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콘텐츠 퍼블리셔 네오리진은 자회사를 통해 운영 중인 숏폼 드라마 플랫폼 ‘탑릴스’가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국내 대표 벤처캐피털(VC) 중 하나인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주요 투자사로 참여했다. 확보된 자금은 △오리지널 콘텐츠 강화 △플랫폼 기술 고도화 △마케팅 확대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숏폼 드라마 콘텐츠는 시리즈당 제작 비용이 평균 1~2억원 규모로 수익성이 높은 편이다. 자체 제작 및 협업 등을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대하고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이어갈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탑릴스는 국내 최초의 숏폼 드라마 전문 플랫폼이다. 론칭 직후 앱스토어 엔터테인먼트 부문 1위, 전체 무료 앱 인기 차트 1위에 오르며 주목받은 바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누적 콘텐츠 수만 130여편이며, 이 중 7편은 플랫폼 독점 오리지널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네오리진 관계자는 “국내 최초 숏폼 드라마 플랫폼이라는 독보적인 포지셔닝과 안정적인 성장세를 인정받아 이번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며 “이번 투자를 발판 삼아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글로벌 숏폼 드라마 전문 플랫폼을 목표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오리진은 ‘게임’과 ‘콘텐츠’를 양대 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게임 사업 부문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안정화에 성공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숏폼 콘텐츠 사업 부문까지 빠르게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7-28 10:26:55[파이낸셜뉴스]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네오리진은 공시를 통해 ‘커피패밀리 주식회사(이하, 커피패밀리)’를 대상으로 결의한 24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됐다고 17일 밝혔다. 발행 예정 주식수는 265만주며, 주당 발행가액은 906원이다. 발행된 주식 전량은 1년간 보호예수된다. 이번에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전액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네오리진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경영 안정성이 한층 강화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자 발행 대상인 커피패밀리는 네오리진의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인 첸보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첸 대표는 커피패밀리의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네오리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게임 사업 부문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숏폼 등 신사업에서도 성장세가 가시화됨에 따라 해외에서 제안이 있었다”며 “다만 해당 투자사 내부 사정으로 기한 내 자금 집행이 어려워졌고, 이에 따라 첸 대표가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유상증자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게임’과 ‘콘텐츠’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회사가 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특히 최근 한중 관계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만큼, 양국에서 탄탄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당사의 사업 기회 또한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오리진은 올해 초 수집형 모바일 RPG ‘에이펙스 걸스’를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1분기 기준 게임 사업 부문에서만 약 9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숏폼 드라마 부문에서도 3.7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네오리진은 ‘에이펙스 걸스’의 출시 0.5주년을 기념해 ‘개발자 노트 및 개발자 보고서 공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신규 캐릭터 및 스킨 공개, 특별 보상 제공, 향후 업데이트 계획 발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유저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7-17 08:46:22[파이낸셜뉴스]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네오리진은 ‘아이들엔젤스(IDLE ANGELS): 여신전쟁(이하 여신전쟁)’, ‘에이펙스 걸스(Apex Girls)’ 등 주요 게임들의 여름 맞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유저들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고, 신규 유저 유입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출시 5주년을 맞은 ‘여신전쟁’은 네오리진의 대표 장수 게임으로 현재까지도 월평균 100만달러가량의 꾸준한 수익을 내고 있는 인기작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네오리진은 신규 IR 여신 캐릭터 △프레이아 △프리그 △잔다르크 △쌍둥이자리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아테나 메이드’ 등 다양한 스킨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3D 홈 시스템 △3D 캐릭터 상호작용 △테마 서버 오픈 △시리즈 환수 등 다채로운 신규 기능도 추가되며, 5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또 다른 주요작인 ‘에이펙스 걸스’는 감각적인 일러스트와 서브컬처 감성을 강조한 수집형 모바일 RPG다. 일본과 국내를 중심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네오리진은 오는 6월 중 여름 시즌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에는 한정 수영복 스킨 출시, 무료 로그인 보상 이벤트 등이 포함되며, 기존 유저는 물론 신규 유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이 준비된다. 네오리진 관계자는 “많은 유저분들이 더욱 즐겁게 게임을 즐기고 여름의 낭만과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계절 이벤트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색다른 재미와 몰입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28 15:17:41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후 이슈 : 게임 이슈 버블 차트 12/02 2시 47분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오후 핫이슈 : 게임 게임 연관 종목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네오리진 29.25% [관망중] #컴투스 8.38% [관망중] #티쓰리 7.64% [보유중] #넷마블 7.36% [관망중] #컴투스홀딩스 6.9% [관망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게임 이슈 내용 요약 : 게임업계 연말 신작 러시... 핵심 내용: 넥슨: 신작 ‘슈퍼바이브’ 오픈 베타 시작, 배틀로얄 요소 MOBA 게임으로 라이엇게임즈 ‘LoL’ 대항마 기대. 넷마블: ‘킹아서: 레전드라이즈’ 출시, 아서왕 전설 기반의 수집형 RPG로 실적 반등 노려. 엔씨소프트: ‘저니오브모나크’ 글로벌 출시 예정, 사전예약 800만 돌파로 흥행 기대. 카카오게임즈: 액션 RPG ‘패스오브엑자일2’ 얼리 액세스 시작, POE 노하우 기반 흥행 목표. 게임업계 전반: 신작을 통해 내년 도약 준비, 각사 실적 및 전략의 핵심 기대작. 요약 내용: 국내 게임업계는 연말 신작 발표로 내년 도약을 준비 중이다. 넥슨은 ‘슈퍼바이브’로 MOBA 시장에 도전하며 넷마블은 ‘킹아서’로 RPG 흥행을 노린다. 엔씨소프트는 ‘저니오브모나크’ 글로벌 출시를 통해 재도약을 기대하며, 카카오게임즈는 ‘패스오브엑자일2’로 매출 반등을 목표로 한다. 각 신작은 각사의 미래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게임] 이슈 관련 종목 : 네오리진, 컴투스, 티쓰리, 넷마블, 컴투스홀딩스 ※ AI 관심 종목 : 대동기어, 삼현, CBI, 엑스게이트, 제이씨현시스템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 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상시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12-02 15:07:30[파이낸셜뉴스]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네오리진은 전략적 사업파트너인 조이포트(Joyport)가 중국국가신문출판서(NPPA)로부터 올해 11월 기준 총 16개의 작품에 대한 게임 판호(게임 서비스 허가)를 발급받았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조이포트는 1월 4개(孤堡英雄, 烧脑开宝箱, 暴走噗噗侠, 动物爱挑战) 작품을 시작으로, 2월 3개(一切高手, 荣耀飞车, 拼装大挑战), 3월 2개(球球逃出去, 迷失荒芜), 6월 2개(雷霆深渊, 火海逐日), 7월 1개(露娜冒险日志), 8월 3개(要塞战记, 无双兵器, 刹那之刃), 10월 1개(超能竞速)의 게임 판호를 취득했다. 조이포트는 중국 모바일·웹게임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게임회사로 평가받고 있으며, 뛰어난 게임 개발 능력과 판호 발급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네오리진의 최대주주 측이 지분을 보유한 전략적 협력사이자, 네오리진의 대표작 ‘아이들엔젤(여신전쟁)’의 개발사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조이포트는 네오리진이 보유 중인 ‘루나’ 지적재산권(IP) 기반의 방치형 RPG 모바일게임 ‘루나 모험일기(露娜冒险日志)’의 개발을 맡고 있으며, 해당 게임은 지난 7월 NPPA로부터 판호를 취득한 바 있다. 중국은 국내 게임사의 수출액 중 3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시장으로, 진출을 위해서는 판호 취득이 필수적이다. 최근 중국 당국이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을 재개하면서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네오리진 관계자는 “조이포트는 뮤조이(Mujoy)와 함께 당사 게임 사업 부문의 핵심 글로벌 파트너사”라며 “조이포트가 올해 16개 작품에 대해 판호 발급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것은 중국 정부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시켰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네오리진은 국내외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해 조이포트, 뮤조이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 가치를 더욱 높이고 실적 극대화를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2-02 09:39:1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네오리진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네오리진은 이번 지스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자체 부스를 운영하며 연내 출시 예정인 신작 ‘에이펙스 걸스(Apex Girls)’ 등 다양한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에이펙스 걸스는 서브컬처 시장을 겨냥한 방치형 RPG다. 독창적 스토리라인과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 탄탄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일본에서 인기몰이 중인 작품이다. 네오리진은 이번 지스타 참가를 통해 에이펙스 걸스의 국내 시장 공략 속도를 한층 앞당길 방침이다. 네오리진은 한층 강화된 퍼블리싱 역량을 대외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네오리진은 지스타 기간 동안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중국 ‘절강성게임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제1회 ‘한중교류의 밤’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중교류의 밤 행사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양국 게임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업무협약(MOU) 등의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첸보 네오리진 대표이사는 “이번 지스타 2024 참가와 한중교류의 밤 개최는 네오리진의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과 협력 의지를 대외에 보여주기 위함”이라며 “특히 이번 교류 행사를 통해 한국과 중국 간 더 많은 협력과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교류가 새로운 한중 협력 체계 구축의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중교류의 밤은 회사의 글로벌화 전략에서도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네오리진은 올해 상반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중 게임 사업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98%인 196억원에 달해, 모바일게임 중심으로의 성공적인 사업 전환을 이어가고 있다. 네오리진은 오는 3분기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08 14:10:38[파이낸셜뉴스]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네오리진은 신작 모바일 게임 ‘에이팩스 걸스(Apex Girls, 일본명 ‘열전소녀’)’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26만건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월 말 일본 지역에서만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 에이팩스 걸스는 론칭 약 3개월 만에 누적 매출 55억원을 달성하며 네오리진의 차세대 글로벌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에이팩스 걸스'는 서브컬처 시장을 겨냥한 방치형 RPG다. 독창적인 시나리오와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 탄탄한 세계관으로 일본 현지 유저들 사이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인기에 힘입어 일본 시장에서만 월평균 12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서브컬처 장르 게임들의 인기가 급증하면서 관련 분야는 국내외에서 주류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센서타워’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모바일 RPG 게임 매출 상위 10위권 중 60%가 서브컬처 장르의 게임이 차지했다. 네오리진은 일본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한국, 미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네오리진은 서브컬처 문화가 활발한 한국과 북미 시장에서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네오리진 관계자는 “'에이팩스 걸스'는 현재 일본 지역에서만 서비스되고 있지만 우수한 게임성을 바탕으로 빠르게 회사의 주요 캐시카우(현금창출원) 작품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며 “일본에서의 성과가 지속 유지되고 있는 만큼 국내를 포함 글로벌 시장에서의 흥행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1-06 09:48:49[파이낸셜뉴스]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네오리진은 서비스 중인 주요 게임들의 사업 성과가 본궤도에 오름에 따라 ‘모바일게임’과 ‘숏폼 콘텐츠’를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네오리진은 최근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낮은 한중 일반무역 관련 사업을 정리했다. 네오리진은 지난 2021년부터 우수한 IP(지식재산권) 기반 ‘글로벌 롱런 게임’을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올해 8월 기준 네오리진은 대표작 ‘여신전쟁’을 포함해 총 5개의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론칭했으며, 모든 게임이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여신전쟁은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4년이 넘었으며, 지금도 월평균 100만달러(한화 약 13억원)가량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여신전쟁에 이어 올해 3월 일본에서 먼저 론칭한 ‘열전소녀(Apex Girl)’도 최근 월평균 120만달러의 매출을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이 밖에도 아시아권에서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루나(LUNA)’ IP 기반의 ‘루나 리버스’와 ‘전국구: 권력의 법칙’, ‘어둠의 신부들’ 등 다양한 모바일 게임이 매달 평균 약 80만달러의 매출을 일으키고 있다. 또 최근에는 자체 보유한 루나 IP 기반의 ‘루나 모험일기’가 중국 판호를 취득하며 추가 수익 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네오리진 관계자는 “그간 회사의 게임들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매출 공백을 메꾸고 펀더멘털(기초체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도했었다”며 “올해부터 게임 사업부문에서 성과가 나기 시작할 뿐 아니라 안정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비주력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숏폼 콘텐츠 사업은 모바일 게임 사업과 구조적으로 유사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아 중장기적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게임 사업 부문에서 축적해 온 퍼블리싱 노하우와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관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오리진은 자회사 ‘폭스미디어’를 통해 지난 3월 국내 최초 숏폼 드라마 전용 플랫폼 ‘탑릴스(Top Reels)’를 론칭한 바 있다. 탑릴스는 출시와 동시에 앱스토어 1위를 기록했으며, 폭스미디어는 해외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K-콘텐츠의 영향력 기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숏폼 시장 규모는 약 400억달러(한화 약 5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향후 5년간 연평균 60% 수준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13 15:42:36[파이낸셜뉴스] 1인칭슈팅게임(FPS) 게임 전문 개발사 드래곤플라이가 중국 규제 완화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게임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선다. 2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드래곤플라이는 최근 게임 퍼블리싱 및 정보보안 기업 네오리진과 공동 게임 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토대로 드래곤플라이 지적재산권(IP) 기반 게임과 네오리진 중국 내 협력사들이 함께 ‘중국 진출·게임 콘텐츠 소싱’이라는 공동 목적하 전략적 협력을 추진한다. △기획·개발계획 △서비스 전략 수립 △게임 개발 관련 노하우 △리소스 인력 등을 활용해 공동 이익을 추구한다. 네오리진 관계사 게임 퍼블리싱 기업 ‘뮤조이(mujoy)’와 게임 개발사 ‘조이포트(Joyport)’는 중국 내 관시(인적 네트워크)가 두텁고, 중국 판호(게임 서비스 허가) 발급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조이포트는 중국 항저우에서 처음 게임출판허가증을 발급받은 이후 최근 3년간(2020~2022년) 총 38개의 판호를 발급받았다. 드래곤플라이도 이미 중국 유력 게임 기업 세기천성 ‘풍폭전구(중국판 스페셜포스2)’와 Beijing 17game Network Science, Ltd.의 ‘특종부대(중국판 스페셜포스1)’ 서비스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얻은 바 있다. 원명수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중국 판호 발급 경험이 많은 네오리진과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과 중국을 잇는 가교가 강화될 것”이라며 “중국 내 접속우회로 한국 게임을 즐기는 유저수가 상당한 만큼 스페셜포스의 성공적 현지화로 중국 시장 성장 모멘텀이 재부각 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3-21 09:28:11[파이낸셜뉴스] 네오리진이 ‘루나(LUNA)’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방치형 RPG 게임을 들고 중국 공략에 나선다. 2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네오리진은 최근 중국 게임 개발사인 상해문정과 방치형 RPG 타입의 루나(LUNA) 모바일 게임 위탁개발 및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 게임은 2023년 2·4분기에 론칭될 예정이다. 네오리진은 2022년 상반기 한국 게임 루나온라인(LUNA)의 원천 IP를 인수했다. IP 인수 이후 회사는 해당 IP를 활용한 게임 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네오리진 관계자는 "중국 게임시장은 게임 유저 인구가 6억명을 넘어섰을 정도로 규모가 크다"면서 "향후 루나의 중국 내 사업기회를 적극 모색하고 IP 가치 극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7년 출시된 ‘루나온라인’은 PC용 MMORPG 게임이다. 당시 ‘루나온라인’은 귀여운 캐릭터와 코스튬 시스템, 결혼 등 다양한 소셜 요소 등을 결합해 대만에서 OBT 2주 만에 MMORPG 1위를 기록하며 블리자드의 'WOW'를 누르고 최고 동시접속자수 20만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태국시장에서도 반향을 일으켰다. 2009년 태국 게임 통계 사이트 ‘트루히트’에서 1위를 기록했고, 태국 최고 MMORPG 어워드를 2회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네오리진 관계자는 "루나온라인은 최근 모바일 게임으로 재탄생되며 IP가치를 입증하고 있다"면서 "루나온라인 IP의 협력사인 중국 강소명통은 올해 하반기 태국에서 ‘루나 모바일’을 론칭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12-28 14:3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