을 강화했다. 이 같은 조치의 결과로 SRT 객실 내 평균 온도는 기존 23.8℃에서 23.1℃로 약 0.7℃ 낮아졌다. 이를 통해 열차 이용 고객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었으며, 공공서비스로서의 질적 발전을 인정받았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적극행정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5-01-26 12:5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