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네오위즈가 서비스하고 겜프스엔이 개발한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2'가 애니메이션·게임 축제인 'Anime×Game Festival 2024'(AGF 2024)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AGF 2024는 오는 12월 7일과 8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브라운더스트2 서비스 1.5주년을 기념한 참가 결정으로, 제 1전시장 내 별도 부스를 마련해 이용자들과 만난다. 부스에서 ‘마스커레이드 바니 셀리아’, ‘나이트메어 바니 이클립스’, ‘데이드림 바니 모르페아’ 등 인게임 캐릭터로 변신한 코스어(코스프레 하는 사람) 무대를 진행한다. 행사 첫째 날인 7일 오전에는 별도 무대인 ‘블루스테이지’에서 게임의 코스프레를 소개하는 행사도 연다. 해당 행사의 일환으로 게임 퀴즈 이벤트를 열고, 퀴즈 정답자 중 선착순 20명에게 코스어 사인이 담긴 선물 등을 다양하게 증정한다. 이용자들과 적극 소통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 이준희 겜프스엔 대표를 포함한 주요 개발진이 참여한 사인회도 마련한다. 사인회 참여시 VIP 쿠폰(뽑기권 최대 10장)과 개발자 사인 굿즈를 제공한다. 현장에서 가챠쇼 및 퀴즈쇼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게임 쿠폰 및 AGF 2024 한정 굿즈를 준다. 일러스트 포스터북, 장패드, 캐릭터 아크릴 스탠드 등 다양한 굿즈를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SNS 공유 및 스탬프 랠리 등 여러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1-20 14:10:12[파이낸셜뉴스] 네오위즈가 올해 3분기 매출 931억 원, 영업이익 65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7%, 영업이익은 36% 늘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21%, 68%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14억으로 적자전환했다.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 환산손실이 주된 원인이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369억 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P의 거짓' 출시 효과가 빠지면서 33% 줄었다. 3분기에는 'P의 거짓'의 플랫폼별 할인 행사와 1주년을 기념한 DLC 음원 및 아트 공개 효과로 판매량이 소폭 증가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457억 원이다. 전분기 대비 20% 증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브라운더스트2’가 7월 ‘다이어트 러쉬’ 시즌 이벤트와 8월 여름 이벤트 등으로 매출을 견인했다. 그간 쌓아온 탄탄한 충성 이용자 효과가 컸다는 평가다. 자회사 파우게임즈가 개발을 맡은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영웅전설)의 출시 초기 성과도 힘을 보탰다. '영웅전설'은 주요 타겟 시장인 일본, 대만 지역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기타 매출은 지난 분기 대비 9% 감소,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06억 원이다. 네오위즈는 IP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PC·콘솔 라인업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탄탄한 세계관과 흡입력 있는 내러티브를 갖춘 신작 발굴에 집중한다. 네오위즈의 주요 IP로 자리매김한 '브라운더스트2'는 오는 12월 서비스 1.5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으며, 일본 최대 서브컬쳐 행사인 ‘코믹마켓’과 국내 서브컬쳐 게임 및 애니메이션 행사 ‘AGF 2024’에 참여한다. 스토리팩을 활용한 이야기 중심의 플레이, 완성도 높은 컷씬 등 브라운더스트2만의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며 IP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 2025년에는 'P의 거짓' DLC를 출시한다. 본편을 확장한 새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현재 게임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 'P의 거짓' 차기작과 함께 진승호, 이상균 PD 등을 중심으로 한 신규 PC·콘솔 프로젝트들도 개발에 착수했다.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선 ‘서바이벌 액션 어드벤처’, ‘라이프 시뮬레이션’ 신작들에 대한 정보도 순차적으로 공개해 나갈 계획이다. 자체 개발뿐만 아니라 투자, 퍼블리싱도 적극 추진 중이다. 최근 ‘자카자네’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서부 누와르 배경의 싱글 플레이 RPG 작품의 글로벌 판권을 확보했다. 지난해 11월 ‘블랭크’에도 투자를 단행한바 있다. 블랭크와 자카자네 모두 폴란드 게임 개발사로, 이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네오위즈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PC·콘솔 라인업에도 힘을 실을 전망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1-12 08:58:47[파이낸셜뉴스] 네오위즈는 폴란드 게임 개발사 ‘자카자네’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800만 달러이다. 네오위즈는 이번 계약으로 자카자네가 첫 작품으로 개발 중인 PC·콘솔 게임의 글로벌 판권을 확보했다. 서부 누와르 배경의 싱글 플레이 RPG이며, 외딴 광산에 도착한 보안관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다룬다. 자카자네는 2022년 설립된 폴란드 바르샤바 소재의 게임 개발사다. ‘위쳐’ 시리즈와 ‘사이버펑크 2077’을 제작한 ‘CD 프로젝트 레드’와 ‘디스 워 오브 마인’, ‘프로스트펑크’ 시리즈 등을 개발한 ‘11비트 스튜디오’ 출신의 개발자들로 구성돼 있다. 얀 바르트코비치가 대표를 맡고 있다. 탄탄한 개발력을 앞세워 지난해 9월 ‘더 게임즈 펀드’로부터 100만 달러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자카자네'는 네오위즈가 내세우는 ‘내러티브 중심의 글로벌 IP 발굴’, ‘IP 프랜차이즈화’에 부합하는 개발사라는 판단이다. 양사는 개발 신작의 성공적인 프랜차이즈를 목표로 장기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오랜 기간 사랑받을 수 있는 IP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더 나아가 네오위즈는 PC·콘솔 라인업 확대와 함께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 강화의 기회로 삼는다.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이번 계약은 양사가 내러티브 중심의 PC·콘솔 게임을 지향한다는 공통된 비전을 갖고 이뤄졌다"며 "최적의 파트너인 자카자네와 PC·콘솔 게이머들에게 선물 같은 게임을 선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얀 바르트코비치 자카자네 대표는 “네오위즈는 우리의 개발 방향을 이해하고 지지해 주는 게임사"라며 “개인을 넘어 문화, 비즈니스 차원에서의 게임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는 데도 생각을 같이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편, 자카자네는 네오위즈가 지난해 11월 폴란드 개발사 ‘블랭크’에 투자를 단행한 이후 손을 맞잡은 두 번째 해외 개발사다. 네오위즈는 앞으로도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전략적 투자는 물론, 퍼블리싱 등 사업 제휴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신작 IP를 꾸준히 발굴해나간다는 입장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1-11 09:09:03[파이낸셜뉴스] 네오위즈는 해외 자회사 ‘매시브게이밍'(MVG)이 오프라인 카지노 머신 공급사 ‘LT 게임’과 슬롯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MVG는 ‘하우스 오브 슬롯’, ‘하우스 오브 포커’ 등 글로벌 소셜 카지노 게임 등을 서비스하는 네오위즈의 해외 자회사다. 독창적인 슬롯 게임과 카지노 솔루션 및 제품 등을 서비스하며, 글로벌 온라인 및 오프라인 카지노 시장에서 게임 콘텐츠를 제공하는 B2B 신규 사업을 진행 중이다. MVG와 손잡은 LT 게임은 홍콩 상장사 ‘파라다이스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로, 마카오를 기반으로 하는 오프라인 카지노 머신 공급업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경쟁력 있는 슬롯 IP 개발 등 새로운 오프라인 슬롯머신 개발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MVG의 소셜 카지노 게임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노하우와 LT 게임의 전문적인 하드웨어 기술 간 시너지가 기대된다. 양질의 슬롯 게임을 선보여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게임 경험을 선사한다는 목표다. MVG는 더 나아가 소셜 카지노 관련 인사이트와 경험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카지노 시장과 i-Gaming(온라인 카지노) B2B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MVG의 온·오프라인 소셜 카지노 노하우와 LT 게임이 보유한 공급 인프라가 만나 시장 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게임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앞으로 활발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9-24 15:22:16[파이낸셜뉴스] 네오위즈가 내러티브 중심의 게임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이용자에게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26일 네오위즈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시한 2차원(2D) 플랫포머 게임 ‘산나비’는 감동적인 스토리와 애틋한 결말로 이용자들의 입소문을 탔다. 이 게임은 테러집단 ‘산나비’의 폭탄 테러에 딸을 잃은 주인공이 복잡하게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는데, 부성애와 먹먹한 슬픔이 게임의 엔딩까지 이끌어내는 큰 요소로 꼽힌다. '산나비'의 사례처럼 탄탄한 내러티브는 이용자가 게임 플레이를 지속하게 하는 동력이 된다는 것이 네오위즈 판단이다. 실제로, 지난 4월 텀블벅에서 진행한 ‘산나비 굿즈 펀딩 프로젝트’는 팬심에 힘입어 누적 후원금 14억 원을 돌파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받은 ‘P의 거짓’ 역시 ‘뛰어난 수준의 내러티브가 글로벌 흥행의 단초가 됐다. 스토리팩 시스템을 통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다양하게 선사하는 ‘브라운더스트2’, 황폐해진 지구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는 ‘머지서바이벌’ 등도 내러티브를 강점으로 내세우는 작품들이다. 네오위즈는 내러티브가 강조된 게임 개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왔다. 3월 베리드 스타즈를 개발한 진승호 디렉터와 마비노기 영웅전을 개발한 이상균 디렉터를 전격 영입한 것도 이같은 전략에서다. 진승호 디렉터는 탄탄한 스토리와 치밀한 전개로 호평받는 ‘게임 스토리텔러’이고, 이상균 디렉터는 RPG ‘마비노기 영웅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를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두 인물 모두 게임 개발은 물론, 탄탄한 스토리텔링이라는 차별화된 역량을 갖췄다는 것이 이번 영입에서 주요하게 작용했다. 이들은 P의 거짓을 개발한 ROUND8 스튜디오에 합류해 차별화된 장르와 콘셉트,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갖춘 PC·콘솔 기반의 신작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네오위즈의 내러티브 강화 전략은 퍼블리싱 게임에도 적용된다. 서비스 및 운영, 마케팅 등 전폭적인 지원을 쏟는 퍼블리셔로 널리 알려진 만큼, 흡입력 있는 내러티브를 갖춘 완성도 높은 게임 발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앞서 산나비와 캐릭터의 머리를 교체하며 싸우는 액션 게임 ‘스컬(Skul)’ 등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며, 최근에는 지노게임즈가 개발 중인 ‘안녕서울: 이태원편’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네오위즈는 "앞으로도 인디 게임 개발사와 네오위즈가 함께 성장하는 '윈윈 효과'를 꾀하며, 탄탄한 내러티브와 게임성을 갖춘 인디 게임 퍼블리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7-26 09:29:52[파이낸셜뉴스] 네오위즈는 사우스포게임즈가 개발한 2D 액션 게임 '스컬’의 모바일 버전을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스컬’은 주인공 ‘리틀본’의 해골 머리를 바꿔가며 던전을 탐험하는 2D 로그라이크 액션 플랫포머 게임이다. 모바일 버전은 스컬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모바일 환경에 그대로 구현했다. 적을 물리치며 나아가는 횡스크롤 액션 등 PC·콘솔로 즐기던 스컬의 재미요소를 모바일로 최적화해 완성도를 높였다. 스컬 모바일 버전은 한국을 포함한 일본, 미국 등 글로벌 175개국에 동시 출시됐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일까지 10% 할인된 가격에 모바일 버전을 판매한다. 한편, 스컬은 지난 2021년 글로벌 PC 플랫폼 스팀 출시에 이어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4(PS4), 엑스박스(Xbox) 등 콘솔 버전을 공개했다. 호쾌한 액션과 전략적 플레이 등으로 좋은 반응을 얻으며 한국 인디게임 최초로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 현재는 누적 판매량 200만 장을 넘겼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6-05 09:50:52[파이낸셜뉴스] 네오위즈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85%가 늘어난 영업이익 14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1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2%가 늘어 971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14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5% 증가했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446억 원이다. 네오위즈 대표 IP로 자리 잡은 'P의 거짓'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를 이어나가며 1분기 매출을 이끌었다. 출시 초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지만 글로벌 누적 이용자 700만 명을 달성하는 등 팬덤을 형성하며 안정된 판매 추이를 보여주고 있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4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브라운더스트2’가 이용자와의 소통에 적극 나서며 각종 지표와 매출이 상승하는 효과가 있었다. 여기에 각각 1월과 3월 출시한 ‘금색의 갓슈벨!! 영원한 인연의 친구들’과 ‘오 마이 앤’도 성과를 보탰다. 기타 매출은 자회사 티앤케이팩토리의 광고 매출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앞으로 네오위즈는 글로벌 팬덤 IP(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게임 개발 및 서비스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PC·콘솔부터 모바일까지 여러 플랫폼을 기반으로, 탄탄한 내러티브를 지향하며 글로벌 팬덤을 탄탄히 쌓아갈 예정이다. P의 거짓은 본편의 세계관을 확장한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를 개발하는 한편, 차기작 개발과 시리즈화에 집중해 P의 거짓을 경험한 게이머들의 기대에 부응해 나갈 계획이다. P의 거짓을 개발한 ROUND8(라운드8) 스튜디오는 최근 진승호, 이상균 디렉터를 영입, 차별화된 장르와 컨셉,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갖춘 PC·콘솔 기반의 다양한 신규 프로젝트를 기획하며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한다.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5,800만 건을 돌파한 '고양이와 스프' IP 기반의 신작도 준비 중이다. 아름게임즈가 개발 중인 SNG(소셜 네트워크 게임) ‘고양이와 스프: 말랑타운’의 국내 사전 예약을 진행했으며, 시뮬레이션 장르 ‘고양이와 스프: 매직 레시피’도 준비 중이다. 지난 4월에는 고양이와 스프 중국 출시를 통해 글로벌 IP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자회사 파우게임즈가 일본 IP를 활용해 수집형 RPG로 개발 중인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의 출시도 예정되어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5-10 09:09:06[파이낸셜뉴스] 네오위즈는 모바일 힐링 방치형 게임 ‘고양이와 스프’가 중국에 정식 출시됐다고 25일 밝혔다. 중국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및 iOS 버전을 지원하며, 애플 앱스토어를 비롯 ‘샤오미’, ‘탭탭’, ‘빌리빌리’, ‘화웨이' 등 10 여 개의 안드로이드 앱 마켓 플랫폼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중국 현지 서비스는 킹소프트 그룹 산하 게임사 킹소프트 시요가 맡는다. 2016년 설립된 ‘킹소프트 시요’는 중국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 ‘킹소프트’ 산하의 게임사로, 온라인 게임 개발과 글로벌 퍼블리싱 운영 및 투자 등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이와 스프는 중국 현지 맞춤형 코스튬과 시설 등을 선보이며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국 현지 오프라인 카페 및 유기묘 단체와의 협업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도 펼친다. 고양이와 스프는 앞서 지난 3월 21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지역에서 8일 동안 CBT(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총 9개의 채널에서 이용자 평가 9.5점(10점 만점 기준)을 기록하는 등 중국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고양이와 스프의 매력과 재미를 중국 이용자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중국 지역에서도 오랫동안 사랑받는 IP(지적재산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이와 스프는 네오위즈 자회사 하이디어가 개발한 힐링 방치형 게임이다. 아기자기한 만화풍의 일러스트와 손쉬운 조작법으로 대중성과 게임성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58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중국 외자 판호를 발급받았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4-25 09:04:13[파이낸셜뉴스] 네오위즈는 자체 개발작 ‘P의 거짓’이 출시 5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700만 명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9월 19일 글로벌 동시 출시한 P의 거짓은 뛰어난 전투 시스템을 내세운 게임성과 세밀한 배경 및 인물 묘사, 음악성 등 게임의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으며 네오위즈의 대표 지식재산권(IP)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공개된 누적 이용자 수 700만 명은 지난 2월 말 기준 스팀, 플레이스테이션 4·5, 엑스박스 게임패스, 맥에서 디지털 및 콘솔 패키지 이용자 수를 합산한 수치다. 지역별 비중을 살펴보면 북미가 가장 크다. 유럽, 아시아 등이 그 뒤를 잇는다. 회사 측은 고전 소설 피노키오를 재해석한 독창성과 게임의 높은 완성도 및 재미, 여기에 게임패스 입점 효과 등이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P의 거짓이 글로벌 팬덤을 형성해 나가고 있는 만큼, 본편의 흥행 전선을 이어갈 P의 거짓 DLC(확장 콘텐츠)와 차기작 흥행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박성준 ROUND8 스튜디오장은 “P의 거짓이 첫 작품으로 기대 이상의 수익과 인지도를 확보했다고 생각한다”며 “차기작 개발에 대한 기반이 마련된 만큼 P의 거짓의 성공을 뛰어넘는 또 다른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3-19 10:11:07[파이낸셜뉴스] 네오위즈는 ‘베리드 스타즈’를 개발한 진승호 디렉터를 전격 영입한다고 4일 밝혔다. 진승호 디렉터는 게임 기획자이자 시나리오 작가로, 탄탄한 스토리와 치밀한 전개로 호평받는 ‘게임 스토리텔러’로 알려져있다. 라인게임즈에서 커뮤니케이션 서바이벌 어드벤처 ‘베리드 스타즈’ 디렉터를 역임했으며, 전작인 방탈출 추리 게임 ‘밀실탈출 검은방’과 미스테리 어드벤처 ‘회색도시’ 시리즈의 시나리오와 프로듀서도 맡았다. 진 디렉터와 네오위즈의 ROUND8 스튜디오(라운드8 스튜디오) 모두 콘솔 불모지인 국내 게임 시장에서 콘솔 성공작을 만들어 냈다는 공통분모가 이번 영입의 단초가 됐다. 그는 ROUND8 스튜디오에서 신규 프로젝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특히 진 디렉터 특유의 심도 깊은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IP를 발굴하고, PC·콘솔 중심의 신작 개발을 담당할 계획이다. 네오위즈가 지향하는 내러티브 중심의 게임 개발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준 ROUND8 스튜디오장은 “이번 영입을 통해 게임 개발력과 시나리오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진승호 디렉터와 ‘P의 거짓’을 탄생시킨 ROUND8 스튜디오 간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새로운 IP를 활용한 신작 개발 등 다양한 시도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3-04 10:5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