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며 이용자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 상반기 당일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커머스 사업 확장을 통해 실적 개선도 이어갈 전망이다. 최근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이용자 및 사업자(셀러) 이탈이 발생하면서 네이버 커머스 영역이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국내 오픈마켓 1위 사업자인 데다가 빠른정산 서비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7월 3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유료 구독 회원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회원들을 대상으로 기존 적립금 외에 최대 10%를 더 적립해주는 '슈퍼적립' 프로모션 시범 운영(CBT)을 10월 31일까지 3개월 간 진행한다. '슈퍼적립' 프로모션을 통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슈퍼적립' 태그가 붙어 있는 상품을 구매할 경우 기존 적립 혜택인 네이버페이 포인트 최대 5% 적립 외에 추가로 결제 금액의 최대 10%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최대 15%의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슈퍼적립 태그는 네이버쇼핑 및 슈퍼적립 전용관에서 생수나 각종 생필품, 식품, 트렌드 패션 등 이용자들이 자주 구매하는 상품들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이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들이 매월 정기 유료 결제를 통해 멤버십을 유지하는 비율(재구독률)은 이미 95%에 달하지만, 충성도를 높여 네이버 커머스 생태계를 보다 활성시키기 위함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7-31 18:08:56[파이낸셜뉴스] 네이버의 유료 구독 회원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회원들을 대상으로 기존 적립금 외에 최대 10%를 더 적립해주는 ‘슈퍼적립’ 프로모션 시범 운영(CBT)을 10월 31일까지 3개월 간 진행한다. 7월 31일 네이버에 따르면 ‘슈퍼적립’ 프로모션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슈퍼적립’ 태그가 붙어 있는 상품을 구매할 경우 기존 적립 혜택인 네이버페이 포인트 최대 5% 적립 외에 추가로 결제 금액의 최대 10%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월 결제금액 20만원까지 ‘기본 구매적립’ 1% 외에 추가 4% 적립 혜택을 제공해 최대 5%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적립 받는다. 또 20만원부터 300만원까지의 결제금액에 대해서는 ‘기본 구매 적립’ 1% 외에 추가 1%가 적립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라면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최대 15%의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멤버십 회원이 판매가가 10만원인 슈퍼적립 상품을 구매한다면, 기존 5% 적립 혜택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0원을 적립 받고, 이에 더해 슈퍼적립 최대 10% 혜택으로 1만원이 추가로 적립돼 총 1만5000원을 적립 받을 수 있다. 슈퍼적립 혜택의 경우, 기존 멤버십 혜택과 달리 적립 한도가 없어 멤버십 회원들의 혜택 체감도는 보다 높아질 것으로 네이버는 기대하고 있다. 단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결제한 금액이나, 주문 시 옵션 상품에 따른 추가 금액, 쿠폰을 사용한 금액 등은 최대 10% 슈퍼적립 대상 금액에서 제외된다. 슈퍼적립 태그는 네이버쇼핑 및 슈퍼적립 전용관에서 생수나 각종 생필품, 식품, 트렌드 패션 등 이용자들이 자주 구매하는 상품들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담당하는 정한나 네이버 리더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핵심 정체성인 최대 5% 적립 혜택을 중심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제휴를 확장해온 결과, 멤버십 유료 구독 유지 비율은 95%에 이른다”며 “이번 슈퍼적립 프로모션을 통해 기존의 충성도 높은 멤버십 회원들에게 더 큰 적립 혜택으로 보답하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생태계를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7-31 09:29:56[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관련, MZ세대(20~30대 밀레니얼과 Z세대 총칭) 혜택을 강화한 서비스를 출시한다. 네이버는 대학생 등을 위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를 오는 28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인 쇼핑 최대 5% 적립과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그대로 제공하면서 대학생 중심 디지털 콘텐츠 혜택들이 추가됐다. 구체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Xbox)의 게임 구독 서비스 'PC 게임 패스' 3개월 무료 이용권 △편의점 CU에서 대학생 맞춤 카테고리 상품 50% 할인 쿠폰(월 2매, 쿠폰당 2000원 할인) 및 매월 겟(get)커피 1잔 이용권이 제공된다.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이 선별한 아이템에 응모할 수 있는 '럭키드로우' 응모권도 월 최대 2회 제공된다. 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 사용자는 8가지 디지털 콘텐츠 중 한 가지를 매달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기존 6가지 디지털 콘텐츠 혜택에서 △생활 회화부터 오픽(OPIC)까지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는 '케이크' 영어학습권 △다양한 촬영 및 보정 효과를 이용할 수 있는 '스노우' VIP 전용 기능이 추가됐다. 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 가입을 위해서는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앱) 학생동문인증 서비스를 통해 재학생 인증이 필요하다. 현재 학생 동문 인증 서비스는 약 300여 개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월 가입 금액은 기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월 가입 금액인 4900원으로 동일하다. 한재영 네이버 사업개발센터장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네이버 커머스와 디지털 콘텐츠뿐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사와도 성장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유연한 설계 구조가 가장 큰 장점"이라며 "이번 '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를 통해 디지털에 관심 많은 MZ세대들을 타깃으로 다양한 디지털 멤버십 실험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2-09-19 17:10:59[파이낸셜뉴스] SPC그룹의 ‘섹타나인’은 자사 멤버십 서비스 ‘해피포인트’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통합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피포인트’는 SPC그룹이 2000년 8월 론칭한 국내 식음료 업계 최초 멤버십 서비스로 2200만 회원과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등 전국 7000여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높은 적립률 및 방송, 스포츠, 웹툰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혜택을 토대로 대표 온라인 멤버십으로 자리잡은 구독 회원 서비스다. 양사는 온∙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모두 아우르는 멤버십 결합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혜택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해피포인트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하고 네이버페이 앱 내 해피포인트 멤버십을 등록한 후, SPC그룹 브랜드 3사(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매장에서 네이버페이로 현장결제하면 포인트 추가 적립, 제품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선 매장 구매가의 5% 현장 할인 및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최대 5% 적립해주고, 최종 결제 금액의 3%를 해피포인트로 추가 적립해주는 혜택을 모두 제공한다. 또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각 매장에서 해당 혜택을 받은 고객들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0포인트를 추가 증정하는 행사도 오는 8월 31일까지 실시한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2-06-22 13:50:57[파이낸셜뉴스] 네이버의 유료 구독 회원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누적 사용자 수 800만을 뛰어넘으면서 중소상공인 등과의 상생 기조도 탄력을 받고 있다. △네이버쇼핑 기반의 높은 적립률 △웹툰, 뮤직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연계 △파트너사와 제휴 등을 통한 멤버십 사용자 경험 강화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네이버는 출시 2주년을 맞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누적 사용자 수가 800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출시 이후 △티빙 방송 VOD 무제한 이용권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네이버 멤버십 이용권 교환 등 다양한 제휴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높은 적립률도 강점으로 꼽았다. 네이버 쇼핑, 예약, 웹툰 등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최대 5%를 적립할 수 있다. 한달에 8만원 이상 쇼핑 시 가입비 이상의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멤버십 사용자 월평균 추가 적립 포인트는 2만포인트로, 가입비 대비 5배 이상 적립받고 있다. 월 최대 658만 포인트를 받은 사용자도 있다. 네이버는 높은 적립률이 커머스 생태계 내 중소상공인·중소기업(SME)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멤버십 사용자들의 네이버쇼핑 결제액은 멤버십 가입 전 대비 135% 증가했다. 스마트스토어 거래액 40%는 멤버십 사용자를 통해 발생하고 있다. 멤버십 혜택을 통해 웹툰, 웹소설을 추가 결제하는 멤버십 사용자는 50% 증가했다. 이와 함께 파트너사 사용자·수익 지표도 개선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네이버는 향후 멤버십 경험 차별화를 위해 기본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용자들은 6월 말부터 △네이버 마이박스 80GB 무료 제공 △오디오 콘텐츠 '바이브 모바일' 무제한 이용권 등이 디지털 콘텐츠 혜택 중 하나로 추가된다. 향후 멤버십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2주년 이벤트도 마련됐다. 오는 28일까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처음 가입하면 2개월 간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티빙 이용 멤버십 사용자는 동일 기간 베이직·스탠다드·프리미엄으로 100원에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네이버 현대카드 사용자들은 오는 26일부터 3일 간 멤버십 2주년 특별 적립 등 결제 금액의 최대 15%까지 적립받을 수 있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멤버십 사용자들을 위해 차별화된 혜택 설계에 집중하며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혜택의 수준을 높여 사용자들의 체감 만족도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들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김준혁 기자
2022-06-07 18:10:43[파이낸셜뉴스]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디지털 콘텐츠 혜택에 해외 스포츠 중계를 시청할 수 있는 ‘스포츠 무제한’ 이용권을 새롭게 추가한다고 21일 밝혔다. 네이버는 프리미엄 스포츠 생중계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제휴를 바탕으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가치를 한 층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스포츠 무제한’ 이용권을 선택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들은 월 4900원 구독료로 쇼핑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최대 5% 적립 혜택과 함께 다양한 스포츠 중계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 프리미어 리그 전 경기와 이강인 소속팀 마요르카의 라리가 전 경기를 볼 수 있다. 또 해외 축구뿐 아니라 류현진 선수 및 코리안리거들의 메이저리그(MLB) 경기, 미국 프로농구(NBA)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경기 생중계와 하이라이트 VOD 서비스를 모두 누릴 수 있다. 또 베이직 및 프리미엄 이용권 업그레이드를 할 경우 프리미어 리그, UEFA 챔피언스 리그, 미국 이종격투기 대회(UFC)를 시청할 수 있다. 스포티비 나우의 모든 중계를 시청할 수 있는 ‘베이직 이용권’은 월 3800원 추가(정상가 대비 56% 할인)이며, 초고화질과 스마트TV 연동 혜택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이용권’은 월 1만1500원을 추가하면 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100원만 추가하면 ‘스포티비 나우 베이직 이용권’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내달 21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이용자들의 서비스 이용 행태와 의견을 다양하게 분석하고 반영하여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월 4900원(연간 이용권 월 3900원)으로 쇼핑 최대 5%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콘텐츠 혜택으로 △티빙 방송 무제한 이용권 △시리즈온 영화 무제한 및 할인권 △네이버웹툰 및 시리즈 쿠키 △네이버콘텐츠 체험팩 등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12-21 14:12:49[파이낸셜뉴스] CJ ENM의 온라인동영상(OTT) 서비스 티빙은 네이버와 손잡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결합상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CJ ENM과 네이버가 포괄적 협력을 위한 지분 맞교환에 합의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양사가 선보이는 첫 협업 사례다. 이번 협업을 통해 이날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들은 티빙 방송 주문형비디오(VOD)를 기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우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 혜택에 티빙 방송 무제한 이용권이 추가된다. 티빙 방송 무제한 이용권을 선택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들은 별도의 추가비용 없이 약 7만여개의 tvN, JTBC, OCN 등 최신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된다. 티빙의 오리지널 방송 콘텐츠는 서비스 출범 기념으로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시청 가능하며 티빙이 서비스 중인 1만여편의 영화 콘텐츠는 서비스에 포함되지 않는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들에게는 티빙의 모든 콘텐츠를 초고화질로 즐길 수 있는 업그레이드 상품도 옵션으로 제공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4900원)에서 티빙 베이직 이용권은 3000원, 스탠다드 이용권은 6000원, 프리미엄 이용권은 9000원을 추가 결제하면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와 티빙에서 제공 중인 영화 등을 모두 고화질로 볼 수 있다. 양지을 티빙 대표는 "이번 서비스 연동을 통해 티빙은 가입자 확보에 속도를 붙이고 네이버는 멤버십 회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약 20개의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티빙 회원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1-03-04 10:04:53[파이낸셜뉴스] 네이버와 현대카드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전용 신용카드(PLCC) 개발에 나선다.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상업자표시 신용카드)란, 신용카드사와 파트너사가 전사적 협력 관계를 맺고 기획, 브랜딩, 운영, 마케팅 등 전 과정을 함께 추진하는 신용카드다. 네이버는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한성숙 네이버 대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전용 신용카드 상품 출시, 운영, 마케팅에 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네이버는 현대카드와 협력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특화된 카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월 3900원(연간 이용권 기준)을 낸 이용자에게 네이버페이 결제 시 5% 적립 혜택을 지급한다. 또 포인트 혜택을 중심으로 성장 중인 구독형 서비스로 꼽힌다. 이에 따라 지난해 6월 출시된 이후 6개월 만에 약 250만 회원을 확보했다. 최근 현대카드는 이마트, 코스트코, 스타벅스, 배달의민족 등 대규모 거래가 이뤄지는 다양한 분야 기업과 협업을 통해 PLCC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데이터 사이언스 및 브랜딩 역량이 뛰어난 현대카드와 협업으로 탄생할 전용 카드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 제공은 물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사용하는 이들만의 감성을 자극하는 정서적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네이버에서 활동하는 중소사업자(SME), 창작자들 성장으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디지털 플랫폼 기업 네이버가 데이터 사이언스와 브랜딩 역량을 바탕으로 핀테크를 선도하는 현대카드와 손잡았다”며 “급성장하고 있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2-03 08:47:15[파이낸셜뉴스] 네이버는 다음달 1일 유료 회원제 서비스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오는 6월 1일 출시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일정 비용을 낸 네이버 이용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혜택과 함께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하면 네이버쇼핑∙예약∙웹툰 서비스 등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최대 5%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월간 결제금액 20만원까지 기본 구매 적립 외에 4% 추가 적립 혜택을 받아 최대 5%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적립 받게 된다. 또 20만원부터 200만원까지의 결제금액에 대해서는 기본 구매 적립 외 추가 1% 적립 혜택을 받는다. 특히 멤버십 적립 혜택은 네이버페이 이용시 제공되는 다양한 적립 혜택들과 별도로 제공되기 때문에 네이버페이 애용자라면 다양한 혜택을 중복으로 누릴 수 있는 실용적인 멤버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멤버십 회원이 마이 단골 스토어에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5만원 이상 충전해 상품을 구매할 경우 마이단골 스토어 쇼핑시 지급되는 2% 추가적립 혜택과 네이버페이 포인트 충전시 지급되는 1.5% 적립 혜택을 모두 적용 받아 최대 8.5% 적립이 가능하다. 디지털 콘텐츠를 일상적으로 즐기는 디지털 라이프스타일이 확산됨에 따라 생활 속 즐거움을 더하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도 제공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네이버웹툰/시리즈 쿠키 20개(웹툰 미리보기 10편 상당) △바이브 음원 300회 듣기 △시리즈온 영화/방송 감상용 캐쉬 3300원 △네이버 클라우드 100GB 이용권 △오디오북 대여 할인 쿠폰 중 마음에 드는 혜택 4가지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0-05-11 12:59:00네이버가 검색·쇼핑·광고·지도 등 핵심 서비스에 인공지능(AI)을 밀착 적용하는 '온 서비스 AI' 전략을 선보였다. 사회 공헌 확대와 대규모 기술투자를 통해 상생과 기술 주권 수호 등 공적 기여도 확장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팀네이버 통합 컨퍼런스 '단 24' 기조연설에서 "앞으로 네이버의 방향성은 전 서비스에 AI를 녹여내는 것이고, 이를 '온 서비스 AI(On service AI)'로 부르기로 했다"며 "온 서비스 AI는 사용자에게 보다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이루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의자' 검색하면 '고르는 법'까지가장 주목되는 서비스 변화는 쇼핑이다. 네이버는 쇼핑에 생성형 AI 검색 기능을 더하고, 지금·오늘·새벽배송 등 다양한 전략으로 쇼핑 시장 공략을 한 단계 강화한다. 네이버는 '쇼핑 에이전트' 기능이 구현된 쇼핑 앱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를 내년 1·4분기에 별도 출시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캠핑의자'를 검색한 사용자에게 AI가 여러 가지 종류의 '캠핑의자' 상품만을 추천해줬다면, 새로운 AI 쇼핑 앱에는 'AI 추천기능'이 작동해 '캠핑의자 고르는 법' '감성 캠핑의자' '각도 조절이 되는 캠핑의자' 등을 추가 선택지로 제공한다. AI가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혀주는 'AI 넛지' 기능이다. 사용자는 AI 넛지를 통해 캠핑의자 후기를 담은 블로그, 직접 캠핑장에서 캠핑의자를 사용하는 동영상 등 연관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최 대표는 "AI를 활용한 맞춤형 추천 시스템이 사용자 취향과 구매 이력을 비교해 개인화된 쇼핑경험을 제공한다"면서 "네이버는 사용자들의 쇼핑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숙 쇼핑 사업 부문장은 "쇼핑 추천 검색과 숏폼, 리뷰, 블로그, 커뮤니티(카페) 등 수백만 명의 창작자가 활동하는 생태계와 네이버 쇼핑 생태계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네이버의 기술력을 투입할 것"이라며 "글로벌에서 유일하게 네이버만이 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이라고 말했다. 또 판매자와 사용자의 쇼핑 사용성을 높일 수 있는 멤버십과 물류 비즈니스 방향성도 공개됐다. 내년부터 네이버는 사용자에게 다양한 시간 단위의 배송 서비스들을 제공하는 '네이버배송'을 선보인다. '네이버배송'에서는 오늘배송, 내일배송 외에도 주문 이후 1시간 내외 배송이 가능한 '지금배송', 다음 날 아침 도착하는 '새벽배송' 가구·가전 카테고리 대상 설치일을 지정할 수 있는 '희망일배송' 등도 포함된다. 아울러 '관계형 단골커머스'를 형성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네이버가 쌓아온 추천 기술에 AI를 결합시켜 판매자들과 구매자들이 보다 각자의 필요에 맞게 연결할 수 있게 된다. 멤버십 확대를 통해 구독형 서비스로 고객 저변도 확대할 예정이다. 멤버십 가입을 통해 쇼핑 할인혜택·빠른 배송 서비스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이용, 온·오프라인 파트너사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검색'에서 '탐색'으로 확장검색 서비스는 내년부터 단순 '검색'에서 AI 기술을 이용한 '탐색'으로 진화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운동화를 검색하면 운동하기 좋은 공원, 야외 공간, 사용자 평가 등의 정보까지 함께 나온다. 일본 여행 정보도 기본 정보뿐 아니라 아이나 가족, 연인과 함께 가기 좋은 명소나 식당 등을 추천해준다. 현재의 통합검색 기술에 AI와 개인화 추천 기술이 결합되면서 한층 똑똑해진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내년 상반기 공개 예정인 'AI 브리핑'은 검색창에 키워드를 입력하면 검색 결과를 요약한 내용을 볼 수 있게 된다. 출처 문서를 공개하고, 사용자가 검색 의도와 맥락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요약과 추천 기능을 제공한다. 영어, 일본어 등 외국어 검색도 제공한다. 최재호 네이버 발견·탐색 프로덕트 부문장은 "'AI 브리핑'은 기존 검색의 장점은 살리고 생성형 AI의 장점인 요약을 통해 전체 내용 파악을 돕고 출처 문서를 연결해 세부 정보를 확인하는 '검색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젊은층에게 필수 앱으로 자리 잡은 네이버 지도도 공간AI 기술을 접목해 한층 고도화된다. 이날 소개된 새로운 '거리뷰3D'는 네이버랩스의 공간지능 기술이 집약됐다. 기존의 길 안내 기능에서 나아가 오프라인 정보를 3차원으로 담아내 생생한 경험과 공간 정보를 녹였다.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실내지도, 가상현실(VR) 실내투어 등도 주목된다. ■"온 서비스 AI로 일상 혁신"네이버 광고 플랫폼도 AI 기술로 한 차원 더 고도화된다. 윤종호 광고 프로덕트 부문장은 "디지털 광고 환경의 복잡도가 높아지고,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광고의 구분이 무의미해진 만큼, AI가 광고주의 광고 소재 관리와 광고 집행 운영을 돕는 새로운 광고 특화 AI 플랫폼인 'AD부스트'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AD부스트는 광고주가 AI를 이용해 보다 효율적으로 광고를 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툴이다. 네이버는 AD부스트를 홈피드에 시범 적용한 결과 클릭률(CTR)은 약 40% 증가, 광고 비용(CPC)은 28% 절감되는 등 최종 광고 효율이 30% 이상 향상된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내 AI 생태계 성장을 돕는 '임팩트펀드'도 신설한다. 네이버는 지난 8년간 소상공인(SME)과 창작자를 위해 힘써왔던 '프로젝트 꽃'의 경험을 AI 생태계로 확대하기 위함이다. '임팩트펀드'를 통해 6년간 1조원 규모의 투자를 하는 한편, 네이버의 비영리 교육기관인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향후 5년간 600억원을 투자해 AI 교육 커리큘럼 확대 및 AI 생태계 필수적인 인재 육성에 나선다. 최 대표는 "네이버는 원천 기술인 검색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면서 국내 시장을 지켜왔듯이, 국내 AI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매출 20%~25% 규모의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한 기술 개발은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원규 조윤주 기자
2024-11-11 18:2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