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네이버클라우드는 '학습 과정으로서의 평가'를 주제로 'NWEC(NAVER Whale Education Conference) 24’을 개최해 웨일의 신규 서비스들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NWEC는 웨일이 미래 교육의 방향에 대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지난 26일 개최됐다. 이번 NWEC 24에는 전국 시도 교육청 관계자 및 에듀테크 파트너사, 초∙중∙고 선생님 등 약 350명이 참여했다. 웨일은 2020년부터 브라우저 최초로 '시험 모드'를 적용한 평가용 브라우저를 지원하고 있다. 평가용 웨일 브라우저는 에듀테크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에도 탑재됐으며 한국어능력시험 TOPIK, 국회사무처의 입법고시 등 여러 시험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웨일 UBT'는 이 같은 여러 교육 현장의 사례를 바탕으로 한국 공교육 환경에 최적화해 개발된 평가 서비스다. △수행평가 종합 관리체계 제공 △서·논술형 평가 지원 △고품질 문항의 안정적 제공 △메타 데이터 표준화 △문항 저작 기능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웨일 UBT'는 내년 3월 정식 출시 예정이며 다양한 출판사와의 협업을 통해 양질의 문항을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저사양의 PC에서도 웨일 OS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일반 PC에서 웨일 OS를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는 '웨일 OS FLEX'도 공개했다. 빠르고 간편하게 USB 하나만으로도 기존의 교실에 있는 기기에 설치해 클라우드 기반의 웨일북 기능을 바로 활용할 수 있다. 김효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의견을 잘 담아 모든 사람들에게 편리한 교육 플랫폼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웨일이 되겠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0-28 10:03:37[파이낸셜뉴스] 비아이매트릭스가 네이버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생태계에 합류한다. 비아이매트릭스는 네이버클라우드, 클라비와 함께 생성형 AI 기반 데이터 분석 서비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BI(Business Intelligence) 솔루션용 거대언어모델 개발에 협력할 방침이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생성형 AI 기반의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구현해 기업 고객들에게 디지털 혁신과 미래지향적 기술 및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양한 산업에서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고 혁신적인 데이터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주요 목적이다. 3사는 협력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의 생성형 AI인 ‘하이퍼클로바 X’ 기반 BI 솔루션 전용 거대언어모델을 연구하고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데이터 분석 서비스 시장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서비스 상품을 개발 및 사업화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3사는 향후 선도적인 서비스 모델 확립 및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데이터 분석 서비스 관련 AI 신기술 공동 연구를 이어갈 방침이다. 비아이매트릭스는 2005년 BI 전문 기업으로 시작해 시대의 흐름에 맞춰 BI에 AI 및 신기술을 적용하며 기업의 DX(디지털 전환)와 AX(인공지능 전환)를 지원해왔다. 외산 솔루션과 치열하게 경쟁하며 고객사 1,000여곳에 지능화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국내에서 독보적인 AI 및 BI 기술력을 쌓아왔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이번 협약에서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BI 솔루션 전용 거대언어모델 개발에 필요한 기술 및 정보를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BI 솔루션에 국내 최초 생성형 AI인 하이퍼클로바 X를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지원하며, 클라비는 도메인 특화 거대언어모델 학습을 위한 기술, 모델, 인프라 등 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클라비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최고 등급 MSP(Managed Service Provider)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AI 특화모델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아이매트릭스 담당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기업의 데이터 분석 업무를 다음 단계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네이버클라우드와 클라비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강력하고 혁신적인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기업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 분석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16 09:16:33[파이낸셜뉴스]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사의 경량 모델 '하이퍼클로바X 대시(HCX-DASH)’를 기반으로 금융 환경에 특화된 소형언어모델(sLLM)을 미래에셋증권의 온프레미스(기업이 자체적으로 IT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 환경에 구축하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보안 이슈로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을 부담스러워하는 공공과 금융 분야 기업들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주요 파트너사들과 함께 LLM 구축형 비즈니스를 시작했고, 그 첫 사례가 미래에셋증권이라고 강조했다. ‘구축형 LLM’은 퍼블릭 클라우드가 아닌, 기업이 자체적으로 보유한 IT 인프라 내에서 구현되는 모델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HCX-DASH 모델과 함께 미래에셋증권이 보유한 데이터를 학습시킬 수 있는 클래스 코드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미래에셋증권은 이를 기반으로 사내 데이터를 학습시켜 금융 업무에 최적화된 sLLM을 구축했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현재의 금융 규제 준수와 AI 활용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이라는 두 가지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구축형 LLM’이 최선의 선택이었다"며 "사내 AI 적용을 위해서는 업무별로 특화된 소형언어모델 구축이 효율적이라고 판단, HCX-DASH을 도입해 사내 시스템에 활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전무는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업 인프라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구축형’까지 갖추고 고객사가 생성형AI 사용 목적과 환경에 따라 원하는 형태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며 “특히 ‘구축형 LLM’은 보안의 이유로 클라우드 형태의 LLM 사용이 어려웠던 공공과 금융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9-19 09:09:03[파이낸셜뉴스] 네이버클라우드가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트라이 에브리싱 2024'에서 자사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AI 서비스 출시를 앞둔 5개 스타트업을 소개했다. 13일 네이버클라우드에 따르면 '트라이 에브리싱 2024'은 오는 11일과 1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창업 축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AI 서비스 출시를 앞둔 5개 스타트업을 포함, 네이버클라우드의 인프라를 활용한 스타트업까지 총 9개 기업의 서비스를 선보이는 부스를 마련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2017년부터 ‘그린하우스’ 프로그램을 통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과 분야별 전문가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약 3000여 곳의 스타트업이 해당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았으며, 작년에는 네이버 프로젝트 꽃 사무국과 함께 SME를 대상으로 AI 기술 및 솔루션 전반의 이해를 높이고,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서비스 출시를 돕기 위한 'AI RIDE' 캠페인을 운영하기도 했다. 특히 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걸쳐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함에 따라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AI 서비스 개발에 집중했다. 이를 통해 △온라인 비즈니스에 필요한 이커머스 마케팅 데이터 분석 플랫폼 판다랭크를 운영하는 '선데이띵커' △생성형AI 기반 광고 크리에이티브 및 상품사진 생성, 광고 자동 집행 솔루션을 제공하는 ‘드랩’ △음악 전문 제작사가 만든 한국적인 배경음악, 효과음 라이브러리 서비스 BGM팩토리를 운영하는 ‘리틀송뮤직’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예비 창업자 연결 플랫폼 마이프차를 운영 중인 '마이프랜차이즈' △커머스 기업의 구매 전환을 늘리는 AI 에이전트 젠투를 개발하는 ‘와들’ 등 5개사가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윤희영 상무는 “네이버클라우드는 그린하우스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에게 인프라 및 기술 지원, 시장 검증, 공동 마케팅과 같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초기 비용 부담 완화 및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 및 지원 혜택을 확장해 스타트업과 동반성장하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9-13 09:44:13[파이낸셜뉴스] 네이버클라우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각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초거대 인공지능(AI)’ 관련 지원사업에 잇달아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일상과 업무 전반에 AI를 활용하는 ‘AI 일상화’가 본격화됨에 따라 공공·민간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초거대 AI’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NIA '2024년 초거대 AI 기반 서비스 개발지원사업'과 ‘2024년 초거대 AI 플랫폼 이용지원 사업’ 그리고 NIPA ‘2024년 초거대 AI 기반 학술활동 지원 사업’에 선정돼 ‘초거대 AI’ 관련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4년 초거대 AI 기반 서비스 개발지원사업'은 공공 부문의 AI 활용과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을 가속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다양한 공공 분야에 AI 활용 서비스가 창출될 수 있도록 공공 범용, 공공 특화, 현안 해결 등 3개 분야로 구분해 8개 과제가 선정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공공 범용 분야 과제 △초거대 AI 기반의 통합 연구개발 지원 서비스(경제인문사회연구회) △스마트 소방 안전 서비스(서울소방재난본부)과 공공 특화 분야 과제 △청년 농업인 특화 서비스(농촌진흥청) 총 3개 과제에 참여한다. 공공 범용 분야 과제 ‘초거대 AI 기반의 통합 연구개발 지원 서비스’ 개발을 위해 네이버클라우드는 수요기관인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보유한 양질의 데이터를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초거대 AI 플랫폼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함께 AI를 통해 소방공무원은 건축도면 분석 등을 지원받아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국민들은 검토 건물에 대한 필요 소방시설물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공 특화 분야 과제인 ‘청년 농업인 특화 서비스’에서는 농촌진흥청의 농업 데이터와 하이퍼클로바X를 연계한 청년 농업인의 농촌 생활 지원 시스템 개발을 돕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초거대 AI 플랫폼을 활용해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들의 AI 사업 한계를 극복하는 과제를 지원, 관리하기 위한 NIA ’2024년 초거대 AI 플랫폼 이용지원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총 36개 수요기관이 네이버클라우드를 선택했으며, 네이버클라우드는 수요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심층컨설팅 및 PoC(개념증명), 최적화 고도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4년 초거대 AI 기반 학술활동 지원 사업’은 초거대 AI 플래그십 프로젝트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NIPA가 전담기관으로 운영하고 있는 ‘민간 분야 AI 일상화 확산을 위한 초거대 AI 플래그십 프로젝트 지원사업’ 중 하나다. 학술 분야는 생성형 AI와의 융합을 통해 학술 연구 활동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국가 기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다. 이번 지원사업은 학술 연구 분야의 전문가를 보조하는 생성형 AI 기반의 서비스의 개발 및 실증 지원으로 AI 일상화 촉진 및 국가 AI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컨소시엄 주관사인 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비타소프트와 인공지능학습용데이터 구축 전문 기업 메트릭스,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인하대학교 한국학 연구소와 함께 이번 학술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컨소시엄 구성기관은 오는 2025년까지 AI 인프라와 알고리즘, 솔루션 개발, 데이터 가공·학습,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각각 지원하며, 네이버클라우드는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 및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 지원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성공적 과제 수행을 위해 컨소시엄은 7월에 이미 한국학 학술지원 서비스 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초거대 AI 플래그십 프로젝트 지원 사업 착수보고회’에서 서비스 품질 제고, 거버넌스 구성과 운영, 연구기관 참여 확대를 주요 사업 진행 경과로 발표하기도 했다. 컨소시엄은 올해 1차년도 목표인 데이터 수집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해 성공적인 서비스 실증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 공공 프로젝트 담당 이인성 리더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초거대 AI 관련 다양한 사업으로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이 초거대 AI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며 “네이버클라우드는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공공에서의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 및 도입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8-16 11:55:46[파이낸셜뉴스] 폴라리스AI는 네이버클라우드와 관리서비스 제공사업자(MSP)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인공지능(AI) 전문인력 및 노하우를 활용해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클로바X'와 시너지를 도모할 계획이다. 폴라리스AI는 정부 부처와 금융권에서 핵심 인프라를 구축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경찰청 112 신고접수 통합시스템 및 무선통신시스템을 비롯해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통신망, 신용협동조합중앙회의 금융시스템 개발 및 전산시스템 유지보수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네이버클라우드 파트너로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및 하이퍼클로바X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기존 구축한 시스템을 AI로 고도화하거나, AI 기반 시스템을 신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추후 금융, 공공 AI 솔루션 개발 파트너로 협력 관계를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폴라리스AI는 옛 리노스가 폴라리스오피스그룹에 인수된 후 사명을 변경했다. 폴라리스오피스를 중심으로 'AI 융합연구소'를 신설하고, 폴라리스AI의 정보통신산업(ICT)사업부와 상호 협력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7-22 14:08:44[파이낸셜뉴스] 네이버클라우드가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한국교과서협회와 19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성공적인 AI 디지털교과서의 현장 적용을 위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올 초 한국교과서협회와 AI 디지털교과서 개발 지원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회 회원사와 AI디지털교과서 개발을 위해 협력 중이다. 김유원 대표는 개회사에서 “AI 디지털교과서의 현장 적용은 대한민국 미래 교육의 핵심 과제”라며 “‘하이퍼클로바X’를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코로나 19 시기 비대면 원격 수업 플랫폼 ‘E학습터’를 구축, 제공하면서 교육 분야에서 IT 서비스가 얼마나 중요한지 체감했다"며 "앞으로도 교육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협회사들과 협력하여 AI 디지털교과서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네이버클라우드 하정우 AI 이노베이션 센터장과 김한결 교육사업팀 이사가 각각 ‘초거대 생성형 AI가 불러온 교육의 변화’와 ‘성공적인 AI 디지털교과서 사업을 위한 클라우드의 역할’에 대해 발표를 이어갔다. 하정우 센터장은 교육 혁신을 위한 AI 경쟁력 확보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하이퍼클로바X’가 적용된 경상북도교육청 학교지원종합자료실 AI 지원 서비스, 법률 상담 챗봇 등을 통해 생성형 AI가 단순히 이미지나 도표를 제작해주는 것을 넘어 고도화된 업무 지원이 가능한 점을 소개하며, 생성형 AI를 교육 현장에 활용해 학생 개인 능력과 수준에 맞는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AI 주권을 확보할 수 있는 ‘소버린 AI’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절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한결 이사는 AI 디지털교과서 서비스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제공되기 위해 필요한 클라우드 서비스의 역할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교육 관련 업계 전문가들 또한 AI 디지털교과서 서비스의 성공적인 도입 및 운영을 위해 현장에서 느낀 부분을 전달했다. 경기도교육원구원 김진숙 원장은 교육 연구원의 입장에서 AI 디지털교과서의 성공적인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UI 및 UX 제작, 대시보드 가이드 연구, 컨트롤 타워 설립 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천재교육 조희석 본부장은 AI 디지털교과서가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될 것인지 미리 확인해볼 수 있는 세션을 진행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7-19 14:18:01[파이낸셜뉴스] 헬스테크 기업 룰루메딕은 국내 최대 클라우드 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와 의료데이터 활용을 위한 마이데이터 솔루션 구축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밝혔다. 16일 룰루메딕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 핵심은 의료 마이데이터의 효율적인 관리·활용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 2차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상급종합병원 수준으로 민감 의료정보 유출 방지 및 외부 접근 통제를 강화함으로써 의료데이터의 안정적인 활용성을 강화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환자들의 건강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의료 혁신과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룰루메딕은 기대했다. 특히 인천 나은병원과 같은 중대형 병원의 참가로 실증적인 의료 마이데이터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 나은병원은 룰루메딕과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병원 맞춤형 보안 운영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룰루메딕과 네이버클라우드는 인천 나은병원을 시작으로 320개 2차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솔루션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룰루메딕은 두달여 전 국내 의료데이터망 연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엔씨소프트 출신의 김철웅 최고기술책임자(CTO) 영입한 바 있다. 김영웅 룰루메딕 대표는 “눈앞에 다가온 의료 마이데이터 시대의 선제적 대비를 통해 최종 목표인 국내외 클라우드 병원정보 시스템(HIS)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7-16 15:19:14[파이낸셜뉴스] 아이스크림에듀가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에듀테크 및 인공지능(AI)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5일 아이스크림에듀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와 교육에 특화된 AI 기술을 비롯해 콘텐츠, 학습 데이터 등을 활용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하이퍼클로바X'를 통해 양사 간 교육 서비스 고도화를 실현하고자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이스크림에듀는 네이버클라우드의 플랫폼 및 AI 기술을 활용해 교육 서비스를 기획, 개발하고 교육분야 신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대표적인 서비스인 초중등 스마트러닝 '아이스크림 홈런'과 4~6세 유아용 '리틀홈런'에는 하이퍼클로바X를 적용해 학습 서비스 퀄리티를 강화한다. 특히 홈런의 생성형 AI를 적용한 학습 콘텐츠 '드림라이팅'과 지식추적기술(DKT)를 적용한 '수학의세포들'에 하이퍼클로바X 접목을 검토하고 있다. 또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운영관리 서비스(MSP) 파트너사로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 적용이 필요한 교육분야 고객사에 개발 컨설팅을 진행하며, MSP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네이버클라우드와의 MOU로 인해 양 사간 보유하고 있는 AI 기술과 에듀테크를 기반으로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교육 분야에서 AI 에듀테크를 가장 잘 활용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7-05 08:55:46[파이낸셜뉴스] 네이버클라우드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업무에서 AI 활용도를 높이는 AI 인재 양성을 위한 ‘네이버 AI 러시(RUSH) 2024’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AI RUSH는 국내 AI 기술 커뮤니티 활성화와 AI 인재 양성에 기여 중이다. 올해는 대학생 앰배서더를 모집을 통해 네이버 초대규모 AI인 ‘하이퍼클로바X’를 직접 활용해보며 생성형 AI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앰배서더를 AI 인재로 양성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AI RUSH 2024의 대학생 앰배서더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네이버클라우드 AI RUSH팀과 멘토링을 진행하며 AI 비즈니스 아이디어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볼 수 있으며, 네이버 AI 전문가와 함께하는 커리어 밋업을 통해 AI 기술과 트렌드를 함께 경험해볼 수 있다. 또 AI 개발도구 ‘클로바 스튜디오’ 기술 교육과 함께 실제 아이디어 구현에 사용할 수 있는 네이버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받는다. 회사 측은 다양한 혜택을 통해 대학생들이 실제 AI 비즈니스 아이디어 기획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를 직접 체험하며, AI를 통한 사회 문제 해결, 일상의 불편 해소 등 실무형 AI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받는 것이 AI RUSH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AI RUSH 2024 앰배서더 프로그램은 AI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2인~4인의 팀을 구성하여 지원하면 된다. 7월에 지원팀 중 총 30팀을 선발하여 3개월간 △AI 경험(취미, 건강 등 일상 경험에서 비롯한 아이디어) △AI 전공 융합(전공과 AI를 융합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아이디어) △ AI 사회문제(사회적 불평등, 환경문제 등 사회문제를 해소하는 아이디어) 총 3가지 트랙으로 나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은 “대학생 앰배서더의 경우, 기획부터 구현까지 실행에 대한 자유도가 높고 AI 활용에 대한 전문지식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다는 평가를 받으며 그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아이디어 발굴 뿐 아니라 현재 가장 필요한 직군 중 하나인 AI 분야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6-19 11:3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