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기름, 계란 및 단백질 제조업체이자 Matines 및 Lesieur 브랜드 보유사인 에이브릴 그룹(Avril Group)이 자사 제품의 추적성을 확보하기 위해 IBM Food Trust 네트워크를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2월 4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고객경험 개선 기대 에이브릴 그룹은 블록체인의 적용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그 중에도 특히 양질의 가축과 동물복지 고려 같은 분야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브릴 그룹의 Matines 브랜드는 달걀 상자 안에 인쇄된 QR 코드를 통해 투명성을 높임으로써 고객 경험을 증진시키고자 하고 있다. 이 QR 코드로 애플리케이션 이용을 유도하는데, 이 애플리케이션은 암탉에게 사료를 주는 방식으로부터 유통업체 창고로 보내는 날짜에 이르기까지 고객들이 소비하는 달걀과 관련된 광범위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식품 생산업체들, 블록체인 적극 수용 추세 식품 제조업체들은 최근 수개월간 블록체인을 적극적으로 채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형 소매업체인 까르푸(Carrefour)와 네슬레(Nestlé)는 작년 11월부터 IBM의 Food Trust 블록체인 플랫폼을 이용해 유아용의 우유 기반 조제분유 공급망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이를 통해 제품 품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향상시키고자 하고 있다. 지난 1월, 지중해 남부 지역 최대의 올리브유 생산업체 중 하나인 CHO는 IBM의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자사의 테라 델리사 엑스트라버진(Terra Delyssa extra virgin) 올리브유를 추적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IBM의 블록체인 공급망 솔루션 담당 부사장인 라메쉬 고피나쓰(Ramesh Gopinath)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IBM Food Trust 네트워크의 최대 장점은 최종 소비자와 농부 같은 공급망의 구성원들을 한데 연결시켜줄 수 있다는 점이다. CHO도 바로 그러한 일을 한 것이다. 모든 관련 당사자들이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으므로 추적성과 식품 정보가 제공된다. 이는 식품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려는 기업들의 일반적인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코리아
2020-02-07 16:04:36오픈소스진흥협회는 산하 비트코인개선그룹을 통해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을 우리 경제 환경에 맞도록 개선한 가상화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고 24일 발표했다. 협회는 지난 2월 가상화폐 네트워크 구축을 전담하는 비트코인개선그룹을 구성한 후, 3월 분산, 경량, 안전 3가지 키워드에 초점을 맞춘 가상화폐 기술 개선점을 도출했다. 이어 5월 비트코인 개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성공했으며, 이 때 터득한 노하우를 이더리움에 적용할 수 있는지 신속하게 시도해 이더리움 개선 네트워크 구축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대표되는 양대 블록체인 개선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술과 경험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이더리움 개선 네트워크는 아마존웹서비스와 오픈스택에 리눅스 시스템을 압축적이면서 효율적으로 가상화해 클라우드로 구성했다는 점에서, 오픈소스 운영체제인 리눅스 컴퓨터를 인터넷에 그물망처럼 연결하는 비트코인 개선 네트워크 방식과 차이점이 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다음 단계로 협회는 가상화폐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로 '스칼리움(scalium)'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협회의 기술개선 제안 가운데 첫 번째 키워드인 '분산'은 중국에서 주문형 반도체를 이용해 가상화폐 채굴을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CPU만으로 채굴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암호화 방식을 바꾸면 이에 맞는 주문형 반도체가 없기 때문에 독점할 수 없게 된다. 두 번째 키워드인 '경량'은 거래 정보가 들어 있는 블록체인 용량을 최소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의 블록체인 데이터 용량은 이미 170GB를 넘어, 내려 받는데 1주일 이상이 걸린다. 세 번째 키워드인 '안전'은 합의에 의한 거래 취소 또는 거래 중지, 거래 유보 등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는 목표다. 이는 해킹이나 실수에 의한 거래가 발생했을 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합의된 비상수단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협회는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8-07-24 08:08:46오픈소스진흥협회 산하 비트코인개선그룹은 우리 경제 환경에 맞는 가상화폐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개선점을 도출하고, 이를 구축하는 실무반을 출범한다고 16일 발표했다. 비트코인개선그룹이 제시한 개선점은 분산, 경량, 안전 이라는 3가지 키워드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 우선, '분산'을 위해 채굴을 독점하지 못하도록 조치해 줄 것을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중국에서 주문형 반도체를 이용해 비트코인 채굴을 독점하고 있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서 CPU만으로 채굴 가능하도록 암호화 방식을 바꿔야 한다. 암호화 방식을 바꾸면 이에 맞는 주문형 반도체가 없기 때문에 독점할 수 없게 된다. 또한, 지나치게 강력한 컴퓨팅 파워를 가지는 채굴기는 오히려 채굴하지 못하도록 배제하는 공정 경쟁 시스템을 도입해 줄 것을 촉구했다. 현재처럼 큰 컴퓨팅 파워를 가진 채굴업자가 채굴을 독점하는 방식은 '분산'이라는 가상화폐 정신에 어긋난다. 이 채굴업자만 규제하면 가상화폐 네트워크를 쉽게 무너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어 '경량'화를 촉진하기 위해 거래 정보가 들어 있는 블록체인 용량을 최소로 줄여줄 것도 제안했다. 현재 비트코인의 블록체인 데이터 용량은 이미 190GB를 넘어, 내려 받는데 1주일 이상이 걸린다. 250GB 정도의 하드디스크 용량을 가진 개인용 컴퓨터에 내려 받는 것은 조만간 불가능하게 된다.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합의에 의한 거래 취소 또는 거래 중지, 거래 유보 등이 가능하도록 개선해 줄 것도 안으로 내놓았다. 해킹이나 실수에 의한 거래가 발생했을 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합의된 비상수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비트코인개선네트워크 구축실무반에 참여하고 싶은 기여자는 협회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8-04-16 09:30:59기아차는 서울 성동 서비스센터에 13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1월 새 단장을 마쳤다. 한 고객이 라운지에서 직원으로부터 정비상담을 받고 있다. 기아자동차가 고객 접점의 핵심 축인 서비스 네트워크 선진화 작업을 오는 2014년까지 완료한다. 기아차는 고객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는 자동차 서비스환경을 구축하고자 서비스센터 거점을 이전하거나 신축하는 등 하드웨어 개선작업을 오는 2014년까지 마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우선 기아차는 고객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직영 서비스센터를 방문할 수 있도록 직영 서비스센터 이전을 추진한다. 도심 환경 변화로 고객 접근성이 약화된 경기 안양, 서울 영등포, 경북 경산, 광주 내방동의 4개 직영 서비스센터를 신교통 요충지 및 중심상권인 경기 의왕, 서울 강서, 경북 포항, 광주 농성동으로 각각 이전하는 신축공사를 시작했다. 여기에 서울 성동, 경남 창원, 대전 3개의 직영 서비스센터는 기존 부지에 신축하고 있다. 130억원을 투자해 마련한 성동 서비스센터는 지난해 11월 새 단장을 마쳤으며 대전(신탄진) 서비스센터는 170억원을 투자, 올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밖에 경기 수원 및 제주 서비스센터는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으며 서울 도봉, 부산, 대구, 충북 청주 4개의 직영 서비스센터는 전면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기아차는 이번 서비스 하드웨어 혁신작업을 통해 거친 이미지의 정비공장을 고객이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는 고객친화 공간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어린이 영어도서관 등 지역주민을 위한 거점별 특성화된 문화공간을 마련하고 △여성고객 전용 쉼터 등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차별화된 서비스공간을 창출하고 고객라운지를 살아 숨쉬는 숲속과 같은 친환경공간으로 조성한다. 여기에 기아차만의 공간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레드 큐브' 개념을 적용, 차량 수리공간을 넘어 브랜드 체험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서비스 네트워크 선진화 작업이 완료되면 기아차 19개 직영 서비스거점의 총 면적은 기존 17만3259㎡에서 18만9411㎡로 늘고 스톨(STALL·서비스 리프트) 수는 기존 1095개에서 1161개로 증가해 정비시간이 단축되는 등 고객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서비스거점은 단순히 차량을 수리하는 곳이 아닌 기아차와 고객이 만나는 소통의 공간이라는 비전을 갖고 이번 작업을 추진했다"며 "하드웨어 선진화와 함께 고객친화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 정비기술 및 서비스 마인드 함양 교육 강화 등 소프트웨어, 휴먼웨어의 질적 개선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yoon@fnnews.com 윤정남 기자
2013-04-23 22:12:57APC by Schneider Electric(이하 APC)은 데이터센터 내 네트워크 기기 관리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넷 쉘터(Net Shelter) SX통신 랙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넷 쉘터 SX통신 랙은 고밀도 네트워크 장비의 고질적 문제인 복잡한 케이블과 이로인한 냉각효율 저하 문제를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APC의 차세대 랙 인클로저 솔루션인 넷 쉘터 SX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장비에 최적화 한 냉각, 케이블 관리, 전력배분, 기류관리에 역점을 뒀다. 아울러 측면과 상부의 대형 케이블 엑세스 슬롯을 통해 네트워크 기기에 연결된 수많은 전력 및 데이터 케이블들이 냉기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특히 찬공기와 더운공기의 흐름을 분리한 덕트 구조로 냉각효율을 높였으며 측면배기 방식 기기에도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넷 쉘터 SX 통신랙은 1364㎏의 정적 정격하중과 1023㎏의 동적 정적하중에 견딜수 있도록 마운팅 레일과 내구성이 강한 바퀴를 장착했다. APC 관계자는 “데이터 센터에서 약 20% 정도 공간을 네트워크 기기들이 채우고 있지만 지금까지 네트워크 기기에 최적화 된 솔루션은 많지 않았다”며 “사용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강력한 랙 솔루션인 넷 쉘터 SX 통신 랙을 통해 데이터센터 관리분야에서 APC의 지위를 더욱 확고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kwkim@fnnews.com김관웅기자
2010-03-12 16:56:12㈜텍셀네트컴은 외환은행과 9억원 규모의 네트워크 인프라 개선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영업점 연결용 라우터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기술 적용 실현 및 장비의 성능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카드부문 본부 사옥 백본 개선 사업에서는 기존 단일 구성인 백본 장비에 대해서는 CPU 및 기가 모듈을 업그레이드해 성능을 개선하고 추가적인 백본 장비를 도입, 카드 부문 콜센터 및 방배 사옥의 백본 네트워크를 완벽한 메쉬 형태로 이중화해 보다 안정적이며 효율적인 고객 서비스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고성능의 장비 도입을 통한 대고객 인터넷 망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해 고객에 한층 빠른 속도의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되었다. 텍셀네트컴의 손홍근 사장은 “은행 업무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네트워크의 운용이중요하다’며 “20여년간의 금융권 네트워크 구축을 담당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여 네트워크 인프라 개선 사업을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병호 IT전문기자
2007-01-15 13:53:05[파이낸셜뉴스] 앞으로 중국 정부가 보안심사과정에서 한국 기업에 소스코드 등 핵심기술자료를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국 진출 한국 기업은 기술 유출 우려를 해소하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19년 제3차 세계무역기구(WTO) 무역기술장벽(TBT) 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무역장벽위원회(TBT)는 국가간 서로 상이한 기술규정, 표준, 시험인증절차 등을 적용함으로써 상품의 자유로운 이동을 저해하는 무역상 장애요소를 논의한다. 우리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에너지 효율, 안전 인증 등 해외 기술규제 47건에 대하여 10개국 규제당국자들과 양자협의를 실시했다. 이중 8건의 사안에 대해서는 미국, 일본 등 주요국과 공조하여 모든 회원국이 참여하는 정례회의에서 공식안건으로 제기했다. 우리 정부 대표단은 중국·중동·중·남미 등 7개국 15건에 대해 규제개선 또는 시행유예 등의 성과를 거뒀다. 중국은 사이버보안 및 화장품분야 규제에 대해 우리측 입장을 반영해 개선키로 했다. 핵심인프라시설에 사용되는 정보기술(IT)제품과 서비스의 보안심사와 상업용 암호제품의 시험인증 과정에서 소스코드 등 핵심기술자료를 기업에 요청하지 않기로 했다. 이를 통해 보완심사과정에서 기업정보 유출 우려를 해소하게 됐다. 중국은 지정제로 운영한 화장품 검사기관을 등록제로 개선키로 했다. 검사 기관이 늘어남에 따라 우리 수출업체의 중국시장 등록 소요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동·인도가 최근 도입하고 있는 신규 규제에 포함된 불합리성과 불확실성도 해소했다. 아랍에미리트는 에어컨 제품의 과도한 최소에너지효율 기준을 인근 걸프지역표준화기구(GSO) 국가와 동일한 수준으로 개정키로 했다. 일부 에어컨 제품군에서 누락된 에너지효율기준은 보완하기로 했다. 국표원 관계자는 "우리 기업들이 GSO국가를 2개의 시장이 아닌 단일시장으로 공략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인도는 IT통신기기 규제의 시행시기를 현지 지정시험소를 충분히 확보한 이후로 유예하기로 해, 주요 수출품인 휴대폰 규제의 불확실성 해소과 대응기간을 확보하게 됐다. 중·남미 국가들이 도입예정인 규제시스템에 대해, 현지 시험·인증인프라 미비를 지적하여 시행시기 연기를 이끌어 냈다. 브라질은 유해물질제한(RoHS) 규제를 WTO 공식 통보 절차를 준수하도록 하여 실질적인 시행시기를 연기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9-11-17 14:26:13“소비자보호와 네트워크마케팅 업계의 정화 및 조화를 이루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2일 임기총회에서 특수판매공제조합 이사장에 선임된 조휘갑 전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원장(사진)은 조합 운영계획을 이같이 밝히면서 “업계의 거는 기대가 큰 만큼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여줬다. 조이사장은 “네트워크마케팅에 대한 국민들의 오해를 불식시키는제 주력하겠다”며 “조합은 우선적으로 소비자 피해 보상을 강화하는 한편, 조합사의 협력을 받아 네트워크마케팅 이미지 정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조이사장은 또한 “업계가 정부로부터 정책적인 지원을 받고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으려면 업계 스스로의 정도경영의 실천과 장기적인 안목에서 교육과 홍보를 통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업계의 불신과 거부감을 없애고 새로운 시장 확대를 이끌기 위해 우수한 제품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며 “조합은 앞으로 유망 중소기업과 조합사와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추진, 회원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방문판매법 개정에 대해서 “업계 발전 등을 위해 시장을 왜곡하지 않는 범위에서 가격 제한은 점차적으로 완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이사장은 44년 출생으로 고려대 통계학과, 미국 밴더빌트(Vanderbilt)대 대학원(경제학석사)를 졸업하고 제기획원 투자계획과장, 유통소비과장 등을 거친 뒤 공정거래위원회로 옮겨 심판행정관을 시작으로 소비자보호국장,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조휘갑 특수판매공제조합 이사장
2005-04-24 13:02:10네트워크 마케팅 업체들이 회원 모집 못지 않게 주력하는 것이 브랜드 이미지 제고다. 국내 진출 초기 부정적 이미지를 벗어나 유통의 한 축으로 자리잡기위해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초기 선두그룹에서 시작됐던 봉사활동은 이제 전 업체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암웨이는 91년 국내 영업 개시 이후 환경 캠페인, 의료 봉사 활동, 무의탁 노인들에게 겨울용 스웨터와 영양보급식품 제공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들을 전개해 왔다. 지난 1월에는 ‘암웨이 아동센터 (ACC)’를 출범시키고 아동 복지를 위한 활동에 기업의 역량을 결집시키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아동복지향상을 위한 사업에 8억여원을 쾌척하고, 월드비전 및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를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 교육,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한 포괄적인 프로그램인 ‘키드 포 비전 (Kid for vision)’ 사업과 결식아동보호 사업을 본격 추진토록 하고 있다. 제이유네트워크는 12월중으로 주코장학회(가칭)를 설립해 저소득층 및 장애인 자녀 등 불우이웃에 대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적극 펼쳐나가기로 했다. 또 오는 2006년 이후 사회 공익을 위한 문화복지재단을 설립키로 하고 노벨재단이나 미국의 록펠러재단과 같은 세계적 규모의 재단 운영실태를 연구 중이다. 이와함께 노인복지시설이나 아동, 청년복지시설을 수시로 방문, 구호생필품을 전달하는 한편, 자선바자회 등을 통한 수익금을 이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하이리빙은 다양한 노력을 벌이면서 사회의 그늘진 곳을 보듬고 있다. 매년 취급 품목의 판매액 일부를 적립해 소년,소녀 가장을 돕고 있으며, 작년부터 민간단체 사회복지기관인 한국치매가족협회와 함께 매월 무료로 구조 팔찌를 배급해 주는 배회노인구조사업과 전국치매순회교육을 후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발걸음을 계속하고 있다. 다양한 사회복지활동과 함께 하이리빙은 회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문화 사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앨트웰은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작지만 힘이 되어주고자 후원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96년 11월부터 지원하기 시작한 소년·소녀 가장은 현재 125세대로 지원이 확대됐다. 지난 10월 현재 10억2400만원을 지원했다. 앨트월은 또 97년 5월부터 노숙자, 행려병자, 무의탁 노인, 외국인 노동자들 등에게 매일 무료 급식과 무료 진료사업을 하고 있는 다일 복지재단과 안나의 집 등에 일정액을 후원하고 있다.에이즈 퇴치사업에도 동참, 한국에이즈연맹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 njsub@fnnews.com 노종섭기자
2003-11-23 10:24:13공정거래위원회가 서류 미제출을 이유로 네트워크마케팅기업협의회를 청문,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1일 공정위와 협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공정위 유재운 특수거래보호과장과 담당 사무관이 사무국장 등 협의회 관계자 2명을 불러 청문을 실시했다. 이날 청문에서 공정위는 협의회가 이틀전 제출한서류를 접수하고 협의회 임원 자격에 관한 정보와 3월 정기총회 회의록,협회의 수입 현황 등의 자료를추가로 요구했다. 이날 협의회 관계자들은 서류 제출이 늦어진 경과를 설명하고 공정위가 요구한 추가 자료는 차후에 공정위로부터 관련 형식을 전달받은 후 논의하기로 했다. 지난달 29일에도 협의회 관계자가 공정위를 방문, 지난해 사업실적과 수지 결산서 및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보고서, 회원사 명부, 재산목록 등 공정위가 요구한 자료를 제출했었다. 이번 공정위의 청문실시와 자료 제출 요구는 협의회가 정관에 따른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회 정관에는 ‘회계연도 종료 후 2개월 내에 당해연도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서와익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서를 보고해야 한다’고 나와 있다. 이와 관련, 협의회 관계자는 “전임 특수거래보호과장이 협의회 설립인가부터 까다로운 조건을 내세워 최근까지 서류 제출을 거부해 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지난달 20일 협의회에 공문을 보내 협의회 정관에 나와 있는 자료 미제출을 이유로 청문 실시와 의견제출을 요구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9월 협의회 출범 당시부터 공정위와 마찰을 빚어왔다”며 “신임 특수거래보호과장이 부임한 만큼 향후에는 두 기관이 업계 발전을 위해 합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 lsk239@fnnews.com 이상구기자
2003-06-01 09:36:15