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ECS텔레콤이 글로벌 AI 컨택센터 플랫폼 기업 브라이트패턴,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차세대 AI 컨택센터(AICC)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ECS텔레콤은 27일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컨택센터의 가장 Bright한 선택’을 주제로 금융 및 엔터프라이즈 기업 대상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컨택센터 도입과 클라우드 전환에 필요한 구체적인 전략 및 솔루션을 공유했다. 3사는 협력 강화를 통해 구축형과 클라우드형이 공존하는 국내 컨택센터 시장에서 단순한 기술 연계를 넘어 고객 경험 중심의 실질적 전환 전략 및 기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현해남 ECS텔레콤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이제는 기술 도입을 넘어 고객 경험 전반을 재설계하는 전환점에 서 있다”며 “ECS텔레콤은 브라이트패턴,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국내 기업들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디지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실질적 해법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맥클로스키 브라이트패턴 최고경영자(CEO)는 “ECS텔레콤과의 파트너십은 한국 시장의 고유한 요구를 반영한 중대한 진전”이라며 “브라이트패턴의 고도화된 옴니채널 AI 플랫폼과 ECS텔레콤의 통신 전문성을 결합, 한국 기업들에게 더욱 정교하고 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날 행사에서 실제 금융 산업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 사례를 통해 AI가 고객센터의 대응 방식과 운영 구조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소개했다. 기존 온프레미스(사내구축형) 기반 컨택센터의 한계를 극복하고 급변하는 고객 니즈와 시장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클라우드 전략을 제시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5-27 15:15:39[파이낸셜뉴스] 네이버클라우드가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KOBA 2025)에서 영상 분석 서비스 'MAIU'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현재 국내 방송사 및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CBT) 중이며, 내달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MAIU는 영상 내 인물, 행동, 배경, 음성 등 다양한 정보를 AI가 자동으로 분석해 메타데이터를 생성하고, ‘와인잔 나오는 장면’ ‘남주인공 달리는 장면’ 등 텍스트 검색만으로 원하는 장면을 빠르게 찾아준다. 이를 통해 방송사, 영상 제작사 뿐 아니라 유튜브, 숏폼 콘텐츠 등 수많은 영상 제작자들이 반복적인 편집 시간을 줄이고 창의적인 작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AUI를 활용하면 영상 가편집 시간을 확 줄일 수 있다. 기존에 3~4일 걸리는 가편집을 MAIU를 활용하면 2시간 이내로 끝낼 수 있다고 네이버클라우드측은 설명했다. 사용 요금 또한 모델 경량화를 통해 경쟁력을 갖춰, 글로벌 경쟁 제품 대비 최대 3분의 1 수준으로 정식 출시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 성무경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획 총괄은 “AI 영상 분석 서비스를 포함해 콘텐츠 제작, 편집, 유통,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미디어 서비스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고 영상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 외에도 전시를 통해 다양한 미디어 서비스 포트폴리오도 함께 소개했다. 라이브 스트리밍과 VOD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엔드투엔드 미디어 서비스’를 비롯해, 실시간 번역·자막 송출, 뷰티 필터·아바타 생성 등 인터랙티브 기능과 숏클립 자동 생성 기능을 함께 선보였다. 오는 22일 오후에는 '미디어 기술 전략'을 주제로 특별 세미나도 진행할 계획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5-21 09:08:39[파이낸셜뉴스] 네이버클라우드가 인지건강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이모코그와 지난 9일 ‘시니어 인지케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안부 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CLOVA CareCall)'이 독거노인 문제 해결에 기여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고령화 사회의 또 다른 심각한 과제인 치매 관리와 인지건강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로바 케어콜'은 국내 기관에 최다 도입된 대표적인 AI 돌봄 서비스로, 올해 5월 기준 전국 140여 기관에서 약 3만명의 고령층에게 서비스 중이다. 네이버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자연스러운 정서적 대화와 '기억하기’ 기능을 통한 연속성 있는 대화를 지원해 고령층의 정서적 케어와 건강 상태 모니터링에 효과적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클로바 케어콜’과 이모코그의 전주기 치매 인지 케어 디지털 솔루션을 연계하여 △음성 기반 치매 선별 시나리오 및 예측 알고리즘 개발 △’클로바 케어콜’과 모바일 인지검사 '기억콕콕' 연계 △음성 기반 맞춤형 인지훈련 콘텐츠 개발 △공동연구 결과 기반 시범 적용 및 실증사업 추진 △디지털 헬스케어 글로벌 확산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로바 케어콜'의 AI 대화 서비스와 이모코그의 '기억콕콕' 검사를 자연스럽게 연계하고, 여기에 AI 기반 맞춤형 인지훈련까지 이어지는 비대면 통합 인지건강 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도 정기적인 인지기능 평가와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의료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치매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는 “'클로바 케어콜'은 AI가 초고령 사회의 독거노인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한 사례로, 이번 협약을 통해 이모코그와 함께 시니어 인지케어 분야의 혁신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네이버의 생성형 AI 기술과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고령화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모코그 이준영 대표는 “AI 기반 돌봄 인프라와 디지털 인지훈련의 결합은 고령층 인지건강 관리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며,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5-13 11:21:25[파이낸셜뉴스] 네이버클라우드는 부산시가 자사의 경량 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 대시'(HCX-DASH)를 도입해 공공분야의 행정 혁신을 위한 AI를 개발하고, AI와 데이터 기반의 성공적 행정사례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는 부산시의 방대한 대내외 행정 자료를 통합·연계해 부산시의 행정 혁신을 위한 기술 지원과 컨설팅은 물론, AI·데이터 기반 솔루션 개발, 지역 업체와의 기술 협업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HCX-DASH’는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경량화한 모델로, 빠른 응답 속도와 높은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우수한 한국어 성능과 비용 효율성 측면, 모델 선택의 유연성 등의 장점을 갖췄다. 회사 측은 경량 AI 모델이 정책 분야별로 고도화된 버티컬 AI 서비스와 개인화된 맞춤형 AI 행정서비스를 만들어 단계적으로 확산시키기에도 용이하다고 덧붙였다. 부산시는 올해 내부 행정 업무에 생성형 AI 서비스를 도입해 공무원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시민의 정책 수요에 대응하는 행정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AI 서비스 활용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공무원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양측은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지난 8일 부산시청 소회의실에서 '부산형 지능행정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 가능한 공공분야 AI 행정혁신을 함께 만들어 가기로 뜻을 모았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4-09 09:52:57부산시는 8일 네이버클라우드와 부산형 지능 행정 구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공공분야 인공지능(AI) 행정혁신을 추진하는 협력과제를 발굴하고 정책 분야별로 고도화된 인공지능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산한다. 협약에 따라 시는 정책·행정적 지원과 행정혁신 프로젝트를,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술 지원, 해법 개발, 지역업체와 협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부터 내부 행정 업무에 생성형 AI 서비스를 도입해 공무원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시민의 정책 수요에 대응하는 행정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AI 서비스 활용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 공무원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도 병행한다. 공무원이 실무에서 AI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도록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초급부터 중급까지 단계별 교육을 추진해 내년 1월부터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권병석 기자
2025-04-08 18:25:11[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8일 네이버클라우드와 부산형 지능 행정 구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공공분야 인공지능(AI) 행정혁신을 추진하는 협력과제를 발굴하고 정책 분야별로 고도화된 인공지능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산한다. 협약에 따라 시는 정책·행정적 지원과 행정혁신 프로젝트를,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술 지원, 해법 개발, 지역업체와 협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부터 내부 행정 업무에 생성형 AI 서비스를 도입해 공무원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시민의 정책 수요에 대응하는 행정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AI 서비스 활용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 공무원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도 병행한다. 공무원이 실무에서 AI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도록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초급부터 중급까지 단계별 교육을 추진해 내년 1월부터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단순한 협력 수준을 넘어 지자체와 기업이 지능형 행정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08 09:34:45[파이낸셜뉴스]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은행에 자사의 ‘뉴로클라우드 포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한국은행 전용 생성형 AI 플랫폼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하이퍼클로바X 모델에 한국은행이 보유한 데이터를 학습시켜 금융 경제 특화 생성형 AI 모델을 구축, 10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한국은행에 도입하는 '뉴로클라우드'는 고객의 데이터센터 내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직접 설치해 폐쇄된 네트워크 안에서만 생성형 AI를 학습시켜 데이터 외부 유출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서비스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보안을 위해 사내망(On-Premise) 환경에서 생성형 AI 도입을 고려했던 한국은행에게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전했다. 양사는 금융·경제 특화 모델을 개발해 한국은행 임직원들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료 검색 및 요약, 번역, 질의응답 챗봇 등 기본적인 기능부터 다양한 경제 현안에 대한 조사, 분석 등을 위한 전문 툴을 구축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향후 AI가 직원 개개인의 ‘AI 에이전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하이퍼클로바X와 한국은행 자료의 검색·요약·추천 등을 연계해 대국민 서비스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제공하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측은 최근 소버린 AI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소버린AI를 구현할 수 있는 클라우드 인프라와 LLM 기술 역량을 모두 보유해 독자적인 AI 구축을 지원할 수 있는 기업은 국내에서 네이버클라우드가 거의 유일하다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는 “이번 계약은 국내 금융 부문에서 뉴로클라우드를 도입한 첫 사례로, 보안과 혁신이 동시에 요구되는 금융 분야에 소버린 AI를 구축한 성공적 사례가 될 것”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IT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오픈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3-28 10:43:12[파이낸셜뉴스]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는 미국 산호세에서 개최된 엔비디아의 연례행사 ‘GTC 2025’에 참여해 엔비디아와 소버린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공고히 하고, 이를 통해 연내에 동남아 지역에서 가시적 성과를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1일 네이버클라우드에 따르면 김 대표는 GTC 행사 중 특별히 마련된 '소버린 AI 서밋' 세션에 발표자로 나서 비영어권 언어 기반의 LLM으로 소버린 AI의 가능성을 검증한 '하이퍼클로바X'를 소개했다. 네이버만이 구현할 수 있는 'AI 밸류 체인'과 이를 통한 실제 소버린 AI 구축 사례들을 설명했다. 특히 네이버는 AI 서비스·데이터·AI 백본·슈퍼컴퓨팅 인프라·클라우드·데이터센터까지 AI 밸류 체인 전 영역에 걸친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소버린 AI 확보를 원하는 국가 및 기업들의 기술 발전 단계에 따라 맞춤 제공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김 대표는 "이제는 AI가 사회의 다양한 이슈들을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구체적 사례로 초고령 사회 독거노인의 돌봄 문제를 AI로 지원하는 AI 안부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 사례와 보안이 중요한 국가 기반 산업에서 AI를 적용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은행의 뉴로클라우드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김 대표는 "각 국가와 기업이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려면 자체적인 AI 역량 및 소버린 AI가 필요하고 네이버는 이러한 기업, 국가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면서 "네이버와 같이 AI 밸류 체인 전 과정을 경험해본 기업뿐 아니라 엔비디아를 포함해 AI 밸류 체인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기업들이 생태계를 만들어 협업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네이버클라우드와 엔비디아는 작년 소버린 AI 구축을 향한 양사간 공감대 형성 이후 실제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의 중이다. 특히, 동남아 시장을 타겟으로 LLM,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등 현지에서 소버린 AI 구축을 함께할 수 있는 파트너를 같이 발굴해 나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올해 안에 가시적인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낸다는 계획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3-21 11:14:41[파이낸셜뉴스]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들의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획득을 적극 지원하면서 지난해 SaaS CSAP 인증을 받은 기업 중 약 68%가 네이버클라우드를 선택했다고 12일 밝혔다. 소프트웨어(SW) 기업이 공공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SaaS CSAP 인증이 필수이고, 이는 구독형 인프라 서비스(IaaS) CSAP 인증을 획득한 클라우드 인프라에서만 구축돼야 한다. 이에 네이버클라우드는 일찍이 SaaS 기업들의 인증 획득을 위해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공공에서의 수많은 레퍼런스를 쌓아오며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는 물리적으로 망 분리된 환경과 글로벌 수준의 보안 인증을 제공해 안정성을 높였다. 또 경험이 부족하거나 까다로운 인증 절차로 고민하는 기업을 위해 ‘공공 SaaS 보안 인증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기업들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500만원 상당의 인프라 비용을 지원받아 공공기관용 컴퓨팅, 스토리지, DB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증 심사 준비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과 인프라 항목별 세부 가이드북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공공 클라우드 시장이 성장하면서 SaaS 기업들의 공공시장 진출도 가속화되고 있다.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 SaaS 계약 규모는 약 75억 9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운희영 네이버클라우드 상무는 "건강한 SaaS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지원 체계를 구축한 결과, 4년 연속 국내 기업 절반 이상이 네이버클라우드를 선택했다”면서 “앞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공공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들의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3-12 10:05:05[파이낸셜뉴스] 한글과컴퓨터가 네이버클라우드 플래폼을 통해 한컴독스를 서비스하고,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를 한컴어시스턴스, 한컴피디아에 적용한 서비스를 통해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한다. 한글과컴퓨터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협력분야를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공공부문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나아가 두 기업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수준의 혁신 서비스를 선보여 공공·기업·민간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한컴오피스의 구독형 모델이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인 한컴독스를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에 적용키로 했다. 특히 국가정보원의 보안 인증 체계인 국가망보안체계를 충족하는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컴독스를 제공하며 B2G·B2B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공공·교육 분야의 기존 고객에게 안전하고 확장성 높은 웹 기반 SaaS 서비스를 선보이고, 이를 통해 공공기관이 국가 보안 기준을 준수하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문서 작성과 협업이 가능한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지원할 복안이다. 인공지능(AI) 분야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차세대 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 신규 모델을 한컴의 AI 솔루션인 한컴어시스턴트와 한컴피디아에 적용하는 실증사업(PoC)이 현재 5개 주요 공공기관에서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공공 분야에 특화된 AI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협업 솔루션 부문에서는 네이버웍스와 한컴오피스를 연동해 실시간 문서 공동 편집 기능을 구현하고, 한컴라이프케어의 재난 대비 솔루션까지 통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공공기관의 특수성을 고려해 맞춤형 보안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또한, 완전 관리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인 뉴로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번들링 전략을 추진해 강력한 보안과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를 원하는 고객에게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도 세웠다. 양사는 솔루션 교차 판매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 한컴 AI 제품 도입을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 중이다. 앞으로 AI 음성 기록 관리 서비스인 네이버 클로바노트와 한컴의 솔루션을 연동하는 기획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2-20 15:0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