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난 2004년 이후 세계 기업 경영인들에게 무시할 수 없는 질서였던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경영’이 점차 미국 재계에서 외면 받고 있다. 미 경영자들은 ESG 기준이 모호하고 번거로운데다 괜히 내세웠다 정치적인 이념 갈등에 휘말릴 수 있다며 ‘책임 경영’같은 다른 이름을 찾는 분위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이하 현지시간) 업계 관계자들을 인용해 ‘친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를 뜻하는 ‘ESG’라는 용어가 점차 미 기업인 사이에서 사라지는 추세라고 전했다. 중요성 떨어진 ESG 앞서 유엔에서는 지난 2000년 지속가능성을 다루는 세계 최대 기업 모임인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가 출범했다. UNGC는 2004년 보고서에서 ESG라는 용어를 처음 소개하며 국제 금융기관들이 기업에 투자할 때 재무적인 요소 외에 ESG를 포함한 비 재무적 요소를 반영해 투자하라고 권했다. 이후 연기금을 비롯한 세계 주요 금융조직에서 기업들에게 ESG 정보 공시를 요구했으며 기업들 사이에서는 ESG 정책이 상식처럼 자리 잡았다. 유럽연합(EU)과 미국, 싱가포르, 홍콩은 2025년부터 ESG 정보 공시를 의무화할 예정이며 한국은 2025년 시행이었던 공시 의무화를 2026년으로 미뤘다. 그러나 최근 미 업계에서는 ESG 평가에 회의적인 모습이다. 미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지난해 2·4분기 기준으로 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에 반영된 500대 기업 가운데 실적 발표에서 ESG를 언급한 기업은 61곳에 그쳤다. 2021년 4·4분기 실적발표에서 ESG를 거론한 기업은 155개였다. 코카콜라의 경우 2022년에 2022년 '비즈니스와 ESG'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냈지만, 지난해에는 '비즈니스와 지속가능성'으로 제목을 바꿨다. 분위기가 바뀐 이유는 우선 투자자 입장에서 ESG의 중요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미국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는 2018년 초에 ESG를 내세우며 화석에너지를 많이 쓰는 기업에 투자를 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블랙록은 대신 재생 에너지 관련 투자를 늘렸지만 큰 이익을 얻지 못했고 오히려 화석에너지 관련 기업들은 계속 좋은 성적을 거뒀다. 블랙록은 올해 들어 투자자 보고서에 ESG라는 용어 자체를 언급하지 않았다. 좌우 이념 싸움에 피곤, 'E'만 집중 또한 기업 입장에서도 ESG에 맞게 경영하기 힘든 상황이다. 특히 최근 환경과 인종 및 성별 갈등이 극에 달한 미국에서는 기업이 ESG 관련 조치를 할 때마다 정치권과 다툼을 각오해야 한다. 공화당을 중심으로 하는 우파 진영에서는 기업들이 ESG를 내세워 환경과 인종, 성별 갈등에서 좌파적인 편향성을 보인다며 비판했다. 공화당의 론 디샌티스가 주지사를 맡고 있는 플로리다주에서는 2022년 공립학교 저학년 대상으로 성소수자 교육을 금지했으며 성소수자에 우호적인 행보를 보였던 디즈니는 이에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디샌티스와 우파 진영은 이에 곧장 디즈니를 공격했고 양쪽은 지금까지도 대치중이다. 디샌티스는 지난해 5월 주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관련 기관이 기업 투자 결정시 ESG 요소를 반영하면 안된다는 주정부 법안에 서명하기도 했다. 텍사스주 등 다른 우파 지역에서도 기업들의 ESG를 위선적인 자본주의라며 비난하고 있다. 미 금융서비스업체 모닝스타에 따르면 지난해 1~9월 사이 미국 내 ESG 관련 펀드에서 빠져나간 돈만 최소 140억달러(약 18조4716억원)였다. 래리 핑크는 지난 6월 발표에서 ESG라는 용어가 좌우 진영에서 모두 “무기화”되었다며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겠다고 못을 박았다. WSJ는 기업들이 ESG 경영대신 책임 경영같은 용어로 논란을 피하고 있지만 실제 정책이 크게 바뀌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기업 자문사로 활동하는 미 법무법인 폴웨이스의 브래드 카프 회장은 "대부분의 기업은 ESG 계획에 맞춰 경영을 하고 있다"며 "다만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하지 않거나, ESG 대신 다른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 컨설팅업체 테네오에서 지난달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진행중인 ESG 프로그램을 줄이겠다고 밝힌 CEO는 전체 8%에 불과했다. 오히려 기업들은 ESG 중에서도 그나마 정치권에서 논란 가능성이 적은 친환경 경영(E)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4-01-10 09:45:29세계 유일의 기술 융합 EDM 페스티벌인 ‘마이크로서울 페스티벌’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9월 9일~10일 페스티벌의 성지, 서울랜드에서 글로벌 TOP DJ 들과 함께하는 잊지 못할 짜릿한 경험, 기술과 공연의 만남이 펼쳐진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마이크로서울 페스티벌은 서울랜드가 직접 주최한 첫 EDM 페스티벌이자 미디어아트가 가미된 페스티벌로 이제껏 만나보지 못한 압도적인 무대와 미디어 아트쇼 등 믿을 수 없는 비주얼 임팩트와 사운드로 함께 몰입되는 초현실적인 경험을 예고했다. 지난해 첫 포문을 연 마이크로서울 페스티벌은 처음 개최되는 페스티벌임에도 불구하고 2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였으며, DJ 메스토(MESTO), 토마스 골드(THOMAS GOLD), 카제(Kaaze) 등 명품 라인업과 다양한 기술 키워드를 결합한 새로운 포맷으로 관객들을 만족시키며 꼭 가야 하는 독보적인 EDM 페스티벌로 자리잡는데 성공하였다. 올해도 세계 최고의 DJ가 모인 역대급 라인업이 공개되었으며, 페스티벌 양일을 뜨겁게 달군다. 1,2차 라인업으로 우멧 오즈칸(Ummet Ozcan), 퀸티노(QUINTINO), 마리아나 보 (Mariana BO), 크리스 아방가르드 (Chris Avantgarde), 윌 스파크(Will Sparks), 22불렛 (22Bullets), DJ VINAI(비나이), 샘 콜린스(Sam Collins), 비요르(BYOR), 쓰로틀(THROTTLE), 테리 미코(Teri Miko), 맨디 (MANDY) 등 트렌디하고 핫한 세계 최정상 DJ 12명이 공개되며 팬들의 열띤 반응을 끌어냈으며, 준코코(Juncoco) , 아스터&네오(Aster&Neo) , 반달락(Vandal Rock) 등 국내 유명 DJ 라인업들도 하나 둘 씩 공개된다. 공연이 펼쳐질 초대형 사이즈의 무대 디스플레이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마이크로서울 페스티벌에서 선보이는 반원형 디스플레이, 빅문스크린은 스크린크기만 28m의 높이와 구조물 포함시엔 30m 이상의 국내 최장 높이를 자랑한다. 빅문스크린은 DJ의 미디어아트를 몰입형 콘텐츠로 구현함은 물론 레이저 및 특수 효과 등과 함께 환상적이고 압도적인 공연을 연출한다. 여기에 더해 국내 EDM 페스티벌 최초 드론 쇼를 펼쳐 페스티벌의 열기를 더한다. 밤하늘을 배경으로 EDM 사운드와 어우러지는 드론 쇼를 통해 시청각적으로 완벽한 페스티벌의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마이크로서울 페스티벌은 온전히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서울랜드 전체를 다채롭게 꽉 채워 구성하였다. 페스티벌 입장부터 눈과 귀가 즐겁도록 미디어 아트쇼가 웅장한 미디어월에 펼쳐지는 웰컴 스테이지가 맞이하며, 페스티벌에 맞는 스타일링을 완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스타일링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페스티벌 기간 내 포켓몬고와 같은 AR 게임이 서울랜드 곳곳에 숨어있어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가상 아이돌 공연까지 준비되어 있어 차별화된 재미는 물론 어디를 가든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다. 올해 마이크로서울 페스티벌은 ‘소울바운드(Seoulbound)’라는 타이틀과 함께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컨퍼런스인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와 함께 개최되며 KBW의 주최사인 팩트블록과 국내 EDM 페스티벌의 성지가 된 서울랜드가 공동 주최한다. 한편, 올 여름 대미를 장식할 마이크로서울 페스티벌은 9일~10일 양일 서울랜드에서 개최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마이크로서울 페스티벌’
2023-09-01 11:07:17[파이낸셜뉴스] 뉴욕증시가 25일(이하 현지시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형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비록 이날 상승세가 크게 둔화되기는 했지만 거래일 기준 12일 연속 상승 기록을 세웠다. 이날 주식시장 상승을 주도한 것은 대형기술주들이었다. 다우, 12일 연속 상승 장 마감 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알파벳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날 대형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뉴욕증시는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CNBC에 따르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전일비 85.69p(0.61%) 뛴 1만4144.56으로 올라섰다. 다우지수는 강보합세로 상승세가 둔화되기는 했지만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26.83p(0.08%) 오른 3만5438.087로 올랐다. 2017년 2월 이후 6년여 만에 최장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시황을 가장 폭넓게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82p(0.28%) 상승한 3만5438.07로 장을 마쳤다. 실적·금리 이날은 연방준비제도(연준)가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시작한 날이다. 연준은 26일 FOMC 회의를 마치면서 기준금리를 0.25%p 더 올릴 것이 거의 확실하지만 향후 추가 금리인상에 관해 어떤 전망을 내놓을지에 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이 마지막 금리인상이기를 고대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아울러 지금까지의 실적 발표가 양호했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비록 19일 장 마감 뒤 넷플릭스와 테슬라의 탄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두 종목 주가가 이후 폭락하기는 했지만 실적 쇼크는 없을 것이라는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팩트세트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 편입 500개 대기업 가운데 130곳 가까이가 분기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약 79%가 예상을 웃도는 깜짝실적을 공개했다. 이는 이전 평균 80%를 소폭 밑도는 수준이기는 하지만 양호한 흐름이다. 대형기술주 상승 이날 증시 흐름을 주도한 것은 대형 기술주들이었다. 이른바 빅7이라고 부르는 대형기술주 7개 가운데 테슬라를 제외한 나머지 6개 종목이 일제히 올랐다. 시가총액 1위 업체 애플은 다음달 3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전일비 0.87달러(0.45%) 상승한 193.62달러로 장을 마쳤다. 모간스탠리는 애플이 지난 10년간 2·4분기에는 늘 기대 이상의 순익과 함께 3·4분기 실적 전망을 상향조정했고, 이 경우 주가는 S&P500 성적을 웃도는 좋은 흐름을 보였다면서 비중확대(매수) 추천을 재확인했다. 목표주가는 220달러를 제시했다. 이날 장 마감 뒤 실적을 공개한 마이크로소프트(MS)는 정규거래를 5.87달러(1.70%) 뛴 350.98달러로 마쳤다. 그러나 실적이 공개된 뒤인 시간외 거래에서는 진땀을 흘렸다. 시간외 거래 초기 MS 주가는 7% 가까이 폭락하기도 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낙폭을 대부분 만회해 1% 밑으로 낙폭을 좁히는데 성공했다. 역시 이날 마감 뒤 분기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은 시간외 거래에서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MS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했던 알파벳은 정규거래를 0.68달러(0.56%) 오른 122.21달러로 마쳤지만 시간외 거래에서는 주가가 6% 넘게 폭등했다. 아마존도 0.33달러(0.26%) 오른 129.13달러로 마감했고, 엔비디아는 10.67달러(2.39%) 뛴 456.79달러로 올라섰다. 26일 장 마감 뒤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는 메타플랫폼스는 2.86달러(0.98%) 상승한 294.47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테슬라는 전날 급등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속에 3.78달러(1.40%) 내린 265.28달러로 장을 마쳤다. 엇갈린 GE와 레이시온 이날 항공기 엔진 맞수인 제너럴 일렉트릭(GE)과 방산업체 레이시온테크놀러지(RTX) 주가 흐름은 뚜렷하게 갈렸다. GE는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6.91달러(6.27%) 폭등한 117.16달러로 올라섰다. GE는 올들어 주가가 66%, 지난 1년 전체로는 107% 폭등했다. 반면 자회사인 플랫앤드휘트니가 에어버스에 납품한 항공기 엔진에 결함 가능성이 제기된 RTX는 폭락했다. 에어버스 A320네오 기종에 장착된 GTF 엔진에 결함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로 대규모 리콜이 결정되면서 RTX는 9.91달러(10.22%) 폭락한 87.10달러로 추락했다. RTX 주가는 올들어 4% 하락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3-07-26 05:49:39[파이낸셜뉴스]보건복지부가 의료기기와 비대면 진료, 건강관리 서비스 분야의 '규제혁신'에 앞장선다. 보건복지부는 이기일 제2차관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규제혁신'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기의 의료현장 진입과 비대면 진료, 건강관리 서비스 등 보건산업 및 의료전달체계 전반에 관한 규제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이날 간담회를 마련했다. 릴레이 형식으로 이뤄지는 전체 행사 중 두 번째 순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간담회에 총 13개 기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인공지능 활용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기업 뷰노 △다관절 수술기구 기업 리브스메드 △비대면 재활 훈련·검사 기업 네오팩트 △만성질환관리 서비스 제공 기업 아이쿱 등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자신들이 처한 애로사항과 이를 개선할 정책 아이디어 등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기업들이 요구한 질문사항을 답변할 예정이다. 이 제2차관은 "보건복지부는 앞으로도 릴레이 현장간담회를 통해 적극적인 자세로 규제로 인한 보건복지 현장 전반의 어려움을 계속 청취할 것"이라며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2-06-23 17:31:20올해도 국내 화장품업계가 중국 광군제에서 호실적을 냈다. 지난해 판매 실적을 경신했을 뿐만 아니라 주요 제품들이 광군제 인기상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K뷰티의 위상을 드높였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올해 중국 광군제에서 약 37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전년(2600억원) 대비 42% 성장한 수치다.특히 LG생활건강의 대표 브랜드 '후'의 알리바바와 틱톡 채널 총 매출은 3294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61% 성장했다. 알리바바에서 '후' 브랜드는 '에스티로더' '랑콤'에 이어 럭셔리 브랜드 3위에 올랐다. 특히 '후 천기단 화현세트'는 88만세트가 팔려 알리바바 전체 카테고리 단일제품(SKU) 중 애플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뷰티 카테고리 전체 SKU 중 1위로 마무리됐다. 알리바바뿐만 아니라 틱톡 채널에서도 '후'는 천기단 화현세트가 30만세트 팔려 틱톡 전체 판매 제품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도 브랜드별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올해 광군제에서 '라네즈'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8% 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네오쿠션이 11만개 팔렸고 스킨베일베이스는 티몰의 메이크업 베이스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에 올랐다. '설화수' 역시 고가 라인인 '자음생' 매출이 83% 늘었다. 특히 '자음생 에센스'는 325% 급증했다.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도우인)과 콰이쇼우 판매량도 전년 대비 2배 늘었다. 더마코스메틱(약국 화장품) 브랜드 '닥터자르트'도 올해 광군제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지난해 대비 41% 증가한 50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달 20일 사전 예약판매 시작 1시간 만에 전년 예약판매 기록을 돌파한 데다 1일차에 매출 1억위안을 달성했다. 행사기간 티몰 한국 스킨케어 브랜드 순위 3위를 차지했다.특히 이번 광군제에서 'APAC 마스크' 앰버서더 잭슨과의 협업 강화, 유명 왕훙 오스틴과의 라이브 커머스, 틱톡 플랫폼 활용 등이 매출을 극대화하는데 주효했다는 판단이다. 애경산업도 광군제 기간 약 160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15% 성장한 수치다.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팩트'는 올해도 티몰 내 BB크림부문에서 판매 순위 1위를 달성했다. 애경산업은 이번 광군제를 대비해 왕홍 라이브 방송, 제품 증정 프로모션 등을 다방면으로 준비했다. 특히 장지아닝 등 현지 모델을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했다. 또 헤어케어 브랜드 '케라시스'도 이번 광군제에서 전년 대비 약 390% 성장했다.애경산업 관계자는 "중국 소비 위축과 C뷰티의 약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전년 대비 매출이 성장하는 등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중국 시장 및 온라인 판매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뷰티 뿐만 아니라 K패션도 중국인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랜드가 중국에 진출한 국내 패션기업 최초로 광군제에서 매출 1000억원을 넘긴 것이다. 이랜드는 중국 최대 쇼핑시즌인 광군제 하루 동안 온라인 쇼핑몰에서 104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약 800억원)와 비교해 30% 이상 성장한 수치로, 역대 최대다.이랜드 관계자는 "중국 온라인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광군제 매출이 매해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 라이브 커머스 강화와 500만 신소매 플랫폼 '샤오청쉬(텐센트의 미니앱)' 고객을 바탕으로 중국 온라인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광군제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브랜드는 여성복 '이랜드'와 아동복 '포인포'다. '이랜드'는 지난해에 이어 1억위안 클럽에 굳건히 자리했으며 '포인포'는 올해 처음으로 매출 1억위안(약 184억원)을 넘겼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11-14 17:54:49[파이낸셜뉴스] 대한상공회의소 샌드박스지원센터는 국무조정실, 샌드박스 주관부처, 4차 산업혁명위원회와 함께 '샌드박스 기업인 간담회'를 19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개최했다. 이정원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유관부처 관계자와 함께 네오팩트(홈재활 치료), 하이넷(수소충전소), LBS테크(시각장애인 Navi), 다자요(농어촌 빈집 활용 숙박), 두나무(비상장주식 거래) 등 승인기업 10개사가 참석했다. 정부는 혁신제품과 서비스에 규제를 유예·면제해 시장출시를 지원하는 샌드박스를 지난해 1월 도입했다. 현재까지 총 364건을 승인해 5133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으며, 14개 시·도에 24개 규제자유특구를 지정, 100여개 기업의 특구내 이전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규제샌드박스 운영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샌드박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남성준 다자요 대표와 배승호 보맵 부대표 는 "샌드박스 덕분에 불가능했던 사업을 드디어 착수하게 돼 감사하다"며"특례기간인 4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게 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 실장은 "코로나 위기 극복과 미래 준비를 위해 신제품·서비스에 대한 규제샌드박스의 필요성이 매우 높다"며 "규제샌드박스 시행 2년을 맞이해 규제개선 성과를 보다 확대하기 위해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무조정실은 주관부처들과 협력해 연내 샌드박스 200건 이상 승인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1월, 시행 2년을 계기로 스타트업·벤처기업들이 샌드박스를 제대로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한상의 지원센터 등 민관협업을 통해 사례 중심의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20-11-19 16:08:20코로나19 장기화로 마크스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이른바 '마스크 메이크업'(사진)이 뉴노멀(New normal)로 자리잡았다. 마스크에 가려지는 입, 메이크업이 묻어날 수 있는 피부 화장은 생략하거나 최대한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대신, 눈매는 또렷하고 화려하게 강조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27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는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SNS에는 '마스크 프루프'라는 신조어를 중심으로 각종 마스크 메이크업 팁이 공유되고 있다. 마스크에 가려지지 않는 '눈매'를 강조하기 위한 아이(eye)메이크업 매출이 급증했고,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는 쿠션 파운데이션도 히트상품으로 부상했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메이크업 트렌드도 바뀌고 있다"며 "묻어남 없이 깨끗한 피부 연출 및 지속력 높은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고, 이 같은 관심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H&B스토어 랄라블라의 경우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되기 전인 올해 1월 아이 제품의 매출 비중이 39.7%였으나 최근 한 달(7월25일~8월24일)은 50.4%로 높아졌다. 반면, 립(lip) 제품의 비중은 같은 기간 46.3%에서 41.1%로 축소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아워글래스'도 지난해 상반기 아이메이크업 제품과 립 제품의 판매 비율이 각각 35대 65였는데 올해는 62대 38로 역전됐다고 밝혔다. 인기 제품 중 하나인 '1.5MM 메커니컬 젤 아이라이너'의 모든 색상이 온라인에서 완판됐고, 화려한 글리터와 펄이 특징인 '스캐터드 라이트 글리터 아이섀도우' 역시 일부 색상은 국내 입고 물량이 모두 판매됐다.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아워글래스는 이달 초 '언락드 인스턴트 익스텐션 마스카라'를 전략 상품으로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라네즈'가 내놓은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는 쿠션인 '네오쿠션'은 출시와 동시에 매진을 거듭하며 한 달 만에 4만개가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 중국에서도 위생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중국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일반화돼 있는 만큼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허가를 받는 대로 중국시장에서 네오쿠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 및 소셜매체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을에는 마스크 메이크업 트렌드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는 메이크업 제품부터 지속력을 높여주는 제품, 자연스러운 피부톤 연출을 위한 제품들까지 다양한 신제품이 나올 전망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은 병풀 추출물을 함유해 뛰어난 진정 효과는 물론 마스크에 묻어남 없이 매끈한 피부 표현을 돕는 '그린더마 마일드 시카 세럼 커버 쿠션'을 가을 주력제품으로 선보였다. 미샤도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는 보송보송한 피부 연출을 가능케 해주는 팩트인 '에어리 팟 라인' 2종을 출시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0-08-27 17:47:47코로나19 장기화로 마크스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이른바 '마스크 메이크업'이 뉴노멀(New normal)로 자리잡았다. 마스크에 가려지는 입, 메이크업이 묻어날 수 있는 피부 화장은 생략하거나 최대한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대신, 눈매는 또렷하고 화려하게 강조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27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는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SNS에는 ‘마스크 프루프’라는 신조어를 중심으로 각종 마스크 메이크업 팁이 공유되고 있다. 마스크에 가려지지 않는 '눈매'를 강조하기 위한 아이(eye)메이크업 매출이 급증했고,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는 쿠션 파운데이션도 히트상품으로 부상했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메이크업 트렌드도 바뀌고 있다”며 “묻어남 없이 깨끗한 피부 연출 및 지속력 높은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고, 이 같은 관심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H&B스토어 랄라블라의 경우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되기 전인 올해 1월 아이 제품의 매출 비중이 39.7%였으나 최근 한 달(7월25일~8월24일)은 50.4%로 높아졌다. 반면, 립(lip) 제품의 비중은 같은 기간 46.3%에서 41.1%로 축소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아워글래스'도 지난해 상반기 아이메이크업 제품과 립 제품의 판매 비율이 각각 35대 65였는데 올해는 62대 38로 역전됐다고 밝혔다. 인기 제품 중 하나인 ‘1.5MM 메커니컬 젤 아이라이너’의 모든 색상이 온라인에서 완판됐고, 화려한 글리터와 펄이 특징인 ‘스캐터드 라이트 글리터 아이섀도우’ 역시 일부 색상은 국내 입고 물량이 모두 판매됐다.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아워글래스는 이달 초 ‘언락드 인스턴트 익스텐션 마스카라’를 전략 상품으로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라네즈'가 내놓은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는 쿠션인 '네오쿠션'은 출시와 동시에 매진을 거듭하며 한 달 만에 4만개가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 중국에서도 위생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중국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일반화돼 있는 만큼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허가를 받는 대로 중국시장에서 네오쿠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 및 소셜매체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을에는 마스크 메이크업 트렌드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는 메이크업 제품부터 지속력을 높여주는 제품, 자연스러운 피부톤 연출을 위한 제품들까지 다양한 신제품이 나올 전망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은 병풀 추출물을 함유해 뛰어난 진정 효과는 물론 마스크에 묻어남 없이 매끈한 피부 표현을 돕는 ‘그린더마 마일드 시카 세럼 커버 쿠션’을 가을 주력제품으로 선보였다. 미샤도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는 보송보송한 피부 연출을 가능케 해주는 팩트인 ‘에어리 팟 라인’ 2종을 출시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0-08-27 14:41:09'모나미 153', '곰표 밀가루' 등 수십 년 된 전통 장수기업과 중소기업 간 이색 콜라보레이션이 이어지고 있다. 장수기업에겐 젊은층에 인지도를 높일 수 있고, 중소기업에겐 이색 마케팅 수단이 된다는 이점 때문이다. 특히 이종 업종 간 파격 콜라보는 매출로도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곰표 밀가루로 유명한 대한제분과 바이오 천연화장품 브랜드 스와니코코 간 협업해 만든 화장품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지난 해 10월 대한제분과 스와니코코는 곰표 밀가루처럼 하얀 피부를 만들어준다는 슬로건을 걸고 쿠션팩트, 선크림, 핸드크림 3종을 출시했다. 제품 패키지에 곰표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해 재치 있는 문구와 하얀 피부를 희망하는 여심을 사로잡았다. 제품력은 물론이고 재미있는 패키지로 입소문이 나면서 빠르게 완판 됐다.한정판으로 출시했지만 많은 소비자들의 잇따른 출시 요구로 현재 재생산해 판매 중이다. 특히 곰표 밀가루 쿠션은 한 뷰티프로그램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1등으로 선정돼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필기구계 '조상 '기업 모나미는 광폭 콜라보로 유명하다.모나미는 지난 1월 광학식 디지털 스마트펜 전문기업 네오랩컨버전스와 함께 종이에 쓴 글을 그대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기기로 옮겨주는 스마트펜 '네오스마트펜 모나미 에디션'을 내놨다. 스마트 기기에 네오노트 어플리케이션(앱)을 실행시키고 스마트펜과 블루투스로 연결한 후 인식 코드가 인쇄된 전용 노트에 필기하면 내장된 광학센서가 필기를 디지털로 변환해 스마트 기기에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원리다. 이 스마트펜은 1000자루가 전량 완판됐다.아모레퍼시픽 계열 아리따움과는 손톱 전용 펜인 '모디 컬러펜'을 출시하기도 했다. 모디 컬러펜은 젤 형태의 두꺼운 네일아트 전용 펜이다. 모나미 관계자는 "모나미의 펜 기술력과 아리따움의 네일 브랜드 모디(MODI)를 접목해 뷰티 시장에서 더욱 편리한 네일 스타일링을 제공하기 위해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고 전했다.중소 화장품 기업 토니모리는 지난 해 립틴트, 쿠션 등 제품에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을 적용한 파격 마케팅을 선보였다. 불닭볶음면은 1960년 창립된 삼양식품 제품이다. '불타는 에디션 : 화끈한 꼴라보'라는 슬로건으로 선보였던 화장품과 불닭볶음면의 결합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소스의 색상과 제형을 반영하거나 라면 수프 모양의 용기에 화장품 액상 리필 품을 담았다.업계 관계자는 "콜라보는 두 브랜드가 만나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며 "장수기업은 젊은층에 인지도 올릴 수 있어 좋고, 중소기업은 장수기업의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어 윈윈"이라고 분석했다. 박소연 기자
2019-07-07 18:26:02직방, 리디북스 등에 투자하고 있는 벤처캐피탈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이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김학범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대표이사는 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벤처산업 육성의지가 강하고, 4차 산업 및 바이오 등에서 우량 벤처기업들이 나오고 있는 등 벤처캐피탈 시장이 우호적으로 가고 있다"며 "이같은 환경 덕에 최근 3년간 상장 벤처캐피탈기업 13개사의 평균 매출성장률은 25%, 영업이익률은 27%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컴퍼니케이파트너스도 12년 연속 흑자경영을 유지 중이다. 결성펀드 총 18개, 투자 기업 포트폴리오 122개로 넷게임즈, 카버코리아, 안트로젠, 엔지캠생명과학 등에 투자해 고수익을 창출한 바 있다. 특히 넷게임즈의 경우, 60억원을 투자해 넥슨과의 인수합병(M&A)으로 784억원을 회수하면서 성공적인 회수사례로 꼽힌다. 이밖에도 직방, 리디북스, 샌드박스네트워크, 브릿지바이오 등을 주요 포트폴리오로 갖고 있다. 청산펀드수익률(IRR)은 17.1%으로 업계 평균(10.3%)을 웃돈다. 이는 지난 2014년부터 최근 5년 간 ICT서비스(인터넷, 모바일, SW, AI·빅데이터 등), 바이오·의료(신약개발, 의료기기, 헬스케어 등) 혁신성장산업분야에 90% 이상을 집중 투자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기업 성장단계별 투자 비중은 초기기업, 중기기업, 후기기업을 각 3분의 1씩으로 둬, 단계별 균형 잡힌 투자 포트폴리오로 운용 중이다. 지난해 영업수익은 149억원, 영업이익 82억원, 당기순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55%로, 동종업종(20%) 대비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 올해 1월에 농림축산투자조합을 IRR 18%의 우수한 수익율로 청산한 바 있으며 오는 6월 직방, 네오팩트 등에 투자한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방송콘텐츠전문투자조합을 청산해 높은 수익 실현이 기대된다. 이밖에 오는 2020년부터 또다시 4개의 펀드가 회수 시점에 돌입한다. 김 대표는 "2016~2019년 고수익 창출 구간을 시작으로 우량 포트폴리오 투자의 회수 시점이 본격 도래하고 있다"며 "2020~2022년 성과보수와 배분수익으로 1190억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모집한 자금의 일부를 활용해 신규 결성펀드에 출자비율을 확대하고 지분법이익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8~9일 수요예측을 거쳐 13~14일 양일간 청약을 받는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23일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19-05-07 13:5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