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최초의 양산형 초소형 지구관측위성인 '초소형 군집위성(네온샛·NEONSAT)' 1호가 23일(현지시간)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센터에서 로캣랩사의 일렉트론 발사체에 실려 발사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네온샛은 위성상태 점검 및 발사체 결합 등 발사 최종 준비를 마치고 기상 상황에 이상이 없는 한 24일 오전 7시08분경에 발사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6일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 도착한 네온샛 1호는 위성상태 점검 및 발사체 결합 등 발사를 위한 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23일 오후 6시(현지시간)에 발사관리단 종합 점검회의를 개최해 발사 준비상황 및 현지 기상조건을 점검하고, 발사를 위한 연료 충전 등을 포함한 발사운용 절차를 진행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네온샛 1호는 발사후 약 50분 뒤인 오전 7시 58분(한국시간)에 로켓과 최종 분리되고, 발사 4시간24분 후인 오전 11시 32분경에는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지상국과 교신을 하게 될 예정이다. 100㎏ 미만의 초소형 위성인 네온샛은 총 11기 중 이번 발사가 첫 발사다. 네온셋 1호는 약 500㎞ 상공에서 흑백 1m, 컬러 4m 이상의 해상도로 영상 촬영이 가능한 광학카메라의 성능을 점검하는 등 위성 양산에 앞서 성능을 사전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1기가 모두 궤도에 올라가면 한반도 및 주변 해역을 거의 실시간에 가깝게 정밀 감시하고 국가안보 및 재난·재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이번 네온샛 1호 발사를 시작으로 2026년과 2027년에 각각 5기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로 발사할 계획이다. 이후 2027년 하반기부터는 총 11대의 위성을 군집의 형태로 운영, 활용할 예정이다. 네온샛은 2020년 5월에 시작해 2027년 7월까지 총 2314억원을 투입하는 우주개발사업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시스템과 체계종합을 총괄 관리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지상시스템과 활용시스템을, 쎄트렉아이가 본체와 탑재체를 개발했다. 특히 네온샛은 미국 국제 무기거래규정(ITAR)에 저촉되지 않는 부품으로 만들어 누리호와 다양한 해외 발사체에 실어 발사할 수 있도록 했다. #OBJECT0#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4-23 15:48:43[파이낸셜뉴스]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올 여름,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더위를 물리쳐줄 달콤하고 시원한 여름 축제 ‘아이스 월드(ICE World)’를 오는 17일부터 8월 28일까지 선보인다. 달콤한 아이스크림이 가득한 포토존부터 강렬하고 오싹한 호러 체험, 파크 곳곳에서 펼쳐지는 신나는 퍼레이드와 공연까지 화려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롯데월드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자! 이번 여름 시즌 콘셉트에 맞게 파크 곳곳에 아이스크림을 모티브로 한 조형물들이 가득하다. 우선, 대표적인 포토스폿인 실내 어드벤처 1층 만남의 광장에는 5.2m 높이의 거대한 화이트 베어 ‘아이스 팩토리’ 포토존이 설치됐다. ‘무더위에 지친 로티와 로리가 친구들과 함께 아이스크림을 만든다’는 축제 스토리에 맞춰 형형색색 네온 컬러의 아이스크림이 팩토리에서 만들어지는 과정을 무빙 연출로 구현했다. 쏟아지는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재밌는 연출샷은 물론 아이스크림 팩토리 직원으로 변신한 ‘빅로티’와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샷 촬영이 가능하다. 야외 매직아일랜드 매직캐슬과 아트란티스 출구에는 여름 더위에 녹아져 내린듯한 위트있는 아이스크림 포토존이 조성됐다. 마치 하늘에서 그대로 떨어진듯한 아이스크림과 함께 센스있는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이밖에 시원한 파도와 해변의 질감을 표현한 어드벤처 내 ‘드림캐슬 포토존’도 인생샷 명소로 강력추천한다. 인기 셀프 포토 스튜디오 '그럴싸진관'도 여름을 맞아 리뉴얼 됐다. 기존 부스의 포인트 소품을 보강했을 뿐 아니라 파스텔 톤의 러블리한 아이스크림, 시원한 트로피칼 컬러의 여행 콘셉트의 부스들을 새로 추가 했다. 대형 구슬 아이스크림, 반짝이는 조명이 더해진 소프트 아이스크림, 서핑, 열대 야자수 등 컨셉의 포토존들이 달콤하고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름 축제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으로 롯데월드가 준비한 상품과 식음을 이용해보자. 아이스크림 헤어밴드, 헤어핀, 가방 등 경쾌하고 상큼한 파스텔 컬러의 19종 여름 시즌 굿즈를 로티스 엠포리움 등 파크 내 상품샵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스릴을 원한다면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을 방문해보자. 오는 17일부터 무더운 여름을 겨냥한 납량 콘텐츠 ‘오싹한 조선괴담소 : 호랑이의 노예, 창귀’를 선보인다. 조선을 공포로 몰아 넣은 한반도 호랑이와 호랑이 사냥꾼의 숨막히는 이야기가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 창귀 괴담 상영회와 함께 호랑이에게 물려 죽은 귀신, ‘창귀’의 제단을 재현한 공포 체험관에서 오싹한 사진을 찍고 싶다면 강력 추천한다. 호러 콘텐츠로 더위를 날리기 부족하다면 여름 속 겨울 롯데월드 ‘아이스가든’서 스케이팅을 즐겨보자. 스케이팅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트렌디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뉴얼한 ‘아이스가든’은 얼음 정원 콘셉트로 대형 나무와 식물들이 곳곳에 휴게 및 편의 공간으로 구성돼 청량감을 더했다. 하이라이트는 야간이다. 다양한 색깔의 빛과 이색적인 무늬가 은반을 비춰 환상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야간 스케이팅에 재미를 더할 형형색색 빛나는 LED 스케이트를 타며 무더운 여름날 피서를 즐겨보자. 여름을 맞아 펼쳐지는 신나는 퍼레이드 및 공연도 눈여겨볼 만 하다. 먼저 여름 바캉스 분위기를 느끼기에 충분한 ‘고! 고! 바캉스’ 공연이 매일 펼쳐진다. 하와이 느낌을 물씬 뭉기는 댄서들의 낭만적인 훌라춤과 바텐더들의 화려한 칵테일 쇼를 신나는 음악과 함께 즐겨보자. 새롭게 선보이는 ‘하나, 둘, 셋! 아이스크림’은 아이스크림을 테마로 한 거리 포토공연이다. 큐티 스트로베리, 러블리 레인보우, 스위트 바닐라 3가지 맛의 아이스크림을 시간대별로 연출해 로티, 로리를 비롯한 롯데월드 캐릭터들이 직접 관람객들과 포토타임을 갖는다. 주말 및 공휴일에 만남의 광장, 가든 스테이지 앞 등 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요즘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방문하는 사람들을 핫 스폿은 단연 ‘매직캐슬’이다. 보기만해도 추워지는 새하얀 얼음으로 뒤덮여 크리스탈처럼 꽁꽁 얼어가는 모습을 3D영상 미디어로 연출한 ‘매직캐슬은 무더위 마저 얼려버린다. 새하얀 얼음으로 꽁꽁 얼어가는 과정이 리얼하게 구현해 보기만 해도 추워지는 얼음성으로 변신한 ‘매직캐슬’과 함께 여름 더위를 얼려보자. 롯데월드 여름 축제를 더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팁을 소개한다. 먼저 6월 한달 간 삼성카드(법인, 기프트카드 제외)를 소지한 모든 손님들에게 동반 1인까지 종합이용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홈페이지에서 카카오페이로 예매하면 3만 3000원에 종합이용권을 제공하는 ‘카카오페이 왔썸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이와 함께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역 군인을 대상으로 6월 한달 간 신분증과 휴가증을 제시하면 본인 및 동반 1인에 한해 약 49%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6-14 08:38:33롯데백화점이 프리미엄 조명 상품군을 강화해 나만의 ‘빛’나는 공간을 제안한다. 코로나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리빙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가전과 가구로 시작된 ‘집 꾸미기’ 열풍이 리빙의 꽃이라고 불리우는 조명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과거 조명은 실내에 불을 밝히는 기능적인 역할 외에는 전문가의 영역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프리미엄 조명’을 중심으로 집 전체의 분위기를 쉽게 바꿔주고, 더 나아가 집안을 장식해주는 심미적인 가치까지 일반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게 된 것이다. 1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프리미엄 조명 매출은 전년대비 3배 이상 신장했고, 올해(1월1일~3월13일)도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배 가량 신장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롯데백화점은 본점에 유명 조명 브랜드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등 프리미엄 조명을 찾는 고객들의 수요를 사로잡고 있다. 먼저, 본점 8층 리빙관에 ‘수입 조명 존’을 만들어 프리미엄 조명을 대표하는 4개 브랜드를 한 자리에 선보인다. 지난해 3월 오픈한 덴마크 조명 브랜드 ‘루이스폴센’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8일에는 ‘앤트레디션’, ‘루체플랜’, ‘베르판’을 새롭게 오픈했다. 특히, ‘플라워팟’으로 유명한 스웨덴 조명 브랜드 ‘앤트레디션’과 덴마크의 모던한 감성을 담은 ‘베르판’은 각각 아시아 및 국내 최초의 단독 매장으로 오픈하여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베르판’은 4월 8일까지 신규 오픈을 기념해 3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28만원 상당의 ‘팬탑 포터블(PanTop Portable)’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대표 상품으로는 ‘VP글로브 팬던트 400파이’와 ‘문 펜던트 340파이’ 등이 있다. 조명을 포함해 다양한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카인드 스페이스’도 새롭게 오픈했다. 이달 오픈한 ‘카인드 스페이스’에서는 ‘폴트로노바(Poltronova)’, ‘드리아데(Driade)’, ‘구비(Gubi), ‘조나단 애들러(Jonathan Alder)’ 등 이탈리아, 덴마크, 미국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의 상품들을 믹스매치해 쇼룸형 매장으로 연출했다. 특히, 분홍색 물결 모양의 네온사인 조명으로 장식된 ‘울트라프라골라 거울(Ul.trafragola Mirror)’은 매장을 대표하는 포토존으로 인기 연예인들이 사용하는 ‘조명 거울’ 또는 ‘셀카 거울’로도 유명하다. 한편, 롯데백화점에서 운영하는 홈스타일링 큐레이션숍 ‘메종 아카이브’에도 프리미엄 조명 브랜드를 강화했다. 기존의 ‘아고’와 ‘헤이’에 이어 이탈리아 대표 조명 브랜드인 ‘아르떼미데’와 스페인의 트렌디한 감성을 담은 ‘마르셋’ 등도 만날 수 있다. 특히, 귀여우면서도 모던한 무드의 버섯 모양 디자인으로 SNS상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르떼미데’의 ‘네시노’는 비교적 부담없는 가격으로 가장 인기있는 선물 상품으로 꼽힌다. 그 외 대표 상품으로는 ‘아르떼미데’의 ‘쇼군’과 ‘마르셋’의 ‘팔로우미 플러스’ 등이 있다. 이명빈 롯데백화점 가구팀장은 “고객들의 높아진 안목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리빙 브랜드를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명 브랜드는 물론 트렌디한 감성의 신규 조명 브랜드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3-15 18:0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