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네이버 밴드가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밴드들을 지역 별로 살펴볼 수 있는 '동네 밴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멤버가 6명 이상인 밴드의 리더라면 누구나 동네 밴드로 등록해 이웃 사용자에게 밴드를 편리하게 알릴 수 있다. 동네 밴드 등록 시 △소모임 △지역 상점 △단체 3가지 카테고리 중 하나를 선택하고 밴드의 상세 주소를 등록하면 동네 밴드 서비스 지도에 위치를 표시할 수 있다. 일반 사용자는 동네 밴드 서비스를 통해 본인 지역에서 활발히 운영되는 다양한 밴드들을 살펴보고 가입할 수도 있다. 밴드는 동네 밴드 서비스 출시를 맞아 오는 14일까지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동네 밴드 이벤트 페이지를 친구나 지인 등 주변에 공유하고, 자신이 참여하고 있는 밴드가 동네 밴드로 등록될 수 있도록 밴드팀에 요청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여름 시즌에 맞는 밴드 브랜드 제품(캠핑 의자, 에어 해먹)을 제공한다. 이정민 네이버 밴드 리더는 “동네 밴드 서비스를 통해 지역 소모임, 동네 가게 밴드를 운영해온 사용자들이 자신의 지역에 밴드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동네에서 활발히 운영되는 다양한 밴드를 통해 자신의 관심사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그룹형 소셜 미디어라는 밴드 서비스의 본질에 더욱 집중해 지인 모임 뿐만 아니라 지역과 관심사를 중심으로 커뮤니티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7-05 11:09:02네이버 밴드가 새로운 기능을 적용한 신규 프로필 서비스를 공개했다. 13일 네이버 밴드에 따르면 프로필의 디자인을 새롭게 개선하고 좋아요와 댓글까지 남길 수 있도록 기능 전반을 고도화했다. 네이버 밴드는 사용자가 가입한 밴드의 주제 관련 공통의 관심사와 밴드에 참여한 멤버들의 개별 프로필에 높은 관심을 보인다는 것을 확인해 프로필 기능을 개편하게 됐다. 이를 통해 △포토카드 형태로 디자인 개선 △프로필 사진 히스토리 누적 기능 △좋아요, 댓글 등 반응형 기능 △프로필 업데이트 안내 등 프로필에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신규 프로필에는 포토카드 형태의 디자인이 채택됐다. 또 기존에는 한 장의 사진만 프로필에 등록할 수 있었지만, 업데이트 이후에는 새 프로필 사진 등록 시 기존 사진이 삭제되지 않고 시간 순으로 누적된다. 사용자가 가입한 밴드 상단에 프로필을 변경한 멤버 목록을 제공해 더 활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가 멤버들의 프로필 변화에 좋아요, 댓글 등의 반응을 남길 수도 있도록 관련 기능도 추가됐다. 오는 11월 중에는 사진 뿐 아니라 게시글 형태로도 프로필을 연출할 수 있는 '스토리' 기능도 추가 제공한다. 프로필 하단에 제공되는 스토리에는 글, 사진, 영상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내용을 담아낼 수 있게 된다. 임수빈 기자
2023-09-13 18:05:44[파이낸셜뉴스] 네이버 밴드가 새로운 기능을 적용한 신규 프로필 서비스를 공개했다. 13일 네이버 밴드에 따르면 프로필의 디자인을 새롭게 개선하고 좋아요와 댓글까지 남길 수 있도록 기능 전반을 고도화했다. 네이버 밴드는 사용자가 가입한 밴드의 주제 관련 공통의 관심사와 밴드에 참여한 멤버들의 개별 프로필에 높은 관심을 보인다는 것을 확인해 프로필 기능을 개편하게 됐다. 이를 통해 △포토카드 형태로 디자인 개선 △프로필 사진 히스토리 누적 기능 △좋아요, 댓글 등 반응형 기능 △프로필 업데이트 안내 등 프로필에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신규 프로필에는 포토카드 형태의 디자인이 채택됐다. 또 기존에는 한 장의 사진만 프로필에 등록할 수 있었지만, 업데이트 이후에는 새 프로필 사진 등록 시 기존 사진이 삭제되지 않고 시간 순으로 누적된다. 사용자가 가입한 밴드 상단에 프로필을 변경한 멤버 목록을 제공해 더 활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가 멤버들의 프로필 변화에 좋아요, 댓글 등의 반응을 남길 수도 있도록 관련 기능도 추가됐다. 오는 11월 중에는 사진 뿐 아니라 게시글 형태로도 프로필을 연출할 수 있는 ‘스토리’ 기능도 추가 제공한다. 프로필 하단에 제공되는 스토리에는 글, 사진, 영상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내용을 담아낼 수 있게 된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9-13 11:07:35[파이낸셜뉴스] 10돌을 맞은 네이버 커뮤니티 플랫폼 '밴드(BAND)'가 연간 평균 1500만건수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출시 10주년에 이른 네이버 밴드가 최근 누적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수 1억5600만건을 넘겼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의 누적 밴드 수는 5300만 개, 게시글 수는 61억 개에 달한다. 밴드는 서비스의 진화를 거듭하며 커뮤니티 사용성을 확장해왔다. 지인 간 모임을 위한 플랫폼으로 시작해 △2015년 공개형 밴드 △2019년 미션 밴드 △2021년 소모임 밴드를 선보였다. 네이버는 향후 ‘미션 밴드’와 ‘소모임 밴드’를 중심으로 밴드 내의 커뮤니티를 더욱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밴드 서비스 개편으로 밴드 홈에 미션 탭, 소모임 탭을 추가, 사용자들이 미션 밴드와 소모임 밴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는 밴드 10주년 기념 캠페인도 진행한다. 인터랙티브 사이트를 통해 △밴드 10년간의 히스토리와 데이터 △다양한 밴드 사용기 △밴드 서비스 담당자들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나의 모임 유형을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는 ‘나의 모임 DNA’ 테스트, 나의 밴드 활동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마이 밴드 리포트’도 마련됐다. 김주관 네이버 그룹& CIC 대표는 “앞으로도 커뮤니티 서비스에 대한 네이버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밴드를 ‘세상의 모든 모임’을 담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김준혁 기자
2022-08-08 09:20:54네이버의 에듀테크(교육+기술)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원격수업 등 교육 현장에서 그룹형 소셜미디어(SNS) '네이버 밴드'와 자체 에듀테크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 사용 범위가 넓어지면서다. 29일 네이버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2년 간 약 440만 명이 초중고 '학급 밴드'에 가입했다. 특히 이달 초에는 신학기 밴드 가입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또 만 13세 미만 학생도 안전한 환경에서 학급 밴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어린이 전용 '밴드 키즈' 역시 출시 1년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 네이버 밴드 등 관련 서비스가 빠르게 호응을 얻고 있는 요인은 교육현장 피드백을 적극 반영했기 때문이다. 일례로 네이버는 신학기를 앞두고 '퀴즈' 첨부 기능을 개선했다. 틀린 문제를 다시 풀게 하여 배운 내용을 확실히 인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선생님 피드백을 반영한 것. 또 듣기 및 예체능 평가에도 퀴즈 기능을 활용하고 싶다는 제안을 바탕으로 해당 질문에 음원이나 영상 파일을 첨부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와 함께 쌍방향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기능인 '비디오콜'과 학생들 코로나19 문진표를 더욱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설문' 기능 등도 현직 교사들 피드백 바탕으로 출시된 사례다. 네이버는 또 에듀테크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를 활용한 비대면 교육도 확대하고 있다. 웨일 스페이스에서 젭(ZEP)이 서비스하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 'ZEP'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연동한 것. ZEP은 학교나 학급별로 구현된 가상공간에서 캐릭터를 움직이며 문자, 음성, 화상 대화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는 최근 '웨일온 스터디'도 선보였다. 웨일온 스터디는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화상 솔루션인 '웨일온'을 기반으로 출시된 서비스다. 웨일온 스터디는 사용자가 스터디 그룹을 생성하고 친구들을 초대하면, 서로 모습을 화상으로 공유하며 공부할 수 있다. 또 호스트 화면을 중심으로 강의나 공부법을 공유하기에 적합한 '스터디 윗미(With Me)'와 도서관 영상이나 빗소리 ASMR 등 약 70여 개 콘텐츠가 함께 제공되는 '테마 스터디'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개인별로 학습 목표시간을 설정하고 일간, 주간, 월간학습통계를 확인하거나 스터디 구성원끼리 학습시간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지난 2년 동안 교육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교육과 소통을 이어갈 수 있는 학급 커뮤니케이션 툴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까지 교육 현장의 다양한 사용자가 모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3-29 18:06:27네이버 밴드가 등교 및 원격 수업 병행을 준비하고 있는 교육 현장에서 학급 운영 툴로 주목받고 있다. 24일 네이버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2년 동안 약 440만명이 초중고등학교 '학급 밴드'에 가입했다. 만 13세 미만 학생 전용 서비스 '밴드 키즈'도 출시 1년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학급 밴드 중 선생님과 학생이 사용하는 '우리 반 밴드'가 69%를 차지했다. 선생님과 학부모들이 알림장 용도로 활용하는 '학부모 밴드'는 31%로 나타났다. 학급 밴드를 사용하는 선생님 500여 명을 대상으로 밴드 사용 목적을 묻는 설문 조사 결과, '온라인 수업 진행'이 32%로 가장 많았다. 또 23% 가량 선생님은 알림이나 공지와 같은 전반적인 학급운영을 위해 사용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밴드는 원격 수업과 학급 관리에 필요한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학생들 수업 이해도나 학업 성취도를 확인할 수 있는 '퀴즈' 기능을 개선했다. 기존 객관식뿐 아니라 주관식 단답형도 자동 채점이 가능하도록 하여 선생님 편의성을 높았다. 또 학생들이 정답을 확인하기 전에 틀린 문제를 다시 한 번 풀어보며 학습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김미희 기자
2022-02-24 17:15:53[파이낸셜뉴스] 네이버 밴드가 등교 및 원격 수업 병행을 준비하고 있는 교육 현장에서 학급 운영 툴로 주목받고 있다. 24일 네이버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2년 동안 약 440만이 초중고등학교 ‘학급 밴드’에 가입했다. 만 13세 미만 학생 전용 서비스 ‘밴드 키즈’도 출시 1년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학급 밴드 중 선생님과 학생이 사용하는 ‘우리 반 밴드’가 69%를 차지했다. 선생님과 학부모들이 알림장 용도로 활용하는 ‘학부모 밴드’는 31%로 나타났다. 학급 밴드를 사용하는 선생님 500여 명을 대상으로 밴드 사용 목적을 묻는 설문 조사 결과, ‘온라인 수업 진행’이 32%로 가장 많았다. 또 23% 가량 선생님은 알림이나 공지와 같은 전반적인 학급운영을 위해 사용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밴드는 원격 수업과 학급 관리에 필요한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학생들 수업 이해도나 학업 성취도를 확인할 수 있는 ‘퀴즈’ 기능을 개선했다. 기존 객관식뿐 아니라 주관식 단답형도 자동 채점이 가능하도록 하여 선생님 편의성을 높았다. 또 학생들이 정답을 확인하기 전에 틀린 문제를 다시 한 번 풀어보며 학습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기능인 ‘비디오콜’도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특히 비디오콜로 이루어지는 실시간 수업에서 학생들 참여 시작 시간이나 참여율 정보를 제공해 선생님 출결 관리 편의를 향상시켰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2-24 09:31:01'슈퍼밴드2' 최종 6팀의 프런트맨이 적재와 만난다. JTBC '슈퍼밴드2'(연출 김형중, 김선형)에 출연 중인 기탁, 윌리K, 황린, 제이유나, 린지, 양장세민이 29일 적재가 진행하는 네이버NOW. '야간작업실'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들은 각각 CNEMA(시네마), CRAXILVER(크랙실버), KARDI(카디), Poco a Poco(포코아포코), THE FIX(더 픽스), The Whales(더 웨일즈)의 프런트맨으로, 팀의 대표로서 '슈퍼밴드2' 경연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프런트맨 6인은 호스트 적재와 함께 화제를 모은 각 팀의 레전드 무대 영상을 복습하는 것은 물론, 숨겨진 입담을 발휘하며 정취자들을 사로잡는다. 특히 '야간작업실'을 위한 고품격 라이브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는 후문. 개성 강한 6팀의 음악적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슈퍼밴드2'는 글로벌 K-밴드의 탄생을 그리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오는 4일 밤 9시 생방송 파이널 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지난 27일부터 '슈퍼밴드2'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NOW. 를 통해 온라인 사전 투표가 동시 진행되고 있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JTBC '슈퍼밴드2' 최종 6팀의 프런트맨이 출연하는 적재의 '야간작업실'은 29일 밤 11시 네이버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JTBC '슈퍼밴드2'
2021-09-29 11:18:01[파이낸셜뉴스] 네이버는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네이버 밴드’와 관련, 비대면 등 원격교육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직 교사들 피드백 기반으로 어린이 전용 밴드, 시험 출제, 문진표 관리, 쌍방향 수업 기능을 점진적으로 개선한 것. 우선 만13세 미만 네이버 밴드 이용자를 위한 ‘키즈 서비스’는 검색 메뉴가 없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불특정 공개밴드 및 콘텐츠에 노출되지 않고, 서비스 내 광고 및 추천 기능도 제공 받지 않는다. 밴드 개설 시 ‘어린이용 밴드’로 설정 후 구성원을 초대하면 이용할 수 있다. 또 간단한 쪽지시험부터 과제 제출 및 평가까지 가능한 ‘퀴즈’ 기능도 활용 가능하다. 네이버 밴드에서 객관식 시험, 단답형 주관식, 서술형 과제를 출제할 수 있다. 이 중 객관식 문항은 미리 입력한 답으로 자동 채점된다. 시험 결과를 통계적으로 분석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오는 16일부터는 코로나19 문진표 제출과 관리를 돕는 ‘설문’ 기능도 지원된다. 밴드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설문을 진행할 수 있다. 지난해 6월 네이버 밴드에 도입된 ‘비디오콜’은 오는 24일부터 PC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밴드를 이끌고 있는 네이버 그룹&CIC 김정미 책임리더는 “네이버 밴드는 지난해 원격교육을 안전하게 지원하면서 신학기 밴드 개설 수 누적 7만8000개, 가입자 수 135만명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현직 교사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한 신규 기능들로 교육현장을 더욱 밀착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2-15 09:31:27[파이낸셜뉴스] 오는 9일부터 초·중·고등학교에서 온라인 개학이 순차적으로 이뤄지면서 교육 현장에서 어떤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채택할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네이버는 그룹형 SNS 밴드가 온라인 화상교육에 최적화된 토종 플랫폼이라고 글로벌 화상회의 플랫폼 '줌'에 맞서 출사표를 던졌다. 3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 밴드는 라이브 방송, 출석 체크, 과제 제출 등 온라인 수업 환경에 맞는 지원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라이브 방송 기능을 사용하면 실시간으로 강의를 제공할 수 있다. 밴드 '글쓰기'에서 '라이브 방송' 버튼을 누르면 방송을 할 수 있다. 라이브 방송은 최대 2시간까지 가능하고 횟수 제한이 없다. 선생님이 미리 동영상을 녹화해서 수업할 수도 있다. 동영상은 하나당 1시간, 게시물에 최대 10개까지 등록할 수 있다. 선생님이 매 수업시간마다 출석체크하기 위해서는 '출석체크 기능'에 기한을 설정하면 된다. 출석 결과는 표 형식의 파일로 다운로드를 하고 인쇄도 할 수 있다. 학생들의 숙제를 받고 관리하는 기능은 댓글과 채팅, 미션 설정 기능을 사용하면 된다. 사진, 동영상, 음성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댓글과 채팅에 첨부할 수 있다. 비공개로 과제 제출을 할 수 있는 비밀 댓글 기능도 추가로 적용할 예정이다. 미션 설정 기능은 일일과제의 목표 달성률을 확인할 수 있고, 그룹 캘린더를 이용하면 학급 시간표를 공유할 수 있다. 선생님의 저작권을 보호하는 기능도 있다. 글쓴이가 콘텐츠 저장을 허용하지 않으면 다운로드를 할 수 없다. 13세 미만 학생에게는 학급 밴드 외의 다른 밴드 검색과 노출 기능도 제한한다. 네이버는 디지털주권 관점에서 공교육 콘텐츠가 토종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이 같은 입장을 전날 교육부가 에듀테크 기업을 모아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수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 청취'를 하는 자리에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글로벌 화상회의 플랫폼 '줌'의 경우 하루 이용자수가 약 2억명으로 폭증하면서 해커들의 집중 타깃이 되는 등 보안 이슈가 끊이지 않고 있어서다. 줌의 화상강의 링크를 확보한 해커가 화상 수업에 침입해 음란 영상을 상영하는 이른바 '줌 폭격' 이라는 해킹 사고가 발생하면서 미국 연방수사국(FBI)가 수사하겠다고 발표하고 에릭 우안 줌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공식 사과하기도 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우리 교육 콘텐츠가 외국 서버와 플랫폼에 담기면 예속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0-04-03 15:3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